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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결 예화모음 11편 목록가기 세탁하시는 하나님 오랜만에 비 오는 시골길을 드라이브했다. 봄기운에 나무들의 푸르름이 너무나도 싱그럽고 아름다웠다. 답답하기만 하던 마음이 씻기는 듯한, 그래서 아내와 나는 한 마디 말없이 그냥 달렸다. 아내가 묻는다. "여기가 어디요? 어디가요?" "나도 몰라요" 그랬다. 나도 모른다 길이 있으니까 가는 것이다. 한 시간쯤 갔을까 논두렁 옆 빈터에 멈추어 섰다. 비는 계속 내렸다. 마치 지금 안 내리면 안될 것처럼 하염없이 내렸다. 온 세상을 다 씻어내듯이 내렸다. 문득 윌리엄 스티져의 시(詩)가 생각났다. 지난밤에 나는 하늘에서 부드러운 비를 내려 신이 이 세상을 세탁하고 있음을 보았다. 그리고 아침이 왔을 때 신이 이 세상을 햇볕에 내걸어 말리고 있는 것을 보았다. 모든 풀줄기 하나 모든 .. 2023. 3. 22.
추석 예화모음 5편 목록가기 추석 '금의환향' 즐거운 추석. 고향 앞으로 가는 우리시대 가장들의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일까. 추석을 앞두고 한 인터넷 쇼핑몰에서 귀향하는 가장들의 추석 스트레스를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조사 결과 30대(37%)와 40대(34%) 모두 경제력에 대한 상대적 빈곤감을 1위로 꼽았다. 명절 때 고급 승용차에 선물을 가득 싣고 귀향한 가장들의 모습은 집안 자랑이요 마을 사람들의 부러움의 대상. 고향을 떠나온 가장들의 한쪽 마음에는 항상 금의환향(錦衣還鄕)의 꿈이 자리하고 있다. 그러나 IMF이후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경기와 계속 벌어지는 빈부격차는 이 시대 가장들에게 가장 큰 스트레스. 고향에서 느끼는 상대적 빈곤감 지난해 대기업에서 명예퇴직 후 온라인 유통업에 뛰어든 40대 가장 .. 2023. 3. 22.
쾌락 예화모음 33편 목록가기 쾌락의 결과 “연락을 좋아하는 자는 가난하게 되고 술과 기름을 좋아하는 자는 부하게 되지 못하느니라” (잠 21:17) 어떤 창고 속에 꿀이 들어 있었습니다. 파리 떼들이 꿀 냄새를 맡고 몰려와 꿀을 핥아먹기 시작했습니다. 어찌나 꿀맛이 달던지 파리들은 떠날 줄 모르고 먹고 있다가 그만 날개며 발에 꿀이 묻어서 결국 영영 꿀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게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그 중 한 마리가 말했습니다. “우리들은 불쌍한 족속들이야. 작은 쾌락 때문에 목숨을 버려야 하다니!” 연락을 좋아하는 사람은 인생의 쾌락을 찾아 동분서주하며 사치와 과소비를 하다가 가난하게 됩니다. 분수에 넘치게 방탕하고 사치스런 생활을 하는 사람 또한 절대로 부자가 될 수 없습니다. 부자가 되려면 많이 벌어들이는 것 이상으.. 2023. 3. 22.
큰 사람 예화모음 6편 목록가기    사울은 라고 하는 뜻 ▶들으면 기분이 좋은 이름이 있고, 들으면 기분이 나쁜 이름이 있습니다.  고 재봉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살인마로 들려서 끔찍합니다. 이 완영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매국노로 들리기에 기분이 나쁩니다. 유 영철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여자들을 죽이는 악마 같아서 섬짓합니다. 조 세형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도둑놈이 얼른 연상되어 금방 어두워집니다.  그러나 에디슨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발명왕 생각이 나서 의욕이 생깁니다. 베토벤, 헨델, 바하, 슈베르트라는 이름을 들으면 아름다운 음악이 떠올라 기분이 상쾌하여집니다.  신약 성경의 최대의 인물은 바울일 것입니다. 그의 바뀌기 전에 이름은 사울이었습니다. 사울은 라고 하는 뜻입니다. 자기가 자기 이름을 짓지는 않습니다. 사울의 아버지가.. 2023. 3. 22.
판단 예화모음 54편 목록가기 어느 날 공자가 제자들과 함께 채나라로 가던 도중 양식이 떨어져 채소만 먹으며 일주일을 걷다가 어느 마을에서 쉬어가기로 했습니다. 공자가 깜박 잠이 든 사이에 안회가 쌀을 구해 와 밥을 지었습니다. 공자가 잠에서 깨어 밖을 내다보니 안회가 밥솥의 뚜껑을 열고 밥을 한 움큼 집어먹고 있었습니다. 평상시에 공자가 먼저 먹지 않은 음식에는 수저도 대지 않는 안회가 몰래 밥을 먹는 그를 보고 놀랐습니다. 공자는 "안회야, 내가 방금 꿈속에서 선친을 뵈었는데 밥이 되거든 먼저 조상에게 제사 지내라고 하더구나." 라고 말했습니다. 먼저 밥을 몰래 먹은 안회를 뉘우치게 하려는 의도이었습니다. 안회는 "스승님, 이 밥으로 제사를 지낼 수는 없습니다. 제가 뚜껑을 연 순간 천장에서 흙덩이가 떨어졌습니다. 스승님.. 2023. 3. 22.
편의 예화모음 3편 목록가기 편의주의 미국에 말하는 묘석(墓石)이 있다고 들었다. 뉴저지의 한 묘석 회사가 개발, 발매하고 있는 이 묘석은 태양 전지와 컴퓨터를 내부에 장치, 고인의 업적을 녹음해 넣거나, 정치가면 생전의 명연설을, 목사면 명설교를, 교수면 명강의를, 가수면 히트곡을 육성으로 녹음해 넣고 죽어서도 영원히 연설과 설교와 강의와 노래를 되풀이하게 해 놓은 것이다. 죽어서도 편안하게 잠들지 못하고, 소리치고 읊어대야 하니 안타깝기만 하다. 서양 것이면 다 좋고, 편리하기만 하면 무턱대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우리 한국 사람들인지라 이 묘석 수입을 타진하고 있다고 들었다. 만일 모든 묘지에 이 말하는 묘석이 널려 있을 것을 상상해 보자. 한식(寒食), 추석(秋夕)에 성묘하러 가면, 정치가 무덤에서 갑자기 `친애하.. 2023. 3. 22.
핍박 예화모음 26편 목록가기    문전박대 당한 간디 인도의 영원한 지도자 간디(Mohandas Karamchand Gandhi, 1869-1948)가 젊었을 때 영국으로 유학을 갔습니다. 온갖 차별과 편견과 냉대에 시달리면서 어려운 유학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성경책을 발견하고 이를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성경을 읽으면서 간디는 참으로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특히 예수님이 산상수훈의 말씀은 그에게 큰 감명을 더하여 주었습니다.성경을 읽은 간디는 하나님을 위해 그의 일생을 바쳐야겠다는 결심하고는 교회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인도가 영국의 식민지에 지나지 않는 미개한 나라이었고 인종차별이 심한 때이었기 때문에 그의 결심은 빛을 볼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교회를 찾아다니며 예수를 잘 믿을 수.. 2023. 3. 22.
하나됨 예화모음 28편 목록가기 하나됨에 관한 예화 모음 ▣ 장님과 절름발이 어느 날 장님 한 사람과 절름발이 한 사람이 아주 험한 길에 동시에 도착 하였다. 그때 장님이 절름발이에게 자기를 좀 도와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절름발이가 대꾸했다. "내가 어찌 당신을 도와 줄 수 있습니까? 내 다리도 끌고 가기 힘든 지경인데..." 그러면서 절름발이는 이런 제안을 했다. "만일 당신이 나를 업고 간다면, 난 당신에게 장애물을 일러줄 수 있소. 그러면 내 눈이 당신의 눈이 되고, 당신의 발이 내 발이 되는 거요." "거 좋은 생각이오. 서로 도와야겠구려." 그러면서 장님은 절름발이를 등에 업었다. 그리하여 둘은 그 험한 길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통과할 수 있었다. ▣ 세 마리의 소 이솝우화에 보면 얼룩 소, 검은 소, 붉은 소 세 .. 2023. 3. 22.
허무 예화모음 31편 목록가기 허무(주제별 예화모음) ▣ 헛된 그림자 세상의 모든 어리석음 중에서 가장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은 명성과 영광에 대한 관심이다. 그 때문에 우리는 재산, 휴식, 생명, 건강 같은 가장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재보도 버리고, 실체도 없으며 잡히지도 않는 이 헛된 그림자와 단순한 목소리를 추구한다. - 박홍규의 《몽테뉴의 숲에서 거닐다》중에서- * 중요한 것은 명성이나 영광이 아닙니다. 아무리 명성과 영광을 얻은들 밥맛을 잃고 단잠을 이루지 못하다면 그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기쁨도 충만감도 없는 명성과 영광은 한 순간에 사라지는 헛된 그림자에 불과합니다. 명성이나 영광은 뒤따라오는 것이지 쫓아가는 게 아닙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 허무(로또 당첨금 써보지도 못하고) 캐나다 노바 스코샤주에 사.. 2023. 3. 22.
헌금 예화모음 17편 목록가기 헌금에 관한 예화 모음 ▣ 노처녀의 건축헌금 “교회에 건축헌금을 드려라.” 한 교회학교 여선생님이 이런 꿈을 꾸었다. 그녀는 공단 사무실에 근무하며 10년간 모은 혼수비용을 모두 건축헌금으로 드렸다. 당시 노처녀였던 선생님은 좋은 상대를 만나지 못했다. 그녀는 성전이 완공되는 것을 보고 서울로 이사갔다. 그때 나이 서른둘…. 10여 년의 세월이 지난 어느 주일, 그 여선생님이 건실한 남편, 아이 둘과 함께 나를 찾아왔다. 나는 대뜸 어떻게 됐느냐고 물었다. “결혼이 좀 늦었지요. 남편은 대학병원 원무과장이고, 아이 둘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어요. 집도 장만했구요. 안수집사 직분도 받았어요.” 혼수는 어떻게 해갔느냐고 물었다. “남편될 사람에게 혼수비용은 건축헌금으로 바쳤다고 고백했어요. 그랬더.. 2023. 3. 22.
행함 예화모음 14편 목록가기 행함에 관한 예화 모음 ▣ 행함과 진실로 어느 목사님이 신장기능이 약화되어 건강한 사람의 신장을 이식해야 된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주일 날 임시로 강단을 맡아 설교를 하게 된 유명한 목사님이 전후사정을 설명한 후 아무래도 교인들 가운데서 신장기증자가 나와야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고통받는 주님의 종을 위해서 신장을 기증할 뜻이 있는 사람은 손을 들어 표하라고 했습니다. 잠시 후 여기저기서 손을 들기 시작하더니 거기 모인 천여 명이 거의 다 손을 들었습니다. 그날 설교를 맡은 목사님은 감격하며 말했습니다. “여러분, 참으로 감격스럽습니다. 이처럼 주의 종을 사랑하는 사람이 많다는데 놀랐습니다. 그러나 신장은 한 사람 것이면 되는데, 이런 상황에서 어느 한 사람을 지적하는 것은 덕스럽지 못하기 때문.. 2023. 3. 22.
흡연 예화모음 26편 목록가기 흡연에 관한 예화 모음 ▣ 담배의 유래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 이란 말 때문에 사람들은 우리나라에 담배가 오래전부터 있었던 것으로 착각하기가 쉽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 담배가 들어오게 된 것은 정확한 자료는 없지만 임진왜란을 전후로 하여 서양을 통해 담배가 들어왔던 일본을 경로로 해 전파 되었다는 것이 가장 유력한 설입니다. 서양에 담배가 알려진 것은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원정 때 그곳 인디언들이 피는 것을 보고는 서양에 전파된 것이라고 하는데 그러니 담배의 역사는 인디언의 역사 속에서는 길지 몰라도 서양이나 우리의 역사 속에는 지극히 짧은 것이라 하겠습니다. 초기 유럽에서는 담배가 한때 정신과 치료요법으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그 전 까지 폐암이란 매우 희귀한 병으로 문서에 기록이 전혀 없.. 2023. 3. 22.
학문 예화모음 19편 목록가기 정신적인 갈등과 시험 아침에 죽 한 그릇을 먹고 점심은 굶은 채 조직신학, 성서신학, 헬라어, 히브리어를 종일 공부하고서 신학교 교실을 나오면, 나는 앞이 캄캄해지기도 하고, 때때로 영양 부족으로 책 글자가 흐려지기도 했다. 그러나 주님의 배고프셨던 말씀을 상기하며 새 힘을 얻었고, 그를 더욱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기도를 드리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20대엔 그런 육신적 고통보다는 정신적 갈등과 영혼에 밀려오는 시험과 유혹이 더욱 큰 문제였다. 까닭 없이 짓밟히는 이웃들을 보며 우스꽝스러운 인간들의 득세와 믿고 존경하던 사람들의 비리를 발견할 때, 그 좌절은 참으로 견디기 힘들었다. 그래서 나만은 올바로 살아보리라 굳게 결심해 보기도 여러 번이었다. 가난한 무의촌에 가서 이웃을 도우며 그리스도의 사.. 2023. 3. 22.
가장 고상한 것 (빌립보서 3장 1절~9절) 처음 목차로 돌아가기 가장 고상한 것 (빌립보서 3장 1절~9절) 종말로 나의 형제들아, 주안에서 기뻐하라. 너희에게 같은 말을 쓰는 것이 내게는 수고로움이 없고 너희에게는 안전하니라. 개들을 삼가고 행악하는 자들을 삼가고 손할례당을 삼가라.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아니하는 우리가 곧 할례당이라. 그러나 나도 육체를 신뢰할만하니 만일 누구든지 다른 이가 육체를 신뢰할 것이 있는 줄로 생각하면 나는 더욱 그러하리니, 내가 팔 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의 족속이요 베냐민의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열심으로는 교회를 핍박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로라.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 2023. 3. 19.
결단과 허실(마가복음 14장 26절~31절) 처음 목차로 돌아가기 결단과 허실(마가복음 14장 26절~31절) 이에 저희가 찬미하고 감람산으로 나가니라.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 이는 기록된 바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들이 흩어지리라 하였느니라. 그러나 내가 살아난 후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 베드로가 여짜오되 다 버릴지라도 나는 그렇지 않겠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이 밤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베드로가 힘있게 말하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하고 모든 제자도 이와 같이 말하니라.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일은 속는다는 일입니다. 이것은 불신에서 오는 아픔이기 때문입니다. 처음부터 기대하지 않았거나 믿지 않았다면 별 문제.. 2023. 3. 19.
격랑 속의 고요함(마가복음 4장 35절~41절) 처음 목차로 돌아가기 격랑 속의 고요함(마가복음 4장 35절~41절) 그날 저물 때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니, 저희가 무리를 떠나 예수를 배에 계신 그대로 모시고 가매 다른 배들도 함께 하더니 큰 광풍이 일어나며 물결이 부딪혀 배에 들어와 배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예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시고 주무시더니 제자들이 깨우며 가로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죽게 된 것을 돌아보지 아니하시나이까 하니, 예수께서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지더라.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하시니, 저희가 심히 두려워하여 서로 말하되 저가 뉘기에 바람과 바다라도 순종하는고 하였더.. 2023. 3. 19.
유쾌하게 하는 사람(디모데후서 1:15-18) 처음 목차로 돌아가기 유쾌하게 하는 사람(디모데후서 1:15-18) 아시아에 있는 모든 사람이 나를 버린 이 일을 네가 아나니 그 중에 부겔로와 허모게네가 있느니라 원컨대 주께서 오네시보로의 집에 긍휼을 베푸시옵소서 저가 나를 자주 유쾌케 하고 나의 사슬에 매인 것을 부끄러워 아니하여 로마에 있을 때에 나를 부지런히 찾아 만났느니라(원컨대 주께서 저로 하여금 그 날에 주의 긍휼을 얻게 하여주옵소서) 또 저가 에베소에서 얼마큼 나를 섬긴 것을 네가 잘 아느니라. 두 친구가 함께 길을 가다가 깊은 산 속을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사나운 큰 곰을 만나게 된 것입니다. 위험에 빠지자 둘 중의 하나는 잽싸게 혼자서 나무 위에 올라가 버렸습니다. 다른 한 친구는 몸이 좀 둔해서 나무를 탈 줄 몰랐습니다.. 2023. 3. 19.
구름기둥 불기둥(출애굽기 13:17-22) 처음 목차로 돌아가기 구름기둥 불기둥(출애굽기 13:17-22) 바로가 백성을 보낸 후에 블레셋 사람의 땅의 길은 가까울지라도 하나님이 그들을 그 길로 인도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이 백성이 전쟁을 보면 뉘우쳐 애굽으로 돌아갈까 하셨음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이 홍해의 광야 길로 돌려 백성을 인도하시매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항오를 지어 나올 때에 모세가 요셉의 해골을 취하였으니 이는 요셉이 이스라엘 자손으로 단단히 맹세케 하여 이르기를 하나님이 필연 너희를 권고하시니리 너희는 나의 해골을 여기서 가지고 나가라 하였음이었더라 그들이 숙곳에서 발행하여 광야 끝 에담에 장막을 치니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 행하사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들에게 비취사 주.. 2023. 3. 8.
숨겨진 권세(마태복음 21:23-27) 처음 목차로 돌아가기 숨겨진 권세(마태복음 21:23-27)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 가르치실새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나아와 가로되 네가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느뇨 또 누가 이 권세를 주었느뇨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나도 한 말을 너희에게 물으리니 너희가 대답하면 나도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는지 이르리라 요한의 세례(洗禮)가 어디로서 왔느냐 하늘로서냐 사람에게로서냐 저희가 서로 의논하여 가로되 만일 하늘로서라 하면 어찌하여 저를 믿지 아니하였느냐 할 것이요 만일 사람에게로서라 하면 모든 사람이 요한을 선지자로 여기니 백성이 무섭다 하여 예수께 대답하여 가로되 우리가 알지 못하노라 하니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도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 오늘은 교회력(敎會曆)으로 종.. 2023. 3. 8.
그를 번제로 드리라(창세기 22장 1절~22절) 처음 목차로 돌아가기 그를 번제로 드리라(창세기 22장 1절~22절) 그 일 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그를 부르시되, 아브라함아 하시니 그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지시하는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두 사환과 그 아들 이삭을 데리고 번제에 쓸 나무를 쪼개어가지고 떠나 하나님의 자기에게 지시하시는 곳으로 가더니 제 삼일에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그곳을 멀리 바라본지라……이삭이 그 아비 아브라함에게 말하여 가로되, 내 아버지여 하니 그가 가로되, 내 아들아 내가 여기 있노라. 이삭이 가로되, 불과 나무는 있거니와 번제할 어린 양은 어디 .. 2023. 3. 8.
불성문법(롬2:1~13) 로마서 강해로 돌아가기목차로 돌아가기 불성문법(롬2:1~13)  사도 바울은 로마서 2장에서 줄기차게 사람의 죄를 고발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 죄인이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철저한 죄인이요, 구제 받을 수 없는 죄인이라는 사실을 거듭거듭 강조합니다. 내가 그러한 죄인임을 인정하고야 비로소 은혜를 인정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만일에 나의 죄인 됨을 절반만 인정한다고 합시다. 그러면 은혜도 절반밖에는 경험하지 못하고 말 것입니다. 완전 죄인임을 인정해야만 완전 은혜를 알게 되는 것입니다. 어떤 형편이든 지간에 이 모습 이대로가 다 은혜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혹이라도 마음에 아직도 걱정이 있고 근심이 있습니까? 혹이라도 원망, 불평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나의 죄인 됨을 완전히 인정하.. 2023. 2. 26.
참 이스라엘(롬2:17~29) 로마서 강해로 돌아가기목차로 돌아가기 참 이스라엘(롬2:17~29)  참 이스라엘이 무엇이냐, 어떤 사람이 참 이스라엘이냐-오늘의 본문에서는 이런 문제를 보게 됩니다.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29절)"합니다. 역시 유대인을 비판하고 있는 것입니다.'유다'라고 하는 말은 원래 '찬송'이라고 하는 뜻으로, 12지파 중의 유다 지파를 지칭하는 말입니다. 그러나 오늘에 와서는 이스라엘 전체를 가리키는 대명사로 쓰이고 있습니다. 이야기가 나왔으니 여기서 호칭에 대하여 조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스라엘을 가리키는 말에 세 단어가 있습니다. 하나는 히브루(Hebrew)이고, 하나는 이스라엘(Israel)이며, 또 하나는 유다(Judah)라고 하는 말입니다. 우리는 유대사람이라든가 유대나.. 2023. 2. 26.
로마에 도착하는 바울(사도행전 28:7~15) 목차로 돌아가기 로마에 도착하는 바울(사도행전 28:7~15) 이 섬에 제일 높은 사람 보블리오라 하는 이가 그 근처에 토지가 있는지라 그가 우리를 영접하여 사흘이나 친절히 유숙하게 하더니 보블리오의 부친이 열병과 이질에 걸려 누웠거늘 바울이 들어가서 기도하고 그에게 안수하여 낫게 하매 이러므로 섬 가운데 다른 병든 사람들이 와서 고침을 받고 후한 예로 우리를 대접하고 떠날 때에 우리 쓸 것을 배에 올리더라 석 달 후에 그 섬에서 과동한 알렉산드리아 배를 우리가 타고 떠나니 그 배 기호는 디오스구로라 수라구사에 대고 사흘을 있다가 거기서 둘러가서 레기온에 이르러 하루를 지난 후 남풍이 일어나므로 이튿날 보디올에 이르러 거기서 형제를 만나 저희의 청함을 받아 이레는 함께 유하다가 로마로 가니라 거기 형제들.. 2023. 2. 26.
가장 고상한 것 (빌립보서 3장 1절~9절) 목차로 돌아가기 가장 고상한 것 (빌립보서 3장 1절~9절) 종말로 나의 형제들아, 주안에서 기뻐하라. 너희에게 같은 말을 쓰는 것이 내게는 수고로움이 없고 너희에게는 안전하니라. 개들을 삼가고 행악하는 자들을 삼가고 손할례당을 삼가라.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아니하는 우리가 곧 할례당이라. 그러나 나도 육체를 신뢰할만하니 만일 누구든지 다른 이가 육체를 신뢰할 것이 있는 줄로 생각하면 나는 더욱 그러하리니, 내가 팔 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의 족속이요 베냐민의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열심으로는 교회를 핍박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로라.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 뿐.. 2023. 2. 26.
곽선희 목사 로마서 강해 61편 곽선희 목사 로마서 강해 61편......................전체 목차 돌아가기 1. 복음과 바울 (롬1:1~7) 2. 바울의 마음 (롬1:8 ~ 13) 3. 복음의 빚진 자 (롬1:14 ~ 15) 4. 복음의 능력(1) (롬1:16 ~ 17) 5. 복음의 능력(2) (롬1:16 ~ 17) 6. 하나님의 진노 (롬1:18 ~ 23) 7. 버려진 자의 운명(1) (롬1:24 ~ 27) 8. 버려진 자의 운명(2) (롬1:28 ~ 32) 9. 특권과 의무 (롬2:1 ~ 11) 10. 불성문법 (롬2:12 ~ 16) 11. 참 이스라엘(롬2:17 ~ 29) 12. 참 되신 하나님 (롬3:1 ~ 8) 13. 그리스도 없는 세상 (롬3:9 ~ 18) 14. 의롭게 되는 길 (롬3:19 ~ 26) 15. .. 2023. 2. 26.
너는 나를 좇으라(누가복음 9장 57절~62절) 목차로 돌아가기  너는 나를 좇으라(누가복음 9장 57절~62절) 길 가실 때에 혹이 여짜오되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좇으리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집이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도다 하시고 또 다른 사람에게 나를 좇으라 하시니 그가 가로되 나로 먼저 가서 내 부친을 장사하게 허락하옵소서 가라사대 죽은 자들로 자기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가서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라 하시고 또 다른 사람이 가로되 주여 내가 주를 좇겠나이다마는 나로 먼저 내 가족을 작별케 허락하소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치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사람들이 다같은 모습으로 태어나서, 다같은 모습으로 살고, 다같은 모습으로 세상을 떠나는 것같이 보.. 2023. 2. 26.
임마누엘의 복음(마태복음 1장 18절~25절) 목차로 돌아가기 임마누엘의 복음(마태복음 1장 18절~25절)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 모친 마리아가 요셉과 정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그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저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가로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 말라. 저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 이심이라 하니라. 이 모든 일의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가라사대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 2023. 2. 26.
오실 그이가 당신입니까?(마11:1~10) 목차로 돌아가기 오실 그이가 당신입니까?(마11:1~10)  예수께서 열두 제자에게 명하시기를 마치시고 이에 저희 여러 동리에서 가르치시며 전도하시려고 거기를 떠나가시니라. 요한이 옥에서 그리스도의 하신 일을 듣고 제자들을 보내어 예수께 여짜오되,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가서 듣고 보는 것을 요한에게 고하되 소경이 보며 앉은뱅이가 걸으며 문둥이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머거리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누구든지 나를 인하여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시니라. 저희가 떠나매 예수께서 무리에게 요한에 대하여 말씀하시되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광야에 나갔더냐,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냐, 그러면 너.. 2023. 2. 26.
시몬의 결심(마태복음 26장 31절~35절) 목차로 돌아가기 시몬의 결심(마태복음 26장 31절~35절)   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오늘밤에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 기록된바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의 떼가 흩어지리라 하였느니라. 그러나 내가 살아난 후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다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언제든지 버리지 않겠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밤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베드로가 가로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하고 모든 제자도 이와 같이 말하니라.   윈스턴 처칠이 어느 날 세계에 보내는 메시지를 방송하기 위해 BBC 방송국으로 가야 했습니다. 그가 택시를 잡아타고 "BBC 방송국으로 갑시다!" 했더니 이게 웬일입니까? .. 2023. 2. 26.
그가 당신입니까?(마 11:1~10) 처음 목차로 돌아가기 그가 당신입니까?(마 11:1~10) 예수께서 열 두 제자에게 명하시기를 마치시고 이에 저희 여러 동네에서 가르치시며 전도하시려고 거기를 떠나가시니라. 요한이 옥에서 그리스도의 하신 일을 듣고, 제자들을 보내어, 예수께 여짜오되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가서 듣고 보는 것을 요한에게 고하되, 소경이 보며 앉은뱅이가 걸으며 문둥이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머거리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누구든지 나를 인하여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시니라. 저희가 떠나매 예수께서 무리에게 요한에 대하여 말씀하시되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광야에 나갔더냐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냐. 그러면 너.. 2023.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