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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땅으로 내려오다 행2:1~21 하늘이 땅으로 내려오다        행2:1~21     본문은 오순절 성령강림의 역사입니다. 흔히들 그렇게 말합니다. '오순절 날 다락방에 모여 열심히 기도해서, 그래서 성령이 임했다. 우리도 열심히 기도하자!' '오순절 어게인!' 이렇게들 말하는데,  본문을 우리가 다시 한번 들여다 볼 필요가 있습니다. 성경이 뭐라고 말하는지요! ◑도입 / 홀연히, 임의로 임하시는 성령행2:1~2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 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홀연히'갑자기라는 거죠. 전혀 생각하지 못하던 때입니다. 지금 어디에 모였습니까?여기는 '다락방'이라는 말은 없어요. 그냥 '한 곳' 이라고 했습니다. 1장에서 다락방에 모여서 .. 2025. 1. 1.
눈을 들어 하늘을 보라 이사야 51:4-6신호범(미국명 폴신, 70세)한국인으로서 미국 워싱턴주 상원의원으로 3선을 하고, 워싱턴주 상원 부의장까지 한 신호범(미국명 폴신, 70세)씨는 “거리의 소년에서 상원의원까지”라는 자서전을 썼습니다. 그가 처음 워싱턴 주에서 상원의원에 출마했을 때, 지역 언론에서는 ‘그가 당선될 확률이 3%밖에 안된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모든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한 일을 현실로 이루어냈습니다. 그는 약 31,000 가구나 되는 집을 일일이 방문하는 것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러한 선거유세로 운동화 4켤레가 닳았다고 합니다. 그 과정에 어려운 일도 많았다고 합니다. 하루는 어느 집에 벨을 눌렀는데, 한 백인이 나와서 그를 훑어보았습니다. 신호범씨는 자신을 하원의원에 출마한 폴 신이라고.. 2024. 12. 13.
구유에 누우신 하늘의 왕 눅2:1~14, 고후8:9 구유에 누우신 하늘의 왕                 눅2:1~14, 고후8:9        설교 전 기도 / 이 시간 합심해서 기도할 때, 이 코로나 재난의 종식을 위해서 기도하고또 625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에이 나라 민족의 나아갈 방향을 주여 허락해 주시옵소서! 다시는 이 땅에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하나님, 헛된 욕망을 꿈꾸는 자들이 없게 하시고 헛된 이념과 우상이 무너지게 하시고, 인간을 우상화하지 않게 하시고절대 권력을 꿈꾸는 자들이 그 야심을 포기하게 하시고북녘땅이 자유의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이 나라 민족의 미래를 올려 드립니다이 땅에 만연한 거짓과 부정과 음란의 죄악들,헛된 우상과 탐심의 죄악들이 그리스도의 보혈로 정결케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자녀들이 믿음 안에 자라게 하시고,.. 2024. 11. 24.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 엡1:3~14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         엡1:3~14            ※성경이 말하는 진정한 복은, 구약적 복 보다는 신약적 복이요,그건 팔복이요,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입니다. 그런데 이런 복을 등한시하고, 자꾸 창세기에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이 받은구약적 복을 전면에 내세우는 것은, '객차가 기관차를 끌고가는' 셈이 됩니다. 구약에 나오는 복들은, '신약의 영원한 영생의 복의 그림자들'입니다.신약의 복이 풍성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한 가지 예시인 셈이었죠. 그러나 하나님 나라의 진정한 복을 무시한 채, 매번 창세기의 복, 신명기의 복만 외치는 것은..나중에 기관차 없이, 객차만 갖고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주.  ▲내가 예수를 믿는다면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당.. 2024. 11. 23.
하늘 문을 열자 창8:13 하늘 문을 열자                          창8:13                    ◑성경에는 ‘하늘이 열린다’는 말이 여러 차례 나옵니다. ▶1.기도하다가 ‘하늘이 열리다.’베드로가 지붕에 올라가서 기도하다가, 환상 중에“하늘이 열리며 한 그릇이 내려오는 것을 보니큰 보자기 같고 네 귀를 매어 땅에 드리웠더라.” 행10:11 나다나엘이 무화과나무 아래서 기도하다가, 예수님께 칭찬을 들었는데,더 열심히 기도하면, 하늘이 열릴 것이라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또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이 열리고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을 보리라 하시니라” 요1:51 ▶2. 주님이 계시를 주실 때, ‘하늘이 열린다.’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열린 문이 .. 2024. 11. 23.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 엡1:3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         엡1:3         엡1:3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사도바울은, 신약성도가 추구해야 할 복은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이라고 말합니다.그럼 그게 도대체 뭔가요? 참고로, 기독교 신앙은 본질적으로 '내면적'입니다.   '외형적'인 면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내면적'이 일차적 입니다. 특히 사도바울이 가르치는 모든 바울서신의 신앙과 신학이 '내면적'입니다.물론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원하노라' 말씀처럼외형적인 면이 있지만, 내면을 바탕으로 하는 외형입니다. 만약 우리가 '기독교의 내면적(영적) 신앙'을 무시해버린다면,기독교의 본질을 .. 2024. 11. 23.
하늘에 있는 집(요한복음 14 : 1 - 6) 목차로 돌아가기 하늘에 있는 집(요한복음 14 : 1 - 6)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내가 가는 곳에 그 길을 너희가 알리라 도마가 가로되 주여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삽나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앞장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요한복음 13장에서부터 17장까지 다섯 장에 걸친 긴 말씀은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전날 밤 성만찬 예식을 행하.. 2024. 3. 19.
하늘의 시민권(3장 17절~21절) 목차로 돌아가기 하늘의 시민권(3장 17절~21절)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도 우리로 본을 삼은 것같이 그대로 행하는 자들을 보이라. 내가 여러번 너희에게 말하였거니와 이제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노니 여러 사람들이 그리스도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느니라. 저희의 마침은 멸망이요 저희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저희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서 구원하는 자 곧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그가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케 하시리라.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위대한 사도요, 스승이요, 또 목회자로서 귀하고 담대한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본.. 2024. 3. 19.
하늘로부터 온 자(요 3:31~36) 목차로 돌아가기 하늘로부터 온 자(요 3:31~36) 이 본문은 대단히 이해하기 힘들고 어려운 말씀들입니다. 요한복음에는 가끔 이렇게 깊은 말씀들이 있습니다. 요한복음의 특징은 이미 서론에서 말씀한 바와 같이, 공관복음과는 달리 좀 독특한 방법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공관복음서에서는 예수님의 생애를 객관적으로 기록한 데 비해 요한복음은 주관적인 저자의 해석을 붙이고 있습니다. 이 복음을 기록한 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주석학적으로 미루어 보면 요한의 나이가 아주 많았을 때 기록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신약 중에서 맨 처음 기록한 것이 데살로니가전서요, 맨 나중에 기록한 책이 요한복음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어쨌든 이 복음은 저자인 요한이 주석을 덧붙여서 설명을 함으로 읽는 우리들의 이해를 돕고 있.. 2024. 3. 19.
땅의 일과 하늘 일(요한복음 3장 9절~15절) 목차로 돌아가기땅의 일과 하늘 일(요한복음 3장 9절~15절) 니고데모가 대답하여 가로되, 어찌 이러한 일이 있을 수 있나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는 이스라엘의 선생으로서 이러한 일을 알지 못하느냐.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거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 증거를 받지 아니하는도다. 내가 땅 의 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하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 하늘에서 내려온 자, 곧 인자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느니라.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오늘의 본문말씀은 어떤 의미에서 개탄하는 말씀이요 탄식하는 말씀이요 매우 슬픈 마음으로 주신 말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024. 3. 18.
누가 보물을 하늘에 쌓을 수 있는가? / 마 6:19-24 누가 보물을 하늘에 쌓을 수 있는가?/마태복음 6:19-24  우리모두가 한 생을 보내면서 돈과 끊을 수 없는 관계를 갖게 됩니다. 인간의 희로애락이나 오욕칠정이 대부분 돈으로 인해서 발생합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오늘도 돈 때문에 울고 있는지요. 얼마나 많은 사람이 돈으로 인해 웃고 있는지요. 쟈끄 엘룰(Jascque Ellul)이라고 하는 사람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돈은 아무도 피할래야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돈에 대해 남의 이야기처럼 말하고 인생을 살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돈은 모른 척 하고 지나가는 것을 결코 허용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누구든 자기의 삶이 어떠하며 자기의 신앙이 어떠한가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돈 앞에 서야 된다고 합니다. 저는 이 말에 공감합니다. 돈 앞에 설 때 .. 2023. 11. 28.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 /에베소서 1:3-14 2010.4.25 주일 설교(에베소서 강해 2)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 에베소서 1:3-14 “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이는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을 우리에게 넘치게 하사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신 것이요 그의 기뻐하.. 2023. 1. 24.
하늘로 가는 밝은 길/마태복음 20장 17-19절 하늘로 가는 밝은 길// 20010408 2001-12-08 17:17:36 read : 204 주일 낮예배// 마태복음 20장 17-19절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가끔 천국에 갔다 왔다는 사람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분들의 주장이 진짜인지 아니면 그냥 꿈을 꾼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도 진짜처럼 느껴지는 꿈을 많이 꾸는 편이기 때문에 신비한 장면을 많이 봅니다. 그런데 그 꿈속의 장면들이 신비한 느낌이 들긴 했지만 분명 천국은 아니었습니다. 약 5년 전에 인천에서 목회 할 때 몇 달 동안 거의 매일 아침 꿈을 꾸었습니다. 그런데 꿈이 거의 같았습니다. 광속으로 우주 곳곳을 돌아다니는 꿈이었습니다. 꿈속에서의 기분은 정말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극치의 기분에 달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새벽기도가 끝.. 2023. 1. 23.
하늘 가는 밝은 길 /요한복음 14장 1- 6절 2008.2.24 주일 설교(요한복음 강해 56) 하늘 가는 밝은 길 요한복음 14장 1- 6절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너희가 아느니라 도마가 이르되 주여 주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알겠사옵나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군목 때 한 형제가 “목사님, 저는 천국 가려고 예수 믿은 것은 아닙니다.” 하는 말을 했습니다. .. 2023. 1. 23.
하늘나라의 스타가 되라 (이사야 6장 8절) 하늘나라의 스타가 되라 (이사야 6장 8절) 1987년 필자는 선교사가 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미국 유학을 떠났다. 처음에는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풀러(Fuller) 신대원에 가려고 했는데 한 목회자의 권고로 선교로 유명하다는 뉴욕에 있는 얼라이언스(Alliance) 신대원에 들어가서 공부하게 되었다. 신대원에서 공부할 때 점점 선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알게 되면서 필자는 ‘전방 선교사’의 길보다 ‘후방 선교사’의 길을 가기로 진로수정을 했다. 두 가지 이유 때문이었다. 첫째, 전방 선교사로서 자질부족을 느꼈기 때문이다. 둘째, 한국에서의 사명을 느꼈기 때문이다. 필자는 미국 의 100년 이상 된 선교의 노하우를 한국 교계에 접목시키고 싶었다. 결국 신대원을 졸업하.. 2022. 12. 29.
하늘만 바라보지 마십시오 어떤 천문학자가 매일 하늘만 바라보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가 하늘을 바라보고 가다가 그만 구덩이에 빠졌습니다. 살려달라고 외치는 그에게 아는 한 사람이 다가와 그를 구해주며 말했습니다. "자네는 하늘을 알기 전에 땅부터 먼저 알았으면 좋았을 것 같네." 우리도 이제는 하늘만 바라보지 말고 구체적으로 삶의 현장에 뛰어들어야 합니다. 신앙을 가졌다고 하면서 공중도덕도 지키지 않는 모습을 버려야 하고, 성도라고 하면서 가정을 소홀히 하는 모습도 버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도 중요하지만 삶의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 내가 해야 합니다. 그렇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하나님은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최대한 도와주실 것입니다. 그런 자세를 가진 사람에게 능치 못할 .. 2022. 12. 11.
하늘의 뜻을 따르는 지도력 고명진 목사 지도자는 과거를 미루어 현재를 직시하고 미래를 내다볼 수 있어야 한다. 역사에 대한 올바른 분별력이 없이 지도력을 행사한다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이다. 내일을 내다 보는 통찰력없이 지도력을 갖는다는 것은 알몸에 아이를 안고 휘발유를 지고 불 속으로 뛰어드는 것만큼 위험한 일이다. 지도력의 판단력과 분별력 그리고 통찰력은 지도자를 따르는 사람들의 운명을 결정하는 일이 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세상의 지도력은 백성의 뜻을 하늘의 뜻으로 알고 그 백성을 기쁘게 하고 그들을 충족시키기 위하여 노력한다. 이러한 지도력은 백성이 무엇을 원하는지 그들의 욕구가 어떤 것인가를 알고자 노력하며 그것을 이루기 위하여 최선의 경주를 한다. 그들은 백성이 왜 그것을 원하는지,무엇 때문에 그것을 원해야만 하는지에 .. 2022. 10. 21.
위성통신에 의한 시-공간 극복과 하늘과 땅의 지평 융합(2) 김재진교수 (연세대학교 교수) 2004.10.01 조회 : 423 IV. 상대적 동시성에 속에 있는 절대적 공간 이제 우리는 시간과 공간이 현대 물리학에서 어떻에 융합될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우선 동시성에 관한 문제는 공간적으로 분리되어 있는 사건들의 동시성이다. 공간적으로 서로 떨어져서 발생한 사건들의 동시성은 일단은 앞에서 제시한 바와 같은 아인슈타인의 "광속도 일정의 원리"에 의해서 극복된다. 즉 동일 공간 속에 있는 점 A에서 점 B에 갔다가 다시 점 A로 되돌아오는 시간거리를 ABA로, 점 A에서 점 C에 갔다가 다시 점 A로 되돌아오는 시간거리를 ACA라고 한다면, 이때에 시간거리 ABA와 ACA가 같으면, AB의 공간적 거리와 AC의 공간적 거리는 같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시간측정.. 2022. 10. 19.
위성통신에 의한 시-공간 극복과 하늘과 땅의 지평 융합(1) 김재진교수 (케뤼그마신학연구원 원장, 연세대학교 교수) 46 I. 들어가는 말 우리는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문으로 기도를 할 때에,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마 6:9b)라고 부른다. 그런데 이러한 부름에 대하여 즉각적으로 다음과 같은 질문이 제기된다: 우리는 과연 기도를 통하여 하늘에 계신 하나님과 대화를 할 수 있는가? 하나님이 계시는 그 하늘이 어디기에, 아무런 전자통신 등의 매개체 없이도 기독교인들은 하나님과 대화할 수 있단 말인가? 그 하늘은 이 지상에 있는 그 어느 곳을 가리키는 것인가, 아니면 우리들이 의식할 수 없는 초월적 세계를 가리키는 것인가? 성서에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天地)를 창조하시니라"(창 1:1)고 기록된 그 하늘이 피조 세계의 어느 곳을 가리킨다면, 하나님은 피조.. 2022. 10. 19.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마태 6:19-21, 34 마태복음 5:20에 “너희가 바리새인과 서기관보다 낫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의를 이루기 위하여서는 율법을 통해 설명되는 의가 있고(마5:21이하), 성도의 경건한 생활로 설명되는 의가 있고(마6:2이하), 또한 예수님의 가르침으로 설명되는 의가 있습니다. 마태복음 6장에서는 예수님이 재물에 관하여, 비판에 관하여, 거룩한 것, 그리고 거짓 선지자에 관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의를 이루기 위하여 재물을 땅에 쌓아두지 말고 하늘에 쌓아 두라고 하셨습니다. 1.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두지 말라(19절) 재물을 땅에 쌓아두지 말아야 할 이유가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좀이 있기 때문입니다. 좀은 옷감을 해치는 벌레입니다. .. 2022. 10. 11.
우리는 하늘의 시민입니다! (빌3:20-21) 우리는 하늘의 시민입니다! (빌3:20-21) ---------------------------------------------------------------------------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서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 스도를 기다리노니 그가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 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케 하시리라"(빌3:20-21) --------------------------------------------------------------------------- 사도 바울은 로마의 시민권을 가진 사람이기 때문에 그 영광이나 특전에 대해 서, 그리고 그 의무와 자유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입니다. 당시에 로마의 시민이 라.. 2022. 10. 6.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마태 6:19-21, 34 마태복음 5:20에 “너희가 바리새인과 서기관보다 낫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의를 이루기 위하여서는 율법을 통해 설명되는 의가 있고(마5:21이하), 성도의 경건한 생활로 설명되는 의가 있고(마6:2이하), 또한 예수님의 가르침으로 설명되는 의가 있습니다. 마태복음 6장에서는 예수님이 재물에 관하여, 비판에 관하여, 거룩한 것, 그리고 거짓 선지자에 관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의를 이루기 위하여 재물을 땅에 쌓아두지 말고 하늘에 쌓아 두라고 하셨습니다. 1.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두지 말라(19절) 재물을 땅에 쌓아두지 말아야 할 이유가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좀이 있기 때문입니다. 좀은 옷감을 해치는 벌레입니다. .. 2022. 10. 5.
하늘 문을 여는 축복 (말라기 3:7-12) 목록가기 하늘 문을 여는 축복 (말라기 3:7-12) 사람이 잘되며 행복 되게 사는 것은 우리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저와 여러분이 세상에 와서 죽을 때까지 행복하게 살게 하기 위하여 그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어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누구든지 예수를 믿으면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는다고 하는 이 확실한 약속은 확실히 지금 그 효력을 발생하는 중에 있습니다. 구원은 성도가 받는 가장 큰복입니다. 신자가 받은 구원의 축복은 오직 믿음으로만 받습니다. 그것은 사람의 공로가 아니고 믿음입니다. 그 믿음은 하나님의 은혜이올시다. 구원받은 사람에게는 새로운 삶이 일어났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안에 있는 새 출발입니다. 그 새로운 삶의 행위이올시다. 그래서 신앙과 행위의 일치가 행복.. 2022. 10. 1.
기도Ⅴ. 하늘 뜻 이루어지도록 (마태복음6:9-13) 목록가기 기도Ⅴ. 하늘 뜻 이루어지도록 (마태복음6:9-13) 우리그리스도인의 삶에 가장 중요한 특권과 의무는 기도생활입니다. 무엇이든지 구할 수 있다는 뜻에서 특권이고, 반드시 하나님의 뜻대로 구해야한다는 뜻에서 의무입니다. 기도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모든 기도가 다 응답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떻게 하는 것이 바른 기도인가를 묻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자들이 예수님께 기도를 가르쳐 주시기를 요청하였고, 예수님께서는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며 주기도문 을 가르치셨습니다. 오늘은 주기도문을 생각하는 다섯 번째 시간입니다.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우리가 이 기도를 드리려고 할 때, 예수님의 겟세마네동산의 기도를 기억합니다. 마태복음26:39입니다. “예수께서.. 2022. 10. 1.
눈을 들어 하늘을 보라 이사야 51:4-6 신호범(미국명 폴신, 70세)한국인으로서 미국 워싱턴주 상원의원으로 3선을 하고, 워싱턴주 상원 부의장까지 한 신호범(미국명 폴신, 70세)씨는 “거리의 소년에서 상원의원까지”라는 자서전을 썼습니다. 그가 처음 워싱턴 주에서 상원의원에 출마했을 때, 지역 언론에서는 ‘그가 당선될 확률이 3%밖에 안된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모든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한 일을 현실로 이루어냈습니다. 그는 약 31,000 가구나 되는 집을 일일이 방문하는 것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러한 선거유세로 운동화 4켤레가 닳았다고 합니다. 그 과정에 어려운 일도 많았다고 합니다. 하루는 어느 집에 벨을 눌렀는데, 한 백인이 나와서 그를 훑어보았습니다. 신호범씨는 자신을 하원의원에 출마한 폴 신이라.. 2022. 9. 26.
하늘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으라 (신 10:12-15,고전 15:47-49) 하늘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으라 (신 10:12-15,고전 15:47-49) 지난 번 제가 가 있던 수도원의 수도사의 모습은 한결같이 온화하고, 부드럽고, 밝았습니다. 그들은 잘 먹지 못하고, 잘 자지 못하고, 잘 입지 못하지만 늘 부요했습니다. 그들의 내면에 그리스도가 계시고 그리스도를 위해 모두 버린 흔적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었습니다. 그들이야 말로 하늘에 속한 자입니다. 이 땅에 살지만 이들의 삶은 이 땅의 삶이 아닙니다. 이 땅과는 이미 이별하였습니다. 아미엘은 “어린 아이들 틈에서만, 우리는 이 지상에서 천국의 그림자를 엿볼 수 있다. 어린 아이들의 생활은 고스란히 하늘에 속한다”고 하였습니다. 하늘에 속한 자는 세상에 속하지 아니한 자입니다. 세상에 살지만 세상의 것을 버리고 추구하지 않고 하.. 2022. 9. 20.
땅에 사는 하늘사람 Ⅲ (갈라디아서 5:16-26) 땅에 사는 하늘사람 Ⅲ (갈라디아서 5:16-26) ‘필립 코틀러’와 ‘낸시 리’가 공동집필한 “필립 코틀러의 사회 책임경영” “착한 기업이 성공한다.”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은 기업의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공통된 하나의 공감대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더 나은 세계를 원하고 있으며, 지역사회들은 그 희망을 실현시키고자 기업의 협조와 지원을 원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협조와 지원에 기꺼이 자산을 내놓아 사회참여 사업을 펼치는 기업들은, 좋은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높이게 되고, 고객들의 신뢰도 받을 수 있어서 비즈니스상의 실리까지도 동시에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기업들의 사회참여를 통하여 ‘선행’과 ‘이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성공적으로 잡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2022. 9. 19.
하늘이 땅 보다 높음 같이 (이사야 55:6~13) 하늘이 땅 보다 높음 같이 (이사야 55:6~13) 히브리서 기자는 성도를 가리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입은 거룩한 형제들”이라고 하였습니다(히 3:1). 하늘은 하나님께서 계시는 처소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등상이니”라고 하였습니다(사 66:1). 성도가 하늘을 우러러 보며 살아가는 것은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옛날 성도들은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고 하였습니다(시 73:28). 그렇지만 범죄한 인간이 거룩하신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것은 그리 용이하지 않습니다. 본문말씀 9절에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늘이 땅보다 높다는 것은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 2022. 9. 19.
하늘에 기록된 복된 이름 (눅 10: 17~20) (출애굽기 33:17~20 참조) 하늘에 기록된 복된 이름 (눅 10: 17~20) (출애굽기 33:17~20 참조) 지난 목요일 김태훈 목사님을 모시고 실시한 제2회 광야 신학 강좌를 통해서 제가 가장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기대보다 훨씬 더 은혜로웠던 것 같습니다. 목회자가 외부 강사를 모실 때는 누구나 기도하면서 신중하게 모시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회가 끝난 후 후유증이나 부작용에 시달리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러나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우리 교회는 참 좋은 강사님을 모시고 아주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정말 많이 사랑하신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우리는 이번 강좌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 2022. 9. 17.
하늘의 일과 땅의 일 (시51:10-19,눅18:18-23) 하늘의 일과 땅의 일 (시51:10-19,눅18:18-23) 하나님께서 처음 세상을 창조하셨을 때는 담이 없는 세계여서 하느님과 사람과 다른 피조물들이 모두 한 집안처럼 살았습니다. 하느님과 사람 사이에 막힘 없어서 대화가 이루어졌고, 사람과 동물들 사이에도 대화가 이루어졌던 것 같습니다. 아담이 동물들의 이름을 지어주었다고 한 것을 보면 동물들이 아담의 말을 알아들었던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늘과 땅의 구별이 없이 하나의 생명 체계 안에 있었기에 거기에 분쟁이나 전쟁이 없이 모두 평화롭게 살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죄가 들어와 인간이 타락하면서 벽이 생겨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아담과 하와 사이에 불신이 생기고, 사람과 동물들 사이에 간격이 생겼고, 마침내는 에덴 동산에서 쫓겨남으로 하느님과 사이에.. 2022. 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