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5)8세에 거듭난 여의사 이야기 外 2편 눈에 띄게 생기발랄한 여의사대개 병원에 가서 의사들을 접해보면, (의사 선생님들은 이해하고 들어 주세요.)병원 일이 워낙 바쁘게 움직이고,또 늘 아파서 얼굴 찌푸린 사람, 병으로 힘든 사람,이런 사람들을 하루 종일 대하다 보니스트레스를 굉장히 많이 받을 것 같아 보입니다. 그래서인지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이 아니면,방긋 방긋 웃고 얼굴이 생기발랄하고 활기가 넘치는 의사를 보기 드뭅니다. 그런데 어떤 분이 병원에 갔다가, 눈에 띄는 여의사 선생님 한 분을 보았습니다.그는 60대 여자 의사였는데 보기에 너무 달랐습니다.그냥 옆에서 보기에 벌써 ‘아니 어떻게 저런 사람이 다 있나!’할 정도로얼굴에 생기가 가득하고, 환자를 대하는 태도가 전혀 다른 의사였다고 합니다. ‘세상에 저런 의사도 있구나, 저.. 2024. 12. 30. 가짜보석 이야기 (일화) 가짜보석 이야기 (일화)우리 교회의 권사님들 집사님들 이런 분들이 한참 젊었을 때에보석에 미쳐서 좌우간 백화점을 지나가다가 좋은 보석이 번쩍번쩍하면그 앞에 서면 발이 딱 붙어서 안 떨어진데요. 그거 들여다보느라고 말입니다.그 유리창으로 되어 있잖아요. 깨끗한 유리로. 그거 들여다보다가또 ‘땅’하고 부딪쳐서 안경도 깨지고. 자기가 스스로 생각했대요.'미친 사람이 따로 없다. 내가 미쳤다.'자, 이렇게 해 놓고는 집에 가서 며칠을 두고 밤마다 남편 주리를 튼대요.‘저거 사 달라고. 저거 사 주기 전에는 절대로 나는 당신 사랑할 수가 없다고.사랑한다면서 그것도 하나 안 들어 주느냐’고 얼마나 졸라대는지 안 사주고는 못 견딘대요.그래 그걸 사주고, 사주고, 사주고. 이렇게 해서 모아 놓았는데,예수를 믿으.. 2024. 12. 30. 감탄하는 자가 성공한다. 감탄하는 자가 성공한다. KBS 아침마당 07.10.18.일 방송 녹취(2/2)명지대 사회교육대학원 김정운 교수 ◑감탄하는 자만이 성공한다. ▲행복이란 - 감탄이다.여러분, 왜 사시는가?죽지 못해 사시는가?아니다. 행복하려고 산다.그런데 행복이란 과연 무엇인가?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카네만’은21세기 경제가 돌아가는 핵심 원리를 ‘행복’에 두고 있다. 그래서 노벨상 수상자가 행복이 뭔지 연구해 보았다.그는 ‘일상에서 사소한 일로 가슴이 짠 해 지는 것’을 행복으로 결론 내렸다.그런 감탄의 기회와 시간이 많은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이다. ▲감탄 없이 사는 세상그런데 문제는, 남편이나 자식으로 인해 짠~해지는 감탄과 감동이생기지 않더라는 것이다.결국 현대인은 거의 다 ‘행복하게 살고 있지 .. 2024. 12. 30. 경험의 왜곡 히12:5~7 경험의 왜곡 히12:5~7 히12:5b 내 아들아 주의 징계하심을 경히 여기지 말며그에게 꾸지람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6.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그의 받으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니라 하였으니 7.너희가 참음은 징계를 받기 위함이라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어찌 아비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오늘 히브리서는 이렇게 반문합니다.“아버지에게서 훈육(징계, discipline)을 받지 않는 아들이 어디 있습니까?”*개역에 ‘징계’로 번역했는데, ‘훈육’이 더 좋은 변역입니다. 그런데 이 히브리서 말씀에 대해 저는 이렇게 다시 반문하고 싶습니다.‘히브리서여, 아버지의 훈육을 아들이 받는 것을 당연한 듯 얘기하는데훈육을 제대로 받.. 2024. 12. 29. 구노의 ‘아베 마리아’ 작곡 사연/ 요10:11 구노의 ‘아베 마리아’ 작곡 사연 요10:11구노의 아베마리아에 담긴 사연을 나누고 싶습니다.구노는 음악 신동이라 불렸습니다.그러나 같은 학급에 구노가 따라잡을 수 없을 이른바 ’음악 천재’가 있었습니다. ‘엥베르’라는 친구였습니다.두 사람은 절친한 친구였고 선의의 경쟁자였습니다.구노는 친구 엥베르가 당연히 음악을 하리라고 생각했는데신학교에 들어간 사실을 알고는 깜짝 놀랐습니다.세월이 흘러 사제가 된 친구 엥베르는 파리 외방 선교회에 들어갔다는소식도 전해 들었습니다.구노는 그 친구를 만날 수는 없었지만사랑하는 엥베르를 위해 틈틈이 기도를 했습니다.또한 학교 게시판에는 가끔씩 붉은 글씨로 ‘000 순교’라는 메모가 붙곤 했는데,구노는 혹여 자신의 친구 이름도 그 명단에 올려 질까봐 걱정하면서게시.. 2024. 12. 29. 기드온의 300명 용사처럼 삿7:1~8 기드온의 300명 용사처럼 삿7:1~8 ▶‘숫자의 신’이 지배하는 시대가 온다고 말하지만...고대 수리 철학자로 불리워지던 피타고라스는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앞으로 오는 시대의 지배적인 신은 이 될 것이다.” ‘더 많은 숫자의 군대, 더 많은 숫자의 무기, 더 많은 숫자의 황금을 준비한 나라가세계의 패자가 될 것이다’ 라고 예언 했습니다.오늘날의 세상 현실에서 볼 때, 이것은 지극히 상식적이고 또 보편적인 예언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상식적인 관점에서 오늘의 성경본문을 들여다본다면본문 속에 나타난 성경의 하나님은지극히 비상식적인 신이라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숫자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사사 기드온 시대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미디안의 침략을 받았습니다.이런.. 2024. 12. 29. 나폴레옹의 싸인이 새겨진 목걸이 엡2:10 나폴레옹의 싸인이 새겨진 목걸이 엡2:10 아주 오래 전에 있었던 실화라고 합니다.한 미국인이 프랑스 여행 중에 시골 마켓에서 그 엔틱 목걸이 하나를 봤습니다. 그 목걸이가 특이하다 재미있다고 생각하고 비싸지 않은 저렴한 가격을 지불하고그 목걸이를 샀습니다. 가지고 자기 고국인 미국에 돌아오는데세관 통과할 때 의외의 세금을, 아주 높게 매기는 거예요. 그래서 항의를 했더니, ‘이것은 손님이 생각하는 것보다 고가의 물건입니다.’그래서 가지고 나와서 보석 감정사에게 그 목걸이를 감정시켰습니다.확대경을 가지고 한참 그 목걸이를 보던 이 감정사가 놀래기 시작합니다. “손님, 이 목걸이가 보통 목걸이가 아니네요, 좀 보시지요!”그래서 확대경으로 가만히 보니까 거기에 싸인이 있어요. 글자가 새겨져 있습니다.「죠세핀.. 2024. 12. 29. 늙어서 잘 믿으려면.. 젊어서 잘 믿어야 한다 늙어서 잘 믿으려면.. 젊어서 잘 믿어야 한다즉 늙어서 주님을 잘 찾으려면.. 젊어서부터 주님을 부지런히 찾아야 한다.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약4:8‘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시73:28 심은대로 거두기 때문에 그렇고, 관성의 법칙 때문에도 그렇다. 물론 젊어서 엉망이다가, 늙어서 잘 믿는 분도 있다..그러나 그것은 확률적으로 대단히 힘들다. 대부분은 젊어서 잘 믿는 사람이, 늙어서도 잘 믿는다... 그것이 더 쉽다.1백명의 늙어서 잘 믿는 사람들은 아마 97%이상이 젊어서도 잘 믿은 사람들이다. 종종 이런 생각이 든다.좀 더 나이를 먹게 되면, 불타는 세상을 사랑하는 열망이지금보다는 사그라지지 않을까?... 좀 더 목회생활의 연륜이 생기면, 지금보다 더 주님을.. 2024. 12. 29. 로렌스 형제 로렌스 형제 ▲평생 부엌 봉사에도 전혀 불만이 없었던 성자 중세기에 한 사람이 수도원에 들어가 수도사가 되었습니다. 그는 특별한 능력이 없어서 부엌에서 일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그는 부엌에서 음식을 만들고, 그릇을 씻고, 청소하는 일을 평생 동안 하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부엌에도 임하셔서 기적을 베풀고 놀라운 생명의 역사를 일으켰습니다. 그래서 그는 ‘부엌 성자’가 되었습니다. 후에 사람들이 그를 찾아와서 이런 질문을 하였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가르치고, 전도하고, 섬기는 일을 하는데 당신은 평생 부엌에서 일만하고 있으니 불만스럽지 않습니까?” 그러자 로렌스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나는 불만을 토로할 시간이 없습니다. 나는 음식을 만들면서 ‘이 음식을 먹는 사람들이 건강의 복을 받고 하.. 2024. 12. 29. 르완다 학살 중에 나타난 14세의 영웅 르완다 학살 중에 나타난 14세의 영웅 여러분, 1994년 르완다에서 있었던 대학살사건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인구가 870만밖에 안 되는 나라인데, 자기들끼리 서로 죽이는 살육전이 벌어져 80만 명이 죽었습니다. 투치족과 후투족이라는 르완다의 두 주요 종족 사이에 갈등이 생겼는데, 주로 후투족 사람들이, 투치족 사람들을 많이 죽였습니다. 벌써 15년 전 사건이라, 우리 기억 속에 많이 잊혀진 사건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게 있습니다. 르완다에서 그렇게 엄청난 사건이 벌어졌을 때 르완다 국민의 80퍼센트가 기독교인이었습니다. 당시 르완다는 동아프리카에서 부흥의 기폭제 역할을 했던 나라입니다. 여기에서 놀라운 부흥이 있었고, 기독교인이 인구의 80%라.. 2022. 12. 17. 미국 네바다 주 사막지대에서 일어난 아름다운 이야기 미국 네바다 주 사막지대에서 일어난 아름다운 이야기 가도 가도 끝없는 사막만 펼쳐지는 길옆에 주유소 하나가 있었습니다.가다가 피곤하면 여행객들이 들어와서 자고 가는 모텔도 하나 있었습니다.주유소와 모텔 꼭 두 집만 있었습니다.한 집에는 4식구, 다른 집이 3식구, 그렇게 모두 7명이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발레를 하는 여인이 혼자 사막 길을 달리다가 기름이 떨어졌습니다.마침 주유소가 있는 것을 보고 들어가서 기름을 넣었습니다.그리고 피곤해서 모텔에서 자게 되었습니다.하루 밤을 자고 일어난 그 여자는 그 곳에 매료되었습니다. 고요한 곳, 누가 누구를 간섭하지 않는 곳, 사람을 그리워하는 곳입니다.스트레스를 주는 이도 없고, 스트레스를 줄 사람도 없습니다.그 여인은 그 곳에서 살기로 작정하였습니다. 그.. 2022. 12. 17. 미국으로서 아프간으로 귀화한 의사 탄타이 이야기 미국으로서 아프간으로 귀화한 의사 탄타이 이야기‘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나쁜 사람과 맞서지 마라. 만일 누가 네 오른쪽 뺨을 때리거든 다른 뺨도 돌려대라’ 마5:39 영화 ‘칸다하르’에 대한 영화 평이 나와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사히브’라는 미국인 의사가 한 사람 등장하는데, 실제로 미국 사람이며, 배우는 물론 다른 사람이 대역했죠. 이 사람은 미국인으로 아프가니스탄에 귀화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아프가니스탄이 소련의 침공을 받았을 때 아프가니스탄 사람들과 같이 총을 들고 소련에 대항해 싸웠던 사람입니다. 이 사람은 미국인이고 기독교의 영향을 받은 사람인데, 예수님의 ‘네 뺨을 때리거든 다른 뺨을 갖다 대라’ 라는 비현실적인 말보다, 마호메트의 ‘총을 들고 맞서 싸워라, 칼을 들고 맞서.. 2022. 12. 17. 미래가 걱정 없는 사람 미래가 걱정 없는 사람 가슴에 꿈을 품고 있는 사람은 걱정하지 않는다. 지금은 비록 실패와 낙심으로 힘들어해도 곧 일어나 꿈을 향해 힘차게 달려갈 테니까. 그 마음에 사랑이 있는 사람은 걱정하지 않는다. 지금은 비록 쓸쓸하고 외로워도 그 마음의 사랑으로 곧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게 될 테니까. 그 마음이 진실한 사람은 걱정하지 않는다. 지금은 비록 손해를 보고 답답할 것 같아도 그 마음의 진실로 곧 모든 사람들이 그를 신뢰하게 될 테니까. 그 손길이 부지런한 사람은 걱정하지 않는다. 지금은 비록 힘들어 보여도 그 성실함으로 곧 기쁨과 감사의 기도를 하게 될 테니까. 누구 앞에서나 겸손한 사람은.. 2022. 12. 17. 부자의 임무 부자의 임무 성 요한 크리소스톰의 글이 마음에 닿아 옮겼습니다. 부자들은 보통 가난한 사람을 물질적으로 약탈하지 않으면자기에게 죄가 없다고 생각한다.그러나 부자들의 죄는 그들의 재물을 가난한 사람들과 나누지 않는데 있다. 실제로, 자신만을 위해서 재물을 쌓아두는 부자는일종의 도적질을 하고 있는 것이다. 모든 재물이 하나님한테서 오는 것이고따라서 모든 사람이 공평하게 쓰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다.그것이 그렇다는 증거는 사방에 널려 있다. 나무와 채소들이 생산해 내는 신선한 열매들을 보시라.해마다 그토록 풍성한 결실을 거두게 하는 기름진 흙을 보시라.우리에게 포도주를 제공하는 포도나무의 달콤한 포도 알들을 보시라. 부자는 열매와 곡식이 자라는 논과 밭을 자기가 소유했다고 주장할 것이다.그러나 씨앗을 싹 틔워 .. 2022. 12. 17. 불안 불안 모으다 보니 우연히 ‘불안’에 관련된 글이 많네요... ◑폴 틸리히는 인간에게 세 가지 불안이 있다고 합니다. ①첫째는 존재의 불안입니다.삶 자체가 불안하고 우리 미래가 불안하고, 죽음 때문에 불안하다는 말입니다. ②둘째는 도덕적인 불안입니다. 죄책감에서부터 오는 불안입니다.죄인인 인간에게 평안이 없습니다. ③셋째는 영적인 불안입니다. 영적 공허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허무하고 공허합니다. 세 개가 다 한 줄기입니다.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사람이 가지는 공통된 불안입니다. 정신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환자의 절반 정도는‘자기가 진정으로 용서받았다는 것을 알게 되면 퇴원할 수 있는 사람이 된다’는임상보고가 있습니다. 용서받지 못한 감정도, 그리.. 2022. 12. 17. 감동 예화 36편 [처음 목차 돌아가기] 종교적 감정 한 유명한 설교자가 한무리의 청중들에게 설교를 하고 있었다. 최후의 심판에 대해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설교자의 모습은 대단히 열정적이며 제 스츄어도 대단했다. 청중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 넣기에는 충분할 정도 의 유창한 설교였다. 어떤 사람들은 마치 정말로 심판자가 와서 최후의 심판을 하고 있는 것 같이 소리내어 울며 고함까지 지르는 것이었다. 그러자 그 설교자는 소란 스러운 장내를 진정시킨 뒤 잠시 후 조용하고 엄숙한 목소리로 말을 이어나 갔다. "지금 이 후로 몇분 이내에 여러분들이 지금까지 가진 감정들은 사라지게 될 것이며, 그와 함께 여러분들은 충분하게 한 무서운 심판의 사실에 대해 서도 잊어버리고 잠시 꿈을 꾼 것이라고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는 다시 .. 2022. 12. 3. 선망의 대상이 중요합니다===== 선망의 대상이 중요합니다 어느 도시에 아름다운 소녀의 동상이 세워져 있었습니다.최고의 예술가가 최고로 아름답게 제작한 도시의 명물이었습니다. 비록 동상이었지만 그 소녀 동상은 아름답고 우아하며고상한 표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한 가난한 시골 소녀가 그 도시에 왔다가그 소녀의 동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시골소녀는 그 동상에게 반한 듯이한참을 쳐다보다가 집에 돌아갔습니다. 소녀는 그 동상의 소녀를 닮고 싶었습니다.매일 동상을 보고 자기를 보았습니다. 동상의 깨끗한 얼굴을 보고 집에 가서 세수를 했습니다.동상의 단정한 머리를 보고 자신의 머리 모양을 단정히 했습니다. 다음 날 그 소녀는 다시 동상 앞에 왔습니다.그리고 집으로 돌아가서 헤어진 옷을 수선했습니다. 다음.. 2022. 12. 1. 소록도 박권찰 이야기 소록도 박권찰 이야기 아래는 정태기 목사님의 2008년 12월 설교 중에서 녹취한 내용입니다.비록 과거이긴 하지만, 소록도 성도님들의 뜨거운 신앙을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1968년 8월 경으로 기억합니다당시 나(정태기 목사)는 우울증을 심하게 앓고 있었는데우울증 때문에 신학교를 졸업하고도 교회봉사를 못하고안양의 모 공장에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보다 못한 나의 절친한 친구가 나를 찾아와서소록도의 어느 목사님을 소개해 주면서한 달만 직장 휴가를 내어서 그곳에 가서 쉬고 오라고 권했습니다그래서 난생 처음 찾아가게 된 곳이 소록도였습니다 ▶가서 보니 소록도는 내 생각보다는 꽤 큰 섬이었습니다당시에 주민은 모.. 2022. 12. 1. 주님을 감동시킨 사람 (눅7:02-10) 주님을 감동시킨 사람 (눅7:02-10) 세상에는 사람을 평가하는 여러 가지 상황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이 타인을 평가한다는 대상은 지위가 높은 사람이 지위가 낮은 사람을 평가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조직 사회에 속한 사람은 항상 자신보다 지위가 높은 사람에게 평가를 받도록 조직들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조직이 강할수록 혹은 조직이 특수할수록 끊임없는 평가를 통해서 사람들의 능력을 극대화시키고 그 사람의 마음에 긴장감을 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선진사회일수록 평가의 대상에 대해서 금기사항이 깨어지고 있습니다. 현대사회는 지위가 낮은 사람이 지위가 높은 사람을 평가하는 일들이 종종 일어나고 있습니다. 국민이 대통령을 평가하고 국회의원이나 시장을 평가하도록 제도화하고 있습니다. 외국의 대학에서는 교수가.. 2022. 9. 1. 소명은 점점 완성시켜 나가는 것 소명은 점점 완성시켜 나가는 것 한 중년 남자가, 아직 결혼을 못한 자기 친구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자네는 어쩌다가 지금까지 결혼을 못 했나?” “난 완벽한 여자를 찾으려 했지. 완벽한 여자를 찾아서 온 세상을 헤매 다녔네.” “그렇다면 완벽한 여자를 못 만난게군.” “한 명 만나기는 했었지... 근데 그 여자는 완벽한 남자를 찾고 있더군.” “ ... ” 만약 완벽한 사람을 찾고 있다면그 사람은 죽기까지 결혼은 못 할 것이 확실합니다.왜냐하면 세상에 완전한 사람이란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세례가 신앙의 완성이 아니라 완전한 믿음을 향한 출발인 것처럼,주의 종으로서의 소명(부름 받음 召命)도 마찬가지입니다. 결혼도 마찬가지입니다. 결혼은 완전히 사랑하는 사람이 만나서 함께 사는 것이 아니라불완.. 2022. 2. 27. 시어머니의 반지 시어머니의 반지 선한 사람, 정직한 사람에게 야훼여, 은혜를 베푸소서 시125:4 착한 사람이 버림받거나 그 후손이 구걸하는 것을 나는 젊어서도 늙어서도 보지 못하였다. 시37:25 지금 내 왼손 검지에서 반짝 빛나고 있는 반지.대학을 갓 졸업하고 간병인 도우미 일을 하고 있던, 3년 전의 일이다 ▲말기 암 환자 아주머니께 애착이 가다내가 돌보는 환자 중에 55세의 대장암 말기인 아주머니 한 분이 계셨다.시골에 계시는 어머니를 생각나게 하는 아주머니의 까만 피부는유난히 내 마음에 애착을 가게 했다. 더구나 다른 환자들과 달리 시한부로 남은 삶을 정리해야 한다는 사실과어떻게 직접 도움을 주지 못하는 가족들을 볼 때도내 마음은 괴롭기만 해서 더 잘 돌봐드렸는지도 모른다. .. 2022. 2. 27. 아내 잠5:18 아내 잠5:18 얼마 전 모 설문조사에서, 복권에 당첨되면 무엇부터 바꾸고 싶은가라는 질문에대다수의 남자들이 ‘아내’라고 대답했다고 한다.대다수 여자들 또한 ‘남편’이라고 대답했다고 전해진다. “아! 발 좀 치워봐.”지금 허름한 바지를 입고 엉덩이를 들썩이며 방걸레질을 하는 그녀, 아내...그 모습을 보면서, 나도 만약 그런 질문을 받는다면,나 역시 아내라고 대답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아내가 “점심은 비빔밥 대강 해 먹으려고 그러는데, 괜찮지?” 한다.“또 양푼에 비벼먹자고?” “응, 먹고 나서, 베란다 청소 좀 같이 하자.집안 청소 다 했더니, 힘들어 죽겠어.” “나 점심 약속 있어.”“그런 얘기 없었잖아.” “… 있었어. 깜박하고 말 안 한 거야. .. 2022. 2. 27. 암세포도 자신의 일부로! 암세포도 자신의 일부로! 농사를 짓는 데, 잡초와 해충은 농작물의 양분을 빼앗아 가며,성장을 방해하여 소출을 적게 하는 원수와 같은 존재다.그래서 어떤 이들은 ‘농사는 해충, 잡초와의 전쟁’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인류는 이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대량의 화학 살상 무기(농약)를 개발하여광범위하게 사용해 왔다. 인간이 사용한 무기는 놀라운 효력을 발휘했다.그래서 인간이 잡초에게 승리를 거둔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살포된 농약은, 해충과 잡초만 죽이는 것이 아니었다.바람을 타고 물길을 따라 다른 생명까지도 위협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래서 봄이면 찾아와 노래하던 새들도, 들판을 뛰놀던 짐승들도 사라져 버렸다.봄이 왔지만.. 자연이 들려주던 소리를 들을 수 없게 .. 2022. 2. 27. 어느 독일 성직자의 사연 엡3:8 어느 독일 성직자의 사연 엡3:8 에베소서 3:8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나에게 이 은혜를 주신 것은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함을 이방인에게 전하게 하시고 제가 파랗게 젊은 시절에, 독일에 유학을 갔을 때같은 기숙사에서 함께 묶었던 독일 친구 룸메이트가어느 날 갑자기 신학교에 가겠다고 선언했습니다.그리고 결국은 독일 교회 성직자가 되었습니다. 저랑 같이 공부하던 시절, 그는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놀던 친구입니다.평범하기 짝이 없던 그가,어느 날 신학으로 전공을 바꾼다는 폭탄선언을 해서, 제가 깜짝 놀랐습니다. 시간이 훌쩍 지나서 어엿한 성직자가 되어한국을 방문한 그를 만나, 같이 식사를 하고 오래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것.. 2022. 2. 27. 가필드 대통령과 그 어머님이 주신 성경 가필드 대통령과 그 어머님이 주신 성경 미국의 20대 대통령이었던 가필드의 이야기입니다.그는 대통령 취임식 때 대법관 앞에서 성경 위에 손을 올리려고 하다가잠시 멈추어 서더니 “제 주머니에 지금, 이 성경만은 못하지만어머님이 물려주신 늘 읽던 성경이 있는데 거기에다 선서를 하겠습니다.” 하더니 주머니에서 작은 성경 하나를 꺼냈습니다.조그마한 성경을 꺼내서 그 위에 손을 올려놓고 말했습니다.“오늘 제가 대통령이 된 것은 우리 어머니 덕택입니다.” 그가 너무 가난하여 집을 나와 돈을 벌러 갈 때, 어머님께서 성경 한 권을 주시면서“네가 어디를 가든지 이 말씀을 지켜라.” 라고 했습니다.그는 제일 처음 증기선의 일꾼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런 자리가 제일 구하기 쉬웠기 때문입니다. 그는 배를 타면서 성경을 읽었습.. 2022. 2. 27. 없어서는 안 되는 잡초 없어서는 안 되는 잡초 한 농부가 무더운 여름날 땀을 뻘뻘 흘리며밭에서 잡초를 뽑아내고 있었습니다.그의 입에서는 저절로 한숨이 새어 나왔고, 짜증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신은 왜 이런 쓸모없는 잡초를 만든 것일까?이 잡초들만 없으면 오늘 이렇게 더운 날, 땀을 흘리지 않아도 되고 밭도 깨끗할 텐데... 때마침 근처를 지나던 동네 노인 한 분이그 말을 듣고는 농부를 타일렀습니다. “여보게, 그 잡초도 무언가 책임을 띠고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이라네. 잡초는 비가 많이 내릴 때는 흙이 내려가지 않도록 막아주고,너무 건조한 날에는 먼지나 바람에 의한 피해를 막아주고 있네.또한 진흙땅에 튼튼한 뿌리를 뻗어, 흙을 갈아주기도 하지. 만일 그 잡초들이 없었다면자네가 땅을 고르려 해도 흙먼지만 일어나고비에 흙이 씻겨내려.. 2022. 2. 27. 여가를 경영하라 여가를 경영하라 KBS 아침마당 07.10.18.일 방송 분 녹취, '감탄하는 만큼 성공한다' (1/2)명지대 사회교육대학원 김정운 교수 여가를 경영하라니,여가를(휴식을) 경영까지 해야 하나? 지금까지 대학에서는 ‘어떻게 하면 돈 잘 벌 것인가?’를 주로 가르쳐주었다.그러나 인생이 돈만 잘 번다고 잘 사는 것은 아닌데... ◑불평불만이 많은 한국인→ 잘 쉬지 못하기 때문이다. ▲한국인들, 불평이 많은 이유독일에서 13년 동안 심리학을 공부하면서 살다가 한국에 들어와 보니‘왜들 이렇게 사는가?’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 한국은 OECD국가들 중에서 근무 시간이 제일 길다고 한다.그러면서 생산성은 제일 꼴찌라고 한다.(강사의 주장에 의하면)일은 열심히 하지만, 생산성이 낮은 것이 문제다.(그 이유는, 잘.. 2022. 2. 27. 영사 기독교인 한 사람이 유대인 3만명을 구하다 행5:29 영사 기독교인 한 사람이 유대인 3만명을 구하다 행5:29 2차대전 당시 주 리투아니아 일본 영사 스키하라의하나님께 대한 순종이 유대인 3만명 이상의 목숨을 구하다 ▲영사관에 몰려 온 사람들1939년 세계 제2차 대전이 한창 무르익을 때, 나고야 태생의 스키하라 치우네씨는일본 의전통적인사무라이가문에서태어났지만, 예수를 믿게된 그는기도중에 외국대사가 되어 복음을 열방에 전하라는 소명을 받습니다. 1939년 그는 일본 정부로부터 러시아 근처 리투아니아(폴란드, 소련 간의 작은 나라)의영사로 임명되었습니다. 하루는 대사관 앞에 50여명의 사람들이 몰려 오더니,아침부터 저녁까지 온 종일 떠나지 않고 무어라고 소리 쳐 아우성 .. 2022. 2. 27. 영화 ‘벤허’의 교훈 영화 ‘벤허’의 교훈 이 영화의 가장 압권은 마지막 마차 경주 장면이다.이 장면을 찍기 전에, 찰톤 헤스톤(벤허 역)은 열심히 마차 모는 법을 연습했다. 감독 : “이제 마차 타는 법을 잘 익혔나?”찰톤 헤스톤 : “이제 마차는 제법 타겠는데, 경주에서 이길지는 모르겠군요!”감독 : “걱정하지 마! 자네는 마차만 타고 달려! 내가 이기게 해줄께!” 그렇다. 각본은 이미 벤허가 이기게 되어 있다.그러나 벤허가 쉽게 이기지는 못 했다.‘멧살라’라는 나쁜 친구가 벤허를 향해 공격했다.반칙을 써서, 말을 때리는 채찍으로 벤허를 가격하기도 했다.그래서 벤허는 마차에서 거의 떨어질 뻔하기도 했다. 마차가 뒤집어질 뻔했던 적도 있었다... 2022. 2. 27. 영화 이야기 두 편 영화 이야기 두 편 ◑빠삐용 - 끊임없는 탈출 인생 ▲1. 인생은 탈출이라는 1970년대 초에 나온 영화, 여러분 다 기억하실 겁니다.너무나 유명한 영화지요.거기 나오는 주인공 빠삐용이 억울하게 금고털이를 했을 뿐인데살인죄의 누명을 쓰고 프랑스령 '기아나'의 섬에 있는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그 배에서 위조지폐 범으로 붙잡혀서 같이 후송되고 있었던'드가'라고 하는 죄수와 친구가 돼서모두 4번에 걸쳐서 탈출을 시도합니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 여러분 기억하시지요?야자나무 열매를 가득담은 자루에 올라타서 그것을 붙잡고상어 떼가 득실거리는 '악마의 섬'이라고 불리는 감옥을 탈출해서넘실거리는 파도사이로 그 주인공 빠삐용이 멀리멀리 망망대해를 향해둥둥 떠 사라져가고 있는 마지막 장면.. 여러분.. 2022. 2. 27.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