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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자의 소원(잠30:5-9) 목차로 돌아가기지혜로운 자의 소원(잠30:5-9) 하나님의 말씀은 다 순전하며 하나님은 그를 의지하는 자의 방패시니라 너는 그 말씀에 더하지 말라 그가 너를 책망하시겠고 너는 거짓말하는 자가 될까 두려우니라 내가 두 가지 일을 주께 구하였사오니 나의 죽기 전에 주시옵소서 곧 허탄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나로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내게 먹이시옵소서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적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 현대 사회에 모순이 있다면 그것은 결과만을 보고 단적으로 평가한다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 얼마나 주어진 삶에 충실하였나는 완전히 무시된 채 이루어진 업적, 결과만을 가지고 평가하.. 2025. 1. 2.
지혜와 성령의 사람(사도행전 6:7~15) 목차로 돌아가기 지혜와 성령의 사람(사도행전 6:7~15)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라 스데반이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 큰 기사와 표적을 민간에 행하니 리버디노, 구레네인, 알렉산드리아인, 길리기아와 아시아에서 온 사람들의 회당이라는 각 회당에서 어떤 자들이 일어나 스데반으로 더불어 변론할새 스데반이 지혜와 성령으로 말함을 저희가 능히 당치 못하여 사람들을 가르쳐 말시키되 이 사람이 모세와 및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하는 것을 우리가 들었노라 하게 하고 백성과 장로와 서기관들을 충동시켜 와서 잡아 가지고 공회에 이르러 거짓 증인들을 세우니 가로되 이 사람이 이 거룩한 곳과 율법을 거스려 말하기를 마지 아니하는도다 그의.. 2025. 1. 2.
지혜됨의 증거(마태복음 11장 19절) 목차로 돌아가기지혜됨의 증거(마태복음 11장 19절) 인자는 와서 먹고 마시매 말하기를 보라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다하니, 지혜는 그 행한 일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느니라. 내 뜻이 상대에게 전달되지 않을 때에는 흔히들 '대화가 안된다'라고 말합니다. 사람 사이에 대화가 안된다는 것은 참으로 괴로운 일입니다. 내 마음에 있는 뜻이 상대방에게 전달되지 않을 때, 더욱이 옳은 일이, 진리가 소통이 되지 않을 때에는 불행하기까지 합니다. 내가 무슨 말을 하든지 내 말을 상대방이 귀담아 들어야 하는데 듣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에게 말을 해야 할 때처럼 답답한 때가 없습니다. 아주 절박한 고통일 수밖에 없는 줄 압니다.예수님께서 마르다와 마리아의 집에 가셨을 때, 마리아를 칭.. 2025. 1. 2.
지혜를 구하는 지혜(열왕기상 3장 4절~15절) 처음 목차로 돌아가기    지혜를 구하는 지혜(열왕기상 3장 4절~15절) 이에 왕이 제사하러 기브온으로 가니 거기는 산당이 큼이라. 솔로몬이 그 단에 일천 번제를 드렸더니 기브온에서 밤에 여호와께서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 솔로몬이 가로되 주의 종 내 아비 다윗이 성실과 공의(公義)와 정직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주의 앞에서 행하므로 주께서 저에게 큰 은혜를 베푸셨고 주께서 또 저를 위하여 이 큰 은혜를 예비하시고 오늘날과 같이 저의 위에 앉을 아들을 저에게 주셨나이다.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종으로 종의 아비 다윗을 대신하여 왕이 되게 하셨사오나 종은 작은 아이라 출입할 줄을 알지 못하고 주의 빼신 백성 가운데 있나이다. 저희는 큰 .. 2024. 9. 20.
지혜를 얻으라(잠언 4장 1절~9절) 처음 목차로 돌아가기    지혜를 얻으라(잠언 4장 1절~9절)  아들들아,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명철을 얻기에 주의하라. 내가 선한 도리를 너희에게 전하노니 내 법을 떠나지 말라. 나도 내 아버지에게 아들이었으며 내 어머니 보기에 유약한 외아들이었었노라. 아버지가 내게 가르쳐 이르기를 내 말을 네 마음에 두라, 내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살리라. 지혜를 얻으며 명철을 얻으라, 내 입의 말을 잊지 말며 어기지 말라, 지혜를 버리지 말라, 그가 너를 보호하리라. 그를 사랑하라, 그가 너를 지키리라, 지혜가 제일이니 지혜를 얻으라. 무릇 너의 얻은 것을 가져 명철을 얻을지니라. 그를 높이라, 그리하면 그가 너를 높이 들리라. 만일 그를 품으면 그가 너를 영화롭게 하리라, 그가 아름다운 관을 네 머리에 두겠.. 2024. 9. 8.
분노를 쉬게 하는 지혜(잠언 15장 1절~8절) 목차로 돌아가기분노를 쉬게 하는 지혜(잠언 15장 1절~8절) 유순한 대답은 분노를 쉬게 하여도 과격한 말은 노를 격동하느니라. 지혜 있는 자의 혀는 지식을 선히 베풀고 미련한 자의 입은 미련한 것을 쏟느니라. 여호와의 눈은 어디서든지 악인과 선인을 감찰하시느니라. 온량한 혀는 곧 생명나무라도 패려한 혀는 마음을 상하게 하느니라. 아비의 훈계를 업신여기는 자는 미련한 자요 경계를 받는 자는 슬기를 얻을 자니라. 의인의 집에는 많은 보물이 있어도 악인의 소득은 고통이 되느니라. 지혜로운 자의 입술은 지식을 전파하여도 미련한 자의 마음은 정함이 없느니라. 악인의 제사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셔도 정직한 자의 기도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  우리는 확실히 '폭력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보고 듣는 것이 온통 깜짝깜짝 .. 2024. 8. 1.
지혜로운 악한 종(누가복음 16:1-9) 처음 목차로 돌아가기   지혜로운 악한 종(누가복음 16:1-9) 또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떤 부자에게 청지기가 있는데 그가 주인의 소유를 허비한다는 말이 그 주인에게 들린지라 주인을 불러 가로되 내가 네게 대하여 들은 이 말이 어찜이뇨 네 보던 일을 셈하라 청지기 사무를 계속하지 못하리라 하니 청지기가 속으로 이르되 주인이 내 직분을 빼앗으니 내가 무엇을 할꼬 땅을 파자니 힘이 없고 빌어 먹자니 부끄럽구나 내가 할 일을 알았도다 이렇게 하면 직분을 빼앗긴 후에 저희가 나를 자기 집으로 영접하리라 하고 주인에게 빚진 자를 낱낱이 불러다가 먼저 온 자에게 이르되 네가 내 주인에게 얼마나 졌느뇨 말하되 기름 백 말이니이다 가로되 여기 네 증서를 가지고 빨리 앉아 오십이라 쓰라 하고 또 다른 이에게 이르되 .. 2024. 6. 24.
지혜로운 자의 소원(잠30:5-9) 처음 목차로 돌아가기  지혜로운 자의 소원(잠30:5-9) 하나님의 말씀은 다 순전하며 하나님은 그를 의지하는 자의 방패시니라 너는 그 말씀에 더하지 말라 그가 너를 책망하시겠고 너는 거짓말하는 자가 될까 두려우니라 내가 두 가지 일을 주께 구하였사오니 나의 죽기 전에 주시옵소서 곧 허탄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나로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내게 먹이시옵소서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적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 현대 사회에 모순이 있다면 그것은 결과만을 보고 단적으로 평가한다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 얼마나 주어진 삶에 충실하였나는 완전히 무시된 채 이루어진 업적, 결과만을 가지.. 2024. 6. 9.
참지혜와 거짓지혜(야고보서 3:13-18) 목차로 돌아가기 참지혜와 거짓지혜(야고보서 3:13-18) 너희 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뇨. 그는 선생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지니라. 그러나 너희 마음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자랑하지 말라. 진리를 거스려 거짓하지 말라. 이러한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니요, 세상적이요, 정욕적이요, 마귀적이니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요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니라.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벽과 거짓이 없나니 화평케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 오늘의 본문에서 야고보는 히브리적인 지혜관(知慧觀)을 개진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지혜라고 하면 사물에 대한 판단력이요, .. 2024. 3. 19.
지혜로운 건축자(고린도전서 3:10-15) 목차로 돌아가기 지혜로운 건축자(고린도전서 3:10-15)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내가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 두매 다른 이가 그 위에 세우나 그러나 각각 어떻게 그 위에 세우기를 조심할지니라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텅 위에 세우면 각각 공력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력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력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니라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력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누구든지 공력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기는 구원을 얻되 불 가운데서 얻은 것 같으리라.」 사도 바울은 오늘 본문에서 자기 스스로 지혜.. 2024. 3. 19.
지혜로운 변론(요 7:10~24) 목차로 돌아가기 지혜로운 변론(요 7:10~24) "그 형제들이 명절에 올라간 후 자기도 올라가시되 나타내지 않고 비밀히 하시니라. 명절 중에 유대인들이 예수를 찾으면서 '그가 어디 있느냐?' 하고, 예수께 대하여 무리 중에서 수군거림이 많아 혹은 좋은 사람이라 하며 혹은 아니라 무리를 미혹하게 한다 하나, 그러나 유대인들이 두려워하므로 드러나게 그를 말하는 자가 없더라. 이미 명절의 중간이 되어 예수께서 성전에 올라가사 가르치시니, 유대인들이 기이히 여겨 가로되 '이 사람은 배우지 아니하였거늘, 어떻게 글을 아느냐?' 하니,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 교훈은 내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것이니라.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면 이 교훈이 하나님께로서 왔는지 내가 스스로 말함인지 알리라... 2024. 3. 19.
지혜로운 자의 소원(잠30:5-9) 목차로 돌아가기 지혜로운 자의 소원(잠30:5-9) 하나님의 말씀은 다 순전하며 하나님은 그를 의지하는 자의 방패시니라 너는 그 말씀에 더하지 말라 그가 너를 책망하시겠고 너는 거짓말하는 자가 될까 두려우니라 내가 두 가지 일을 주께 구하였사오니 나의 죽기 전에 주시옵소서 곧 허탄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나로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내게 먹이시옵소서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적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 현대 사회에 모순이 있다면 그것은 결과만을 보고 단적으로 평가한다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 얼마나 주어진 삶에 충실하였나는 완전히 무시된 채 이루어진 업적, 결과만을 가지고 평가.. 2024. 3. 19.
일일청산의 지혜(에베소서 4장 25절~32절) 목차로 돌아가기일일청산의 지혜(에베소서 4장 25절~32절)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으로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니라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 도적질하는 자는 다시 도적질하지 말고 돌이켜 빈궁한 자에게 구제할 것이 있기 위하여 제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속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훼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 2024. 3. 19.
역설적 지혜(로마서 5장 17절~21절) 목차로 돌아가기 역설적 지혜(로마서 5장 17절~21절)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사망이 그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왕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이 한 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생명 안에서 왕노릇 하리로다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같이 의의 한 행동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된 것같이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율법이 가입한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 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노릇 한 것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노릇 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니라 톨스토이.. 2024. 3. 19.
어리석은 자의 지혜(요 11:45-57) 목차로 돌아가기 어리석은 자의 지혜(요 11:45-57) "마리아에게 와서 예수의 하신 일을 본 많은 유대인이 저를 믿었으나, 그 중에 어떤 자는 바리새인들에게 가서 예수의 하신 일을 고하니라. 이에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공회를 모으고 가로되 '이 사람이 많은 표적을 행하니 우리가 어떻게 하겠느냐? 만일 저를 이대로 두면 모든 사람이 저를 믿을 것이요, 그리고 로마인들이 와서 우리 땅과 민족을 빼앗아 가리라' 하니, 그 중에 한 사람 그 해 대제사장인 가야바가 저희에게 말하되 '너희가 아무 것도 알지 못하는도다.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어서 온 민족이 망하지 않게 되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한 줄을 생각지 아니하는도다' 하였으니, 이 말은 스스로 함이 아니요 그 해에 대제사장이므로 예수께서 그 민족을.. 2024. 3. 19.
교법사의 지혜(사도행전 5:33~42) 목차로 돌아가기  교법사의 지혜(사도행전 5:33~42) 저희가 듣고 크게 노하여 사도들을 없이하고자 할새 바리새인 가말리엘은 교법사로 모든 백성에게 존경을 받는 자라 공회 중에 일어나 명하여 사도들을 잠깐 밖에 나가게 하고 말하되 이스라엘사람들아 너희가 이 사람들에게 대하여 어떻게 하려는 것을 조심하라 이전에 드다가 일어나 스스로 자랑하매 사람이 약 사백이나 따르더니 그가 죽임을 당하매 좇던 사람이 다 흩어져 없어졌고 그 후 호적할 때에 갈릴리 유다가 일어나 백성을 꾀어 좇게 하다가 그도 망한즉 좇던 사람이 다 흩어졌느니라 이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사람들을 상관 말고 버려두라 이 사상과 이 소행이 사람에게로서 났으면 무너질 것이요 만일 하나님께로서 났으면 너희가 저희를 무너뜨릴 수 없겠고 도리어.. 2024. 3. 18.
날 계수하는 지혜(시편 90편 1절~12절) 목차로 돌아가기 날 계수하는 지혜(시편 90편 1절~12절) 오늘은 금년의 마지막 예배 시간입니다. 앞에 있는 새해를 바라보면서, 지난 한 해를 깊이 반성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는 때때로 반성한다고 하면서 오히려 다른 사람을 원망하고 끝내는 어리석음을 저지를 때가 있습니다. 적어도 오늘만은 누구 때문이라고 핑계하거나 사회 여건 때문이었다고 변명하지 맙시다. 세상이 그렇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자기 합리화를 한다고 해서 책임이 면해지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겸허한 자세로 자신을 돌아보며 혹시라도 나 때문에 상처를 입은 형제가 없는가 성찰하면서 하나님 앞에 진실을 묻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다른 사람이 잘못된 것까지도 내 탓이 아닌가 하고 돌아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의미.. 2024. 2. 2.
지혜와 성령의 사람! (행 6:7-15) 목차로 돌아가기 지혜와 성령의 사람! (행 6:7-15) 오늘은 '지혜와 성령의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스데반에 대하여 공부하겠습니다. 예수님께 서 승천하실 때에 친히 하신 말씀을 우리가 잘 알고 있습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 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 이 되리라(행 1 : 8)."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유대와 사마리아와 저 멀리 땅 끝 까지 복음이 전파될 것이라고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사도행전은 복음의 전파를 이 순서대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먼저 예수님께서 부활 승천하신 다음, 지역으로는 예루살렘을 중심하고, 사람으로는 베드 로와 요한을 중심 하여, 다시 말해서 히브리말을 하는 히브리파 유대사람을 중심 하여 선교 가 이루어집니.. 2023. 12. 26.
어리석은 자의 지혜! (요 11:45-57) 목차로 돌아가기어리석은 자의 지혜! (요 11:45-57) 요한복음 11장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죽었던 나사로가 나흘 만에 살아나는 사건을 중심으로 해서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이 사건을 마감하는 내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잘못 생각하면, 이 본문과 나사로 사건과는 별로 관계가 없는 것처럼 생각될 수도 있지만, 나사로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사건을 중심으로 해서 연결된 말씀입니다.나사로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사건은 분명히 역사적인 사건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이 소문은 온 성을 떠들썩하게 했습니다. 나사로가 사는 베다니는 예루살렘에서 불과 오리 정도 떨어진 가까운 곳이므로 의심하는 사람들은 직접 찾아가서 나사로를 만나보면 문제는 해결되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되고 보니 예수님을 만나러 오는 .. 2023. 12. 3.
지혜자의 시간 관리(에베소서 5장 15절~21절) 처음 목차로 돌아가기 지혜자의 시간 관리(에베소서 5장 15절~21절)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시와 친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미국의 정치가이자 사상가인 벤저민 프랭클린이 서점을 경영할 때의 일입니다. 어느날, 한 손님이 책방에 들어와 책들을 뒤져보다가 마음에 드는 책을 한 권 손에 들고 "이 책이 얼마입니까?"라고 .. 2023. 10. 20.
지혜로운 소원(잠언 30장 5절~9절) 처음 목차로 돌아가기 지혜로운 소원(잠언 30장 5절~9절) 하나님의 말씀은 다 순전하며 하나님은 그를 의지하는 자의 방패시니라 너는 그 말씀에 더하지 말라 그가 너를 책망하시겠고 너는 거짓말하는 자가 될까 두려우니라 내가 두 가지 일을 주께 구하였사오니 나의 죽기 전에 주시옵소서 곧 허탄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나로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내게 먹이시옵소서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적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 마거릿 허킨스라는 여기자가 있습니다. 그는 한국전쟁에 종군하여 온갖 위험을 무릅쓰면서 전쟁상황을 온 세계에 전했던 공로로 퓰리처상까지 받은 사람입니다. 그가 미 해병대.. 2023. 9. 9.
역설적 지혜(로마서 5장 17절~21절) 목차로 돌아가기  역설적 지혜(로마서 5장 17절~21절)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사망이 그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왕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이 한 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생명 안에서 왕노릇 하리로다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같이 의의 한 행동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된 것같이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율법이 가입한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 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노릇 한 것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노릇 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니라 톨스토.. 2023. 9. 9.
일일청산의 지혜(에베소서 4장 25절~32절) 처음 목차로 돌아가기 일일청산의 지혜(에베소서 4장 25절~32절)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으로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니라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 도적질하는 자는 다시 도적질하지 말고 돌이켜 빈궁한 자에게 구제할 것이 있기 위하여 제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속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훼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 2023. 4. 28.
날 계수하는 지혜(시편 90편 1절~12절) 처음 목차로 돌아가기 날 계수하는 지혜(시편 90편 1절~12절) 오늘은 금년의 마지막 예배 시간입니다. 앞에 있는 새해를 바라보면서, 지난 한 해를 깊이 반성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는 때때로 반성한다고 하면서 오히려 다른 사람을 원망하고 끝내는 어리석음을 저지를 때가 있습니다. 적어도 오늘만은 누구 때문이라고 핑계하거나 사회 여건 때문이었다고 변명하지 맙시다. 세상이 그렇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자기 합리화를 한다고 해서 책임이 면해지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겸허한 자세로 자신을 돌아보며 혹시라도 나 때문에 상처를 입은 형제가 없는가 성찰하면서 하나님 앞에 진실을 묻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다른 사람이 잘못된 것까지도 내 탓이 아닌가 하고 돌아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2023. 2. 22.
판단치 못할 지혜본 문 : 11 : 33 – 36절 목차로 돌아가기 제 목 : 판단치 못할 지혜 본 문 : 로마서 11 : 33 – 36절 중세시대에 최고의 사상가였던 ‘성 어거스틴’이 옛날 황혼녘에 바닷가를 거닐고 있었습니다. 그 우주와 인간에 대한 깊은 명상에 사로 잡혀서 조용히 발걸음을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무한한 우주, 그리고 나’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바다 만 보더라도 그 광란한 바다 앞에 나라고 하는 것이 조그마하고 미미하다는 것을 생각하는데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무 한한 세계를 생각할 때 “도대체 인간은 뭐냐? 도대체 나라는 인간은 뭐냐?” 너무 작고 너무 미미하여 시편기자의 고백 (시8:4)이 절로 나옵니다. 도대체 인생이 무엇이 관대, 저를 돌아보십니까? 보잘것없는 저의 존재를 이렇게 느끼면서 바닷가를 거닐고 있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천.. 2023. 1. 27.
지혜로운 후퇴는 전진이다 (사도행전 14장 4-7절) 지혜로운 후퇴는 전진이다 (사도행전 14장 4-7절) 바울과 바나바가 이고니온에서 담대하게 말씀을 전하고 그들을 통해 표적과 기사가 나타나자 시내의 무리가 나뉘어 유대인을 따르는 자도 있고 두 사도를 따르는 자도 있었다. 그때 이방인과 유대인과 그 관리들이 두 사도를 모욕하며 돌로 치려고 달려들었다. 지역 관리들까지 두 사도를 박해한 것을 보면 그 박해는 단순한 방해가 아닌 조직적인 박해였다. 심지어는 돌로 치려고도 했다. 그러자 두 사도가 알고 도망해서 루가오니아의 두 성 루스드라와 더베와 그 근방으로 가서 복음을 전했다. 그 장면에 대해 어떤 사람은 믿음을 오해하고 이렇게 말한다. “아니! 사도라는 사람들이 이고니온에서 그냥 돌에 맞아죽는 길을 택하지 어떻게 치사하게 그렇게 도망.. 2023. 1. 11.
지혜로운 사람 (잠언 14장 1-9절) 지혜로운 사람 (잠언 14장 1-9절) 한 대학교수가 있었다. 그에게는 특별한 친화력이 있었다. 처음 만나는 사람과도 금방 친해졌다. 그 친화력으로 대학 때 총학생회장까지 했다. 친화력이 있지만 자기 논리가 전혀 없는 유약한 사람은 아니었다. 어려운 환경에서 자수성가했기에 사회의 소외된 계층을 배려하는 논리와 철학이 분명히 있었다. 그래도 기득권 계층의 주장을 옹호하는 사람들의 말도 잘 인정해주면서 대화하니까 사람들이 다 친근감을 느꼈다. 목사들도 한결같이 그를 좋아했다. 동료 교수들은 물론 학생들에게도 인기가 최고였다. 지난 2월에 필자의 첫째 딸 대학 졸업식에 갔을 때 그 교수에게 멀리서 졸업생 가운을 입은 여대생이 “교수님!” 하면서 달려와 수많은 사람들이 보는 곳에서.. 2023. 1. 5.
밤을 이기는 4대 지혜 (이사야 21장 11-17절) 밤을 이기는 4대 지혜 (이사야 21장 11-17절) 1958년 중국의 모택동은 6·25 전쟁 참전 후 어려워진 경제를 회복하려고 을 펼쳤습니다. 그때 벼 낱알을 쪼아 먹는 참새를 쥐, 파리, 모기와 함께 유해 생물로 지정해 거의 박멸시켰지만 참새라는 천적이 급감하자 해충이 급증해서 오히려 농작물 수확이 급감했습니다. 게다가 자연재해까지 겹쳐 2천만 명 이상 굶어죽은 후 대약진 운동을 포기했는데 당시 중국내 사망자 숫자는 1차 세계대전 사망자 숫자보다 많았습니다. 약진의 꿈은 어떤 것의 말살을 통한 전체주의적 방법으로는 장기적으로 이뤄지기 힘듭니다. 전체주의의 효과는 대개 오래 가지 못합니다. “하나가 되자.”는 구호가 전체주의의 수단이 되면 안 됩니다. 하나가 되는 것은 .. 2022. 12. 27.
지혜롭게 행동하십시오 (에베소서 5장 15절) 지혜롭게 행동하십시오 (에베소서 5장 15절) 신앙생활에서도 가장 주의해야 할 것 중의 하나가 자신의 영성을 자랑하는 것입니다. 자기 영성이 최고인 줄 알고 공동체의 리더를 가볍게 여기면 불행의 나락에 떨어질 수 있습니다. 예전에 ‘영성훈련’을 강조하면서 기존 교회들로부터 수많은 성도들을 분리시키는 행태를 보이다가 이단 판정을 받은 단체가 있었습니다. 그 단체에서 영성훈련을 받은 사람들이 늘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있습니다. 그것은 “여기에는 예수가 없어!”라는 말입니다. 교인들의 언어생활을 자세히 살펴보면 “여기에는 예수가 없어!”라고 쉽게 판단하는 말은 “내게는 예수가 없어!”라는 사실을 스스로 증거하는 말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만은 패방의 선봉이고 거만한 마음은.. 2022. 12. 24.
가장 지혜로운 삶 (시편 111편 1-10절) 가장 지혜로운 삶 (시편 111편 1-10절) 어느 날, A 목사가 부목사 모집 공고를 냈습니다. A 목사는 인격과 성품이 훌륭하고 부목사를 인격적으로 잘 대우하는 것으로 소문나서 많은 사역자가 지원했습니다. 많은 지원 서류들을 보면서 A 목사는 ‘장래 목회 계획서’란 두툼한 서류뭉치를 지원 서류에 첨부한 지원자를 일순위로 제했습니다. 그 서류를 만들려고 많이 노력하고 계획했겠지만 A 목사는 ‘순종하는 마음’을 더 중시했기에 자기 계획이 앞선 그 지원자를 일순위로 제한 것입니다. 마침내 좋은 부목사를 뽑았습니다. 부목사는 담임목사에게 철저히 순종하면서도 가끔 창의적인 의견을 냈습니다. 순종이란 리더의 지침을 무조건 생각 없이 순종하는 것이 아닙니다. 리더도 얼마든지 잘못할.. 2022.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