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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의 의미 사순절은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님께서 겪으신 고난과 부활을 기억하기 위하여 부활절 전 40일간 경건하게 지내는 기간을 말한다. 초대교회 성도들이 부활절을 앞두고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내어주신 살과 피를 기념하는 성찬식을 준비하면서, 주님의 수난에 동참하는 의미로 금식을 행한 것으로부터 유래하였다. 유대인들은 유월절을 준비하기 위해 유월절 전에 금식을 행했는데, 초대교회 성도들은 신앙의 성장과 회개를 통한 영적 준비라는 차원에서 구약의 유월절 만찬을 새롭게 해석하여, 주님께서 제공하신 성찬식에 앞서 금식을 행했던 것이다. 고난주간을 포함하여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구속하기 위해 수난 당하신 사건에 담긴 구속사적 의의를 살펴보면서 회개하고, 각성하며 절제하는 시간을 갖는것이 바로 사순절이.. 2022. 11. 17.
사순절 기간에 힘쓰고 배울 것 히12:1-13오늘 본문을 보면 [참고 인내하는 것]에 대한 말씀이 나온다. 인내란 소극적으로는 [참고 견디는 것]이요, 보다 적극적으로는 [극복하고 승리하는 것]을 가리킨다. 사도 바울은 말세의 특징 중 하나로써 [조급함]을 지적하고 있다.(딤후3:4)세월이 흐를수록 사람들은 조금도, 잠시도 인내하지 못한다.인스탄트 문화와 함께 쉽게 조급함을 드러낸다. 그래서 사순절 마지막 주간인 이번주는 [인내에 힘쓰고 배우는 ]특별한 기회가 되시기를 바란다.1. 경주자의 모습에서 인내를 배우자.(1절)본문1절을 보면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며....."라고 하셨다. 즉 인생의 경주장에서 [최후의 승리자로서 테이프를 끊을 때까지]인내로써 달려가야 하겠다는 것이다. 오늘 '동아국제마라톤'이 열리고 있다.. 2022. 11. 17.
사순절에 갖는 신앙의 각성 마태복음 26:69-75우리는 철학을 얘기하면 매우 어렵게 생각합니다. 임마누엘 칸트는 철학의 영역을 세계 시민적 의미에서 요약해서 얘기했습니다. 그 요약은 이렇습니다. "나는 무엇을 알 수 있는가? 나는 무엇을 해야하는가? 나는 무엇을 바랄 수 있는가? 그리고 인간이란 무엇인가?" 이 네 가지 질문을 통해서 모든 철학의 내용을 요약하고 있습니다.그리고 이 철학의 요약은 세계시민이 똑같이 느낄 수 있고 생각할 수 있는 철학의 내용이라는 것입니다.그러나 결국에 가서는 네 번째에 문제가 되는 것이다. 즉 "인간이란 무엇인가? 이것이 근본적 차원에서 고찰되어져야만 우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결국 철학이나 인간의 문제도 이런 인간학에 귀착된다." 결국 우리가 무엇을 알 수 있고, 무엇을 해야하고, 무엇을 바.. 2022. 11. 16.
헐어야 할 성전(사순절) 요2:13-22 예수 님께서 성전을 깨끗케 하신 사건은 예수 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첫날, 즉 고난 주간의 월요일에 있었던 사건이었습니다. 마21장과 막11장 그리고 눅19장에 소개되어 있는데 요한 복음에서는 이 사건이 2장에 소개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이 사건의 중요성 때문입니다. 요한 복음은 다른 복음서보다 영적인 해석을 많이 한 복음서입니다. 그래서 마태, 마가, 누가 복음서를 공관 복음서라고 말하며, 4복음서 하면 요한 복음이 포함되는 것입니다. 요한 복음서는 공관 복음서와는 판이하게 다른데, 요한의 특유한 영적인 해석에 있기 때문입니다. 기록 연대도 AD 85-90년경으로 다른 복음서보다 늦게 쓰여진 요한 복음의 관심은 하나의 사건 그 자체에 있지 아니하고 그 사건의 의미를 해석하고 재조명하.. 2022. 10. 13.
십자가만 자랑하자(사순절 기간) (갈6:1-14) 십자가만 자랑하자(사순절 기간) (갈6:1-14) 오늘날 우리가 생각하는 십자가에 대한 개념이 바울 당시의 유대인들이나 헬라인 그리고 로마인들이 생각했던 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십자가를 호의적으로 받아 드리고 있지만 당시의 십자가는 죄인에게 가해지는 최고형의 상징이었기에 십자가는 죽음과 수치와 고통을 표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헬라 사람들은 부끄러운 십자가 보다 지혜나 부귀를 자랑했고, 유대인들은 십자가를 거치는 돌과 같았으며 미련한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바울 사도는 이 십자가를 자랑으로 생각하여 담대히 전하였습니다. 오늘날 우리 중에 십자가 전하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바울이 깨달은 놀라운 진리에 아직도 접하지 못했다는 증거이며, 십자가 외에 다른.. 2022. 9. 26.
사순절에 갖는 신앙의 각성 마태복음 26:69-75 우리는 철학을 얘기하면 매우 어렵게 생각합니다. 임마누엘 칸트는 철학의 영역을 세계 시민적 의미에서 요약해서 얘기했습니다. 그 요약은 이렇습니다. "나는 무엇을 알 수 있는가? 나는 무엇을 해야하는가? 나는 무엇을 바랄 수 있는가? 그리고 인간이란 무엇인가?" 이 네 가지 질문을 통해서 모든 철학의 내용을 요약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철학의 요약은 세계시민이 똑같이 느낄 수 있고 생각할 수 있는 철학의 내용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결국에 가서는 네 번째에 문제가 되는 것이다. 즉 "인간이란 무엇인가? 이것이 근본적 차원에서 고찰되어져야만 우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결국 철학이나 인간의 문제도 이런 인간학에 귀착된다." 결국 우리가 무엇을 알 수 있고, 무엇을 해야하고, 무엇.. 2022. 8. 19.
십자가만 자랑하자(사순절 기간) /갈6:1-14 갈6:1-14 오늘날 우리가 생각하는 십자가에 대한 개념이 바울 당시의 유대인들이나 헬라인 그리고 로마인들이 생각했던 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십자가를 호의적으로 받아 드리고 있지만 당시의 십자가는 죄인에게 가해지는 최고형의 상징이었기에 십자가는 죽음과 수치와 고통을 표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헬라 사람들은 부끄러운 십자가 보다 지혜나 부귀를 자랑했고, 유대인들은 십자가를 거치는 돌과 같았으며 미련한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바울 사도는 이 십자가를 자랑으로 생각하여 담대히 전하였습니다. 오늘날 우리 중에 십자가 전하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바울이 깨달은 놀라운 진리에 아직도 접하지 못했다는 증거이며, 십자가 외에 다른 것을 전하려 애쓰는 사람이 있다면 .. 2022. 8. 17.
사순절 기간에 힘쓰고 배울 것 /히12:1-13 히12:1-13 오늘 본문을 보면 [참고 인내하는 것]에 대한 말씀이 나온다. 인내란 소극적으로는 [참고 견디는 것]이요, 보다 적극적으로는 [극복하고 승리하는 것]을 가리킨다. 사도 바울은 말세의 특징 중 하나로써 [조급함]을 지적하고 있다.(딤후3:4)세월이 흐를수록 사람들은 조금도, 잠시도 인내하지 못한다.인스탄트 문화와 함께 쉽게 조급함을 드러낸다. 그래서 사순절 마지막 주간인 이번주는 [인내에 힘쓰고 배우는 ]특별한 기회가 되시기를 바란다. 1. 경주자의 모습에서 인내를 배우자.(1절) 본문1절을 보면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며....."라고 하셨다. 즉 인생의 경주장에서 [최후의 승리자로서 테이프를 끊을 때까지]인내로써 달려가야 하겠다는 것이다. 오늘 '동아국제마라톤'이 열리고.. 2022. 8. 14.
사순절(四旬節)의 의미 사순절은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님께서 겪으신 고난과 부활을 기억하기 위하여 부활절 전 40일간 경건하게 지내는 기간을 말한다. 초대교회 성도들이 부활절을 앞두고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내어주신 살과 피를 기념하는 성찬식을 준비하면서, 주님의 수난에 동참하는 의미로 금식을 행한 것으로부터 유래하였다. 유대인들은 유월절을 준비하기 위해 유월절 전에 금식을 행했는데, 초대교회 성도들은 신앙의 성장과 회개를 통한 영적 준비라는 차원에서 구약의 유월절 만찬을 새롭게 해석하여, 주님께서 제공하신 성찬식에 앞서 금식을 행했던 것이다. 고난주간을 포함하여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구속하기 위해 수난 당하신 사건에 담긴 구속사적 의의를 살펴보면서 회개하고, 각성하며 절제하는 시간을 갖는것이 바로 사순절이.. 2022. 8. 14.
십자가만 자랑하자(사순절 기간) /갈6:1-14 갈6:1-14 오늘날 우리가 생각하는 십자가에 대한 개념이 바울 당시의 유대인들이나 헬라인 그리고 로마인들이 생각했던 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십자가를 호의적으로 받아 드리고 있지만 당시의 십자가는 죄인에게 가해지는 최고형의 상징이었기에 십자가는 죽음과 수치와 고통을 표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헬라 사람들은 부끄러운 십자가 보다 지혜나 부귀를 자랑했고, 유대인들은 십자가를 거치는 돌과 같았으며 미련한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바울 사도는 이 십자가를 자랑으로 생각하여 담대히 전하였습니다. 오늘날 우리 중에 십자가 전하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바울이 깨달은 놀라운 진리에 아직도 접하지 못했다는 증거이며, 십자가 외에 다른 것을 전하려 애쓰는 사람이 있다면 .. 2022. 3. 26.
사순절에 갖는 신앙의 각성 /마태복음 26:69-75 마태복음 26:69-75 우리는 철학을 얘기하면 매우 어렵게 생각합니다. 임마누엘 칸트는 철학의 영역을 세계 시민적 의미에서 요약해서 얘기했습니다. 그 요약은 이렇습니다. "나는 무엇을 알 수 있는가? 나는 무엇을 해야하는가? 나는 무엇을 바랄 수 있는가? 그리고 인간이란 무엇인가?" 이 네 가지 질문을 통해서 모든 철학의 내용을 요약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철학의 요약은 세계시민이 똑같이 느낄 수 있고 생각할 수 있는 철학의 내용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결국에 가서는 네 번째에 문제가 되는 것이다. 즉 "인간이란 무엇인가? 이것이 근본적 차원에서 고찰되어져야만 우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결국 철학이나 인간의 문제도 이런 인간학에 귀착된다." 결국 우리가 무엇을 알 수 있고, 무엇을 해야하고, 무엇.. 2022. 3. 25.
사순절의 의미! (요엘 2:12-17) 사순절의 의미! (요엘 2:12-17) 농사에도 절기가 있는 것처럼 성경에도 절기가 있고 교회에도 절기가 있습니다. 사람은 때를 알아야 합니다. 절기에 맞춰 농사를 지어야 풍성한 추수를 거둘 수 있는 것처럼, 때를 알고 때에 맞게 행동할 때 성장이 있습니다. 지금은 계절적으로 봄입니다. 교회 절기 상으로는 사순절입니다. 그런데 우리 모두 사순절을 알고, 기념하고, 지키고 있습니까? 안타깝게도 교회에서 알려줘도 자꾸 잊어버리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알려줘도 사순절을 지키지 않는 성도들도 있습니다. 사순절을 바로 알고 지킬 때, 우리의 신앙은 예수님을 닮아갑니다. 우리의 몸에 예수님의 흔적을 지니고 살아갑시다. /할/ ①사순절의 의미는 무엇인가? ⑴사순절이란 무엇입니까? 사순절이라는 말은 헬라어로 '테.. 2022. 3. 20.
사순절에 새기는 거듭남의 삶! (요 3:1-8) 사순절에 새기는 거듭남의 삶! (요 3:1-8)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계실 때 어느 날 밤에 유대인의 존경받는 관원인 니고데모라는 사람이 주님을 찾아왔습니다. 이 사람은 유대인의 관원이요 율법의 선생이요 당시 존경을 받는 사람으로 대낮에 당당하게 예수님을 만나러 나올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유대인들이 이미 예수님을 이단으로 낙인찍어 버렸기 때문에 예수님께 나와서 주를 직접 만나는 유대인의 관원은 그 관직이 박탈당해 버리고 말기 때문입니다. 그런 상황인데도 니고데모는 예수님을 만나고 싶어서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그가 아무리 생각해도 예수님은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메시아가 틀림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가 한밤중에 예수님을 찾아가서는 맨 처음 한 말이 이 말입니다. '랍비여! 랍비는 하나님께로부터 온 분.. 2022. 2. 12.
사순절에 새기는 빚진 자의 삶! (롬 1:11-17) 사순절에 새기는 빚진 자의 삶! (롬 1:11-17) 우리는 지금 사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순절은 '40일 간의 기념일'로 부활주일을 기점으로 역산해서 도중에 들어있는 주일을 뺀 40일간을 주의 고난과 부활을 묵상하며 경건하게 보내자고 시작된 그런 절기입니다. 그러면 왜 하필이면 40일일까요? 성경을 보면 40일은 경건한 삶과 관련된 상징적인 수임을 알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우리 주님께서 40일 동안 광야에서 금식하면서 공생애를 준비하셨습니다. 모세도 40일간 시내산에서 금식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준비를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40년을 저 광야에서 훈련받았습니다. 이렇게 40이라는 수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경건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통적으로 기독교는 한.. 2022. 2. 11.
사순절에 새기는 바울의 십자가 정신! (갈 2:20) 사순절에 새기는 바울의 십자가 정신! (갈 2:20) 우리는 지금 사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농사에도 절기가 있는 것처럼 성경에도 절기가 있고 교회에도 절기가 있습니다. 사람은 때를 알아야 합니다. 절기에 맞춰 농사를 지어야 풍성한 추수를 거둘 수 있는 것처럼, 때를 알고 때에 맞게 행동할 때 성장이 있습니다. 지난 3월 9일부터 사순절이 시작되었습니다. 4월 23일까지 사순절 기간이고, 사순절 다섯 번째 주일을 맞이했습니다. 사순절을 지킬 때, 우리의 신앙은 예수님을 닮아갑니다. ▶사순절은 크게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죽음과 생명(부활)입니다. 먼저, 사순절은 내가 죽는 절기입니다. 사순절에 우리는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을 묵상합니다. 그 죽음은 실상 나의 죽음입니다. 십자가 위에는 내가 달려야 했는.. 2022. 2. 10.
사순절에 새기는 바울의 복음! (롬 1:1-7) 사순절에 새기는 바울의 복음! (롬 1:1-7) 우리는 지금 사순절 중간에 와 있습니다. 사순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을 묵상하면서 보내는 기간입니다. 우리의 신앙의 핵심은 주님의 고난과 십자가와 부활로 연관됩니다. 이 기간은 주님의 고난을 생각하며 그 고난에 동참하려는 신앙적 결단은 매우 귀한 일이며 그 고난에 참여함으로 교만을 꺾고 겸손한 믿음을 가짐으로 고난을 통한 더 성숙한 믿음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사순절은 부활주일부터 주일을 뺀 40일을 지키는 절기로 성경에 40은 광야의 40일 간의 예수의 금식, 시내 산에서의 40일간의 모세의 사건, 무덤 속에 40시간 동안 계신 예수님 부활에서 승천까지의 40일로 나옵니다. 40은 고난과 갱신의 상징적 기간으로 성경에 나타납니다. 사순절을 보내면.. 2022. 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