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주의 축복이었습니다. (신명기8:1-10) 모든 것이 주의 축복이었습니다. (신명기8:1-10) 할렐루야!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 주실 줄 믿으시면 아멘 하십시다. 우리는 2005년도 12월 마지막 달을 맞이했습니다. 이제 한 해를 보내면서 지난 난을 되돌아보는 것은 다가오는 새해를 준비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됩니다. 먼저 우리는 지난 1년 동안 하나님이 내게 베풀어주신 은혜에 감사 할 수 있어야 될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많이 받았지만 감사할 줄 모르면 안 됩니다.하나님이 주신 은혜의 만분의 1이라도 갚으려는 마음이 우리들 속에 우러나와야 될 줄 믿습니다. 물론 우.. 2024. 12. 14. 작은 선택? 큰 축복 창13:1~132006년 새해 첫 주일 예배에 참예하신 여러분과 가정 위에 주의 은혜가 충만하기를 축원합니다. 새해 첫날입니다. 우리 앞에 2006년 365일이 펼쳐져 있습니다. 마치 새하얀 눈으로 덮인 대지처럼 우리의 발자국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발걸음을 내딛느냐에 따라 1년 동안의 인생이 좌우될 겁니다. 더 나아가 남은 인생이 만들어져 갈 겁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우리가 내딛는 하루하루, 순간순간의 발걸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발걸음을 내딛는다는 것은 하나의 ‘선택’입니다. 인생은 선택으로 만들어져 갑니다. 물론 인생 가운데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도 있기는 합니다. 예를 들어, 부모, 가문, 혈통 등 ...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인생에는 선택할 수 있고 .. 2024. 11. 24. 축복의 물줄기가 터진 사람 고전15:10 축복의 물줄기가 터진 사람 고전15:10 ▲축복의 물줄기란 - 나가는 물줄기여러분, ‘축복의 물줄기’가 무엇일까요? 오해하지 말아야 될 것은축복의 물줄기는 들어오는 물줄기가 아니라, 입니다.이것이 바로 인 것입니다. 가 열려 있지 아니하면그 물은 얼마 안가서 썩어 악취만 풍기는 죽은 호수가 되고 맙니다.축복의 물줄기, 축복의 통로를 막고 사는 사람도 이와 같습니다. 많은 크리스천 부모들이 자식들에게 재산을 물려주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내가 이제까지 겪은 고생을 내 자식에게는 절대로 물려줄 수 없다는 심정입니다. 그런데 상당한 재산과 돈을 유산으로 물려받은 자녀들 가운데아주 잘 된 사람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그것이 복이 아니라 오히려 저주가 된 경우를 훨씬 더 많이 볼 수 있.. 2024. 11. 24. 네 이웃을 축복하라 (2) 네 이웃을 축복하라 (2) 눅 6:27-33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고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너희 이 뺨을 치는 자에게 저 뺨도 돌려대며 네 겉옷을 빼앗는 자에게 속옷도 거절하지 말 라. 살아가는데 가장 큰 애로가 있다면 그것은 가난이고 배고픔일 것입니다. 가난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빼앗고 의욕을 잃게 하고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게 하고 꿈을 잃게 합니다. 6・25 전쟁 후 우리나라는 가장 어려운 시기를 보냈습니다. 그때 얼마나 가난했습니까. 저는 어렸을 때이지만 그때 농촌에서 굶어 죽는 사람을 보았습니다. 그때 굶주림이 무엇인가를 보고 체험하였습니다. 그래서.. 2024. 11. 20. 놀라운 축복, 성령의 임재(1) 놀라운 축복, 성령의 임재(1) 행 4:13-22 그들이 베드로와 요한이 담대하게 말함을 보고 그들을 본래 학문 없는 범인으로 알았다가 이상 히 여기며 또 전에 예수와 함께 있던 줄도 알고 또 병 낫은 사람이 그들과 함께 서있는 것을 보 고 비난할 말이 없는지라. 기독교 역사에서 성령의 강림은 대단한 축복이고 은혜입니다. 성령은 인간의 무능을 보완해 줍니다. 인간이 지니.. 2024. 11. 20. 예배드리는 축복 예배드리는 축복 레위기 23:1-3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요 일곱째 날은 쉴 안식일이니 성회의 날이라 너희는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너 희가 거주하는 각처에서 지킬 여호와의 절기니라. 인간은 하나님께 예배하도록 지음 받았습니다. 부모에게는 효하고 이웃과는 협동하여 살고 하나님께는 예배하도록 지음 받았습니다. 이 세 가지는 한 묶음의 삶입니다. 이 셋 중 하나가 깨지면 다 깨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 삶들이 모두 깨지고 있지 않습니까. 오늘은 부모에게 효하는 것이 깨지고 있습니다. 이웃과.. 2024. 11. 19. 성실한 자의 복! (잠 28:10-20) 목차로 돌아가기곽선희목사/성실한 자의 복! (잠 28:10-20)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다음에 바 로 동독 드레스덴을 제가 방문한 일 이 있었습니다. 거기서 여러 가지 를 생각해 보았는데 같은 독일 사람 인데 서독과 동독사이에 이렇게 큰 차이가 날 수 있을까 하는 문제로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목사님 댁에 초대받아서 저녁식사를 하는데 조그 마한 빵 하나를 갖다 놓고 그거를 얇게얇게 이렇게 썰어 놓고 토마토 몇 개 차려놓고 치즈 한 쪽하고 이 러고 앉아서 그 목사님 댁 다섯식구 와 제가 저녁을 먹게 되는 겁니다. 아 그거 한 쪽 더 먹었다가는 다 굶 을 판이에요 지금……. 나는 여행 많이 했지만은저녁식사를 굶고 자 본 일은 그때가 처음입니다. 이렇 게 어렵고 가난할 수가 없어요. 홍 차를 끓여 가지고 그거 .. 2024. 3. 19. 축복과 저주(야고보서 3:7-12) 목차로 돌아가기 축복과 저주(야고보서 3:7-12) 여러 종류의 짐승과 새며 벌레와 해물은 다 길들므로 사람에게 길들었거니와,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이것으로 우리가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나니, 한 입으로 찬송과 저주가 나는 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샘이 한 구멍으로 어찌 단 물과 쓴 물을 내겠느뇨. 내 형제들아, 어찌 무화과나무가 감람 열매를, 포도나무가 무화과를 맺겠느뇨. 이와 같이 짠 물이 단 물을 내지 못하느니라. 말에 실수가 없는 사람이면 온전한 사람이라고 야고보서는 분명히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말은 깊이 생각한 다음에 신중히 할 것입니다. 말 한마디에는 아.. 2024. 3. 19. 애통하는 자의 복(마:5:1~12) 목차로 돌아가기애통하는 자의 복(마:5:1~12)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마 5:4) 이 본문을 공동번역에서 찾아보면, "슬퍼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위로를 받을 것이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성경적 진리는 때때로 세상적인 눈으로 볼 때는 역설적인 것 같이 보일 때가 많습니다. 어째서 부한 자가 아니고 가난한 자, 기뻐하는 라가 아니고 슬퍼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까? 그 표현 자체에서 복음적인 의도와 심판적인 하나님의 뜻을 암시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차원이 전혀 다른 진리의 성격이 간단한 표현 즉 신학방법론에서 벌써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시선(Insight), 즉 천국적인 안목과 영적인 판단력으로 볼 때 이 세상사가 모두 .. 2024. 3. 19. 축복을 사기당한 자(창세기 25장 27절~34절) 처음 목차로 돌아가기 축복을 사기당한 자(창세기 25장 27절~34절) 그 아이들이 장성하매 에서는 익숙한 사냥군인고로 들사람이 되고 야곱은 종용한 사람인고로 장막에 거하니 이삭은 에서의 사냥한 고기를 좋아하므로 그를 사랑하고 리브가는 야곱을 사랑하였더라. 야곱이 죽을 쑤었더니 에서가 들에서부터 돌아와서 심히 곤비하여 야곱에게 이르되, 내가 곤비하니 그 붉은 것을 나로 먹게 하라 한지라. 그러므로 에서의 별명은 에돔이더라. 야곱이 가로되, 형의 장자의 명분을 오늘날 내게 팔라. 에서가 가로되, 내가 죽게 되었으니 이 장자의 명분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리요. 야곱이 가로되, 오늘 내게 맹세하라. 에서가 맹세하고 장자의 명분을 야곱에게 판지라. 야곱이 떡과 팥죽을 에서에게 주매 에서가 먹으며 마시고 일어나서 .. 2023. 3. 24. 축복 예화모음 30편 목록가기 축복에 대한 예화 모음 축복의 꽃 오래 전 멕시코의 어느 마을에 병에 걸린어머니를 간호하는 착한 소녀가 있었다. 소녀는 어머니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며산에 올라가 약초를 캤다. 어느 날 소녀는 절벽 사이에 돋아나 있는약초를 캐다 그만 굴러 떨어졌고소녀가 흘린 피로 주변의 하얀 꽃이 빨갛게 물들었다. 소녀의 정신이 희미해질 때 예수님이 나타나"저 피 묻은 꽃을 꺾어 어머니에게 갖다드려라"고 말씀하셨고그 순간 소녀는 힘을 얻고 일어나그 꽃을 어머니에게 갖다드렸다 .어머니도 병석에서 일어나 건강을 되찾았다.포인세티아 꽃의 전설이다. 그래서일까이 꽃의 꽃말은 '희생' 또는 '축복'이다.희생은 축복의 열매를 맺는다. 겨자씨에서... 기다림과 축복 본문: 사 30:18 오늘 본문 말씀 이사야서 30:18에 .. 2023. 3. 22. 윗샘의 축복과 아랫샘의 축복/여호수아 15장 13-19절 윗샘의 축복과 아랫샘의 축복// 20010228 2001-12-08 17:45:03 read : 418 수요일 저녁예배// 여호수아 15장 13-19절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마치 돈을 신앙의 적처럼 생각합니다. 그래서 돈을 일만 악의 뿌리인 것처럼 생각하는데 그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성경은 어느 구절에서도 돈 자체를 사악한 것이라고 탓한 곳은 없습니다. 다만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된다고 말하고 있을 뿐입니다(딤전 6:10). 돈의 성격은 소유자의 인격과 마음먹기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돈은 악한 도구가 될 수도 있고, 선한 도구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돈을 무작정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하는 편견은 버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영적인 축복만 주시면서 물질은 무조건.. 2023. 1. 25. 장래의 축복을 예비하는 삶//디모데전서 6장 17-19절 장래의 축복을 예비하는 삶// 20010204 주일낮예배 2001-12-08 17:37:08 read : 464 디모데전서 6장 17-19절(신약성경 342쪽) 어제 말씀을 준비하면서 톨스토이의 부활이라는 영화가 언뜻 생각났습니다. 그 영화의 여주인공 카츄사는 네플류도프 백작을 만나 그를 사랑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가 떠난 뒤 사랑하는 연인의 무사 귀환을 간절히 하나님께 빕니다. 마침내 사랑하는 연인이 군대에서 휴가를 받고 나온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그 소식을 듣고 카츄사는 그가 보고 싶어서 마을 역으로 나가 그를 기다립니다. 마침내 연인을 실은 기차가 도착했고, 카츄사는 차창을 통해 그를 발견합니다. 그녀는 창문을 두드리면서 간절히 백작을 불렀지만 그는 옆 동료들과 술을 마시며 웃어댈 뿐 카츄사를 .. 2023. 1. 24. 축복된 삶을 위한 4가지 당부/역대상 28장 1-10절 축복된 삶을 위한 4가지 당부 역대상 28장 1-10절 어떤 부모가 있었습니다. 자녀를 끔찍이 사랑합니다. 자녀들의 기분을 사려 깊게 생각해줍니다. 그러나 중심을 잡아주지 못했습니다. 어느 날 주일학교를 다니는 아이가 재미없어 다른 곳으로 다니겠다고 합니다. 그러면 자녀에 대한 사랑이 발동해서 "좀더 재미있는 곳으로 가라!"고 합니다. 그것은 좋은 일일까요? 아이들 기분에는 좋겠지만 아이들 인격에는 나쁩니다. 그런 상황에서 아이들을 위해 부모가 할 일은 먼저 적응하게 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인간관계의 훈련도 하고, 공동체 훈련도 받게 해야 합니다. 그런데 아이가 학원에서 친구와 한번 싸웠다고 금방 다니던 학원을 바꿔버리고, 아이가 교회에서 별로 재미가 없다고 해서 금방 교회를 옮기게 방치한다면 .. 2023. 1. 24. 축복을 더해주는 감사신앙/눅 17:11-19 축복을 더해주는 감사신앙 2002-10-15 15:03:39 read : 7267 눅 17:11-19 // 021013 오늘은 우리 교회에서 추수감사절로 지키는 주일입니다. 금년에도 엄청난 수마가 우리 나라와 이웃을 할퀴고 갔고 여러 사고가 있었습니다. 그런 아픔 속에서도 우리가 건강하게 이 자리에 설 수 있는 것은 감사한 일입니다. 우리는 항상 감사거리를 찾아서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갈등하는 많은 문제는 사실 감사하지 못하는 삶에서 나온 것입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감사의 조건을 찾아 감사하는 것! 바로 삶의 최대의 지혜입니다. 특히 어려울 때 감사해야 진짜 감사입니다. 어려울 때 한번 감사하는 것은 일이 잘 될 때 백 번 감사하는 것보다 가치 있습니다. 주.. 2023. 1. 24. 그릿 시냇가의 역설적 축복/ 열왕기상 17장 1-9절 그릿 시냇가의 역설적 축복/ 20001129 삼일밤 예배 2001-12-08 17:55:10 read : 437 열왕기상 17장 1-9절 행복이 무엇입니까? 사람마다 대답은 다를 수 있겠지만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행복은 물질 및 쾌락과는 별로 상관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의외로 행복은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는 훨씬 소박하고 가난한 것에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그릿 시냇가로 피신한 엘리야 이야기는 행복은 소박한 것에 있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어느 날 디셉 사람 엘리야가 아합 왕에게 하나님 말씀을 전하면서 "내 말이 없으면 수년 동안 비와 이슬이 있지 아니하리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은 왕의 권위에 도전하는 말로 들릴 수 .. 2023. 1. 21. 삭개오가 축복받은 이유 (누가복음 19장 1-10절) 삭개오가 축복받은 이유 (누가복음 19장 1-10절)1. 예수님을 추구했기 때문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려고 예루살렘으로 가기 며칠 전에 삭개오가 살던 여리고에 잠시 들리셨다(1절). 삭개오는 부자 세리장이었지만 백성들로부터 사람취급도 받지 못했다. 동족의 혈세를 빨아 로마 정부에 바치는 앞잡이로 여겨졌으니 얼마나 괴로웠겠는가? 그는 가끔 생각했을 것이다. “내가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가?” 중년에 자기 인생을 돌아보면서 가족도 모르는 고민에 빠졌을 것이다. 인생에는 돈과 권력이 풀지 못하는 내면의 문제가 많다. 그 문제를 보는 눈이 열려 돈보다 귀한 것을 삭개오는 찾고 있었을 것이다. 그때 사람들이 예수님의 명성을 듣고 모여들자 삭개오는 예수님이 어떤 사람인가 하여 보고자 했지만 키가 작고 사람이 많아 할.. 2023. 1. 18. 축복의 통로가 되라 (사도행전 16장 11-15절) 축복의 통로가 되라 (사도행전 16장 11-15절) 힘들고 외롭고 다급할 때는 잠깐의 좋은 만남과 휴식조차 좋은 기억으로 오래 남는다. 살다 보면 가끔 절박한 상황에서 좋은 만남으로 고독감이 사라지고 큰 힘과 위로를 얻고 다시 일어설 때가 많다. 지치고 힘들고 고독한 사람에게 기쁨과 위안과 행복을 주는 만남 대상이 되라. 세상에서 가장 복된 일은 누군가를 위한 축복의 통로가 되는 일이다. 본문에는 바울의 축복의 통로가 되었던 한 여인이 나온다. 바로 루디아다. 루디아처럼 축복의 통로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1, 주일을 지키라 어느 날 사도 바울이 2차 선교여행 중 소아시아(터키)의 끝 부분인 무시아에 이르렀다. 거기서 선교 전략에 따라 소아시아 북동쪽의 비두니아로 가.. 2023. 1. 11. 야곱이 축복받은 이유 (창세기 27장 46절) 야곱이 축복받은 이유 (창세기 27장 46절) 창세기 27장에 나오는 야곱이 속임수로 아버지 이삭의 축복을 가로채는 장면을 보면 여러 가지 의문이 생긴다. 성경에는 이삭이 나이 많아 눈이 어두웠을 때 장자인 에서를 축복하려는데 야곱이 어머니 리브가와 공모해서 아버지 이삭을 속이고 축복을 가로챘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성경을 깊이 보면 이삭도 야곱에게 축복이 주어지기를 은근히 바랐던 것을 알 수 있다. 왜 그런 추정이 가능한가? 첫째, 에서의 불신적인 결혼 때문에 이삭도 실망했을 것이다. 에서는 사십 세에 헷 족속 브에리의 딸 유딧과 헷 족속 엘론의 딸 바스맛을 아내로 취해서 이삭과 리브가의 마음에 근심을 끼쳤다(창 26:34-35). 이방인 헷 족속의 딸을 두 명이.. 2023. 1. 9. 브엘세바의 삶의 축복 (창세기 26장 23-25절) 브엘세바의 삶의 축복 (창세기 26장 23-25절) 가끔 보면 기독교 상점 중 란 상호가 붙은 상점이 있다. 그 상호는 성경 문맥상으로는 썩 바람직한 명칭은 아니다. 엠마오는 ‘세상’을 상징하는 용어다. 누가복음 24장을 보면 두 제자가 엠마오로 가는 길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 눈이 밝아져 즉시 예루살렘으로 되돌아갔다는 말씀이 나온다. 하나님은 엠마오로 내려가는 삶이 아닌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삶을 원하신다. 또한 기독교 상점 중 이란 상호가 붙은 상점이 있다. 그 명칭도 문맥상으로는 썩 바람직한 명칭이 아니다. 블레셋 지역의 르호봇이 아무리 풍요로운 곳이라도 성도가 추구해야 할 곳은 블레셋이 아닌 약속의 땅 가나안이기 때문이다. 행복은 어디에 있는가? 잘 사는 것보다.. 2023. 1. 9. 축복을 예비하는 마인드 (창세기 22장 15-24절) 축복을 예비하는 마인드 (창세기 22장 15-24절) 2017년 3월 5일 한 여성이 환갑날 교정기관에서 예수님을 영접하고 남은 생을 예수님을 위해 살려고 마음먹었다. 그녀는 매일 로 영혼의 양식을 삼고 매달 교정기관에서 힘들게 번 돈의 일부를 후원금으로 보냈다. 그러다가 2018년 말 에 있는 신명기 24장 14-22절 말씀 강해를 보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그녀는 생각했다. “하나님! 이것이 하나님의 임재입니까?” 마침내 2019년 7월 24일 그녀는 출소했다. 곧 그녀는 교정기관에서 힘들게 번 상당한 목돈을 후원금으로 보냈다. 사역 팀은 그런 눈물 섞인 후원금을 대하면 깊은 감동에 젖는다. 그런 눈물의 헌신자들을 통해 사역이 지금까지 기적적.. 2023. 1. 9. 축복에 대한 바른 관점 (창세기 10장 1-20절) 축복에 대한 바른 관점 (창세기 10장 1-20절) 1. 다수가 꼭 축복은 아니다 창세기 9장을 보면 노아가 술 취했을 때 그의 세 아들 중 셈과 야벳은 그 허물을 덮어줌으로 축복의 말씀을 받고 함은 드러냄으로 저주를 받았다. 그렇다면 창세기 10장에 나오는 셈과 함과 야벳의 후손 기록에서 함의 후손은 점차 사라지고 셈과 야벳의 후손은 점차 많아져야 할 것 같다. 그러나 창세기 10장에 나오는 셈과 함과 야벳의 후손 70명 중 야벳의 후손은 14명, 함의 후손은 30명, 셈의 후손은 26명으로서 함의 후손이 제일 많다. 다수가 꼭 축복은 아니라는 뜻이다. 내면을 못 보는 숫자놀음에 빠지지 말라. ‘사람이 많은 것’보다 ‘희망을 주는 사람이 많은 것’이 중요하다. 어둠 속에서 희망의 빛이 되어 바른 길로 .. 2023. 1. 8. 노동은 축복이다 (창세기 2장 15절) 노동은 축복이다 (창세기 2장 15절) 어떤 사람은 노동을 저주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노동은 축복이다. 에덴동산에도 노동은 있었다. 창세기 3장에는 타락 사건이 나온다. 그 결과 창세기 3장 17절에서 하나님은 아담에게 말씀하셨다. “땅은 너로 인해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해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죄의 벌이 종신토록 일해야 그 소산을 먹게 되는 벌이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노동이 죄의 결과라고 오해하지만 사실 노동은 타락 전에도 있었다. 창세기 2장 15절에 이런 말씀이 있다.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동산에 두사 그것을 다스리며 지키게 하시고.” 이 구절에서 “그것을 다스리며 지키게 하시고”라는 말은 영어로 “to work it and take care of.. 2023. 1. 7. 주일을 지키는 삶의 축복 (창세기 2장 1-3절) 주일을 지키는 삶의 축복 (창세기 2장 1-3절) 하나님은 천지창조를 하시고 7일째 되는 날에 안식하셨다. 하나님이 쉬셨다는 말은 침대에 누워 주무셨다는 말이 아니라 6일간의 천지창조를 돌아보며 보좌에 앉아 그 창조하신 작품을 바라보며 음미하셨다는 말이다. 그처럼 안식일은 그 주간에 했던 일을 흐뭇하게 돌아보며 그 일에 스며 있는 하나님의 은혜의 손길을 생각하고 감사하며 찬양하는 날이다. 쉼을 통해 지난 일을 살피고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하는 사람에게 내일의 은혜도 주어진다. 7일째의 안식일이 없는 삶처럼 불행한 삶은 없다. 요한계시록 13장 18절에 보면 사탄의 수가 666으로 기록되어 있다. 흔히 7에서 하나가 빠진 6은 인간의 수, 땅의 수, 불완전한 수로 여.. 2023. 1. 7. 돌아보는 삶의 축복 (욥기 30장 1-15절) 돌아보는 삶의 축복 (욥기 30장 1-15절) 기억은 소중한 것이다. 좋은 기억은 좋은 인생을 만들고 나쁜 기억은 나쁜 인생을 만든다. 한국어의 ‘기억’이란 단어는 시적인 운치가 덜하지만 영어의 리멤버(remember)라는 단어는 시적인 운치가 느껴진다. remember는 ‘삶의 일부조각(member)을 다시 되돌려내는 것’이란 뜻의 단어다. 되돌려내고 돌아볼 좋은 기억은 미래로 나아갈 힘을 준다. 돌아보고 싶은 것이 많은 삶도 축복이지만 돌아보는 삶 자체도 축복이다. 나그네 인생길의 고단을 줄이려면 돌아갈 고향이 있어야 한다. 성도의 인생길이 덜 고단한 이유는 천국 고향이 있기 때문이다. 왜 현대인들은 옛날보다 삶이 훨씬 편해졌는데 정신적으로는 더 고단함을 느끼는가? 진한 영.. 2023. 1. 6. 사명적인 삶의 축복 (요한복음 21장 18-19절) 사명적인 삶의 축복 (요한복음 21장 18-19절) 사명을 버리는 것은 하나님의 축복을 버리는 것과 같다. 사명을 주는 이유는 축복을 주기 위해서다. 사명을 따라 살면 어떤 축복이 주어지는가? 첫째, 사람을 주신다. 주는 마음으로 살면 많은 좋은 친구를 얻는다. 그 친구들이 나중에 인생 위기의 순간에 큰 도움이 된다. 자린고비처럼 살면 재산은 생겨도 재산보다 귀한 친구는 얻지 못한다. 나눌 줄 알아야 친구도 얻는다. 나누는 삶만큼 복된 삶은 사명을 따르는 삶이다. 사명을 따라 살면 하나님이 사명을 이룰 수 있는 친구를 붙여주신다. 인복이 있다는 사람을 보면 대개 사명에 충실한 사람이다. 사명에 충실하면 하나님이 좋은 친구들을 많이 붙여주신다. 둘째, 물질을 주신다. 사명을 따라.. 2023. 1. 5. 모세의 축복 유언 (신명기 33장 20-25절) 모세의 축복 유언 (신명기 33장 20-25절) 본문에는 갓, 단, 납달리, 아셀 지파에 대한 모세의 축복 유언이 나온다. 각각 어떤 축복 유언이 주어졌는가? 1. 갓에 대한 축복 유언 모세는 갓 지파가 광대해지는 축복 유언을 남겼다. 실제로 갓 지파는 요단 동편 길르앗 지역의 넓은 땅을 차지한다. 본문 20절에 있는 “암사자 같이 엎드리고 팔과 정수리를 찢는다.”는 표현은 갓 지파가 용맹스럽게 적을 물리친다는 시적인 표현이다. 가나안 정복 전에 이스라엘이 요단 동편 땅을 정복했을 때 므낫세 반 지파와 르우벤 지파와 더불어 갓 지파가 그 땅을 분배받기를 원해서 모세가 가나안 정복 전쟁의 선봉에 설 것을 약속받고 그 땅을 분배했는데 그 약속을 잘 이행할 것이란 축복 예언도 남겼다(.. 2023. 1. 5. 축복을 잘 간직하는 방법 (요한복음 21장 11절) 축복을 잘 간직하는 방법 (요한복음 21장 11절) 드디어 베드로가 고기를 다 세었다. 다 세어보니 그물에 가득히 찬 큰 고기만 일백 쉰 세 마리였다. ‘153마리의 큰 고기’는 하나님의 큰 축복을 상징한다. 하나님은 축복주시기를 원하신다. 성경은 우리가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보다 더 넘치게 주신다고 했다(엡 3:20).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축복이 주어지도록 깨끗하고 빈 그릇으로 만드는 일이다. 말씀과 기도가 없으면 자꾸만 자기 안에 자기가 채워지기에 말씀과 기도로 계속 자신을 비워가야 한다. 은혜가 넘치면 날이 갈수록 “내가 작구나!”하고 느낀다. 과거에는 내가 노력하면 세상과 교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자신만이라도 바꾸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 2023. 1. 5. 올인 신앙의 축복 (요한복음 21장 7절) 올인 신앙의 축복 (요한복음 21장 7절) 요한의 “주님이시다.”라는 외침을 듣고 베드로는 바로 겉옷을 두른 후에 바다로 뛰어내렸다. 주님을 먼저 발견한 사람은 요한이었지만 주님을 향해 먼저 행동한 사람은 베드로였다. 이 장면은 ‘결단의 중요성’을 가르쳐준다. 신앙이란 과감히 주님을 향해 뛰어드는 것이다. 고민만 하고 계산만 하고 간만 보고 재보기만 하면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할 수 없다. 축복 받으려면 개척 정신과 도전 정신을 갖추라. 믿음으로 은혜의 바다로 뛰어들라. 어렵고 힘든 일에 과감히 뛰어드는 사람이 큰 은혜를 체험하고 하나님의 쓰임을 받는다. 역사상 위인 중에 우유부단한 사람은 없었다. 믿을 바에야 다부지게 믿으라. 다부지게 일하고, 다부지게 책임을 지라. 생각은 적고 행동은 많아야 한다. 단.. 2023. 1. 3. 빈손이 오히려 축복이다 (요한복음 21장 4절) 빈손이 오히려 축복이다 (요한복음 21장 4절) 제자들은 소중한 사명과 비전을 버리고 물고기를 잡으러 갔다. 그때 신기하게도 능숙한 어부들이 밤새 고기를 한 마리도 못 잡았다. 그것도 기적이다. 사실상 하나님의 자녀의 실패는 기적이다. 기대가 무너진 상태에서 밤새 고기를 한 마리도 못 잡았으니 얼마나 그 마음이 허탈했겠는가? 그런 허탈함도 필요하다. 그래야 동트는 새벽에 예수님을 만날 수 있다. 아무 소득 없이 제자들은 새벽을 맞았다. 새벽 시간은 어둠이 물러가고 새날이 시작되는 신비한 시간이다. 무엇보다 신비한 하나님의 은혜가 내려지는 시간이다. 새벽 시간은 하루 24시간 중 사람이 가장 깨끗해지는 시간이고 첫 열매를 원하시는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시간이다. 한 사람이 .. 2023. 1. 3. 이전 1 2 3 4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