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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늘의 시민입니다! (빌3:20-21)

by 【고동엽】 2022. 10. 6.

우리는 하늘의 시민입니다! (빌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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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서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
스도를 기다리노니 그가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
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케 하시리라"(빌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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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은 로마의 시민권을 가진 사람이기 때문에 그 영광이나 특전에 대해
서, 그리고 그 의무와 자유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입니다. 당시에 로마의 시민이
라면 엄청난 특권을 받았고, 참으로 자랑스러운 영예였습니다.
로마의 시민권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삶의 자유가 있었는데, 이 자유를 누릴려면
반드시 의무를 이행해야만 했습니다.
로마의 시민은 현행범이라고 해도 누가 잡아 가두거나 때릴 수 없고, 반드시 법
적인 절차를 거쳐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불법으로 함부로 감금한다거나 매질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형벌에 대해서는 법률이 정한 보호를 받게 되는 특전을 갖
는 것입니다.
그것뿐만이 아니라, 혹 억울한 일이 있으면 로마 황제에게 상소할 수 있는 상소
권도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이 복음을 전하다가 억울하게 잡혔을 때, 로마
에 복음을 전하기 위한 방편도 되겠기에 황제에게 상소를 하게 된 것입니다(행
16:38). 그레데를 거쳐서 풍랑을 만나면서도 로마를 향해 가서 그곳에서 복음을
전하게 되었습니다(롬1:15).
그런가 하면 로마 시민권자에게는 특별한 예우를 한 것이 있는데, 시 의원을 선
출할 때 로마의시민이 된 모든 유권자들에게 선물을 보내는데... 노예 한 두사람
을 보내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파산에 이르렀고 살길이 막막해도 노예들이 벌어
다 먹이기 때문에 먹고 살 걱정이 없고, 로마 시민으로서의 체면을 유지하게 하
고... 그 영광과 권위, 그리고 특전에 대해 긍지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은 의무를 이행할 때 이러한 특전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그
의무란 나라에 빚을 지고 살지 않는 것입니다. 나라의 모든 땅은 국가의 소유로
되어 있기 때문에 그 땅을 경작하고나서 소득의 일부를 세금으로 내야 했습니다.
포도농사의 경우에는 사치성이 있다고 해서 1/5을 바쳐야 되고, 장사는 1/100을
내고, 또한 머리수 대로 인두세를 내야 했습니다. 또한 도로 사용료, 항구세, 시장
세, 지방세, 국세 등 여러 가지 세금이 있었던 것입니다. 나라에 이런 빚을 지고
는 살 수가 없었습니다.

바울은 롬13:8절에서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 빚도 지지말라"고 했습니다. 빚이
란 참으로 불편한 것입니다. 그 원문의 뜻을 보면, 남의 물건을 살 때 그 값을 지
불하고 가져가야 하는데 포장한 물건은 가져가고 그 값을 내지 않는 것을 가르킨
다고 했습니다. 즉, 도둑놈이라는 것입니다. 로마의 시민은 바로 이런 여러가지
빚을 지지 않고 살아갈 때 모든 특권이 주어졌던 것입니다.
우리는 나그네 인생길을 살아가면서 이 세상의 시민으로 살아가지만, 동시에 성
도는 하늘의 시민이요 백성이 된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성도다운 영광과 놀라운 특권과 영육간의 삶에 참된 자유
를 얻을 수 있겠습니까?

첫째로, 사랑의 빚을 진 하늘의 시민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본문 20절 말씀에 "거기로서 구원하는 자" 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사랑의 빚
을 지고 사는 하늘의 시민이라는 것입니다.
죄의 값은 사망이라 했습니다(롬6:23). 피흘림이 없으면 살 길이 없습니다. 저주
의 대상이요, 음부에 갈 대상이었습니다. 영원한 불못에 들어가고 반드시 심판의
날에 설 자 였습니다(롬6:23,히9:27).
죄를 짓고 나면 누구든지 죽게 마련입니다. 우리의 겉모습은 그대로 있지만 영
은 죽은 것입니다. 그래서 거룩한 성령이 임재하시기 전에는 육체적인 고기덩어
리와 뼈만 있는 동물성적인 것으로 성경에 설명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벧후2:12,
행2:17).
그런데 하늘의 시민이 되니, 하나님께서는 그의 천군 천사들, 영계의 그룹들을
총 동원시키셔서 지켜 주십니다.
물론 이 세상의 사람들도 노력하고 땀을 흘리면 노력의 댓가를 거둡니다. 그러
나 우리는 하늘의 시민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순간순간 하나님의 자녀로 지켜
주시고 구속해 주신 사랑의 빚을 진... 갚을 길이 없는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의
빚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모든 죄의 값을 지불하시고, 참 자유를 얻게
하시므로, 우리는 죄의 빚을 탕감 받은 엄청난 선택과 사랑을 받는 존재가 된 것
입니다.

어떤 사람이 일만 달란트의 빚을 졌습니다. 빚을 진 사람이 못 갚으니까, 자신은
물론이고 처자들을 노예로 끌고 가겠다는 것입니다. 평생을 노예로서 자유가 없
이 살아가야 되는... 참으로 기가막히고 어찌 할 수 없는 상황인데, 주인이 아무런
조건없이 모든 빚을 탕감해 주겠다고 했습니다(눅7:41-43). 이런 사랑을 받았을
때, 돈을 벌어서 갚는 다고 해도... 그 사랑의 빚에 대해서는 갚을 길이 없는 것입
니다.
못된 불효자식들은 "내가 이 다음에 돈 벌어서 다 갚을 겁니다!" 하고 큰소리를
치지만, 부모님에 대한 사랑은 머리가 희어지고 땅속으로 들어가기 전까지 사랑
의 빚은 갚을 길이 없는 것입니다.

미국에 있는 딸이 애기를 갖아서 밥을 못먹고 고생을 하면서도 시간이 있으니까
편지를 써서 보내 왔습니다. 내용은 엄마가 된다는게 이렇게 어렵다는 것을 이제
야 깨달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속으로 "아직도 멀었다!" 했습니다만, 아이를 낳
고 키워 가는 모습을 보니 얼마나 동작이 빨라졌는지 모릅니다.
어디를 갈려면 아이를 업어다가 차에 태우고는 안전벨트를 묶고, 또 다시 타는
모습이 얼마나 잘하는지.... 집에서는 올겐이나 치고 별로 못할줄 알았는데... 얼마
나 빨라 졌는지 모릅니다. 집에서 화장을 하는 것 같았는데 어느새 아이를 차에
태웠는지 후다다닥... 아주 잘 합니다. 그래서 "어머니가 되니까 제 어미 사정을
알게 되는 구나!" 하고 생각을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불효자식은 그 빚을 갚을 줄로 알지만, 부모에 대한 사랑의 빚은 평생 갚을 수
없는 것입니다.
사랑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가 물질로도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우리 인간을 사랑하셔서 당신의 모든 영광을 버리시고, 이 땅에 오
셔서 피흘려 돌아가신... 그 사랑의 빚은 한 없는 사랑이요, 깊을 길이 없는 사랑
입니다.
그래서 "사랑의 빚을 안지고 살겠다"는 사람도 잘못된 사람입니다. 사람은 세상
을 살면서 평생을 두고 사랑의 빚을 지고 사는 것입니다. 이 사랑에 감격해서 우
리는 주의 말씀에 순종할려고 노력하면서 사는 것 입니다. 이 사랑 때문에 감사
하고 감격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살아도 죽어도 오직 주를 위해서만 살겠다고 했습니다(롬14:8).
오직 이 사랑의 빚에 감격해서 유대인이나 헬라인에게나 누구에게나 이복음 전하
겠다고 하면서 '복음에 빚진자'라고 했습니다(롬1:14).
바울은 로마의 시민이고, 교육의 수준이 높은 사람이고, 사회의 존귀한 계층이니
까... 사람들을 멸시하고 천하게 여기는 삶을 살았을 것입니다. 자기만이 존귀한
사람인 줄로 알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 사랑의 빚을 지고 부터는 이 빚을 갚기 전에는 '나는 도둑놈'이라고
생각을 해서... 어떤 계층의 사람이라도 복음을 전하기로 다짐을 한 것입니다. 그
래서 때로는 모진 매를 맞기도 하고 여러 가지 환란과 온갖 핍박을 받으면서도
복음을 전한 것입니다.

1779년도 영국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지금도 5일 장, 10일 장 등...
장이 서는데, 영국의 런던 근교에 가면 책을 파는 책방 거리가 있었습니다. 자기
가 가지고 있는 책을 다른 책과 바꾸기도 하고, 또 다른 것을 사기도 하는 거리
가 있었는데... 어느날 비가 오는데도 노인 한 사람이 비를 다 맞고 서 있는 것입
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상하게 쳐다보고 있는데, 그는 눈물을 흘리며 뭔가를 중얼거리
는데 "어머님 말씀이 맞았습니다" 하면서 울고 서 있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 바
로 당시에 유명한 문필가인『사무엘 죤슨』이라는 사람이였습니다.
그 내용인즉, 14살때 아버지가 이 책방 거리에 손님과 약속한 것이 있어서 꼭
나가서 책을 팔아야 되는데 몸이 몹시 아파서 도저히 나갈 수 없는 형편이었습니
다. 그래서 아들 사무엘 죤슨에게 이 일을 맡기니 "난 못나가요, 난 공부해야 돼
요, 나도 추워서 못나가요!" 하면서 말을 안 듣는 것입니다. 그 때 어머니가 옆에
서 있다가 "죤슨아! 네가 아버지의 말씀을 안들으면 평생을 후회할 날이 올 것이
다!" 하면서 아버지의 말씀을 들으라고 하시는데, 여전히 "못가요!" 하고 거부를
해서... 아버지는 아픈 몸을 이끌고 책 보따리를 가지고 나갔던 것입니다. 아픈 몸
을 이끌고 나가니 더 열이 나고 악화가 되어서, 그날 이후로 아버지는 앓다가 세
상을 떠난 것입니다.
세월이 흘러 자기의 몸이 늙어 가는 때에 어머니의 그 말씀 "아버지의 말씀을
안들으면 평생을 후회할 날이 올 것이다!" 라는 말씀이 생각나서... 장날에 비가
오면, 그 책거리 장터에 가서 비를 맞으며 아버지의 은혜, 어머니의 말씀에 대해
서 후회를 하며 눈물을 흘렸던 것입니다.

사랑의 빚은 갚을 길이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의 사람들을 통해서도 빚을
지고 살아 갑니다. 그러나 그것도 귀한 사랑이지만,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은
평생을 두고 갚아도 갚을 수 없는 빚입니다.
그래서 본문의 말씀에 "거기로서 구원하는 자" 라는 말씀은 예수그리스도의 구
원에 대한 사랑에 감격해서 하는 말입니다. 우리가 갚을수 있는 길이 있다면, 우
리 주님이 원하시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내 심령에 들려지는 주님의 음성을 듣
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이 원하시면 따라가야 합니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이고, 주의 영
광을 위한 일이라면 해야 합니다. 복종하는 척이라도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
리는 주님의 놀라운 사랑의 빚을 갚을 길 없는 하늘의 시민이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기다리는 신앙으로 살아가는 하늘의 시민입니다.
본문 20절에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라고 했습니다. 신앙생활은 '기다
리는 것'입니다. 약속의 말씀을 부여잡고 한걸음 한걸음 따라가며 기다리는 것입
니다. 하루아침에 무엇이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닙니다.
창12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불렀습니다.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
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너를 축복
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했습니다(창12:2-3).
뿐만아니라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로 그게 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
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문을 얻으리라" 했습니다(창
22:17).
아브라함에게 있어서 당장 보이는 것이 없고, 앞길이 막막하였지만... 길이 참고
기다리므로 약속의 말씀이 이루어 지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히6:14-15절 말씀에 보면, "내가 반드시 너를 복주고 복 주며 너를 번성
케 하고 번성케 하리라 하셨더니 저가 이같이 오래 참아 약속을 받았느니라" 했
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하나님 앞에 소원을 가지고 아뢰고, 기도의 제목을 가지고 간
구할 때 낙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하나님은 우리의 약한 것을
다 아십니다.
시126:5-6절 말씀에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
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 오리로다" 했습
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때로 마음 고생을 많이 하십니까? 마음의 고생은 육체의 고생보다 어려운 일입
니다. 또한, 육체의 질병으로 고생하십니까?... 밤잠을 설치는 고통과 갈등이 있습
니까?...
그럴 때 일수록 씨를 뿌리는 농부처럼, 눈물의 씨를 뿌리면 반드시 성령의 역사
로 말미암아 이르지도 않고 늦지도 않은 알맞은 때에 응답해 주실줄 믿습니다(시
20:1).

19C말 경에 감리교의 평신도였던『J.R 마쉬』라는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의 빚을
어떻게 갚을 것인가를 생각하였습니다. 그런데 성령님께서 자꾸 깨달음을 주시는
데, 예수를 믿는 청년들을 바르게 지도하고 배출하는 기구를 하나 만드는 것이였
습니다.
그래서 그는 신앙의 청년들을 많이 배출해야 되겠다고 생각을 하고 결국
YMCA 라는 제단을 만들어서 유능한 청년들을 많이 배출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이승만 대통령도 바로 여기의 출신입니다. 그는 전재산을 모두 다바
치고 모든 지식과 방법을 동원해서 운영해 나가는데, 세계 각처에서 이 소식을
듣고 당시 1년에 8천 8백만불이 헌금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세계 각처에
YMCA를 설치하게 된 것입니다.
서울에도 종로 네거리에 YMCA 본부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사업을
하니 마침내 그는 1940년에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습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언약은 일점 일획도 변함이 없습니다. 사람은 약하
여 변하고 넘어 질 수 있지만,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기다리는 신앙으로 살아가
는 하늘의 시민들에게는 반드시 크신 축복을 안겨 주실줄 믿습니다(히6:17).

셋째로, 하나님의 크신 능력을 믿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21절 말씀에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라고 했습니
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크신 능력을 믿고 사는 하늘의 시민이 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사의 모든 것을 다 주관하십니다. 삶의 모든 것을 다 지배하
십니다. 영계의 모든 천군 천사들을 동원시키셔서 그의 백성들을 지켜 보호하실
뿐만아니라, 악한 천사의 행하는 일도 다 주관하시는 것입니다(욥1:12).
사람이 잘되고 안되는 것이, 다 하나님이 주관하십니다(삼상2:7).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나의 노력으로 나의 지혜로만 된다고 생각한다면 이는 참으로 어리석은
일입니다.
눅12:19절 이하의 말씀에서 어리석은 농부는 말하기를 "내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했습니다. 그
때 하나님이 이르시기를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
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하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세상만사의 모든 일들을 하나님이 다 주관하십니다. 잠시 후의 일을 모르는 것
이 우리 연약한 인생입니다(사53:6). 내가 쥐고 있다고 해서 내것이 아닙니다. 내
가 쥐고 있는 것이 없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이 필요하시면 다 맡겨 주십니다. 지
금의 삶이 밑바닥과 같은 인생일지라도 때가 되면 고개들 날이 오는 것입니다.

얼마전에 리더스 다이제스트에 기재된 내용을 보니까,『로빈슨』이라는 트럭 운
전사가 어떻게 하다가 교통사고로 죽다가 살아났습니다.
그런데 다른데는 다 괜찮고 눈이 다 실명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트럭을 운전할
수도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병원의 잔디밭에 앉아서 매일같이 기도만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코는 이상이 없어서 저 꽃의 향기를 맡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새소리가 들리면, "하나님 아버지, 귀는 괜찮아서 아름다운 소리를 듣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면서 예전에는 미처 깨닫지 못하던 것에 대해서 감사를 드린 것
입니다.
튼튼한 다리와 팔을 주셔서 걷기도 하고 만지기도 하니 또 감사하고..., 잃은 것
보다는 아직도 있는 것이 더 많은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그래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하고 있는데, 시력이 점차적으로 좋아지고 놀
랍게도 정상으로 회복 되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의 능력을 믿고, 순간 순간 주님이 원하시는 일이라면 순종하고 믿음으로 살
아가면... 이땅에서도 하늘의 시민다운 영광과 존귀와 영적 삶에 자유가 안겨 질
줄로 믿습니다.

우리는 이땅에 살아가는 동안 여러가지 사랑의 빚을 지고 살아가는 하늘의 시민
입니다.
①그중에 예수님에 대한 사랑의 빚은 평생을 두고도 갚지 못할 은혜입니다. ②
세상이 비록 힘들고 어렵지만, 하나님의 언약을 굳게 잡고 하늘의 시민답게 살아
갑시다! ③하나님의 크신 능력을 믿고, 순간순간 장부답게 살아가는... 하늘의 시
민답게 살아갑시다!
믿음으로 위의 것을 바라보고 나아갈 때(빌3:14), 생명의 면류관이 반드시 주어
질 줄 믿습니다(계2:10).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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