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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대견스럽게 보라 (이사야 49장 4-7절) 자신을 대견스럽게 보라 (이사야 49장 4-7절) 어느 날, 갈대아인의 우르 지역에 살던 데라가 참 신이신 여호와 하나님만 바라보며 살겠다고 결심하고 아브람 부부와 손자 롯을 데리고 가나안으로 떠났다. 그러나 상황이 여의치 않아 잠시 하란에 머물러 있다가 거기서 205세에 죽었다. 그 후 여호와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 말씀하셨다.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게 네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 너로 큰 민족으로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겠다.” 그 말씀을 붙잡고 가나안 땅으로 떠나면서 결국 하나님의 은혜로 엄청난 부를 축적했다. 한 사람이 크게 축복받으면 팔로워도 축복받듯이 아브람이 축복받자 아브람을 존중하고 따랐던 조카 롯도 크게.. 2022. 12. 31.
자기 울타리를 벗어나라 (이사야 45장 1-3절) 자기 울타리를 벗어나라 (이사야 45장 1-3절) 하나님의 자녀는 늘 희망 가운데 살아야 한다. 아직 내게 최상의 날은 오지 않았다. 최상의 날을 꿈꾸며 열심히 살라. 창세기 1장을 보면 하루가 지날 때마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몇째 날이다.”라는 기록이 반복된다. 일반적인 하루는 아침부터 저녁까지지만 성경적인 하루는 저녁에 시작해서 아침으로 끝난다. 성경적인 하루는 처음보다 나중이 좋아지고 앞으로 더 좋은 날이 펼쳐질 성도의 삶을 상징한다. 오늘은 실패했어도 내일은 승리할 것이고 지금은 어두운 인생길을 걸어가도 내일은 찬란한 아침햇살이 펼쳐질 것이다. 어떤 어둠 중에도 절망하지 말라. 왜 열심히 믿고 봉사했는데 어둠이 계속되느냐고 하지 말라. 믿음은 투자가 아니라.. 2022. 12. 31.
정체성을 분명히 하라 (이사야 43장 18-19절) 정체성을 분명히 하라 (이사야 43장 18-19절) 하나님은 새 일을 행하시겠다고 했다(19절). 그때 전제조건이 있다. 그것은 이전 일을 기억하지 않고 옛적 일을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18절). 새로운 역사를 원하면 자신도 과거의 일을 털어버려야 한다. 광야에 길이 생기고 사막에 강이 생기는 기적은 저절로 되지 않는다. 거룩한 비전을 따라 새롭게 결단해야 한다. “앞으로 내 가정, 직장, 사업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열심히 선교하며 살리라.” 인생은 선택이고 결단이다. 결단을 잘 내리면 결딴나지 않고 결단을 잘 내리지 않으면 결딴난다. “언젠가 하나님이 쓰시겠지.”라고 생각하지 말라. 결단할 때는 내일이나 언젠가 하지 말고 지금 하라. 환경을 탓하지 말라. 진짜 탓해야 할 .. 2022. 12. 31.
공의로운 삶을 위한 3대 규례 (신명기 25장 1-4절) 공의로운 삶을 위한 3대 규례 (신명기 25장 1-4절) 1. 공의를 따라 재판하라 재판할 때 의와 불의가 뒤바뀐 판결이 생기지 않도록 재판장은 의인은 의롭다고 하고 악인은 정죄하라고 했다(1절). 사람은 외모로 판단할 때가 많다. 첫인상과 외모가 좋으면 소개받을 때나 취직할 때 유익하다. 그러나 하나님은 외모가 아닌 중심을 보신다. 외모가 부족하고 장애가 있어도 의와 선이 있다면 하나님 보시기에는 최고의 미남미녀다. 외모가 좋으면 심지어는 법정에서 재판 받을 때도 덕을 본다고 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외모나 재물 등으로 재판의 공의가 실종되지 않게 하라고 했다. 민심이 이반되는 가장 큰 이유는 ‘공의의 상실’이다. 공의의 상실을 가장 뼈저리게 체감하게 하는 것은 ‘재판에서의 공의의 상실’이다. 힘은 공의.. 2022. 12. 31.
새 날을 꿈꾸라 (이사야 42장 10-13절) 새 날을 꿈꾸라 (이사야 42장 10-13절) 한 청년이 있었다. 그는 교회에 다녔지만 사회의 부조리를 보면서 하나님의 정의에 대해 회의를 품었다. 그때부터 그의 삶은 불평과 불만으로 가득 하게 되었다. 결국 데모대의 일원이 되었고 데모만 하면 늘 선두에 섰다. 어느 날, 몸이 좋지 않아 병원에 가자 위암 말기라는 진단을 받았다. 너무 암세포가 퍼져 의사는 수술을 포기하고 삼 개월 정도밖에 못 산다고 했다. 그는 병원을 나서면서 간절히 기도했다. “하나님! 1년만 더 살게 해 주세요.” 그렇게 기도하다가 자동차 창밖을 보자 갑자기 세상이 달리 보이는 것 같았다. 그때 하늘을 우러러 중얼거렸다. “아! 하늘이 이처럼 아름다운 줄 미처 몰랐구나. 내가 이 아름다운 세상을 제대로 보지 .. 2022. 12. 31.
여호와를 앙망하는 삶 (이사야 40장 27-31절) 여호와를 앙망하는 삶 (이사야 40장 27-31절) 1. 더 하나님을 알려는 삶 가끔 어려운 일을 당하면 본문 27절 말씀처럼 탄식할 때가 있다. “하나님! 왜 제 길을 외면하시고 저의 원통한 송사를 들어주지 않습니까?” 그런 답답한 탄식을 하기 전에 자신의 예배생활과 기도생활과 교회생활을 먼저 성찰해보라. 그런 탄식에 대해 하나님도 답답하셨을 것이다. 그래서 본문 28절 말씀처럼 “너는 아직도 모르느냐? 아직도 못 들었느냐?”라고 말씀하셨다. 그 말씀은 하나님을 확실히 알라는 말씀이다. 지식적으로 ‘하나님에 대해 아는 것(knowing about God)’과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아는 것(knowing God)’은 다르다. 하나님을 지식적으로 알지 말고 인격적으로 알라. 미국의 한 자살자의 자동차 번호.. 2022. 12. 31.
자신을 긍정하고 경축하라 (이사야 37장 8-9절) 자신을 긍정하고 경축하라 (이사야 37장 8-9절) 다윗이 하나님과 가까워질 수 있었던 것은 광야의 체험 때문이었다. 아둘람 굴의 광야학교로 모여든 400명의 소외된 백성들은 광야의 단순한 삶을 통해 집요한 욕망의 거미줄을 끊고 아픔과 상처를 최소화시키며 내일의 찬란한 세상을 꿈꿨다. 출애굽 사건도 욕망의 도시를 떠나 광야로 나간 사건이다. 과거의 안 좋은 기억을 삭제하고 욕망을 절제하면서 단순화된 광야의 삶을 작정하는 것은 마치 인생의 출애굽 사건과 같다. 도시란 넓은 광야에서 사람과 재화가 몰려있는 일부분(part)의 장소다. 그래서 ‘도시의 삶’은 원초적으로 ‘누군가의 소외’를 낳게 되어 있다. 영어의 파티(party)란 ‘일부분(part)이 모여 노는 것, 일부분이 뭉치.. 2022. 12. 31.
높은 곳에 거하는 자 (이사야 33장 15-16절) 높은 곳에 거하는 자 (이사야 33장 15-16절) 1. 공의롭게 행하는 자 이 세상에 완벽하게 의로운 자는 없습니다. 당대의 의인이라고 일컬어지고 대 홍수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가정의 가장인 노아도 홍수 후에 술 먹고 추태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도 상대적인 의인일 뿐 절대적인 의인은 아니었습니다. 결국 의인이란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 주님의 십자가의 피를 믿고 죄를 용서받은 사람을 말합니다. 믿고 구원받았으면 구원 후에는 최선을 다해 의롭게 살려고 힘써야 합니다. 최대한 의롭게 살려고 하는 것을 율법적인 태도로 몰아가는 모습이 있습니다. 율법적인 태도란 의롭게 살지 않으면서 의롭게 사는 것처럼 보이는 것을 뜻합니다. 은혜로 구원받았지만 의롭게 살아야 합니다. 의로운 삶의 추구는 성도에게 필수적으로 있어야.. 2022. 12. 30.
세상을 의지하지 마십시오 (이사야 30장 1-10절) 세상을 의지하지 마십시오 (이사야 30장 1-10절) 하나님께서는 애굽을 의지하려는 것을 심히 큰 죄로 여기십니다(1-2절). 바로의 세력을 의지하고 그 그늘에 피하면 오히려 수치스럽게 될 것을 경고합니다(3-7절).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세상을 의지하지 말고 믿음의 길에서 뒤로 물러서지 마십시오. 세상을 바라보면 전혀 유익이 없습니다. 왜 베드로가 물에 빠졌습니까? 주님이 아닌 물을 바라보았기 때문입니다. 그가 물을 바라보았다는 말은 영적으로 말하면 기도하지 않고 사람과 환경을 바라보고 인간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다는 말입니다. 사람을 의지하려고 할 때 환난과 갈등과 상처는 오히려 커지고 사람을 보살피려고 할 때 환난과 갈등과 상처는 오히려 줄어듭니다. 사.. 2022. 12. 30.
쓰임 받는 사람의 공통점 (이사야 26장 11-15절) 쓰임 받는 사람의 공통점 (이사야 26장 11-15절) 왜 하나님의 심판이 있는가? 백성을 위하시는 하나님의 열성 때문이다(11절). 왜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의 심판의 손길이 두렵지 않은가? 그 심판이 자녀를 보호하려는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에서 주어진 심판임을 알기 때문이다. 어려운 일을 당해도 그것이 성도를 위한 하나님의 사랑의 표시라고 생각하면 평강이 넘치게 된다(12절). 사람에게 왜 재채기가 있는가? 과학자들의 말에 의하면 태풍의 바람 속도보다 재채기의 바람 속도가 더 빠른데 태풍처럼 몰아치는 재채기로 인해 호흡기 계통의 오물이 씻어진다고 한다. 얼마나 신비한 일인가? 인생에 부는 고난의 바람에도 사람을 좋게 하려는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있다. 고난은 몸에는 손해를.. 2022. 12. 30.
선민의 도덕적 생활 규례(2) (신명기 23장 19-25절) 선민의 도덕적 생활 규례(2) (신명기 23장 19-25절) 1. 이자 문제와 관련된 규례 모세 규례에서는 형제에게 돈을 꾸어줄 때는 이자를 받지 말라고 했습니다(19절). 가난한 형제가 먹고살려고 빌린 돈이나 양식에 대해 이자를 요구하면 그들의 생계가 더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이웃 사랑을 통해 함께 사는 공동체를 만들라는 뜻입니다. 모세 율법은 엄격한 면만 있지 않고 따뜻한 면도 있습니다. 반면에 형제가 아닌 경우, 특히 타국인에게 꾸어줄 때는 이자를 받아도 좋다고 했습니다(20절). 이 규례는 기본적으로 동족,특히 형제간에 돈놀이를 통해 시험거리를 만들지 말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교회생활에서도 가장 큰 시험거리가 되는 문제 중의 하나가 돈 문제입니다. 교회에서는 돈 거래가 없어야 합니다. 다단계 판.. 2022. 12. 30.
선민의 도덕적 생활 규례(1) (신명기 23장 9-18절) 선민의 도덕적 생활 규례(1) (신명기 23장 9-18절) 1. 진을 성결하게 하는 규례 하나님은 환경적인 성결을 통해 영혼과 신앙도 정결해지도록 여러 성결 규례를 제정하셨습니다. 이스라엘 군대는 선민의 군대로서 더욱 성결에 힘써야 했습니다(9절). 그래서 전쟁 전에 병사들의 몸을 성결하게 하고 성적 관계를 멀리하게 했기에 밤에 잠자다가 무의식적으로 정자를 배설할 때가 많았습니다(10절). 그 현상은 아무런 해도 없는 자연적인 생리현상이지만 유출 자체를 부정하게 본 정결 규례에 의해 그 당사자는 부정하게 여겨져 진영 밖으로 나갔다가 해질 때에 목욕하고 해진 후에 진에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11절). 대변의 배설 문제도 중시했습니다. 당시 진영은 거룩한 곳으로 여겨졌기에 대변 문제는 진영 밖에 변소를 두어.. 2022. 12. 30.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는 자 (신명기 23장 1-8절) >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는 자 (신명기 23장 1-8절) >1. 성적 기관이 상한 자 본문 1절 말씀을 보십시오. “고환이 상한 자나 음경이 잘린 자는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고환과 음경은 남녀를 구별하는 성적 기관입니다. 그것이 거세되거나 상했다면 더 이상 남자라고 할 수 없기에 남자만 들어오는 여호와의 총회에 들이지 않았습니다. 이 규례는 천부적인 남녀의 성 정체성을 함부로 바꾸면 안 되고 더 나아가 동성애는 안 된다는 교훈을 줍니다. 또한 성적 순결의 중요성, 특히 부부간의 성적인 윤리를 잘 지킴으로 가정을 잘 지켜야 한다는 교훈도 줍니다. 가족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중요한 일을 외면하면서 바쁘다는 것은 무책임한 것입니다. 아무리 바빠도 가족을 위해 내는 시간을 침해당하지 않게 하고 배우자.. 2022. 12. 30.
이익을 쌓아두지 마십시오 (이사야 23장 13-18절) 이익을 쌓아두지 마십시오 (이사야 23장 13-18절) 인간관계를 할 때도 줄 생각이 넘치면 실망도 줄어듭니다. 심지어는 배신하고 떠나도 실망하지 않습니다. 뭔가를 한 아름 안겨주고 싶은데 그것을 안겨줄 기회를 차버리고 떠난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어떤 목회자는 성도들에게 실망하지 않습니다. 성도들로부터 얻으려는 생각이 없고 주려는 생각만 있기 때문입니다. 즉 기도해주고 축복해주고 어떻게 하면 길을 열어줄까 하는 생각만 하기 때문입니다. 무엇을 얻겠다는 생각이 없이 주겠다는 생각만 하면 실망이 줄어듭니다. 목회자가 아이들에게 수시로 말합니다. “얘들아! 큰 꿈과 비전을 가지고 하나님이 쓰실만한 인물이 되어라. 나중에 너희들 덕 좀 보자.” 그 목회자가 정말 아이들 덕을.. 2022. 12. 30.
삶에서 버려야 할 4가지 (이사야 21장 1-10절) 삶에서 버려야 할 4가지 (이사야 21장 1-10절) 얼마 전 인공 지능 알파고가 인간 바둑 최고수를 가볍게 이기면서 인공 지능에 대한 관심과 연구 개발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인공 지능을 갖춘 로봇 개발도 점차 빨라집니다. 인류를 편리하게 해줄 목적으로 개발된 로봇의 지능이 탁월해지면 자체적으로 더 탁월한 로봇을 개발해 결국 인간이 인공 지능을 갖춘 로봇에 의해 정복당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조만간 인류의 지능을 넘어선 로봇에 의해 인류가 멸종될까요? 언뜻 생각하면 그럴 것 같지만 그 주장은 하나님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주장입니다. 아무리 고도화된 인공 지능 로봇도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서는 미소한 도구입니다. 과학자들의 예측처럼 약 50년 후에 고도화된 인공 지능 로봇이.. 2022. 12. 30.
신뢰 관계를 만드십시오 (신명기 21장 10-17절) 신뢰 관계를 만드십시오 (신명기 21장 10-17절) 본문에는 아내 문제와 관련된 규례 중에서 당시 가장 많은 논쟁을 불러일으킨 2가지 논제에 대한 규례에 대해 언급합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1. 포로 여성을 아내로 삼는 규례 당시 이스라엘 백성이 대적과 전쟁에서 승리하고 포로를 잡았을 때 그 포로 중에 아름다운 여성 포로를 보고 사모하는 마음이 생겨서 아내로 삼으려는 경우가 종종 생겼습니다(10-11절). 가나안 7족속은 가나안의 가증한 우상숭배 풍습 때문에 모두 진멸했지만 그 외의 멀리 떨어진 족속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면 여자와 어린이는 포로로 사로잡을 수 있었기에 가끔 그런 경우가 생겼습니다. 여성 포로를 아내로 삼으려면 그녀를 남자 집으로 데려가서 그녀의 머리를 밀.. 2022. 12. 30.
비전 성취에 필요한 것(5) (삼상 7장 12절) 비전 성취에 필요한 것(5) (삼상 7장 12절) 본문에 나오는 사무엘의 고백처럼 “하나님이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는 에벤에셀의 고백이 나오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제까지 에벤에셀의 역사로 지켜주신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께서 교회의 앞날도 지켜주시고 교회를 순수하게 사랑하는 성도들의 앞날도 지켜주실 것입니다. 살면서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낙심하지 않고 범사에 감사하는 굳건한 믿음을 가질 때 여호와 이레의 축복이 반드시 예비될 것입니다. 예전에 교회에 떼로 몰려와서 다시 떼로 몰려나간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때 교회가 어려움에 처했지만 그 후 그 어려움을 잘 극복해내고 오히려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비전을 위해 예비된 일꾼도 서서로 다시 붙여주.. 2022. 12. 30.
비전 성취에 필요한 것(4) (삼상 7장 12절) 비전 성취에 필요한 것(4) (삼상 7장 12절) 인생을 지혜롭게 잘 살려면 곁불 쬐며 살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어떤 위치를 주셨으면 그곳에 몰입해야 작품 인생이 됩니다. 교회는 예수 믿고 인물을 만들어내는 작품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충분히 그렇게 될 수 있다고 믿으십시오. 지금까지 시련도 있었지만 그 시련도 하나님이 허락한 좋은 시련이었습니다. 그 시련을 통해 비전의 중요성을 깨닫고 자기 사명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그 시련은 “이제는 곁불 쬐는 인생으로 살지 말라!”는 절실한 깨달음을 준 시련이었습니다. 저는 비전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런 표어를 내세웠습니다. “예수 믿고 인물이 되라. 예수 믿고 인물을 만들라!” 그 표어에 응답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습니.. 2022. 12. 30.
비전 성취에 필요한 것(3) (삼상 7장 12절) 비전 성취에 필요한 것(3) (삼상 7장 12절) 저는 요새 하나님이 있게 하신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깨닫습니다. 지난 세월을 돌아보면 이제까지 왜 하나님이 교회의 외적인 성장을 보류시켰고 지금은 교회가 새롭게 싹이 돋아서 자라려고 준비하는지 그 이유를 새삼 깨닫습니다. 사람은 많이 아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모르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 아무리 지식적으로 알아도 절실한 체험을 해야 그 지식이 진짜 지식이 됩니다. 제가 속한 미국 기독교 선교연맹(C&MA,미국성결교)은 나름대로 상당한 영적 유산을 지닌 세계적인 교단입니다. 한국에 선교사를 파송하지 않아서 한국 성도들은 잘 모르지만 홍콩, 필리핀, 태국,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그리.. 2022. 12. 30.
비전 성취에 필요한 것(2) (삼상 7장 12절) 비전 성취에 필요한 것(2) (삼상 7장 12절) 1990년, 미국 C&MA 교단의 한국인 3번째 선교사인 A 선교사님이 필리핀 선교를 떠났습니다. 그 후 5년간 미국인 C&MA 본부가 감탄할 정도로 많은 선교 열매를 맺었습니다. 그 선교캠프가 외적으로 크게 성장하고 안정된 상태가 되자 당시 문이 열리기 시작한 몽골로 눈을 돌렸습니다. 그리고 1996년 황량한 그곳으로 자원해 선교를 떠났습니다. 그 후 7년 만에 6개의 교회를 개척하고 많은 몽골인 제자를 길러냈고 2000년대 초에는 성경훈련센터 건물도 완공했습니다. 몽골 선교캠프가 안정되자 다시 중국에 속한 내몽골로 눈길을 돌렸습니다. 그리고 6개 교회의 감독 자리와 성경학교 학장 자리를 B 선교사님에게 물려주고 중국의 내몽골.. 2022. 12. 30.
비전 성취에 필요한 것(1) (삼상 7장 12절) 비전 성취에 필요한 것(1) (삼상 7장 12절) 1987년, 저는 선교사의 꿈을 가지고 미국 유학길에 올랐습니다. 원래 목표로 한 신대원은 미국 LA에 있는 풀러(Fuller) 신대원이었지만 당시 신대원 입학 허가로는 미국 비자가 잘 나오지 않아 일반 전공으로 비자를 받고 미국에 들어간 후 학교를 옮기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미국 동부 코네티컷에 있는 브리지포트 대학 화학과에 입학허가서를 받고 출국했습니다. LA에 도착해 부모님 집에 머물면서 풀러 신대원에 지원서를 내고 입학 허가를 기다렸습니다. 그때 조언자들이 미국에서 대학을 옮기는 것은 자유지만 유학생은 처음 비자를 받은 대학에 등록한 후 옮겨야 불이익이 없다고 해서 일단 동부로 가서 브리지포트 대학에 등록했습니다.. 2022. 12. 30.
적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신명기 20장 1-9절) 적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신명기 20장 1-9절) 전쟁은 없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 사회에 전쟁은 필요악으로 존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님께서도 거룩한 백성이 전쟁하는 것을 필요악으로 인정하시고 거룩한 전쟁과 관련된 규례를 세우시면서 적군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했습니다(1절). 당시 ‘적군’은 가나안 원주민들을 뜻합니다. 그들의 말과 병거와 백성이 이스라엘보다 많아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한 것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전쟁의 승패는 하나님께 달렸습니다. 전쟁터에 가까이 가면 제사장이 백성에게 나아가 그들을 독려하는 말을 했습니다(2절). 제사장은 제사 의식을 담당하는 일반 제사장이 있고 아론의 손자 비느하스처럼 전쟁에 참여하는 군종 제사장이 있었습니다.. 2022. 12. 29.
공의는 윈윈의 바탕입니다 (신명기 19장 14절) 공의는 윈윈의 바탕입니다 (신명기 19장 14절) 여당과 야당의 관계는 동양철학의 음양 관계와 같습니다. 동양철학의 음양 관계는 서로 반대되는 모순관계가 아닙니다. 음양 관계는 서로의 차이를 인식해도 서로를 배척하지는 않습니다. 음은 양의 존립기반이고 양은 음의 존립기반입니다. 건전한 음양 관계는 서로를 예속화시키는 대립관계가 아니고 서로를 인정하며 조화롭게 맞물린 관계입니다. 서로 예속화하려는 굴절된 정치문화가 나라를 불행하게 만듭니다. 상대의 파멸 위에서 진정한 발전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두 마리 붕어가 한 작은 연못에 살았습니다. 그곳을 독점하고 싶어 강한 붕어가 약한 붕어를 죽였습니다. 얼마 후 죽은 붕어가 썩어 물이 독기로 가득 차 결국 강한 붕어도 죽었습니다.. 2022. 12. 29.
레위인에 대한 4대 규례 (신명기 18장 1-8절) 레위인에 대한 4대 규례 (신명기 18장 1-8절) 성경에는 4종류의 제사장이 나옵니다. 첫째, 나라 제사장입니다. 제사장 나라로는 이스라엘이 선택되었습니다. 둘째, 레위인 제사장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위해 이스라엘 12지파 중 레위 지파가 제사장 지파로 선택되었습니다. 셋째, 나실인 제사장입니다. 이스라엘 사람 중 나실인 서원을 한 사람입니다. 오늘날의 목사가 나실인 제사장 개념을 가진 사람입니다. 넷째, 만인 제사장입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누구나 하나님 앞에 직접 나아갈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누군가 하나님 앞에 나아가도록 다리가 되어주어야 합니다. 제사장이란 헬라어 ‘폰티넥스’는 ‘다리를 놓는 사람’이란 뜻입니다. 제사장은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도록 회개와 헌신.. 2022. 12. 29.
자랑스럽게 사십시오 (이사야 28장 1-4절) 자랑스럽게 사십시오 (이사야 28장 1-4절) 단테의 에서 주인공이 무겁고 고달픈 마음으로 천사를 만날 때 천사가 이마에 붙은 교만의 표식을 씻어 주자 온몸이 가벼워졌습니다. 단테는 교만을 버리는 것이 안식과 평안의 최대 비결로 보았습니다. 마음을 우울하고 고달프고 불편하고 공허하게 만드는 제일 요소가 바로 교만입니다. 교만은 자기 영혼도 망치고 인간관계도 망치고 하나님 관계도 망칩니다. 그래서 성경은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잠 16:18).”라고 한 것입니다. 본문도 교만의 치명성을 상기시켜주는 말씀입니다. 본문 1절에서 에브라임은 ‘북 이스라엘’을 뜻합니다. 또한 ‘에브라임의 교만한 면류관’은 북 이스라엘의 수도였던 사마리아 성을 뜻합니다.. 2022. 12. 29.
약자를 잘 돌봐주십시오 (이사야 16장 1-5절) 약자를 잘 돌봐주십시오 (이사야 16장 1-5절) 하나님은 모압의 심판을 경고하면서도 그 심판으로부터 건짐 받는 방법도 제시합니다. 모압이 하나님의 심판으로부터 건짐 받으려면 유다에게 조공을 바쳐야 한다고 했습니다(1절). 유다와 화친하며 가까이 지내라는 뜻입니다. 왜 모압이 특별히 유다와 화친하며 지내야 했을까요? 모압 주변의 강력한 제국들과는 달리 유다는 인자함과 충실함과 정의와 공의가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5절). 쉽게 말하면 하나님의 심판으로부터 건짐을 받고 은혜를 받으려면 좋은 영적인 친구를 가까이해야 한다는 암시입니다. 자신이 사귀는 친구는 자신의 내일의 축복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기에 거룩하고 신실하고 순종적이고 긍정적인 친구를 가까이하십시오. 찬란한 비전.. 2022. 12. 29.
서로를 소중히 여기라 서로를 소중히 여기라 ‘흑과 백’이란 1958년 영화가 있다. 한 수갑에 묶인 흑인 노아(시드니 포이티어)와 백인 조커(토니 커티스)가 포로 후송 중 빗길 차사고로 탈출했다. 비록 한 수갑에 묶였지만 그들은 서로를 증오했다. 그래도 어쩔 수 없이 같이 행동하고 같이 잠잘 수밖에 없었다. 어느 날, 그들은 수갑을 끊지만 많은 사건을 함께 겪으면서 그들 사이에 생긴 마음의 사슬은 끊지 못했다. 영화 말미에 그들은 최후의 희망을 품고 달리는 기차에 올라탔다. 그때 흑인 노아는 간신히 올라타지만 백인 조커는 올라타지 못했다. 그토록 증오했던 서로와 영원히 헤어질 수 있는 기회였지만 그때 노아는 기차에서 뛰어내렸다. 서로 증오하다가 깊은 정이 든 것이다. 결국 그들은 뒤쫓아 온 맥스 경관에게 붙잡혔다. 부부는 사.. 2022. 12. 29.
판결에 승복하는 정의 (신명기 17장 8-11절) 판결에 승복하는 정의 (신명기 17장 8-11절) 정치는 억울하고 부당하게 피해를 당하는 사람이 생기지 않도록 의롭게 행해져야 하고 재판은 억울하고 부당하게 피해를 당한 사람의 눈물을 닦아주고 한을 풀어주도록 공정하게 행해져야 합니다. 왜 사람들에게 억울한 눈물과 한이 생길까요? 남보다 ‘특별한 대우’를 받지 못해서가 아니라 ‘공평한 대우’를 받지 못해서입니다. 한 학생이 고등학교 3학년 담임선생님에게 많이 맞았습니다. 엄마가 매를 맞아 아들의 허벅지가 시퍼렇게 된 모습을 보고 말했습니다. “얘, 괜찮니?” 그때 아들이 웃으며 말했습니다. “엄마! 괜찮아요. 제가 당연히 맞을 행동을 했어요.” 그 아들은 선생님에게 많이 맞았어도 선생님을 좋아했습니다. 그가 우여곡절 끝에 좋.. 2022. 12. 29.
바르게 벌어서 드리십시오 (신명기 17장 1절) 바르게 벌어서 드리십시오 (신명기 17장 1절) 한때 ‘하면 된다’는 말이 유행했습니다. 그 말은 이런 말을 낳기도 했습니다. “하면 되긴 된다. 그러나 곧 추락한다.” 어떤 교인은 ‘하면 된다’는 말을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도 하면 된다는 말로 받아들여서 방법이 나빠도 나만, 내 가족만, 내 교회만 잘되면 된다는 식으로 나왔습니다. 번영신학을 받아들이는 교회 리더는 적극적인 신앙을 내세워 “예수님이 내 대신 십자가를 졌으니 나는 복의 열매만 따면 된다. 기독교는 도덕과 윤리의 종교가 아니다.”는 그럴듯한 말로 윤리성과 도덕성을 외면한 성공과 축복을 추구하기도 했습니다. ‘적극적인 신앙’을 주장하는 것 자체가 잘못은 아닙니다. 신앙은 실제적이고 적극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2022. 12. 29.
히브리 재판 제도 규례 (신명기 16장 18-22절) 히브리 재판 제도 규례 (신명기 16장 18-22절) 1. 공의로 재판하십시오 하나님은 각 성마다 그런 재판 관리들을 두어서 공의로 재판하라고 했습니다(18절). 유대 사회에서 거짓 증언은 재판의 공의를 왜곡시키는 큰 죄 중의 하나로 여겼습니다. 건강한 사회의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는 ‘법 정의’입니다. 법이 없는 상태를 그냥 두면 인간 사회는 약자나 정직한 자는 살아남기 힘들게 됩니다. 법이 존재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약자나 정직한 자의 보호를 위해서입니다. 법은 참된 종교가 없는 곳에서 진리의 길잡이와 같습니다. 그런 법이 거짓 증언에 휘둘리고 거짓된 힘 편에 속하면 사회적인 상처와 고통이 심해집니다. 법이 강자나 부자의 횡포를 막아주기에 약자나 가난한 자의 편을 드는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 2022. 1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