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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막절 제도 규례 (신명기 16장 13-17절) 초막절 제도 규례 (신명기 16장 13-17절) 초막절은 한 해 수확을 마치고 수확물을 저장한 후 7일 동안 지키는 절기입니다(13절). 오늘날로 말하면 추수감사절입니다. 초막절은 히브리 종교 달력으로 7월 15일부터 일주일간 지키는데 광야에서의 장막생활을 기념하고 한 해의 수확에 대해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그때 모든 곡식을 창고에 저장한다는 뜻에서 ‘수장절’이라고도 하고 광야 체험을 위해 장막을 치고 7일간 지낸다고 해서 ‘장막절’이라고도 합니다. 그때는 히브리 민간 달력으로는 1월이고 오늘날의 태양력으로는 9-10월입니다. 초막절은 히브리 종교 달력으로 신년을 의미하는 7월 1일의 나팔절이 지나고 10일 후인 7월 10일의 대속죄일이 지나고 다시 5일 후인 7월 15일에 시작.. 2022. 12. 29.
유월절 제도 규례(2) (신명기 16장 1-8절) 유월절 제도 규례(2) (신명기 16장 1-8절) 3. 누룩이 보이지 않게 하십시오 본문 4절 말씀을 보십시오. “그 이레 동안에는 네 모든 지경 가운데에 누룩이 보이지 않게 할 것이요 또 네가 첫날 해 질 때에 제사 드린 고기를 밤을 지내 아침까지 두지 말 것이며.” 죄와 부패를 상징하는 누룩이 보이지 않게 하는 행위는 곧 죄악된 생활을 버리겠다는 상징적인 행위입니다. 또한 제사 드린 고기를 아침까지 두지 않게 한 것도 고기가 부패하지 않게 하기 위한 조치로서 그것도 역시 죄악과 부패가 없어야 한다는 것을 교훈하는 지침입니다. 왜 세상이 부패했습니까? 성도의 부패 때문입니다. 개혁 중에 제일 중요한 개혁은 자기 부패를 타파하는 개혁입니다. 자기 모습을 생각할 때마다 마음이 무거울 때가 많고 자신에 대해.. 2022. 12. 29.
유월절 제도 규례(1) (신명기 16장 1-8절) 유월절 제도 규례(1) (신명기 16장 1-8절) 유월절 의식은 아빕월 10일의 제물 준비부터 시작됩니다. 그때 준비한 제물을 14일 저녁에 잡아 무교병 및 쓴 나물과 함께 먹는 날이 유월절입니다(출12:3-11). 그때부터 7일 동안, 즉 21일 저녁까지 무교절로 지킵니다(출12:15-20). 유월절 의식은 유월절과 무교절을 합해서 8일 동안 지킵니다. 유월절을 지키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밤에 출애굽 시킨 것을 기념해 지키는 절기인데 오늘날로 말하면 ‘이스라엘의 광복절’과 같은 날입니다. 유월절 의식과 관련된 몇 가지 규례가 있습니다. 1. 중앙 성소에서 제사 드리십시오 출애굽 때는 각자의 집에서 유월절 의식을 행했지만 가나안 땅에 정착 후부터는 예루살렘 중앙 성소에서만 유월절 .. 2022. 12. 29.
복 있는 자와 화 있는 자 (누가복음 6장 20-26절) 복 있는 자와 화 있는 자 (누가복음 6장 20-26절) A 치과는 선교사들은 무료로 치료해주고 목회자 가족은 할인해준다는 소문이 난 병원입니다. 그러나 그 소문을 듣고 간 사람들에게는 의료보험 되는 것 외에 불필요한 과다 진료로 폭리를 취합니다. 상담만 해도 과도하게 상담비를 받습니다. 그러면 돈을 내면서 의심합니다. “이상하다. 비양심적인 곳 같다. 그러나 아닐 거야. 선교사들을 공짜로 치료해주는 곳으로 소문난 곳이잖아.” 아무래도 이상해서 치과 근처에 사는 사람에게 묻습니다. “그 치과 평판이 어때요?” 그가 말합니다. “거기요. 비싸게 받기로 유명해요. 소문도 안 좋아요. 제게 미리 말씀하셨다면 거기 가지 말라고 말렸을 거예요.” 결국 ‘선교사 무료, 목회자 할인’이.. 2022. 12. 29.
가야 할 것은 가게 하십시오 (이사야 14장 24-27절) 가야 할 것은 가게 하십시오 (이사야 14장 24-27절) 본문에는 앗수르의 멸망이 예언되어 있습니다. 이 예언을 통해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과 생각대로 되게 하시고 약속한 것을 반드시 이루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입니다(24절). 현재 눈앞에서는 아무런 일도 일어나고 있지 않는 것 같지만 신실하신 하나님은 이면에서 약속하신 것을 이루려고 이미 작업하고 계십니다. 그 작업 결과가 조만간 눈앞에 드러날 것입니다. 일터를 잃었어도 믿음을 잃지 않으면 더 좋은 일터를 주실 것입니다. 건강에 안 좋다는 의사의 소견서가 있었어도 다음과 같이 쓰신 또 다른 하늘의 소견서가 준비되고 있을 것입니다. “끝까지 나를 신뢰하라. 네 인생을 .. 2022. 12. 29.
아멘의 삶을 사십시오 (이사야 13장 1-11절) 아멘의 삶을 사십시오 (이사야 13장 1-11절) 이사야 13장은 바벨론의 심판에 관한 내용이 예언되어 있습니다. 본문 2절에서 ‘기치’란 ‘깃발’을 뜻합니다. 즉 저 멀리 민둥산 위에 군사들의 깃발이 오를 때 누군가 그들을 불러서 ‘존귀한 자’로 표현된 바벨론 왕의 도성을 공격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하게 구별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용사들을 일으켜 하나님의 분노를 가지고 일어나서 바벨론과 싸우게 하셨습니다(3절). 성도는 때로 하나님의 공의를 이 땅에 실현하는 몽둥이나 막대기 역할을 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온유하라고 하신 것은 유약한 바보처럼 살라는 말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내가 온유하니 너희도 온유하라.”고 하셨지만 성전이 장사꾼들의 소굴이 된 것을 보았을 때.. 2022. 12. 29.
신유가 임하는 5대 통로 (이사야 53장 1-6절) 신유가 임하는 5대 통로 (이사야 53장 1-6절) 1. 주님의 멸시 당하심 본문 1-3절에 묘사된 멸시 당하는 메시야의 모습을 보면 하나님의 집요한 사랑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은 영혼을 집요하게 따라다니는 스토커처럼 영혼이 거절해도 계속 따라다니시다가 마침내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태어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도 사랑하는 영혼을 찾으시려고 하늘 영광을 버리시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세상은 예수님을 거절함으로 예수님은 비참한 모습으로 십자가를 지셨지만 그 십자가가 구원과 신유의 통로가 되었습니다. 죽은 길이 사는 길이고 손해를 보는 길이 이익을 얻는 길입니다. 병에 걸려도 탄식보다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그 어려운 상황을 하나님과 함께 하고 하나님께 더 가까워지는 기회로 삼으면 신유의 은혜 및 신유 이상의 은.. 2022. 12. 27.
드나베의 삶을 위한 규례 (신명기 14장 22-29절) 드나베의 삶을 위한 규례 (신명기 14장 22-29절) 1. 제2의 십일조를 드리십시오 본문 22절에 언급된 토지 소산의 십일조란 1/10을 바치고 나머지소출에서 다시 1/10을 구별해 축제 용도로 바친 제2의 십일조를 뜻합니다. 제2의 십일조는 중앙 성소인 예루살렘에 가서 감사 축제를 하며 하나님 경외하는 삶을 배우는 용도로 드렸습니다(23절). 십일조를 드리는 삶과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은 깊은 상관관계가 있다는 암시입니다. 당시 예루살렘에서 멀리 떨어진 땅을 분배받은 지파 사람들은 제물이나 토지 소산의 십일조를 예루살렘의 중앙 성소까지 가지고 가기가 매우 힘들었습니다. 그때는 그 드릴 것을 돈으로 바꾼 후 그 돈으로 중앙 성소에 가서 제물들과 축제에 필요한 포도주나 독주와 같은 물건들을 구입할 수 있.. 2022. 12. 27.
존귀한 사람 (빌립보서 2장 25-30절) 존귀한 사람 (빌립보서 2장 25-30절) 1. 좋은 기억을 남기는 사람 빌립보 교인들은 사도 바울이 로마 감옥에 갇혀 고생한다는 소식을 듣고 후원금과 후원물을 준비해서 에바브로디도 편으로 보냈습니다(빌 4:18). 에바브로디도는 단순히 선물의 전달자만은 아니었습니다. 힘써 사도 바울의 옥중 수발을 들면서 사도 바울을 기쁘게 했고 좋은 기억을 남겼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이 에바브로디도를 자기 동급처럼 높여줍니다(25절). 사도 바울을 옥중 수발을 들면서 사도 바울을 도와서 옥중 복음 전파에 힘썼기 때문입니다. 로마제국에서 가장 사랑 받던 신은 사랑의 여신 비너스였습니다. 헬라어로는 아프로디테라고 합니다. 아프로디테의 뜻이 에바브로디도입니다. 그 이름의 뜻은 ‘사랑, 매력’이란 뜻입니다. 에바브로디도는 .. 2022. 12. 27.
빌립보 교인처럼 되십시오 (빌립보서 1장 1-2절) 빌립보 교인처럼 되십시오 (빌립보서 1장 1-2절) 신앙생활은 거룩한 축제와 같습니다. 빌립보 교회는 축제의 기쁨이 넘치는 교회였습니다. 그래서 빌립보서를 읽으면 고난 중에도 신비한 기쁨이 생겨납니다. 저는 신학교에서 가르칠 때 신학생들에게 가끔 “졸업할 때까지 빌립보서 백번은 읽어라.”고 권면했습니다. 신학생들은 대개 어려운 형편에서 공부하기에 낙심되는 환경에 처할 때가 많습니다. 그때 빌립보서를 읽으면 신비한 힘과 기쁨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인천에서 목회할 때 한 성도가 속초로 이사하게 되어 심방 고별설교를 했습니다. 그때 설교 본문은 저의 목회 역사상 가장 길었습니다. 본문이 빌립보서 전체였기 때문이다. 본문을 함께 읽는 데에만 15분 걸렸습니다. 반면에 설교.. 2022. 12. 27.
우정에 관한 6가지 정의 우정에 관한 6가지 정의 한국 개화기에 ‘사랑의 원자탄’을 터뜨린 한 선교사가 있었다. 캐나다 선교사 맥켄지(W. J. Mackenzie)다. 1894년, 맥켄지는 황해도 솔내에서 조선인처럼 살고 있었다. 그는 어렵게 사는 조선 친구들을 두고 혼자 호강할 수 없다고 해서 화려한 집을 포기하고 오두막집에서 살았고, 좋은 서양 음식도 포기하고 조선 음식을 먹으며 살았다. 우정이 무엇인가? 나의 감정과 필요에는 둔감하고 타인의 감정과 필요에는 예민한 것! 그것이 바로 우정이다. 한번은 서울에 살던 언더우드의 부인인 릴리아스 홀톤(L. Horton) 여사가 성탄절에 빵, 케이크, 과일 캔, 차, 우유, 설탕 등을 맥켄지에게 보냈다. 그러나 맥켄지는 그 음식을 한번 입에 대면 다시는 조선 밥을 먹지 못할 것으로 .. 2022. 12. 27.
네(4)가지 성공적인 삶 (빌립보서 1장 19-21절) 4가지 성공적인 삶 (빌립보서 1장 19-21절) 1. 서로 기도해주는 삶 사도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의 간절한 기도 때문에 힘을 얻었습니다(19절). 그처럼 서로를 위해 기도해줌으로 서로에게 힘을 주십시오. 살다 보면 어느 때는 어려운 문제가 신기하게 풀립니다. 그때 항상 “누군가 나를 위해 기도하고 있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그 기도를 생각하면 어느새 시름이 덜어지고 불안이 사라지고 자신도 모르게 신비한 힘과 용기가 생깁니다. 그러므로 서로 기도해주십시오. 이 세상에서 가장 복되고 기쁜 일 중의 하나는 누군가의 힘이 되어주고 위로자가 되어주는 일입니다. 기적은 홍해를 가르는 것이나 물 위를 걷는 것만이 아닙니다. 세상에서 제일 놀라운 기적은 욕심 덩어리인 사람이 자기 손을 모아서 누군가를 위해 기도해.. 2022. 12. 27.
네(4)가지 성공적인 삶 (빌립보서 1장 19-21절) 4가지 성공적인 삶 (빌립보서 1장 19-21절) 1991년 10월, 저는 미국 기독교 선교연맹(C&MA) 출신 목회자로서 큰 꿈과 사명을 가지고 한국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때 수중에는 몇 십만 원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아무 기반도 없는 상태에서 1992년에 인천에서 무조건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그런데 전혀 듣지 못한 교단을 내세우니까 사람들이 이단이 아닌가 의심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의 처음 한국 명칭은 였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까 한국에서는 이단들이 주로 ‘연합’이란 단어를 많이 쓴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더욱 이단 의심을 받았습니다. 심지어 결혼 전에 아내가 다니던 교회 목사님까지 저에 대한 의구심을 가졌습니다. 세상적으로는 의지할 곳도 없었고 의지할 사람도 없었습.. 2022. 12. 27.
사이비를 주의하십시오 (신명기 13장 1-5절) 사이비를 주의하십시오 (신명기 13장 1-5절) 성도가 최고로 추구해야 할 표적은 ‘요나의 표적’입니다. 사람들이 표적을 보여 달라고 할 때 예수님은 많은 표적을 행했지만 결코 내세우지 않고 요나의 표적밖에는 보일 것이 없다고 했습니다(마 12:39). 표적을 내세우면 사람들이 그 표적에만 이끌릴 것을 잘 아셨기 때문입니다. 요나의 표적은 3일 만에 다시 살아난 것 이상의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요나는 물고기 뱃속에 들어가기 전에는 자기 뜻을 앞세웠지만 그 후에는 하나님의 뜻대로 행했습니다. 결국 요나의 표적이란 ‘자기 변화의 기적’을 뜻합니다. 하나님 뜻보다 내 뜻을 앞세운 삶이 내 뜻보다 하나님 뜻을 앞세우는 삶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성도가 추구해야 할 요나의 표적입니다.. 2022. 12. 27.
사람을 의지하지 마십시오 (신명기 11장 22-25절) 사람을 의지하지 마십시오 (신명기 11장 22-25절) 본문에는 말씀에 순종하는 삶의 축복이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은 강성한 나라의 축복을 약속하셨고고(22-23절). 지경이 넓혀지고 무적의 영혼의 되는 축복도 약속합니다(24-25절). 때로 시련이 있어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지고 말씀을 붙잡고 나가면 시련은 오히려 축복의 촉매제가 됩니다. 살다 보면 믿었던 사람이 내 곁을 떠날 때도 있습니다. 또한 자신이 떠나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때도 너무 염려하지 마십시오. 하나님만 떠나지 않으면 어떤 특정한 사람이 없어도 얼마든지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물론 하나님의 축복은 인맥을 통해서도 옵니다. 좋은 사람을 만나면 성공 가능성도 커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2022. 12. 27.
가장 귀한 유산 (신명기 11장 18-21절) 가장 귀한 유산 (신명기 11장 18-21절) 저는 가끔 30여 년 전의 옛 친구들로부터 뜻밖의 선물을 받습니다. 그 친구들이 없었다면 저는 선교사들을 많이 돕지도 못했을 것이고 더 나아가 기본 생활도 힘들었을 것입니다. 차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 친구들의 선물을 받으면 이런 고백이 나옵니다. “하나님! 이런 선물을 주시려고 30여 년 전에 그 친구들을 만나게 하셨군요.” 하나님은 뜻밖의 선물을 주시는 하나님입니다. 어떤 때는 전혀 예상치 못한 뜻밖의 그 선물로 인생의 막힌 길이 뚫립니다. 얼마나 힘이 됩니까? 그런 뜻밖의 선물로 영혼을 살리는 것이 바로 ‘선교’입니다. 실제로 선교하면서 ‘뜻밖의 선물을 주시는 하나님’을 체험하고 기뻐한 적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선.. 2022. 12. 27.
꼭 기억해야 할 3가지 (신명기 11장 1-7절) 꼭 기억해야 할 3가지 (신명기 11장 1-7절) 1. 하나님의 말씀 본문 1절 말씀을 보십시오. “그런즉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그가 주신 책무와 법도와 규례와 명령을 항상 지키라.” 이 구절을 보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주어진 책임을 다하는 것’과 ‘율법을 지키는 것’은 같은 개념임을 알 수 있습니다. 주어진 책임을 다하고 말씀에 순종하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표시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성령 충만한 성도는 가정이나 일터의 책무도 잘 이행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잘 지키면 복을 받습니다. 문제는 복 받은 후 달라지는 것입니다. 가난할 때는 겸손하게 하나님을 붙잡고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하지만 여유가 생기면 하나님을 잊고 말씀을 외면합니다. 그렇게 살면 결국 멸망합니다. 사.. 2022. 12. 27.
비전성취를 위한 자세(2) (빌립보서 2장 12-14절) 비전성취를 위한 자세(2) (빌립보서 2장 12-14절) 3. 원망이 없게 하십시오 모든 일을 원망이 없이 하십시오(14절). 어떤 분은 힘들게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도 전혀 원망과 불평이 없습니다. 오히려 그 일을 하도록 하나님께서 자기를 지명해주신 것에 대해 “내가 아직 살아 있다는 말이구나! 하나님께서 나를 기억해주셨구나!”라고 생각하며 감사합니다. 얼마나 복된 모습입니까? 하나님의 일을 함으로 하나님께 기억된 존재가 된다는 것이 엄청난 축복입니다. 또한 모든 일을 원망 없이 하라는 말은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입니다. 일이 힘들어도 감사하십시오. 하나님이 때로 선한 목적을 가지고 힘든 과정도 허락하십니다. 비전이 금방 이뤄지지 않아도 원망하지 말고 더욱 주님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십시오. 위.. 2022. 12. 27.
비전성취를 위한 자세(1) (빌립보서 2장 12-14절) 비전성취를 위한 자세(1) (빌립보서 2장 12-14절) 1. 헌신의 부담을 지십시오 예전에 ‘작은 교회를 섬기는 축복’에 대해 설교하자 큰 교회로 옮기려고 했던 몇 명이 자기 교회를 떠나지 않겠다는 메일을 보내왔습니다. 또한 여러 개척교회 목사님들이 그 설교를 보고 힘이 되어서 고맙다는 메일을 보내왔습니다. 그때 그 설교를 했던 이유는 총회에서 작은 교회 동료 목사님들의 힘든 얘기를 듣고 한국 교회가 살려면 작은 교회가 살아야 한다고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목적이 뚜렷하지 않은 큰 교회로의 수평이동은 복된 모습이 아닙니다. 왜 성도들이 큰 교회로 옮깁니까? 큰 교회로 옮겨야 할 분명한 사명과 필요성을 가지고 옮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면에 부담 없는 교회생활을 위해 큰 교회로 옮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후.. 2022. 12. 27.
밝은 새해를 위한 4가지 권면 (스가랴 14장 6-7) 목록가기 밝은 새해를 위한 4가지 권면 (스가랴 14장 6-7) 1. 욕심을 버리십시오 인천에서 목회할 때 매스컴이 떠들썩할 정도로 심하게 싸우는 한 교회에 가봤습니다. 전임 목사파와 교단에서 파송한 목사파(장로파)의 싸움인데 서로 무섭게 싸웠습니다. 서로 벽돌을 던지고 싸우면서 교회의 기물들을 다 파괴했습니다. 주님을 사랑한다면 절대 할 수 없는 행동입니다. 결국 그 싸움은 20억대의 성전 소유권 싸움이었습니다. 그렇게 싸울 바에야 차라리 포기하는 것이 낫습니다. 얻으려고 하면 더 잃게 되고 버리려고 하면 더 얻게 됩니다. 예수님은 말씀했습니다. “나와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머니나 아버지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현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식과 전토를 백 배나 받되.. 2022. 12. 26.
365일 2월1일~2월28일 묵상설교 목록 돌아가기 365일 설교[ 2월 1일] 마귀의 궤계를 알라(출 7:1-7)     #4169E1 애굽 왕 바로는 이스라엘 민족의 출애굽을 방해했습니다. 여기서 바로는 영적으로 마귀를 뜻하며 애굽은 죄악 세상을 뜻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을 받는 순간 이제껏 속해 있던 죄악 세상에서 해방되어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됩니다. 그러나 마귀는 우리를 미혹하여 계속 죄악 세상에 묶어 두려고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귀의 궤계를 알고 이에 대처해야 합니다. 그러면 마귀는 어떤 궤계로 우리를 미혹하는지 본문을 통해 살펴보기로 합시다.  첫째, 마귀는 우리에게 죄악 세상에서 계속 살면서 하나님을 섬기라고 유혹합니다. 바로는 “이 땅에서 너희 하나님께 희생을 드리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 2022. 12. 25.
자기 비우기 자기 비우기 사람들이 잔치 때 주로 돼지를 잡게 된 유래가 있다. 어느 날, 한 목장 주인의 막내딸이 결혼하게 되어 가축들이 회의를 열었다. 그때 제일 연장자로서 임시 의장으로 선출된 소가 말했다. “여러분! 이제 곧 주인의 따님이 결혼하는데 누가 잔칫상의 제물이 되겠습니까? 제 생각으로는 주인을 위해 할 일이 없는 동물이 죽으면 좋겠는데 여러분들의 의향은 어떻습니까?” 그 제의에 다 “그렇게 하자!”고 했다. 먼저 소가 말했다. “나는 주인님을 위해 농사도 하고, 짐도 날라야 되니까 죽을 수 없소.” 곧 이어 나귀가 말했다. “나는 주인님을 태우고 다녀야 되고 이번에 결혼식장으로 따님을 모시고 가야 됩니다.” 이번에는 개가 말했다. “나는 도둑을 지켜야 합니다.” 고양이도 말했다. “나는 쥐로부터 식량.. 2022. 12. 24.
세상을 바꾸는 한 사람 (로마서 15장 8-9절) 세상을 바꾸는 한 사람 (로마서 15장 8-9절) 미국에서 야구는 가장 백인 중심적인 스포츠였습니다. 1883년 미국 메이저리그에 최초의 흑인 선수가 등장했지만 그 후 60여 년 동안 흑인들은 주로 니그로리그에서 선수생활을 했습니다. 그 인종차별의 높은 벽이 1947년 브루클린 다저스의 재키 로빈슨(Jackie Robinson)의 등장으로 깨졌습니다. 흑인 야구선수 로빈슨의 등장은 미국 사회와 미국인의 인식을 크게 바꾸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로빈슨은 고등학생 때부터 만능 스포츠맨이었습니다. UCLA대학에서는 야구, 미식축구, 농구, 육상의 네 종목에서 최고 선수로 뽑혔습니다. 1942년에는 군 장교를 지원했다가 흑인이라는 이유로 거절될 뻔했지만 복싱 챔피언 출신 조 루이스의.. 2022. 12. 24.
하나 됨을 지향하라 하나 됨을 지향하라 일전에 한 사람이 필자의 글에 나온 ‘장애인’이란 표현을 보고 이런 생각을 전해왔다. “목사님! 요새 장애인에 대해 ‘장애우’라고 많이 표현하는데, 장애인 사랑을 강조하신다면 표현부터 바꾸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의 장애인을 생각하는 마음은 이해할 수 있다. 필자도 한때 장애인을 ‘장애우’라고 표현했었다. 그러나 몇 년 전부터 다시 ‘장애인’이란 표현을 쓰기 시작했다. “장애인을 친구로 대해주자!”는 의미의 ‘장애우’란 말이 오히려 장애인을 2류 인간으로 취급하는 느낌이 들어 장애인의 존엄성을 해칠 수 있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장애인’이란 말은 비하적인 표현이 아닌 보통명사다. 반면에 ‘장애우’란 단어를 쓰는 것은 장애인을 ‘나와 다른 사람’ 혹은 ‘나의 동정의 대상이 되는 사람’.. 2022. 12. 24.
사려 깊은 리더가 되십시오 (신명기 9장 9-15절) > 사려 깊은 리더가 되십시오 (신명기 9장 9-15절) > 이스라엘의 광야생활 중 하나님을 가장 진노하게 한 사건은 모세가 호렙산에 올라가면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호렙산에 올라간 모세는 40일 동안 산에 머물며 떡도 먹지 않고 물도 마시지 않으며 금식기도를 한 후 십계명이 새겨진 두 돌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모세에게 일어나 호렙산에서 속히 내려가라고 했습니다(12절). 그때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자기를 위하여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숭배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은혜 받으러 산에 올라가서 기도하는 것은 좋지만 산에서만 머물러 있으면 안 됩니다. 산에 올라가 은혜 받은 후에는 부패한 세상으로 속히 내려가려고 하십시오. 저 높은 곳을 향하는 것도 잘해야 하지.. 2022. 12. 24.
복을 위해 버려야 할 것 (신명기 9장 1-8절) 복을 위해 버려야 할 것 (신명기 9장 1-8절) 1. 교만 가나안을 눈앞에 두고 요단강을 건너기 전에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그들보다 강대한 가나안 7족속들의 땅을 차지할 것이라고 말씀했습니다(1절). 심지어는 남쪽 산지에 거주하는 거인족인 아낙 자손도 능히 이길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2절). 어떻게 이길 수 있습니까?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이길 수 있다고 했습니다(3절). 그런 승리 후에 하나님께서 꼭 버려야 할 것으로 말씀한 것이 ‘교만’입니다(4절). 400여 년의 노예생활과 40년의 광야생활을 거친 이스라엘 백성이 강력한 가나안 족속들을 물리친 것은 사실상 기적이었습니다. 그런 기적적인 승리를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렇게 승리한 후 넘어지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왜 승리한 후에 넘어.. 2022. 12. 24.
행한 대로 받습니다 (이사야 3장 10-11절) 행한 대로 받습니다 (이사야 3장 10-11절) 하나님은 행한 대로 갚아주십니다. 의롭게 행하면 의의 열매를 얻고 불의하게 행하면 불의의 열매를 얻습니다. 결국 오늘의 선행은 미래에 찾아 쓸 축복을 저축하거나 맡겨두는 의미가 있습니다. 말과 행동으로 남을 기분 좋게 해주십시오. 이렇게 칭찬해주십시오. “잘했습니다. 훌륭합니다. 오늘따라 멋집니다.” 그런 말들은 단순히 친절한 말로 끝나지 않고 무엇인가 축복을 맡겨두는 것과 같습니다. 언젠가 그 축복을 필요할 때에 요긴하게 찾아 쓰게 됩니다. 오래 전에 미국의 한 중학교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어느 날, 그날따라 날씨도 좋고 많은 학생들이 들떠서 공부 이외의 것을 하고 싶어 했습니다. 선생님이 학생들의 기분을 고려해서 책을 덮고 백.. 2022. 12. 24.
심지가 견고한 사람 (이사야 26장 1-4절) 심지가 견고한 사람 (이사야 26장 1-4절) 하나님이 친히 통치하시는 나라가 형성될 때를 하나님은 영원히 무너지지 않을 새 예루살렘 성을 세우실 것입니다(1절). 그 성에 누가 들어갈 수 있습니까? 신의를 지킨 신실한 성도가 영원한 도성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2절). 성경 연구가들의 말에 따르면 사도 바울은 키가 5척(150센티)도 되지 않는 왜소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활달한 정치가형 스타일도 아니고 달변가도 아니었고 강력한 리더십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지만 하나님 앞에서 신의를 지킬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를 멋지게 사용하셨습니다. 신의가 있는 사람이 되려면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써야 합니다. 계산적인 사람들은 대개 이익의 바람을 따라 넓은 문으로 갑.. 2022. 12. 24.
아내들에게 보내는 편지 아내들에게 보내는 편지 어느 날, 한 예비군 훈련장에서 중대장이 물었다. “가정에서 어떤 결정을 할 때 아내 말을 잘 듣는 사람은 오른쪽으로 가 앉으십시오.” 그러자 예비군 350명 중에 단 한 명만 왼쪽에 앉고 다 오른쪽으로 가 앉았다. 그때 중대장이 왼쪽에 앉은 사람에게 말했다. “거기 혼자 당당하게 있는 모습이 부럽네요. 아내를 어떻게 휘어잡죠?” 그가 말했다. “그게 아니라 제 아내가 사람 많은데 가면 큰일 난다고 해서요.” 요새 각 가정마다 아내의 목소리가 커졌다. 남편들이 아내 말을 잘 듣다가 이제는 눈치까지 보는 시대가 되었다. 어떤 남편은 아내의 얼굴에 짜증 기미만 보여도 불안에 떤다. 어떤 아내는 남편보다 성격이 강하고 말도 잘하고 돈도 잘 벌어서 남편을 항상 이긴다. 남편들이 많이 왜소.. 2022. 12. 24.
빚진 자 의식을 가지십시오 (로마서 1장 8-15절) 빚진 자 의식을 가지십시오 (로마서 1장 8-15절) 사도 바울은 로마 성도들을 위해 항상 쉬지 않고 기도했습니다(9절). 또한 실제로 그들을 만나볼 수 있기를 원했습니다. 왜 사도 바울은 로마로 가기를 원했습니까? 그의 삶과 말씀을 통해 로마 교인들이 격려를 받고 반대로 로마 교인들의 믿음과 충성이 견고하게 된 모습을 통해 그가 격려를 받기 위해서였습니다(11-12절). 그러나 그 길이 막혔습니다. 하나님이 그 선한 길을 왜 막으셨습니까? 정확한 이유는 아무도 모릅니다. 중요한 것은 ‘길이 막힌 정확한 이유를 아는 것’보다 ‘길이 막혔어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더 좋은 것을 주시고 더 크신 일을 이루시려고 간혹 길을 막고 장애물을 두십니다. 성도에게.. 2022.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