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함에 매몰되지 말라 (창세기 19장 1-11절) 화려함에 매몰되지 말라 (창세기 19장 1-11절) 하나님으로부터 소돔의 심판을 위해 보내진 두 천사가 날이 저물 때쯤 소돔에 이르자 마침 롯이 소돔 성문에 앉아있었다(1절). 고대 근동에서 ‘성문에 앉은 사람’은 성을 대표하는 사람 혹은 재판관을 뜻하는 동의어로 사용되었다. 롯은 재물이 많았기에 소돔에서 외지인으로서 꽤 높은 자리를 차지한 성공적인 자산가였지만 실제로 소돔에서의 그의 삶은 그다지 행복하지 않았다. 실제로 소돔 사람들로부터 이방인이라고 은근히 차별도 많이 받았을 것이다. 하나님은 게으름과 무책임과 인격적인 잘못도 없는 데 잃어버려진 영혼을 되찾는 것을 무엇보다 기뻐하신다. 하나님의 마음을 얻으려면 잃어버린 영혼에 대한 마음을 가지라. 예수님은 유대 사회에서 소.. 2023. 1. 9. 너무 서두르지 말라 (창세기 16장 1-6절) 너무 서두르지 말라 (창세기 16장 1-6절) 창세기 16장에는 아브라함이 사라의 말에 흔들려 하나님의 시간을 기다리지 못하고 애굽 여종 하갈을 취해 이스마엘을 낳는 장면이 나온다. 이 장면에는 사람 사이에 생기는 다양한 죄악의 모습과 죄인을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잘 묘사되어 있다. 본문은 죄가 죄를 낳는다는 사실을 잘 알려준다. 본문에 나오는 죄의 사슬은 사라로부터 시작된다. 그녀의 죄는 하나님의 시간표를 인간적으로 단축하려는 죄였다. 그래서 자녀를 얻으려고 아브라함에게 자기 여종과 동침하라고 했다(2절). 당시 족장이나 리더 계층에서는 자식이 없을 때 아내가 자기 여종을 남편과 동침시켜 자식을 낳게 해서 자기 자식으로 삼는 관습이 있었다. 그런 관습에 따른 행위였.. 2023. 1. 9. 드리고 나누고 베풀라 (창세기 14장 21-24절) 드리고 나누고 베풀라 (창세기 14장 21-24절) 아브라함은 집에서 길리고 훈련된 자 318명을 동원해 그돌라오멜 연합군을 격파하고 롯을 구출하고 소돔 왕을 비롯한 남왕국 왕들에게도 은혜를 베풀어주었다. 그때 큰 은혜를 입은 소돔 왕이 아브라함에게 말했다. “사람은 내게 보내고 물품은 네가 가지라(21절).” 그처럼 소돔 왕이 받은 은혜에 감사해서 빼앗겼었던 물건을 다 아브라함에게 주려고 할 때 아브라함은 “네게 속한 것은 실 한 오라기나 들메끈 한 가닥도 내가 가지지 아니하리라.”고 하면서 도와준 것을 이용해 치부하려고 하지 않았다(23절). 대인의 모습이다. 아브라함은 도와준 대가로 물질을 요구하지 않았다. 그는 넉넉한 마음을 가지고 베푸는 삶을 살았다. 은혜로 시작했으면.. 2023. 1. 8. 착함과 과단성을 겸비하라 (창세기 8장 6-14절) 착함과 과단성을 겸비하라 (창세기 8장 6-14절) 하나님은 땅에 죄악이 넘치는 것을 보고 심판을 작정하셨다. 그러나 의로운 노아의 가족은 살리시려고 노아에게 방주를 만들라고 하셨다. 노아는 하나님의 명령대로 기쁘게 순종했다. 노아 가족도 함께 순종해서 같이 구원받았다. 그렇게 방주를 짓고 노아 가족이 방주 안으로 들어가자 드디어 홍수가 시작되었다. 노아가 얼마나 방주에 있었는가? 노아는 홍수 시작 7일 전에 이미 방주에 들어갔다(창 7:7-10). 홍수는 노아가 육백 세 되던 해 2월 17일에 시작되었기에(7:11) 그들이 방주에 들어간 날짜는 2월 10일이었다. 비가 땅에 쏟아진 기간 40일이었기에(7:12) 3월 28일까지 비가 내렸을 것이다. 또한 비가 땅에 쏟아.. 2023. 1. 8. 노아의 방주가 주는 교훈 (창세기 6장 14-16절) 노아의 방주가 주는 교훈 (창세기 6장 14-16절) 1. 방주의 용적량 본문 15절을 보라. “네가 만들 방주는 이러하니 그 길이는 삼백 규빗, 너비는 오십 규빗, 높이는 삼십 규빗이라.” 방주는 길이가 300규빗(135미터) 넓이가 50규빗(22.5미터), 높이가 30규빗(13.5미터)으로 그 용적량이 대략 화차(貨車) 522대분이다. 한 연구에 의하면 지구상의 모든 동물을 암수 한 쌍씩 태우는데 화차 188대 정도기 필요하다고 한다. 즉 모든 동물을 다 태우고도 여유가 많다는 말이다. 천국 시민권자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천국의 용량이 크듯이 마음의 용량이 큰 것이다. 거주지나 소속처의 크기는 작아도 마음과 꿈은 크게 하라. 노력도 해야 하지만 노력보다 먼저 있어야 하는 것이 넓은 마음과 큰 꿈.. 2023. 1. 8. 번성에 집착하지 말라 (창세기 6장 1-4절) 번성에 집착하지 말라 (창세기 6장 1-4절) 노아 당시에 땅에는 네피림이 있었고 그 후에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로 들어와 자식을 낳았는데 그들은 고대에 명성이 있는 용사들이었다(4절). 하나님이 추하게 생각하는 결혼에 의해 생겨난 자녀들이 용사가 되고 유명인이 되는 장면을 보면 세상적인 명성도 하나님의 복과는 관계없음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은 육적인 아름다움과 명성을 추구하는 사람에 대해 이렇게 선포했다.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백이십 년이 되리라 하시니라(3절).” 본문 3절의 표현은 성경에서 가장 난해한 표현 중 하나다. 도대체 “그들의 날은 백이십 년이 된다.”는 말은 무슨 말인가? .. 2023. 1. 8. 비전의 불씨를 살리라 (창세기 15장 1-5절) 비전의 불씨를 살리라 (창세기 15장 1-5절) 축복 비전을 이루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두려워하지 않는 믿음을 가지는 것이다. 본문 1절을 보라. “이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환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이 구절에서 ‘환상’은 영어로는 ‘비전(vision)’이라고 번역되어 있다. 왜 하나님이 환상 중에 임해 아브라함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는가? 찬란한 비전을 이루려면 두려움이 없어야 하기 때문이다. 두려워하면 최상의 작품인생을 위한 기초부터 흔들린다. 비전을 품고 나아갈 때는 하나님이 방패가 되어 지켜주고 큰 상급을 주심을 믿고 두려워하지 말라. 온유하면서도 용맹하고.. 2023. 1. 8. 후회함이 없이 살라 (누가복음 15장 4-7절) 후회함이 없이 살라 (누가복음 15장 4-7절) > 본문 4절에서 “찾아내기까지 찾아다닌다.”는 표현은 목자의 희생을 잘 보여준다. 목자는 아무리 힘들어도 양을 찾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 목자에게는 어떤 것도 무섭지 않았다. 무서운 것은 단 하나밖에 없었다. 그것은 양을 찾기 전에 사랑했던 양이 죽는 것이었다. 마침내 목자가 양을 찾았다. 그때 어떻게 했는가? 찾은 양을 야단치며 끌고 오지 않고 양을 어깨에 메고 오면서 모든 고생을 잊고 즐거워했다(5절). 참된 사랑은 아무리 큰 수고를 해도 “내가 당신을 찾기 위해 이토록 고생했소.”라고 밝히지 않고 그저 찾은 것만으로 만족하고 기뻐하는 것이다. 가끔 부모들은 자녀에게 공치사를 한다. “내가 너를 위해 얼마나 희생했는데 .. 2023. 1. 8. 한 사람을 중시하라 (누가복음 15장 1-4절) >한 사람을 중시하라 (누가복음 15장 1-4절) 예수님은 세리와 창기와 같은 소외된 사람과 함께 있기를 즐겨하셨다. 그 모습을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못마땅하게 여겼다(1-2절). 완전히 침몰한 배는 다른 배의 항해에 방해되지 않지만 절반쯤 침몰한 배는 큰 방해가 된다. 그들은 영적인 방해꾼처럼 알량한 자신의 의와 어설픈 지식을 휘두르면서 남을 정죄하는 불행한 존재였다. 그런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에게 메시야가 이 땅에 오신 참된 목적을 알려주려고 본문의 비유를 하셨다. 본문 말씀의 핵심 메시지는 부족한 양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예수님은 부족한 양을 찾으려고 이 땅에 오셨다. 다른 모든 종교는 사람이 하나님을 찾지만 기독교는 하나님이 사람을 찾는다. 기독교에서는 종교적인 열.. 2023. 1. 8. 자기를 드리라 (창세기 4장 1-5절) 자기를 드리라 (창세기 4장 1-5절) 본문에는 가인이 아벨을 죽이는 인류의 첫 살인에 관한 기록이 나온다. 가인과 아벨 얘기는 앞으로 인류에게 펼쳐질 ‘선악의 투쟁사’의 첫 장면이다. 아담과 하와의 타락으로 인간은 죄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되었다. 사람이 죄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죄 짓는 것이 신나게 좋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죄를 싫어하면서도 떨쳐버릴 수 없기에 거기서 인간의 고뇌가 싹튼다. 그 고뇌를 제일 먼저 실제로 경험한 자가 인류의 첫 살인자 가인이다. 왜 가인이 아벨을 죽였는가? 하나님이 가인의 제물은 받지 않고 아벨의 제물은 받았기 때문이다(3-5절). 왜 하나님이 땅의 소산으로 드린 가인의 제물은 받지 않고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린 아벨의 제.. 2023. 1. 8. 통의 프로가 되라 (창세기 3장 11-15절) 통의 프로가 되라 (창세기 3장 11-15절) 본문 앞 11-12절을 보면 아담과 하와의 둘 사이에도 금이 갔다. 당시 에덴에는 아담과 하와 둘만 있었기에 서로가 서로에게 큰 위로가 되었을 것이다. 그 둘 사이에 단절과 갈등이 생긴 장면도 죄의 치명성을 잘 말해준다. 아담이 처음 하와를 보았을 때 이렇게 고백했다.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하나님의 사랑을 독점적으로 받을 수 없게 하는 상대가 생겼지만 어떤 경쟁도 없었고 참 행복이 있었다. 그처럼 상대가 있어도 행복을 누리는 삶이 천국 삶이다. 상대가 없으면 무슨 재미로 살겠는가? 정치 세계에서 여당은 “저 야당 없어졌으면...” 하고 야당은 “저 여당 없어졌으면...” 한다. 그러나 상대가 없어지면 잠깐은 .. 2023. 1. 8. 사람을 의지하지 말라 (호세아 13장 9-11줄) 사람을 의지하지 말라 (호세아 13장 9-11줄) 왜 이스라엘이 패망했는가? 자신을 도와주는 하나님을 대적했기 때문이다(9절). 하나님을 대적하는 행동은 어떤 행동인가? 하나님을 불신하는 것은 가장 크게 대적하는 행동이다. 또한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지 않는 것도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다. 더 나아가 하나님이 펼치신 현실과 섭리에 대해 불평하며 감사하지 않는 것과 나를 돕는 하나님의 손길을 외면하는 것도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하면서 범사에 감사하면 하나님은 얼마든지 나를 도우실 수 있다. 미국에 오랫동안 마약 중독과 싸웠던 한 사람이 있었다. 그는 고등학교 때 잘못된 아이들과 어울린 후 40대 초반까지 계속 마약에 중독된 상태로 있.. 2023. 1. 8. 의를 자랑하지 말라 (호세아 12장 7-9절) 의를 자랑하지 말라 (호세아 12장 7-9절) 본문 7절을 보라. “그는 상인이라 손에 거짓 저울을 가지고 속이기를 좋아하는도다.” 이 구절에 언급된 상인의 원어인 ‘케나안’은 가나안을 뜻한다. ‘상인’이란 뜻의 가나안은 가나안 주민들이 해상 무역으로 상인 활동을 주로 했기에 붙여진 이름이다. 이스라엘도 ‘상인’이라고 칭해진 것은 가나안 사람처럼 불의하게 행했다는 암시다. 가장 흔한 불의는 거짓 저울로 속이는 것이었다. 하나님은 불의한 상거래를 기뻐하지 않으신다. 불의하게 얻은 힘은 자기 내면부터 망가뜨린다. 불의하게 얻는 힘은 의를 이루기보다 무너뜨린다. 수많은 사회 갈등의 핵심 원천은 불의한 힘의 추구다. 돈이 세상을 바꾸는 데 힘이 되어도 불의한 상거래를 통해 돈을 얻으려.. 2023. 1. 8. 멘토를 기쁘게 하는 삶 (빌레몬서 1장 20-25절) 멘토를 기쁘게 하는 삶 (빌레몬서 1장 20-25절) 사도 바울이 2차 선교 여행 중 에베소에서 복음을 전할 때 골로새 출신의 두 사람이 그의 말씀에 큰 은혜를 받고 복음 전파의 사명을 품고 고향으로 돌아가 교회를 개척했다. 그들은 골로새 교회 담임목사 역할을 했던 에바브라와 장로 역할을 했던 빌레몬이었다. 그 중 빌레몬에게 오네시모란 도망친 종이 있었다. 오네시모는 로마에서 사도 바울을 만나 회개하고 극진히 섬겼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오네시모를 용서하라는 서신을 보내면서 서신 말미에 자신에게 기쁨을 얻게 해달라고 썼다. 그처럼 영적인 멘토를 기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1. 마음을 평안하게 하라 사도 바울은 오네시모의 용서를 호소하고 결론 부분에서 “오 형제여!”.. 2023. 1. 8. 좋은 만남을 만들어가라 (룻기 4장 13-15절) 좋은 만남을 만들어가라 (룻기 4장 13-15절) 요새 말씀으로 필자 자신도 은혜를 많이 받는다. 필자가 쓴 말씀 원고지만 은혜가 되니까 13분 분량의 말씀을 하루에 보통 5번 이상 듣는다. 어떤 날은 10번 이상도 듣는다. 전에는 비전을 위한 영어 실력 감퇴를 막기 위해 쉴 때나 운전할 때 로 주로 영어 뉴스와 영어 설교를 들었지만 요즘은 중독된 것처럼 거의 말씀만 듣는다. 필자는 잠을 잘 자는 편이지만 가끔 잠이 잘 안 들 때가 있다. 그때 침대에 누워 말씀을 들으면 말씀의 은혜에 몰입되면서 대개 2편을 듣기 전에 잠든다. 반대로 장거리 운전을 하면서 몸이 힘들고 졸릴 때 말씀을 들으면 말씀의 은혜에 몰입되면서 피곤과 지루함이 많이 가시고 졸음이 깬다. 신기하게도 잠자야 .. 2023. 1. 8. 쓰임 받는 그릇이 되라 (호세아 8장 8-12절) 쓰임 받는 그릇이 되라 (호세아 8장 8-12절) 그리스 비극에 등장하는 카산드라는 트로이의 마지막 왕 프리아모스와 헤카베 사이에서 태어난 미모의 여인이다. 아폴론 신이 그녀에게 반해 예언의 능력을 주며 청혼하지만 그녀는 거절한다. 상처 받은 아폴론은 마지막 입맞춤을 요청해서 그 입맞춤을 통해 그녀의 설득 능력을 빼앗았다. 결국 그녀는 미래를 알고 예언해도 사람들은 그녀의 말을 무시하고 결국 비참하게 죽는다. 그녀는 ‘힘없는 예언자’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이스라엘 예언자들의 심판 예언도 많은 백성들에게 무시당했다. 백성들은 희망을 주는 예언만 선호했기 때문이다. 당시 무지한 백성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비웃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생 그릇을 빚는 토기장이시다. 토기장이는 좋은 .. 2023. 1. 7. 주님의 도구가 되라 (마가복음 13장 1-2절‘) 주님의 도구가 되라 (마가복음 13장 1-2절‘) 교회가 건전하게 분립하면 교회의 내적인 영향력은 더 확대된다. 그렇게 분립하고 선교해서 더 영향력 있는 교회가 되면 초대형 교회 자체를 위해서도 좋은 일이다. 초대형 교회는 예배드리러 가서 주차할 때부터 경쟁하게 된다. 결국 새로운 토지확보와 건축을 꾀하게 된다. 그것이 불신자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비치기 힘들다. ‘힘의 나눔’은 감동을 일으키지만 ‘힘의 과시’는 반발을 일으킨다. 결국 그 교회는 성장해도 불신 사회의 반발도 심해져서 오히려 전체적인 전도는 더 막힌다. 안타까운 일이다. 교회건축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다. 어떤 목회자는 십자가를 지는 심정으로 교회건축을 한다. 예전에는 교회를 건축하면 그 교회로 사람들이 우르르 몰.. 2023. 1. 7. 자기를 버리라 (요한복음 13장 21-30절) 자기를 버리라 (요한복음 13장 21-30절) 가룟 유다 이전까지 유다란 이름은 유대인에게는 아주 흔하고 명예로운 이름이었다. 그러나 가룟 유다 이후로 그 이름은 기독교계에서는 전혀 쓰이지 않는다. 가룟 유다는 기독교 역사상 가장 수치스런 존재가 되었다. 그처럼 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1. 자기 생각을 버리라 왜 가룟 유다가 한때 예수님을 열렬히 따랐는가? 그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예수님이 보통 분이 아닌 것을 알고 자기 욕망이 투영된 이런 결심을 했을 것이다. “내가 저분을 모시고 세상을 바꾸리라. 로마의 압제를 넘어서리라.” 제자의 삶을 결심할 때 가룟 유다처럼 결심하면 배반의 길로 가기도 쉽다. 리더의 능력과 인격과 비전을 신뢰하면 “내가 저분을 모시고.. 2023. 1. 7. 높은 사람으로서 섬기라 (요한복음 13장 14절) >높은 사람으로서 섬기라 (요한복음 13장 14절) 성경은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된다.”고 했다(딤전 6:10). 돈을 지나치게 사랑해서 자기 품에만 있게 하지 말라. 돈은 건강하게 돌고 좋은 일에 쓰일 때 제 구실을 한다. 좋은 일에 쓰지 않는 부는 천국 길을 막는다. 다만 돈 자체를 신앙의 적처럼 여기지는 말라. 돈을 사랑함이 악의 뿌리가 되는 것이지 돈 자체가 나쁜 것이나 악의 뿌리는 아니다. 돈의 성격은 소유자의 인격과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진다. 불의한 자가 가진 돈은 악한 것이지만 의로운 자가 가진 돈은 선한 것이다. 하나님의 축복 개념에는 경제적인 축복 개념도 포함된다. 돈을 경시하거나 도외시하지 말라. 불신자들이 자나 깨나 돈 생각을 하면서 온갖 수.. 2023. 1. 7. 좋은 친구를 가진 복 (요한복음 11장 1-5절) 좋은 친구를 가진 복 (요한복음 11장 1-5절) 살면서 가장 큰 축복 중 하나가 영혼이 쉴 그늘을 제공해주는 친구를 가진 축복이다. 그런 친구가 있으면 힘들어도 여유와 미소와 감사를 잃지 않고 살 수 있다. 필자는 미국 기독교선교연맹(C&MA) 소속 신학대학원을 다녔기에 동기 및 동역자들이 대부분 미국에서 사역한다. 그래서 가끔 외로움을 느낀다. 미국 총회에 가서 동역자들과 마음을 털어놓는 대화를 하면 큰 힘과 위로를 받는다. 마음을 나눌 친구가 있는 것은 큰 축복이다. 예전에 미국에 가면 동역자들의 선물도 많이 받았다. 분당에서 처음 교회를 개척할 때나 다른 급한 기도제목이 있을 때도 미국의 친구 목사들이 많이 도와주었다. 한 친구 목사는 밤늦게 교제하고 다음날 아침 그의.. 2023. 1. 7. 소명의식을 가지라(요한복음 10장 11-17절) >소명의식을 가지라(요한복음 10장 11-17절) 본문 11절과 14절을 보면 예수님은 “나는 선한 목자라.”고 말씀했다. 그 말씀은 ‘거짓 목자’도 있다는 말씀이다. 진리가 있는 곳에는 거짓도 있다. 말씀을 바르게 이해하지 못하고 분별력이 없으면 내 영혼을 지키기가 쉽지 않은 시대다. 비둘기같이 순결한 모습뿐만 아니라 뱀같이 지혜로운 모습을 갖추고 선한 목자를 달라고 기도하고 더 나아가 내가 선한 목자가 되는 꿈을 꾸라. 성경은 “너희는 왕 같은 제사장이다.”라고 했다(벧전 2:9). 선한 목자가 되려면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 소명의식이다. 삯꾼 목자의 가장 큰 문제는 자신이 세상적인 삯꾼 목자임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다. 어떻게 그런 잘못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가? 자신이 선한 .. 2023. 1. 7. 샛길이 더 막힐 수 있다 샛길이 더 막힐 수 있다 인간은 다 약하다. 강하다는 사람도 다 약하다. 어떤 스턴트맨은 나이아가라 폭포를 세 번이나 떨어져 내리고 살아서 매스컴이 ‘죽음을 정복한 사나이’라고 불렀다. 어느 날 그가 뉴욕 시내를 걷다가 꼬마가 먹다 버린 바나나 껍질에 미끄러져 뇌진탕으로 사망했다. 세상에 아무도 자기 인생을 자신할 사람은 없다. 아무리 잘 나가는 사람도 막히는 길을 만난다. 내가 잘해도 남이 막는다. 가끔 자동차 사고 때문에 도로가 꽉 막힌다. 내가 아무리 운전을 잘해도 남이 사고를 치면 내 길도 막힌다. 나이 많은 회사원들은 가끔 이런 소리를 듣는다. “아직 안 미쳤어요?” 위에서는 호시탐탐 자르려 하고 밑에서는 밀치고 올라오니 속상한 일을 많이 당한다. 그냥 다니자니 속이 썩고 안 다니자니 처자식이 .. 2023. 1. 7. 자기를 극복하며 살라 (요 21:20-22) 자기를 극복하며 살라 (요 21:20-22) 인생은 바둑과 같다. 이길 때도 있고 질 때도 있다. 한번 졌다고 그만두면 바둑이 늘 수 없다. 한판 지면 다음 판에 이기면 된다. 실패가 있어도 너무 빨리 포기하지 말라. 얼굴에 철판을 깔 때도 필요하듯이 마음에 철판을 깔 때도 필요하다. 시련과 상처가 있어도 “그래도 나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고 하라. 한 번의 실패로 나를 단정하지 말라. 내 마음을 붙잡으라. 이렇게 기도하라. “하나님! ‘내 안의 나’가 무너지지 않게 하소서!” 인생 최고의 적은 내 안에 있다. 적을 밖에서 찾으면 다 적이 된다. 배우자도 나를 힘들게 하는 적이 될 수 있다. 남 때문에 속상할 수는 있지만 적을 밖에서 찾지 말라. 내 마음과 생각을 지키지 .. 2023. 1. 6. 복된 삶을 위한 4대 의식 (요한복음 8장 29절) 복된 삶을 위한 4대 의식 (요한복음 8장 29절) 지난 5년간 발행을 위해 상당한 재정이 들었다. 그러나 들인 비용 이상으로 많은 영혼을 구원하고 변화시켰다. 천하보다 귀한 영혼의 가치를 생각하면 비용 대비 효율이 엄청나다. 하나님이 주신 재정을 보람 있게 써서 너무 기쁘다. 요새 많은 비용을 들여 교회를 건축해도 옛날처럼 사람들이 몰려들지 않는다. 초고속 인터넷 시대에는 영혼 구원 패러다임이 옛날과는 많이 달라져야 한다. 많은 재정을 들여 건축한 교회 건물이 주중에는 잘 활용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 건축을 위해 일부 성도는 집까지 팔면서 눈물의 헌신을 했을 것이다. 그렇게 흘린 눈물의 헌신이 가치 있는 열매 창출에 잘 활용되지 못한다면 참으로 아쉬운 일이다. 반면에 하나님.. 2023. 1. 6. 판단과 관련된 3대 교훈 (요한복음 8장 14-15절) 판단과 관련된 3대 교훈 (요한복음 8장 14-15절) 1. 판단을 극히 조심하라 예수님은 아무도 판단하지 않는다면 성도는 더욱 판단을 조심해야 한다. 왜 판단을 조심해야 하는가? 판단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법을 침해하는 교만이기 때문이다. 야고보서 4장 11절에 이런 말씀이 있다. “형제를 비방하는 자나 형제를 판단하는 자는 곧 율법을 비방하고 율법을 판단하는 것이라.” 율법은 남을 판단하고 비방하는 척도로 주신 것이 아니라 내게 거울로 준 것이고 남에게는 사랑의 표준으로 준 것이다. 율법은 내게 적용시키는 것이지 남의 얼굴에 거울을 들이대며 “네 허물을 보라.”고 윽박지르라고 주신 것이 아니다. 남의 얼굴에 묻은 작은 얼룩을 침소봉대해 판단하면 율법 정신을 거스르는 것이고 “형제를 비방하지 말고 판단하.. 2023. 1. 6. 오직 주님만 바라보라 (요한복음 6장 66-69절) 오직 주님만 바라보라 (요한복음 6장 66-69절) 요새 어디에 가면 기적적인 치유가 있다고 사람들이 몰린다. 그러면 치유를 준다는 사람은 예수님의 동생쯤으로 여겨지고, ‘위대한 종’이 된다. 그렇게 사람이 높아지면 천국 상급은 없어지고 대개 그 높아진 사람은 예수님의 길과 반대로 간다. 더욱 큰 문제는 잘못된 길로 가면서도 잘못된 길로 가는 줄 모른다는 것이다. 기적 중에는 사탄이 주는 기적도 많다. 성경은 여러 곳에서 사탄의 기적에 대해 경고한다. 데살로니가후서 2장 9-10절에 이런 말씀이 있다. “악한 자의 나타남은 사탄의 활동을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있으리니 이는 그들이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받.. 2023. 1. 6. 주님과 깊이 만나라 (요한복음 8장 9-11절) 주님과 깊이 만나라 (요한복음 8장 9-11절) 주님과 깊이 만나라 > 본문의 간음한 여인은 주님과 단 둘이 만났을 때 변화될 수 있었다(9절). 당시 유대 랍비들은 여자를 보면 안 된다고 여자가 보일 때 눈을 감고 지나가다가 돌부리에 부딪쳐 넘어지는 경우도 많았다. 그런 문화에서 예수님이 간음한 여성과 대화하는 장면은 무수한 오해와 비판을 일으킬 수 있었지만 예수님은 그 자리를 피하지 않았다. 결국 주님과의 깊은 만남과 대화로 그 여인은 새로워질 수 있었다. 아무리 큰 죄인도 주님과 깊이 만나면 새롭게 된다. 예수님이 여자에게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고 하신 것을 보면 그녀의 간음죄는 상습적이었다는 추정도 가능하다. 그런 죄인도 주님과 깊이 만나면 새로워질 수 있다. ‘주님과의 깊은 만남’을.. 2023. 1. 6. 복된 삶을 위한 3대 의식 (요한복음 7장 28-33절) 복된 삶을 위한 3대 의식 (요한복음 7장 28-33절) 1. 소명의식 예수님은 하나님이 자신을 보냈다는 소명의식이 분명했다(28-29절). 그래서 어려움 속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소명의식을 가진 사람은 이렇게 생각한다. “하나님이 이곳으로 나를 불렀다. 하나님이 이 일을 위해 나를 세웠다. 하나님은 나를 향한 찬란한 계획이 있다.” 복된 성도의 공통적인 특징은 분명한 소명의식이다. 소명의식은 확신, 열정, 목적을 뚜렷하게 만들고 하나님의 뜻을 우선순위에 두게 한다. 소명의식이 분명하면 작은 일을 해도 속상해하지 않는다. 내게 주어진 몫이 부족하다고 부러워하거나 질투하거나 원망하거나 싸우지도 않는다. 자신을 역사의 핵으로 알고 살기 때문이다. 핵은 작지만 그 속에 폭발력이 생기면 핵폭탄이 된다. 현재 내.. 2023. 1. 6. 리더에게 필요한 4대 요소 (요한복음 6장 32-40절) 리더에게 필요한 4대 요소 (요한복음 6장 32-40절) 1. 소명의식 하나님이 예수님을 세상에 보냈듯이 하나님이 나를 이 시대에 이곳에 보냈다는 소명의식을 가지라. 사람이 언제 행복해지는가? 소명의식을 발견할 때다. 살다 보면 자기 적성에 맞는 일을 발견하면 이렇게 고백한다. “이 일을 위해 내개 태어났구나! 일생을 기꺼이 바치자.” 그때 행복해진다. ‘정신적인 병’과 가장 반대되는 개념은 ‘투철한 소명의식’이다. 인생의 거룩한 이정표가 분명하면 정신적인 혼돈이 사라진다. 소명의식을 가지라. “하나님이 나를 이 일로 부르셨다.”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지금의 일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때 삶은 행복해진다. 소명의식을 가지라는 말은 세상의 수많은 문제들을 잘 해결하는 능력 있는 해결사가 되라는 말이 아.. 2023. 1. 6. 떡 때문에 믿지 말라 (요한복음 6장 26-27절) 떡 때문에 믿지 말라 (요한복음 6장 26-27절) 오병이어의 기적 후 예수님이 말씀했다.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 떡 문제는 현실적인 문제지만 그것을 주된 목적으로 예수님을 찾고 기도하고 교회에 나오면 복된 믿음을 얻을 수 없고 자신의 가치도 낮아진다는 암시다. 성경을 보면 에서가 큰 잘못을 한 것 같지 않지만 팥죽 한 그릇 때문에 장자의 축복을 판 것 자체가 큰 잘못이다. 돈이 있어도 주님이 없으면 못산다고 고백하는 가난한 심령이 되고 세상의 떡 때문에 생명의 떡을 잃지 말라. 공산주의와 기독교의 대결은 간단히 말하면 빵과 말씀의 대결이다. 공산주의의 창시자인 마르크스가 말했다. “먹는 문제만 해결하면 다른 문제는 .. 2023. 1. 6.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19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