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에게 필요한 4대 요소 (요한복음 6장 32-40절) 1. 소명의식
하나님이 예수님을 세상에 보냈듯이 하나님이 나를 이 시대에 이곳에 보냈다는 소명의식을 가지라. 사람이 언제 행복해지는가? 소명의식을 발견할 때다. 살다 보면 자기 적성에 맞는 일을 발견하면 이렇게 고백한다. “이 일을 위해 내개 태어났구나! 일생을 기꺼이 바치자.” 그때 행복해진다. ‘정신적인 병’과 가장 반대되는 개념은 ‘투철한 소명의식’이다. 인생의 거룩한 이정표가 분명하면 정신적인 혼돈이 사라진다.
소명의식을 가지라. “하나님이 나를 이 일로 부르셨다.”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지금의 일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때 삶은 행복해진다. 소명의식을 가지라는 말은 세상의 수많은 문제들을 잘 해결하는 능력 있는 해결사가 되라는 말이 아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곳에 가서 내 앞에 놓인 작은 일이라도 하라는 뜻이다. 소명의식을 가지고 살려면 선택의 순간에 3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선택하라. 첫째, 빵보다 말씀을 선택하고, 둘째, 인기보다 진리를 선택하고, 셋째, 다수보다 소수를 선택하라.
2. 넓은 수용성
예수님께 오는 자는 주님이 내어 쫓지 않듯이 진실한 마음으로 나를 찾아오는 자는 기쁘게 맞아주는 넉넉함과 수용성을 갖추라. 때로 못마땅하게 행동한 사람이 찾아올 때도 그가 진실한 마음으로 찾아오면 넉넉한 마음으로 수용하라. 내게 용서가 없으면 나에 대한 하나님의 용서도 없고 내게 너그러움이 없으면 나에 대한 하나님의 너그러움도 없다. 뇌파 연구가들은 용서하는 마음이 넘칠 때 마음을 안정시키고 창조성을 증대시키는 뇌파가 나온다고 한다. 남을 살려주려고 하면 내가 살고 남을 받아주면 나도 많이 받게 된다.
살면서 말이 되는 얘기만 들을 수는 없다. 때로는 말도 안 되는 얘기를 들을 때도 있다. 그래도 그 자리에서 변명하려고 하지 말라. 그 사람 나름대로 그렇게 생각할 수 있으니 그 말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라. 사실 부족한 허물이 그것뿐이겠는가? 누가 나의 허물을 비판할 때 다른 허물도 많은데 그 허물만 들추니까 넉넉한 마음으로 “허허허...” 하고 반응하라. 그때 그에게서 사람을 살리는 작은 생명의 빛이 세상을 환히 비출 것이다.
3. 영적 리더십
예수님이 예수님의 뜻보다 예수님을 보내신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고 하듯이 성도도 자기 뜻을 고집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고 해야 한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데 3대 대적이 있다. 첫째, 자기 욕심이다. 둘째, 자기 열심과 도취다. 셋째, 교만한 자기 고집이다. 이 3대 대적을 이겨내려면 무엇보다 기도하라. 기도는 조용하고 거룩한 혁명이다. 기도는 환경을 변화시키기보다 자신부터 변화시킨다. 참된 기도는 자기의 뜻을 관철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고 할 때 영적인 리더십이 나온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고 할 때 나타나는 태도가 있다. 그것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태도다. 어떤 상황을 만나도 좌절하지 말라. 실패와 고통에 하나님의 뜻이 있다. 사실상 주님은 우리의 각자의 필요와 사정을 잘 알고 우리보다 더 우리를 위해 좋은 것을 준비하고 계시다. 내 사정을 외면하시고 실패하게 하시는 것이 아니다. 어떤 연약한 모습이 있어도 낙심하지 말고 자책하지 말라. 지금은 평범하고 부족한 모습을 많이 보이지만 조만간 주님께서 쓰실 때 정말 그때는 우리도 놀랄 것이다. 하나님께 나를 통해 큰일을 하실 수 있다.
4. 넘치는 소망
주님을 믿으면 영생을 얻고 마지막 날에 부활하듯이 작은 예수가 되려면 예수 믿는 나를 통해 넘치는 소망이 주변에 전해지게 하라. 성령충만의 핵심 내용 중의 하나도 소망이 넘치는 것이다. 가장 위대한 예언자는 소망을 주는 사람이다. 가장 위대한 심리학자도 소망을 주는 사람이다. 빅터 프랭클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위스의 심리학자다. 그는 유대인 포로수용소의 경험을 전하며 소망의 의미를 전하는 위대한 의사가 되었다.
소망을 가지고 매일 아침마다 새로움을 느끼라. 아무리 현실이 힘들어도 믿음으로 보면 아침 해를 보면서도 인생의 아름다움을 느낄 것이다. 어떤 일이 있어도 실망하지 말고 포기하지 말라. 힘든 상황에서도 믿음과 소망이 넘치는 삶을 살면 나를 보는 누군가도 넘치는 소망을 가질 것이다. 그것이 바로 작은 예수의 삶이다. 늘 소명의식, 넓은 수용성, 영적 리더십, 그리고 넘치는 소망을 통해 작은 예수의 길을 멋지게 가는 복된 심령들이 되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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