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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믿음을 주세요(마 15:21-28) / 박조준 목사 큰 믿음을 주세요 마태복음 15:21~28 한번은 예수님께서 두로와 시돈 지방으로 가시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가시는 곳에는 얼마나 사람들이 많이 모여들었는지 모릅니다. 잠시 쉬실 만한 시간을 내기도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가나안 여자 하나가 나타나서 소리 지르기 시작했습니다.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히 귀신들렸습니다." 이 여인은 간절한 요구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이 여인의 딸이 귀신에게 시달리는 것이 너무 보기에 안타까워서 예수님을 찾아와 소리 지르면서 딸의 병을 고쳐 달라고 애원했습니다. 마가복음 7장에 보아도 같은 기사가 있는데 이 여인이 헬라인이요, 수로보니게 족속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주신 말씀에서는 그저 인종적인 명칭으로 가나안 여인이라고만 했습니다... 2021. 12. 27.
참된 평안을 원하십니까? (요 14:25-31)/ 박조준 목사 참된 평안을 원하십니까? 요한복음 14:25~31 여러 해 전에 제가 목회하던 교회에서 시편 23편을 가지고 한 주일에 한 절씩 생각하고 은혜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첫 시간 1절 말씀을 중심으로 생각했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하나님을 나의 목자로 삼아야 부족함 없이 살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부족함 없이 만족한 삶을 살기 원하시면 하나님을 우리 각 사람의 목자로 삼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이미 목자로 삼으신 분은 '남은 생애에 나의 목자가 되어 주세요' 하는 뜻으로, 그리고 아직 하나님을 나의 목자로 삼은 경험이 없으신 분은 '이제부터 하나님이 나의 목자가 되어 주세요' 하는 뜻으로 손을 들고 기도하겠습니다" 했더니 예배에 참석한 수천 명의 성도들이 다 .. 2021. 12. 27.
참된 만족을 원하십니까? (시 23:1-6 )/ 박조준 목사 참된 만족을 원하십니까? 시편 23:1~6 오늘 아침 읽은 시편 23편은 우리가 너무 잘 아는 말씀입니다. 아마 성경 중에 이 시편 23편만큼 많이 읽혀지는 성경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우리 가운데는 이 시편 23편을 암송하시는 분도 많으시리라 믿습니다. 그런데 시편 23편은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적극적이고 희망에 가득찬 믿음을 불러일으킵니다. 이 시편을 쓴 다윗은 베들레헴들에서 양을 치는 목자의 생활을 해본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다윗은 그 어느 누구보다도 양과 목자와의 관계를 체험을 통해서 잘 알고 있었습니다. 이제 그는 아니가 많아서 그의 살아온 일생을 돌아보면서 이 시를 쓰게 된 것입니다. 다윗은 자기자신의 일생에 범죄와 패배로 얼룩진 오점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지나간 .. 2021. 12. 27.
참 평안이 어디 있습니까? (요 14:1-3)/ 박조준 목사 참 평안이 어디 있습니까? 요 14:1-3 예수님은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장차 되어질 일에 대해서 말씀하시면서 이제 서기관과 제사장에게 넘기우게 될 것이고 어떻게 십자가에서 죽으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때가 되면 '너희가 다 나를 버리게 되리라'고 예언하셨습니다. 이때 주님의 말씀을 듣고 있던 제자들의 마음은 숙연해 졌고 장차 주님이 안 계신 세상을 생각하니 두려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오늘 주신 말씀 14장 1절에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고 하시면서 불안해하고 있는 제자들을 향하여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노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 하지도 말.. 2021. 12. 27.
참 평안을 원합니까?(마 6:24-34 ) / 박조준 목사 참 평안을 원합니까? 마태복음 6:24~34 이 지구상에 살고 있는 60억이 넘는 사람들이 한결같이 찾고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한 마디로 말해서 평화입니다. 사업을 해서 돈을 많이 벌려는 사람도 돈 많이 벌어 평안하게 살려고 해서입니다. 권력을 잡으려고 혈안이 된 사람도 권력을 차지해서 평안하게 살아보려 해서입니다. 머리를 싸매고 잠을 설치며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은 좋은 학교에 다니고 좋은 직장 취직해서 안정되게 평안히 살아보려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돈을 원하는 대로 많이 벌면 평안하게 삽니까? 소원하던 권력을 손에 쥐고 세상을 흔들면 평안합니까? 공부 많이 해서 학위 얻고 안정된 직장을 얻으면 평안합니까? 다 누려보고 얻어 보아도 바라는 평안이 없습니다. 이것이 인간 세계의 비극입니다. 평안.. 2021. 12. 27.
주의 권세와 영광(마 6:5-13 ) / 박조준 목사 주의 권세와 영광 마태복음 6:5~13 지금 온 세계 인류는 뭐라고 말할 수 없는 불안에 휩싸여 있습니다. 인구가 이대로 늘어나고 과학이 현재 상태로 계속 발전하게 되면 세계의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합니다. 지구는 곧 인구과밀 상태가 될 것이고 자원은 고갈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전대미문의 식량 부족으로 굶어 죽는 사람의 수가 늘어나게 될 것이고, 오염분자가 우리 폐 속에 침투되어 건강 상태가 악화되고, 시력이 약화되고, 우리 몸에 독물이 투입되어 불치의 병으로 죽어 가는 사람이 증가할 것이라고 합니다. 기상에도 변화를 일으켜 날씨를 예측할 수 없게 될 뿐더러, 지구는 온난화 현상으로 농작물이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의 격차는 더 한층 심각해질 것이고, 그렇게 되.. 2021. 12. 27.
주님이 함께 하시면(민 23:18-26 ) / 박조준 목사 주님이 함께 하시면 민수기 23:18~26 오늘 우리는 주신 말씀을 통해서 주님이 함께 하시는 축복이 얼마나 큰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 그리스도인은 이 세상에 사는 것이 양이 이리 가운데 사는 것 같습니다. 공중의 권세를 잡은 마귀들은 우는 사자와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은밀하게 간교한 음모를 꾸미고, 할 수만 있으면 하나님이 택한 사람이라고 해도 미혹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가슴 아픈 일은 하나님을 믿던 사람이 믿음에서 떠나는 일이요, 진리를 따르던 사람이 그 진리에서 돌아서는 일입니다. 발람이란 사람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이스라엘 민족에게 대항하는 원수들과 짝해서 하나님의 백성을 해하려고 나섰던 사람입니.. 2021. 12. 27.
주님이 쓰신 가시면류관(마 27:20-31) / 박조준 목사 주님이 쓰신 가시면류관 마태복음 27:20-31 오늘은 우리 주님이 십자가를 지시기 위해서 예루살렘성에 입성하신 날을 기념하는 주일입니다. 예수님은 갈보리에 계시다가 여리고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여리고에서 다시 험한 산골짜기 길을 거슬러 올라가 베다니 마음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벳바게라고 하는 마음에 가시기 전에 예수님은 두 제자를 보내시면서 맞은편 마음에 가서 어린 나귀를 구하여 오도록 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어린 나귀를 타시고 벳바게라고 하는 마음에서 에루살렘성에 입성하시게 되신 것입니다. 그때가 바로 유대인의 큰 명절인 유월절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제자들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이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아마 예수님이 어린 나귀를 타시고 감람산을 .. 2021. 12. 27.
족장들의 믿음은(히 11:13-22) / 박조준 목사 족장들의 믿음은 히브리서 11:13~22 이미 봉독한 말씀 가운데서 히브리서 11장 13∼16절을 다시 받들어 읽겠습니다.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로라 증거하였으니 이같이 말하는 자들은 본향 찾는 것을 나타냄이라 저희가 나온 바 본향을 생각하였다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저희가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이 저희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 아니하시고 저희를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였느니라." 이것은 우리 믿음의 선배들의 신앙을 한마디로 요약한 것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서 아브라함과 이삭, 야곱과 요셉의 믿음을 한마디씩 언급했습니다. 비록 짧은 말의.. 2021. 12. 27.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요 16:25-33)/ 박조준 목사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요한복음 16:25~33 시편 23편 4절 말씀을 봉독합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몇 시간에 걸쳐서 우리는 목자와 양 사이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양은 목자가 없이는 살수 없는 짐승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인간의 심령은 자기 혼자서는 살수 없고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셨습니다.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 2021. 12. 27.
이런 때 자면 어떻합니까? (욘 3:3 )/ 박조준 목사 이런 때 자면 어떻합니까? 요나 3:3 오늘 읽은 말씀은 우리가 잘 아는 내용입니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사람 요나 사이에 있었던 일입니다. 요나서를 읽어보면 오늘의 교회의 모습을 보는 것 같기도 합니다. 우리는 요나서를 통해서 주님의 명령을 따르지 아니하고 피하여 가는 21세기의 교회상을 보게 됩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것과는 정반대 방향으로 달리고 있는 오늘의 교회를 향해 말씀하십니다. 선교하지 않고 있는 오늘의 교회는 어쩌면 요나서에 나타난 요나의 모습과도 같습니다. 우리는 요나서를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피하여 도망가고 있는 나 자신의 모습도 발견하게 됩니다. 오늘 주신 말씀 가운데 가장 중요한 구절은 3절입니다. "그러나 요나가 여호와의 낯을 피하려고 일어나 다시스로 도망하려 하여 욥바로 내려갔.. 2021. 12. 27.
은혜를 잊지 맙시다 (눅 17:11-21)/ 박조준 목사 은혜를 잊지 맙시다 누가복음 17:11~21 오늘 읽은 말씀은 우리가 잘 아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실 때 갈릴리와 사마리아 사이로 지나가시다가 어느 시골 마을에 들리시게 되었습니다. 그 마을 어구에서 열 명의 나병환자를 만났습니다. 대부분이 유대 사람이고 그 가운데 사마리아 사람도 한 사람 섞여 있었습니다. 여러분이 잘 아시는 대로 유대 사람과 사마리아 사람 사이에는 감정이 좋지 않아서 보통 사람들은 서로가 교제하기를 꺼려했습니다. 그러나 여기 나병환자들은 다같이 불행한 처지에 있다 보니까 서로가 동정하면서 한 무리가 되어서 이리저리 쫓겨다니는 신세에 유대 사람 사마리아 사람 할 것 없이 같이 지냈던 것 같습니다. 이 사람들이 예수님이 지나가시는 것을 멀리서 보고 소리 질렀습니다. ".. 2021. 12. 27.
우리는 행복합니다(신 33:1-6, 29)/ 박조준 목사 우리는 행복합니다. 신명기 33:1~6,29 오늘 우리에게 주신 말씀은 이스라엘 민족의 위대한 영도자 모세가 세상을 떠나게 된 것을 느끼면서 그의 백성을 위해서 축복해 주신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능력을 주셔서 애굽에서 종살이 함 살던 이스라엘 민족을 바로 왕의 지배에서 벗어나 약속의 땅을 향하여 나아가게 된 것입니다. 애굽을 떠나자마자 약속의 땅에 들어가게 된 것이 아닙니다. 40년간이란 긴 세월을 광야에서 지내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이스라엘 민족에 대한 모세의 관심은 하루도 그칠 날이 없었습니다. 더구나 이스라엘 민족은 모세에게 많은 부담을 주었습니다. 배가 고프다고 불평을 했습니다. 목이 마르다고 야단했습니다. 고기생각이 나서 못살겠다고 하면서 차라리 종살이하면서도 애굽에서 고기 먹던 생각.. 2021. 12. 27.
어떻게 도울까요? (막 2:1-12)/ 박조준 목사 어떻게 도울까요? 마가복음 2:1~12 예수님은 전도사업을 시작하신 후 거의 쉬실 수 있는 날이 없이 격무에 시달리셨습니다. 한번은 모처럼 시간을 내서 가버나움이라는 곳에서 쉬려 하셨는데, 예수님이 지금 가버나움에 계시다는 소문이 퍼지게 되고 많은 사람이 또 모여들었습니다. 문자 그대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왜 사람들이 이렇게 예수님이 계신 곳이라면 입추의 여지가 없이 모여들었습니까?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환자를 보면 불쌍히 여기시고 그 병을 낫게 해주셨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사람들의 필요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시고 돌보셨기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모여들었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누구나 사랑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에게 거절하신 적이 한 번도 없으셨습니다. 이 사실.. 2021. 12. 27.
부활하신 주님이 찾아 오셨습니다(요 20:19-20). / 박조준 목사 부활하신 주님이 찾아 오셨습니다. 요한복음 20:19~29 죽음의 권세를 이기고 주님이 다시 사심을 기념하는 이 기쁜 부활 주일에 우리 주님의 부활의 권능과 축복이 사랑하는 여러분에게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습니다. 돌무덤에 깊이 모셨습니다. 그런데 장사한 지 사흘만에 돌무덤을 헤치고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이것은 기적입니다. 이 기적을 우리는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역사적인 사실입니다. 설명할 수 있다면 기적이라고 말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기독교는 부활의 종교입니다. 부활절은 이 세상의 모든 어두움을 헤치고 예수 그리스도에게만 있는 부활의 권능이 나타난 날입니다. 그래서 이 우주에 하나님이 살아 계시고, 이 우주와 인간 역사를 다스리고 계신 사실을 보여주신.. 2021. 12. 27.
하나님이 주신 생명(시 8:1-9 ) / 박조준 목사 하나님이 주신 생명 시편 8:1~9 오늘 읽은 말씀은 다윗이 쓴 시입니다. 이 시편은 모든 시편 가운데서 가장 아름다운 시편이라고 말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하늘을 보고, 주님께서 베풀어주신 달과 별을 볼 때에 사람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하늘과 땅에 나타난 주님의 영광을 어린아이의 마음으로 찬송합니다. 하늘과 땅에 가득한 만물은 조물주 하나님의 지혜로운 솜씨로 보여 주고 있습니다. 다윗은 이 만물을 바라볼 때 그냥 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눈이 어두워져서 이 놀라운 세계를 몰라봅니다. 이것은 비극입니다. 미국이나 구라파가 어디나 그런 것은 아닙니다마는 어떤 곳은 정말 경치가 아름답고 물이 좋고 공기가 맑은 곳이 있습니다. 거기에 사는 교포들을 만나 보면 외국에서 사.. 2021. 12. 27.
하나님이 뒤에 계십니다(출 14:10-20 )/ 박조준 목사 하나님이 뒤에 계십니다. 출애굽기 14:10~20 인류역사에서 이스라엘 민족이 450년 동안 종살이하던 애굽에서 나오게 된 것은 정말 극적이요 감격적인 일이었습니다. 이것은 결코 우연한 일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능력이 나타난 것이었습니다. 이 날이 있기까지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에서 얼마나 고통을 당했습니까? 얼마나 무고를 겪었습니까? 얼마나 눈물로 부르짖었습니까? 이 부르짖음이 하나님께 상달되고, 택한 백성이 당하는 고통을 하나님께서 보시고 이처럼 놀라운 역사를 행하신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의 노예생활에서 벗어나 광야의 문턱에 들어섰을 때입니다. 저들은 하나님이 함께 하심과, 인도하심과, 도우심을 명백하게 체험하게 된 것입니다. 낮에는 마치 연기가 솟아오르는 것 같은 구름기둥이 뜨.. 2021. 12. 27.
하나님의 축복은(창 49:22-28 ) / 박조준 목사 하나님의 축복은 창세기 49:22~28 유대인들에게는 아름다운 전통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것은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게 되면 그 아들들을 불러놓고 축복을 해주는 것이었습니다. 이삭이 야곱에게 그렇게 축복해 주었고, 오늘 주신 말씀을 보면 야곱이 나이가 많아 세상을 떠날 날이 가까워오는 것을 내다보면서 열두 아들을 불러 하나 하나에게 축복을 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주신 말씀은 특별히 열두 아들 가운데 요셉에게 주신 축복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얼마나 좋은지 말로 다 할 수가 없습니다. 한마디로 '샘 곁의 무성한 가지'라고 표현했습니다. 생각만 해도 좋습니다. 생기가 넘치고 왕성한 모습입니다. 샘 곁의 무성한 가지는 무엇을 의미합니까? 하나님의 축복의 특성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샘 곁의 나.. 2021. 12. 27.
하나님의 계획은(빌 2:12-18 ) / 박조준 목사 하나님의 계획은 빌립보서 2:12~18 오늘 우리는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 두 번째 말씀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 지이다" 이 말씀을 생각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 말씀 속에서 우리는 모든 인간이 마음속 깊이 갈망하는 소원이 무엇인 것을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성경이 말씀하시는 대로 사람은 범죄 하므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인간은 우리 자신도 모르는 동안에 잃어버린 영광을 되찾기를 소원하고 있습니다. 사실 사람이 세상에 태어난 것은 자기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해서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다른 사람에게 필요한 존재라는 사실을 일정하게 될 때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게 되고 마음에 흐뭇함과 삶에.. 2021. 12. 27.
하나님 우리 아버지(마 6:5-13 ) / 박조준 목사 하나님 우리 아버지 마태복음 6:5~13 오늘 우리에게 주신 말씀은 예수님께서 기도에 대하여 가르쳐 주신 말씀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여기서 말씀하시는 것은 기도하라고 하시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기도를 해서 하나님의 기뻐하심을 받고, 어떻게 보상을 받느냐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기도 할뿐만 아니라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가 하는 것을 언제나 생각해야 합니다. 보통 우리가 관심을 갖는 것은 기도의 응답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 주님이 중요시하는 것은 기도의 응답이 아니라 기도의 보상입니다. 오늘 주신 말씀 5절에서 주님의 말씀하신 '자기상'은 α절에서 구제에 대하여 말씀하면서 말씀하신 '자기상'과 16절에서 말씀한 '자기상'과 같은 단어입니다. 그러므로 문맥상으로 볼 때 기도의 응답은 이차적인 것이고, 기.. 2021. 12. 27.
고부간의 관계 (룻 1:15-18) 처음 목차돌아가기 고부간의 관계 (룻 1:15-18) - 설교 : 원사연 목사 (신천교회) (서론) 우리는 고부관계 즉, 시어머니와 며느리 관계라고 하면 부정적인 생각이 먼저 떠오를 것입니다. KBS에서 방영된「왕과 비」라는 사극이 있었습니다. 그 드라마에 아주 개성이 강한 고부가 나옵니다. 바로 인수대비와 폐비 윤씨입니다. 말로는 정치적 희생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고부간의 갈등 때문에 며느리를 죽인 것입니다. 이 두 여인의 갈등은 나라를 박살내었습니다. 오늘날 고부간의 갈등으로 인한 비극적 사건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러나 그 갈등을 조사해 보면 아주 사소한 문제로부터 시작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룻기를 보면 룻이 잘하기 전에 시어머니 나오미가 얼마나 룻을 사랑했습니까? 그러기에 며느리가.. 2021. 12. 27.
교회의 권능(마 18:15-20 ) / 이철신 목사 교회의 권능 마태복음18:15-20 가. 교회의 특성 우리 사회에는 다양한 기관들이 있습니다. 그 기관들은 각각 자기 나름대로 독특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병원은 환자의 병을 치료하고 생명을 살리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학교는 학문을 가르치고 인생을 함양시키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다양한 기관들 말고도 크고 작은 상점들도 각각의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식당은 배고픈 사람에게 음식을 제공하고, 여관은 여행을 하는 사람들에게 쉴 수 있는 잠자리를 제공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교회도 분명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예수님께서 교회에 대해서 말씀하신 것이 지난 주에 우리가 살펴본 마태복음 16장 말씀과 오늘 본문인 마태복음 18장에 나타나 있습니다. 마태복음 16장 18절 말씀에.. 2021. 12. 27.
교회오는 기쁨(시 122:1-9) / 이철신 목사 교회오는 기쁨 시편 122:1-9 논지 : 성도는 예배드림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평안을 얻는다. [천로역정]이라고 하는 기독교 고전이 있습니다. 존 번연이 기독교인의 삶을 소설로 쓴 책이 [천로역정]입니다. 현재까지도 기독교인들에게 많이 읽히고 있는 책입니다. [천로역정]에서 존 번연은 우리 성도들의 삶을 하나의 나그네, 순례자로 묘사했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천국을 향해서 순례의 길을 가는 것입니다. 천국을 향해 가는 도중, 많은 유혹과 장애물과 핍박과 환란을 만나게 되는데 그 모든 것들을 극복하고 천국을 향해가는 순례자입니다. 우리 성경에도 기독교인들을 순례자로 묘사했습니다. 창세기의 족장들을 보면, 아브라함이나 이삭이나 야곱 모두, 나그네의 삶을 살았습니다. 또 이스라엘 사람들은 가나안을 향해서.. 2021. 12. 27.
관계중심전도(요 1:40-51) / 이철신 목사 관계중심전도 요한복음 1:40-51 논지 : 인간관계를 통하여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고 효과적이다. 지난주일 저는 하나님의 소망과 열 망에 대해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하 나님의 소원과 열망이 뭡니까? 하나 님의 소원과 열망은 한 생명을 사랑 하고 그 생명을 구원하는 것입니다. 우리 예수님께서 사역하실 때에 이 하나님의 소원과 열망을 이루어드렸 습니다. 초대교회 사도들과 성도들 이 또 이렇게 하나님의 소원과 열망 을 이루기 위해서 죽어가고 애를 썼 습니다. 우리 영락교회 신앙의 선배 들이 역시 하나님의 소원과 열망을 이루기 위해서 많은 애를 썼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것이 성도의 기본 적인 사명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성도의 기본적인 사명을 잘 감당해 서 하나님의 소원과 열망을 이루어 드리는.. 2021. 12. 27.
스코틀랜드의 역사적, 지리적 배경. 1. 스코틀랜드의 역사적, 지리적 배경.   (1)스코틀랜드는 영국 북쪽의 소국으로 아일란드에서 건너간 스콧트족과 원주민 픽트(Picts)족이 살고 있었으며, 처음으로 성니니안(St . Ninian)이 4세기 전도하고, 563년에는 성 콜롬바(St . Colunmba 521-597)가 아이오나(Iona)섬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전도를 하였다.  역사적으로 교회가 중심이 되어 영국의 세력에서 독립을 유지해 왔다.    종교개혁이전에 성 안드류스 대학(St . Andrews, 1411), 글라스고 대학(Glasgow1450-1), 에버딘 대학(Aberdeen, 1494)이 설립되고 : 1472년에는 세인 안드류스가, 1492년에는 글라스고가 대 감독교구가 되었다.  그러나 개혁 전에는 교회가 힘을 잃었다.  .. 2021. 12. 26.
관계 맺기(눅 5:27-32) / 이철신 목사 관계 맺기 누가복음5:27-32 논지 : 성도는 죄인을 피하거나 정죄하지 않는다. 세상 속에 들어가서 죄인을 만나 인간관계를 맺고 복음을 전하여 회개케 하여 생명을 구원한다. 1. 레위 선택됨 (27-28) 1) 레위라고 하는 세리가 오늘 성경에 나옵니다.(27a) 마태복음에는 이 동일한 인물은 마태라는 이름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마9:9-13) 세리라고 하면 오늘날로 치면 세무공무원이 되겠습니다. 오늘날 세무공무원은 세금을 걷어서 국가의 여러가지 일을 잘 하게 하는, 귀한 일을 하는 그런 분이 바로 세무공무원입니다. 그런데 예수님 당시의 세리는 그렇게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는다든지 인정을 받는 그런 직업이 되지 못했습니다. 그 당시의 국가에서 세금을 걷는 법과 규칙을 정해서 사람들에게 세금을 걷어.. 2021. 12. 26.
공동체와 잔치(느 8:8-12) : 교회 / 이철신 목사 공동체와 잔치 느헤미야8:8-12 논 지 : 잔치는 공동체의 상처를 치유하고, 공동체의 구성원을 친밀하게 하여, 공동체를 강하게 한다. 6월 한달 동안 월드컵이라는 축구 잔치가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만들었습니다. 월드컵으로 인해 수 조원의 경제효과를 얻었다고 경제 전문가들이 얘기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국가적인 이미지가 상승되었기 때문에 그것이 한국의 상품에 그대로 연결이 되어 한국 상품이 해외에서 잘 팔리게 되고, 가격도 오르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선교적인 효과도 대단합니다. 선수들 가운데는 예수를 잘 믿는 선수들이 있어서 경기를 시작하기 전에도 기도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고, 경기를 마친 후에 기도하는 장면이 좋은 선교적인 도구들이 되고 있습니다. 또 TV에 보니까 어떤 사람은 자기가 좋.. 2021. 12. 26.
겸손의 삶(마 3:13-17 ) / 이철신 목사 겸손의 삶 마태복음 3:13-17 * 논지 : 예수님께서 겸손히 자기를 낮추셔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었을 때,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지극히 높이셨다. 어린시절에 우리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셨습니다. 그러나 또 다른 한편으로 육신의 부모님께도 순종하였습니다. 누가복음 2장 51절에도 보면, “예수께서 한 가지로 내려가사 나사렛에 이르러 순종하여 받드시더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메시아시고, 그리스도이시지만 자기의 때가 올 때까지 부모님 아래에서 부모님께 순종하며 삶을 살았습니다. 부모님을 따라서 목수 일을 하면서 살았습니다. 대팻밥을 온몸에 묻히면서 먼지 속에서 나무냄새를 맡으면서 30세가 될 때까지 부모님께 순종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목수일을 하.. 2021. 12. 26.
거룩함을 나타내자(겔 36:22-31) / 이철신 목사 거룩함을 나타내자 에스겔 36:22-31 논 지 : 하나님은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힌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거룩함을 나타내게 하신다. 두 사람이 싸움을 하고 있었답니다. 서로 자신이 옳다고 말다툼을 하는데, 한 사람이 상대방을 향하여 ‘네가 그러고도 집사냐?’라고 공격을 했습니다. ‘집사’가 약점인 줄 알고 공격을 하는 겁니다. 그랬더니 공격을 받은 집사님이 대꾸하기를 ‘내가 교회에서나 집사지 밖에 까지 나와서도 집사냐?’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그런데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예배 드릴 때만 그리스도인이 아니고 밖에서도 그리스도인 입니다. 우리가 거룩한 것은 예배 드릴 때만 거룩해야 되는 것이 아니라 밖에 나가서 삶을 살아갈 때도 역시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거기에 못 미치지요. 그러.. 2021. 12. 26.
거룩한 열매를 감사(롬 6:15-23) / 이철신 목사 거룩한 열매를 감사 로마서6:15-23 추수감사절이 교회의 명절이 되고, 또 교회 명절이 국가적인 명절이 된 것은 미국 사람들이 만든 것입니다. 영국에서 청교도들이 국교도들에게 핍박을 받아 더 이상 신앙생활을 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화란으로 피해 갔다가 다시 또 신대륙 미국으로 피난을 갔습니다. 메이플라워호라는 배를 타고 미국으로 피난을 갔는데, 벌써 배에서부터 사람이 죽기 시작해서 미국에 도착했을 때는 많은 사람들이 병들고 반 이상이 죽었습니다. 또한 미국에 도착해서 푸른 꿈을 가지고 애를 써서 농사를 지었는데 흉년으로 인해 고통을 겪었습니다. 새로운 땅에 와서 어떻게 농사를 지어야 될지 어떠한 작물이 잘 자라는지 이런 것들을 잘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런 고통을 겪게 되었을 때에 청교도.. 2021.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