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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한 교훈! (마 5:38-42) 불가능한 교훈 마 5:38-42 네 오른뺨을 치거든 왼뺨도 돌려대며 너를 고발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가지도 가지게 하 며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 람과 십리를 동행하고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 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 이제 사순절이 시작되었습니다. 사순절은 고난 받기 위해서 이 땅에 오시는 주님을 생각하며 그 고난에 나도 함께 동참하는 마음으로 보내는 기간을 말합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심은 전 인류에게 소망이고 축복이고 은혜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고난당하시고 아픔을 당하셨지만 우리에게는 여간 고마운 고통이 아닙니다. 그 고통이 있음으로 해서 오늘 세상은 광명이 주어졌고 소망이 주어졌습니다. 또 그 예수를 알고 믿고 그를 나의 구주로 영.. 2021. 12. 13.
역사와 믿음! (요 20:27-29) 역사와 믿음 요 20:27-29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를 본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니라. 어제는 3,1절 기념일이었습니다. 3.1절 역사도 금년으로 84돌이 되었습니다. 역사도 이제는 깊어져 가고 있습니다. 지금 3,1절 당시를 경험하고 참여했던 분들은 이제는 극소수만 남았습니다. 그때의 생생한 증언이 자꾸만 흐려져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6,25나 3,1절 같은 역사적인 경험이나 체험자들이 사라져 가는 것을 상당히 우려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오늘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지난날의 역사를 부정하거나 철없는 해석들을 하는 모습을 보고 염려하는 소리들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그러니 그때의 경험자들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으니 한편 아쉬운 마음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 점에서 살아가.. 2021. 12. 13.
소풍가는 날처럼 소풍가는 날처럼 천상병이란 시인이 있습니다. 그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혔습니다. 푸르른 꿈도 펼쳐보지 못한 채 그의 삶은 시들어 가던 어느 날 죽음이 자신에게 가까이 다가왔음을 알게 되어 이라는 시를 남겼습니다.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나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좌절과 분노속에서도 그는 생각를 달리하여 하루하루를 '소풍가는 날'처럼 즐겁게 살았습니다. 유명한 미술가 루오의 판화의 제목은 '향나무는 자기를 찍는 도끼날에도 향을 묻힌다'입니다. 괴롭히고, 아픔을 주고, 상처를 주는 도끼날에도 독을 묻혀주지 않고 오히려 향을 묻혀주는 향나무 입니다. 올 한 해에도 우리가 넘었던 산과 건넜던 강이 많았습니다. 우리들에게 좌절과 아픔을 주고 때론 분노와 절망을 일.. 2021. 12. 12.
예수님의 기도생활/마가복음 1: 35-39 예수님의 기도생활 마가복음 1: 35-39 35새벽 오히려 미명에 예수께 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36시 몬과 및 그와 함께 있는 자들이 예수의 뒤를 따라가 37만나서 가 로되 모든 사람이 주를 찾나이다 38이르시되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 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하시고 39이에 온 갈릴리에 다니 시며 저희 여러 회당에서 전도하 시고 또 귀신들을 내어쫓으시더 라 영국의 런던에 가면 웨스트민 스터에 관광객들이 가는 곳 말고 그 앞에 웨스트민스터 채플이라 는 교회가 또 하나 있습니다. 유 명한 교회입니다. 이 교회에 캠 벨 몰겐 박사 목사님이 계셨습니 다. 이분은 일생을 살아가는, 날 마다를 살아가는 커다란 즐거움 가운데 하나가 매일 오후 저녁 .. 2021. 12. 12.
예수께서 우리집에 들어오시면/마가복음 1:29-31 예수께서 우리집에 들어오시면 마가복음 1:29-31 29회당에서 나와 곧 야고보와 요한과 함께 시몬과 안드레의 집에 들어가시니 30시몬의 장모 가 열병으로 누웠는지라 사람들 이 곧 그의 일로 예수께 여짜온 대 31나아가사 그 손을 잡아 일 으키시니 열병이 떠나고 여자가 저희에게 수종드니라 어떤 부인이 자기 가정생활이 너무너무 고통스러워서 이런 기 도를 했다고 합니다. 예수님, 제 가 너무 괴롭습니다. 나, 예수님 계신 하늘나라로 보내주세요. 나, 예수님 계시는 하늘나라로 보내 주세요. 너무나 간절히 기도하니 까 예수님이 그에게 나타나셨다 고 합니다.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소원을 응답해 주마. 그런데 하늘나라, 너를 부르기 전에 내 가 좀 요청할 일이 있는데 몇 가 지만 하겠느냐?, 하겠습니다. 뭡 니까?.. 2021. 12. 12.
예수께서 우리집에 들어오시면/마가복음 1:29-31 예수께서 우리집에 들어오시면 마가복음 1:29-31 29회당에서 나와 곧 야고보와 요한과 함께 시몬과 안드레의 집에 들어가시니 30시몬의 장모 가 열병으로 누웠는지라 사람들 이 곧 그의 일로 예수께 여짜온 대 31나아가사 그 손을 잡아 일 으키시니 열병이 떠나고 여자가 저희에게 수종드니라 어떤 부인이 자기 가정생활이 너무너무 고통스러워서 이런 기 도를 했다고 합니다. 예수님, 제 가 너무 괴롭습니다. 나, 예수님 계신 하늘나라로 보내주세요. 나, 예수님 계시는 하늘나라로 보내 주세요. 너무나 간절히 기도하니 까 예수님이 그에게 나타나셨다 고 합니다.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소원을 응답해 주마. 그런데 하늘나라, 너를 부르기 전에 내 가 좀 요청할 일이 있는데 몇 가 지만 하겠느냐?, 하겠습니다. 뭡 니까?.. 2021. 12. 12.
시 122:1-9 / 교회를 위한 하나님의 복. / 김동호 목사 전체 목록가기 교회 목록 돌아가기 교회를 위한 하나님의 복. 시 122:1-9. 제가 개인적으로 복된 삶을 위하여 중요하게 생각하는 단어 하나가 있습니다. 그것은 ‘만남’이라는 단어입니다. 성공적이고 복된 삶을 위하여 없어서는 안 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만남’입니다. 좋은 사람과의 만남, 좋은 책과의 만남, 좋은 예술 작품과의 만남 등등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우리는 수도 없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가 말하는 만남은 그런 만남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 경우 제 아내와의 만남, 임택진 목사님과의 만남, 주선애 교수님과의 만남, 그리고 제가 자주 설교에서 이야기하는 친구와의 만남을 의미합니다. 저는 책을 그렇게 다독하는 편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의 인생은 .. 2021. 12. 12.
시 23:1-6 / 평화 사랑 (10) / 김동호 목사 전체 목록가기 평화 목록 돌아가기 평화 사랑 (10) 시 23:1-6. 2005-10-16 저는 요즘 평화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설교를 하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그 설교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시고 경청을 하시며, 참으로 쉽지 않은 일임에도 불구하고 그 말씀대로 실천하려고 애쓰시고 계십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시 평화는 우리의 제일가는 관심과 기도는 아니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일반적인 의미의 형통과 축복 보다는 역시 평화에 대한 관심과 기도가 우리의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것이 틀림없다는 약간은 씁쓸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그것은 평화를 설교하는 저 자신에게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평화에 대한 중요성을 잘 알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그에 대한 설교를 집중적으로 하고 있지만, 저에게.. 2021. 12. 12.
하나님설교 : 습 3:14-20 /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기쁨./ 김동호 목사 전체 목록가기 하나님 목록 돌아가기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기쁨. 습 3 : 14 - 20. 2005.10.23 옛날 동양의 선조들은 도를 닦았습니다. 사람답게 사는 길이 있고, 성공하고 승리하고 행복하게 사는 길이 있다고 저들은 생각했고 그 길을 찾기 위하여 노력하였습니다. 동양인들이 도를 닦을 때 서양인들은 철학을 하였습니다. 철학의 궁극적인 관심은 진리였습니다. 진리란 삶의 식과 이치를 의미하는 것으로 저들은 그 식과 이치를 찾으면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그것을 찾으려고 애를 썼습니다. 길을 알면 아무리 먼 길도, 아무리 복잡한 길도 아무 문제없습니다. 식을 알면 아무리 어렵고 힘든 문제라고 해도 상관없습니다. 길을 모르면 아무데도 갈 수 없습니다. 식을 모르면 어떤 문제도 풀.. 2021. 12. 12.
섬기는 지도자(막 10:35-45) / 이철신 목사 섬기는 지도자 마가복음 10:35-45 논지 : 세상 지도자는 자기 권리를 주장하고 권력을 휘두르는 지도자이 다. 그러나 성도(그리스도인, 영적지 도자)는 자기 권리를 포기하고 섬기 는 지도자이다. 가. 세상지도자 1. 인사청탁 (35-3 7) 1)인사청탁이 예수님께 들어왔습니 다. 가장 가까운 사람, 거절하기 어 려운 사람한테서 인사청탁이 들어오 면 참 힘든 일이지요. 예수님 가장 사랑하던 제자들 가운데 두사람, 야 고보와 요한이 자기들을 예수님의 좌우편에 앉게 해달라고 인사청탁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자기들을 좌의 정과 우의정으로 해달라, 예수님과 가장 가까운 자리, 권력의 핵심부, 높은 자리에 앉게해달라고 한 것이 지요. 보통은 다른 사람이 이사람 훌륭합니다 이렇게 추천을 해야 될 텐데, 야고보와 요.. 2021. 12. 12.
선교하는 공동체(행 1:8, 9:1) / 이철신 목사 선교하는 공동체 사도행전 1:8, 9:31 논 지 : 교회는 효율적인 선교전략을 가지고 선교해야 한다. 교회 창립주일을 맞이하면서, 우리 교회의 모습이 어떤 모습이 되어야 하는가를 사도행전 9장 31절 말씀가지고 지난 주와 이번 주 계속 살펴보고 있습니다. 사도행전 9장 31절 말씀은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여러 곳으로 교회가 퍼져 나가고 예수 믿는 사람이 많아졌는데, 그런 각 곳의 교회의 모습을 한 마디로 요약하기를 ‘평안해서 든든히 서간다’. 두 번째로는 ‘진행해간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난 주에 ‘화목한 교회’에 대해서 말씀을 전했고, 오늘은 ‘선교하는 교회’에 대해서 말씀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우리 교회가 처음 세워질 당시, 우리 나라는 해방되고 나서 매우 어두운 가운데 있었습.. 2021. 12. 12.
생명 경외(출 1:15-22) / 이철신 목사 생명 경외 출애굽기1:15-22 논 지 : 생명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셨고, 다른 무엇과도 비길 수 없는 존엄한 것이다. 가. 생명경시 (15, 16, 18, 22) 1. 애굽의 왕의 생명경시 고대 이집트는 그 당시 세계에서는 초강대국이었습니다. 이집트에는 주변의 다른 소수 민족들도 많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별다른 갈등 없이 평화롭게 살았습니다. 그런데 새 왕이 즉위하면서 평화가 깨어졌습니다. 그 왕은 자기네 나라에 들어와 있는 소수 민족인 히브리 사람들의 숫자가 많아지고,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을 위험하게 생각했습니다. 국가적인 위기나 전쟁이 있을 때에 적과 내통하고 합세할 것이라며 위험한 민족으로 판단했습니다. 또한 국가적인 위기가 있을 때, 저 사람들이 이 나라를 떠나 히브리 사람.. 2021. 12. 12.
믿는 사람의 발자취(시 23:1-6) / 박조준 목사 믿는 사람의 발자취 시편 23:1~6 그 동안 우리는 다윗의 유명한 시편 23편을 주일마다 한 절씩 생각했습니다. 오늘이 그 마지막 시간으로 시편 23편 6절 말씀을 중심으로 생각할 때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선한 목자의 돌보심을 받고 있는 양은 어떤 일이 생겨도 그런 상황 속에서라도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있을 것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선한 목자의 돌보심 아래 있는 양은 어떤 환경 어떤 조건 속에서도 걱정하거나 두려워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오늘 우리가 나누게 되는 말씀을 자세히 보세요.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나의 평생에'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은 한.. 2021. 12. 12.
무엇이 보이느냐(막 8:22-26 ) / 박조준 목사 무엇이 보이느냐 마가복음 8:22~26 사람에게는 오관(五官))이 있습니다. 보고, 듣고, 만지고, 맛보고, 냄새를 맡습니다. 그런데 인간의 감각 중에서 보는 것처럼 중요한 것이 없습니다. 인생은 보는 데서부터 시작합니다. 그래서 우리말에는 '본다'는 표현이 유난히 많습니다. 먹어본다. 생각해 본다. 걸어본다. 말해본다. 만져본다. 들어본다. 맛을 본다. 맡아본다. 심지어 죽어본다는 말까지 있습니다. 먹는다는 것과 먹어본다는 것은 다릅니다. 먹는 것은 그저 입에 넣고 씹는 것이요, 먹어본다는 것은 맛이 있는지 없는지, 맛이 좋은지 나쁜지, 체험하고, 관찰하고, 확인하고, 평가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백문이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이라고 했습니다. 백번 듣는 것이 한번 보는 것 보다 낫다는 뜻입니다. 우리말에.. 2021. 12. 12.
목이 마르십니까?(요 7:37-44 ) / 박조준 목사 목이 마르십니까? 요한복음 7:37~44 유대 사람들이 지키는 명절중에 장막절이란 명절이 있습니다. 장막절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민족을 애굽에서 해방시키시고 광야에서 40년 동안을 지내게 하면서 장막생활했던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 지키는 명절입니다. 그래서 장막절이 되면 예루살렘 일대에서는 그 옛날 광야에서 장막을 치고 생활하던 것을 상기하면서 장막속에서 7일간을 지내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이 행사는 퍽 뜻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장막속에서 며칠 지내면서 하나님이 애굽에서 해방시켜 주신 것을 감사했습니다. 장막생활은 임시적인 생활이요 고생하는 생활인데 그 옛날 조상들이 고생하던 것을 생각하며 지금 이렇게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을 감사했습니다. 물론 이것은 영적인 해석입니다마는 장막에서 며칠동안을 지내면서.. 2021. 12. 12.
내게 주신 영광(요 17:1-10) / 이수영 목사 요17:1-10 새문안교회 주일예배 설교 이수영 목사 오늘 본문을 포함한 요한복음 17장 전체가 예수님의 기도문인 것은 이미 우리가 잘 아는 바입니다. 예수님의 이 기도가 끝난 18장의 첫 몇 절에서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제자들과 함께 기드론 시내 건너편으로 나가시니 그 곳에 동산이 있는데 제자들과 함께 들어가시니라/ 그 곳은 가끔 예수께서 제자들과 모이시는 곳이므로 예수를 파는 유다도 그 곳을 알더라/ 유다가 군대와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에게서 얻은 아랫사람들을 데리고 등과 횃불과 무기를 가지고 그리로 오는지라" 한 것 보면 예수님의 이 기도는 예수님께서 붙잡히시고 여기저기 끌려다니시며 심문과 심한 모욕과 온갖 가혹행위를 당하신 후 십자가를 지시고 갈보리 언덕으로 올라가셔서 결국은 그 십자가에 .. 2021. 12. 12.
내 제자 삼아라(마 28:16-20) / 이수영 목사 마28:16-20 언더우드 학술강좌 2001 "선교와 문화" 이수영 목사 금년 언더우드 학술강좌의 주제가 "선교와 문화"입니다. 그래서 먼저 문화에 대한 우리의 이해와 그 이해 위에서의 우리의 선교에 관한 입장을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먼저 "문화"가 무엇입니까? 사람마다 그 이해와 정의가 조금씩 다르리라 봅니다. 사전에 올라있는 문화의 정의나 설명들도 다양합니다. 우리는 "문화"를 "인류(혹은 어떤 특정 사회나 공동체)가 그 이성, 감성, 의지 등의 능력을 통해 이룩한 종교적, 윤리적, 사회적, 기술적, 학문적 진전과 그 결과 및 특성을 총체적으로 일컫는 말"로 이해하면서 이러한 의미의 문화에 대한 성경적·신학적 관점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우리는 인류가 창출하고 발전시켜온 문화를 인정해야 하고 .. 2021. 12. 12.
남을 행복하게 하는 삶(빌 4:4-8 ) / 이수영 목사 빌4:4-8 새문안교회 주일예배 설교 이수영 목사 사람들 가운데는 세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는 말을 흔히 듣습니다. 첫째는 꼭 있어야 할 사람이고, 둘째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사람이며, 셋째는 없어야 할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우리 각자가 그 셋 중 어느 부류에 속하는지를 한 번쯤 생각해보는 것은 중요합니다. 당연히 첫째 부류에 속하는 것이 바람직한 일이고, 적어도 셋째 부류에는 속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는 데에 동의하지 않을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하신 것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꼭 있어야 할 존재들이 되어야 한다는 명령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사람이 되어서는 안되며, 없어야 할 사람이 되는 것은.. 2021. 12. 12.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 28:18-20) / 이종윤 목사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마태복음 28:18-20 전도 대 명령(the Great Commision)을 받은 제자들은 믿음, 교제, 가르침으로 교회를 이루었습니다. 이 일을 위해 주님은 그들과 항상 함께 하실 것을 약속 하셨습니다. 이 약속에는 4가지 우주적 개념이 있습니다. 첫번째가 모든 권세, 두 번째는 모든 민족, 세 번째로는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모든 날(항상)이 그것들입니다. Ⅰ. 모든 권세 제자들에게 항상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신 분은 모든 권세를 갖고 계신 분입니다. 시각 장애인의 눈을 뜨게 하시고, 절름발이를 고치시고, 풍랑이 이는 바다를 잔잔케 하셨으며, 죽은 자를 살리셨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능력은 시∙공의 제한을 받고 있습니다. 이제 부활하신 주님은 ‘하늘과 .. 2021. 12. 12.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어라(욜 2:12-17) / 이종윤 목사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어라. 요엘 2:12-17 요엘 선지자는 메뚜기 재앙을 통해 하나님의 날을 선포하면서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진정으로 하나님께 돌아올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1. 여호와의 날 요엘은 여호와의 날이 임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그 날은 심히 크고도 두려운 날이요 영원히 잊을 수 없는 날입니다. 이날의 심각성은 므깃도 평원에서의 선과 악의 대결인 아마겟돈 전쟁을 예시하고 있습니다(사13:6 - 9, 겔30:3). 또한 이 날은 메시야를 통해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는 날입니다 (암5:18, 습1:14, 사2:1 - 21). 하나님의 날에 임할 재앙은 메뚜기 재앙에 견줄 정도가 아닙니다. 그날은 어둡고 캄캄한 날이요 빽빽한 구름이 낀 날이요 피로 얼룩진 날입니다. 이전에도.. 2021. 12. 12.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으리이까?(행 16:16-34) / 이종윤 목사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으리이까? 사도행전 16:16-34 사도 바울이 소아시아 지방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환상 중에 마게도냐인의 손짓을 보고 유럽으로 건너가게 된 것은 서구 문명의 효시가 되어 인류 역사에 대 전환을 이룬 사건입니다. 전도자 바울이 마게도냐에서 거둔 복음 증거의 초기 열매는 루디아와 귀신 들렸던 여종과 바울을 가둔 간수였습니다. 그들은 각각 신분과 계급, 종족과 문화, 사회적 배경, 지적·심리적·영적 요구가 달랐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 모든 차이를 뛰어 넘어 한 형제요 자매가 되었습니다. 이 놀라운 기적은 어떻게 일어났을까요? 1. 전도자의 사명감이 구원을 가져온다 사도 바울은 귀신 들린 여종을 보고 심히 괴로와했습니다(18절). 귀신 들린 여종은 바울 일행을.. 2021. 12. 12.
성령으로 무장하자! (행 19:1-7) 성령으로 무장하자! (행 19:1-7) 바울이 3차 선교여행을 하고 있을 때, 안디옥에서 선교하고 갈라디아와 브루기아를 거쳐 에베소에 당도했습니다. 바울은 2차 선교여행 때 약속했던 대로(행18:21) 에베소에 와서 열심히 복음을 전했습니다. 원래 이곳은 아볼로가 복음을 전하던 곳인데, 아볼로는 아굴라와 브루스길라 부부의 전도를 받고 열심히 선교에 동참한 사람입니다. 마침 바울이 왔을 때는 아가야의 수도인 고린도에 가서 복음을 전하고 있어 바울과는 만나지 못했습니다. 바울이 에베소에 당도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그가 전하는 복음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너희가 믿을 대에 성령을 받았느냐?"고 물었을 때, 기가 막힌 대답은 "우리는 성령이 있음도 듣지 못하였노라"고 대답합니다. 교회를 탄생하게 하신 분이 바로.. 2021. 12. 12.
선민 유다의 타락! (사 1:1-20) 선민 유다의 타락! (사 1:1-20) 이사야서는 모든 선지서 중(대선지서 4권/소선지서 12권), 제일 으뜸 되는 책으로써, 바울 서신과 같이 '믿음으로 구원받는 원리'를 강조한 책으로써 구약의 복음서라고 말합니다. 이사야라는 이름의 의미는 '여호와의 구원'이란 뜻으로 이사야서의 주제가 바로 '여호와의 구원'입니다. 본문을 보면 이사야 선지자가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악상을 낱낱이 지적해 주고 있습니다. 사실 이스라엘의 죄악상은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 성도들의 죄악상과도 같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스라엘의 죄악된 행위들을 들을 때에 '나를 향해 주시는 말씀'으로 알고, 겸손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2절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는 통곡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사야의 심정이 너무나 답.. 2021. 12. 12.
돌에 맞은 바울! (행 14:13-28)(제42강) 십자가 보혈의 능력! (히 9:22/레 17:11) '예수 천당, 불신 지옥'으로 유명한 최권능(최봉석) 목사님이 신사참배하지 않는다고 잡혀가서 몽둥이로 얻어맞는데, 몽둥이로 후려칠 때마다 '예수 천당'만 외치더랍니다. 일본 순사가 "그게 무슨 소리냐?"고 물으니까 "내 속에는 '예수 천당'으로 꽉 차있기 때문에 나를 칠 때마다 '예수 천당'만 나온다"고 했더니 어이가 없어서 웃다가 몽둥이를 놓고 말더랍니다. 우리들도 이렇게 예수로 충만해야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예수의 보혈로 새 생명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할/ 본문에 보면 피는 곧 생명이기 때문에 피를 뿌려야 속죄함을 얻고 구원받을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죄의 값은 사망인데 죄 없는 인간은 하나도 없습니다. 이 죄를 씻는 방법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2021. 12. 12.
상 받는 사람들 / 고린도전서 9:24-27 상 받는 사람들 고린도전서 9:24-27 반드시 조건이 좋고 환경이 좋아야 성공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환경이나 조건이 열악하기 때문에 성공하고 상을 받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1996년 4월 16일 미국 보스턴에서 세계 마라톤 대회 100주년을 기념하는 경기가 열렸습니다. 전 세계에서 선발된 3만 8천명이 레이스에 참가하는 금세기 최고의 마라톤 대회였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아프리카 케냐의 선수들 7명이 10위 안에 입상을 했다는 것입니다. 월계관은 그 당시 31세였던 모제스 타누이가 차지했습니다. 케냐가 연속 6년 동안 월계관을 독차지한 것입니다. 케냐가 어떤 나라입니까? 국민소득 500달러 미만의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케냐는 지형상 2천 5백미터에 달하는 고원.. 2021. 12. 12.
빛 가운데로 걸어가는 사람들 / 요1 1 : 5-10 | 빛 가운데로 걸어가는 사람들 요1 1 : 5-10 5절에서 사도요한은 "하나님은 빛이시라"고 선언했습니다. 요한복음 1:9을 보면 예수님을 "참빛, 곧 각 사람을 비취는 빛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요한복음 8:12절을 보면 주님께서 "나는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스칸디나비아의 겨울은 길고 지루합니다. 겨울이 되면 낮의 길이가 세 시간밖에 되지 않습니다. 춥고 바람불고 음산합니다. 한창 일할 시간인데도 깜깜한 밤이 됩니다. 낮의 길이가 짧아 햇빛을 보는 시간이 짧고 비가 자주 내리고 구름 낀 날이 많은 나라일수록 우울증 환자와 신경통 환자가 많습니다. 그리고 자살자 수도 많습니다. 그런 면에서 우리나라는 면적은 작지만 복 받은 나라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구분이 확실합니다. 봄 여.. 2021. 12. 12.
부르짖어 드린 기도 / 출애굽기 15:24-27 | 부르짖어 드린 기도 출애굽기 15:24-27 출애굽기 14장은 바로의 항복을 받아낸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홍해를 건넌 사건을 15장은 홍해를 건넌 후 이스라엘이 승리를 주신 하나님께 드린 노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본문은 15장의 끝 부분으로 홍해를 건넌지 사흘 되는 날 마실 물을 찾지 못한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를 원망했고 모세는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함으로 물 문제를 해결했다는 기사입니다. 오늘 본문은 기도를 방해하는 것들은 무엇인가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은총을 가로막는 것들은 무엇인가, 응답 받는 비결은 무엇인가 그리고 응답의 내용은 어떤 것인가를 우리에게 밝혀주고 있습니다. 1. 기도를 방해하는 것들 1) 고통입니다. 출애굽한 사람들의 수를 정확히 계수 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장정만 60만 .. 2021. 12. 12.
더 크니라 / 요한복음 19 : 7~16 -어린이 주일 처음 목록가기 더 크니라 말씀: 요한복음 19 : 7~16 조선왕조를 세운 이 태조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이 태조가 새나라를 세운 뒤, 하루는 왕비와 개국공신인 이지란(퉁두란)과 더불어 술을 마시게 되었습니다. 나라를 세우기까지 어렵고 고생스러웠던 과거 담을 서로 나누던 중 분위기가 무르익자, 이 태조가 서로 속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보자는 제안을 하자 나머지 두 사람도 흔쾌히 동의했습니다. 그리고 세 사람은 정자 앞에 있는 뽕나무를 증인으로 세웠습니다. 속마음을 정말 솔직하게 털어놓으면 뽕나무가 흔들릴 것이고, 조금이라도 거짓말을 하면 미동도 않을 것이라고 말입니다. 제일 먼저 이 태조가 말했습니다. "나야 뭐 부족한 게 없는 사람이긴 하지만, 그래도 누가 나를 찾아 올 땐.. 2021. 12. 12.
위에서 / 요한복음 19:7~16 처음 목록가기 위에서 말씀: 요한복음 19:7~16 우리 나라의 상례법은 부모님이 돌아가실 경우 100일 동안 상복을 입도록 권하고 있니다. 요즈음은 상복이라고 해서 옛날처럼 격식을 갖춘 옷을 고집 하지는 않고, 대게 검은 색 옷을 입는 것으로 대신합니다. 일반적으로 상복이란 돌아가신 부모님을 위해 살아 있는 자식들이 갖추는 예의인 것처럼 생각되기가 쉽습니다. 물론 그런 의미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러나 실제로 상복을 100일 동안 입다보면, 그 속에 더 깊은 뜻이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마태복음 8장 21~22절이 이렇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제자 중에 또 하나가 가로되, 주여 나로 먼저 가서 내 부친을 장사하게 허락하옵소서. 예수께서 가라사대 죽은 자들로 저희 죽은 자를 장사하게 하고 너는.. 2021. 12. 12.
바라바라 하니 / 요한복음 18:38b-19:7 처음 목록가기 바라바라 하니 말씀: 요한복음 18:38b-19:7 서울 구치소의 요청으로, 지난 3월 29일 서울 구치소 강당에서 부활절 축하 기념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가 끝난 뒤 이미 사형 확정을 받아 집행할 날만 기다리고 있는 사형수 8명의 특송이 있었습니다. 세상에서 방황할때 나 주님을 몰랐네 내맘대로 고집하며 온갖 죄를 저질렀네 예수여, 이 죄인도 용서받을수 있나요 벌레만도 못한 내가 용서받을수 있나요 많은 사람 찾아와서 나의친구가 되어도 병든 몸과 상한 마음 위로 받지 못했다오 예수여, 이 죄인을 불쌍히 여겨 주소서 의지 할것 없는 이몸 위로 받기 원합니다 이 죄인의 애통함을 예수께서 들으셨네 못자국난 사랑의 손 나를 어루만지셨네 내 주여 이죄인이 다시 눈물흘립니다 오 내주여, 나 이제는 아무.. 2021. 1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