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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8:1-10(송년주일) /광야에서 가나안으로 신8:1-10(송년주일) 광야에서 가나안으로 한 해를 마치는 송년주일입니다. 한 해가 얼마나 빨리 지나갔는지 “예수생명으로 풍성하게 하소서” 라고 외치며 새 해를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 데 벌써 한 해가 지났습니다. 사업을 하는 어떤 집사님이 새벽에 나와 기도를 했답니다. “하나님, 하나님이 보시기에 백만년은 얼마나 긴 시간입니까?” 했더니 하나님이 “백만년은 나에게 1초에 불과하다” 하더랍니다. 그래서 또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그러면 백억은 얼마나 큰 돈입니까?” 그랬더니 하나님이 대답했습니다. “백억은 나에게 1원에 불과하다”. 그래서 사업가가 말했답니다. “하나님, 그러면 나에게 1원만 주십시오”. 그랬더니 하나님이 응답했습니다. “알았다. 1초만 기다려라”. 하나님에게 백만년이 1초라면 지난.. 2022. 4. 3.
주일 아침에 묵상 할만한 글입니다. 주일 아침에 묵상 할만한 글입니다. 영국의 한 초등학교에 문제를 안고 있는 8살 여자 아이가 있었다. 한시도 가만 있지 못하는 그 아이는 1학년 초부터 선생님의 골머리를 아프게 했다. 떠드는건 예사고 숙제를 해오지 않을뿐더러 성적은 늘 꼴찌였다. 그 아이는 소위 ADHD(산만 증후군)가 심한 아이였다. 담임 선생님은 몇번이고 야단을 치고 얼러 보았지만 소용이 없었다. 급기야 부모님에게 편지를 썼다. 이 아이를 더 이상 가르칠 수 없으니 특수학교에 보내라는 내용이었다. 편지를 받은 부모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다음 날 엄마는 아이를 곱게 차려 입게 하고 어디론가 데리고 갔다. 아이는 혹시 자기를 특수학교에 보내지 않을까 겁이 더럭 났다. 어느 건물로 간 아이는 어떤 남자로부터 소파에 조용히 앉아있으라는.. 2022. 4. 2.
(광복절 기념주일 낮 예배) 새로운 존재 / 롬 7:4절 / 목록가기  오늘은 일제 36년의 치하를 벗어난 광복 65주년입니다.그러나 아직도 우리나라는 일제 침략 이전으로 회복되지 못한 채,여전히 남북으로 갈라서 있는 아픈 현실을 갖고 있습니다.  솔직하게 말씀을 드리자면 이름만 그냥 기념예배로 한 것이지,그 실질적인 내용에 있어서는 크게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다만 오늘 본문을 가지고 우리가 생각해봐야만 하는 믿음의 일들을 통해서,좀 더 우리나라와 민족을 위한 일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바람을 갖고 있는 정도입니다.물론 그것만 잘 하더라도 엄청난 겁니다.아니 어떤 면에서는 믿음의 일들을 찾는 것이야말로 정말 제대로 사는 겁니다.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의 뜻을 이 땅 가운데서 실천하고 살아야만 할 책임과 의무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그리고 하나님의 말씀과 뜻은 언제든지.. 2022. 3. 31.
주일학교 교사들이 꼭 읽어야 할 것들 주일학교 교사들이 꼭 읽어야 할 것들 1. 하나님의 말씀을 잘 가르치는 사람은 다음과 같은 특성을 지닌 사람이다. 1) 복음에 대한 분명한 이해와 확신 그리고 신념이 있는 사람이다.(롬1:16-17) 2) 복음을 이해할 뿐만 아니라 생활에서 말씀을 실천하는 사람이다. 3) 하나님과 어린이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이다. 2. 교사의 자기 관리 1) 어린이에게 비쳐지는 자신의 모습 - 어린이들이 기억하는 것은 교사의 가르침의 내용이 아니라 선생님 그 자체이다. - 교사는 진리의 빛을 투과하는 창과 같습니다. 그래서 어린이들은 교사를 통하여 투과된 빛을 통하여 진리를 접 하게 된다. - 교사의 능력은 숙련된 가르침의 기술과 지식의 방대함이 전부가 아니다. - 삶이 바탕이 되지 않은 가르침은 공허한 울림뿐이다... 2022. 3. 23.
성서 주일 The Bible Sunday - 朴漢圭 성서 주일 The Bible Sunday 성서주일은 성도의 신앙과 생활의 유일한 기준이 되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말씀이요(신8:3.마4:4)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우리에게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하는 온전한 책이요 성령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 책망 바르게함 의로교육하기에 유익하묘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하며 모든 선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하는 거룩한 책이다(딤전3:15-17) 그러므로 하나님이 영감으로 주신 계시인 성경의 본질을 다시금 인식하고 이에 대한 성도의 이해와 자세를 새롭게 하기 위한 절기입니다. 성서를 뜻하는 영어 Bible은 책이란 의미를 가진 헬라어 비블로스( biblo)에서 유래된 말이며, 후대에 교회의 정경(政經)을 특별히 가리키게 되었습니다. 이 비블로스라는 말은 강가에 .. 2022. 3. 19.
성령강림주일 (행 2:1-4) 성령강림주일 (행 2:1-4) 예수님을 믿고 있는 우리에게 있어서 최대의 사건이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 첫째는 성령이 강림하셨다고 하는 사건과 둘째는 내가 그 예수님을 믿었다고 하는 사건일 것입니다. 성령님이 초대교회에 임하신 사건은 지구 최대의 사건이었습니다. 왜 그것이 인류 최대의 사건이냐 하면 비로소 교회가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령 강림절을 교회의 생일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성령 받기 전까지는 십자가와 부활의 의미를 몰랐습니다. 왜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시고 부활하셔야 했는지 도무지 알지 못했습니다. 제자들의 믿음의 수준으로는 도무지 풀지 못하는 문제가 십자가와 부활의 사건이었습니다. 이 풀리지 않던 사건을 풀리도록 한 날이 성령님의 강림일 입니다. 이 날은 십자가에서 부활하신 후 오십.. 2022. 3. 14.
어머니 주일의 유래 처음돌아가기 어머니 주일의 유래 어버이 주일의 원래 명칭은 어머니 주일이었다. 왜냐하면 그 본래 취지가 아래 유래에서 살펴볼 수 있듯이 돌아가신 어머니를 추모하며 어머니의 은혜를 되새기기 위한 날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머니와 더불어 부모로서 아버지의 역할과 은혜도 항상 기억해야 될 것이므로 이날을 어버이 주일로 부르는 것은 타당하다 할 수 있다. 어머니주일이 어버이주일로 바꾸어진 상황에 대해서는 그 유래를 살펴보면 어버이 주일은 본래 어머니 주일이라는 명칭으로 미국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미국 버지니아 주에 있는 웹스터 교회에는, 이 교회 주일 학교에서 26년간이나 꾸준히 봉사해 온 자비스(Jarvis)라는 부인이 이었다. 훌륭한 주일학교 교사였던 그녀가 나이들어 세상을 떠나게 되었는데, 그녀의 가르침을.. 2022. 3. 8.
주일성수 ...전체 목록가기간략 목록가기미국의 벤자민 헤리슨 대통령때 체신부 장관을 지낸 백화점의 창시자 존 와나메이커를 아십니까? 그가 장관으로 지명을 받았을 때 정중하게 거절하며 말합니다.“저는 성수주일신앙에 타협을 할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주일학교 교사로 섬기는 일을 중단할 수가 없습니다. 장관직은 다른 사람이 할 수도 있지만 제가 주일 하나님께 예배하는 일은 다른 사람이 대신해 줄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이 말에 대통령은 주일 성수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그를 체신부 장관으로 임명했습니다.존 와나메이커는 19살에 주일학교 교사가 되어 85세까지 자그만치 67년 교회출석과 교사직 개근을 했습니다.우리나라 연예인들 가운데 주일에 공연이나 촬영을 하지 않고 있는 성실한 신앙인들이 많이 있습.. 2022. 2. 19.
8월 17일 주일예배 _ 요한복음 17장 1-11절“거룩하신 아버지여 그들로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전체 목록가기 기도 목록 돌아가기 8월 17일 주일예배 _ 요한복음 17장 1-11절 “거룩하신 아버지여 그들로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이르시되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모든 사람에게 영생을 주게 하시려고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아들에게 주셨음이로소이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 아버지여 창세 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써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 세상 중에서 내게 주신 사람들에게 내가 아버지의 이.. 2022. 2. 14.
교회와 주일성수 교회와 주일성수 이광호 목사 [참된 주일성수는 외형적 경건과는 무관하다: 주일날 교회당에 출석하여 하루 종일 그곳에서 시간을 보낸 사실과 주일성수를 한 것 사이에는 직접적인 상관이 없다. 주일성수 여부는 말씀에 의거해 올바르게 예배에 참여했는가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된다. 아무리 정장차림을 하고 종일토록 교회의 어떤 일에 봉사한다고 할지라도 예배참여가 올바르지 않다면 주일성수를 한 것이 아니다] 매 주간마다 어김없이 찾아오는 안식 후 첫 날인 주일은 성도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날인 주일은 성도들이 마땅히 기억해야 할 은혜의 날이다. 우리에게 그 날이 허락된 것은 하나님의 놀라운 은총이며, 성도들은 한 주간을 살아가면서 그 주일을 특별히 구별하여 .. 2022. 2. 1.
요한복음 5:30-47( 주일 1부예배설교) 영생은 life for eternity 라는 뜻입니다. 영원까지 지속될 만한 삶, 오랫동안 존속가능한 삶이 영생입니다. 하인 아드 하올람, 영생이라는 이 말이 히브리적 세계, 즉 구약성경의 세계에서는 우리 육신을 벗어버리고 영으로 사는 것이라는 뜻이 아니라 영원히 존속가능한 삶이란 뜻으로 쓰였다고 했죠. 요즘말로 하면 sustainable life, 지속가능한 삶, 이런 말과 비슷한 말이에요. 하인 아드 하올람이란 이 말이 육신을 벗어버린 영들이 사는 삶이란 뜻으로 쓰지 않기 위하여 요한복음을 구약성경적 배경 또는 유대교적 배경에서 읽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영생은 life for eternity, life unto eternity, 또는 eternally durable of life, 영원히 지속가능한.. 2022. 1. 30.
요한복음 12:20-33(주일 2부예배설교) 명절에 예배하러 올라온 사람 중에 헬라인 몇이 있는데 그들이 갈릴리 벳새다 사람 빌립에게 가서 청하여 이르되 선생이여 우리가 예수를 뵈옵고자 하나이다 하니 빌립이 안드레에게 가서 말하고 안드레와 빌립이 예수께 가서 여쭈니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귀히 여기시리라 지금 내 마음이 괴로우니 무슨 말을 하리요 아버지여 나를 구원.. 2022. 1. 30.
요한복음 12:20-33(주일 1부예배설교) 고난주간이라고 말합니다. 고난주간은 우리 그리스로마 달력으로 주일부터 시작해서 금요일 오후 3시까지 계속되는, 일주일 동안의 예수님의 집중적 고난입니다. 고난주간에는 실제로 집중고난이 일어났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대적자들이 그날 띠 띠어서 적대했습니다. 예수님을 미워했던 사람들이 다시 한 번 총출동해서 예수님과 대논쟁을 벌입니다. 우리식으로 말하면 안식일 직후, 토요일 그다음 주일에 나귀를 타고 예수님께서 입성을 하십니다. 나귀를 타고 입성하신 것은 스가랴 9장 9절을 성취하신 사건입니다. 스가랴 9장 9절을 보면 이스라엘 왕이 나귀를 타고 들어가는데 ‘시온 딸아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너의 왕이 나귀 새끼를 타고 오신다 함과 같더라’ 이 본문은 솔로몬의 초기 구절이거든요. 솔로몬이 초기 왕으로 등극할.. 2022. 1. 30.
요한복음 5:19-29(주일 1부예배설교)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들이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나니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그것을 아들도 그와 같이 행하느니라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자기가 행하시는 것을 다 아들에게 보이시고 또 그보다 더 큰 일을 보이사 너희로 놀랍게 여기게 하시리라 아버지께서 죽은 자들을 일으켜 살리심 같이 아들도 자기가 원하는 자들을 살리느니라 아버지께서 아무도 심판하지 아니하시고 심판을 다 아들에게 맡기셨으니 이는 모든 사람으로 아버지를 공경하는 것 같이 아들을 공경하게 하려 하심이라 아들을 공경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를 보내신 아버지도 공경하지 아니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 2022. 1. 30.
요한복음 5:1-9(주일 2부예배설교) 요한복음의 대전제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입니다. 요한복음 1장 14절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육신의 세계는 피조물의 제한성 속에 갇혀 있는 세계입니다. 죄와 죽음이 역사하는 세계입니다. 창세기의 아담의 범죄이래로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라고 했습니다. 우리 인간의 몸은 흙으로 됐죠? 땅이 저주를 받았다는 말은 땅을 원재료로 만들어진 몸도 저주를 받았다는 말입니다. 육체의 질병은 언제 생겼는가? 가시와 엉겅퀴가 생겼을 때 생겼다고 봅니다. 그래서 육체의 질병은 땅이 저주를 받을 때 시작되었다고 보는 것이 신학적입니다. 우리가 아담.. 2022. 1. 30.
요한복음 4:43-54(주일 2부예배설교) 이틀이 지나매 예수께서 거기를 떠나 갈릴리로 가시며 친히 증언하시기를 선지자가 고향에서는 높임을 받지 못한다 하시고 갈릴리에 이르시매 갈릴리인들이 그를 영접하니 이는 자기들도 명절에 갔다가 예수께서 명절중 예루살렘에서 하신 모든 일을 보았음이더라 예수께서 다시 갈릴리 가나에 이르시니 전에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곳이라 왕의 신하가 있어 그의 아들이 가버나움에서 병들었더니 그가 예수께서 유대로부터 갈릴리로 오셨다는 것을 듣고 가서 청하되 내려오셔서 내 아들의 병을 고쳐 주소서 하니 그가 거의 죽게 되었음이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리라 신하가 이르되 주여 내 아이가 죽기 전에 내려오소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아들이 살아 있다 하시니 그 사람이 예수께서 하신.. 2022. 1. 30.
요한복음 4:43-54(주일 1부예배설교) 이틀이 지나매 예수께서 거기를 떠나 갈릴리로 가시며 친히 증언하시기를 선지자가 고향에서는 높임을 받지 못한다 하시고 갈릴리에 이르시매 갈릴리인들이 그를 영접하니 이는 자기들도 명절에 갔다가 예수께서 명절중 예루살렘에서 하신 모든 일을 보았음이더라 예수께서 다시 갈릴리 가나에 이르시니 전에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곳이라 왕의 신하가 있어 그의 아들이 가버나움에서 병들었더니 그가 예수께서 유대로부터 갈릴리로 오셨다는 것을 듣고 가서 청하되 내려오셔서 내 아들의 병을 고쳐 주소서 하니 그가 거의 죽게 되었음이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리라 신하가 이르되 주여 내 아이가 죽기 전에 내려오소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아들이 살아 있다 하시니 그 사람이 예수께서 하신.. 2022. 1. 30.
요한복음 4:35-42(주일 2부예배설교) (인도네시아 발리 선교이야기) 오늘 제 메시지는 간략합니다. 예수님은 자기 당대에 오셔서 당대에 하셔야 할 미션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냥 세상의 구세주가 되시려고 오신 분이 아니라 특수하고도 자기 당대에 해야 할 과업을 하다가 세상의 구세주가 되신 분이지, 세상의 구세주가 되기 위하여 전 세계 만민에게 자기가 자기 목숨을 내어주시기 위해 오신 분이다, 그렇게 바로 나가면 안 됩니다. 예수님은 자기 당대에 이스라엘 열두 지파 공동체를 회복하여 이스라엘을 회복하려는 소망이 있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자기를 보내신 뜻입니다. 4장 34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 구체적으로 이 뜻은 인류를 구원하시려는 뜻이 아닙니다. 예수님 당대에 성취할 수 있는 규모의 뜻입니다. 예수님 당.. 2022. 1. 30.
요한복음 4:35-42(주일 1부예배설교) 너희는 넉 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 하지 아니하느냐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거두는 자가 이미 삯도 받고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모으나니 이는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함께 즐거워하게 하려 함이라 그런즉 한 사람이 심고 다른 사람이 거둔다 하는 말이 옳도다 내가 너희로 노력하지 아니한 것을 거두러 보내었노니 다른 사람들은 노력하였고 너희는 그들이 노력한 것에 참여하였느니라 여자의 말이 내가 행한 모든 것을 그가 내게 말하였다 증언하므로 그 동네 중에 많은 사마리아인이 예수를 믿는지라 사마리아인들이 예수께 와서 자기들과 함께 유하시기를 청하니 거기서 이틀을 유하시매 예수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믿는 자가 더욱 많아 그 여자에게 말하되 이제 우리가.. 2022. 1. 30.
요한복음 4:27-34(주일 2부예배설교) 일을 하면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생명력의 감가상각, 소멸이 일어나고 배출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일하면 피곤하게 되고 우리가 심지어 너무 고단한 일을 하면 비인간화되기도 합니다. 일은 대개 좋은 일도 우리의 생명력을 소각시키고 소멸시키기 때문에 일을 많이 하다보면 우리의 인격이 거칠어지게 됩니다. 일은 힘을 빼앗아갑니다. 그런데 오늘 예수님께서는 식사시간을 넘겨가면서까지 허기를 잊어버릴 만큼 일에 몰두하셔서 에너지를 소모하시는 것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공급받으시고 주유 받으시는 현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떤 일이 우리가 배출하는 힘과 정력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공급하는가, 하나님이 보내신바 된 그 일, 하나님이 하라고 나에게 부여하신 그 일을 하다보면 에너지가 공급됩니다. 2012년 새해에는 하나님이 보.. 2022. 1. 30.
요한복음 4:27-34(주일 1부예배설교) 이 때에 제자들이 돌아와서 예수께서 여자와 말씀하시는 것을 이상히 여겼으나 무엇을 구하시나이까 어찌하여 그와 말씀하시나이까 묻는 자가 없더라 여자가 물동이를 버려 두고 동네로 들어가서 사람들에게 이르되 내가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와서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 하니 그들이 동네에서 나와 예수께로 오더라 그 사이에 제자들이 청하여 이르되 랍비여 잡수소서 이르시되 내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먹을 양식이 있느니라 제자들이 서로 말하되 누가 잡수실 것을 갖다 드렸는가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 임진년 새해가 밝았는데 힘차게 출발했습니까? 아니면 구정을 기다리고 있습니까? 우리가 임진년 새해 지난해보다 훨씬 높은 거룩한 .. 2022. 1. 30.
요한복음 4:16-26( 주일 2부예배설교) 사마리아 여인은 우리가 처음 펼쳤을 때 개인적으로 품행이 방정치 못한 여인, 그래서 다섯 명의 남편을 거칠 수밖에 없는 여인이라고 생각했는데 본문을 자세히 따라 읽어보니까 이 사마리아 여인은 단순히 품행이 방정치 못한 인물이 아니라 사마리아인의 집단적 상처를 대표하는 인물처럼 부각이 되기 시작합니다. 오늘 본문의 대화가 결정적으로 사마리아 여인이 어떤 인물인가를 드러내는 본문입니다. 예수님께서 기갈에 시달려서 사마리아 수가성 우물에 눌러 앉았습니다. 여기까지는 이해가 됩니다. 그런데 사마리아 여인과 예수님의 대화가 점점 말이 어려워집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어렵습니다.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14절이 갑자기 어려워지는 본문입니다. 13절까진 괜찮습니다. ‘이 물을 마시는.. 2022. 1. 30.
요한복음 4:16-26( 주일 1부예배설교) 이르시되 가서 네 남편을 불러 오라 여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남편이 없다 하는 말이 옳도다 너에게 남편 다섯이 있었고 지금 있는 자도 네 남편이 아니니 네 말이 참되도다 여자가 이르되 주여 내가 보니 선지자로소이다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라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 2022. 1. 30.
요한복음 4:10-18(주일 1부예배설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 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라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 여자가 이르되 주여 물 길을 그릇도 없고 이 우물은 깊은데 어디서 당신이 그 생수를 얻겠사옵나이까 우리 조상 야곱이 이 우물을 우리에게 주셨고 또 여기서 자기와 자기 아들들과 짐승이 다 마셨는데 당신이 야곱보다 더 크니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여자가 이르되 주여 그런 물을 내게 주사 목마르지도 않고 또 여기 물 길으러 오지도 않게 하옵소서 이르시되 가서 네 남편을 불러 오라 여자가.. 2022. 1. 30.
요한복음 3:31-36(주일 2부예배설교) 삼위일체교리는 많은 사람들에게 논란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이 삼위일체 교리를 철학적으로 신학적으로 간결하게 설명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대게 우리나라 교회에서는 삼위일체 교리라는 적확성과 그 의미를 충분히 설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삼위일체 교리를 가장 잘 설명한 사람들이 어거스틴과 같은 시대에 활동했던 터키의 갑바도기아 라는 지역에 살았던 세 교부입니다. 그 세 교부의 이름은 바실 더 그레이트, 위대한 바실이라는 사람과 그레고리 오브 니사, 그레고리 나지안주스, 두 명의 그레고리입니다. 그레고리 니사는 바실의 동생이기 때문에 형제 간, 바실과 그레고리 니사, 그레고리 나지안주스, 이 세 사람이 삼위일체교리를 집대성했는데, 이 분들의 핵심은 하나님이 세 하나님이라는 것, 일체를 강조한 것이 .. 2022. 1. 30.
요한복음 3:22-30(주일 2부예배설교) 예수님과 세례요한의 관계는 요단강에서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을 때 처음만난 만남이 아니라 오래된 관계성의 질적인 전환과정이라는 것, 그걸 제가 말씀드렸습니다. 세례요한이 예수님께 세례를 주셨을 때 예수님은 마태복음 3장 14절에 보면, ‘내가 당신에게서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당신이 내게로 오시나이까’ 라른 말을 합니다. 이 말은 세례요한을 예수님을 많이 알고 있었고 자기보다 더 높은 분, 더 거룩하신 분으로 알고 있었다는 걸 반증합니다. 그런데 세례요한이 예수님을 이미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예수님이 마태복음 3장 15절에서 이렇게 당신이 회개의 죄책, 회개를 하라는 세례에 내가 참여해야만 우리가 함께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것이니까 속히 세례를 베풀어달라고 요구합니다. 함께 하나님의 의를 이룸, 중요합니.. 2022. 1. 30.
요한복음 3:16-21( 주일 1부예배설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그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요 진리를 따르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 하시니 /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책은 이 책입니다. 랍 .. 2022. 1. 30.
요한복음 3:11-16( 주일 2부예배설교) 성경에는 개인구원에 관한 말씀이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한국교우들이 알고 있는 것처럼 죽으면 천국 간다는 전래 민속종교에 나타나는 천당개념은 맞지 않습니다. 우리 전래 민속종교는 선을 쌓는 사람은 천당에 가고 악덕을 쌓는 사람은 지옥에 가거나 아니면 윤회에 의해서 축생으로 떨어진다, 축생은 인간세계보다 한참 아래입니다. 즉 동물로 태어납니다. 동물보다 더 심한 사람들, 죄를 많이 지은 사람들은 아수라로 떨어집니다. 아수라는 불교적 악마들에 의해 불교세계에서 부처님의 agent 역할을 하는 벌주는 몽둥이찜질을 당하는 세계입니다. 그런데 우리 전래민속종교는 천당이라는 개념을 서방전통 또는 천당이라는 개념을 아주 개인단위로 간다고 믿었습니다. 전래민속종교의 천당개념이 우리 기독교의 구원개념과 접목되면서 우리가.. 2022. 1. 30.
요한복음 3:11-16(주일 1부예배설교)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의 증언을 받지 아니하는도다 내가 땅의 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하늘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 하늘에서 내려온 자 곧 인자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느니라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오늘 우리 요한복음 3장 11-16절은 우리가 그토록 집착해마지 않는 영생의 주제를 정면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먼저 우리가 전제할 것은 영생, 개인의 영혼이 죽어서 천국 간다는 개인별 단위의 천국 간다는 영생개념은.. 2022. 1. 30.
주일예배, 이것은 고쳐야 한다 주일예배, 이것은 고쳐야 한다 *대표기도시에는 목사, 장로를 "'목사님, 장로님"으로 칭해선 안 돼 예배는 하나님의 은총을 입은 백성들이 받은 은총에 대한 응답으로 드리는 그리스도인들의 행위이다. 그러므로 예배예전의 행위는 인간위주로 진행할 수 없고 반드시 예배의 대상인 하나님 위주로 드려야 한다. 찬양예배, 새벽기도회, 가정예배 등과는 달리 예전의 절차와 행위를 요구하는 공적인 예배(formal service)인 주일예배는 깊이 있는 형식을 통해 신령과 진정으로 드려야 하는 것이다. 1. 예배의 자세 개신교는 예배 시 말씀만을 강조하며 자세에 대한 것을 외면해 왔다. 예배의 자세는 초대교회부터 갖추어야 할 자세들을 철저히 강조해 왔다. 1) 예배 시 예배자는 내 육신의 편안함보다 하나님 앞에 경건한 자.. 2021.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