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 주일 The Bible Sunday
성서주일은 성도의 신앙과 생활의 유일한
기준이 되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말씀이요(신8:3.마4:4)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우리에게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하는 온전한 책이요
성령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 책망 바르게함
의로교육하기에 유익하묘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하며
모든 선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하는 거룩한 책이다(딤전3:15-17)
그러므로 하나님이 영감으로 주신
계시인 성경의 본질을 다시금 인식하고
이에 대한 성도의 이해와 자세를 새롭게 하기 위한 절기입니다.
성서를 뜻하는 영어 Bible은 책이란 의미를 가진
헬라어 비블로스( biblo)에서 유래된 말이며,
후대에 교회의 정경(政經)을 특별히 가리키게 되었습니다.
이 비블로스라는 말은 강가에 자라는 갈대로 만든
고대의 종이인 파피루스(papyrus)에서 유래된 말이랍니다
이 말이 성경을 지칭하는 말로 쓰이게 된 것은.....
고대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파피루스에 기록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대강절 절기 안에 포함된 성서 주일의 의미를
보다 명확히 드러내는 말은
말씀을 뜻하는 헬라어"로고스"입니다.
성경은 주께서 계시의 수여자인 동시에
성경 계시의 핵심 내용이기도 하시다는 의미에서
예수를 말씀이라고 표현하고 있으며(요 1:14),
이로 인해 중세 기독교인들은 성서 자체를 기념하는 동시에
모든 성경말씀의 실체요
핵심은 그리스도이심도 함께 인식하는 뜻으로
주의 오심을 기리는 대강절 절기 안에 성서 주일을
제정하여 기념하였습니다.
신 구약 성경 66권은 약 1500년의 기간을 두고
각각 다른 40여명의 저자에 의해 기록되었고
그 내용에 있어서도 각각 다른 시대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거나
아니면 서로 다른 주제의 교리들을 논하고 있습니다.
그 범위 역시 매우 광범위하고 심오합니다.
또 그 문학적 구성이나 내용과 형식에 있어서도 다양하지만
그 근본 주제나 목적은 모두 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을 통한 우리의 구원입니다.
즉 성경은 예수의 구속사역이라는 동일한 주제의
다양한 측면과 역사를 보여 주는 책이라 하겠습니다.
이를 가지고 성경은 다양성과 통일성을 함께 갖고 있으면서도
실로 방대한 교리(敎理)의 전체 체계에 있어서
물론 좁게는 원어의 시제 구두점 하나의 표기에 있어서까지
완벽한 조화와 통일을 이루며 예수의 구속을 통한
인간의 구원을 보여 주고 있다는 데서 성경이 인간 저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감으로 된 계시로서
우리가 절대적으로 믿을 수 있는 대상임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한편 기독교를 책의 종교라고 하는 말이 있는데
이는 기독교 신앙과 생활의 기준 그리고
그 기원과 본질이 하나님의 영감으로 된 계시로서
절대 불변하는 말씀을 성경으로 삼고 있음을 가리킨 말입니다.
따라서 성도는 성서 주일을 맞을 때마다
세계 최고의 베스트 셀러나 아니면 한 위대한 고전이 아니라
영원한 구원을 위한 절대 유일의 계시로서의
성경관을 새삼 확립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런 성경 말씀에 대한 자신의 지식의 정도를
가늠해 보고 각자 형편과 단계에 맞게 성경을 보는 눈이 열리는
복된 기회로 삼아야 할 것같아요.
메일로 보내온 글을 수정 편집하였습니다.
날씨가 상당히 추워요 건강하셔야 해요...샬롬 !.
취영루 목양실에서 (사목) 박한규 朴漢圭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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