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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3대 정의 (요한복음 21장 11절) 사랑의 3대 정의 (요한복음 21장 11절) 예수님이 “지금 잡은 생선을 좀 가져오라.”고 하자 베드로는 곧 그물을 육지로 끌어올렸다. 그물에 잡힌 큰 고기는 153마리였다. 그물에 가득한 물고기를 어부들이 한 마리 한 마리 자세히 세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러면 누가 고기를 153마리라고 정확히 세었고 성경은 왜 굳이 153마리를 기록했는가? 그 숫자는 당시 상황과 분위기를 짐작하게 한다. 누가 고기를 세었는가? 아마 베드로가 세었을 것이다. 왜 베드로가 고기를 세었는가? 베드로는 자신의 잘못 때문에 주님의 얼굴을 볼 낯이 없었다. 그렇다고 먼 산을 볼 수도 없는 일이었다. 그런 어색한 상황을 모면하려 베드로는 마음은 주님에게 가 있으면서도 딴청을 피우며 고기를 하나씩 셌다. .. 2023. 1. 5.
주님의 사랑은 여전하다 (요한복음 21장 9절) 주님의 사랑은 여전하다 (요한복음 21장 9절) 어떤 사람이 교통사고를 내서 교도소에 갔는데 잘못이 있어 들어온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다. 거의 대부분 자기 잘못보다는 더럽게 재수 없어 들어왔다고 했다. 자기 죄와 책임을 인정하지 않으면 마음의 천국은 이뤄질 수 없다. 천국에는 “하나님! 저는 죄인입니다. 용서해주세요.”라고 하는 사람만 있고 지옥은 “하나님! 저는 죄가 하나도 없어요.”라고 하는 사람만 있다는 말이 있다. 자신의 죄와 실수와 실패를 인정하지 않으면 신앙도 없고 진실도 없고 감격도 없고 마음의 천국도 없다. 은혜를 받으려면 실패 앞에서 정직하라. 정직이 없으면 치유도 없다. 회개란 자신의 죄와 실패에 대해 정직하고 “나는 예수님이 없으면 길이 없다.”고 인정하.. 2023. 1. 5.
사랑하면 영안이 열린다 (요한복음 21장 7절) 사랑하면 영안이 열린다 (요한복음 21장 7절) 열왕기하 6장에는 이스라엘과 아람의 전쟁이 나온다. 그때 아람 왕이 엘리사를 잡으러 도단성으로 군사를 보냈다. 아침에 엘리사의 사환이 아람 군대가 성을 둘러싼 것을 보고 공포에 질려 있자 엘리사가 말했다. “걱정 말라. 우리와 함께 한 자가 저와 함께 한 자보다 많다.” 그리고 엘리사가 기도하자 사환의 눈이 열려 불 말과 불 병거가 보였고 반대로 아람 군사의 눈은 닫혔다. 결국 그 전쟁에서 이스라엘은 대승을 거두었다. 영적 전쟁에서 중요한 승리 요건은 영적인 눈이 열리는 것이다. 문제만 보지 말고 문제 뒤에 있는 하나님의 손길과 돕는 천사들을 보고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보라. 영안이 열렸다는 것은 신기한 것을 본다는 것만이 아.. 2023. 1. 3.
언약적인 사랑을 하라 (신명기 29장 10-13절) 언약적인 사랑을 하라 (신명기 29장 10-13절) 사람이 차별을 통해 자기를 부각시키려는 심리는 태초부터 있었다. 그런 심리를 나쁜 리더가 정치적으로 이용해서 많은 사회 갈등이 표출되고 증폭된다. 그런 문제의식을 느끼면 불의한 차별 감정에 사로잡히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자기 마음과 정신을 잘 붙잡으라. 성경을 보면 예수님의 대적들은 예수님도 차별 감정을 이용해 매도했다. 차별로 자기를 부각시키려는 시도는 보편적인 성향이다. 예수님의 베들레헴에서 출생했지만 실질적인 고향은 갈릴리 나사렛이었다. 갈릴리 나사렛은 갈릴리 호수 남서쪽, 해발 433미터에 위치한 작은 마을이었다. 예수님은 종교, 행정, 문화의 중심지인 예루살렘에서 북쪽으로 멀리 떨어진 갈릴리 나사렛에서 성장하셨다. .. 2023. 1. 3.
변함없는 사랑 (에베소서 6장 21-24절) 변함없는 사랑 (에베소서 6장 21-24절) 만물은 다 변한다. 돌이나 쇠도 변한다. 사람도 변한다. 특히 현대는 변화 속도도 빠르고 변화 정도도 크다. 사람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나는 절대로 변하지 않겠다.”고 굳게 다짐해도 환경이나 여건이 변하면 쉽게 변할 수 있다. 때로는 사랑도 변한다. 그러나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만은 변하지 말아야 한다. 모든 것이 변해도 하나님의 사랑은 변하지 않는다. 그처럼 하나님을 사랑하는 내 마음도 변하지 않도록 하라.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를 마치면서 에베소 교회에 변함없는 사랑을 권면했다. 먼저 사도 바울은 로마 감옥에 있는 자기 형편을 알려서 에베소 교인들을 위로하려고 사랑을 받는 진실한 일꾼인 두기고를 보낸다고 했다(22절). 감옥.. 2023. 1. 3.
사랑에는 손해가 없다 (요한일서 5장 1-4절) 사랑에는 손해가 없다 (요한일서 5장 1-4절) 한국어에서 ‘사람, 삶, 사랑’은 어원이 같은 단어다. 사람의 삶에 가장 필요한 것은 사랑이라는 암시다. 사랑은 모든 허물을 덮어주는 위대한 색안경이다. 사랑은 지옥의 삶도 천국의 삶으로 변화시킨다. 그런 사랑이 왜 요즘은 별로 감동을 주지 못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되지 못하는가? 사랑에 대한 오해 때문이다. 참된 사랑이 무엇인가? 참된 사랑은 기본적으로 하나님 사랑에서 온다.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인가? 한 마디로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하나님을 사랑할 때 생기는 것이 있다. 그것이 무엇인가? 1. 형제 사랑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에게서 난 성도도 사랑한다(1절). 하나님 사랑과 형제 사랑은.. 2023. 1. 2.
참된 사랑의 4대 정의 (창세기 29장 16-20절) 참된 사랑의 4대 정의 (창세기 29장 16-20절) 사람마다 은혜를 체험한 장소인 시은소(施恩所)가 있다. 사람에게 평생 잊히지 않는 시은소가 3군데 정도만 있으면 그 신앙은 결코 흔들리지 않는다. 제게도 영원히 잊지 못할 청년 때의 시은소가 3곳 있다. 하나는 자주 다니던 기도원이고, 또 하나는 대학 뒤편에 있었던 기도하던 삼림이고 마지막 하나는 청년 때 새벽기도 다니던 교회다. 당시 대학 졸업을 앞두고 매일 새벽기도를 다니면서 은혜를 체험한 후 4가지를 다짐했다. 첫째, 주일성수는 생명을 걸 정도로 지켜보자. 둘째, 최대한 새벽기도에 힘쓰자. 셋째, 교회에 충성하고 힘써 참여하자. 넷째, 최대한 드리고 베풀면서 살자. 지금 돌아보면 아직도 부족한 점들이 많지만 그때.. 2022. 12. 31.
이웃 사랑을 위한 규례(2) (신명기 24장 14-22절) > 이웃 사랑을 위한 규례(2) (신명기 24장 14-22절) >1. 품꾼을 학대하지 마십시오 곤경과 가난에 처한 품꾼에게 2가지를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하나는 ‘학대하며 일을 시키는 것’이고(14절), 또 하나는 ‘품삯을 미루는 것’입니다(15절). 품꾼이 그날 품삯을 못 받으면 당장 생계에 지장이 있기에 품삯을 간절히 바라는데 돈이 없다거나 일을 못했다는 이유로 품삯을 미루고 안 준다면 얼마나 서글퍼지겠습니까? 그런 상태에서 하나님께 호소하게 되면 죄가 되기에 품삯을 당일에 주고 해진 후까지 미루지 말라고 한 것입니다. 고용주는 고용인의 마음을 헤아려 일을 시키고 정당한 대가를 치르며 반대로 고용인은 고용주를 위해 성심성의껏 일을 해주어야 합니다. 고용주는 임금을 주는 것은 가장 우선적인 가치로 여겨야.. 2022. 12. 31.
이웃 사랑을 위한 규례 (신명기 24장 6-13절) > 이웃 사랑을 위한 규례 (신명기 24장 6-13절) >1. 기본 생존권을 보장하십시오 본문 6절 말씀을 보십시오. “사람이 맷돌이나 그 위짝을 전당 잡지 말지니 이는 그 생명을 전당 잡음이니라.” 곡식을 갈아 가루로 만드는 도구로서 음식을 만들어 먹는 데 꼭 필요한 물품인 맷돌을 전당 잡는 것은 기본 생존권을 찬탈하는 행위입니다. 결국 맷돌의 전부나 일부를 전당 잡지 말라는 계명은 약자나 빚진 자의 기본 생존권을 보장하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을 영접한 성도는 약자를 영접하는 것도 잘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약자의 모습으로 조용히 찾아오실 때도 많습니다. ‘우리 안’의 사람에게도 마음 문을 열면서 ‘우리 밖’의 사람에게도 마음 문을 여십시오. ‘우리 밖’에 있는 사람을 ‘우리 안’으로 이끌려는 모습은 예수님을.. 2022. 12. 31.
교회사랑 10계명 (에베소서 4장 1-6절) 교회사랑 10계명 (에베소서 4장 1-6절) 사람마다 체질이 다른 것을 이해해야 인간관계가 아름답고 조화롭게 되고 또한 그런 체질 차이를 잘 극복해서 하나가 되면 더욱 풍성한 삶과 복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그처럼 체질 차이를 극복하고 하나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본문 2-3절 말씀을 보십시오.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이 구절을 보면 하나 되게 하는 기본 덕목 5가지가 언급되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1. 모든 겸손 ‘모든 겸손’이란 ‘온전한 겸손’이란 뜻으로서 하나가 되려면 최대한 겸손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사람 사이에 의견 차이와 갈등은 있는 .. 2022. 12. 30.
자기를 세심하게 사랑하십시오 며칠 전에 가까이 지내는 A 목사님에게 어떤 일로 전화하자 주위가 소란했습니다. 목사님이 운전 중이었습니다. 그분이 말했습니다. “이 목사님! 지금 운전 중이니까 운전 끝내고 전화할게요.” 그래서 전화를 기다리는데 1시간이 지나도 전화가 없고 하루가 지나도 전화가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A 목사님이 나를 무시하네.”라고 받아들이면 그것은 A 목사님이 저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제가 저를 무시하는 것입니다. 저는 그 목사님이 전화를 계속 하지 않아도 무시한다고 여기지 않았습니다. 그분이 저를 존중함을 알기 때문이고 또한 그런 사소한 일로 나를 무시한다는 생각을 가지는 것 자체가 잘못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사소한 일로 상처를 쉽게 받는 것은 남이 자신을 무시하는 것.. 2022. 12. 30.
사랑이 해결책이다 사랑이 해결책이다 미국에 마트에서 일하는 커트(Kurt)란 청년이 있었다. 어느 날, 그가 창고에 있는데 4번 계산대에서 짐을 날라달라는 처음 듣는 인터폰 소리가 들렸다. 그가 4번 계산대로 가자 새로 일하게 된 여직원이 그에게 미소를 지었다. 커트는 그녀를 보자마자 사랑에 빠졌다. 언뜻 봐도 자기보다 연상이었지만 나이는 문제되지 않았다. 그녀의 가슴에는 ‘브렌다(Brenda)’란 이름의 배지가 붙어 있었다. 다음 날, 그는 그녀를 집까지 데려다 주며 토요일에 시간을 낼 수 있는지 물었다. 그녀는 두 명의 아이 때문에 외출할 수 없다고 했다. 그때 그는 그녀가 두 아이를 가진 이혼녀란 사실을 알았지만 전혀 놀라지 않고 자기가 베이비시터 비용을 내겠다고 했다. 결국 그녀는 그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토요일 .. 2022. 12. 27.
사랑은 감상이 아니다 사랑은 감상이 아니다 1941년 7월, 폴란드 아우슈비츠 14호 감방은 한 명의 탈주자로 큰 공포에 젖었다. 당시 탈주자가 생기면 감방 동료들은 아사형을 당했다. 아사형은 물 한 모금 안 주고 창자와 핏줄을 말려 죽이는 형이었다. 굶주림보다 목마름이 무섭기에 용감한 레지스탕스들도 아사형만은 두려워했다. 수형자들이 벌벌 떨 때 수용소장이 아사형 감방에 보낼 10명을 뽑으려고 수형자 사이를 돌다 마침내 한 사람을 가리켰다. “너!” 보좌관이 즉시 그의 번호를 명부에 기입하자 그는 하얗게 질린 얼굴로 열 밖으로 나갔다. 그렇게 10명이 선택되었을 때 그 중 한 명이 “나는 아내와 아이들이 있어요!”하고 서럽게 울었다. 그때 갑자기 수형자 한 명이 소장에게 걸어왔다. 소장이 고함쳤다. “정지! 뭐야! 이 폴란드.. 2022. 12. 24.
바르게 사랑하십시오 (이사야 60장 1-3절) 바르게 사랑하십시오 (이사야 60장 1-3절) 성도는 세상에 빛을 발해야 합니다. 가장 성도다운 태도는 언제 나타납니까? 사랑할 때입니다. 참된 믿음은 사랑을 낳습니다. 믿음보다 사랑이 더 소중합니다. 부활하신 주님이 디베랴 바닷가에서 베드로에게 뭐라 물었습니까? “네가 나를 믿느냐?”고 묻지 않고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고 물었습니다. 믿음도 소중하지만 더 깊은 믿음의 기초는 사랑입니다. 그 사랑의 의미가 지금 왜 퇴색되었습니까? 사랑한다는 말을 너무 가볍게 하고 사랑이란 이름을 빌려 잘못된 행동을 하고 심지어는 스토커처럼 집요하게 달라붙어 괴롭히기 때문입니다. 잘못된 사랑이 특히 많은 분야가 바로 ‘자식 사랑’입니다. 어떤 부모는 자식 사랑이 너무 지나쳐서 자녀가 겪어야 .. 2022. 12. 24.
사랑은 당연한 것입니다 (로마서 5장 7-10절) 사랑은 당연한 것입니다 (로마서 5장 7-10절) 예수님이 성도를 사랑하실 때 목숨을 버리시는 행동으로 사랑했습니다. 사랑은 추상적인 것이 아닌 목숨을 버리는 행동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왜 주님은 말로만 사랑하시지 않고 목숨까지 버리셔야 했습니까? 사랑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을 사랑하려면 그런 큰 희생적인 사랑이 필요 없습니다. 착하고 선한 의인을 사랑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지만 죄인이나 원수를 사랑하려면 목숨 버리는 희생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목숨을 버리신 때는 우리가 죄인 되었을 때였기에 그 사랑이 더욱 빛나게 되었습니다.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려고 물에 뛰어드는 모습은 어리석은 모습 같습니다. 그러나 원래 참사랑은 어리석은 사람에게는 어리석게 보입니다. 예.. 2022. 12. 24.
사랑이 없으면 어떻게 될까요? (고린도전서 13장 1-3절) 사랑이 없으면 어떻게 될까요? (고린도전서 13장 1-3절) 1. 내 말이 의미 없게 됩니다 당시 고린도 교회는 은사와 능력이 많은 교회였지만 자랑과 말도 많은 교회였습니다. 그런 모습으로 교회가 갈등과 분쟁에 빠지고 심지어는 세상 사람들의 비난까지 받는다는 소식을 듣고 사도 바울은 말합니다. 본문 1절 말씀을 보십시오.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당시 일부 고린도 교인들이 최고의 은사로 생각했던 방언을 하고 아무리 천사가 전해주는 말을 해도 사랑이 없으면 소용이 없다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결국 말보다는 실천이 중요하다는 말씀입니다. 서양 속담에 “100톤의 말보다 1그램의 실천이 더 중요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자랑하는 말은.. 2022. 12. 22.
사랑은 위대한 힘입니다 (고린도전서 13장 1-3절) 사랑은 위대한 힘입니다 (고린도전서 13장 1-3절) 오래 전, 동거하던 남편이 병으로 죽기 직전에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된 여성이 있었습니다. 둘은 12년을 부부로 살았지만 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어느 날, 남편이 간암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병이 심해져 병원으로부터 며칠 남지 않았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 얘기를 듣고 아내는 병원 엘리베이터 앞에서 대성통곡을 한 후 눈물을 닦고 생각했습니다. “곧 죽는 남편에게 줄 수 있는 좋은 선물은 없을까?” 그때 남편이 가끔 “당신과 빨리 결혼식을 올려야 하는데...”라는 말을 했던 기억이 났습니다. 그녀는 결혼식이 이 세상에서 남편에게 해줄 수 있는 마지막 선물이란 생각이 들어 그 선물을 주기로 결심하고 .. 2022. 12. 22.
사랑이 해결책입니다 사랑이 해결책입니다 06.05.26. 출처 이한규 목사 칼럼 미국에 커트(Kurt)란 마트에서 일하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가 창고에 있는데 4번 계산대에서 짐을 날라달라는 처음 듣는 인터폰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가 4번 계산대로 가자 새로 일하게 된 여직원이 그에게 미소를 지었습니다. 커트는 그녀를 보자마자 사랑에 빠졌습니다. 언뜻 봐도 자기보다 연상이었지만 나이는 문제되지 않았습니다. 그녀의 가슴에는 ‘브렌다(Brenda)’란 이름의 배지가 붙어 있었습니다. 다음 날, 그는 그녀를 집까지 데려다 주며 토요일에 시간을 낼 수 있는지를 물었습니다. 그녀는 두 명의 아이 때문에 외출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때 그는 그녀가 두 아이를 가진 이혼녀란 사실을 알았지만 전혀 놀라지 않고 자기가 베이비.. 2022. 12. 22.
균형잡힌 화음-사랑-조화 균형잡힌 화음-사랑-조화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시46:10) 나는 고등학교에 다닐 때 4중창단에서 노래를 불렀으며 호프 대학에 들어 가서도 계속 4중창 단원으로 전국을 순회하면서 캘리포니아를 처음으로 방문했다. 고등학교 시절 음악 선생님의 말씀을 잊을 수가 없다. '중창단의 생명은 균형잡힌 화음입니다. 옆 사람들의 음성이 여러분 소리 보다 높으면 여러분은 좀더 큰 소리로 불러야 하고 여러분들의 소리가 옆 사람들의 소리보다 높으면 여러분들의 소리는 약간 낮추어 불러야 합니다. 여러분들은 여러분들의 귀를 사용하여 여러분들의 옆에 있는 사람들보다 더 크게 혹은 더 저음으로 노래부르지 않도록 균형있게 불러야 합니다." 나는 이것이 역시 삶의 모든 관계에 필요한 중요한 원리라 생각한다. .. 2022. 12. 20.
사랑하면 믿어주십시오 (로마서 16장 1-2절) 사랑하면 믿어주십시오 (로마서 16장 1-2절) 로마서 16장을 보면 바울의 진실한 후원자 명단이 나옵니다. 그들은 유명한 사람들은 아니지만 바울의 선교사역에 보석과도 같은 귀한 이름들입니다. 위대한 사람을 보면 뒤에는 대개 이런 진실한 사랑의 후원자들이 꼭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이 로마서를 마치면서 언급한 많은 후원자들 중에 제일 먼저 언급한 사람이 겐그레아 교회의 여자 집사 뵈뵈였습니다. 그것을 보면 사도 바울이 뵈뵈 집사를 얼마나 귀하게 여겼는지 알 수 있습니다. 지도자의 추천은 성공의 제일 요소입니다. 사도 바울이 로마 교인들에게 뵈뵈를 당당하게 추천한 것을 볼 때 뵈뵈는 실제로 로마 교인들뿐만 아니라 초대교회 성도들에게 많은 영접을 받았을 것입니다. 뵈뵈는 바울을 비.. 2022. 12. 19.
사랑하는 만큼 달라집니다 (로마서 13장 8-10절) 사랑하는 만큼 달라집니다 (로마서 13장 8-10절)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는 말씀은 2가지 뜻을 내포합니다. 빚을 지지 않도록 힘써야 한다는 뜻과 사랑의 빚은 많이 질수록 좋다는 뜻입니다. 빚을 지지 않도록 힘쓰십시오. 빚은 무서운 것으로서 사람의 종이 되는 길이고 사탄이 틈타기 쉬운 통로입니다. 빚을 가볍게 여기면 언젠가 빚 때문에 큰 시련을 당합니다. 빚은 자신도 힘들게 하고 빚쟁이도 죄를 짓게 하는 행위가 될 수 있습니다. 빚지는 자가 되지 않고 꾸어줄지라도 꾸지 않는 자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십시오. 다만 사랑의 빚만은 많이 져도 됩니다. 사랑의 빚을 많이 지라는 말은 서로 사랑하라는 말입니다. 누가 사랑의 빚을 많이 집니.. 2022. 12. 18.
뭉근한 사랑 뭉근한 사랑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지니라. 롬 15:2 ▲오히려 마음 아프다...열흘 전쯤, 지방선거 후폭풍 과 월드컵 열기에 가린 채 스쳐 지나간신문 기사가 있었습니다.경기도 하남의 어느 도시락 가게에 갓 스물 젊은이가 찾아와흰 봉투 하나를 놓고 갔다는 이야기였습니다.‘감사합니다.’ 라고 쓰인 봉투엔 12만원이 들어 있었습니다. 청년이 4년 전까지 인근 중학교에 다닐 땐 학교에 급식소가 없어많은 학생들이 이 가게에서 2천 원짜리 도시락을 배달받아 먹었습니다.그는 형편이 어려워 도시락 값을 내지 못했다가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취직해 갚으러 왔다고 했습니다.주인 내외가 한사코 "괜찮다"고 손사래를 쳤지만그는 봉투를 거두지 .. 2022. 12. 17.
사랑을 주고 받음은 생명을 주고 받는 것 사랑을 주고 받음은 생명을 주고 받는 것        사랑을 표시하고 사랑을 주는 것은사람의 생명을 연장하게 한다... ▲우리가 사랑할 때 상대방에게 생명을 준다는 것은 의학적으로 입증되고 있다.스탠퍼드 정신과 의사인 슈피겔 박사는유방암이 재발되어 죽음을 기다리는 환자들을 중심으로 모임을 만들었다.  환자들은 한 주에 한 번씩 만나서, 서로 간에 용기와 희망을 주려고 노력하였다.모임 처음에는 신세 한탄이 주를 이루었지만,시간이 지나면서 대화가 깊어지고, 환자들 간에 사랑의 관계가 형성되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 모임에 참석한 이들이, 평균 4년을 더 살다가 죽었다는 점이다.유방암에 걸렸던 이들이 치유되었다가 재발했을 때살 수 있는 기간은 보통 2년이다. 그런데 이 모임에 참석했던 이들은 그 2배를 산.. 2022. 12. 17.
사랑하는 자들을 위한 미래 사사기 7장을 통해 우리는 기드온이 미래에 어떤 자가 되기 위해 하나님께 구한 것을 알 수 있다. 기드온은 하나님이 응답해주셨는데도 두려워한 나머지 하나님께 또 다른 것을 구했다. 기드온 같은 사람도 미래를 두려워했으므로 당신이 미래에 대해 두려움을 갖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지만 우리는 기드온에게서 자신의 공포를 건설적 으로 처리한 사실을 깨우쳐 알 필요가 있다. 또 당신도 미래에 대한 어떠한 공포를 지금 가지고 있는지 모르지만 그것을 적어보고 건설적인 처리는 어떻게 될 것인가를 자문자답해 보라. 이런 결론을 얻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능하시다는 것을 믿어라. 그는 하실 수 있으므로 나도 할 수 있다. 나는 미래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하나님과 나는 미래를 함께 동행하시고 계시기 때문이다. 2022. 12. 17.
첫 사랑 1. 첫 사랑의 때에는 사랑하기에 모든 것이 좋게 보입니다. 키가 크면 커서 좋고, 작으면 작아서 좋고, 성격이 불같아도 적극적인 태도로 보입니다. 단점도 장점으로 보이고, 무엇이든지 아름답게 보이기 때문에 이해 못할 것이 없습니다. 2. 첫 사랑의 때에는 사랑하기에 항상 같이 있고 싶어합니다. 열렬하고 달콤한 사랑 때문에 헤어지기가 너무 싫고, 헤어질지라도 금방 보고 싶습니다. 결국 결혼을 통해 "영원히 헤어지지 말고 살자!"는 언약관계로까지 발전하기도 합니다. 3. 첫 사랑의 때에는 사랑하기에 아무 것도 바라는 것이 없습니다. 받으려는 마음보다는 주려는 마음이 강하고, 알아주기보다는 알아주려고 노력합니다. 자기 우상화와 허위의식이 없기 때문에 원망하는 마음이나 불평하는 마음이 없습니다. 판단력이 있고.. 2022. 12. 13.
사랑으로 세우는 정의 요새 교회의 문제가 많습니다. 그에 대한 비판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비판이 너무 지나쳐서는 안됩니다. 혹시 비판을 하더라도 우리는 항상 생각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 것은 자신을 비판의 주인공으로 놓고 비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신학교 다닐 때 가장 싫어했던 것은 교회를 지나치게 비난하는 것이었습니다. 신학생들은 모이면 온통 교회의 부정적인 얘기들만 합니다. 대안을 찾는데 힘쓰는 것이 아니라 부정적인 것을 찾는데 너무 힘을 씁니다. 우리에게 더욱 필요한 사람은 문제를 나열하는 사람이 아니라 내가 그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 최선의 준비를 하는 사람입니다. 문제를 못 찾고 비판이 없어서 나라가 망하는 것이 아니라 대안을 찾고 그것을 위해 땀을 흘리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나라가 망하는 것입니다. 의로.. 2022. 12. 13.
사랑이 머물 자리 20대 후반에 본 가장 감동적인 영화 중의 하나가 미션입니다. 가브리엘과 멘도사라는 두 명의 선교사가 폭포를 기어올라가 폭포 위에 살고 있는 과라니 족에게 가서 주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합니다. 그러자 그 종족이 모두 주님을 믿고 그곳에 천국이 펼쳐지게 되었습니다. 바로 그때 포르트갈 군인들이 그곳까지 쳐들어옵니다. 어떻게 대응할까를 고민하면서 가브리엘과 멘도사의 의견이 갈립니다. 멘도사는 정의의 이름으로 맞서서 싸우자고 합니다. 그러나 가브리엘은 하나님의 뜻에 맡기자고 하며 이렇게 말합니다. "만약 힘이 정의를 실현한다면 하나님의 사랑이 머물 자리는 어디입니까?" 누가 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일까요? 때로는 멘도사의 자세도 필요하지만 하나님이 진정으로 원하시는 것은 가브리엘의 자세일 것입니다. 우리는 .. 2022. 12. 13.
정의와 사랑 처녀 잉태! 지금도 용납되기 힘들지만 예수님 당시에는 더욱 용납되기 일이었습니다. 그 사실은 알게 된 남편 요셉의 태도에 대해서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저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마 1:19)." 의로운 요셉의 모습은 타인의 불의를 드러내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많은 경우에 '의로운 사람'은 불의를 지적하고 비판의식을 가지고 정의를 외쳐야만 의로운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정의를 외치기 위해 정의롭지 못한 방법을 사용하여 안타깝게도 그 외침의 참 의미를 전달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정의를 특별히 사랑하는 사람들은 꼭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언제 어디서나 사랑을 가지고 정의의 편에 서자"는 것입니다... 2022. 12. 12.
소리 없는 사랑이 아름답습니다 옛날 먹고 살기 힘든 때, 사람들은 사랑을 표시할 때 “너를 사랑한다!”고 하지 않고 “밥 먹었냐?”고 했습니다. 부모는 밥을 먹이려고 자녀를 위해 조용히 서빙(serving)했습니다. 조용한 서빙이 깊은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침묵도 조용한 서빙입니다. 때로 하나님의 침묵이 힘듭니다. “하나님! 왜 제 고통을 외면합니까? 하나님은 정의로운 분입니까?” 그러나 하나님이 사람의 죄대로 일일이 정의의 칼을 빼면 그 칼은 자신도 피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침묵에는 오히려 하나님의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침묵에서 ‘회의’보다 ‘사랑’을 느끼는 사람이 사랑을 아는 사람입니다. 자녀가 잘못했을 때 부모가 야단치기보다 침묵할 때가 있습니다. 야단의 목적이 사람의 변화에 있다면 부모의 침묵 중에 표현된 사랑처럼 더 무서.. 2022. 12. 10.
형제를 사랑하십시오( 창세기 4장 9-11절) 오늘 본문에는 형 가인이 동생 아벨을 죽인 후에 있었던 가인의 언행을 보면서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 받는 존재가 되기 위해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몇 가지 도전을 받게 됩니다. 가인의 삶은 우리의 반면교사가 됩니다. 특별히 형제 사랑과 관련해서 우리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1. 형제를 시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본문 말씀을 보면 가인이 아벨을 죽인 이유가 단순히 “하나님께 자신의 예배가 열납되지 않았다”는 것보다 더 깊은 이유가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본문 9절 말씀을 보십시오. 가인이 아벨을 죽인 후에 하나님께서 가인에게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고 물으셨습니다. 그때 가인이 뭐라고 대답합니까?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니.. 2022.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