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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 때 우산을 뺏지 말라! (막 10;46-52) 비올 때 우산을 뺏지 말라! (막 10;46-52) 비가 올 것같아서 우산을 들고 나갔습니다.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우산이 필요한 때였습니다. 그런데 윗 사람이 말합니다. 비올 때 우산을 뺏는 사람은 좋지 않은 사람입니다. 은행의 생리가 있습니다. 잘 나가는 기업에게는 담보가 좀 부실하여도 대출을 잘 하여 줍니다. 그러나 부도나고 망할 것같은 기업에는 빨리 돈을 회수하려고 독촉합니다. 그러나 기업하는 사람 측면에서 보면 잘 나갈 때에는 대출을 좀 못 해주어도 부도나고 어려울 때 조금만 밀어주면 일어설 수 있습니다. 가장 필요할 때 돈을 회수하려고 하는 것이 은행입니다. 그러나 전 기업은행장 강 권석 선생님 일화입니다. 그는 기업가들을 모아 놓고 말했습니다. 기업가들은 다른 은행과 다른 모습을 보.. 2022. 1. 20.
지금은 기도할 때 /시 83:1-4,16-18 지금은 기도할 때 시 83:1-4,16-18 하나님이여 침묵하지 마소서 하나님이여 잠잠하지 마시고 조용하지 마소서 무릇 주의 원수들이 떠들 며 주를 미워하는 자들이 머리를 들었나이다. 본문은 아삽이라는 사람이 쓴 시라고 표제에 나와 있습니다. 아삽은 레위지파 자손 중 한 사람으로 성전에서 예배 때 찬양한 찬양대의 수석악장으로 활동하던 사람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아삽이라는 사람이 그 시대 경건했던 신앙인이었습니다. 이 시인이 지금 나라가 망해가고 무너져가는 것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본문은 그때 아삽이라는 사람이 나라를 걱정하고 기도하던 중에 지은 시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금 예루살렘 주위에 둘러싸인 적들이 이스라엘과 유다를 노리고 있습니다. 적들 중에는 6절에 나타난 것처럼 10나라가 동맹해서 이.. 2022. 1. 10.
어느 때까지, 어느 때까지, 어느 때까지! (시 13:1-6) 어느 때까지, 어느 때까지, 어느 때까지! (시 13:1-6) 성도에게 임한 고통 중에 가장 큰 고통은 하나님에 대한 신앙이 흔들리는 것입니다. 다윗이 그런 위기에 빠진 것입니다. 시편 13편1-2절에서 “어느 때까지?” 라는 질문이 네 번이나 나옵니다. 어느 때까지 나를 잊으시나이까? 어느 때까지 주의 얼굴을 나에게서 숨기시겠나이까? 어느 때까지 근심하여야 하나이까? 어느 때까지 원수가 자랑하게 내 버려두시나이까? “어느 때까지?”를 설교 제목으로 삼았습니다. 오늘 제목에 동감하는 분이 있으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안 계신 것 같고, 계신다고 하여도 우리를 사랑하지 않으시거나 기도를 들으시지 않으시는 것 같을 때가 있습니다. 지금 북한에 있는 성도는 틀림없이 그럴 것입니다. 신학교에 들어갔을 때, 필독서.. 2022. 1. 9.
항상 주를 바라볼 때, 은혜의 눈도 열린다! (시 8:1-9) 항상 주를 바라볼 때, 은혜의 눈도 열린다! (시 8:1-9) 여러분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은혜가 충만하십니까? 은혜가 충만한 사람의 마음이 어떨까, 가장 잘 알 수 있는 성경 중 하나가 시편 8편입니다. 1절에서 다윗은 놀라운 고백을 합니다.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이 하늘을 덮었나이다 누구나 자연을 보면서 감탄을 하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누구나 다윗처럼 자연에서 하나님의 이름과 영광을 보는 것은 아닙니다. 다윗은 온 땅에서 하나님의 이름이 기록된 것을 보았다는 것입니다. 정말 그럴까요? 믿을 수 없다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시적인 표현이겠지.’ 하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의 놀라운 역사를 체험한 사람은 누구나 다윗이 말하는 것이 무엇인지.. 2022. 1. 9.
아낄 때는 쓰지 말고, 쓸 때는 아끼지 말라! (막 14:3~9) 아낄 때는 쓰지 말고, 쓸 때는 아끼지 말라! (막 14:3~9) 나는 지난 20여년을 이면지를 사용하여 설교 원고를 작성하였습니다. 신문이 오면 광고지를 모아 둡니다. 그리고 편지가 오면 읽은 후 이면지를 모아 두었다가 그것을 사용하여 왔습니다. 조 용기 목사님에게 배운 것입니다. 그 큰 교회 조 용기 목사님이 이면지를 사용하시는 분이십니다. 그 분은 저보다 더 한 것 같습니다. 편지지도 뜯어보고 그대로 두었다가 그 뒷면도 사용하십니다. 만일 이면지를 쓰레기통에 버리면 라고 말하면서 노려보는 것 같고 덤벼드는 것 같아서 못 견딘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내가 매월 원고를 보내는 월간 잡지가 있습니다. 그 잡지사에 15년간 매월 보내는 데 꼭 이면지에 쓴 원고를 보냈습니다. 사장님이 제게 말했습니다. 우리.. 2022. 1. 8.
무시당할 때 더욱 주를 바라보라! (행 25:13-22) 무시당할 때 더욱 주를 바라보라! (행 25:13-22) 수요일 저녁마다 진행되는 김명현교수의 창조 과학 특강이 대단한 인기가 있습니다., 저는 김명현교수의 강의를 들을 때마다 어릴 때 생각이 납니다. 중학교에 들어가서 첫 생물 시간에 선생님이“아직도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였다고 말하는 돌대가리들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아이들이 다 저를 쳐다보는 것 같았습니다. 지금까지 기억나는 것을 보면 엄청난 충격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그 후 초등학교 때 같이 교회 다니던 많은 친구들이 교회를 나오지 않게 되었습니다. 저는 목사 아들이라 교회를 떠날 수가 없었지만, 하나님과 교회가 세상에서는 무시 당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30년이 지나서 그 때 교회를 떠났던 동창들을 만날 기회가 우연히 있었는데 한결같이.. 2022. 1. 6.
주님께 맡길 때, 주님이 역사하신다! (행 14:19-28) 주님께 맡길 때, 주님이 역사하신다! (행 14:19-28) 어느 목사님께서 전방 부대 군목으로 계실 때, 그 지역에 변변한 식당이 없었답니다. 낮에는 식당을 하고 밤에는 술집을 하는 곳이 하나 있었는데, 군목 모임을 해도 그 식당에서 모일 수 밖에 없었답니다. 그런데 식당 종업원으로 있는 한 자매가 군목들이 모이면 잘 섬겨주었는데 알고 보니 빚에 매여 밤에는 술집에 일하고 있으며 그녀가 어릴 때 교회를 열심히 다녔답니다. 그래서 군목들이 모일 때 특별한 마음으로 잘 섬겨주어서 목사님들도 너무 마음이 아프더랍니다. 그녀의 처지가 너무 안타까와서 인근 부대 군목들과 의논하여 월급을 모아 식당 주인에게 그 자매를 풀어주라고 부탁을 하고 이야기가 잘 되어서 그 자매가 고향으로 돌아가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6개.. 2022. 1. 6.
없을 때 깨닫는 은혜 처음 목록가기 없을 때 깨닫는 은혜 하박국 3:17∼19 ▲어느 의사가 쓴 글을 읽어 드리겠습니다. 왜 모두 감사하질 않을까, 당연한 사실들을! 아버지가 계시고, 어머니가 계시다. 손이 둘이고, 다리가 둘, 가고 싶은 곳 어디든 자기발로 갈 수 있고, 손을 뻗어 무엇이든 잡을 수도 있다. 소리가 들린다. 목소리가 나온다. 그보다 더 큰 행복이 어디 있을까! 그러나 아무도 당연한 사실들을 감사치는 않고 ‘당연한 걸!’ 하며 웃어 버린다. 하루세끼를 먹는다. 밤이 되면 편히 잠들고 아침이 오면 상쾌한 바람을 실컷 들이 마신다. 웃다가, 울다가, 고함치다가, 뛸 수도 있다. 그렇게 할 수 있는 모든 것이 당연한 일인 듯, 그렇게 멋진 것을, 아무도 감사할 줄 모른다.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오직 그것을 잃어버.. 2021. 12. 29.
두려울 때에 할 일(시 56:1-3) : 두려움 / 박조준 목사 두려울 때에 할 일 시편 56:1~13 이미 봉독한 말씀 가운데서 시편 56편 3,4절 말씀을 다시 받들어 읽겠습니다. "내가 두려워하는 날에는 주를 위지 하리이다.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 아니하리니 혈육 있는 사람이 내게 어찌 하리이까?" 이 시는 저 유명한 다윗의 시입니다. 다윗은 성경에 나타나는 가장 용감한 사람가운데 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소년 시절부터 하나님과 함께 하는 생활을 하였고 하나님은 다윗을 들어 쓰셨습니다. 다윗이 아주 젊은 때입니다. 이스라엘 옆에는 블레셋 나라가 있어서 이스라엘을 괴롭히곤 했습니다. 한번은 블레셋군대 적장 골리앗이 이끄는 군대가 이스라엘 진영 맞은편에 진을 치고 골리앗이 아침과 저녁으로 이스라엘 군대에 입에 담지 못할 말을 하면서 도전했습니다. 그런데 .. 2021. 12. 27.
이런 때 자면 어떻합니까? (욘 3:3 )/ 박조준 목사 이런 때 자면 어떻합니까? 요나 3:3 오늘 읽은 말씀은 우리가 잘 아는 내용입니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사람 요나 사이에 있었던 일입니다. 요나서를 읽어보면 오늘의 교회의 모습을 보는 것 같기도 합니다. 우리는 요나서를 통해서 주님의 명령을 따르지 아니하고 피하여 가는 21세기의 교회상을 보게 됩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것과는 정반대 방향으로 달리고 있는 오늘의 교회를 향해 말씀하십니다. 선교하지 않고 있는 오늘의 교회는 어쩌면 요나서에 나타난 요나의 모습과도 같습니다. 우리는 요나서를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피하여 도망가고 있는 나 자신의 모습도 발견하게 됩니다. 오늘 주신 말씀 가운데 가장 중요한 구절은 3절입니다. "그러나 요나가 여호와의 낯을 피하려고 일어나 다시스로 도망하려 하여 욥바로 내려갔.. 2021. 12. 27.
우리가 서로 함께 머물 수 없을 때 /창세기 13:5-13 우리가 서로 함께 머물 수 없을 때 창세기 13:5-13 저 유명한 시성 괴테의 남긴 말 가 운데 태초에 갈등이 있었다 라는 말 이 있습니다. 태초에 갈등이 있었다. 역사의 처음부터 인생의 장에는 갈 등이 존재했다는 말이죠. 갈등은 어 쩌면 우리의 삶에서 피할 수 없는 불가피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우 리의 가정, 우리의 직장, 우리의 사 업의 장 심지어는 신앙 공동체인 교 회의 장에서도 갈등은 존재할 수가 있습니다. 제가 자주 인용하는 이야기입니다 만은 저 유명한 스펄전 목사님의 전 기에 보면 어떤 날 어떤 젊은 형제 가 찾아와서 이렇게 말합니다. 목사 님 저는 교회생활에서 상처를 많이 받았는데 저에게 완벽한 교회를 하 나 소개해 주십시오. A perfect church 완벽한 교회를 소개해 주십 시오.. 2021. 12. 24.
지금은 각성이 필요한 때다 / 롬 13:11~14 지금은 각성이 필요한 때다 / 로마서 13:11~14 세상을 살다 보면 가끔 정신이 번쩍 드는 때가 있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는 매년 한번씩 겪는 연말의 충격이 아닌가 합니다. 한 장 남은 달력을 쳐다보면서 또는 이제 하루 남은 한 해를 생각하면서 '벌써 세월이 이렇게 지나갔구나! 내 나이가 벌써 몇 살이지? 정말 너무 빠르다.' 하는 독백을 마음 속에 주고 받으며 충격을 받는 때가 있습니다. 이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긴 합니다. 시인 이해인이 쓴 시구 가운데 마음에 감동을 일으키는 구절이 하나 있습니다. '12월만 남아 있는 한 장의 달력에서 나뭇잎처럼 우수수 떨어져 나가는 시간의 소리들은 쓸쓸하면서도 그립고 애틋한 여운을 남깁니다.' 이 말에 연말이 되면 누구나 공감을 할 수 있는 어떤 감정이 담겨 있.. 2021. 12. 23.
모세의 가장 위대한 때(출 32:25-30) / 이종윤 목사 모세의 가장 위대한 때 출애굽기 32:25-30 우리에겐 위기의 순간이 오히려 기회가 되며 낙심과 좌절에 처한 순간이 승전의 계기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본문의 모세는 그의 생애 중 가장 위기의 순간을 맞고 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이 죄를 지어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 없게 된 상황에서 자기 백성을 위해 죄 사함의 기도를 드린 후 자기가 지옥에 가는 한이 있어도 백성이 구원받기를 구합니다. 이 순간은 모세의 생애 중 그 어느 때보다 아름답고 위대한 순간입니다. 1. 진중에 있는 죄 이스라엘이 출애굽하여 시내산에 이르렀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위한 법을 주시기 위해 산꼭대기에서 모세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 임재의 순간은 두렵고 떨리는 것이었습니다(히12:21). 모세가 40일이나 산에서 내려오지 .. 2021. 12. 20.
때가 차매(갈 4:1-7) / 이종윤 목사 때가 차매 갈라디아서 4:1-7 오늘 말씀을 보면 '때가 차매'라는 말이 있습니다. 모든 것에는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때를 정하시고 그 때를 이루시는 것이 성탄절입니다. 하나님은 갑자기 일을 일으키지 아니하시고 자기 시간표를 갖고 일하십니다. 물론 갑자기 하시는 경우도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모든 일을 계획 속에서 하십니다. 자기 시간표를 갖고 정확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성경에서도 하나님께서 점진적 계시(Progressive Revelation) 방법을 사용하여 조금씩 조금씩 이루어내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너무 급하게, 또는 너무 늦게 행하시거나 오시지 않고 자기의 완전한 시간표를 따라 모든 일을 정확하게 이루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3가지 길로 계획을 행하십니다.. 2021. 12. 18.
두려움이 올 때! (수 1:9) 두려움이 올 때 여호수아 1:9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오늘 현대인들에게 주어진 가장 무거운 십자가는 염려하는 일입니다. 걱정, 불안, 두려움은 오늘 현대인들이 안고 살아가야 하는 십자가입니다. 매사가 염려입니다. 하루도 염려 없이 살날이 없습니다. 아이들 걱정이 태산입니다. 요즘은 유괴범들이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학교 파할 시간이 되면 학교까지 가서 데려와야 합니다. 처녀들까지 무자비하게 유괴합니다. 참 무서운 세상입니다. 사람이 무서운 사회는 건강성을 잃은 사회입니다. 사업하는 일도 불안과 걱정이 앞섭니다. 지금은 불경기라서 하루하루를.. 2021. 12. 16.
나를 혼자 둘 때 / 요한복음 16 : 25∼33 처음 목록가기 나를 혼자 둘 때 설교자 이재철 말씀: 요한복음 16 : 25∼33 약 20년전에 `속독법 강좌'가 크게 유행했던 적이 있습니다. `빠를 속' 자에 `읽을 독' 자를 쓰는 속독이란 문자 그대로 빠르게 글을 읽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빠른 속도가 상상을 초월합니다. 사람들이 보통 글을 읽을 때에는 대게 한자 한자씩, 혹은 한 단어씩 읽어 가기 마련입니다. 좀더 빠르게 읽는 자는 한 줄씩도 읽을 수 있지만 그러나 속독이란 한 글자나 한 단어, 혹은 한 행에 얽매이지 않습니다. 책의 오른쪽 위에서 대각선으로 왼쪽 아래로, 그리고 왼쪽 위에서 오른쪽 아래 대각선으로, 두 번을 훑는 것으로 2 페이지의 글을 다 읽을 수 있다는 것이 속독입니다. 따라서 300 페이지의 책을 읽는데 20분이 채 걸리지.. 2021. 12. 16.
지금은 주의 인도를 받아야 할 때입니다/마가복음 2:1-11 지금은 주의 인도를 받아야 할 때입니다 마가복음 2:1-11 세계 제2차 대전이 발발할 때 일 입니다. 영국 국민들은 불확실한 미 래에 대한 불안과 공포에 휩싸여 있 었습니다. 이 때 영국 황실과 윈스 턴 처칠 수상은 영국교회에 요청해 서 일제히 전쟁이 발발하던 그날, 온 교회에서 같은 시간에 종을 울리 도록 요청했습니다. 왠 종일까요? 누구를 위해서 종을 울립니까? 제가 이 말 들을 때마다 생각나는 얘기가 있는데 어떤 형제가 와서 한번 저 한테 그러더라구요, 목사님! 누구를 위해서 종을 울리나를 경상도 말로 뭐라고 그러는지 아십니까? 저는 경 상도 출신이 아니라 모른다고 그러 니까, 니 종은 와 우노? 그 종은 전 쟁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심기 위한 희망의 종이라고 명명했습니다. 동 시에 영국황실은 영국.. 2021. 12. 13.
비바람이 칠 때에(행 27:9-26 ) / 박조준 목사 비바람이 칠 때에 사도행전 27:9~26 오늘 우리는 신약성경에 나타난 아슬아슬한 파선기를 읽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성경뿐만 아니라 항해 역사상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던 바울이 그 동족에게 미움과 핍박을 받고 소위 신성모독죄와 소란죄라는 죄목으로 피소되었습니다. 바울은 로마 총독에게 몇 번씩이나 재판을 받았지만 유대 땅에서는 공정한 재판을 할 수가 없어서 직접 가이사에게 재판을 받기 위하여 로마로 호송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바울을 다른 죄수들과 더불어 로마로 보내도록 결정을 내린 것은 물론 사람들이 한 일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표면적인 것이고, 그 배후에는 하나님이 내리신 결정이 있었습니다. 사도행전 23장 11절을 보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그날 밤에 주께서 바울 .. 2021. 12. 13.
정신없을 때도 가져야 할 정신! (삼상 22;1-4) 정신없을 때도 가져야 할 정신! (삼상 22;1-4) 조그만 이스라엘 옆에 강대국 블레셋이 있었습니다. 불레셋은 틈만 있으면 이스라엘을 침공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강대국 블레셋과 도저히 대결할 수가 수가 없었습니다. 더구나 블레셋에게는 골리앗이라는 장수가 있었습니다. 누구도 대항할 수 없는 거인이었습니다. 어느날 블레셋이 이스라엘을 침공하였습니다. 이스라엘 군사들은 모두 숨어 버렸습니다. 이스라엘은 바람 앞의 등불처럼, 고양이 앞에 쥐처럼, 뱀앞에 개구리처럼, 벌벌 떨고 있었습니다. 어느 누구 하나 대항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사울 왕은 블레셋과 싸워 이긴 자를 사위로 삼겠다고 공포 하였습니다. 누구나 왕의 사위가 되고 싶어했습니다. 그러나 감히 싸우러 나간는 이는 없었습니다. 이 때 열일곱 살된.. 2021. 12. 13.
하나님께서 마음을 치실 때! (행 2:37-41) 하나님께서 마음을 치실 때! (행 2:37-41) 저는 이 본문을 읽고. 흥분되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설교자라면 누구나 그랬을 것입니다. 베드로가 설교했을 때 사람들의 반응은 엄청났습니다. 그 날 3천 명이 회심하였다고 했습니다. 설교를 한다면 이런 설교를 해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이것이 제 기도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런 설교를 하고 싶어하는 저에게 꿈을 통하여 대가를 지불할 각오가 있느냐? 하고 물으셨습니다. 한번은 제가 사람들 앞에서 눈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데 사람들이 화가 난 모습으로 제게 달려드는 꿈을 꾸었습니다. 그 때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찔림을 받은 사람들은 "형제들이여, 어찌할꼬!"하고 회개했으나 스데반 집사의 설교를 듣고 마음에 찔림을 받은 사람들.. 2021. 12. 13.
항상 주를 바라볼 때, 은혜의 눈도 열린다! (시 8:1-9) 항상 주를 바라볼 때, 은혜의 눈도 열린다! (시 8:1-9) 여러분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은혜가 충만하십니까? 은혜가 충만한 사람의 마음이 어떨까, 가장 잘 알 수 있는 성경 중 하나가 시편 8편입니다. 1절에서 다윗은 놀라운 고백을 합니다.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이 하늘을 덮었나이다 누구나 자연을 보면서 감탄을 하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누구나 다윗처럼 자연에서 하나님의 이름과 영광을 보는 것은 아닙니다. 다윗은 온 땅에서 하나님의 이름이 기록된 것을 보았다는 것입니다. 정말 그럴까요? 믿을 수 없다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시적인 표현이겠지.’ 하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의 놀라운 역사를 체험한 사람은 누구나 다윗이 말하는 것이 무엇인지.. 2021. 12. 10.
죄 값이 무거워 쓰러질 때, 믿음이 우리를 일으킨다! (시3:1-8) 죄 값이 무거워 쓰러질 때, 믿음이 우리를 일으킨다! (시3:1-8) 우리가 겪는 고통 중에 가장 큰 고통은 감추고 싶은 죄가 사람들에게 드러나고 그 죄로 인하여 죄 값을 치른다고 느낄 때입니다. 간음한 일로 인하여 가정이 무너지고 사업이 무너지고 자녀들이 무너지는 것을 겪어야 했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런 고통을 겪느니 차라리 죽는 것이 더 낫겠다고 울먹이던 모습이 선합니다. 죄는 정말 무서운 것입니다. 오늘 시편 3편에서 다윗이 겪는 고통이 바로 이런 고통입니다. 다윗이 평생 어려운 일을 많이 겪었지만, 시편 3편은 그 중에도 가장 고통스런 일을 겪었을 때 드렸던 기도입니다. 아들 압살롬의 반란으로 인하여 피난 가면서 쓴 기도시 입니다. 원수가 아니라 사랑하는 아들이 자기를 죽이고 왕이 되겠다고 반역.. 2021. 12. 7.
인자가 올 때에 믿음을 보겠느냐 누가복음 18장 1-14절언젠가 '월간 조선'에서,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우리나라의 어느 유명한 산악인에 대한 기사를 읽었습니다.  그 사람이 히말라야의 어떤 매우 어려운 고봉에 도전할 때 이런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고산 등정 때 보통 그러하듯이 베이스캠프에서 출발하여 몇 차례의 캠프를 거친 후에 정상에 가장 가까운 곳에 마지막 캠프를 설치하게 되면, 거기까지 함께 갔던 대원들 중에서 오직 두 사람만 정상을 향하여 본격적으로 도전하게 되는 그날 아침이었습니다.  그 산악인은 자기 후배인 어떤 대원 한 명과 짝을 이루어 등반 준비를 하게 되었는데, 그 준비란 것이 아주 간단했습니다.  "어이, 나는 카메라 메고 갈 테니까, 넌 뭐 좋아해? 아무거나 너 잘 먹는 것 챙겨." - 이것이 전부였습니다. .. 2021. 12. 7.
때가 차매... 행7:17~22 처음 목록가기 https://www.youtube.com/watch?v=0ieQ19AP0N8 ◈ 때가 차매... 행7:17~22 2006.12.17. 이재철 목사 설교녹취 ◑1.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성취된다 ▲아브라함이 ‘약속’을 철저히 믿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하란에서 불러내서 가나안으로 인도하셨다. 하지만 가나안에서 그에게 발붙일만한 단 한 평의 땅도 주시지 않았다. 그 대신 아브라함에게 ‘미래의 약속’을 주셨다. 아브라함아, 너는 큰 민족을 이루게 될 것이고 그 민족이 이집트에서 4백 년 동안 종살이하게 될 것이다 그 후에야 가나안을 유업으로 이어받는 민족이 될 것이다. 창15:13~16, 행7:6~7 당시에 아브라함이 처해 있던 자기 현실을 볼 때, 그 약속은 믿을 수 없었다. 나이 75세였.. 2021. 12. 5.
지금은 결산을 생각할 때입니다/고린도전서 4:1-5 지금은 결산을 생각할 때입니다 고린도전서 4:1-5 유명한 거장 화가인 미켈란젤로가 씨스틴 채플의 그 천장 벽화 프레스 코를 거의 완성할 때의 일이었습니 다. 작품은 이제 끝난 것으로 보여 졌습니다. 그러나 그는 아직도 천장 을 향해서 마지막 그 finish 터치를 위한 손질을 계속하고 있었습니다. 그를 도왔던 조수들 가운데 한 사람 이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선생 님, 이젠 끝나지 않으셨습니까?" " 자네 눈에는 끝난 것으로 보이는가? 내 눈에는 아직 끝나지 않았네, 내 눈에는 아직 끝나지 않았네"그리고 몇 달을 더 그는 계속해서 이 작품 에 매달렸습니다. 마침내 작업은 완 전히 마쳐진 것으로 판단이 되었습 니다. 그러나 그는 아직도 작업 도 구를 치우지 않고 계속 천장을 응시 하면서 그 장소를 맴.. 2021. 11. 29.
씨 에스 루이스의 ꡔ우리가 얼굴을 찾을 때까지ꡕ(Till We Have Faces) 씨 에스 루이스의 ꡔ우리가 얼굴을 찾을 때까지ꡕ(Till We Have Faces) 서평(강유나 역, 홍성사, 2007) 김회권 교수(숭실대 인문대 기독교학과) 이 책은 클리브 스테이플즈 루이스(Cleave Staples Lewis)가 쓴 여러 권의 책들 중에서 비교적 덜 알려진 소설이다. 이 소설은 제목이 암시하고 있듯이, 자신의 참다운 얼굴(정체성)을 찾기까지 주인공 오루알이 치르는 정신적 영적 고투의 일지를 기록하고 있다. 주인공 오루알은 글롬의 왕 트롬의 장녀이자 아버지의 왕위를 이어받아 훌륭한 여왕이 된 인물로서 자신의 추한 얼굴을 인하여 자기 혐오에 빠진 인물이었으나 진선미의 통합적 구현자인 이복 여동생 프쉬케를 사랑하는 과정에서 프쉬케처럼 아름다운 인물로 변형되어 간다. 단순화시켜 말하면 이.. 2021. 11. 28.
참된 은혜는 약한 경우라도, 거짓 은혜가 가장 강력할 때보다 더 강한 법이다/ 윌리엄 거널 참된 은혜의 경우는 신적인 생명의 원리가 그 속에 있지만, 거짓 은혜는 그것이 없다. 생명은 탁월한 가치를 부여하며- 파리나 모기는 생명 있는 존재이므로 이런 점에서 영화롭기 그지없는 태양보다도 더 탁월한 것이다- 또한 강력한 힘을 부여한다. 산 사람이 너무나 허약하여 그 느릿느릿한 걸음으로 하루에 200미터도 채 가지 못한다 해도, 그 움직임이 생명으로부터 오는 것이므로 오히려 빨리 움직이는 배보다 더 강한 힘을 가졌다 할 수 있다. 배는 외부로부터 힘을 받아야만 움직이기 때문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외식자가 외형적인 임무의 양이나 질에서 참된 그리스도인을 능가할 수도 있지만, 그의 힘이 생명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바람이나 파도 등 외부적인 것에서 오는 것인 반면에 그리스도인의 힘은 내적인 원리에서.. 2021. 11. 12.
주님이 오실 때 생기는 4대 역사/마태복음 21장 11-17절 마태복음 21장 11-17절지금은 회개할 때입니다며칠 전, 서울 북쪽에서 목회를 잘하시는 한 목사님이 교회의 정체성에 대해 대화하고 싶다고 1시간 이상 차를 달려 저희 교회에 오셨습니다. 그분이 물었습니다. “목사님! 저의 교회 근처에 OOO교회라는 큰 교회 목사님은 성령의 역사와 치유를 강조하며 ‘이제 아말감이 금이빨로 바뀌었습니다. 서로 이빨을 살펴보세요.’라고 하며 목회를 합니다. 목사님은 그런 목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정확한 내막은 잘 모르겠지만 그날 그런 얘기를 하며 “지금 교회가 어디로 가나?”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사회와 국가가 바로 서려면 종교인이 특별히 존경받아야 합니다. 칭기즈칸이 대국을 이루고 그의 나라가 몇 세기에 걸쳐서 세계를 제패할 수 있었던 것은 “정복한 지역의 종교인.. 2021. 10. 20.
목사 청빙 투표가 부결되었을 때 | 이성호박사 목사 청빙 투표가 부결되었을 때 이성호 신학교수 (고려신학대학원) 최근에 목사 청빙 투표가 부결되었다는 소식을 자주 접하게 된다. 개체 교회에서 목사가 차지하는 역할을 고려해 볼 때 목사 청빙 투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청빙 투표의 부결은 개체 교회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각 교회의 지도자들, 특히 장로들은 이와 관련하여 중요한 기초적인 성경적 원리들을 잘 알고 있어야 할 것이다. 담임 목사가 공석이 되면 장로들은 당연히 성경은 물론이고, 신앙고백과 헌법에 나타난 기본적인 사항들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특히 헌법은 청빙과 관련하여 아주 구체적인 사항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문제는 위임 목사 청빙이 아주 간혹 이루어지고 있다 보니 경험이 .. 2021. 10. 20.
때가 차매 아들을 보내셨다 (단9:24-26 갈4:1-7) 때가 차매 아들을 보내셨다 (단9:24-26 갈4:1-7) 어떤 목사님이 교인 가정을 돕기 위해 심방을 갔습니다. 문을 노크하니까 집안에서 아무런 응답이 없었습니다. 사실 주인은 그 집안에 있었는데도 빚쟁이에게 시달려 왔기에 빚쟁이가 온 줄 알고 문을 열어 주지 않았던 것입니다. 목사님은 헛걸음을 하고 돌아갔습니다. 자신의 편견 때문에 도와주러 온 사람을 만나지 못한 안타까운 이야기입니다. 2천년 전 예수님이 이런 불행을 당한 것입니다. 오늘 성탄절에는 예수님에 대한 신앙의 편견을 벗어버리고 우리 가운데 오신 예수님을 만나는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말씀 중에서 신약인 갈라디아서는 당시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이 가지고 있던 신앙의 편견을 깨어 버리고, 그리스도를 오신 그대로 보고 영접하게 하려고 쓰.. 2021. 10.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