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 권력 독점 권력독점 그리하여 뭍의 산물, 물에서 나온 고기들, 의약 재료 중에서 어떤 한가지를 슬그머니 독점해 버리면 이는 백성을 못살게 하는 방법이다. 뒷세상의 나라 일을 맡은 이들로서 행여 나의 이 방법을 쓰는 자 있다면 반드시 그 나라를 병들이고 말게요." 허생전에 나오는 얘기다. 남산 기슭에서 글만 읽던 가난한 선비가 부인의 바가지 등살에 못 이겨 읽던 책을 내던지고 장사판으로 뛰어들어 돈을 억수로 벌어들인 방법은 의외로 간단했다. 상품의 독점 처음에는 과일을 죄다 사들여 값을 천장부지로 올린 다음 팔아먹고, 그 다음엔 당시의 필수 생활용품이었던 갓 만드는 원료인 말총을 모두 사들여 값을 올린 후 팔아먹었다. 상품을 매점매석하여 기하학적인 액수의 돈을 벌어들인 벼락부자 허생의 입을 빌어 작가가 전하고 싶었던.. 2008. 3. 25. 종교개혁(宗敎改革)이란? 종교개혁(宗敎改革)이란? 1. 종교개혁의 원인. 21세기를 살아가는 지금 수백년전 그것도 서양의 몇몇 국가에서 몇 사람들을 통해서 일어난 일대의 사건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배워야 할것인가? 우리가 말할 수 있는 것이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지 그깟 케케묵은 과거의 이야기가 뭐 그리 중요하냐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과거는 미래의 거울이라 했다. 우리는 과거의 사건들 속에서 우리를 들여다 봐야 할 것이다. 어쩌면 우리와 전혀 상관없을지도 모르는 그 사건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앞으로 다가올 우리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그 미래는 하나님께서 모두 예정하신 미래이며 우리가 살아가야할 의무를 지닌 미래이다. 앞으로 다가올 일에 대하여는 우리가 알수는 없지만 과거속에 드러난 일련의 사건들은 .. 2008. 3. 23. 목사, 장로 임기제 및 재신임제를 통한 교회의 민주화 뉴저지 초대교회의 작은 개혁 목사, 장로 임기제 및 재신임제를 통한 교회의 민주화 뉴저지주의 뉴저지초대교회에서는 지금 작은 개혁이 시작되고 있다. 미국의 몇몇 교파에서만 시행되고 있는 목사, 장로 임기제 및 재신임제의 교회 정관을 만들고 민주적으로 도입하려는 계획이 실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많은 교회와 사람들이 이런 뉴저지초대교회의 결정에 관심을 가지고 큰 반응을 보이는 것에 대해 교회는 당연한 일일 뿐이라고 이야기한다. 목사의 재신임을 위해 교회 시무장로들이 먼저 자신들의 임기를 제한하고 기득권을 포기한 것에 대해서도 이 교회 의 한 장로는 장로는 섬기는 종이지, 그게 무슨 기득권이야. 목사, 장로들의 그런 생각이 문제지 라고 의견을 밝히고, 나아가 대형교회 목사를 두고 교회가 성장했다, 목회가 성공했.. 2008. 3. 22. 죽어서도 갖고 가는 교회의 직분인가? 죽어서도 갖고 가는 교회의 직분인가? 사람이 죽는 것은 정한 이치입니다. 그러나 이 죽음의 개념은 "그것으로 다 끝났다"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이 죽는다는 것은 곧 그가 영구한 세계에 들어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이 세계에서 저 세계를 바라보며 삽니다. 아무리 이 세상의 여러 가지 달콤한 생활이 우리를 유혹할지라도 거기에 개념치 않고 영구한 하늘의 도성을 그리워합니다. 하나님과 함께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이 기쁨이 있는 행복함!, 생각해 보셨습니까? 가슴이 벅차 오르는 것을 느껴 보셨습니까? 그 세계가 기다려집니까? 그렇다면, 우리가 죽는다는 것은 우리에게서는 가장 복된 일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분들의 장례식에 참석할 때마다 참으로 이해.. 2008. 3. 20. 목사와 평신도 목사와 평신도 "그래서 아나니아가 떠나서, 그 집에 들어가, 사울에게 손을 얹고 '형제 사울이여, 그대가 오는 도중에 그대에게 나타나신 주 예수께서 나를 보내셨소. 그것은 그대가 시력을 회복하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도록 하시려는 것이오' 하고 말하였다. 곧 사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떨어져 나가고, 그는 시력을 회복하였다. 그리고 그는 일어나서 세례를 받고 음식을 먹고 힘을 얻었다. 그런 다음에 그는 곧 여러 회당에서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선포하였다."(행 9:17~19) 모 교단 총회에서 장로와 목사들 사이에 논쟁 사안이 있었습니다. 장로들이 집단적으로 이의를 제기하는 것을 보고 어떤 목사가 말했습니다. "감히 장로 주제에…. 아예 장로를 없애버리든지 해야지." 옆에 있던 기자가 "어떻게 그.. 2008. 3. 19. 한국교회를 향한 고언 한국교회를 향한 고언, 그리고 신앙의 성찰 1. 군림하는 교회 지금 한국의 기독교는 전반적으로 사회로부터 심한 배척과 질시를 받고 있다. 개인적으로 기독교를 싫어하거나 거부하는 수준을 넘어 집단화 조직화된 기독교 안티그룹으로 교회에 대한 비판의 전면에서 사회적인 여론몰이를 하고 있는 것이다. 교회가 비호감 내지는 혐오집단으로 매도되는 현실은 각종 매스컴이나 인터넷, 그리고 차갑고 적대적인 여론에서 쉽게 발견된다. 그러나 문제는 우리 기독교가 받는 질타의 원인이 기독교에 대한 일반 사람들의 오해나 편견 때문이 아니라 그동안 교회가 세상에 보여준 탐욕스러운 이기적인 모습에 대한 당연한 결과라는 점에서 가슴이 아프고 답답하다. 아니, 분노하게 된다. 한국 교회는 본연의 사명인 ‘구원의 문’을 스스로 닫는 우를.. 2008. 3. 12. 목사와 세금 목사와세금 CBS TV의 대담 프로그램 '크리스천 Q'가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목회자 납세 문제를 놓고 서로 다른 입장을 가진 인사들을 초청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토론회에는 홍성현 목사(수송교회 원로목사)·최호윤 회계사(교회개혁실천연대 집행위원·제일회계법인)·최성규 목사(인천순복음교회)·김진호 장로(예장통합 세정대책위원장· 한기총 종교재산법연구위 서기)가 출연해 목회자 납세자 여부와, 현실적인 대안을 나눴다. 종교소득세 항목을 별도로 설치해 달라토론회에서는 전반적으로 목회자도 세금을 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세금을 납부하고 있다는 최성규 목사는 "목회자도 당연히 소득세를 내야 한다. 많든 적든 어떤 이름으로 주어졌든 개인의 수입이다"라고 말하고 "아울러 이번 기회에 국가가 목회자를 위해 소.. 2008. 3. 9. 현대판 금송아지 현대판 금송아지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인간들은 불안하다. 그 불안을 떨어내기 위해 인간들은 뭔가 눈에 보이는 것을 원한다. 광야에서 히브리인들은 금송아지를 만들었다. 아론은 백성들의 염원에 따라 그들의 정성어린 헌물을 모아 금으로 송아지상(象)을 만들었다. 그리고 그들은 외쳤다.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신이로다." 아론이 보고 그 앞에 제단을 쌓은 다음 "내일은 여호와의 절기다"라고 선포하였다. 이튿날 그들은 일찍이 일어나 번제와 화목제를 드린 후, 함께 앉아 먹고 마시며 일어나 뛰놀았다. 오늘날 교회는 어떠한가. 예나 지금이나 인간들은 여전히 눈에 보이는 것을 선호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은 멀다. 그래서 그를 대신할 확실한 대상을 찾고 있다. 하지만 광.. 2008. 3. 8. 목사와 윤리 윤리적 기준과 적용의 허구 1959년 장로교회는 역사적으로 분열을 경험한다. 통합측은 WCC와, 고신측과 합동측은 화란의 개혁주의 에큐메니컬(RES)과 연대한 것이다. 당시 합동측은, WCC가 공산주의와 대화함으로써 좌경화되었다고 판단했다. 대신 RES가 신학적, 윤리적 모범을 갖춘 대안으로써 적절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합동측은 가입 이후 총회 차원에서 대표단을 파견한다. 당시에는 1970년에 있을 RES 세계대회를 서울에 유치하는 방안까지 검토했던 것이다. 그러나 1969년 총회이후 RES와의 관계는 틀어진다. 여자 장로제도 문제의 도입과 당시 카이터트 박사를 중심으로 한 화란 개혁교회의 신앙고백에 대한 논란이 매개가 된 것이다. 결국 몇 해 후 RES와의 단절을 총회 차원에서 결정하게 된다. 그러나 .. 2008. 3. 2. 헌금을 하나님께 드린다? 헌금을 하나님께 드린다? 많은 신도가 다 한마음과 한 뜻이 되어서, 아무도 자기 소유를 자기 것이라고 하지 않고, 모든 것을 공동으로 사용하였다. 사도들은 큰 능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언하였고, 사람들은 모두 큰 은혜를 받았다. 그들 가운데는 가난한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다. 땅이나 집을 가진 사람들은 그것을 팔아서, 그 판 돈을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놓았고, 사도들은 각 사람에게 필요에 따라 나누어주었다. (행4: 32~35) 우리 옛말 중에 '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쓴다' 는 속담이 있습니다. 돈을 벌 때는 일의 좋고 나쁜 것을 가리지 않고 막무가내로 벌어도, 쓸 때는 보람있고 빛이 나게 쓴다는 뜻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돈을 버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돈을 쓰는 것은 그.. 2008. 3. 1. 설교'권'이라니? 설교'권'이라니? 우리는 바대 사람과 메대 사람과 엘람 사람이고, 메소포타미아와 유대와 갑바도기아와 본도와 아시아와 브루기아와 밤빌리아와 이집트와 구레네 근처 리비아의 여러 지역에 사는 사람이고, 또 나그네로 머물고 있는 로마 사람과 유대 사람과 유대교에 개종한 사람과 크레타 사람과 아라비아 사람인데, 우리는 저들이 하나님의 큰 일들을 방언으로 말하는 것을 듣고 있소." (행 2:9-11) - 장로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설교와 치리를 겸한 자를 목사라 하고 치리만 하는 자를 장로라 한다. - 목사는 그리스도의 종이요 택함 받은 사자(使者)로서 설교와 교육으로써 복음을 증거하고 선포한다. - 교회는 당회장이나 당회의 허락 없이는 설교하는 것을 허락하지 아니한다. 한국의 대표적인 장로교 교단의 헌법에 있는.. 2008. 2. 29. 우상과 예수신앙 우상과 예수신앙 그래서 지금 내가 여러분에게 말씀드리는 바는 이것이오. 이 사람들에게서 손을 떼고, 이들을 그대로 내버려두시오. 이 사람들의 이 계획이나 활동이 사람에게서 난 것이면 망할 것이요, 하나님에게서 난 것이면 여러분은 그것을 없애버릴 수 없소. 도리어 여러분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될까봐 두렵소." 그들은 그의 말을 옳게 여겼다.(행 5:38~39) 언젠가 어떤 지역에서 학교 안에 단군상을 세웠던 일이 있었습니다. 그러자 그 주변의 교회에서 이를 우상숭배로 규정하고 물리력을 동원하여 학교 안에 있는 단군상을 파괴해버렸습니다. 우상숭배야말로 가장 큰 죄라는 기독교적 가르침에 충실히(?) 따른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단군상이 있던 장소가 교회 안도 아니었고, 또한 그 학교가 교회의 교리를 .. 2008. 2. 27. 성전이라는 우상 성전이라는 우상 다윗은 하나님의 은총을 입은 사람이므로, 야곱의 집안을 위하여 하나님의 거처를 마련하게 해달라고 간구하였습니다. 그러나 야곱의 집안을 위하여 집을 지은 사람은 솔로몬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극히 높으신 분께서는 사람의 손으로 지은 건물 안에 거하지 않으십니다. 그것은 예언자가 말하기를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판이다. 너희가 나를 위해서 어떤 집을 지어 주겠으며 내가 쉴 만한 곳이 어디냐? 이 모든 것이 다 내 손으로 만든 것이 아니냐?' 한 것과 같습니다. (행 6:46~50) 오래 전의 일입니다. 낡은 포니차를 끌고 다니던 친구가 갑자기 그랜저로 차를 바꿨습니다. 그 당시는 자가용차를 모는 게 그리 흔할 때가 아니었기에, 젊은 나이에 포니를 끌고 다니던 것.. 2008. 2. 26. 목사가 세금내야 목사가 세금내야 현행 소득세법에서는 종교인이 세금을 내지 않을 법적 근거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국세청은 관행이라는 이유로, 종교인에게 세금을 부과하지 않고 있습니다. 괜히 건드렸다가 시끄러워질까봐 눈치를 보고 있는 것입니다. 목사들은 자신들이 받는 봉급(사례비)이, 한 가정에서 부모가 자식에게 용돈 주듯이 혹은 자식이 부모에게 용돈 드리듯이 주는 것이기에 세금을 낼 필요가 없다고 믿는 듯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목사가 그 교회 일꾼으로서 사역하고 있기 때문에 매달 봉급(사례비)을 주는 것이라는 사실을 외면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수천만 원, 수억 원, 수십 억 원씩을 매해 연봉으로 준다면, 설령 법이 인정한 가족 간이라 하더라도 세무 당국에 양도세를 내야 하는 것이 정도(正道) 아닐까요. 대다수.. 2008. 2. 20. 씁쓸한 임직문화 씁쓸한 임직문화 교계의 신문에는 많은날에 임직식에 관한 광고가 난다. 목사 위임, 장로 안수, 집사 안수, 권사 취임 등 교회의 일꾼들을 계속 세워 나갈 수 있다는 것은 매우 긍정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의 임직문화는 개선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우선 선출 방식에 납득이 가지 않는 경우가 있다. 뽑기로 한 수가 그날 회의에서 다 안 뽑히면, 그 다음 주에 다시 선거를 한다. 끝이 없다. 원하는 수가 다 뽑힐 때까지 투표를 계속한다. 교인들은 지치고 선거는 계속 연기되고 후보자들은 몇 차례의 낙방(?)을 거쳐 억지로 선출된다. 득표율도 낮을 수밖에 없다. 예정한 수만큼 선출되지 않는다면, 그 결과도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들여야 할 텐데 이해가 가지 않는다. 또 세 명의 일꾼을 선출.. 2008. 2. 19. 로만 칼러 중세로 돌아가는 교회 한국 개신교가 중세로 가고 있다는 말은, 기독교가 천주교화 한다는 말과 같은 의미입니다. 즉 루터는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정신에서 벗어난 천주교의 죄악상을 탈피하고자 종교개혁을 일으켰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목사님들이 자꾸만 천주교화(중세화)하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그 문제점 몇가지를 지적해 보면... 1. 목회자가 강단에서 까운을 입는 문제 *이것은 성직자와 평신도를 구분하는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별 다른 생각없이, 의사가 까운을 입듯이, 판사가 법복을 입듯이 비슷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종교개혁의 근본정신은 가장 먼저, 성직자와 평신도의 구분을 없애는 것입니다. 까운은 바로 그 종교개혁의 정신을 근본부터 부정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신분의 차.. 2008. 2. 15. 한국 교회사 한국 교회사 제1편 로마 가톨릭 교회의 한국 선교 경교: 431년 에베소 네스토리우스가 마리아를 '그리스도의 어머니'라 하여 이단으로 정죄되었으나 선교사를 양성, 인도, 아라비아, 중국, 타타리까지 전도 세스페데스 : 예수회의 선교사가 일본에 도착(1541년 프란시스 사비에르)임진왜란 당시 소서행장이 독실한 가톨릭 신자 세스페데스를 종군신부로 한국에 옴. 노예로 끌려간 한국인들에게 선교하여 2천여명의 기독교 신자들을 배출, 순교자들도 21명 소현세자 : 청에 볼모로 잡혀간 소현세자는 예수회 신부 아담샬과 친분을 맺다가 귀환시 서적, 교리서를 가지고 신앙이 돈독한 환관, 궁녀와 함께 귀국, 70일만에 세상을 떠남. 유학자들의 서학 접촉 : 이수광은 에서 천주실의를 소개하고 천주교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2008. 2. 11. 교회바보 추천의 글 교회바보 교회개혁실화소설 「교회바보」는, 교회가 바보라는 뜻도 되겠지만, 교회의 실상을 ‘바로 보아야’ 교회를 개혁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저자는 김남채 집사는 작가이자 발명가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교회를 뜨겁게 사랑하고 교회를 바로 세우겠다는 열정으로 충만한 평신도입니다. 그는 20년 이상 교회를 다니다가 최근 교회에서 자행되는 엄청난 부정과 불법과 맞서 싸웠습니다. 숱한 탄압과 모욕을 당했고, 처음에는 다들 거들떠보지도 않았습니다. 마치 하나의 계란이 거대한 바위를 때리는 수준을 못 벗어났습니다. 그러나 인터넷에 담임목사 부부의 비리를 소상하게 폭로하자 교인들이 서서히 현실에 눈을 뜨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더니 마침내 절대 다수의 교인들이 저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지금.. 2008. 2. 1. 헤르만 바빙크- 카이퍼와의 관계 카이퍼와 바빙크의 관계 |: 아브라함 카이퍼와 헤르만 바빙크는 어떤 관계일까? 카이퍼(1837-1920)와 바빙크(1854-1921)는 네덜란드 개혁교회의 대표적인 신학자이고, 그리고 소위 신칼빈주의(neo-calvinism)의 주요 대변자들이었다. 그리고 미국 프린스톤 신학교의 벤쟈민 B.워필드(1851-1921)와 더불어서 세계 3대칼빈주의자로 칭해진다. 그러면 이제 카이퍼와 바빙크를 비교하는 일을 시작해 보자. 1. 카이퍼는 1837년에 화란 국가교회(NHK)의 목사의 아들로 마아슬롸이스(Maassluis)에서 태어났고, 바빙크는 1854년에 국가교회에서 1834년에 분리한 기독개혁교회(CGK) 목사인 얀 바빙크의 아들로 호-허페인(Hoogeveen)태어났다.따라서 카이퍼는 바빙크 보다 17세 연상.. 2007. 9. 24. 헤르만 바빙크의 삼위일체론 서론 아다나시우스는 그의 동시대 인물 중 어느 누구보다 기독교가 그리스도의 신성과 삼위일체에 대한 고백 여하에 따라 서기도 하고, 폐해지기도 한다고 했다. 바빙크 또한 삼위일체의 신앙조항이 우리 고백의 핵심이요 기독교의 구별하는 표요 모든 참된 기독교인들의 영광이요 위로라고2) 고백하고 있는데, 그것은 만물이 그로부터, 그로 말미암아, 그에게 돌아가기 때문일 것이다. 창조와 재창조에 있어서 하나님은 시작이요 완성자인 것이기 때문이다. 바빙크는 이러한 고백으로부터의 이탈이 다른 교리 내용에 있어서 잘못 인도하며, 하나님의 큰일을 참되게 전파할 수 있는 것은 신자가 그것들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큰 역사로 인식하고 고백할 때뿐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것만으로도 삼위일체론의 중요성은 충분히 드러냈으리라 생각.. 2007. 9. 22. 헤르만 바빙크(1854-1921)의 생애 헤르만 바빙크(1854-1921)의 생애 2011년 10월 5일에 756쪽이나 되는 카이퍼 저술 목록 해설집이 출판되었다. 그날 전임 수상까지 나서서 그 의미를 짚어보는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2주간이 지나 한국에서는 카이퍼의 동역자 바빙크의 교의학 4권의 번역출판기념회가 열린다. 카이퍼 저술 목록을 편집한 편집자는 동양에서 나온 카이퍼 저작의 번역이나 관련 저서들의 목록을 입수하기 어려웠다고 토로하였다. 언젠가는 바빙크 저술 목록을 편집할 때, 같은 어려움을 겪게 될까? 아니면 우리가 바빙크 저술 목록을 출판할 수 있을까? 필자는 “부흥한 교회가 신학을 생산한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이 점에서 바빙크의 교의학 번역 출판은 한국교회가 개혁신학의 발전을 이룩하는 중요한 일보이다. 역자와 출판사의 수고와.. 2007. 9. 17. 헤르만 바빙크- 벌코프 그리고 박형룡 바빙크, 벌코프 그리고 박형룡| 이상웅 헤르만 바빙크(1854-1920), 네덜란드 개혁교회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서 레이든 대학교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고 잠시 목회를 하고 나서 깜뻔 신학교에서 교의학 교수로 20여년 ,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에서 20여년 교의학을 가르치다. 그의 주저는 1906년-1911년 사이에 간행된 [개혁교의학 Gereformeerde Dogmatiek] 제2판, 전4권(Kampen:Kok)이 있다. 루이스 벌코프(1873-1957)는 네덜란드에서 태어났으나 미국으로 이민가서 귀화하다. 그랜드 래피즈에 소재한 칼빈신학교에서 공부하고 프린스턴 신학교에서 공부하다. 그는 명예박사학위 조차도 받은 적이 없다. 목회를 하다가 모교에서 신학을 가르치기 시작한 벌코프는 초기에는 신약학을 가르.. 2007. 9. 15. 헤르만 바빙크-아브라함 카이퍼와의 관계 아브라함 카이퍼와 헤르만 바빙크 A. 카이퍼와 H. 바빙크 아브라함 카이퍼(Abraham Kuyper, 1837-1920)와 헤르만 바빙크(Herman Bavinck, 1854-1921)는 네덜란드 개혁교회의 대표적인 신학자이고, 그리고 소위 신칼빈주의(Neo-calvinism)의 주요 대변자들이었다. 리고 미국 프린스턴 신학교의 벤저민 B.워필드(1851-1921)와 더불어서 세계 3대칼빈주의자로 칭해진다(이런 호칭은 찰스 핫지의 손자였던 캐스퍼 위스터 핫지 2세가 만들었다). 그러면 이제 카이퍼와 바빙크를 비교하는 일을 시작해 보자. 1. 카이퍼는 1837년에 화란 국가교회(NHK)의 목사인 얀 프레드맄 카이퍼의 아들로 마아슬롸이스(Maassluis)에서 태어났고, 바빙크는 1854년에 국가교회에서 .. 2007. 9. 7. 헤르만 바빙크(1854-1921)- 생애 헤르만 바빙크(1854-1921)의 생애 유해무(고려신학대학원) 2011년 10월 5일에 756쪽이나 되는 카이퍼 저술 목록 해설집이 출판되었다. 그날 전임 수상까지 나서서 그 의미를 짚어보는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2주간이 지나 한국에서는 카이퍼의 동역자 바빙크의 교의학 4권의 번역출판기념회가 열린다. 카이퍼 저술 목록을 편집한 편집자는 동양에서 나온 카이퍼 저작의 번역이나 관련 저서들의 목록을 입수하기 어려웠다고 토로하였다. 언젠가는 바빙크 저술 목록을 편집할 때, 같은 어려움을 겪게 될까? 아니면 우리가 바빙크 저술 목록을 출판할 수 있을까? 필자는 “부흥한 교회가 신학을 생산한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이 점에서 바빙크의 교의학 번역 출판은 한국교회가 개혁신학의 발전을 이룩하는 중요한 일보이다... 2007. 9. 5. 조나단 에드워드-영 분별 기준을 제시한 명작 영 분별 기준을 제시한 명작 -조나단 에드워즈의 「성령의 역사 분별 표지」해설- 백금산 목사 성령의 역사를 어떻게 분별할 것인가? 세상에는 진짜와 가짜가 섞여있다. 중요한 것일수록 모조품이 많다. 그래서 가짜가 흔한 세상일수록 진짜를 분별하는 법이 중요하다. 교회 내에서도 마찬가지다. 신앙 생활은 본질상 많은 체험을 동반하게 된다. 체험적 신앙은 참된 신앙의 본질을 구성하는 필수적인 요소다. 그러나 신자들이 경험하는 모든 체험을 참된 신앙 체험 혹은 영적 체험이라고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여서는 안된다. 우리 신앙의 영적 체험에도 가짜와 진짜가 있다. 즉 성령에 의한 체험일 수도 있고, 악령에 의한 체험일 수도 있다. 또는 인간 본성의 법칙에 의한 자연적인 체험일 수도 있다. 그러므로 우리의 체험을 분별하는 .. 2007. 7. 14. 조나단 에드워드-잠든 영혼을 깨우다 잠든 영혼을 깨우다 양낙흥 / 고려신학대학원 역사 신학 교수 위대한 인물, 특히 교회 사상의 위대한 인물에 대해 극단적으로 상반된 평가들이 종종 존재한다. 설마 루터나 칼빈을 욕하는 사람들이 있을까 하고 생각하기 쉽다. 왜냐하면 종교개혁자들은 절대적으로 존경받는 복음주의 기독교권에서 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반 학계에서 두 인물은 극단적으로 상반되는 평가들 속에 둘러싸여 있고, 이것은 그들이 살았던 당대에나 지금도 마찬가지다. 이해 관계가 상충되거나 심한 견해 차이를 보이는 사람들은 아무리 위대한 인물이라도 해도 반감과 적대감을 나타내게 마련이다. 교회사의 가장 위대한 일꾼들에 대해서도 상반된 평가가 존재한다는 사실은 양심적 확신을 따라 충성하다가 칭찬과 비난을 동시에 접하고 있는 신실한 주님의 종.. 2007. 7. 12. 조나단 에드워드-생애와 사상 생애와 사상 에드워즈의 본격적 저술활동은 23년의 열정적 노쓰햄톤 교회 목회를 정리하고 인디언 선교사로서 체류했던 1750년 이후 보다 여유로운 스탁브리지의 6년동안에 이루어졌다. 이 기간은 에드워즈의 55년 동안의 전생애를 두고 볼 때 1758년 세상을 떠나기까지 끝자락에 해당되는 부분이다. 그의 사상적 탁월성과 독특성을 보여주는 저작들이 대부분 이 기간에 세상에 나왔다. 1754년에 「의지의 자유」, 1755년에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의 종말에 관하여」와 「진정한 덕의 본성」이 그리고 1758년에 「원죄」가 쓰여졌다. 에드워즈를 지성과 감성이 균형있게 갖추어진 독특한 사상가로 평가케 한 결정적 저작 「신앙과 정서」가 1746년에 노쓰햄톤 목회시절 쓰여진 것을 모르는 바는 아니다. 또한 그의 전생애가.. 2007. 7. 10. 조나단 에드워즈- 기독교 철학 조나단 에드워즈의 기독교 철학 | http://blog.daum.net/godlysalvation/166 이 글은 에드워즈 목사님이 로크의 인식론을 어떻게 수용하여 기독교 인식론으로 발전시켰는지를 보여준다. 참고-에드워즈의 존재론은 뉴턴과 연결된다면, 인식론은 주로 로크와 캠브리지의 신플라톤주의자와 연결된다. 에드워즈 목사님은 로크의 인식론을 참고하여, 인간의 신 인식론은 감각적으로 주입된 성향, 경향성이라고 증명한다. 로크-타블라 라사---감각---사물---단순관념(감성적 지식)---복합관념(이성) 에드워즈-인간의 마음---감각---하나님(성령의 주입) -----성향, 경향성(감성, 이성) 에드워즈는 인간 자체에 하나님을 알 수 있는 능력이 없다고 보았다. 물론 사변적으로 알 수 있을지 모르나, 실제적.. 2007. 7. 6. 조나단 에드워즈의-계몽주의에 대항한 사상 계몽주의에 대항한 에드워즈의 사상 리차드 로베라체 조나단 에드워즈는 가장 위대한 신학자이며 철학자라고 할 수 있다. 아마도 미국이 배출한 가장 뛰어난 사상가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에드워즈의 신학적 천재성은 개혁신학과 청교도주의의 중요한 사상들을 효과적으로 진술하면서도 이것들을 단순하게 반복한 것이 아니라 당대의 중요한 문제들에 그것들을 적용시키는 그의 능력에 있다. 에드워즈의 신학은 칼빈주의에 그 뿌리를 둔다. 그의 많은 저서들이 하나님의 은혜와 주권에 관한 칼빈의 가르침을 쉽고도 일관되게 적용한 것들이다. 의심할 바 없이 20세기 이전의 개혁신학 전통에 근거해서 글을 쓴 가장 영향력 있는 신학자이다. 그러나 그의 사고의 출처들은 칼빈주의를 넘어서서 넓은 범위에 걸쳐 있다. 그는 17세기의 다양한 .. 2007. 7. 3. 조나단 에드워즈- 과학기술시대를 향한 외침 과학기술시대를 향한 조나단 에드워즈의 외침 조지 M.마든 조나단 에드워즈는 오늘날과 어떤 관계가 있는가? 그는 우리가 오직 멀리서 경외할 수 있는 과거의 영웅이고, 복음 전도자이고, 신학자이고, 성인인가? 시대와 종교적 형식의 변화들이 그와 우리 사이에 넘을 수 없는 장벽을 놓았는가? 우리는 그의 예리한 통찰력을 단지 역사적 골동품 이상으로 접근할 수는 없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 에드워즈는 오늘의 이 시대를 향하여 많은 것들을 말하고 있다. 그는 그리스도교 신앙의 역사적 교리들뿐 아니라 현대의 주요한 몇 가지 경향들에 관한 통찰력을 가지고 그것들을 제시하고 있다. 에드워즈는 현대가 시작되는 시기에 살았다. 그는 오늘날의 기독교와 문화 양자의 형태를 형성지었던 두 가지 주요한 경향들, 즉 부흥운동과 과학.. 2007. 7. 2. 이전 1 ··· 217 218 219 220 221 2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