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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목회 버리고 무릎목회 하십시오” 두뇌목회 버리고 무릎목회 하십시오” [특별대담] 충신교회 원로 박종순 목사(한국교회지도자센터 대표) 정윤석 삼사일언(三思一言, 세 번 생각하고 한 번 말한다)을 생활의 가장 큰 교훈으로 삼고 있는 목회자가 있다. 기자들이 들으면 그다지 반갑지 않은 좌우명이다. 기자들은 일단 말 많이 하는, 기사의 소재거리를 확실하게 제공하는 인터뷰 대상자를 좋아한다.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박종순 목사(충신교회 원로, 한국교회지도자센터 대표)는 기자들이 인터뷰하기에 쉬운 인물은 아니다. 기자를 만나던 날 박 목사는 감색 싱글 정장에 옅은 하늘색 와이셔츠를 입고 나왔다. 기자(교회와신앙 www.amennews.com)의 질문에 박 목사는 최대한 절제된 언어를 사용하며 짧고 간결하게 답했다. 삼사일언을 가장 좋아한다는 그다웠.. 2022. 2. 15.
한국교회 목회자들의 세 가지 죄` - 양봉식 목사 ▲ 종말의 징조와 심판의 징조를 하나님은 언제나 보이신다. 다만 눈과 귀가 없어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할 뿐이다. 최근 기도하는 이들이 기도하면서 성령을 통해 알게된 한국교회의 목회자의 죄는 세 가지라고 한다. 첫째는 돈을 사랑하는 일(탐욕)이다. 둘째는 음란함이다. 셋째는 거짓말 하는 일이다. 이 세 가지는 성령을 따라 살지 않을 때 나카나는 열매들이다. 이것은 목회자들(모든 목회자들은 아니지만) 육체의 욕심을 따라 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육체의 소욕은 영을 거슬린다. 영은 육체를 거슬린다. 육체의 소욕은 하나님의 원수가 된다. 지나친 비약으로 들릴지 모르지만 이렇게 육체를 좇는 목회자들은 하나님과 원수를 맺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염려하지 말라. 심판의 위기에 있었던 아압 왕은 회개를 .. 2022. 2. 15.
농어촌교회를 살리는 목회실제 농어촌교회를 살리는 목회실제 박재용 목사 (웅포 교회) 한국의 농어촌교회 이대로 좋은가? 한국 농어촌교회 미래에 소망이 있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개를 가로 저으며 부정적인 응답을 한다. 또한 농어촌교회의 문제점을 많이 지적하고 있으나 그 문제점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강의를 하고 있는 본인도 감히 이것이다라고 말할 수 없는 형편이다. 그도 그럴 것이 전국의 농어촌 지역의 실태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농촌교회를 살릴 수 있는 어떤 모범 답안을 내어놓을 수 없는 것이 오늘 우리들의 형편인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필자는 19년 동안의 전형적인 농촌, 웅포교회에서 실시했던 목회사역을 돌아보면서 그동안의 과정과 진행했던 목회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말씀드리려고 한다. 1. 목회자의.. 2022. 2. 15.
목회 처신법을 읽고... 목회 처신법을 읽고... 처음 마을 도서관에서 이 책을 우연히 보았을 때, 제목이 재미있고, 흥미로워서 집어들게 되었다. ‘목회 처신법이라...’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서, 교회에서 지금까지 자라왔지만, 아버지 서재에서도, 그리고 지금까지도 듣지도, 보지도 못한 책 제목이었다. 하지만, 반드시 읽어보야할 것 같은 제목이기도 했다. 왜냐하면 나는 ‘목회자’이기 때문이다. 비록 아직 제대로된 목회라고 할 수 없을 만큼 목사 초년생이지만, 분명 목회자의 길을 걷고 있기에 이 책 제목은 흥미를 끌기 충분했다. 처음에는 너무 두꺼운 양이 질려 자세히 읽을 생각도 않고, 대충 훑어 보기로 했다. 그런데, 읽으면 읽을수록 무릎을 치게 만드는 내용들, 그냥 읽다 말기에는 너무 소중한 비밀들을 담고 있었다. 그래서 책 값.. 2022. 2. 15.
목회자가 갖추어야 할 덕목과 치명적인 덕목 목회자가 갖추어야 할 덕목과 치명적인 덕목 김영일 (협성대 교수/기독교윤리) 기독교 윤리학에서는 덕목의 개발에 대해서 관심을 갖는다. 단순한 행위자가 아니고, '옳은 존재'로서 올바른 삶을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사도 바울도 성품 과 덕목에 대하여 여러 번 언급하면서 인격성장을 강조하였다 (예, 갈 5:19-26). 덕성(character)은 한 사람의 내면 세계를 이루고 있는 윤리적 구조 혹은 윤리적 힘으로서 무엇이 옳은가에 대한 판단력과 그에 따른 행위를 조장해 주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다. 본래 "character"는 희랍어에서 유래된 말로 "동전 위에 새겨진 표시"라는 뜻이다. 덕이란 타고난 것과 삶의 경험, 교육, 훈련 등을 통하여 습득 되여 지는 한 사람의 윤리적 구조이다. 고대 희랍.. 2022. 2. 15.
김영렬 목사의 40년 목회 묵상 김영렬 목사의 40년 목회 묵상 1) 목회는 사람이 하지만 교회는 주님이 운영하신다. 2) 목회자는 하늘과 땅을 연결시키는 영적 코디네이터이다. 3) 목회자는 다른 것으로 자기를 채우려 하지 말고 "하나님의 모든 충만"으로 채우려고 해야 한다. 4) 목회자 자신에게 물어 볼 제일의 질문은 "네가 이 모든 것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이다. 5) 죄가 많은 곳에 은혜가 많은 것처럼, 은혜가 많은 곳에 죄의 유혹도 많다는 것을 기억하라. 6) 개척에는 여건이 열악하여 어렵지만, 자유함과 창의성과 비전을 나름대로 가져서 좋다. 7) 설교자는 강단에서 긴장 대신 부드러움과 기쁨으로 말씀을 선포하고, 가르치고 있는가 물어보자. 8) 세미나를 너무 의지하다 보면 예수님보다 강사가 내 안에 들어와 있기 쉽다. 9) .. 2022. 2. 15.
목회를 실패한 사람들의 여덟가지 습관 첫째, 자기기만입니다. 자기를 속이는 것입니다. 습관적으로 남에게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은 불행하게도 성공, 적어도 경제적으론 성공을 할 수 있는데, 자기 자신을 속이는 사람들은 절대로 성공을 못한다는 것입니다. 둘째, 비생산적인 행동을 하는 습관입니다. 즉,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술을 훈련과 노력을 통해서 습득하지 못하는 습관입니다. 셋째, 친구들을 소홀히 하는 버릇입니다. 이건 설명이 좀 필요합니다. 자신에게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권력자들이나, 부자들에게만 아첨하고 잘 하며, 자기가 신세 진 친구들을 홀대하는 버릇을 말합니다. 독특한 재능을 지닌 예술가나 운동선수 말고는 친구와 도와주는 사람들 없이 성공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사실 남에게 신세를 많이 진 사람들이 성공한다는 얘기도 있는데, .. 2022. 2. 15.
개척교회 목회자가 지불해야 할 것들 (강준민 목사) 개척교회 목회자가 지불해야 할 것들 (강준민 목사) 교회를 개척한다는 것은 어렵다. 힘들다. 피눈물나는 고통을 감수해야 한다. 이것이 개척자의 현실이다. 그런데 교회를 개척하는 분들 가운데 다수는 이런 진리를 받아들일 준비를 하지 않은 채 시작한다. 혹 머리로는 알더라도 가슴으로는 받아들이지 않은 채 시작한다. 개척할 때 어느 미국교회로부터 장소를 빌려 예배를 드리기 위하여 그 교회 목사님을 만났다. 그 자리에서 미국 목사님이 내게 물었다. “무슨 각오를 가지고 교회를 개척하십니까?” 나는 짧게 대답했다. “죽으면 죽으리라” 그런데 그토록 죽음까지 각오하고 시작한 개척이었지만 막상 개척교회의 어려운 현실 앞에 부딪쳤을 때에는 그런 다짐이 별 의미가 없었다. 나의 짐이 결코 가벼워지지는 않았다. 먼저, 꿈.. 2022. 2. 15.
부목은 목회 견습생, 원목을 보좌며 부목은 목회 견습생, 원목을 보좌며 3)현직 부목사들의 소리 (1)부목사는 하나님이 주신 좋은 기회 (현제무궁교회부목문오봉). 저는 매년 2월 25일이 되면 하나님 앞에 감사 기도를 드리며 특별하게 보낸다. 그날이 되면 꼭 며칠은 금식하며 나를 되돌아보게 된다. 왜냐하면 그 날에 일생 일대 잊지 못할 일이 나에게 있었기 때문이다. D 교회에 있을 때 선임부목사로서 행정적인 것부터 큰일 작은일 도맡아 했을 때였다. 담임이 연세가 많으시고 그래서 부목인 저에게 당회가 결정하여 많은 일을 맡기기로 하였다. 아니 후임을 거론하신 장로님도 계셨을 정도였다. 그래서 나는 의욕적으로 새롭게 당회와 담임목사님께 허락을 얻은 후 약 800만원 하는 인쇄기도 들여오고 노트북도 사고 주보를 교회에서 인쇄하기로 결정하였다. .. 2022. 2. 15.
기성교회 초임 목회자의 위험한 함정 心理 . 기성교회 초임 목회자의 위험한 함정 心理 . 1.기존의 모든 것을 자기 사고에 맞춰 뜯어 고치려는 心理. 1).부임하자 마자 교회건물 기타시설 리모델링을 하여야 부흥한다는 착각 심리. 2).교인들의 친근한 주보로 부터 예배순서, 기존 부서조직 제도를 확 뜯어 고치려는 심리. 3).전임자와 다르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어 하는 허영 심리. * 기존 바탕을 인정하고 존중하여야 하고 그 위에서 시간을 두고 속도가 붙는 대로 차근 차근 소리나지 않게 의식하지 못하게 진행하여야 한다. 마구 뜯어 고친다고 다 된다면 안 되는 교회가 어디 있겠는가? 철닥서니 없는 목사는 그렇게 하지 않고 힘 있는 자 하나 부여 잡고 다른 사람은 싫어하든지 떠나가든지 교인들의 정서는 생각지 않고 자기 생각만을 위하여 뜯어 고치려 한다... 2022. 2. 15.
원로목사 없는 교회에서는 장기 목회가 가능한가? 원로목사 없는 교회에서는 장기 목회가 가능한가? 원로목사 이유 대는 목회자는 원로목사 없는 교회에 부임 하였다면 모두 장기 목회를 무사히 하여야 한다. 그런데 그렇지 않다. 그 증거로 원로 목사가 없는 교회에서 수많은 목회자들이 어찌하여 순탄한 목회를 하지 못하고 시비와 원망과 분란을 일으키고 불편한 교회를 만들고 단기 목회로 단명 하는가? 예를 들어보자. 1) S교회 A목사 전남 이리에 S교회 A목사님은 30여 년의 장기 목회로 2,500여 명의 대교회를 만들어 놓으시고 갑자기 유명을 달리하시자 후임이 부임하여 얼마 되지 않아서 갈등을 빚고 자주 갈리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 죽은 전임목사 때문인가? 그곳을 떠나는 목회자들은 원로목사 없으니 아무런 말없이 떠났는가? 그렇지 않다고 추리한다. 자기.. 2022. 2. 14.
원로 목사와 장기 목회자 후임 지침서/장달윤 목사 | 역사가 길어지면서 한국교회도 원로목사 후임교회가 점점 많아지는데 거기에 대한 신학교 교육이나 책이 없기 때문에 지식 부족에서 오는 많은 문제가 파생되는 것 같아 원로목사 후임의 지침서를 시리즈로 쓸것입니다. 웜로목사 후임들은(장기목회자 후임들도 같이) 참고하시고 취사선택을 바랍니다. Ⅰ. 원로 목사와 후임과의 갈등과 평화 원로 목사 후임과 갈등, 또는 전쟁과 평화란 글을 쓰게 된 동기는 원로 목사와 후임과의 관계가 교회에 갈등으로 비춰지는 것이 다수 교회이기 때문에 문제의 요인을 생각하여 보고 각자 참고하여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데서 이 글을 쓰는 목적이 있다. 필자는 이런 말을 자주 한다. 정상적인 당회가 구성되어 있고 역사가 있는 교회에서 10년 이상 순탄하게 목회 하였으면 그 목사는 목회에 관한 한 .. 2022. 2. 14.
바울의 목회서신서 중에서 디모데전서3-4장 바울의 목회서신서 중에서 디모데전서3-4장 부제(副題) : “너의 진보를 나타나게 하라” (딤전4:15) 1. 발표에 앞서서 최근들어서 교회의 진정한 참모습을 잃어가고 있다고 많은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다. 같은 한 성령 한 하나님을 믿으면서 같은 기독교인들간에도 마치 다른 것을 믿는 것처럼 신앙안에서 다른 이질성을 가지고 서로를 평가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적으로 우리나라 대통령이 하나님을 믿는 장로출신인데, 그를 빗대어 혹자는 ‘MB식 기독교인’ 이라고 부르는 기독교식 신조어가 등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것은 성경의 바른 지식에서 배우지 못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특히 교회의 여러 직임에 대한 이해부족과 이처럼 불러진 결과는 개인의 왜곡된 자의적 우상숭배적 신앙의 발로에서 나와진 것으로 보여진다.. 2022. 1. 11.
담임목사 세습에 대한 목회적 고찰 담임목사 세습에 대한 목회적 고찰 정승원 목사(합동신학대학원, 조직신학) I. 서론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다고 하면 우리는 어떤 일, 어떤 말, 그리고 어떤 생각을 하든 반드시 성경을 최종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비록 성경에 분명하게 기록되어 있지 않더라도 우리가 필요한 지식은 반드시 성경에서 발견되어 적용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아버지를 이어서 아들이 담임 목사로 일한다는 자체가 문제가 된다면 왜 문제가 되는지 그 이유를 반드시 성경에서 찾아야 하며, 그 문제의 해결 역시 성경에서 찾아야 한다. 비록 성경에서 그 문제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과 지시가 없다 할지라도 그 문제에 관한 하나님을 뜻을 발견하면 그 가르침에 순종해야 한다. 성경에서 그 해결책을 찾는 과정 자체가 바로 소위 ‘담임목사 세습’ .. 2022. 1. 11.
위대한 목회자 (빌 1:20-24) |목회자세미나 하나님의 은혜로 존경하는 동역 자들을 모시고 제3회 전국 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주제는 교회발전을 위한 인격개발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가장 원하시는 것이 목회자의 성숙한 인격이요 이 인격을 통해서만 교회발전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바라기는 이 짧은 기간에 숭고한 그리스도의 인격으로 변화되는 체험이 있기를 빕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후 예수그리스도를 만난 사람 가운데 가장 위대한 그리스도인은 사도 바울이라고 말합니다. 진실로 위대한 사람들은 세월이 지날수록 그 위대성이 점점 더 크게 드러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의 모습은 2천년 동안 점점 더 높이 우뚝 세워지고 있습니다. 유명한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 교수는 이렇게 말합니다. "바울의 발길이 머무는 곳, 그곳이 어느 마.. 2022. 1. 3.
빚진 자의 목회 (롬 1:13-15) |(목회자세미나) 이중표목사/(목회자세미나) 빚진 자의 목회 (롬 1:13-15) 목회자의 최대의 과제는 교회를 얼마나 부흥시키느냐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인격이 얼마나 그리스도를 닮아 가느냐 하는 데 있습니다. 영국의 유명한 목회자요 설교가인 죤 스토트는 '목회는 예수의 인격을 닮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목회자의 인격을 목회 기능적인 면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목회자의 인격을 어떤 기능으로 평가해서는 안됩니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 2022. 1. 3.
나눔의 목회 (마 26:17-29/행 2:42-47) |(목회자세미나) 이중표목사/(목회자세미나) 나눔의 목회 (마 26:17-29/행 2:42-47)우리는 목회를 두 가지 면에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을 완성하는 일이요, 또 하나는 주의 일을 성취하는 일입니다. 이 둘은 분리할 수 없는 동시적 사건으로 나타날 수도 있지만 어느 면에 치중하느냐에 따라 목회방향이 달라집니다.예수님의 생애를 보면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에 모든 병든 자와 약한 자를 고치셨습니다.(마 4장 23절) 그리고 식사할 시간도 없이 바쁘셨습니다.(막 3장 20절) 그러나 예수님은 일보다 자기 인격을 중히 여겼고 자기 목숨을 나누어줌으로써 하나님 나라를 세우셨습니다.예수님의 일생은 베들레헴 말구유에서 시작되어 골고다의 십자가에서 마쳐졌습니다. 그러나 .. 2022. 1. 3.
목회자의 가시면류관 / 목회자의 가시면류관 고후12:7~10, 민33:55 이중표 목사님 설교 스크랩 녹취해서 인터넷에 올려주신 분(우림과 둠밈)께 감사를 드립니다. 설교 날짜가 나와있지 않으나, 2000년도 이전 것으로 여겨집니다. ▲목회자는 일생동안 가시 속에서 산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두 가지의 가시가 아닙니다. 늙은 가시로부터, 크고 작은 가시가 찌르고 있습니다. 저는 목회자들에게 주어지는 가시를, 어떻게 극복하고 치유하며 그 가시를 면류관으로 바꿀 것인가를 생각하며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우리 가운데 가시로 고통당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간 마음을 괴롭히는 가시의 고통을 느끼는 분이 있을 것입니다. 일시적인 가시가 있고, 평생 떠나지 않는 가시가 있습니다. 개인적인 것도, 공동체적인 것도 있을 것입니다.. 2022. 1. 3.
뿌리는 목회와 거두는 목회 / 시 126:1-6 / 뿌리는 목회와 거두는 목회 김동호 목사 저는 어려서부터 20살이 되기를 정말 손을 꼽으며 기다렸었습니다. 20살이 되면 어른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드디어 20살이 되었을 때 저는 정말 기뻤었습니다. 제가 20살이 되었다는 것이 그렇게 기쁘고 자랑스러울 수가 없었습니다. 20대 때 저는 30살 되기를 정말 손을 꼽으며 기다렸었습니다. 막상 20살이 되어보니 어른은 어른인데 왠지 풋내가 나는 것 같아 정말 어른다운 서른 살이 되고 싶었습니다. 드디어 서른이 되었을 때 저는 정말 서른이 된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좀 지루하게 들리시겠지만 삼십 대 때 저는 정말 사십을 기다렸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사십이 되었을 때 저는 제가 드디어 40이 되었다는 것이 너무 너무 신기하리만큼 좋았습니다... 2021. 12. 24.
목회자의 인격개발 행20:18~24 이중표 목사, 출처 전국목회자세미나 제1회 (1987.06.15~19) 기간 중 선포된 말씀 ◑예수를 닮는 인격 ▶제 이중표 목사님 가 한신 대학에 다닐 때 신연식 교수님이 계셨습니다. 그 분은 기독교 교육을 가르쳤는데 강의 시간마다 이라는 말을 한 백 번은 하시는 분입니다. 그에게 기독교 교육의 중심은 사랑이요, 내용도 사랑이요, 그 방법도 사랑이었습니다. 한 번은 제가 기독교교육학 시험을 보는데, 얼마만큼 답안을 작성하고 있었을 때였습니다. 갑자기 성령님이 이 종의 마음을 감동하셨습니다. “종아 너 무슨 시험을 치고 있니?” “예, 기독교 교육이옵니다.” 이때 성령님이 강하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시험을 쳐라” 그때 제가 시험지를 덮고 조용히 기도하고 있는데 교수님이 묻습니다. “이군, 다 썼나?” “예 다 썼습니.. 2021. 12. 1.
목회자의 설교개발 행6:1~10 전국목회자세미나 제1회 (1987.06.15~19) 기간 중 선포된 말씀 ◑서론 목회자의 최대 과제는 설교를 어떻게 개발해 가느냐 하는데 있습니다. ▶설교는 목회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목사는 설교하기 위해서 부름 받은 사람들입니다. 목회라고 하는 것은 교회(건물이 아님)를 먹이는 사역을 말합니다. 그래서 목회의 전부가 설교입니다. 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현재 한국 교회는.. 목사님들이 설교한 그대로 형성된 것입니다. 개교회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목사의 설교 이상도 이하도 아닌 수준에 와 있습니다. 그래서 목회개발은 설교개발이라는 말과 통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도행전 6장에 “말씀을 제쳐놓고 공궤를 일삼는 것이 마땅치 아니하니”라는 말씀에 목회의 원리가 숨어 있습니다. 우리가 목.. 2021. 12. 1.
목회자의 길 요21:15~18 ▲도입 오늘 아침 조반을 먹은 우리에게 (목회자 세미나 아침 시간) 예수님께서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고 물으십니다. 예수님께서 당신의 사랑하는 제자들을 데리시고 3년 동안 제자양육을 하셨습니다. 공생애 3년 동안 베드로와 야고보와 12제자를 택하시고 예수님께서 자연을 교과서 삼으시고, 또 하나는 하나님의 구약의 말씀을 교과서로 삼으셔서 3년 동안 제자들에게 가르치셨습니다. 우리가 신학교에서 3년 교육을 받는 것이, 아마 그런 과정쯤 되리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1등 수석으로 졸업한 사람이 베드로이고, 퇴학 맞은 사람이 가룟 유다입니다. 예수님의 신학교3년 기간 동안에, 특별하게 졸업했고, 특별하게 쓰임 받은 사람이 베드로인데 오늘 이 아침에, 베드로에 대해서 몇 가지를 배움으로써 목회에 도움을 얻고자.. 2021. 12. 1.
목회자 납세문제에 관한 하나님의 법(성경)적 고찰 목회자 납세문제에 관한 하나님의 법(성경)적 고찰 김회권 교수(숭실대 기독교학과) 들어가는 말 요즘 목회자 혹은 종교인 납세 문제로 찬반 여론이 비등하고 있다. 교회의 사회적 공기능의 불만족스러운 모습에 실망한 일반 국민들과 네티즌들은 종교인 특히 개신교 목회자들도 세금을 내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런 형편에서 순복음교회나 온누리교회 등 대교회 목회자들은 이미 수 십년 동안 납세해 오고 있음이 밝혀졌다(뉴스앤조이 기사). 또한 한기총 대표는 기꺼이 한기총 산하 목회자들의 납세 의무 이행의지를 공개적으로 피력하기도 하였다. 이제 목회자들의 납세 문제는 대세가 되어가는 듯한 형국이다. 그동안 현대의 세속국가들이 인정하는 바 목회자들의 면세 정책 혹은 면세 묵인에는 여러 가지 이유들이 있을 수 있다. 목.. 2021. 12. 1.
목회자의 가시면류관 민33:55 이중표 목사 사람에게는 누구나 다 찌르는 가시가 있습니다. 가시가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나에게 고통을 주는 것은 가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겉으로는 평안하게 보일 수 있으나 보이지 않는 어떤 가시가 우리를 찌르고 있을 때 괴로움을 느끼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일생 동안 몸에서 떠나지 않는 육체의 가시가 있습니다. 평생 괴롭히는 질병이 있습니다. 또 어떤 목사는 가정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아내가 가시 노릇을 하고 자녀들이 가시가 되어서 일생동안 괴로움을 당하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은 친구나 동역자가 가시가 되어 고통을 주기도 합니다. 훌륭한 목사님들 가운데도 가시와 같은 교인들이 있어서 괴롭게 목회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사람이 일평생 사는 동안 가시 없이 살 수는 없습니다.. 2021. 11. 30.
예언자적 시사 읽기-목회자멘토링 컨퍼런스 사회자 요새 시중에 우스갯소리가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이제 임기를 마칠 즈음에 교회 장로인데 불교로 종교를 옮겼다고 해서 찾아가는 절이 어디냐면 불법사찰이라고 합니다. 불법사찰을 찾아가는데 거기 그 사찰의 주지가 최시중이라고 하대요. 또 이명박 대통령이 그 사찰을 갈 때마다 꽃을 하나 들고 가는데 미녀화라는 꽃을 갖고 가고, 종종 가끔 가다 타고 다니는 타가 에리카라는 차라고 합니다. 아무튼 이 우스갯소리를 하면서 이명박 대통령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게 아니라 ‘예수 그럴수도’를 믿는 게 아니냐, 이런 들려오는 저잣거리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오늘 김회권 목사님께서 예언자적 시사읽기라고 하는 주제로 강연을 해주실 텐데 목사님 소개를 안 해드려도 다 아시죠? 요즘 무림의 고수들이 추풍낙.. 2021. 11. 27.
영의 목회자 마3:13-17 영의 목회자       마3:13-17         ▲공관복음의 예수님 이야기를 살펴보면,공생애의 시작에-요단강 수세 이야기-광야에서 시험 받으신 이야기가 공통적으로 나옵니다. 공관복음이, 이 두 사건을 공생애 초기에 설정한 것은복음서 저자들의 사고를 반영한 것입니다.‘사역자는 마땅히 이래야 합니다’는 저자들의 사고에서 나온 것일 수도 있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하나님의 종의 사역의 원칙은,하나님의 사역을 행하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해 져야 합니다는 말을, 메시지로 던져주는 것입니다. 요단강에서 세례 받으시는 이야기는,사람들이 늘 붙여온 제목은 "예수의 세례" 혹은 "세례를 받으시다" 입니다. No! 이것은 세례를 받는 이야기가 아닙니다.성령으로 충만해지는 이야기입니다.둘은 초점이나 관.. 2021. 11. 27.
칼 바르트 교회교의학 73 명제 세미나-명제 10 아버지 하나님 (기장 목회학박사 최영 교수) 2021. 10. 23.
목회자는 목사로서의 소명을 재확인하라(엡4:11-12) 박윤선 목사 목회자는 목사로서의 소명을 재확인하라(엡4:11-12) 박윤선 목사 1.뜨겁고 집중적인 소원이 있는가? 목사는 하나님의 사자이니 하늘에서 내린 명령 없이 사자가 되겠는가? 일시적 기분을 영적 감동으로 알지 말아야 한다. 뼈속에 말씀을 전할 불이 없거나 영혼을 구원할 불이 없이는 목사가 되지 말아야 한다. 그 귀한 일을 사명감 없이 한다면 평생 헛수고를 하게 된다. 사도 바울은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자기에게 화(禍)가 있을 것이라고 고백했다(고전 9:16; 렘 20:9). 전도자가 특수한 경우에는 자급 전도를 할 수도 있다. 바울은 자급 전도를 하였다(행 20:35; 고전 9:14-15). 2. 가르치는 재능이 확실한가? 영국의 로버트 홀(Robert Hall)은 1764년 5월 2일에 태어났다. 그는 일.. 2021. 10. 19.
목회자의 모든 언행은 일종의 설교다.(리처드 백스터) 목회자의 모든 언행은 일종의 설교다. 만약 그대가 탐욕스럽고 부주의한 삶을 산다면, 이는 그대의 양들에게 그런 삶을 살도록 설교하는 것과 같습니다. 만약 그대가 술을 마시고 게임을 즐기고 쓸데없는 논쟁으로 시간을 소비한다면, 이는 마치 양들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웃들이여, 이것이 그대들이 살아야 하는 삶입니다. 이렇게 하면 별 위험 없이 즐거움을 누릴 수 있습니다” 만약 그대가 불경스럽고, 가족들에게 하나님께 대한 경외심을 가르치지 않으며, 사람들이 헛된 이야기를 할때 화제를 돌리지도 않고, 저들의 구원에 관해 터놓고 이야기하지도 않는다면, 저들은 그대가 이런 것들은 별로 필요 없다고 설교하는 것처럼 받아들일 것입니다. ... 그리고 저들도 그대처럼 마음 놓고 죄를 저지를 것입니다. 아니.. 2021. 10. 19.
목회자와 생활비(이광호목사님)52 성중근 목사님께, 목사님, 잘 지내셨는지요? 교회와 목회자에게 있어서 정말 중요한 문제를 저에게 질문하셨더군요. 온전한 답변은 되지 못할지라도 목회자의 생활비에 관한 저의 견해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요즘은 목회자의 생활비를 두고, 그것이 '사례비'냐, 아니면 '생활비'냐, 혹은 '월급'이냐 하는 논의마저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생활비라 하면 말 그대로 교회가 목회자의 모든 생활을 책임진다는 말이 될 것이며, 사례비라 하면 목회자의 가르침과 목회에 감사해서 드리는 돈일 것이며, 월급이라 하면 일반적으로 수고한 대가로서의 돈을 의미할 것입니다. 만일 목회자가 매월 받는 돈이 생활비라면, 교회가 목회자의 삶에 드는 필요경비를 성도들이 함께 나누어 지는 것입니다. 큰 교회에서 목회하느냐 아니면 작은 시.. 2021. 1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