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대각성/예수님을 만난 사람-바울(행 22:4-11)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 가운데서 오늘은 바울을 놓고 우리 모두가 함께 은혜를 받으려고 합니다. 특별히 이번에 예수를 갓 믿으신 분이나 또 아직 예수를 믿지 않으시지만 이 자리에 나와 계시는 분들, 오늘 이 말씀을 듣는 순간 하나님께서 다시 한번 은혜 주시기를 기도하는 마음입니다. 기독교 역사상 가장 극적으로 예수를 믿는 사람을 말할 때 바울을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그가 어떻게 예수를 믿었는가하는 것은 세번이나 성경에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바울은 철저한 유대교 신자였습니다. 유대교의 신앙으로 완전무결하게 무장한 유대교 청년이었습니다. 30대 청년으로 유대교를 위해서는 생명이라도 바칠 각오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 당시에 유대교는 하나님의 아들 메시야가 올 것이라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들.. 2021. 11. 28. 영적 대각성/예수님을 만난 사람(눅 5:1-11) - 베드로 오늘 본문 속의 베드로가 예수님을 만났다면 나도, 우리도 만날 수 있습니다. 베드로는 요즘 말로 하면 보통 사람입니다. 그는 갈릴리 호수에서 고기 잡는 어부입니다. 당시는 지방색이 무척 강했던 시대입니다. 갈릴리 지역은 가난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지역으로 그는 천대를 많이 받았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그런 것에 구애받지 않고 살아가는 성실한 생활인이었습니다. 그는 30대 중반으로 가정을 이끌고 있었습니다. 성격은 다소 충동적이었지만 진리에 대하여 갈증을 느끼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베드로는 내면에 무엇인가를 항상 찾고 있었습니다. 남에게 표는 안 냈지만 갈증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인생의 깊은 허무를 느꼈습니다. ‘인생은 이것만이 아닌데 ... ’ 하는 진리에 대한 마음의 불꽃이 일렁이고 있었습니다. 그는.. 2021. 11. 28. 영적 대각성/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수가성 여인(요 4:1-18) 예수님이 살아 계시는 동안 개인적으로 얼마나 많은 여인들을 사적으로 전도하셨는지는 모르지만 개인적으로 찾아가셔서 대화를 통해 구원하신 예는 본문밖에 없습니다. 수가성 여인은 결혼생활에 실패했습니다. 첫 남자 이후에 네 남자를 다시 거쳤지만 안식을 찾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어디서 만났는지 모르는 남자와 동거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여자를 창조하실 때 존귀한 자로 창조하셨습니다. 성경 첫 페이지에 남녀를 창조하신 이야기가 나옵니다. 남녀는 순서에서 선후가 있을 뿐 동등한 인격으로 창조되었습니다. 주경학자 메튜헨리는 「남자가 머리라면 여자는 그 머리의 왕관」이라고 말했습니다. 남자가 정련되지 못한 흙에서 만들어졌다면 여자는 정제된 흙에서 만들어졌다고 했습니다. 남자는 직접 흙에서 만드셨지만 여.. 2021. 11. 28. 영적 대각성/당신에게 예수의 피가 필요합니다(레 17:11) 오늘밤 저는 “당신에게 예수의 피가 필요합니다” 하는 제목을 놓고 말씀을 좀 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성경 한곳을 읽어드리겠습니다. 마태복음 26:28, 한 절만 읽어 드립니다. “이것은 죄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마 26:28)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한번 더 읽겠습니다. 우리 몸에는 혈관이 얼마나 많이 들어있는지 그 혈관의 길이를 한 줄로 이으면 9,500Km 이상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경부고속도로를 열 번 이상이나 왕복하고도 남는 긴 혈관이 한 사람의 몸 안에 사방으로 퍼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 혈관에는 끊임없이 묵은 피와 새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매초 1500만개 이상의 세포가 새로 태어났다가 죽고 태어났다가 죽고 합니다. 생명의.. 2021. 11. 27. 구원론 강의 2- 요한복음 14장 6절 (예수의 배타적 주장과 그 함의) 요한복음 14장 6절 (예수의 배타적 주장과 그 함의) 제가 60-70분 정도 강의를 하고 20-30분은 질의응답시간을 갖겠는데요. 강의 도중에 질문하셔도 되겠습니다. 저한테 질문해주면 갑자기 그분과 제가 친척이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질문을 하지 않으면 우리 사이에 모종의 적개심이 있다고 생각하고요. 질문해주면 우리가 일촌이 되었다는 걸 느끼거든요. 지난주에 두 분이 제게 질문을 하셨습니다. 아주 좋은 질문을 하셨는데, 제가 강의 중간 중간에 그분들의 질문에 응답을 섞겠습니다. 요한복음 14장 6절은 너무 오해를 많이 받는 본문입니다. 오늘 제가 우리 한국 사람들이 오해하는 오해의 정체를 파악해보고 어떻게 바르게 해석할 수 있는가를 생각해보겠습니다. 요한복음 14장 6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2021. 11. 27. 선한 목자, 예수 (요한복음 10:11~17) ...전체 목록가기목자 목록가기 선한 목자, 예수 (요한복음 10:11~17) 목자가 딸랑딸랑 방울을 울리며 앞서 갑니다. 그러면 양들은 그 뒤를 졸졸 따라갑니다. 원래 양은 지독한 근시라고 합니다. 양이 앞을 볼 수 있는 거리는 기껏해야 10 미터 정도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거기다가 양은 냄새도 잘 맡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걸핏하면 구덩이에 빠지곤 한다고 합니다. 때문에 목자는 앞에서 양들을 잘 인도해야 할 뿐 아니라 틈만 나면 돌아보며 양들의 형편을 자주 살펴야 합니다. 혹시라도 구덩이에 빠진 양이 있으면 손에 있는 지팡이를 가지고 빠진 양을 건져냅니다. 목자들이 가지고 다니는 지팡이는 그 끝이 낚시 바늘처럼 휘어져 있기 때문에 구덩이에 빠진 양을 건져내기 쉽게 되어 있습니다. 먹을.. 2021. 11. 25.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 (행 3:12-16) 전체 목록가기 믿음 목록 돌아가기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 (행 3:12-16) 예수님의 제자 베드로와 요한이 오후 세시 기도하는 시간이 되어 성전으로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그 때 사람들이 나면서부터 앉은뱅이 된 사람을 메고 와서 아름다운 문이라고 부르는 성전 문 앞에 내려놓았습니다. 이는 성전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구걸하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앉은뱅이 걸인은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으로 들어가려는 것을 보고 구걸했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함께 그를 눈여겨보았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보라"하고 말하였습니다. 그 앉은뱅이는 무엇을 많이 주려는가 보다 생각하고 두 사람을 쳐다보았습니다. 그때 베드로가 말했습니다.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 2021. 11. 24. 예수의 복음과 기독교 (요 8:31-36) 전체 목록가기 복음 목록 돌아가기 예수의 복음과 기독교 (요 8:31-36) 내일 모레는 광복 61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엊그제는 노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하면서 전시 작전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나라가 어떻게 독립국가라고 할 수 있겠느냐? 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미국과 군사동맹을 체결할 때 맺었던 전시 작전권을 환수할 때가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이런 대통령의 기자 회견을 보고 한 편에서는 역대 국방장관을 지냈던 분들과 퇴역장성들이 거리로 나와 철회 하라는 데모를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또 그 반대 주장을 하면서 즉시 환수하라는 측의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그것을 보면서 오늘 우리의 현실이 주전 8세기경 이스라엘 민족이 처했던 환경과 비슷한 환경임을 생각해 보았 습니다. 그 때도 두 파로 나.. 2021. 11. 23. 예수 없이도 구원받는다'는 로마가톨릭교회 / 최덕성 교수68 '예수 없이도 구원받는다'는 로마가톨릭교회 / 최덕성 교수 바티칸 광장 '예수 없이도 구원받는다'는 로마가톨릭교회 [특별기고] 교황 프란치스코께 묻는다 ② 만인보편구원주의 크리스천투데이, 2014.08.04 http://www.christiantoday.co.kr/view.htm?id=274063 ▲최덕성 교수. ⓒ크리스천투데이 DB 로마가톨릭교회의 구원론은 '예수 없이도 구원을 받는다'는 결론에 이른다. 예수를 믿지 않는 유태인과 무슬림도 구원받고, 미지의 신을 찾는 사람들, 양심에 따라 사는 사람들, 바르게 살려고 노력하는 자들은 모두 하나님의 구원을 받는다고 한다. 로마는 ‘만인보편구원주의’를 표방한다. 로마가톨릭교회와 역사적 개신교회의 으뜸가는 차이는 구원론이다. 로마가톨릭교회는 행위구원 교리로 .. 2021. 11. 17. 아버지를 생각하는 그의 아들 예수 (요 17:1~11) 처음 목차 돌아가기 아버지를 생각하는 그의 아들 예수 (요 17:1~11) 요즈음 세상이 얼마나 빠르게 변화되는지 모른다. 거리에서 옷을 입고 다니는 사람을 보라. 바지 위에다 치마를 입고, 속 옷같이 생긴 옷을 겉에 입는다. 뭐가 어떻게 되는 건지 정신이 없다. 특별히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서 급격한 변화를 겪은 민족이다. 신발의 예만 들더라도 인류 문명이 여러 종류의 신을 제공해 주었다. 그런데 이 인류의 역사 속에 흐르는 다양한 종류의 신을 한 세대에 다 신어본 사람들은 유일하게 대한민국의 어르신들이라고 한다. 우리 아버님 세대에만 해도, 짚신 > 고무신 > 운동화 > 군화 > 가죽구두 > 국내외 고급 브랜드 구두를 신으셨다. 이같이 우리 나라는 급격한 변화를 가져온 그런 세대이다. 일본도 마.. 2021. 11. 9. 예수의 어머니” 요 2:1-11 처음 목차 돌아가기 예수의 어머니” 요 2:1-11 오늘은 어머니 주일로 지킵니다. 그래서 주일마다 생각해온 마태복음은 오늘 잠깐 쉬고, 어머니 주일에 맞는 본문을 택했습니다. 요한복음에 나타난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의 모습을 오늘은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오늘 본문은 흔히 “예수님의 첫 이적”이라고 일컬어지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공생애(The Public Life)에 접어들어 처음으로 행한 이적의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 11절에 이 사실이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오늘 본문의 말씀은 예수님의 첫 번째 이적의 이야기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 첫 번째라는 표현에는 어떤 강한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는 “첫 인상이 중요하다”는 말을 합니다. “첫 사랑은 잊지 못한다”라는 말도 있습니다. 우리의 삶에 .. 2021. 11. 9. 말구유에 오신 예수 말구유에 오신 예수 눅 2:1-7 첫 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지난 한주간은 사학법 재개정 문제로 교계 전체가 아주 어수선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기독교인들이 우려 섞인 모습으로 바라보았을 것입니다. 저도 그 파동의 한복판에서 분주한 한 주간을 보냈습니다. 일부는 국회로 뛰어다녔고 일부는 청와대로 가서 협상을 벌렸고 일부는 단식을 하고 또 일부는 삭발까지 하는 진통을 겪었던 긴박한 한 주간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아주 걱정되고 우려 섞인 마음으로 바라보셨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목.. 2021. 11. 9. 예수님과 어린 아이 (누가복음 18장 16∼17절) 목차로 돌아가기 예수님과 어린 아이 (누가복음 18장 16∼17절) 제가 자랄 때는 집집마다 어린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평균 여섯 명 내지 일곱 명까지 있었 습니다. 우리 집은 특별히 많아서 형제들이 아홉 명이나 되었습니다. 그때 어머니는 자식 중 한명을 부를 때면 몇 명의 이름을 줄줄이 엮어 내려갔습니다. 어머니가 자녀들의 이름 을 전부 마음속에 담고 있기 때문에 한 사람 부르는데 여러 명을 불러야 했습니다. 왜 그때는 자식을 많이 낳았을까요? 농사가 주업이던 시절에는 많은 일손이 필요했고 또 유아사망률이 높아서 많이 낳아도 또 많이 잃어 버렸기 때문인 것입니다. 1930년대와 40년 대만 하더라도 우리나라 여성들은 가임기간인 17세부터 46세까지 2, 3년 터울로 계속해서 자녀를 낳았습니다. 그러나 .. 2021. 11. 6. 다시 사신 예수님 (요20:1-10 ) 부활 목차 돌아가기 다시 사신 예수님 (요20:1-10 ) 오늘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으신 지 사흘만에 다시 사신 것을 기념하는 부활절입니다. 예수 님 이전에는 인류 역사상 아무도 죽었다가 살아난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사람들은 예수 님의 부활마저도 믿지 않으려 합니다. 그러나 예수를 나의 구주로 믿는 모든 기독교인들은 예수 님의 부활이 역사적 사실임을 말씀대로 믿습니다. 그 사실을 믿지 않으면 기독교인이 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는 예수 님 부활의 사건이 오늘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를 상고하면서 피차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⑴,예수 님의 부활은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계시한 사건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믿는 신앙이 아니라면 예수 님께서 죽으신 지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셨다는 이야기.. 2021. 10. 29. 예수님 오신 곳 (마 1:23) 예수님 오신 곳 (마 1:23) 해마다 연말이 되면 언론사에서 그해의 10대 뉴스를 선정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올해 우리 나라의 최대 뉴스는 남북 정상회담이나, 남북 이산가족 상봉, 또는 대통령의 노벨상 수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20세기를 마감하고 새로운 21세기를 맞이하면서도 세계의 언론들은 20세기의 최대 뉴스가 무엇인가에 대해 관심을 보였습니다. 그렇다면 20세기 전체를 통해 본다면 가장 큰 뉴스는 무엇이겠습니까? 세계인 모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다면 무엇이 가장 큰 뉴스로 나타나겠습니까? 그것은 분명히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성탄 뉴스일 것입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사람의 몸을 입고 오신 유일무이(唯一無二)한 대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어떤 분이.. 2021. 10. 29. 예수님은 나에게 누구신가? (사 9:1~7) 예수님은 나에게 누구신가? (사 9:1~7) 현대인들이 아무리 전도를 해도 예수를 안 믿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여러 가지 이유 중에 하나는 예수님에 대한 잘못된 관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누구로 보느냐 하는 예수를 바라보는 관점, 이것은 기독교 신앙의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단순한 聖者중의 하나로 알고 있습니다. 또는 예수를 先覺者 내지 宗敎創始者로만 알기에 예수를 믿으려 하지 않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여러분은 예수를 누구로 믿습니까 ? 예수님이 하루는 가이샤라 빌립보라는 곳으로 제자들을 데리고 가시다가 길거리에서 제자들에게 엉뚱한 질문을 하셨습니다.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예기치 않는 질문이었으나 제자들은 나름대로의 시중 여론을 전달했습니다... 2021. 10. 29. 예수님의 탄생 (눅 2:8~20) 예수님의 탄생 (눅 2:8~20) 사람마다 생일이 있고, 그날을 기억하며 기뻐합니다. 나라마다 명절이 있습니다. 우리 나라의 8.15광복절은 큰 명절입니다. 그러나 일본 사람들에게는 통곡의 날입니다. 개인의 생일이 다른 사람들에게 기쁨이 되기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또 한 나라의 독립 기념일이 다른 나라의 명절이 되기는 더욱 어렵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오신 탄일은 개인이, 어떤 나라의 명절이 아니라 온 세상 사람들과 나라들의 명절입니다. 일시적인 명절이 아니라 세월이 지나고 시간이 흘러가 시대가 바뀌어도 퇴색됨 없이 나이에 관계없이 인종의 관계없이 국경에 관계없이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세계적이고 우주적인 명절입니다. 성탄절은 이 땅에서만의 명절이 아니라 천국에서도 영원한 명절입니다. 1. 예수님은 어떤 분.. 2021. 10. 29. 예수님의 탄생의 의미 (눅 2:4-7) 예수님의 탄생의 의미 (눅 2:4-7) 동녘에서 해가 떴다가 지는 것은 1년 365일 그 어느 날이나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러나 연말이 다가올수록 하루하루가 아쉬워져 자꾸만 뒤돌아보게 됩니다. 또 아이들은 방학을 기다리고, 눈을 기다리고, 크리스마스를 기다리고, 선물은 무엇을 받게될까 기다리고, 또 철이 든 학생이라면 부진한 과목을 공부할 날을 기다리기도 합니다. 중년을 넘긴 사람들에게는 세월이 가는 것처럼 겁나는 일도 없습니다. 하지만 이들에게도 기다려지는 것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연말에는 그 황금같은 연휴가 있고, 보너스가 있고, 친구들끼리 모이는 망년회가 그렇습니다. 장사하는 사람들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대목을 기다립니다. 상가에는 손님들이 붐비고 우체국에는 카드와 연하장들이 넘치고 기차.. 2021. 10. 29. 사도신경 강해3 (마가복음 8:27-34) -- 나는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예수와 제자들이 빌립보 가이사랴 여러 마을로 나가실새 길에서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제자들이 여짜와 이르되 세례 요한이라 하고 더러는 엘리야, 더러는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또 물으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니이다 하매 이에 자기의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 경고하시고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 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사흘 만에 살아나야 할 것을 비로소 그들에게 가르치시되 드러내 놓고 이 말씀을 하시니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항변하매 예수께서 돌이키사 제자들을 보시며 베드로를 꾸짖어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2021. 10. 28. 05강 제4장 교회 공동체의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 2021. 10. 25. [기독론] 제2강 예수의 승천과 탄생(김재진 박사) 2021. 10. 23. 예수 그리스도의 교훈 예수 그리스도의 교훈 예수 그리스도는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선생님입니다. 그가 행한 이적이 위대하지만 그의 가르침은 더욱 훌륭합니다. 본 장에서 우리는 예수께서 무엇을 가르치셨으며 어떻게 가르치셨나 하는 것을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예수님은 어떻게 가르치셨나? 예수의 가르침은 "단순함"으로 특징지을 수 있습니다. 그는 보통 사람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용어를 사용하였고,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통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들과 연관시켜 가르치셨습니다. 그는 많은 교훈을 비유로도 가르치셨습니다. 비유는 교훈이 들어있는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입니다. 누가복음 15:11-32에 나오는 탕자의 비유는 매우 훌륭한 이야기로 된 비유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이것을 단순히 청중들에게 흥미를 돋구어 주기 위해서 말.. 2021. 10. 22. 예수 그리스도 예수 그리스도 이제 우리들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생을 산 사람의 생애를 배우기로 하겠습니다. 그분은 예수 그리스 도이십니다. 그는 인간인 동시에 하나님의 아들이셨습니다. 그에 인간의 몸을 입고 계신 동안의 이야기는 복음서라고 불리는 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에 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넓은 의미로는 성경 전 체가 그리스도에 대해 증거하고 있습니다. 성경 첫 책인 창세기에서 하나님은 이미 아브라함에게 그의 후 손을 통하여 땅의 모든 민족에게 복을 주시겠다는 약속을 하셨는데, 그것이 예수 안에서 성취된 것입니다. 전장에서 우리는 구약의 모든 선지자들이 장차 오실 메시야 즉 예수 그리스도를 예언하였다는 것을 살펴 보았습니다. 더 나아가 신약 전체도 우리에게 그리스도와 그의 교훈, 그의 교회에 대해 .. 2021. 10. 22. 예수님의 고난주간 행사 고난 주간(苦難主間, Holy passion week)주께서 3년간의 공생애 끝에 이제 스스로 십자가 수난을 당하시기 위하여 나귀를 타시고 군중들의 환호속에 자신이 메시야이심을 공식 선언하시면서 예루살렘에 입성한 종려 주일로부터 주님이 장사되셨다가 부활하신 부활 주일 직전까지를 절기로 삼아 주의 수난의 노고와 은혜를 경건히 기리는 한 주간의 절기가 바로 고난 주간이다.예수님 생애의 마지막 한 주간이었던 이 고난 주간에는 예루살렘 입성, 성전 숙청, 감람산 강화, 성만찬 제정, 겟세마네 동산의 기도, 체포와 심문, 십자가 처형과 장사 등 그야말로 예수 공생애의 절정을 이루는 사건이요 전 우주적 사건이기도 했던 대사건들이 숨막히게 전개 되었다. 이에 성도들은 주님의 사역의 모든 것이 응축적으로 담겨 있는 이.. 2021. 10. 21. 고난의 종, 예수/사 50:4-9 롬 8:31-36 사 50:4-9 롬 8:31-36 오늘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마지막으로 입성하신 사건을 기념하는 종려주일입니다. 종려주일이란 이름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실 때, 사람들이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고 길에 자신들의 겉옷을 펴면서 ‘호산나’ 소리를 치르며 예수님을 환영하는 것을 기념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마치 왕을 환영하듯이 환호했지만, 정작 예수님은 나귀를 타신 초라하고 겸손한 모습이었습니다.나귀를 타신 예수님의 길은 겸손으로 낮아지는 길이요, 십자가를 향한 고난의 길이었습니다. 이 십자가의 길을 가신 예수님의 네 가지 모습을 알아보기로 합시다.1. 인간, 예수첫째로 예수님은 인간의 모습으로 오셨습니다.이것이 기독교의 독특성의 하나입니다. 다른 일반 종교에서 대부분의 신은 높은 곳에 군림하고 있.. 2021. 10. 20. 우리 마음에 입성하신 예수님/마21:1-11 마21:1-11오늘은 종려주일로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신 날입니다.종려주일과 함께 이 한 주간을 예수님께서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셨기에 고난 주간이라고 말합니다. 종려주일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실 때에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호산나’하며 환영한데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예수님이 나귀 새끼를 타고 예루살렘 성으로 들어가자 사람들은 호산나를 부르며 종려나무 가지를 휘두르며 예수를 환영하였습니다.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은 사람들로부터 환영과 영광을 얻으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죄인들을 위해 고난과 대속의 죽음을 맞이하기 위한 입성이었습니다.1. 그분을 메시아로 모셔야 합니다.본문 4절에 “이는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고 하였습니다. 그 예언은 바로 스가랴 9장 9절의 말.. 2021. 10. 20. 예루살렘으로 향하시는 예수 누가복음 18:31~343월에는 고난 주간에 이어 부활주일이 함께 있는 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느 때와는 달리 좀더 특별한 자세를 가지고 이 한 달을 생각하게 됩니다.당시 초대교회에서는 부활주일을 앞에 두고 2~3일 동안 금식했다고 합니다. 이기간 동안 하루 한끼, 혹은 온종일 금식하면서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고 감사하며 경배했다고 합니다. 주후 4세기 경쯤 교회가 굉장히 부흥하고, 교회 제도가 제도화되면서 '사순절'이라는 것을 만들었습니다. 사순절은 예수님의 부활 직전 40일 동안을 특별한 방법으로 금식하는 절기였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고난을 기념하기 위해 하루 한끼나 각자 정한 대로 40일 동안 금식하면서 그분의 고난을 묵상하고 기념하는 것입니다.그러나 중세기 종교개혁이.. 2021. 10. 19. 버림받는 예수/시 22:1-2 시 22:1-2오늘은 고난주일입니다. 일년 절기 가운데 가장 절정은 이번 고난주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일생 가운데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부분도 이번 주간에 겪는 고난입니다. 전 세계 그리스도인들은 이번 주간 한 주간을 숙연하게 보낼 것입니다. 절제의 삶을 살고 예수님이 당하신 고난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예루살렘에서는 2천년 전에 있었던 십자가 행렬이 재현될 것이고 금식과 절제와 고난을 묵상하는 마음으로 보내게 될 것입니다.복음서를 보면 한결같이 처음 부분에는 예수님의 탄생을 기록해 놓았지만 마지막 부분에 가서 보면 예수님이 당하신 고난의 모습이 집중적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그곳에 보면 예수님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픈 고통을 당하십니다. 그런데 예.. 2021. 10. 19.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찬양 (눅2:20절)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찬양 (눅2:20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하며 돌아가니라”아멘 요한 계시록 5장은 우리 예수님께서 일곱인으로 봉한 심판의 책을 하나님께로부터 인수하는 장면을 봅니다. 이때 네 영물과 24장로들이 어린 양 예수님께 찬양을 드렸다. 이어서 천천만만의 천사들이 예수님의 7대 속성을 노래하였다. (어린양의 능력, 부, 지혜, 힘, 존귀, 영광, 찬송). 그러나 예수님께서 이 땅에 탄생하실 때에는 7대 찬양이 있었다. 그 찬양의 내용은 각기 다른 내용을 가지고 있으며 예수님의 구속 사업과 연관성이 있다. 1. 목자들의 찬양 : (인류의 구주를 찬양) 오늘날 다윗의 동내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목자들은 천사가 전하여 준 이기쁜 소식을 제일 먼저 듣고.. 2021. 10. 17. 임마누엘 예수 (마1:21-23) 임마누엘 예수 (마1:21-23) 유대 땅 베들레헴 들녘에 들렸던 천군천사의 노래처럼 이 성탄에는 하나님께 무한한 영광이요, 땅에 있는 우리 가운데에, 그리고 오늘 이 예배에 참석한 여러 성도들에게는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해마다 맞이하는 성탄절이요, 연말의 바쁜 계절이기 때문에 맞이하는 사람들의 자세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기도 하고, 왜곡되기도 하며, 때로는 깊은 감격과 기쁨, 그리고 은총을 느끼는 날이 되기도 합니다. 여러 해 전에 미국 보스톤 가까운 곳에 작은 도시 소머빌에서 성탄절을 맞아 신청 앞에 아기 예수의 탄생 장면을 모형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런데 뜻하지 않게 어떤 장난꾼이 아기 예수를 훔쳐가는 바람에 큰 곤욕을 치르게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멀리서.. 2021. 10. 17. 이전 1 ··· 16 17 18 19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