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나에게 누구신가? (사 9:1~7)

 예수님은 나에게 누구신가?  (사 9:1~7)

현대인들이 아무리 전도를 해도 예수를 안 믿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여러 가지 이유 중에 하나는 예수님에 대한 잘못된 관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누구로 보느냐 하는 예수를 바라보는 관점, 이것은 기독교 신앙의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단순한 聖者중의 하나로 알고 있습니다. 또는 예수를 先覺者 내지 宗敎創始者로만 알기에 예수를 믿으려 하지 않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여러분은 예수를 누구로 믿습니까 ? 예수님이 하루는 가이샤라 빌립보라는 곳으로 제자들을 데리고 가시다가 길거리에서 제자들에게 엉뚱한 질문을 하셨습니다.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예기치 않는 질문이었으나 제자들은 나름대로의 시중 여론을 전달했습니다. 어떤 이는 세례요한, 더러는 엘리야라고 하기도 하고 또 어떤 이는 예레미야라고도 합니다. 그때 주님이 다시 묻습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아무도 주님의 질문에 답을 못합니다. 그때 베드로가 대답합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이대답을 들은 예수님은 너무 기쁘셨습니다. 그래서 그에게 놀라운 복을 베푸십니다.

마16:17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16: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성도 여러분!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서 알아야 할 중요한 교훈이 하나 있습니다.


예수님이 누구신가? 특별히 예수님이 내게는 누구이신가? 이것을 올바로 알면 엄청난 복과 은혜를 누리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베드로를 향하신 예수님의 그 기쁨, 참으로 대단한 것입니다. 왜 예수님은 베드로의 이 고백에 그렇게 기뻐 하실까요?


예수님이 누구이신지 아는 것이 그만큼 중요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을 깊이 살피면 알게 되는 것은 예수님이 역사의 주인공시며 우리 인생의 주관자이심을 알게된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예수님을 누구로 믿고 섬기느냐는 우리 신앙의 핵심이라 아니할 수 없는 것입니다.

오늘은 성탄절 전 주일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하면서 즐거워하고 있으나 예수님이 누구신지에 대해서 모르면서 성탄을 축하하고, 기뻐하는 것은 엄청난 모순입니다.

어떤 심리학 교수 한 분이 40여명의 학생들에게 단어 연상 시험을 냈다. 즉 "크리스마스"란 단어를 주고 생각나는 것을 하나씩 적어보게 한 시험이었다. 그 대답은 각각이었다 <추리> <가시나무> <선물> <칠면조> <휴일> <캐롤> <산타클로스> 등등이었다. 그러나 <예수의 생일>을 적어낸 학생은 아무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어떻습니까? 성탄절 하루 앞둔 오늘, 우리는 우리가 믿는 예수, 우리의 주님이신 예수, 그분은 오늘 우리에게 누구신가를 깊이 상고하는 시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신약성경에서는 너무도 많은 부분에서 주님이 누구이신가를 교훈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구약성경에서도 예수 그리스도라는 이름이 등장하지 않으나 실제로는 메시야이신 예수님에 대해 수없이 많은 부분에서 언급을 하고 있습니다.

창세기부터 말라기까지 온통 예수님에 대한 기사입니다. 그래서 성경의 주인공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구약에서 예수님을 누구라고 교훈 하시는가? 특별히 예수님의 탄생을 예언한 이사야 성경은 예수님을 어떤 분으로 묘사하고 있는가를 살피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기를 축원합니다.

예수님은 누구신가요?

1. 奇妙者요, 謀士입니다.

이 말은 예수님은 인성을 초월하신 기이하신 분임을 말해 줍니다. 여기 奇妙란 "神秘하다"는 뜻이고 "奧妙하다"는 뜻이며 "놀랄 만하다"는 뜻입니다.

다시 말하면 "그리스도께서는 너무나 위대하고 신비하시어 우리가 다 이해할 수 없고 다 설명할 수도 없는 분이라"는 뜻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분은 우리 적은 지혜와 지식으로는 다 이해할 수 없는 분입니다. 말씀이신 분이 육신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의 몸을 입었습니다. 비천한 마구간에 오셨습니다. 생각하면 놀랄 수밖에 없습니다. 모사라는 뜻은 영어성경에서는 카운셀러로 번역되었습니다. 원어의 뜻은 정확하게는 "선비", "顧問" 혹은 "상담가"라는 뜻입니다. 무슨 일이든지 의논해서 옳게 지도하는 분이라는 뜻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분은 지혜가 풍성하신 분이므로 우리를 옳게 최선의 길로 지도 인도하시는 분입니다. 우리의 인생의 완전하신 상담자가 되시는 분이십니다.

성도 여러분!

예수님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시는 놀라운 존재요, 더 나아가 우리의 인생을 복된 인생으로 만들어 주시는 상담자, 카운셀로요, 동시에 변호사입니다. 그러기에 저와 여러분은 주님 앞에서 우리 인생의 고민 보따리를 풀어놓아야 합니다.

더 나아가, 그분은 인간으로서는 다 이해 할 수 없는 신비한 능력을 소유한 분이십니다. 그럴 수 있는 것은 그는 신성을 소유하셨기 때문입니다. 병자를 일으키시고 죽은 자를 살리시고, 당신 스스로도 죽었다가 살아나시는 놀라운 권세의 주인이십니다.

단순히 4대성자중의 하나로 보시면 큰 오산입니다. 흔히들 말하는 4대 성자, 즉 공자, 석가, 마호멧, 이들은 사람입니다. 그들과 예수님을 동일선상에 놓지 마세요. 만약 예수님이 그들과 동등된 성자중의 하나에 불과하다면 예수를 믿을 필요가 없습니다.

예수님은 신성을 소유한 놀라운(Wonderful) 존재요, 우리 인생의 완벽하고 능력있는 모사(Counsellor)인 것입니다.


2.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그분이 우리 예수님이십니다.

어떻게 예수님이 하나님이신가? 의문을 품고 계신 분도 계실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가르쳐 주셨는데 어떻게 그가 하나님, 그것도, 전능하신 하나님이란 말인가? 의문을 제기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의 아들이란 개념을 잘 이해치 못해서 생긴 것입니다. 아들은 아버지와 같을 수 없다는 것이 동양적 개념입니다. 그러나 서양적 개념은 아버지와 아들은 똑같은 존재입니다. 그래서 아버지의 이름을 자식이 그대로 물려 받기도 합니다. 찰스1세, 찰스2세 하는 것이 그런 사상에서 나온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살고 있는 동양의 부자관념은 자식은 절대로 아버지를 넘어설 수 없습니다. 아버지는 자식이 넘볼 수 없는 권세와 권위를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의 성함에 한 글자라도 건드릴 수 없습니다. 그래서 아들이신 예수님이 전능하신 하나님이란 말을 하면 신성 모독처럼 들려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성부하나님과 동등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이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시기 위해 아들이라 칭함을 받은 것입니다.

그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全能하다"는 말을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전능이라는 용어는 아무에게나 쓸 수 없는 단어입니다. 오직 하나님에게만 쓸 수 있습니다. 이 세상 그 어느 누구에게도 사람에게는 절대로 쓸 수 없는 단어입니다.

예수님이 그런 분이십니다. 그는 힘과 능력이 무한하신 분입니다. 성경에 떡5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5000명이 넘게 배불리 먹이시는 기적을 일으키고 수많은 병자를 놀라우신 방법으로 고치십니다. 인간이 갖고 있는 모든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를 의지하며 나오는 자에게는 절망이 소망으로 바뀌어집니다.

그러기에 그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이 누구신가?

3. 그는 永存하시는 아버지이십니다.

우리가 믿는 예수 그리스도, 그는 永遠히 存存하신 아버지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영원히 존재한다는 것에는 우리 모두가 이해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가 아버지라고 하신 것은 깊은 생각과 이해를 갖어야 합니다.

왜 성경은 하나님을 아버지라 하실까요?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 아버지는 1)생명의 근원이기 때문이며 2)아버지는 보호자이며 3)아버지는 공급자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예수님도 우리에게 생명의 근원이십니다. 그래서 주님이 말씀하신 말씀을 우리는 이해해야 합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또한 예수님은 우리의 보호자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를 성령으로 지금도 지키시고 보호하시며 천군 천사 동원하여 지키시며 보호하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 보호는 일시적이나 한계가 있는 보호가 아닙니다. 그의 보호는 영원한 것입니다.

수요일 오전에 아침마당이라는 프로그램을 간혹 보면 우리 집사람은 눈물 바다가 됩니다. 아버지를 어머니를 그리고 형, 누나를 찾는 애절한 사연이 소개 될 때 연락이 되어 울며 대화하는 것을 봅니다.

저는 그때마다 속이 상합니다. 얼마나 어려웠으면 자식을 남에게 줄까, 얼마나 모질면 제 새끼를 떼어놓고 살수 있을까 생각을 합니다.

육신의 아버지, 어머니는 한계가 있습니다. 세월이 부모의 능력을 다 앗아갑니다. 또한 형편과 처지 때문에 限界상황을 갖게 됩니다.

그러나 염려하지 마세요. 우리의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 그는 우리를 위해 당신의 목숨을 십자가에 버리신 분이십니다. 나 같은 미련한 자를 위해 온갓 사랑을 다 부으신 분이십니다. 그분은 한순간만의 아버지가 아닙니다. 永存하시는 아버지이십니다. 그를 의지하고 살아가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예수님은

4. 우리의 平康의 왕이십니다.

"평강의 왕"이란 뜻이 무엇일까요?

그는 우리와 하나님과의 막힌 담을 헐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는 사람들의 평화를 위해 오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탄생하실 때, 천군 천사들이 노래한 것이 영광과 평화입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라고 하였습니다.

평강이 누구에게 온다고 합니까? 하나님으로부터 기뻐하심을 받은 사람들 중에 임합니다. 그 은혜와 평강은 우리 아버지, 그리고 주 예수 그리스도로 쫓아온다고 하십니다. 그 평강이 여러분에게도 영원하기를 축원합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평강을 온전히 누리지 못하는 것일까요? 평강의 정확한 의미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이 우리에게 진정한 평화를 주시기 위함입니다. 흔히 전쟁이 없는 상태를 평화라 하지만 그것은 껍데기 평화입니다. 참 평화, 참 평강은 "구원을 얻어 죄로부터의 해방을 누리는 심령의 상태"를 말합니다. 더 나아가 "모든 사람을 용서하며 사랑할 때 누리는 자유"를 의미합니다.

이 평강이 여러분의 심령 속에는 있습니까? 이 평강이 여러분의 가정 속에는 있습니까?

이 땅에 사는 어떠한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이런 주님을 영접할 때만이 온전한 복을 누리며 살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바로 모시는 가정, 예수님을 바로 섬기는 마음에 천국이 이루어집니다. 성탄은 주님 오시기 전 700여 년에 예언되었습니다. 우리 예수님은 그 예언대로 오셨고 그 예언대로 지금도 존재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