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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설교〓/설교.자료모음

365일 9월 예화

by 【고동엽】 2022. 12. 2.
365일 9월의 예화            {목록 돌아가기}
 

365일 예화[ 9월 1]거두는 복

 독일의 나찌스 시절에 유대 사람들을 학살할 때 어떤 비행장에서 독일의 한 비행사가 연습하려고 올라 타려는데 어떤 사람이 뛰어 오르더니 “날 좀 살려주시오. 난 유대 사람인데 나찌들이 나를 죽이려고 따라 옵니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했던 그는 그 사람을 불쌍히 여겨 자기 비행기에 태워 독일 국경을 넘어 폴란드까지 가서 그 사람을 살려 주었습니다.

  그후 얼마 뒤에 세계 2차 대전이 일어났는데, 이 비행사는 독일 사람이지만 나찌스의 하는 일이 너무 합당하지 않다고 생각하여 비행기를 타고 영국으로 도망갔습니다.

  그는 영국의 비행사가 되어 오히려 독일과 싸우게 되었는데, 전투 중에 뇌를 상하는 중상을 입게 되었습니다. 그 때에 런던의 유명한 외과의사 한 분이 이 비행사를 수술해 주었습니다.

  그는 회복된 후 자기를 수술해 준 사람이 바로 여러 해 전에 나찌스에 쫓기던 유대인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죽을 청년을 살려 주었더니 그 청년이 자기를 살려 준 셈이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사랑의 씨를 뿌리면 그 수고한 대로 거둘 때가 오는 것입니다.

 

365일 예화[ 9월 2]참된 일꾼

홀리데이 호텔의 사장이며 미국에서는 성공한 건축업자로 손꼽히는 윌라스 E. 존슨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늘 지갑 안에 아래의 구절들을 넣어 가지고 다니면서 자주 꺼내서 읽어 봅니다.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마 7:7,8). 이 구절은 하나님의 귀한 약속들 중의 하나입니다. 그러나 그 약속들은 다소 한 쪽의 입장만 말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받는 것에 관한 철학만을 나타내고 있지 주는 것에 관한 언급은 없습니다.

  나의 아내 알마와 내가 어느 날 개인적인 문제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는 가운데 갑자기 다음과 같은 구절이 내 마음속에 떠올랐습니다.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변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딤후 2:15).

  이것은 주는 것에 대한 철학이 담겨 있는 구절로, 그 이후 매일 나의 암송하는 구절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날마다 이 구절에 비추어 나의 행동을 평가했습니다.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

 

365일 예화[ 9월 3]치료자

교회성장학으로 유명한 피터 와그너 박사는 다리가 짧은 사람을 치료하는 은사를 받고 수십 명의 환자들을 치료했습니다.

  한 번은 어떤 이집트 사람이 기차에서 떨어져 기차 바퀴에 다리를 다쳤는데 한 쪽 다리가 다른 쪽 다리보다 짧고 상처투성이였습니다.

  피터 와그너 박사는 그 사람의 다리에 손을 얹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나니 다리는 길어질지어다.”라고 큰 소리로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한 2분 동안 고함을 쳐도 그 사람의 다리는 그대로 있었습니다. 그러자 피터 와그너 박사는 그 사람에게 “내 기도를 따라해 보시오.”하면서 “나는 하나님께서 살아 계신 것을 믿습니다. 예수님께서 나를 고쳐주실 것을 믿습니다.”라고 한 다음 그를 일으켜 세웠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의 한 쪽 다리는 여전히 짧았습니다. 그 때 피터 와그너 박사가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짧은 다리는 길어질지어다.”라고 말하자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눈 깜짝할 사이에 그 사람의 다리가 길어진 것이었습니다. 순간 그 사람은 일어나 뛰며 좋아서 어쩔 줄 몰랐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치료의 근원이 되시기 때문에 그 이름으로 명할 때 치료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365일 예화[ 9월 4일]성공의 비결

평안북도 정주에서 일제시대에 많은 애국자를 길러낸 유명한 오산학교의 어떤 선생님의 이야기입니다.

  정주 어느 동리에 한 머슴이 주인집에서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그는 어김없이 아침이면 주인의 요강을 비우고 깨끗이 닦아 놓았습니다. 그의 변함없는 신실함에 감동받은 주인은 그에게 공부를 시킬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는 학자금까지 주면서 그 머슴을 평양 숭실학교에 보내어 공부를 시켰습니다. 그리고 그가 학교를 졸업하자 전문학교에 보내어 공부를 계속하게 했습니다.

  전문학교를 졸업한 그 머슴은 자기가 머슴으로 일하던 정주로 내려와서 오산학교의 선생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머슴살이를 하던 사람이 선생이 되었다고 모두 칭찬했습니다.

  그는 희생정신을 가지고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마침내 그가 가르친 학생들이 졸업을 하게 되었을 때, 학생들이 그에게 질문했습니다.

  “선생님, 우리가 사회에 나가서 어떤 일을 하면 성공할 수 있을까요?”

  그때 그 선생님은 “사회에 나가거든 요강을 닦는 사람이 되거라.”라고 말했습니다.

  어떤 일을 하게 되더라도 겸손한 자세로 임할 때 하나님과 사람 앞에 인정받는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365일 예화[ 9월 5일]생명의 근원 하나님

어느 대학의 생물학 강의 시간에 있었던 일입니다.

  “모든 생명을 가진 유기체는 원형질이라고 불리는 물질에서 발전되었고, 이 원형질은 산소, 수소, 질소, 탄소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자 여기까지는 우리가 다 잘 알고 있는데, 그렇다면 성장력을 가진 원형질은 무엇으로부터 유래되었는지 알고 있는 학생은 대답해 보세요.”

  박식한 교수는 열띤 강의를 끝내고 이같이 질문하였습니다. 물론 그는 아직 연구 단계에 있는 이 사실에 대해 당연히 아는 학생이 아무도 없으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한 학생이 불쑥 일어났습니다.

  “아니, 자네는 모든 생물학자들도 아직 모르고 있는 원형질의 생명과 성장력을 갖게 한 요인을 안단 말인가?”

  교수는 의심스러운 표정으로 학생의 대답을 독촉했습니다. 이에 학생은 자신에 찬 목소리로, “네, 원형질의 유래는 바로 존재하는 모든 생명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이십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 학생의 대답은 자연과학의 시각에서 본다면 터무니 없는 것으로 생각되지만, 그것은 정확한 대답이었습니다.

  지구를 포함한 세상 만물, 모든 생명의 근원은 하나님으로 말미암았음을 성경은 분명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365일 예화[ 9월 6일]허물을 덮는 사랑

어느 음악회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그날 오케스트라를 지휘하기로 된 가난한 음악가는 새 예복을 장만할 여유가 없어서 전부터 입어오던 낡은 예복을 입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만 지휘 도중에 그 낡은 예복이 찢어지고 말았습니다.

  연주를 할 때는 반드시 예복을 입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지휘자는 한 곡이 끝나자 그 낡아서 찢어진 예복을 벗어야만 했습니다.

  셔츠 차림으로 지휘하는 그를 향하여 사람들은 킬킬거리며 조롱하고 웃었습니다.

  그러나 주위가 소란해도 그런 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그는 열심히 지휘하였습니다.

  이때 맨 앞에 앉아 있던 어느 신사가 조용히 자기가 입고 있던 겉옷을 벗음으로써 지휘자처럼 셔츠 차림이 되었습니다.

  그것을 보고 있던 사람들도 웃음을 멈추고 하나, 둘 전부 웃옷을 벗었습니다.

  그 결과 그 날의 연주는 그 어떤 연주회보다 더욱 감격적이었고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이야기입니까!

  우리는 이웃의 실수나 아픔을 보며 비웃거나 조롱할 것이 아니라, 주의 사랑으로 이해하며 감싸주어야 할 것입니다

 

365일 예화[ 9월 7일]심고 거두는 법칙

페테스부르크의 어느 탁월한 사업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는 사업으로 많은 돈을 벌은 후 한 선교단체를 방문해서 인도로 파송된 많은 선교사들의 재정을 보조하겠다고 제안해 왔습니다.

  그래서 선교단체의 한 간사가 그에게 “당신은 어떻게 사업을 하기에 그렇게 돈을 많이 벌 수 있었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답변했습니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기 전에는 나 자신과 세상만을 위해 돈을 물 쓰듯 썼습니다.

  그러나 그때는 기쁨이 전혀 없었고, 보람도 느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영접한 뒤 나는 이전에 결코 맛보지 못했던 기쁨과 평안을 맛보았으며 삶의 참뜻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나 고맙고 감사해서 나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드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즉시로 내가 사업으로 번 돈을 모두 하나님께 드리기로 작정했는데, 그 때부터 사업은 전보다 두 배나 불어났습니다.”

  모든 물질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물질의 선한 청지기가 되어서 기쁨으로 하나님께 심는다면 하나님께서는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는 것입니다.

 

365일 예화[ 9월 8일]금식 기도의 능력

오스본이라는 사람은 기도의 용사이며 특히 금식 기도를 많이 하신 분입니다.

  미국에서 이 분의 기도로 125명의 벙어리가 고침을 받았고 또 90명의 소경이 눈을 떴습니다.

  헬렌 홀이라는 사람이 기도했을 때 3천 명이 한 자리에서 회개하였으며 귀신들린 사람과 관절염, 위궤양, 암환자, 그리고 절름발이 등 많은 사람들이 고침을 받았다고 합니다.

  또 요나서에서도 보면 요나의 경고를 들은 니느웨 성의 모든 사람들이 식음을 전폐하고 회개 기도했을 때 구원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사도행전 27장 9절에서 볼 수 있듯이 그때까지 금식하는 절기를 지킨 기록이 있고, 스가랴 8장 19절에 보면 4월, 5월, 7월, 10월에 국민적인 금식일을 정해서 일 년에 네 번 전 민족이 금식기도를 한 기록이 있습니다.

  기독교 역사를 보더라도 영국, 미국, 핀란드 등의 유럽 여러 기독교 국가에서, 또 기독교 국가가 아니더라도 그곳의 기독교인들은 자기 나라가 국난을 당했을 때 하나님 앞에 초비상 금식 기도를 한 예가 많습니다.

  이와 같이 영적 싸움을 맞이하여 때로는 금식하며 기도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365일 예화[ 9월 9일]베풀지 않는 삶의 비극

 사도행전에 나오는 다비다라는 여제자는 평소 선행과 구제하는 일이 심히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녀가 죽게 되자, 평소에 다비다의 은혜를 입었던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시체 곁에 서서 생전의 그녀를 생각하며 슬피 울었습니다.

  그러면 이제 이와는 전혀 다른 저 유명한 모짜르트의 인생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에게는 무덤이 없습니다. 그의 장례식 날 아무도 묘지에 가지 않아 묻힌 곳을 몰라서입니다. 그의 장례식 날 날씨가 춥고 진눈개비가 쏟아진 탓이라고는 하지만 그것만은 분명 아닐 것입니다. 평소에 가까운 친구는 말할 것도 없고 그의 아내조차도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생전에 그는 자신의 음악가로서의 삶을 중요시한 나머지 가족들도 외면한 채 살았습니다. 그는 자기만 알았으며, 지나치게 사치스러운 생활을 했기 때문에 이웃을 도와주기는커녕 자신의 생활마저 궁핍하여 늘 어려운 생활을 했습니다. 사람들은 그의 음악은 좋아했지만, 그를 존경하지는 않았습니다. 만약 평소에 그가 자신의 재능을 키우기에만 급급하지 않고, 가정과 이웃을 돌아보았더라면 이런 일은 있을 수 없을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비록 가진 것은 없어도 예수님의 사랑으로 이웃을 위해 사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365일 예화[ 9월 10일]고난을 극복한 찬송

고난 중에서도 찬송을 부른 파울 게르하르트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11살 때 유럽 전체를 휩쓴 30년 전쟁으로 말미암아 부모를 여의고 고아가 되었습니다. 그는 전쟁과 페스트의 소용돌이 속에서 소년 시절을 보낸 후 비텐베르크 대학의 신학부에 입학했습니다.

  전쟁은 1648년이 되어서야 끝났습니다. 그러나 사회는 피폐해졌고 그는 힘겹게 대학을 졸업했지만 할 일이 없었습니다. 가정교사 등으로 간신히 생활을 지탱하다가 44세 때 처음으로 조그마한 시골 교회에서 목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수년 후에는 베를린의 큰 교회에 부임했으나 영주의 종교 정책과 충돌해서 쫓겨나고 말았습니다. 그 동안 그의 다섯 명의 아이들 중에서 네 명이 병으로 죽었고, 끝내는 아내마저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 때 나이 62세인 게르하르트는 하나 남은 9세 된 아들과 함께 새로운 삶을 찾아 전전했습니다.

  게르하르트는 삶의 괴로움이나 슬픔을 모두 찬송가로 표현했는데 그가 지은 찬송은 무려 123곡이나 됩니다. 그는 고난 가운데서도 주님을 생각하고 주님을 의지한 것입니다.

  주름이 깊게 패인 그의 초상화 아래에는 “악마의 체에 걸러진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글귀가 쓰여 있습니다

 

365일 예화[ 9월 11일]가시의 유익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처럼 약한 중에 오히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더욱 크게 쓰임받은 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잘아는 헬렌 켈러는 소경이요, 귀머거리며, 벙어리였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수 많은 사람들에게 전도했습니다.

  병약자였던 화니 제인 크로스로 불리는 아이작 왓츠 박사는 9천 편 이상의 찬송시를 썼습니다.

  걸어 다니는 병원이라 할 만큼 많은 병을 가지고 있었던 칼빈은 16세기의 대표적인 종교개혁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경이 된 죤 밀턴은 「실락원」을 썼습니다.

  옥중에 갇힌 죤 번연은 「천로역정」을 썼습니다.

  또한 성경 본문의 사도 바울도 육체의 가시를 지닌 자였습니다.

  그러나 이들 모두는 자기가 가진 연약함 때문에 낙오되고 실패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주님을 의뢰함으로 지혜 있는 자와 강한 자가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위에 열거된 많은 사람처럼, 우리가 약할 때 더욱 주를 의뢰함으로 약한 데서 더욱 온전하여지기를 원하십니다.

 

365일 예화[ 9월 12일]준비하는 삶

 젊은 변호사인 챨스 피니가 뉴욕 주의 한 마을 법률 사무소에 앉아 있었습니다. 피니는 해결해야 할 문제를 안고 치안 판사의 사무실에 도착한 것입니다. 이른 아침 혼자서 치안 판사를 기다리던 그에게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피니, 네가 교육과정을 마치고 나면 무엇을 할 작정이냐?”

  “간판을 걸고 개업을 하지요.”

  “그런 다음엔?” “부자가 되지요.”

  “그런 다음엔?” “은퇴하지요.”

  “그런 다음엔?” “죽지요.”

  “그런 다음엔?”

  그러자 피니는 떨면서 말을 이었습니다.

  “심판받지요.”

  그는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는 4년 동안 법률을 공부해왔으나, 이 세상의 것들을 즐기기 위해서만 살아온 이기적인 삶이었습니다.

  그후 그는 결단을 하고 전도자로서의 삶을 살기 시작하여 50년 동안 수천 명을 주께로 인도했습니다. 심고 거두는 법칙은 단지 자연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영적인 세계의 법칙이기도 합니다. 이 땅에서 자신이 심는 대로 심판 날에 받게 될 것을 알고 하나님의 심판을 생각하며 준비하는 사람이야말로 현명한 사람입니다.

 

365일 예화[ 9월 13일] 우상 숭배의 어리석음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죄는 우상 숭배입니다.

  이스라엘 역사를 봐도 그들이 하나님을 떠나 우상 숭배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그들에게 벌을 내리셨습니다.

  우상 숭배의 죄에 대해서 한 번도 그냥 간과한 적이 없으십니다.

  그런데 이러한 우상 숭배는 그때 뿐 아니라, 지금까지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인도의 4억 불교도들은 5mm 가량의 퇴색하여 지저분해진 송곳니 하나를 세상에서 가장 거룩한 성물(聖物)이라고 섬기고 있습니다.

  그것은 주전 543년 석가모니의 화장터에서 얻은 것으로 800년 후 실론 섬으로 옮겨졌습니다. 지금 그 송곳니는 실론 칸디에 있는 이빨 성전의 황금 연꽃 위에 놓여져 있습니다.

  해마다 각국의 수십만 불교도들이 그 송곳니를 보기 위해 모여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황금, 은 등의 보석과 많은 예물을 그 성전에 바치고 있습니다.

  이 얼마나 웃지 못할 모습입니까?

  아무런 위로나 기쁨을 주지 못하는 변색해 버린 그 이빨이 수많은 불교도들에게 신처럼 떠받들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우상숭배의 죄는 하나님의 능력이 역사하는 것을 방해합니다.

 

365일 예화[ 9월 14일]발견과 변화

그리스도를 발견하고 확실하게 변화된 사람들은 수없이 많습니다.

  고아의 아버지로 유명한 죠지 뮬러도 그 중 한 사람입니다.

  그는 16세 되던 해에 절도죄로 감옥에 들어갔었고, 대학에 들어간 후에도 술, 여자, 노름 등으로 방탕한 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20세가 되었을 때, 그는 그리스도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후 뮬러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뜻과 여러 성도의 유익을 위해 헌신하게 되었으며,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 기도의 사람으로 변화되어 갔습니다. 그는 그가 가진 13만 5천 달러의 돈을 모두 이웃을 위해 사용하였으며, 그가 죽었을 때 그에게는 1천 달러 상당의 재산밖에는 남은 것이 없었습니다.

  사도 바울 역시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인을 핍박하던 자였으나 다메섹 도상에서 그리스도를 만난 후 이방인 전도의 제1인자가 되었습니다.

  또한 가난한 자들의 재산을 토색했던 세리장 삭개오도 그리스도를 만난 후 구제와 공의를 결심하는 등 그의 삶이 180도로 변했습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한 우리 성도들은 지금 어떠한 변신으로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습니까?

 

 

365일 예화[ 9월 15일]인도받는 삶의 안전

  어느 겨울, 한 산악회에서 등반을 나섰습니다.

  전날 내린 많은 양의 눈으로 산은 온통 은빛이었습니다.

  특히 이런 날은 더욱 조심해서 산을 올라야 하기 때문에 모두 조심조심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그런데 산 중턱쯤 이르렀을 때 아니나 다를까 갑자기 눈발이 날리기 시작하더니 점점 거세어져서 결국 그들은 아쉽지만 등반을 포기하기로 하고, 리더를 선두로 다시 되돌아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한참을 리더 뒤를 따라가던 어떤 회원이 앞을 보니 가까운 길을 택하지 않고 자꾸만 먼 길로 돌아가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리더에게 물었습니다.

  “여보시오, 가까운 길로 가지 않고 왜 이렇게 자꾸 먼 데로 돌아가는 거요?”

  이렇게 물어도 리더는 그냥 잠자코 따라오라고만 할뿐 계속 그 길을 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가까운 길이 있을 텐데 구태여 먼 길로 돌아가다니….’라고 생각하며 리더를 따라가지 않고 자기 생각에 가까워 보이는 길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그런데 그는 얼마 가지 못해서 눈 속으로 빠져 버렸습니다.

 

365일 예화[ 9월 16일] 거듭난 인생

 인도는 힌두교를 국교로 숭배하고 있습니다. 신분이 높을수록 힌두교를 믿는 것이 의무시 되어 배교하면 집에서 쫓겨나고 아예 죽은 사람으로 취급해서 장례식을 치른다고 합니다.

  그런데 인도의 사성계급(四姓階級) 중 가장 높은 바라문 계급, 한 부유한 가정의 부인이 그리스도를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주위 사람들은 이 부인의 장례식을 치러야 한다고 아우성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부인은 담대히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내가 당신들에 대해서 이미 죽은 것이 사실이지만, 내 주 되신 그리스도에 대하여는 오히려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그후 그녀의 남편도, 친척도, 친구들도 모두 그녀에게서 떠나 갔습니다.

  부인이 세례받는 날, 그녀를 핍박하고 비방하려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 들었으나 그녀는 당당하게 세례를 받았습니다.

  이에 힌두교를 떠난 자는 죽은 사람으로 취급한다는 관례를 따라 그녀의 남편은 그녀의 장례식을 치르고 그녀의 초상화에 불을 질러 태운 재를 죽은 자들의 영령을 안치하는 곳에 안치시켰습니다. 그녀는 이제 완전히 죽은 사람이 된 것입니다. 그러나 그녀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거듭난 인생을 살 수 있었습니다.

 

365일 예화[ 9월 17일]복음의 능력

남태평양의 핏카린 섬은 지도에서 찾아 보면, 정말 망망 대해에 하나의 점과도 같은 정말 작은 외딴 섬입니다.

  지금부터 약 200년 전인 1790년에 바운티 호라는 배에서 항명 폭동 사건을 일으켰던 9명의 선원과 원주민 남자 6명, 그리고 원주민 여자 12명, 모두 합하여 27명이 이 섬의 해안에 당도하게 되었습니다.

  그중 한 선원이 곧 일을 한 가지 시작했는데, 그것은 술을 만드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곧 이 섬은 방탕함과 악으로 가득차게 되었습니다. 10년이 지났을 때에 그 섬에 살아남은 남자는 백인 한 명 뿐이었고, 원주민 여자들과 혼혈아로 태어난 아이들만이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그 백인이 바운티 호에 실려 있던 헌 궤짝통에서 성경책을 한 권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성경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변화를 받게 된 그는 섬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성경을 가르치기를 시작했습니다. 그 섬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하여 모두 변화받아 새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1808년 그 섬을 지나간 미국의 토파스 호의 선원들은 그 섬에 술, 범죄, 게으름, 감옥이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해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그리스도로 새 사람을 입은 것입니다.

 

365일 예화[ 9월 18일]판단의 기준

빅토리아 여왕이 발모랄 성에서 살았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그녀는 종종 평복을 하고 거리를 걷는 것을 즐겼습니다.

  한번은 존 브라운이라는 아주 믿음직한 하인만을 데리고 옆문으로 살짝 빠져 나왔습니다. 그는 여왕을 보호하며 뒤를 좇고 있었습니다.

  길을 따라 가다가 그녀는 한 떼의 양무리를 몰고 있는 한 소년을 보았습니다.

  그 소년은 그녀가 양떼의 움직임을 방해한다고 생각하고는 다음과 같이 소리질렀습니다.

  “이 지저분한 할망구, 길 비켜요. 비켜!”

  빅토리아 여왕은 그 말을 듣고도 그 소년에게 화를 내기는커녕 미소만 짓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여왕의 하인이 그 소년에게 다가가 그녀가 빅토리아 여왕이라고 알려 주었습니다.

  그 소년은 매우 당황했습니다.

  “정말이에요? 그러면 그녀는 여왕같이 옷을 입었어야 하잖아요.”

  우리들 중에는 예수님께서 보잘 것 없는 모습으로 나타나셨다고 해서 그를 하나님의 아들로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365일 예화[ 9월 19일]상한 심령을 찾으시는 하나님

그레이는 신앙을 저버리고 세상과 어울려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의 심령은 곤고했지만 그의 영적인 상태에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어느 날 밤, 그레이는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마음껏 술을 마셨습니다. 만취된 그는 파티가 끝난 후에 우연히 파티장 구석에 붙어 있는 이런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예수께 속하지 않은 영혼은 이미 잃어버린 것이다.” 이것을 보는 순간 그는 강한 충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나는 영혼을 잃어 버렸구나’하는 생각에 빠지자 그는 갑자기 혼란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무릎을 꿇고 하나님의 자비를 간구하게 되었습니다. 그날 밤처럼 절박하게 기도한 적은 없었습니다. “이 죄인에게 하나님의 자비를 베푸시고 저의 영혼을 구원하소서.” 그는 눈물을 흘리며 이 기도를 수없이 되풀이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마루바닥에 머리를 숙이고 고통에 가득찬 심정으로 드린 기도를 들어주셨습니다. 아무도 그레이의 영혼의 상태에 관심을 두지 않았지만 하나님께서 곤고한 그의 심령에 찾아오셔서 하나님의 품안으로 그를 다시 이끌어 주셨던 것입니다. 그날 밤 이후, 하나님께서는 더러운 진흙탕에 빠져 있는 그를 건져 내시어 훗날 미국 성공회의 주교요, 무디 성서학원의 원장으로까지 세우셨던 것입니다

 

 

365일 예화[ 9월 20일]정욕을 이기는 길

한때 육신의 정욕은 성령을 거스리므로 자학이나 고행을 통해 육체의 정욕을 다스려야 한다고 생각한 시대가 있었습니다.

  4세기에 들어와 수백 명의 고행자들은 세상의 유혹을 피하여 은둔생활로 육체에 고통을 주는가 하면 좀더 극단적인 방법을 동원하기도 했습니다.실례로 성(聖) 아셉시마스는 자학의 사슬을 몸에 칭칭 감아 걸을 수조차 없어서 무릎으로 기어다녔고, 마카리우스는 6개월간이나 벌거벗고 늪지대에 들어가 모기에게 뜯겨서 문둥병자처럼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성(聖) 마론은 11년간이나 나무통 속에서 끼니만 때우고 살았고, 이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육체의 정욕을 다스리기 위해 동굴이나 짐승의 굴, 무덤 속 등 악취 나고 벌레와 구더기가 득실거리는 속에서 살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한다고 해서 육체의 정욕을 이길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우리는 이들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육체의 소욕을 제어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했다는 것은 인정해야 합니다.

  육체의 소욕은 이미 십자가에 못 박힌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것을 믿음으로 시인하며 끊임없이 육체의 일들을 멀리하여야 합니다.

 

365일 예화[ 9월 21일]입술의 열매

 1928년 헝가리에서 태어난 종군작가 엘리위젤이 쓴 「밤」이라는 책 중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제 2차 대전 당시 독일에 살고 있던 유대인들이 나치 정권하에서 대량 학살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이 일에 주동 역할을 한 자는 유대인인 아히만으로 그로 인해 600만 명의 유대인들이 비참하게 죽어 갔습니다. 아히만은 어느 날 거리에 큰 장대를 세우고 한 어린 소년을 목매달아 두고 많은 사람들을 그 밑으로 지나가게 하였습니다.

  마침 그때 그 곳을 지나가던 종군 기자요 작가인 엘리위젤이 그에게 “하나님은 어디 있느냐?”고 묻자, 그는 능청스럽게 “지금 막 저 소년과 함께 죽어가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전쟁이 끝난 후, 아이만은 자기의 범죄상이 너무 두려워서 어디론가 잠적해 버렸습니다. 그러나 아르헨티나 어느 시골에 이름까지 고쳐서 은밀히 살고 있던 아히만은 유대 비밀 경찰에 의해 최고 재판소에 회부되었습니다.

  이에 엘리위젤은 그의 책을 통하여 다시 “하나님은 어디 있느냐?”고 두번째 질문을 던지면서, “하나님은 지금 아히만을 심판하고 계신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반드시 심은 대로 거두게 되어 있습니다.

 

365일 예화[ 9월 22일]지불된 구원의 대가

무디가 어느 탄광촌을 방문하여 구원에 대해 설교를 마쳤을 때, 한 광부가 찾아와서 말했습니다.

  “무디 선생님의 말대로라면 구원이 공짜로 우리에게 주어진다는 것인데, 세상에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값이 있건만 공짜라는 것이 어쩐지 믿어지지 않는군요. 뭔가 값이 있어야 할 것 같은데 ….”

  그의 말을 듣고 무디가 말했습니다.

  “당신은 오늘 갱 속에 얼마나 깊이 들어갔습니까?”

  “수백 피트나 들어갔지요.”

  “그렇게 깊은 곳에 어떻게 내려갔습니까?”

  “그거야 간단하죠. 승강기를 타고 내려갔으니까요.”

  “그럼 승강기를 탈 때 돈을 냈습니까?”

  “아니요. 승강기 회사에서 다 설치해 놓았기 때문에 그냥 버튼만 누르면 됩니다.”

  광부의 말을 듣던 무디가 즉각적으로 말했습니다.

  “바로 그겁니다. 당신이 승강기를 탈 때 버튼만 누르면 되었듯이, 하나님께서 이미 우리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로 그 대가를 지불하셨으므로 우리가 구원받기 위해서 할 일이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변함 없는 우리 신앙의 기초가 됩니다

 

365일 예화[ 9월 23일] 마귀의 궤계를 막는 길

미국에서 십여 년 동안 공부를 하고 결혼한 어떤 자매님의 이야기입니다.

  그녀의 남편은 훌륭한 학자였습니다. 남편이 먼저 귀국했고, 얼마 후 자매님도 뒤따라서 한국에 왔습니다. 그런데 한국에 와보니 뜻밖에도 남편이 변심해 있었습니다. 변심을 했어도 이만저만 변심을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아무런 이유 없이 마치 귀신 들린 사람처럼, 아내를 만나기조차 싫어하고 목소리조차 듣기 싫어했습니다. 자매님은 여러 차례 남편을 만나려고 시도했지만, 그녀에 대한 남편의 혐오감은 더욱 가중될 뿐이었습니다. 자매님은 억울하고, 분하고, 자신의 운명이 너무나 처절하고 측은하게 생각되었습니다. 믿음이 없었다면 자살을 하거나 타락해 버렸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그녀의 한 신실한 친구가 그녀를 극진히 돌봐주며 믿음으로 격려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함께 금식기도를 하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께서 문제를 해결해 주시리라 믿고 3일 동안 합심해서 금식하며 기도했습니다. 기도를 마치자,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남편이 그녀를 반갑게 맞이했던 것입니다. 얼마 후 그녀의 남편은 예수님을 영접하였습니다.

  마귀는 끊임없이 우리를 파멸시키려 합니다. 우리는 항상 깨어 있어 기도와 성령의 능력으로 원수 마귀를 물리쳐야 합니다.

 

365일 예화[ 9월 24일]응답받는 기도

 일본의 구세군 사령관이었던 야마무로 군페이가 인쇄소의 사환으로 일할 때의 일입니다.

  그는 어느 날 점심 식사를 마치고 산책을 하던 중 길모퉁이에 사람들이 모여 있기에 가까이 다가가 보니 몇 명의 청년들이 노방 전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가까이 가서 그들이 전도하는 말을 들었고 한 장의 전도지를 받아 가지고 집으로 왔습니다. 그는 이 전도지를 읽고 교회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는 친구들에게도 교회에 나갈 것을 권유했는데, 하나같이 그들은 글을 읽지 못한다는 이유로 거절했습니다. 이에 그는 엎드려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지금 이 자리에 엎드린 이 무식한 저를 강하게 해 주십시오. 저의 몸과 마음을 모두 바치겠습니다. 저 친구들처럼 지식이 없는 사람도 알아들을 수 있도록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십시오.”

  이러한 그의 기도는 응답되었습니다. 그는 훗날 일본 구세군의 창시자가 되어 일생을 배우지 못하고 불행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바쳤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진실하게 간구하는 사람의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군페이의 경우에서와 같이 영혼을 구원하는 일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 가운데 진정으로 인내하며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응답해 주실 것입니다.

 

365일 예화[ 9월 25일] 위로자 예수

예술가 티소트는 당시의 유행을 따라서 파리의 사회적인 여성을 그리는 데 전념하고 있었습니다. 그 시절에는 부유하고 교양 있으며 사랑스러운 여자들이 자신의 신앙을 돋보이기 위해 합창단에서 노래하곤 했습니다.

  티소트는 “합창단의 가수”라는 제목으로 그림을 그릴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래서 그는 파리의 커다란 성 슐피스 교회에 가서 그림을 구상했습니다. 그 때 자신이 계획했던 것과는 다른 한 환상이 그의 머리에 스쳐 지나갔습니다.

  그는 그 교회의 창문과 벽이 산산이 무너져 커다란 성이 폐허가 되는 모습을 보는 것같았습니다. 그런 황폐한 파편 속에 작은 소유물을 가지고 한 농부 내외가 피곤한 듯 앉아서 쉬고 있었는데, 그들의 모습은 절망적이었습니다. 그들이 앉아 있는 동안 그 예술가는 손과 발에는 피가 흐르고 머리에는 가시관을 쓴 한 사람의 모습을 그 환상 가운데서 보았습니다. 그 사람의 표정은 매우 슬퍼 보였습니다. 그 사람은 울고 있는 그 농부 내외를 위로하기 위해서 그들 옆에 앉았습니다. 그후 그 예술가가 자기의 화실에 들어와서 자신이 원래 계획했던 것을 그리려고 했으나 그의 앞에는 예수께서 그 늙은 부부를 위로하는 환상이 끊임없이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 환상을 그렸고 그것이 바로 “위로자 예수”라는 그림입니다.

 

365일 예화[ 9월 26일] 자기 자랑

어느 날 개구리들이 잔뜩 모여서 회의를 하고 있는데, 학이 날개를 쭉 펴고 하늘을 날고 있었습니다. 개구리들은 학을 쳐다보면서 우리도 저렇게 날아 보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부러워하며 소곤거렸습니다.

  바로 그때, 학이 개구리들이 모여 있는 곳에 내려 앉았습니다. 한 개구리가 그 학에게 가서 사정하기를, “내 평생 소원이 저 하늘을 한 번 날아보는 것인데 어떻게 같이 날아볼 수 없겠느냐”고 간청했습니다. 서로 한참 궁리를 하다가 개구리가 기다란 막대기 하나를 가져와서 말하기를, “당신은 이쪽 끝을 물고 나는 저쪽 끝을 물어서 같이 올라가면 되겠다.”고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학은 괜찮은 생각이다 싶어 서로 한쪽 끝을 물고 드디어 높이높이 올라가 공중에서 한 바퀴 빙 돌았습니다. 개구리는 생전 처음 날아보니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게 너무 신이 났습니다. 밑에 있는 개구리들도 이 광경을 지켜보고 어떻게 저런 좋은 생각을 할 수 있었나 하고 감탄했습니다.

  그래서 한 개구리가 “누가 그런 지혜로운 생각을 했는가?”하고 큰 소리로 공중을 향해 물었습니다. 위에 올라간 개구리는 너무 으쓱해서 “내가 생각해 냈지.”하며 입을 벌려 말하는 순간 물고 있던 막대기를 놓치는 바람에 그대로 땅에 떨어져 죽었습니다.

 

365일 예화[ 9월 27일]아집

몇 년 전 스코틀랜드에서의 일입니다.

  한 노파가 실, 단추, 구두끈을 팔려고 시골 마을로 내려갔습니다.

  그런데 그 노파는 길 표시가 없는 갈림길에 서게 되면 공중으로 막대기를 던져서 그 막대기가 가리키는 길로 가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노파는 갈림길에 서서 어떤 길로 가야할 지를 알기 위해 막대기를 공중에 던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번만 던지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노파는 막대기를 계속 반복해서 던지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지나가던 사람이 이 광경을 보고 그 노파에게 물었습니다.

  “왜 당신은 그렇게 막대기를 여러 번 던집니까?”

  그러자 그 노파는 다음과 같이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막대기가 지금까지 계속 오른쪽으로 가는 길만 가리키잖아요. 그렇지만 나는 왼쪽으로 가고 싶거든요. 그 길이 순탄해 보이니까요.”

  그 노파는 그녀가 가고 싶어하는 길을 막대기가 가리킬 때까지 계속해서 던졌습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의 생각을 버리기 전에는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없습니다.

 

365일 예화[ 9월 28일]삶의 자원

영리하기로 이름난 여우가 바닷속의 물고기들에게 이렇게 속삭였습니다.

  “바닷속은 위험하니까 육지에 올라와서 우리와 함께 삽시다. 어부들이 그물을 쳐서 여러분을 잡으려고 한답니다. 육지에 올라오면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지요.” 여우의 말을 듣고 물고기들은 회의를 했습니다. 여우의 말대로 육지에 올라가자는 주장과 바다를 떠날 수 없다는 주장이 대립되다가 결국 여우의 의견을 거절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하여 물고기 대표는 물 위로 얼굴을 내밀고 말했습니다.

  “고맙기는 하지만 우리는 그냥 물 속에서 살기로 했어요.”

  이것은 어느 그리스도인 아버지가 아들에게 들려준 이야기입니다. 이야기를 끝낸 아버지가 물었습니다.

  “얘야, 물고기가 육지로 올라오면 어떻게 되지?”

  그러자 아들이 바로 대답했습니다.

  “그거야 금방 죽게 되지요.”

  “바로 그렇단다. 물고기들이 물을 떠나면 죽을 수밖에 없듯이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하나님을 떠나면 아무 것도 할 수 없지. 그러니 너도 마땅히 하나님을 섬기며 그의 진리 안에서 살아야 하는 거야.”

  자녀들에게 말씀을 가르치고 실천하게 할 때 자녀의 미래가 보장되는 것입니다

 

365일 예화[ 9월 29일]기도와 역사

지금까지 미국 사회의 위기가 극복되는 배후에는 언제나 기도를 통한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있었습니다.

  1777년 겨울, 조지 워싱턴은 발리 포즈의 격전을 앞두고 전쟁사에서 가장 처참한 궁지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사병들은 병들고, 부상병은 늘고, 식량과 탄약 공급이 저조했습니다. 조지 워싱턴은 이 기간에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했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기도를 응답해 주셨습니다.

  또 1787년 필라델피아에서 13주의 대표들이 연방 정부 헌법회의에 모였습니다. 회의는 서로 상반되는 이해 관계와 격렬한 의견 대립으로 벽에 부딪히고 말았습니다. 이 때 벤자민 프랭클린은 휴회하고 기도회를 열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들이 기도하는 동안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마음을 일치시켰고, 마침내 미국 헌법의 기초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아브라함 링컨은 신앙과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정치가로서 보다는 그가 가진 믿음으로써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 1863년 그의 아들이 병들었을 때, 또 게티스버그의 전쟁을 앞두고, 혹은 어려운 국사를 만났을 때, 그는 항상 자신의 방에서 밤 늦게까지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했다고 합니다.

 

365일 예화[ 9월 30일]경건의 기도

16세에 주님을 영접하여 93세까지 80년 가까이 기도한 사람으로, 자기가 낳은 일곱

자녀들뿐만 아니라 손자, 증손자들과 수천명에게 깊은 감명을 주어 주께로 더욱 가까이

나아가게 영감을 불러 일으킨 어머니가 있습니다.

그를 아는 사람들은 나이 많은 사람이든 젊은 사람이든 그녀가 남을 비판하거나 불친절한

말을 하는 것을 들어보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오직 그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삶을 의탁하고

흔들리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녀가 이처럼 놀라운 승리의 삶을 살 수 있었던것은 그녀의 경건 훈련에 있었습니다.

그녀는 매일같이 시간을 정하여 그 시간을 기도와 말씀과 예배의 시간으로 삼았습니다.

삶의 최우선을 경건의 시간에 두었기 때문에 그는 어떠한 중대사가 일어나도 경건의

시간만은 지키려고 하였습니다.

나이가 점점 많아져서 거동하기도 불편해졌을 때 자녀들이 모시겠다고 했으나 아직 기도할

수 있고 말씀을 공부할 수 있는 동안은 혼자서 살고 싶다고 하면서 이제 93세가 된

연로한 노인이지만 기도하는 일과 말씀 공부하는 일을 쉬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중보기도의 명단을 작성하여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께서 자기를

통해서 사랑을 베풀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찾아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기도의

열매로 수많은 사람들이 고난 중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고 신앙의 사람으로

바뀌어지고 있습니다.-고동엽 블러그에서

 

출처 : RED COMPASS 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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