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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 맺기(골 1:3-8) / 이철신 목사

by 【고동엽】 2021. 12. 18.

열매 맺기

골로새서 1:3-8

 

 

 

논지 : 복음 전도의 열매는 가장 자랑스러운 것이며, 가장 생산적인 것이다.

 

지난 주간은 졸업시즌이었습니다. 우리 교회에 학교들이 많이 있기 때 문에 졸업식 시즌이 되면 제가 여기 저기 학교 다니느라고 바쁩니다. 가 서 설교도 하고 상장도 주고 이렇게 다니는데, 학교 생활 하는 동안에 성실하게 잘 하고 공부도 잘 해서 좋은 열매를 맺고, 또 그래서 상장 을 받으러 나오는 학생을 보면 참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는 생각을 가지 게 됩니다. 훌륭한 학생들이지요. 얼마전에 TV를 우연히 보니까, 꼴찌 하는 학생들 학업성적이 꼴찌인 학 생들 몇사람을 모아서 몇 달 동안 합숙해서 공부를 시켜가지고 20등까지 끌어올리는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참 건전한 프로그램이지요. 거기에 참여할 학생들을 인터뷰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한 학생들은 몇등이냐 고 물으니까 42등이라고 그래요. 그 반에 학생이 43명이라고 하는데 그 중에42등이래요. 42등이면 밑에 누 가있느냐고 물으니까, 아니다. 내가 꼴찌다. 43명인데 왜 42등이 꼴찌냐, 한명은 학교를 안 나오기 때문에 42 등인 자기가 꼴찌라는 거예요. 또 40등 하는 아이하고 41등하는 아이 하고 같이 놓고 인터뷰를 하는데 몇 등이냐, 나는 40등이다, 나는 41등이 다, 밑에 누가 있냐고 하니까 아까 걔 42등짜리가 있다고 그래요. 아니 등수라는 것이 가다가 자꾸 뒤바뀌 고 하는 것인데, 어떻게 확실하게 대답을 하느냐고 하니까 절대 변하 지 않는다는 겁니다. 참 희한하지요. 그 녀석들 유들유들하게 말하는 것 을 보니까 그래도 저 녀석들이 나중 에 뭘 해도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 니다. 그러나 이 다음에는 그럴지 몰라도 현재는 학업 성적이 별로 안 좋기 때문에 학교 생활에는 열매가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상은 탈 수가 없는 것이지요. 열매를 맺 어야 상을 받게 되어 있는 것입니 다. 1. 열매 맺고 자람 (6b) 지난 주에 저는 장애물 허물기라는 제목을 가지고 여러분에게 말씀을 전했습니다. 하나님 말씀이 천국 복 음 진리가 씨로서 뿌려질 때에 밭이 여러종류가 있는데, 그 밭의 장애물 들을 다 없애버리고 좋은 밭을 만들 면 열매를 많이 맺는다는 말씀이지 요. 길가도 있고, 또 돌밭같은 마음 밭도 있고, 가시떨기 같은 마음밭도 있는데 다 없애버리고 그 마음밭을 좋은 밭으로 갈아 엎어서 만들면 거 기에 복음 진리의 시를 뿌릴 때에 30배 60배 100배의 놀라운 결실이 일어나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마 13:23) 이 복음 진리라고 하는 것은 많은 열매를 맺는 특성을 가지고 있스니 다. 복음진리는 아무튼 밭만 좋으면 거기 들어가서 그것이 자라나고 많 은 열매를 맺게 되어 있는 것이지 요. 오늘 본문 6절에 있는 말씀같이 복음 진리가 씨로 뿌려지게 되었을 때에 그 말씀을 듣고 받아들이고 은 혜를 깨닫게 되면 그 때부터 이 복 음진리의 씨가 성숙되어 엄청나게 빨리 자라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복음진리가 사람의 생명 을 구원하는 놀라운 역사를 일으키 고 사람을 변화시키는 놀라운 역사 가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죄가운데 있던 옛날 모든 것들을 다 내버리고 완전히 새로운 사람으로 변화가 되어서 그 속의 내적인 변화 가 엄청나게 일어나면서 열매를 맺 게 되는 것이지요. 갈라디아서 5장 22절의 말씀은 성령의 열매에 대해 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랑과 희락 과 화평과 오래참음과 자비와 양선 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갈5:22-23a) 같은 그런 것들을 예수믿는 사람들 이 내적으로 열매맺게 되는 것입니 다. 복음진리의 씨가 뿌려지면 그 속에서 이런 열매들이 맺는 것입니 다. 내적인 열매만 맺는 것이 아니라 그 복음진리의 씨가 外적인 변화로도 나타나서 바르고 선하고 정직한 생 활로 열매를 맺어 (골1:10) 다른 사 람들이 볼 때에 인정하고 칭찬하는 그런 삶으로 변화가 되는 것이지요. 더 나아가서 그 복음진리의 씨가 다 른 사람에게 뿌려져서 죽어가는 다 른 사람의 생명을 구원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열 매가운데 최고의 열매라면, 열매가 운데 궁극적으로 맺어야 할 열매라 면 바로 생명을 구원하는 열매입니 다. 이렇게 복음진리의 씨가 뿌려지 면 열매를 맺어야만되는 그런 필수 적인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열매를 맺지 못하면 우리 예수님께서 얼마 나 분노하시는지 마가복음 11장 14 절 이하의 말씀을 보면 열매맺지 못 하는 무화과 나무를 우리 예수님께 서 저주하셨습니다.(막11:14), 마태 복음 3장 10절 이하의 말씀을 보면 열매를 맺지 못하는 나무는 찍혀 불 에 던지우리라고 (마3:10) 우리 예 수님께서 경고 하신 것이지요. 열매 를 맺어야만 되지, 열매를 맺지 못 하면 우리 예수님께서 분노하시고 벌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말씀에는 바울선생님이 복 음진리의 열매가 많이 나타나는 것 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에바브라에 게 복음진리가 나타나고 골로새 교 회에 열매가 나타났다는 말씀을 하 고 계십니다.

 

2. 에바브라 (7-8) 제일 먼저 바울선생님이 복음진리의 씨를 뿌렸을 때에 열매맺은 사람이 에바브라입니다. 우리 신약성경에 보면 바울서신 중에 에바브라라는 이름이 자주 나옵니다. 에바브라 혹 은 에바브로디도 이렇게 이름이 많 이 나오는데, 디모데와 함께 아마 이름이 제일 많은 나오는 사람일 것 입니다. 뭐 한두번 이름이 거론되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러나 제일많이 나오는 사람들이 그 사람들입니다. .(빌2:25-30) 사도바울이 무척 사랑하는 사람입니 다. 사도바울이 맺은 열매입니다. 골 로새도시 출신이고 골로새교회를 세 운 사람입니다. 골로새교회를 세웠 을 뿐만 아니라 그 근처에 라보디게 아와 히에라불리의 교회들도 세우고 감독한 목회자가 바로 에바브라입니 다. 에바브라는 바울과 함께 주의 일을 한 동역자요, 그리스도의 신실 한 일꾼이었습니다. 바울선생님이 사랑하는 제자, 아들같이 생각하는 동역자가 두사람 있는데, 디모데와 에바브라입니다. 디모데는 사람이 얌전하고 차분하고 무슨 일이라도 신중하게 일을 하는 사람이었습니 다. 좀 내성적이며 차분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지요. 거기에 반 해서 에바브라는 아주 열정적인 사 람입니다. 무슨 일을 해도 열정적으 로 적극적으로 하는 그런 성격을 가 지고 있습니다. 아주 대조적인 사람 이지요. 바울이 열매를 맺어서 에바 브라를 얻게 되었는데 그 에바브라 가 열정적으로 적극적으로 주의 일 을 하고 또 바울을 아버지같이 생각 하고 섬기며 충성을 다했습니다. 바 울이 로마 감옥에 갇혀 있을 때, 에 바브라가 그곳에 같이 가서 감옥 속 에서 같이 생활하면서 바울을 받들 어드린 그런 사람입니다. 그리고는 바울이 갇혀있기 때문에 자유로이 다니면서 복음전도하지 못할 때라도 에바브라는 대신 바울의 서신을 받 아가지고 편지를 가지고 가서 전해 준다든지, 교훈을 받아서 전해준다 든지, 바울을 대신해서 가서 교회를 돌보고 교회를 세운 목회자가 바로 에바브라입니다. 골로새 교회를 세워가지고 골로새 교회에서 충실하게 목회하면서, 골 로새 교회의 좋은 소식을 바울에게 전하고, 바울에게서 교훈을 받아서 골로새에 전하고, 그렇게 중간역할 을 하기도 하고 혹은 다른 곳에까지 도 복음을 전하고 성도들을 격려하 고 위로하는 그런 귀한 사람이 에바 브라입니다. 에바브라는 골로새교회 의 지도자고, 골로새교회 뿐만 아니 라 주위 여러교회의 지도자로서 든 든히 선 사람입니다. 바울선생님이 에바브라라고 지도자 한사람을 열매맺어 든든히 잘 세웁 니다. 여러분, 지도자가 얼마나 중요 한지 교회에 지도자, 에바브라같은 지도자를 세우니까 교회가 세워지 고, 교회가 든든해지고, 하나님 나라 가 강하게 확장되는 역사들이 일어 난 것이지요. 지도자 한사람 열매를 맺었더니 그런 놀라운 역사가 일어 났습니다. 지도자가 그렇게 중요한 것입니다. 오늘 우리 교회가 장로, 안수집사, 지도자를 세우는 일을 합 니다만, 교회의 지도자를 잘세우느 냐에 그 교회가 얼마나 든든히 서느 냐가 달려있는 것입니다. 교회의 지 도자가 잘못 서면 교회가 흔들리고, 교회의 지도자가 바로 서면 교회 또 한 바로 서게 되는 것이지요. 바울 선생님은 에바브라라는 이 지도자, 이 열매를 맺음으로 인해서 그 지도 자를 통해서 많은 다른 열매들을 맺 게 되었습니다. 에바브라라고 하는 한 사람의 열매를 맺었더니, 그 사 람이 다른 열매들, 골로새교회의 많 은 다른 열매들을 맺어서, 재생산되 고 확대재생산되는 그런 놀라운 역 사들이 일어났습니다.

 

3. 골로새 교회 (4-6a) 에바브라가 바로 골로새교회를 세웠 는데 바울선생님은 그 골로새교회와 성도들을 굉장히 자랑스럽게 생각하 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기도를 오늘 이 본문말씀에 이야기하고 있습니 다. 그런데 성경학자들은 바울이 골 로새에 가 본적이 없다고 결론내리 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골로새에 가 본적도 없고, 골로새 성도들을 만난 적도 없고 그런데 바울은 골로새교 회와 성도들로 인해서 하나님께 감 사하는 기도를 드리고 있는 것입니 다. 마치 자기가 맺은 열매인 것 같 이 이야기하고 있어요. 바울선생님 은 에바브라라는 열매를 맺었고, 에 바브라가 가서 골로새교회를 세우 고, 그 교회에 많은 성도들이 생기 고, 그래서 에바브라를 통해서 골로 새교회에 복음을 전하기도 하고 가 르치기도 해서 골로새교회가 마치 바울이 맺은 열매와 같이 생각이 되 었던 것입니다. 그렇게 또 생산되고, 또 재생산되고 해서 열매가 계속해 서 맺혀지게 되었단 말씀이지요. 골로새라는 도시는 작은 도시였습니 다. 주변의 라오디게아라든지 히에 라불리라든지 이런 도시들은 큰 도 시입니다. 정치적인 중심지든지, 혹 은 상업의 중심지든지 그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큰 도시였습니다. 거기 에 비하면 골로새라는 도시는 아주 작은 도시요, 별로 중요하지 않은 도시였습니다. 그런데 바울선생님이 그 골로새, 작고 이름도 없는 교회 를 감사하고 자랑스러워한 것은 그 교회가 신앙에 바로 서 있던 교회였 기 때문이었습니다. 크고 유명한 교 회도 자랑스러운 일이지만 그러나 작지만, 이름이 없지만 믿음이 견고 히 서있는 교회가 자랑스러운 교회 입니다. 바울선생님은 그래서 골로 새교회를 자랑스럽게 생각했습니다. 오늘 성경에 보면 골로새 교회는 믿 음이 견고한 교회였습니다. . 예수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으 시고 부활하셔서 지금도 살아계신다 는 사실을 확실히 믿고 흔들리지 않 는 믿음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그래 서 지금도 살아계신 주님과 함께 친 밀하게 교제하며 그분과 함께 동행 하는 삶을 살아가는 교회가 골로해 교회입니다. 골로새 교회는 또 사랑이 풍성한 교 회였습니다. 위로 하나님과 예수그 리스도를 사랑하는 교회였는데, 옆 으로 다른 성도들 이웃을 사랑하는 교회이기도 했습니다. 사랑이 풍성 하니까 화목한 교회요, 불신자들에 게 칭찬 듣는 교회가 된 것이지요. 골로새교회는 또한 소망이 있는 교 회였습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재림 하실것이라는 소망, 예수그리스도께 서 다시 오시면 우리 믿는 성도들을 천국으로 영접해들여서 영광가운데 나오게 되리라는 그런 소망을 분명 히 갖고 있기 때문에, 그 소망으로 인해서 믿음과 사랑이 분명하고 또 풍성한 교회가 되었던 것이지요. 골로새 교회 공동체와 그 구성원인 성도들이 이렇게 믿음과 사랑, 소망 이 분명하기 때문에 그들로부터 이 런 소식을 듣게 될 때에 바울은 너 무나 감사하고 자랑스러운 일이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골로새교회는 교 회 내에서 믿음, 소망, 사랑 이런 것 들을 잘 맺을 뿐만 아니라 온천하에 까지 퍼져서 온 천하에 열매맺는 사 람들이 많이 나타나게 되었다는 사 실이지요. 바울선생님이 에바브라라 는 열매를 얻었는데 그 다음에 에바 브라를 통해서 골로새교회에 많은 열매를 얻게 됩니다. (6b) 그 골로 새교회를 통해서 온천하에 셀 수도 없는 많은 열매를 맺게 된 것입니 다. 열매 하나를 생산했더니 그 열 매가 또 다른 열매를 재생산하고 그 열매들이 또다른 열매들을 확대재생 산하고 계속해서 많은 열매들을 맺 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 에 감사하고 자랑을 한 것이지요.

 

4. 감사와 자랑거리 (3) 1) 오늘 본문말씀을 보면 바울선생 님이 에바브라와 골로새 교회에 대 해서 굉장히 자랑을 많이 하고 있는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사실 바 울선생님은 인간적으로는 자랑거리 가 별로 없는 사람입니다. 뭐 재산 이 많은 것도 아니고, 지위가 높은 것도 아니고, 권력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그냥 뭐 쩍하면 감옥에 갇 히고 얻어맞고 그러고 살아가는 삶 이니까 인간적으로는 자랑할 것이 별로 없습니다. 그러나 바울선생님 은 복음으로 변화되고 새생명 얻은 많은 사람들을 자랑거리로 여겼습니 다. 복음진리를 전달해서 그것이 씨 가 떨어져가지고 자라나서 생명을 얻는 사람들, 그 사람들이 가장 감 사한 사람들이고, 그 사람들이 가장 자랑거리였습니다. 에바브라, 그 다 음에 골로새, 그 다음에는 온천하에 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구원받고 열 매를 맺게 되니까 그것이 그에게 그 토록 큰 자랑거리가 된 것이지요. 제가 미국에서 공부할 때에 선교사 로 오랫동안 일을 하시다가 은퇴하 신 레이챈들러라는 분을 만나서 교제한 적이 있습니다. 그분은 영어선생, 성경선생 이렇게 영어와 성경을 가르치시면서 평생동안 선교사로 사 역을 하시던 분입니다. 그분이 한국 사람인 저를 만나 가지고 뭐라고 말씀하시는가하면 1930년대에 자기가 영어와 성경을 가르친 제자 이야기 를 하는거예요. 제자가 누구냐하면 예수원에 계신 대천덕 신부님, 장신 대에서 오랫동안 가르치셨던 마삼락 박사님, 토레이 나 머펫 이런분들이 자기 제자였던 것이지요. 자기 열 매를 저한테 자랑하시는거예요. 그 분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분들에게 잘 가르쳤더니, 그분들이 한국에서 굉장히 많은 사 역을 해서 오늘날 한국교회에 큰 영 향을 끼친 사람이 되었습니다. 저도 직접 간접으로 그 분들의 영향을 받은 열매 가운데 한 사람입니다. 그 래 그 열매를 자랑하는 것이지요. 우리교회 성도님들 가운데 가끔 이 런 말씀하시는 분을 제가 만납니다. 교회 오면 아무개 장로님, 권사님, 혹은 집사님, 그분 들 얼굴을 보고 가 야 마음이 푸근하다는 거예요. 그분 들로부터 복음을 들었고, 그분들로 부터 전도를 받았 고 그분들이 나를 양육해서 내가 성 장하고, 신앙이 든든히 섰기 때문에 내 신앙의 아버 지, 내 신앙의 어머니같이 생각되어 서 교회와서 그 분들을 보아야 마음 이 푸근하다는 겁 니다. 참 부러웠습니다. 그 분들은 좋은 열매를 맺어서, 교회 안에서 저분들이 날 가르치 신 분입니다, 날 전도하신 분입니다, 그런 자랑거리로 얘기할 분들이 있 다는 것이 얼마 나 부러운 일인지요. 2) 바울선생님은 에바브라와 골로새 교회를 놓고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는데, 그 감사 했다는 말 가운데에는 에바브라와 골로새교회 때문에 하나님께 큰 상 급을 받게 되리라는 생각을 하고 감 하사는 것이지요. 바울선생님이 빌립보 성도들을 향하 여,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 는 자들아(빌4:1) 이런 이야기를 합 니다. 혹은 또 데살로니가 교회 성 도들을 향하여, 우리의 소망이나 기 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 그의 강림하실 때 우리 주 예수 앞 에 너희가 아니냐 너희는 우리의 영 광이요 기쁨이니라(살전2:19-20) 무 슨 말씀인고 하면, 에바브라나 골로 새교회나 빌리보교회 성도들이나, 갈라디아교회 성도들이나 데살로니 가교회 성도들이나 이런 성도들이 다 하나님 앞에 내가 갔을 때에, 내 가 맺은 열매로 인해서 하나님께로 부터 상으로 면류관을 받을 근거가 되는 열매드이다 하는 말씀입니다. 저사람들 때문에 내가 하나님 앞에 가서 면류관 받게 되었다, 하나님 앞에 내가 기쁨이고 자랑거리가 된 다 이런 말씀이지요. 이 땅에서 우리가 많은 열매를 맺으 면 하나님 나라에 갔을 때에, 하나 님께서 그 열매로 인해서 우리에게 면류관을 상급으로 주시게 되는 것 입니다. 여러분, 하나님 나라에 가서 상 받 을 때, 제일 높은 점수가 어떤 것일 까요? 수능시험 보는 학생들을 보니 까 배점이 다르더라구요. 이과반에 가는 학생들은, 수학이나 과학 이런 것이 점수배정이 높구요, 문과반에 가는 학생들은 영어나 사회나 이런 것이 배점이 높고, 이렇게 배점이 다 다릅니다. 신학교에서 신학생들 뽑을 때에 수능시험 점수만 가지고 뽑는 것이 아닙니다. 수능시험 점수 그것도 배점에 들어가지만, 신학교 는 배점이 굉장히 높은 것이 따로 있는데 그것이 바로 면접입니다. 사 람을 만나서 이 사람이 예수를 잘 믿는지, 이 사람이 소명감이 있는지 이런 것들을 잘 면접해서 그것이 제 대로 잘 되어 있으면 수능시험점수 가 조금 낮아도 그 점수가 높아서 합격이 되구요, 시험점수가 높더라 도 소명감도 없고 예수 믿는 것도 희미하고 그러면 면접점수가 아주 확 깎기기 때문에 합격이 안 됩니 다. 배점이 달라요.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가서 상 받을 때에 가장 점 수가 큰 것은 한 생명을 구원해서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갔을 때에, 너 무슨 열매 있냐, 이 열매 생명구원해서 예수 믿고 변화 된 사람에 대한 열매, 그 열매를 내 놓을 때에 하나님께서 가장 큰 상을 주시는 거시지요. 연세 많으신 은퇴 하신 권사님이 저를 찾아오셨어요. 그리고는 개척하는 교회에 사용해달 라고 저에게 헌금을 주신 거예요. 지금 경제활동을 하는 분이 아니시 기 때문에 제가 마음가운데 큰 감동 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에 그 분하고 대화를 나누면서 더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말씀을 나누는 가운데 그 권사님 말씀이 전도처럼 쉬운 것이 없답니다. 이렇게 내가 어떤 사람에게 전도해야되겠다, 마 음 가운데 감동이 되어서 그래서 그 분에게 가서 예수 믿으라고 얘기하 면, 뭐 연세많은 할머니가 말씀을 잘 하시겠어요? 그저 예수 믿으라고 얘기를 하는데, 얘기를 하기만 하면 바로 예수를 믿는다는 거예요. 하니 님께서 예수 믿기로 작정된 사람을 그 권사님에게 붙여주시는가봐요. 그러니까 가서 예수 믿으라고 말만 하면 예수를 믿는 것이지요. 이 예 수 전도하는 것처럼 쉽고 전도하는 것처럼 재미있는 것이 없다고 말씀 하세요. 제가 그 말씀을 들으면서 그 권사님은 하나님 나라에 가면 상 많이 받겠다, 너무 부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명을 얻는 열매를 맺 을 때에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가서 상을 받을 수가 있게 되는 것이지 요.

 

5. 결 여러분이의 인생을 살아가면서 열매 를 맺은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하 나님 나라에 가시면 뭘 가지고 상을 받을 수가 있겠습니까? 복음을 증거 하여 한 생명을 구원하는 것이야말 로 가장 가치있고 자랑스러운 일입 니다. 가장 생산적인 열매입니다. 그 열매를 가지고 갈 때에 우리가 하나 님 나라에서 큰 상을 받을 수가 있 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들, 생명구원의 열매들을 많이 맺으 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 나님 나라에 갔을 때에 큰 상 받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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