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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통】예화 모음 13편

by 【고동엽】 2010. 6. 10.

1. 심은 대로 거둔다

레오나르도 킬러 박사는 거짓말 탐지기를 발명하고 25,000명을 시험한 후, 인간이 정직하지 못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성경은 정직하고 진리는 단순하다. 내 손이 수고할 때 먹고 복되고 형통하게 되는 것이다. 스스로를 속이면서 겉으로 그렇게 사는 척만 한다면 결코 그 열매를 맛볼 수 없다.
프랑스 혁명 때 로베스피에르는 사람들을 처단하기 위해 단두대를 만들었다. 그러나 로베스피에르는 자신이 만든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졌다. 이러한 역사적 사건은 무엇을 말하는가? 심은 대로 거둔다는 성경 말씀을 그대로 증명하는 것이다.
당신이 성숙하고 싶다면 셈 레벤슨의 말에 귀 기울여라.
“아름다운 입술을 갖고 싶다면 친절한 말을 하라. 사랑스런 눈을 갖고 싶다면 사람들의 좋은 점을 보라. 날씬한 몸매를 갖고 싶다면 너희 음식을 배고픈 사람에게 나눠 주고, 아름다운 머릿결을 갖고 싶다면 어린아이에게 하루 한 번씩 네 머리를 쓰다듬게 하라. 아름다운 자세를 갖고 싶다면 결코 혼자서는 걷지 말라.”
그렇다. 이제 영적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경건의 시간을 심고 경건의 습관을 갖고 눈물로 씨를 뿌리라. 그러면 기쁨으로 그 단을 거둘 수 있다.

2. 형통한 날과 곤고한 날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한 이승엽 선수가 국민타자라는 별명에 걸맞지 않게 2할4푼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미국 메이저리그의 역대 선수 중 타이거브라는 사람이 있는데 그의 통산 타율은 3할6푼7리입니다. 세계 최강의 타자도 평균 3타수 1안타에 불과합니다. 만약 모든 야구선수의 타율이 5할대 이상이라면 무슨 재미로 야구를 하고 또 야구 구경을 하겠습니까? 인생도 야구와 같지 않나 생각합니다. 모자람 속에서 세상을 사는 의욕과 재미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생에게 형통한 날과 곤고한 날을 병행케 하셨습니다. 인생에는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습니다(전 3:4). 순탄한 날과 험난한 날 등이 번갈아 주어진다는 말입니다. 일생 동안 성공만 거듭하는 사람도 없고 실패만 거듭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공했다고 자만할 것도 없고 실패했다고 좌절할 것도 없는 것입니다. 3분의 1이라도 이루어졌다면 그것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모든 것이 쉽게 성취된다면 그것은 참 재미없는 인생입니다.

3. 어머니의 기도

자녀에게 문제가 있을 때마다 기도로 지원하시는 어머니가 계시다면 그 자녀는 천하를 다 얻은 것이다. 나는 어머니의 기도에 힘입어 집회 일정을 무사히 마칠 수가 있었다. 나는 가끔 어머니가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를 생각해 본다. 어머니가 보살이었으면 나도 보살이 되었을 것이고, 어머니가 무당이었다면 나도 무당이 되었을 것이다.
천지를 지으시고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하나님을 믿어 나도 그 하나님을 믿게 되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모른다. 아무 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 할 것이다. 한 가정에 기도하는 어머니가 계신다면 그 가정은 분명히 형통하고, 번성하게 될 것이다.

4.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라

본문: 수 1;1∼8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7절)

‘형통한다’는 국어사전적 의미는 ‘온갖 일이 뜻과 같이 잘되고 번영함’을 가리킵니다. ‘목적한 바를 이룬다’는 ‘성공’의 의미가 강합니다. 예를 들어 ‘뼈대있는 가문’ ‘인품이 있고 덕망 있는 자’ ‘적당히 베풀 줄도 알고 돈과 명예를 소유한 자’를 세상 사람들은 형통했다고 봅니다. 그러나 성경적 형통의 개념은 본질적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함께 하심’ 그 자체가 형통이라고 말합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서 우리가 형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호와께서 주시는 축복의 땅으로 믿음의 전진을 할 때 형통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의 노예생활에서 구원해내시고 광야의 유랑생활을 그치게 하셨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첫째,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땅 즉,형통의 복을 허락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기 위해 여호와께서 주신 땅으로 가야 형통합니다. ‘마이 웨이’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정한 길,하나님을 위한 길을 믿음으로 전진할 때 형통하게 됩니다. 둘째,머무르거나 후퇴하지 말고 오직 믿음으로 전진할 때 형통합니다.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라” “내가 주는 땅으로 가라” “발바닥으로 밟는 곳을 내가 다 주리라”고 명령하신 하나님의 말씀은 행동강령을 수반합니다.
‘건너라,가라,밟으라’는 신앙생활의 3대 명령은 광야에 머물러 있지도 말고,애굽으로 되돌아갈 생각도 말고,오직 하나님이 예비하고 준비하신 땅으로 전진할 때 형통한다는 뜻입니다. 어디로 가든지 형통한다는 뜻은 무슨 의미일까요? 목적 없이 되는 대로 가도 형통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오직 여호와께서 주신 땅으로만 걸어가야 함을 말합니다. 길 되신 예수 그리스도(요 14:6)만 따라가야 하며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목표로 하고 전진해야만 형통할 수 있습니다. 오른편의 물질을 볼 것 없고 왼편의 명예도 볼 것 없습니다. 오직 치우치지 말고 여호와께서 주시는 땅을 향해 믿음으로 전진하면 누구든지 형통할 수 있습니다.

 


* 기도: 여호와께서 주시는 축복의 땅으로 믿음의 전진을 하게 하옵소서. 때로는 힘들고 어려워도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고 오직 형통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동석 목사(목동능력교회)

5. 형통하고 창대하게 하시는 하나님

본문: 욥 8;5∼7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욥8: 7)

레오나르도 킬러 박사는 거짓말 탐지기를 발명하고 25,000명을 시험한 후, 인간이 정직하지 못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정직하고 진리는 단순합니다. 내 손이 수고할 때 먹고 복되고 형통하게 되는 것입니다. 스스로를 속이면서 겉으로 그렇게 사는 척만 한다면 결코 그 열매를 맛볼 수 없습니다.
프랑스 혁명 때 로베스피에르는 사람들을 처단하기 위해 단두대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로베스피에르는 자신이 만든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졌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사건은 무엇을 말합니까? 심은 대로 거둔다는 성경 말씀을 그대로 증명하는 것입니다.

 


"스스로 속이지 마십시오. 하나님을 속일 수는 없습니다. 사람은 자기가 심은 대로 거둘 것입니다."(갈6:7)
여러분이 형통하고 창대하고 싶다면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또 주께서 주의 구원하는 방패를 내게 주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들고 주의 온유함이 나를 크게 하셨나이다"(시18:35)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시128:2)

셈 레벤슨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아름다운 입술을 갖고 싶다면 친절한 말을 하라. 사랑스런 눈을 갖고 싶다면 사람들의 좋은 점을 보라. 날씬한 몸매를 갖고 싶다면 너희 음식을 배고픈 사람에게 나눠 주고, 아름다운 머릿결을 갖고 싶다면 어린아이에게 하루 한 번씩 네 머리를 쓰다듬게 하라. 아름다운 자세를 갖고 싶다면 결코 혼자서는 걷지 말라.”
그렇습니다. 이제 영적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경건의 시간을 심고 경건의 습관을 갖고 눈물로 씨를 뿌리십시오. 그러면 기쁨으로 그 단을 거둘 수 있습니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시126:6)

오늘 본문 말씀의 욥이 당한 고난은 상식을 초월한 것이었습니다. 욥기의 목적은 고난이나 평안이 모두 다 하나님의 허락으로 되는 것임을 알게 하는데 있습니다. 고난도 유익되게 하신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그를 믿는 자가 형통하여 창대케 되기를 원하십니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나중은 창대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 사람이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네가 만일 하나님을 부지런히 구하며..."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구한다"는 말은 "찾는다"는 뜻이며 "부지런히"라는 말은 "진솔하고 진실하게"라는 뜻입니다. 백년에 한번 들어볼까 말까할 정도로 유명한 흑인 성악가 마리안 앤더슨(1902~1973)은 노래를 잘 부르므로 영광을 한 몸에 받은 사람이었습니다. 23개국에서 명예학위를 받았으며, 아이젠하워 대통령, 케네디 대통령 취임시에 미국 국가를 독창했고, 1958년에는 아이크가 유엔대표로 지명까지 했으며, 1963년에는 존슨 대통령으로부터 최고 훈장인 "대통령 자유상패"를 받았던 자입니다. 이런 그가 40년간의 성악활동을 하고 은퇴할 때 하는 말을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나는 보잘 것 없는 노예밖에 될 수 없는 인간이지만 하나님께서 아름다운 목소리를 주셨으므로 유명해진 것이지 내가 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모든 명예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고 연설하여 모든 미국인들에게 감명을 주었다는 것입니다. 인간이 사는 최고의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데 있습니다. 하나님의 창대케 되는 축복을 받으려면 돈이나 명예나 쾌락 같은 세상의 것을 앞세우지 말고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먼저 추구하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렘29:13에 보면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고 했습니다. 언제나 부지런히 하나님을 찾고 찾으면서 생활을 하면 그 사람은 실패하는 것 같아도 결국 성공하고야 맙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뒤로 제쳐버리면 잘 되는 것 같아도 결국 실패로 끝나고 맙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먼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보증 받는 것입니다.

 



둘째, 전능하신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5절). 하나님은 전능자입니다. 하나님은 전심으로 부르짖어 기도하는 능력을 주십니다(대하 16:9). 하나님은 지난날 지은 죄를 진심으로 뉘우쳐 회개한 자의 영을 소성시킵니다. 기도는 하늘문을 여는 열쇠이며 믿는 자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권세입니다.
우리 인간의 지능지수는 어느 한계를 넘어서지 못하기 때문에 병들고 사고 당하고 죽게 됩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자기에게 도움을 청하는 자에게 도움을 주십니다(렘 29:12∼13). 형통하고 창대케 되는 것은 하나님의 도움이 있을 때 가능합니다.

셋째로, 형통하며 창대케 되려면 청결하고 정직해야 합니다(6절).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기 때문에 그를 믿는 성도가 거룩한 자가 되기를 원하십니다(살전 4:3). 거룩이란 깨끗하고 순수하고 구별됨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거룩한 영이기 때문에 청결한 자와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은 믿는 자의 거룩한 몸과 마음입니다(고전 3:16). 마음이 청결한 자가 하나님을 봅니다(마 5:8). 마음이 정직한 자는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킵니다(전 5:4∼5). 야곱이 세겜에서 큰 환난을 당한 후 전 가족과 함께 하나님 보시기에 추악한 모든 죄를 모아 상수리나무 아래 묻고 새 옷을 입고 벧엘로 올라갈 때에 추격하는 자가 없었습니다(창 35:5). 그가 전에 루스에서 하나님과 약속한 일을 지킨 것입니다.

넷째, 작은 일에 충성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자는 처음에는 미약해도 나중에는 창대합니다. 예수님은 갈릴리 가나 혼인 잔칫집에서 접객용 포도주가 떨어졌을 때 물로 처음 것보다 더 좋은 포도주를 만드셨습니다. 예수님을 모신 개인이나 가정이나 나라와 민족은 형통하고 창대해집니다. 성령으로 시작했다가 육체로 마친 것은 사단의 역사이고 의심하던 자가 확신을 얻고 미워하던 사람을 사랑함으로써 처음보다 나중이 좋아지는 것은 성령의 역사입니다. 형통하여 창대해지기 위해 작은 일에 충성해야 합니다. 주님은 한 므나로 열 므나를 남긴 종에게 열 고을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십니다.

 



이 세상 사람들은 어려서부터 남보다 크고 높아질 것을 요구받고 그 스스로도 그렇게 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곤합니다. 크고 높아질 수 있는 일이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크고 높아지게 해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여겨지면 어떻게 해서든 가까워지고 잘보이려고 합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서, 사람 앞에서 아무리 크고 높아진다 하여도 그것은 지극히 일시적이고 불완전한 것으로써 완전한 만족과 기쁨을 주지 못합니다. 진정 우리가 영원히 크게 되려면 영원한 주권자 하나님의 크게 하심을 힘입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하나님께서는 어떤 사람을 창대하게 하시는 분일까요?

1. 겸손한 자를 창대하게 하십니다.
요즘은 자기 PR시대라 하여 스스로를 높이고 자랑하며 약간은 허풍스럽게 처신해야 크게 보이고 높게 대우받기도 합니다. 세상은 사람의 내면과 본질을 보기 보다 겉모습만을 보고 평가하곤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는 겸손하게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자가 큰 자로 인정받고, 또한 하나님은 그렇듯 겸손한 자를 들어 높이시고 큰 일을 이루십니다.(벧전5:6) 예수님께서도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고 말씀하시며 겸손한 자가 크게 되는 것이 바로 하나님 나라의 원리임을 밝히셨습니다.(마20:26, 27, 마23:11, 12) 그러므로 우리는 이 세상에서 스스로 내 이름을 높이 드러내고 크게 되고자 하기 보다 겸손히 남을 섬기는 자가 됨으로써 하나님께서 우리를 진정 크게 하시는 은혜를 힘입도록 합시다.

2. 믿음있는 자를 창대하게 하십니다.
또한 세상은 재물이 많고 지식과 권력과 힘이 있는 자를 크게 여기고, 또한 그것들을 많이 소유한 자가 더 크게 되곤 합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께서 보시는 것은 그러한 것들이 아니며 오직 하나님 자신을 믿는 믿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있는 자를 귀히 여기시고 믿음 있는 자에게 크고 귀한 일을 맡기사 당신의 나라에서 큰 자가 되게 하시는 것입니다. 사실 믿음이란 전지 전능하시고 무소부재하신 하나님을 온전히 의뢰하고 의지하는 것으로서, 그러한 믿음이 있는 자에게 권능의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에 그들이 크고 귀한 일들을 이루고 존귀함을 얻게 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결과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또한 크게 하실 권세가 있는 하나님께서(시75: 6,7) 가장 기쁘게 여기시는 것이 참된 믿음이라 할 때, 믿음있는 자에게 하나님의 창대하게 하시는 축복이 임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3. 열심있는 자를 창대하게 하십니다.
여러분들은 아마 주님의 달란트 비유를 알고 계실 것입니다. 맡겨진 달란트를 가지고 주인을 위해 부지런히 열심을 내어 일을 한 자는 후에 충성된 자로 인정받아 존귀함을 얻었지만, 그렇지 않고 맡겨진 달라트를 땅에 묻어둔 채 게으르고 나태하게 산 자는 후에 무익한 종이라 책망받고 비참하게 되었던 비유를 말입니다.(마25:14- 30) 우리는 여기에서 하나님께서는 진정 주를 위해 열심있고 충성을 다하는 자를 귀히 여기시고 높여주신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자신의 연약함을 핑계하지 않고 자신의 환경과 조건을 탓하지 않고 주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일이라면 아무리 작은 일 일지리도 최선을 다하고 열심을 내어 끝까지 충성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더 크고 비밀한 일을 맡기시고 하나님 나라에서 큰 자로 삼아 주시는 것입니다.(눅19:17)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는 아마 하나님 앞에서 크게 인정받고 하나님의 나라에서 높고 큰 자가 되기를 원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 옛날 예수님의 제자들이 서로 누가 크냐는 문제를 가지고 쟁론하며 높아지기를 원했던 것처럼 말입니다.(막9:33, 34) 그러나 이제 우리는 스스로 더욱 높고 크게 되기를 원하고 그것을 목적삼기 보다 진정 형통하고 창대하게 하실 수 있는 권한을 가지신 하나님의 뜻과 원리를 따르는 일에 더욱 힘써야 합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이루는 일을 목적삼고 살아가는 자에게 하나님의 창대하게 하시는 역사가 자연스럽게 따르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땅에서 크게 되는 허무하고 무익한 목적 보다는 하나님 나라에서 보다 크고 영원한 영광에 참예하기를 목적삼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께 기도해야 하고, 하나님 앞에서 청결하고 정직해야 하며, 겸손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귀히 여기시는 믿음을 더욱 굳건하게 소유하십시오!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열심으로 충성하고 헌신하십시오! 그리할 때 분명 형통하고 창대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체험하게 되실 것입니다.

 



* 기도: 은혜와 사랑이 충만하신 참 좋으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와 찬양을 주 앞에 드립니다. 늘 우리의 보혜사 되셔서 생명의 길로 인도하시고 믿음 안에서 승리의 삶을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가 형통하여 창대함으로써 더 많은 영혼을 구원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간구하는 영을 부어주시고 청결하고 노력하며 정직하게 살도록 하시옵소서. 겸손하며, 믿음을 더 하게 하시고, 최선을 다하고 열심을 내어 충성하게 하옵소서. 문제 앞에 굴복하는 성도가 아니라 문제 앞에 형통한 성도의 삶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성령의 도우심 가운데 승리의 삶을 주실 줄 믿사오며 거룩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하나교회, 자양고등학교 교사)

6. 형통하고 번성하는 길

본문: 여호수아 1:1~9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수 1장 7~9절)

항상 “폐하, 잘된 일입니다”라고만 말하는 신하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왕과 그 신하가 함께 사냥을 하러 갔는데 신하가 왕의 총에 총알을 거꾸로 장전해서 왕의 손가락 하나가 잘려나갔습니다. 그러자 신하가 말합니다. “폐하, 참 잘된 일입니다.” 왕이 분노해 그 신하를 감옥에 집어넣었습니다. 이듬해,왕이 다시 사냥을 나갔다가 길을 잃어 식인종에게 붙잡혔습니다. 식인종들이 가만히 살펴보니 왕의 손가락 하나가 없었습니다. “이 음식은 흠이 있구나”라며 그들은 왕을 풀어줬습니다. 식인종에게 풀려난 왕이 감옥에 가서 그 신하에게 말했습니다. “자네 덕분에 살았어. 미안하네.” 그러자 신하가 말했습니다. “폐하, 참으로 잘된 일입니다. 제가 감옥에 안 들어왔으면 폐하와 같이 사냥을 나갔을 것이고 저는 흠 없는 음식이 되어 저들의 밥이 됐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생에 형통한 날도, 곤고한 날도 주십니다. 곤고한 후에는 형통하고 형통한 후에는 곤고합니다.

오늘 본문에 하나님은 새 지도자 여호수아를 불러놓고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8절)고 축복하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형통의 축복을 주는 대신 몇 가지 명령을 전제 조건으로 내놓으셨습니다. 주의 백성이 얻을 형통의 길에는 어떠한 전제조건들이 있을까요.

 



첫째,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고, 하나님이 함께 하실 때 형통합니다. 즉 하나님이 형통의 길을 주시는 사람은 더불어 행하는 자입니다.
형통이란 말의 히브리어는 ‘찰레아흐’입니다. 이 말은 ‘번성한’(prosperous)이란 뜻입니다. 영어성경에는 ‘번성한’ 또는 ‘성공적’(successful)이란 말로 번역돼 있습니다.
성경은 요셉의 삶을 형통한 삶이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심으로써 형통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일에 성실하여 그의 형통함을 모든 사람이 인정하고 보게 하였습니다. 요셉은 자신의 삶을 인도하시는 분이 하나님인 것을 인정하였습니다. 또 자신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인정하면서 살았습니다.
로리 베스 존스는 ‘주식회사 예수’라는 책에서 “예수님의 성공에 대한 정의는 바로 ‘하나님의 뜻대로 하시는 것’이었다”고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성공은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것입니다. 형통의 뜻이 성공이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형통은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형통의 길을 주시는 사람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입니다. 주의 일을 더불어 행하는 곳에 역사가 일어나고 축복이 일어나며 형통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성전 앞에서 앉은뱅이를 만났습니다. 더불어 기도하러 가던 중이던 이들에게 앉은뱅이는 구걸합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더불어’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며 그의 손을 잡아 일으켜 세우고 앉은뱅이가 걷고 뛰는 능력을 보여줬습니다. 바울과 실라는 빌립보 감옥에 갇혔습니다. 그들은 그 자리에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함께 그 지하 감방에서 하나님께 뜨거운 찬양을 드렸습니다. 그러자 지진이 일어나 옥터가 흔들리고 감옥문이 열리며 수갑이 풀어졌습니다. 이 또한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하나님의 뜻대로 행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동행하시고 하나님과 더불어 행하는 이들이 모인 교회는 부흥합니다. 또 그런 가정이 축복을 받습니다.

둘째, 마음을 담대히 할 때 형통합니다. 하나님의 성도가 형통의 길을 얻으려면 마음을 담대히 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두 번째 전제 조건을 제시하였는데 그것은 마음을 담대히 하고 강하게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망설임은 우리를 약하게 만듭니다. 우리 마음을 강하고 담대히 하기 위해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분명히 믿어야 합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요 14:1) 이 믿음으로 마음을 담대히 하고 강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히브리서 10장 35절 말씀에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느니라”고 하였습니다. 학교에서도, 직장에서도, 여러 사람들 앞에서 상을 받는 사람은 용기와 믿음을 가지고 담대하게 도전하는 사람입니다.
독일의 시인 하이네는 “담대함은 성공의 비결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성공하기 원하십니까? 담대하십시오. 행복하기 원하십니까? 담대하십시오. 다른 사람이 하지 못한 일을 개척해나가기 원하십니까? 담대하시기 바랍니다. 여호수아는 이로 인해 형통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마음을 담대히 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하나님이 사랑하는 여러분에게 형통의 축복을 주셔서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가 형통하는 성도님들이 되기 바랍니다.

셋째,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할 때 형통합니다. 말씀을 다 지켜 행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 선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히 4:12)라고 하셨습니다.
여호수아는 이 명령을 좇아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대로 지켜 행하였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그에게 형통의 축복을 주셨습니다. 승리자 여호수아가 되었습니다. 우리 역시 형통한 복을 누리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런즉 너희는 이 언약의 말씀을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하는 모든 일이 형통하리라"(신29:9)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하여 그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지라"(왕상2:3)

넷째, 말씀을 주야로 묵상함으로 형통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형통케 하는 축복의 열쇠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 말씀을 열심히 읽으라고 하십니다. 또 주야로 묵상하라고 하십니다. 여호수아는 이 명령을 좇아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시인하며,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였습니다.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시1:2,3)

다섯째,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형통하게 됩니다.
유태영 박사는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의 부모들은 형편 때문에 교육시킬 엄두도 내지 못했지만 유 박사는 어릴 때 동네 사람들로부터 똑똑하다는 인정을 받아 겨우 국민학교를 졸업할 수 있었습니다. 5학년 때부터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는데 하나님께 기도하면 무엇이든지 들어주신다는 교회학교 선생님의 말씀대로 그는 중학교를 다니게 해달라고 기도를 했습니다. 국민학교를 마치고 통신중학교를 다녔으며 그 후에 서울로 올라와서 낮에는 구두닦기를 하면서 저녁에는 야간 고등학교를 다녀 졸업했습니다. 그는 여러 번 굶어 보았으며 남의 쓰레기통을 뒤져서 먹을 것을 구하기도 했습니다. 한강이 얼어 붙은 추운 겨울에는 냉방에서 내의도 없이 있어야 했는데 너무 추워 잠을 못 자고 방안을 돌아다니다가 새벽에는 교회에 가서 기도하고 햇볕이 나면 교회 담 밑에서 몸을 녹이기도 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그는 언제나 하나님을 믿고 감사를 드렸습니다. 이처럼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 의지하자 비록 과정은 힘들었지만 하나님께 복을 받아서 미국, 이스라엘, 덴마크로 유학을 가서 박사학위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유 박사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꿈을 가지고 기도에 힘쓴 것이 형통의 비결이었다고 말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시128:1,2)

여섯째, 회개함으로 형통하게 됩니다.
박 집사는 30억 자본 규모의 중소기업을 경영하는 사람입니다. 모든 것이 형통하던 그가 췌장암 말기 진단을 받고 수술 후 방사선 항암 치료를 받는 중이었습니다. 너무 고통스러워 병원 치료를 더 받을 수 없을 만큼 체력이 강하되고, 면역력이 저하되어 미음 한 수저도 넘기기 어려운 지경에 음성을 들었습니다. “나는 네가 생명같이 아꼈던 30억 재산을 미음 한 수저로 바꿀 수 있다.” 그 말씀을 듣고 회개했습니다. 십일조 못 드린 것, 감사 못했던 것, 하나님보다 재물을 더 사랑한 것을 피눈물로 회개하여 고백했습니다.
“저는 미음 한 수저로 사는 사람입니다. 당신은 나를 아무거나 먹어도 살 수 있는 사람으로도 만들 수 있습니다.”
그 후 그는 건강을 회복하고 겸손히 주를 섬기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분 앞에서 겸손해야 합니다. 다윗은 비록 중한 죄를 지었어도 철저히 회개하고,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자신의 생명보다 소중히 여기므로 하나님이 형통케하시고 번성하게 하셨습니다.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하지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잠28:13)

일곱째, 공평과 의를 행함으로 형통하게 됩니다.
"네가 백향목을 많이 사용하여 왕이 될 수 있겠느냐 네 아버지가 먹거나 마시지 아니하였으며 정의와 공의를 행하지 아니하였느냐 그 때에 그가 형통하였었느니라 그는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변호하고 형통하였나니 이것이 나를 앎이 아니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렘22:15, 16)
이 말씀은 예레미야 선지자가 여호야김 왕이 악을 행하고 우상을 숭배하자 경고한 말입니다. 그런데 여호야김 왕은 경고하고 또 경고해도 듣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결국에는 전쟁 중에 포로로 끌려가서 전사했습니다. 여러분, 성경말씀을 통해서 경고할 때 들어야 합니다. 경고를 해도 계속해서 듣지 아니하면 결국 하나님께서 심판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서 지식을 얻고, 지혜를 얻고, 용기를 가지면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그 사람에게 형통케 하는 역사를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주께서 공평을 견고히 세우시고 야곱 중에서 공과 의를 행하시나이다”(시편 99:4)

여덟째, 하나님을 구하고, 하나님으로 자신을 채운 사람이 형통합니다.
형통한 사람은 하나님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자신을 하나님으로 가득 채운사람, 자신의 인생을 하나님으로 가득채운 사람이 바로 형통한 사람입니다. 자신의 삶이 하나님으로 가득차 있는데 어떻게 형통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부자가 아니라도, 많이 배우지 않아도, 낮은자리에 있어도 축복의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형통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세상의 것들로 채워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요셉의 삶이 최악이었더라도 그가 그의 삶을 비웠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의 삶을 송두리째 접수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하늘의 능력과 부요함으로 요셉의 삶을 채우시기 시작하셨던 것입니다. 우리도 우리의 삶을 하나님으로 가득 채울 때 요셉과 함께하셨던 하나님의 형통이 우리에게도 함께 하리라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묵시를 밝히 아는 스가랴가 사는 날에 하나님을 찾았고 그가 여호와를 찾을 동안에는 하나님이 형통하게 하셨더라"(대하26:5)

* 기도: 우리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모든 것에 넉넉히 이길 힘을 주시고 지혜가 부족할 때마다 넘치게 채워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이 땅을 살아가는 우리가 형통케 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형통한 삶을 살다간 믿음의 선배들을 닮아가게 하소서. 아침마다 나의 귀를 깨우쳐 주셔서 주님의 음성을 바로 알아듣게 하시고 남은 생을 살면서 조금도 치우치거나 부족함이 없이 하나님과 온전히 동행하는 삶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아멘.
/한태완 목사(하나교회, 자양고등학교 교사)

7. 형통하는 사람의 습관

본문: 시 1;1∼3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3절)

‘생각은 말을 낳고 말은 행동을,행동은 습관을,습관은 인생을 결정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형통하는 생각은 좋은 말을 낳고,좋은 말은 바른 행동을, 바른 행동은 건강한 습관을, 그리고 건강한 습관은 성공적인 인생을 낳는 것입니다. 무엇이든 어떻게 습관을 들이느냐가 중요합니다. “습관이란 처음에는 약해서 거미줄처럼 끊어지기 쉽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 몸에 배면 밧줄처럼 될 수 있다.”
오늘 본문은 형통하는 사람의 모습을 소개합니다(3절). 형통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형통케 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형통하는 사람들에게는 대체로 3가지 공통적인 습관이 있습니다.
먼저 ‘자기 성찰’의 습관입니다. 나 자신을 알고, 나 자신을 개혁하고 성숙에 이르는 것입니다. 어떠한 고난이나 어려운 문제가 닥치더라도 성공하는 사람들은 원망이나 시비하지 않고 자신에게서 먼저 문제를 발견합니다.
또 ‘상황 분석’의 습관입니다. 바른 상황 판단을 위해서는 지식과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지식이 아는 것, 곧 정보라면 지혜는 지식을 상황에 적용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참된 지식과 지혜의 근본이 하나님에 대한 신앙에 있음을 깨닫게 합니다(잠1:7,9:10).
마지막으로 ‘자기 헌신’의 습관입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불사르는 사람들입니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맡은 직업이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특별히 주신 은혜인 줄 믿고 거기에 모든 정열과 사랑을 쏟는 것입니다. ‘하프 타임’이라는 책의 저자 밥 버포드는 이렇게 말합니다. “나에게는 삶이 잠깐 타고 마는 촛불이 아니다. 삶은 지금 내가 들고 있는 활활 타는 횃불과 같다. 나는 다음 세대에게 넘겨주기 전까지 가능한 밝게 활활 타오르기를 원한다.”
그런데 이 세 가지 습관을 동시에 가능케 하는 좋은 습관이 있습니다. 바로 본문에 기록된 ‘묵상’입니다(시 1:2). 묵상은 말씀을 깊이 생각하고 마음에 심는 것입니다. 나아가 말씀으로 하나님과의 교제,개인적이고 은밀한 사랑의 순간을 즐기는 것입니다. 묵상하면 자기 자신을 성찰하게 됩니다. 또한 말씀에 비추어서 상황을 분석하고 바르게 대처할 수 있는 지혜를 구하는 것입니다. 묵상하면 하나님께서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생각나게 하십니다. 그러나 거기서 끝나면 안됩니다. 이제 ‘주께서 말씀하신 대로 나의 인생을 불사르겠습니다’는 결단과 함께 온전히 헌신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바라보면 상황은 변하지 않아도 내 가슴이 하나님으로 충만해져 모든 것을 이겨낼 수 있는 것입니다. 묵상은 우리를 형통케 하는 최상의 습관입니다. 날마다 묵상을 통해 형통의 복을 누리는 복된 인생,복된 가정되기를 소원합니다.

* 기도: 저희의 잘못된 생각과 습관을 끊으시고 묵상을 통해 자기성찰,상황분석,자기헌신의 형통하는 습관을 갖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석년 목사(서초교회)

8. 저들을 용서하옵소서

남편이 딴 여자와 눈맞아 아내와 삼남매를 버렸다. 갈 곳 없는 그 아내는 서울에서 안산으로 이사와 전도받아 우리 교인이 되었다. 모진 고생 다해가며 삼남매 모두 대학을 마치게 했다. 20여년 교회 섬기며 권사 직분을 받아 충성했으나 50세 중반에 신부전 합병증으로 임종을 맞게 됐다. 심방간 내게 용서를 빌었다.“목사님은 나의 남편을 용서하라 하셨으나 나는 도저히 용서가 안 돼 엊그제 찾아온 그를 저주하며 쫓아보냈습니다. 그러나 목사님을 뵙고 이제야 그를 용서합니다”하고 운명했다. 하나님,왜 죄진 사람은 저토록 건강하고 형통한 데 억울하게 버림당한 권사님은 고통으로 평생 살게 했습니까. 하나님의 응답은 내 마음에 이렇게 왔다.“죄 지은 사람의 죄보다 믿는 사람이 용서해주지 못한 죄는 더 크다. 용서는 상대를 위한 것이 아니라 실상은 너 자신을 위한 것이다.”
그것은 엄청난 교훈이었다. 십자가 위에서의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자.“저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저들은 모르고 나를 십자가에 못박습니다.”(눅 23:34)
/고훈 목사<안산제일교회>

 

9. 형통한 축복

성경: " 이 다니엘이 다리오 왕의 시대와 바사 사람 고레스 왕의 시대에 형통하였더라”(단 6:28)

형통이란 ‘처음보다 끝이 좋아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니엘은 처음 포로생활 동안 많은 고생을 했습니다. 철저한 하나님 제일주의 신앙 때문에 억울한 누명을 쓰고 사자굴에 들어가는 위협도 받았습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다니엘은 남들보다 형통한 축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사람은 비록 처음에는 어려움이 따르더라도 끝은 형통할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우리도 다니엘처럼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 제일주의로 살아갈 때 하나님의 함께 하시는 은혜로 인해 범사가 형통한 축복을 받게 될 줄로 확신합니다.
/박정근 목사(대조동순복음교회)

10. 형통한 삶

형통이란 말의 히브리어는 ‘찰레아흐’입니다. 이 말은 ‘번성한’(prosperous)이란 뜻입니다. 영어성경에는 ‘번성한’ 또는 ‘성공적’(successful)이란 말로 번역돼 있습니다.
성경은 요셉의 삶을 형통한 삶이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심으로써 형통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일에 성실하여 그의 형통함을 모든 사람이 인정하고 보게 하였습니다. 요셉은 자신의 삶을 인도하시는 분이 하나님인 것을 인정하였습니다. 또 자신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인정하면서 살았습니다.
로리 베스 존스는 ‘주식회사 예수’라는 책에서 “예수님의 성공에 대한 정의는 바로 ‘하나님의 뜻대로 하시는 것’이었다”고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성공은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것입니다. 형통의 뜻이 성공이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형통은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것입니다.
/이성희 목사(연동교회)

11. 의인의 형통

성경: “의인이 형통하면 성읍이 즐거워하고 악인이 패망하면 기뻐 외치느니라” (잠 11:10)

일본이 만주사변을 일으켜 중국을 공격하던 당시 세계 역사학자 회의가 있었는데 그 때 영국의 저명한 역사가 토인비 박사와 일본의 역사학자가 함께 식사를 하며 서로 대화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토인비 박사가 일본의 역사학자에게 “일본이 대동아 전쟁을 일으킴으로 어떤 이익이 있습니까?”라고 질문을 하자, 일본 학자는 “대동아 전쟁을 통해 온 아시아 사람들이 더 잘살게 될 것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토인비 박사는 그 사람의 눈을 뚫어지게 바라보면서 “일본이 행한 침략적 악행은 일본 패망의 씨앗을 심은 것으로, 그 열매로 멸망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후 일본은 대동아 전쟁을 통해 수많은 인명을 살상하고 재산을 약탈하고 평화를 파괴했습니다. 그러나 토인비의 말과 같이 그렇게도 흥왕하던 일본의 제국주의는 곧 무릎을 꿇고 말았습니다.
사람들 사이를 이간하고 중상하며, 가정을 불화하고 파탄케 하며, 사회와 국가에 불신과 멸망을 가져다주는 사특한 자를 싫어하고 그들이 잘되는 것을 원치 않는 것은 인지상정입니다. 그러므로 악인이 패망하면 온 성읍 사람이 기뻐 환호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은 온 성읍에 덕을 쌓아 그 형통으로 이웃의 기쁨이 되게 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12. 유태영 박사의 형통

유태영 박사는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의 부모들은 형편 때문에 교육시킬 엄두도 내지 못했지만 유 박사는 어릴 때 동네 사람들로부터 똑똑하다는 인정을 받아 겨우 국민학교를 졸업할 수 있었습니다. 5학년 때부터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는데 하나님께 기도하면 무엇이든지 들어주신다는 교회학교 선생님의 말씀대로 그는 중학교를 다니게 해달라고 기도를 했습니다. 국민학교를 마치고 통신중학교를 다녔으며 그 후에 서울로 올라와서 낮에는 구두닦기를 하면서 저녁에는 야간 고등학교를 다녀 졸업했습니다.
그는 여러 번 굶어 보았으며 남의 쓰레기통을 뒤져서 먹을 것을 구하기도 했습니다. 한강이 얼어 붙은 추운 겨울에는 냉방에서 내의도 없이 있어야 했는데 너무 추워 잠을 못 자고 방안을 돌아다니다가 새벽에는 교회에 가서 기도하고 햇볕이 나면 교회 담 밑에서 몸을 녹이기도 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그는 언제나 하나님을 믿고 감사를 드렸습니다. 이처럼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 의지하자 비록 과정은 힘들었지만 하나님께 복을 받아서 미국, 이스라엘, 덴마크로 유학을 가서 박사학위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유 박사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꿈을 가지고 기도에 힘쓴 것이 형통의 비결이었다고 말합니다.

13. 우리의 행사가 형통하려면

본문: 이사야 14: 24-27

우리의 행사가 형통하려면 첫째, 우리가 행하는 모든 일이 잘되기 위해서는 우리의 생각을 하나님의 시각에 맞추어야 합니다. 우리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이 다를 때에는 우리의 행사가 형통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생각을 하나님의 생각에 맞추기 위해서는 주야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그 가운데 기록된 대로 지키려고 힘쓸 때 우리의 생각은 하나님의 생각과 일치될 수 있습니다. 둘째, 우리의 모든 행사를 야웨 하나님께 전적으로 맡겨야 합니다. 이는 우리의 일을 우리의 일로 만들지 말고 하나님의 일로 만들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일을 하나님께 완전히 맡길 때부터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을 형통으로 인도하십니다.
*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생각을 성경 말씀을 통해 가르쳐 주셨사오니 늘 묵상하게 하시고 모든 경영을 맡겨 드림으로 형통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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