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예화 모음 21편 1. 자녀 바르게 키우기 여덟 살 때까지 열등아였던 아인슈타인은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기 좋아하는 선생님으로부터 많은 놀림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열다섯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이미 뉴턴이나 스피노자,데카르트의 책을 독파할 정도로 강한 지식욕을 가지고 있었다. 만약 선생님들이 그에게 다른 사람과 똑같이 되기를 계속 강요했다면 지금의 아인슈타인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탈무드’에 이런 말이 있다. “형제의 개성을 비교하면 모두 살리지만 형제의 머리를 비교하면 모두 죽인다.” 유대인들은 단순한 지능의 비교는 아이들에게 나쁜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일찍부터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유대인 어머니들은 ‘남보다 뛰어나려 하지 말고 남과 다르게 되라’고 가르친다. 그들의 관심사는 아이의 지능이 아닌 개성이다. 사람에.. 2011. 4. 21. 【자랑】예화 모음 26편 1.잘난 척 할 수가 없다 프랑스의 유명한 실존주의 작가인 시몬느 드 보봐르가 미국을 방문하여 할렘에 있는 한 싸구려 카페에서 춤을 추면서 저녁시간을 보낸 적이 있었다. 그 곳에서 그녀는 놀랍게도 그녀만큼이나 프랑스 문학에 대해 해박하게 알고 있는 여종업원을 만났었다. 앙드 레 마로는 뉴욕에서 특이한 택시 운전사를 만났었다. 운전사는 라디오를 틀어놓고는 지금 흘러나오고 있는 음악이 무엇인지 한 번 잘 생각해 보라고 말했다. 말로는 자신의 음악에 관한 무지를 솔직히 고백했다. 그러자 운전기사는 의기양양하여 말하는 것이었다. "이 곡은 브람스 교향곡 2번 2악장입니다." 2. 자랑하지 말라 성경: 고후10:17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할지니라" 이솝 이야기에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한 마리의 사.. 2011. 4. 20. 【자비】예화 모음 17편 1. 자비로운 모습 영국 브라이튼 프레드릭 로버트슨이라는 전설적인 선교사가 있었다. 어떤 사람이 상점에 가서 로버트슨의 이야기를 꺼내자 상점 주인이 방에 데리고 가서 로버트슨의 초상화를 가리키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저는 부정한 행위의 유혹을 받을 때 이 초상화를 바라봅니다. 이 초상화를 바라보면 도저히 부정한 행위를 할 수 없습니다.” 어떤 소녀는 로버트슨의 초상화에서 그의 자비스러운 눈과 잠깐 부딪친 후 눈물을 흘리며 더욱 선을 행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예수님이야말로 우리를 자비롭게 부르신다. /장형일 2. 참지혜 옛날 어느 집에 두 며느리가 있었다. 하루는 두 며느리가 시어머니께 친정에 다녀오게 해달라고 청을 드렸다. “오냐, 그러나 조건이 있다. 돌아올 때 큰며느리는 바람을 종이에 싸오고, .. 2011. 4. 19. 【자살】예화 모음 33편 자살 살자 -김충렬 박사 - 기독교인의 자살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1. 자살의 원인-(1) 생물학적 원인 지금까지 우리는 자살을 역사적으로 고찰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자살의 개념이 시대마다 달라졌고, 더 나아가 기독교에도 생각보다 훨씬 많은 자살이 있었음을 알게 됐다. 이런 노력으로 자살에 대한 이해는 상당히 넓어졌다. 계속될 수 있는 자살의 진위를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히 대비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게 만들었다. 실제로 자살은 계속해서 일어났고, 여전히 계속되는 진행형이다. 다만 시대적인 상황과 관점에 따라 이해가 달라지는 양상을 보였다. 이제는 이런 자살에 대해 원인론적으로 연구해야 할 때다. 사람은 왜 자살하려는 것일까? 이런 원인을 연구하다 보면 왜 신앙을 가진 기독교인까지도 자살하려 하는지 파.. 2011. 4. 18. 【자연】예화 모음 26편 1. 자연 앞에서 나폴레옹이 전투를 하루 앞두고 서산에 지는 노을을 바라보며 깊은 상념에 잠겼다. "내게 여호수아처럼 저 태양을 두 시간만 멈추게 할 힘이 있다면..." 그의 군대가 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맑은 날씨가 필요했다. 그가 자랑하는 포병은 맑고 밝은 대낮에는 막강한 힘을 발휘하지만 흐린 날씨에는 힘을 잃었다. 그러나 해는 어김없이 서산으로 기울고 말았다. 드디어 다음날 전투가 시작됐다. 그런데 갑자기 천둥과 번개가 치고 소나기가 퍼부었다. 길은 온통 수렁으로 변했고 나폴레옹이 자랑하던 대포는 진흙탕에 박혀 무용지물이 되고 말았다. 그가 하늘을 쏘아보았으나 어찌할 수가 없었다. 이것이 바로 나폴레옹의 권세를 무너뜨린 워털루전투다. 인간은 자연 앞에서는 한없이 나약한 존재다. 세상에서 가장 어.. 2011. 4. 17. 【자유】예화 모음 66편 1. 늑대와 개 몹시 굶주려 뼈와 가죽만 앙상하게 남은 늑대가 어느 날 숲 속에서 반지르르 윤이 나고 살이 토실토실한 개를 만났다. * 늑대: 넌 참 행복해 보이는구나! * 개: 나랑 같이 가자. 너도 나처럼 될 수 있어. 너를 좀 봐. 너무 볼품없고 비참해. 그렇게 있다간 굶어죽고 말 거야. * 늑대: 널 따라가면 난 뭘 해야 하는데? * 개: 별거 없어. 가끔 사냥도 나가고, 집에서는 주인한테 잘 보이기만 하면돼. 그러면 주인이 귀여워해 주고 맛있는 음식도 갖다 주지. * 늑대: (기쁜 마음으로 개를 따라가다 문득 개의 목에 걸려 있는 목걸이를 보며) 그게 뭐야? * 개: 이거? 아, 아무것도 아니야, 그냥 내가 차고 다니는 목걸이일 뿐이야. * 늑대: 목걸이! 그럼 넌 마음대로 다니지 못한다는 말이.. 2011. 4. 16. 【작은】예화 모음 11편 1. 작은 기도의 씨앗 1857년 미국의 런 베엘은 어느 날 기도하는 중에 갑자기 이 세상에 하루에 수천만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는 것을 생각할 때 마음속에 근심이 생겼다. 그래서 뉴프알돈가에 한 장소를 구하고 꾸민 다음, 기도회를 예비하려고 했다. 그날 집회는 오직 그 사람 혼자만이 참석했다. 그는 낙심한 끝에 홀로 무릎을 꿇고 주님께 기도하며 주님께서 죄를 용서해주실 것을 간구하며 성령의 부흥을 구했다. 삼십 분이 지난 후에서야 한 사람이 왔고 최종적으로는 도합 여섯 명이 모였다. 그들은 마음을 같이 하여 주님께 기도하였다. 기도회를 마치고서 런 베엘은 아주 즐거운 마음으로 그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오늘 저는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셨다고 느낍니다. 다음 주에 다시 모입시다.” 결국 다음에는 삼십 .. 2011. 4. 15. 【잠】예화 모음 23편 1. 잠을 못 잔다고요? 많은 분이 밤에 거의 한숨도 못 잤다고 호소하며 클리닉을 찾아온다. 그런데 사실 이런 분들의 수면검사를 해보면 대부분 본인이 호소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자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수면은 두 가지 리듬의 교차를 통해 가능하다. 낮 동안의 각성리듬 저하와 수면리듬 상승을 통해 이루어진다. 그런데 수면리듬은 본능적이다. 호흡과 심장 기능처럼 본능적인 기능이라 아무리 안 자려고 해도 배겨낼 수 없는 것이 수면인 것이다. 그렇다면 못 자는 사람의 문제는 무엇일까? 각성리듬이 저하되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불면 등은 수면 부족이 아니라 강화된 각성의 문제인 것이다. 특히 너무 자려고 노력하거나 불면에 대한 걱정,분노,염려,긴장 등이 수면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불면증의 치료는 .. 2011. 4. 14. 【책】예화 모음 33편 1. 책의 고마움을 알자 역사를 전하고 지혜를 엮어주는 것이 책이다. 전문서적 출판사들이 손을 놓겠다는 소식이 들린다. 출판사들은 ‘남의 다리에 행건(行巾) 친다’는 속담처럼 자기 일인줄 알고 한 일이 다른 사람 좋은 일만 하는 꼴이 되었다고 마음 아파한다. 차라리 손을 놓고 노는 편이 손해가 적다는 것이다. 서적을 출판한들 불법복사해서 사용하니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해서는 출판사가 이익을 얻기 어려우므로 공공도서관에서 일정량의 서적을 구입하는 정책이 절실하다. 책을 한권 쓰려면 산고의 고통을 넘어서야 하고 도서관을 자신의 서재처럼 이용해야 한다. 그러한 각고의 결과를 엮어주는 역할을 하는 곳이 출판사라 할 것이다. 학문은 진실부터 배워야 한다. 책을 불법으로 복사하는 일은 .. 2011. 4. 13. 【창조】예화 모음 29편 1. 다윈의 인간 진화 진화론의 찰스 다윈(Charls R. Darwin)은 1833년 진화론을 통하여 최초의 단세포 생물이 점차 진화하여 고등동물이 되었고 마침내 인간으로 진화했다는 이론을 주장했다. 이렇게 이론을 전개하는 다윈에게는 원숭이와 사람 사이의 중간 존재가 절실히 필요했다. 그는 중간존재를 찾기 위해 배를 타고 미개한 원주민들이 사는 섬을 찾아 돌아다녔다. 남양군도의 어느 섬에 도착했을 때, 그는 분명 사람으로 생겼지만 원숭이처럼 생활하는 사람들을 만났다. 도저히 사람으로 여겨지지 않았다. '저들이 원숭이와 사람의 중간 존재쯤 되겠다.' 그로부터 약30년 뒤, 일부러 그 섬에 가 본 다윈은 깜짝 놀라고 말았다. 마을에는 교회당이 서있고, 깨꿋하게 옷을 차려입고 교회당에 나가 예배를 보고 찬송.. 2011. 4. 12. 【찬송】예화 모음 10편 1. 찬송의 능력 광주 민주화항쟁이 절정에 달할 때 오기일 전도사는 정보군인이었다. 그는 학생들의 동태를 살피고 오라는 밀명을 받은 후 등산객으로 가장하여 광주 시내에 진입했다. 그러다가 보초를 서고 있는 5명의 대학생들에게 체포됐다. “군인인가?” “아니다” “왜 산에서 내려오나?” “아침에 등산 갔다 온다.” 학생들은 그의 몸에서 육군이라고 쓰인 호신용 권총을 찾아냈다. 군인의 신분이 드러난 것이다. “손 들고 뒤로 돌아서라.” 총에 실탄을 장전하는 소리…. 그는 생명을 포기하고 찬송을 불렀다.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학생이 물었다. “예수를 믿는가.” “나는 신학생 전도사다.” “나도 예수를 믿는 사람이다. 하나님의 종을 죽일 수는 없다.” 이 찬송으로 오기일 전도사는 지금까.. 2011. 4. 11. 【착각】예화 모음 24편 1. 스스로 지혜롭다고 착각 성경: 잠26:12 "네가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는 자를 보느냐 그보다 미련한 자에게 오히려 바랄 것이 있느니라" 어느 소대가 사격장에서 사격 훈련을 받고 있었는데 한 사병이 총을 두 발이나 쏘고서도 목표물을 맞히지 못했습니다. 울화통이 터진 상사가 사병의 손에서 소총을 빼앗으면서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습니다. 상사는 "이런 멍텅구리 같으니라구. 너는 눈도 없나? 잘 봐."라고 말하면서 총을 겨낭하고 쏘았지만 목표물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맞았습니다. 그러자 상사는 그대로 교만하게 사병을 돌아보면서 이렇게 소리쳤습니다. "봤지? 이 바보야. 그게 바로 네가 쏜 방식이야."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는 사람은 남의 말을 무시하고 자기의 말만 들으라고 소리를 높이고 남에게서 배울 것이 없다.. 2011. 4. 11. 【책임】예화 모음 10편 1. 맡겨진 몫과 책임 현대인의 4무주의란 것이 있습니다. 무감동, 무책임, 무관심, 무목적 입니다. 장터에 앉아 동무들에게 피리를 불어도 춤추지 않고 애곡하여도 가슴 치지 않는 비정한 시대입니다. 옆집 노인이 홀로 죽어 여러 날 되었는데도 까맣게 모르는 이기적인 사회로 전락되어 가고 있습니다. 반응 없는 군중을 보신 예수님은 “귀 있는 자는 들으라.”며 연거푸 질책하십니다.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듣지 못하는 사람들아”하며 이사야는 통곡하며 울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 몫(책임)을 포기한 채 물결 따라 흐르는 맹목적인 삶을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먼저 회개의 몫을 찾아야 합니다. 길선주 장로가.. 평양 장대현교회 사경회 마지막 날 밤 “나는 아간입니다. 고인이 된 친구 부인의 재산을 관리하면서.. 2011. 4. 10. 【천국】예화 모음 23편 1. 천국의 암호 한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려고 했습니다. 그가 천국 문 앞에 서니, 한 천사가 그에게 암호를 대라고 했습니다. “나는 교회에 헌금을 많이 했습니다. 나는 도덕적으로 깨끗한 삶을 살았습니다. 어디에서나 나는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 천사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당신은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가 물러가고, 외모가 훌륭한 다른 남자가 천국 문을 두드렸습니다. 천사가 암호를 묻자, 그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나는 성직자로서 주님을 섬겼습니다. 나는 주님의 이름으로 의로운 일을 많이 했습니다. 유명한 기관들이 나에게 최고의 영예를 주었습니다.” 천사가 대답했습니다. “당신은 왕을 알지 못합니다.” 그 사람이 물러나자마자 할머니 한 분이 그 문에 이르렀습니다. 할머니는 허리가.. 2011. 4. 9. 【초청.부름】예화 모음 23편 1. 부르심과 열매 열매 맺는 무화과나무에 대한 예수의 비유는 인습적인 생각에 어긋나는 것이다. 어째서 살아 있는 나무를 죽이는가? 나무가 살아 있는데, 그와 같은 격렬한 대책이 꼭 필요한가? 우리는 흔히 이 비유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을 거부하는 사람들이 겪게 될 불행한 결과를 예언하는 것으로 해석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구별하여 부르신 제자들을 포함한 무리에게 말씀하실 때 이 비유를 드셨다. 당시 거기에 있던 어떤 사람들의 판단에 대해서 예수님께서는 강조하셨다. "너희도 만일 회개치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눅 13:3). 이 비유에 나타난, 시간을 초월한 주제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시간이 지났는데도 회개하지 않고 남아 있는, 열매 없는 사람은 멸망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2011. 4. 8. 아브라함 카이퍼-사상과 삶| click 【〓 예수 신앙 연구가들〓 】 개혁신학 총론 정성구, ?아브라함 카이퍼의 사상과 삶? (경기: 킹덤북스, 2010)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1. 네덜란드의 ‘칼빈’ 아브라함 카이퍼신학을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아브라함 카이퍼(Abraham Kuyper, 1837-1920)를 모를 수 없고, 특히 칼빈주의(개혁주의) 신학을 공부한 사람이라면 카이퍼의 신학적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다. 그만큼 그는 칼빈주의 신학에 있어서 핵심적인 인물이다. 카이퍼는 네덜란드 사람이지만 그의 영향력은 네덜란드를 뛰어넘어 전 세계 교회와 신학계에 끼쳐졌다. 비단 목사나 신학자만 그의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니다. 오늘날 목사가 아니라도 ‘기독교 세계관’(Christian world-view)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 2011. 4. 8. 【최선】예화 모음 24편@@ 1. 최후의 보상 어느 건축회사에 언제나 불평을 일삼는, 그러나 아주 유능한 건축가가 있었다. 어느덧 세월이 흘러 정년퇴직이 가까웠다. 하루는 사장이 이 건축가를 부르더니 마지막으로 부탁을 하였다. “그동안 고생이 많았소.마지막으로 최고로 멋진 집을 한 채만 부탁하오” 건축가는 마지막까지 부려먹으려는 사장이 야속했다. 그래서 이 마지막집을 정성을 들이지 않고 대충대충 엉성하게 지었다. 집이 완성되자 사장이 그를 불렀다. 그리고 그가 마지막으로 지은 집으로 그를 데리고 갔다. “정말 수고했소.이 집은 그동안 당신의 노고에 조금이라도 보답하려는 뜻에서 당신에게 선물로 주는 것이오” 우리의 눈물을 씻어주는 가치있는 보상은 생각보다 늦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만약 우리 자신과 우리의 리더들이 눈앞의 보상만을 .. 2011. 4. 7. 【충성】예화 모음 13편 1. 충성된 생활 히브리 십일장에는 신앙의 거성들이 수록되었는데 하나님께 충성된 사람들이다. 그들은 하늘 아버지께 효자요 충신이요 산 순교자들이다. 사람들은 달란트가 각각 다르고 은사도 다르고 처해있는 상황도 다르다. 중요한 것은 내가 처해있는 '지금' '여기'에서 충성하는 것이다. 크리스천이 부름받은 장소는 '지금 여기'다. 과부가 가진 엽전 두닢, 몸이 열개라도 모자라는 중요하고 바쁜 시간 중에서 주님께 드리는 첫 시간을 주님은 원하신다. 병들고 깨진 질그릇 같은 인생이냐 깨진 항아리 소리로 찬송을 불러라. 문둥이면 어떠냐. 법주사 뜰 구석 큰 바위 꼭대기에 500년 묵은 앙상한 소나무가 있다. 던져진 곳에서 불평 없이 충성되게 삶을 지킨 그 소나무 같이 되고 싶다. 2. 충성하라 성경: 계2:10 .. 2011. 4. 6. 【친구】예화 모음 17편 1. 친구의 상처 친구는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보물이란다. 친구에게 쉽게 상처 주지 마라. 아무리 좋은 친구라도 한 번 두 번 계속되는 상처는 친구 관계를 해친단다. 친구가 너에게 준 아무 의미없는 상처는 잊어버리고 친구가 너에게 준 도움은 꼭 기억하거라. - 우장홍의《어머니의 편지》중에서 - * 소중한 친구일수록 상처도 많고 그 아픔도 큽니다. 작은 가시도 너무 아프게 박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이 가시를 얼른 뽑아내 '지나간 상처'로 바꿔놓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나간 상처'는 다시 재생되거나 반복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2. 최고의 파트너 데일 카네기는 “자수성가한 사람이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는 현실에서는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는 말이다. 인간.. 2011. 4. 5. 【친절】예화 모음 20편 1. 우산 친절 지난주 토요일, 아내와 나는 어느 한국인들의 자발적 친절에 대단히 감동을 받아 이 사실을 널리 알리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우리는 대사관 인근으로 초저녁 산책을 나갔다. 태풍은 이제 지나간 듯했고, 그래서 우리는 맑은 공기를 좀 쐴 작정이었다. 우리는 관저에서 걸어서 10분 정도의 거리에 떨어져 있는 정동의 서울 시립미술관을 둘러보기로 했다. 가보니, 미술관은 이미 문이 닫혀 있었다. 우리는 발길을 돌려 밖으로 나왔다. 그런데 뜻밖에 갑자기 소나기가 퍼붓기 시작했다. 우리는 우산도 없었고 비를 피할 곳도 없었다. 옷이 흠뻑 젖기 시작했다. 그때 우리 곁을 걷고 있던 젊은 한국인 남녀 한 쌍이 우리에게 다가왔다. 두 사람은 각각 우산을 갖고 있었는데, 그 가운데 하나를 우리에게 건네주는 것.. 2011. 4. 4. 【침묵】예화 모음 28편 1. 29년 침묵 끝의 말 울드 부부는 1967년에 그들의 다섯 살 난 아더가 정박아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울드 부부는 아이가 가족들의 사랑을 이해하지 못하고 또 그 사랑에 보답하지도 못할테지만 아이를 정박아 수용소가 아닌 집에서 키우기로 결심했다. 그것은 보답을 바라는 사랑은 진정한 사랑이 아니라는 생각에서였다. 울드 부부는 가급적이면 아이를 정상인처럼 대하려고 노력했다. 일요일에는 교회도 데려가고 평일에는 특수학교를 보냈으며 일부러 많은 사람들과 만날 수 있도록 해주었다. 그러나 아이는 여전히 바보처럼 웃기만 했고 말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어느새 열여덟 살이 된 아더, 울드 부부는 그동안 아들을 장애아 학교에 보내고 장애아들이 모여서 일하는 작업장에도 보냈다. 그러나 아더는 가족들과 함께 지내는 .. 2011. 4. 3. 【칭찬】예화 모음 21편 1. 칭찬 미국에 있는 어떤 회사의 경리 책임자가 갑자기 자살을 하는 사건이 생겼습니다. 경찰은 즉각 조사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표면상으로는 자살할 만한 아무런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가 맡아서 했던 회사 장부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휴지통에서 작은 쪽지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 쪽지에는 "나는 지난 30년 동안 단 한번도 칭찬을 들어보지 못했다. 이제는 진절머리가 난다. 이렇게 사느니 차라니 죽는 편이 나을 것이다."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이처럼 칭찬 한마디가 사람의 생사를 좌우할 수도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칭찬 듣기를 원합니다. 칭찬을 아끼는 사람이 되지 마십시오. 지금 바로 칭찬을 시작하십시오! 2. 칭찬의 말 본문: 고후 10:18 * 찬송: 8장, 23장 "옳다 인정함을 .. 2011. 4. 2. 맘몬 신소고 (서철원) 맘몬 신소고 - 서철원 돈의 위력에 대한 예찬은 인류 역사만큼 오래되었다. 농경에만 부착해서 자급자족을 생활방식의 대본으로 삼고 살아온 일부 제한된 족속들을 제외하면, 문화적 생활이 영위된 모든 지역에서 돈은 모든 유통의 기본이어서, 더 높은 문화적 향유의 추구욕은 돈의 구매력의 묘미를 더하게 하였다. 돈에 대한 예찬은 이런 문화적 생활의 향유 때문만은 아니었다. 타락과 저주로 인한 지구의 생산능력의 저하는 부의 편재를 유발하여 빈부의 과도한 대립을 이루어왔다. 이런 빈부의 대립은 18세기 이후 산업혁명으로 시발된 것이 아니다. 인류역사의 시작부터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와의 관계는 항상 주종관계였다. 대부분 가난한 자들은 부자나 부농의 농노 형태로 생을 영위해 왔다. 농경사회에서 가진 자는 왕처럼 행.. 2011. 4. 1. 【탈무드.지혜】예화 모음 95편 1.진짜 어머니 솔로몬 왕은 매우 현명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었다 어느 날 두 여자가 한 아이를 데리고 와서, 서로 자기 아이라고 다투며, 솔로몬 왕에게 재판을 청해 왔다. 솔로몬 왕은 여러 가지 사실을 조사해 보았지만 자기도 어느 쪽의 아이인지 알 수가 없었다. 유태인의 경우 소유물이 어느 쪽에 속하는가 알 수 없을 때에는, 공평하게 두로 나누는 것이 통상의 관례였다. 그래서 솔로몬 왕은 이 아기를 칼로 두 토막으로 자르도록 명했다. 그러자 한쪽 어머니는 갑자기 미친 듯이 울부짖으며, 그렇게 하려거든 차라리 그 아이를 저쪽 여자에게 넘겨주라고 외쳤다. 그 광경을 보고 솔로몬은 "너야말로 진짜 어머니다."라고 말하며 아이를 넘겨주었다. 어린이는 부모가 이야기하는 모양을 흉내낸다. 성격은 그 이야기하는 모습.. 2011. 3. 31. 【태도.자세】예화 모음 31편 1. 휫필드와 웨슬리 감리교의 창시자는 존 웨슬리와 조지 휫필드입니다. 두 사람은 목회의 방법이 같았고 구령의 열정도 똑같았습니다. 그러나 신학에 대한 이해는 달랐습니다. 하루는 이 두 사람의 신학이 다르다는 사실을 알았던 한 사람이 휫필드에게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목사님은 웨슬리 목사님과 신학과 진리에 대한 이해가 다른데,목사님께서 천국에 가시면 웨슬리 목사님을 만나실 수 있을까요?” 그러자 휫필드 목사님이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아마도 우리는 천국에서 웨슬리를 보지 못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웨슬리는 하나님의 보좌 가장 가까운 곳에 앉아 있을 것이고,우리는 멀리 떨어져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온유한 휫필드의 대답이었습니다. 비록 신학이 다르지만 웨슬리 목사의 능력과 영향력을 인정한 휫필드 목사의.. 2011. 3. 30. 【편견.선입견】예화 모음 22편 1. 베이컨의 우상 베이컨은 사람들이 빠지는 편견을 네 가지 우상으로 설명하였다. 첫째는 종족의 우상이다. 이것은 세계의 모든 현상을 인간의 관점에서만 보려는 것을 말한다. "저 새는 나의 마음을 알기라도 하듯이 구슬프게 운다."와 같은 것이 그 예이다. 장자의 제물론에 나오는 글이다. 사람은 습기가 많은 곳에 살면 허리병이 생기지만, 미꾸라지는 그렇지 않다. 나무 위에서 사람은 불안해하지만, 원숭이는 그렇지 않다. 사람들이 여희를 미인이라고 하지만, 물고기는 그녀를 보면 물 속 깊이 숨고, 새는 높이 날아오르며, 순록은 기운껏 달아난다. 사람은 우상숭배가 대수롭게 생각지 않으나 하나님은 무서운 큰 죄로 보신다. 인본주의 생각이 옳은 것만은 아니다. 둘째는 동굴의 우상이다. 이것은 동굴에 갇혀 있는 사람.. 2011. 3. 29. 【평등】예화 모음 18편 1. 기회평등 재능평등 인구비율로 따져 세계에서 대학이 가장 많은 나라는 일본이고, 가장 적은 나라는 독일입니다. 일본은 '인간은 모두 평등하므로 가능한 모두 대학까지 다닐 수 있도록 대학의 숫자가 많아야 한다는' 기회평등(機會平等)의 나라이기 때문에 원하는 사람 누구든 대학공부를 시킵니다. 모두 공평하게 공부를 해서 공평하게 경쟁을 하여 점수를 딴 다음 그 점수대로 직업을 갖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높은 점수를 필요로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은 자기 직업에 대해 택도 없는 우월감으로 우쭐대고, 어떤 사람은 자기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을 가지고 있음에도 자기 직업을 천하게 생각합니다. 공평하게 점수로 평가한다는 기회평등이 결국 불평등주의가 되고 말았습니다. 독일은 '인간은 모두 하나님 앞에 평등하다. 하나.. 2011. 3. 27. 【피난처】예화 모음 19편 목록가기 1. 숨겨주시는 은혜 하나님께서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우리의 피난처가 되어주신다. 그중에서 어떤 경우에는 직접 개입하셔서 우리를 보호하신다. 남침례회신학교 총장이었던 W. H. 윗씨트 박사는 바른 주장을 하다가 교단 정치에 밀려 신학교 총장직을 사임하게 되었다. 억울하다는 말 대신에 그는 설교를 이렇게 끝냈다. “나는 남북전쟁 때에 남부군대의 기마병으로 복무했습니다. 밤중에 적진의 정보를 수집해가지고 오다가 적군의 기마대가 달려오는 소리를 듣고 숲속으로 재빨리 숨어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몰아치는 비바람과 칠흑 같은 어두움이 나를 숨겨 주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자랑스럽게 피신시키기도 하시고, 수치스러운 방법으로 피신시키기도 하실 뿐만 아니라, 평범하게 피신시키기도 하신다. 프린스.. 2011. 3. 26. 【피.보혈】예화 모음 26편 1. 보배로운 피 성경: 벧전1:19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 모래더미를 위해서 생명을 바치거나 바위를 찾기 위해 그의 전 재산을 바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금을 찾기 위해 생명을 바치거나 전 재산을 투자하는 사람들은 있습니다. 누구나 세상에서 가장 귀중한 금속은 금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금을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금은 희귀하고 발견하기가 어렵습니다. 금은 참 아름답습니다. 금으로 목걸이, 반지, 팔지, 그리고 아주 예쁜 장식품 등을 만들 수 있습니다. 금은 변하지도 않으며 그 아름다움을 오래 간직하고 있습니다. 1848년 금이 캘리포니아에서 발견되자 사람들은 서부로 몰려들기 시작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는 1년에 .. 2011. 3. 25. 【평화】예화 모음 25편 1. 천만에요 A.J 머스트 라는 사람은 베트남 전쟁 당시 밤마다 촛불을 들고 백악관 앞에 서 있었습니다. 그의 반전 시위에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기도 했지만 때로는 그 혼자서 외롭게 서 있어야 한 적도 많았습니다. 그는 그렇게 매일 밤마다 촛불을 들고 무언의 시위를 계속했습니다. 어느 날 저녁 텔레비전 방송기자가 빗속에 촛불을 들고 서 있는 그를 취재하기 위해 나왔습니다. 기자는 대화중에 머스트에게 질문했습니다. “당신이 밤에 혼자 촛불을 들고 이곳 백악관 앞에 서 있다고 해서 세상이 달라지고 이 나라의 정책이 변하리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러자 그가 대답했습니다. “천만에요. 난 이 나라의 정책을 변화시키기 위해 이런 일을 하고 있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나는 다만 이 나라가 나를 변질시키지 못하도록 하.. 2011. 3. 23. 이전 1 ··· 208 209 210 211 212 213 214 ··· 2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