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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예화 모음 24편@@

by 【고동엽】 2011. 4. 7.
 1. 최후의 보상

어느 건축회사에 언제나 불평을 일삼는, 그러나 아주 유능한 건축가가 있었다. 어느덧 세월이 흘러 정년퇴직이 가까웠다. 하루는 사장이 이 건축가를 부르더니 마지막으로 부탁을 하였다.
“그동안 고생이 많았소.마지막으로 최고로 멋진 집을 한 채만 부탁하오”
건축가는 마지막까지 부려먹으려는 사장이 야속했다. 그래서 이 마지막집을 정성을 들이지 않고 대충대충 엉성하게 지었다. 집이 완성되자 사장이 그를 불렀다. 그리고 그가 마지막으로 지은 집으로 그를 데리고 갔다. “정말 수고했소.이 집은 그동안 당신의 노고에 조금이라도 보답하려는 뜻에서 당신에게 선물로 주는 것이오”
우리의 눈물을 씻어주는 가치있는 보상은 생각보다 늦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만약 우리 자신과 우리의 리더들이 눈앞의 보상만을 기대하지 않는다면 그리고 최후까지 최선을 다한다면 세상은 더욱 견고한 미래를 보장받을 것이다.
/정삼지 목사

2. 한 우물을 파라

회사를 명예 퇴직한 이씨는 사업을 하기 위해 여러 달 동안 이곳 저곳을 열심히 뛰어다녔다. 오랜 연구 끝에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설렁탕 집을 차렸다. 퇴직금을 털어 장만한 것이다. 사업 성공의 희망을 안고서 이사장은 열심히 일했다. 그러나 사업은 생각대로 잘 되지 않았다. 손님이 드물게 오는 것이었다. 설렁탕 집이 썰렁탕(?) 집으로 변했다. 점포세는 나오고 종업원 월급은 주어야 하는데 음식점은 썰렁하고 이사장은 조바심이 나기 시작했다. 그런데 오는 손님 중에는 설렁탕 대신에 “여기 빈대떡이나 한 장 부쳐주쇼, 불고기도 좀 해주쇼” 하면서 다른 음식을 주문하는 고객이 있었다. 이사장은 웃으면서 “저희 집은 설렁탕 전문집입니다” 하면서 정중하게 거절했다. 왜냐하면 이것저것 다 해주면 당장은 음식점 운영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결국에는 잡탕집으로 변할 것이란 생각을 한 것이다. 이사장은 설렁탕 맛을 내기 위해서 노력하고 또 노력했다. 혼신의 힘을 다해서 설렁탕 맛을 내기 위해서 노력했다. 일년이 지나지 않아서 설렁탕 맛이 나기 시작했다. 서서히 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손님이 밀려오기 시작했다. 만약 이사장이 한 우물을 파지 않고 손님이 원하는 대로 이것저것 했으면 어떻게 되었을 것인가. 너무나도 분명한 일이다. 잡탕집을 하면서 겨우겨우 생활을 해 나가고 있을 것이다. 필자는 잡탕집을 해서 성공한 음식점을 본 적이 없다. 그저 먹고 살 뿐이다. 한 우물을 파라. 그리고 최선을 다하라. 인생과 일을 즐기게 된다.
/최염순

3. 원하면 얻는다

어떤 젊은이가 철학자인 소크라테스를 열렬히 추종했다. 그는 어느 날 소크라테스에게 “어떻게 하면 많은 지식을 잘 얻을 수 있습니까?”라고 질문했다.
소크라테스는 그를 강으로 데리고 갔다. 그는 젊은이의 머리를 강물속으로 집어넣었다. 젊은이가 머리를 쳐들려고 몸부림쳤지만 소크라테스는 계속해서 그의 머리를 강물속으로 밀어넣었다. 젊은이는 죽을 힘을 다해 강물속에서 빠져나왔다.

 


소크라테스는 “당신이 물속 깊은 곳에 빠져 있었을 때 가장 원했던 것이 무엇입니까?”라고 물었다. 그는 가쁜 숨을 헐떡이면서 “공기가 필요했어요!”라고 대답했다. 소크라테스는 “만일 당신이 공기를 원하는 만큼 지식을 원한다면 당신은 지식을 많이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가 무엇을 얻고자 사모하는 마음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생활하면 그것을 얻을 수 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말씀을 사모하는 열렬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의 말씀에 은혜를 받게 된다. 예수님은 우리들에게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요(마 5:6)”라고 말씀하고 있다.
/고수철 목사

4. 최선의 노력

지미 카터(Himmy Carter)씨가 대통령이 되도록 크게 영향을 끼친 책이 하나 있는데 그 책이름이 “왜 최선을 다 하지 않았는가?(Why not the best?)”라고 하는 책이다.
거기에 카터씨가 해군 장교로 있을 때, 당시 해군 제독이던 하이만 리카버씨에게 부임 인사를 하려고 제독실에 들어갔더니 하이만 제독이 묻기를 “귀관은 사관학교 시절에 얼마나 공부를 했느냐?”고 하더란다. 그래서 카터씨는 “820명중에 59 등을 했다”고 자랑스럽게 대답했더니 “귀관은 왜 최선을 다 하지 않았는가?”라고 칭찬 대신 책망 비슷하게 되묻더란다. 그러면서 카터 대통령은 말하기를 “나는 그의 칭찬을 들어 본 적이 없다. 그러나 부모를 제외하고는 내 일생에 가장 큰 감화를 준 사람이다.”고 했다. 카터 대통령이 최선을 다 하는 습관이 땅콩 밭에서 일약 대통령이 되기까지 한 것이다.
"관제와 같이 벌써 내가 부음이 되고 나의 떠날 기약이 가까웠도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딤후 4:6∼7)

5. 백남준

여러분은 어떻게 반성을 하시고 회고하고 또 정산을 하고 있습니까? 백남준이라고 하는 예술가가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탑클래스에 있는 한국 예술인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그가 거기까지 정상에까지 올라가는 동안 얼마나 많은 수고를 했겠습니까? 그러나 그는 잠깐 입원해서 병중에 있을 때 그는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허송세월 한 것에 대하여 자신에게 화가 났다." 허송세월한 데 대하여 나 자신에게 화가 났다, 그랬어요. 그렇다면 여러분, 도대체 얼마나 부지런하게 살아야 화가 안 나는 것입니까? 얼마나 열심히 살아야 그만하면 잘 살았다고 할 수 있습니까? 백남준 선생의 이 말을 다시 한번 새겨보세요. 여러분은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십니까? 부지런 하고 노력을 다했다고 생각하십니까? 이만하면 됐다고 생각하십니까?

6. 김경태 장로

여러분이 잘 아는 코미디언 가운데 SBS프로에 나오시던 김경태 장로님이라고 있다. 코미디언계에서는 대부격이다. 그 분이 1 년전에 세상을 떠났는데 바로 며칠 전에 추도예배를 드렸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참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그 시간에 사모님을 통해서 장로님이 마지막에 어떻게 세상을 떠났는지를 들었다. 그것을 다 얘기할 수는 없지만, 그 분은 생전에 참으로 믿음이 좋았다. 자기가 세상을 떠날 것을 미리 알고 있었다. 사실 그 분은 고생을 참 많이 한 분이다. 그런데 자기의 그 사연 많은 생을 돌아보면서 "하나님께서는 항상 나를 최선의 길로 인도하셨으니 오늘 내가 죽는것도 하나님께서 내게 주시는 최선의 사건이다" 하고 감사히 받아 들였단다. 그래서 본인이 장례식 순서를 다 짜고, 누가 설교하고, 누가 무엇을 하고, 절대 상복은 입지 말고, 이렇게 저렇게 하라고 다 말해놓았다. 또 그는 연예인이었기에 옷이 많았다. 한 번도 입어보지 않은 옷도 있었다. 그런데 그 옷들을 다 가난하고 불쌍한 사람들에게 주라고, 그 중 제일 낡은 옷을 자기한테 입혀달라고, 그것을 입고 가겠다고 했다. 사모님이 그건 안된다고, 어찌 그럴 수 있느냐고 하니까 장로님은 웃으면서 그러면 자기더러 벌거벗고 가라는 말이냐고 했단다. 그리고 그는 자녀들을 위해서 하나하나 기도하고 마지막으로 목사인 사위를 위해서 이 말씀 저 말씀으로 기도하다가 숨이 차서는 "하나님께 영광! 하나님께 영광!" 하다가 돌아가셨다.
이것이 바로 소망이 있는 사람, 소망에 사는 사람의 가는 모습이다. 하늘나라를 바라보고 사는 사람의 모습이다.
/곽선희목사 설교예화

7. 1m 철학

1849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금이 쏟아져나와 그 해를 ‘황금의 해’라고 부릅니다. 어떤 청년이 일확천금의 꿈을 안고 캘리포니아의 금광을 사서 열심히 채굴했지만 금이 나오질 않자 금광을 팔아치웠습니다. 그런데 새로 인수한 사람이 1m쯤 파고들어 가자 노다지가 터져 나왔습니다. 금광을 판 청년은 여기서 황금보다 귀한 교훈을 얻었습니다. 최후의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스스로 ‘1m 철학’을 정립하고 모든 일에 임했습니다. 그는 보험회사 영업사원으로 들어가 1m 철학을 실천했습니다. 고객을 대할 때마다 내가 여기서 포기하면 이때까지 기울인 모든 수고가 헛것이 된다는 생각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 보험 가입을 성사시켰습니다. 1m 철학이 결국 그를 거부로 만들었습니다. 기도에도 1m 철학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반드시 응답하십니다. 다만 사람들은 응답까지 1m를 남겨놓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끝까지 믿고 기도하는 사람은 반드시 응답을 받습니다.

8. 구슬 목걸이

피트 웨이크필드의 가게는 그의 아버지에게 물려받아 운영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작은 소녀가 추위로 발을 동동 구르며 가게안을 유리창 너머로 한참을 들여다 보더니 이윽고 들어섰다.
"이거 참 예쁜 목걸이네요. 좀 싸주세요." "누구에게 주려고 그러니?"
"우리 언니에게요. 저는 엄마가 없어서 언니가 저를 키우거든요. 언니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을 찾고 있었는데 아주 꼭 마음에 들어요. 언니도 좋아할 거에요."
돈은 얼마나 있지?"
"제 저금통을 털었어요. 이게 모두예요."
소녀는 손수건 매듭을 어렵게 풀더니 동전을 모두 쏟아 놓았다. 소녀는 가격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 것 같았다. 피트는 정가표를 슬그머니 떼고는 예쁘게 포장해 주었다.
"네 이름이 뭐지?"
"바바라 메이."
"집에 갈 때 잃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해라."
"걱정마세요."
그런데 크리스마스 이브날 저녁에 젊은 여인이 가게안으로 들어서서는 푸른 구슬의 목걸이를 내 놓으며 말했다.
"이 보석 이곳에서 파신 물건 맞습니까? 진짜 보석인가요?"
"예, 저희 가게의 물건입니다. 그리고 좋은 것은 아니지만 진짜 보석입니다."
"누구에게 파셨는지 기억하시나요?"
"물론이지요. 바바라 메이에게 팔았습니다."
"가격이 얼마이지요?"
"37불입니다."
"그 아이에게는 그런 큰 돈이 없는데요."
"그 소녀는 누구도 지불할 수 없는 아주 큰 돈을 냈습니다. 자기가 가진 모두를 냈거든요."

9. 미켈란젤로 꽃병

어느 날 미켈란젤로가 작은 꽃꽂이 함을 만들고 있었다. 그런데 그것을 만드는데 여간 시일이 걸리지 않았다. 그것을 보고 있던 친구가 그에게 말했다. "자네답지 않군. 자네 같은 거장이 작은 것 하나 만드는데 무슨 시간이 그렇게 걸리는가?" 이 말을 들은 미켈란젤로는 정색을 하면서 "이 사람아, 그렇지 않네. 나사렛 목수가 만일 이 꽃꽂이 함을 만든다고 가정해 보게. 그가 이것을 불완전하게 만들 줄 아는가? 허술하게 만들줄 아는가? 나도 이왕 만들 바에야 이 꽃꽂이 함을 온전히 만들겠네." 라고 하였다. 사람들은 흔히 작은 일은 사소하게 생각한다. 주님은 그렇지 않으셨다.

10. 미켈란젤로 그림

유명한 조각가, 미켈란젤로가 시스틴 채플이라는 교회당의 천정 벽화를 손수 그리고 있었습니다. 그 천정은 까마득히 높았기 때문에 그 아래에서는 사실 천정의 모습이 한 눈에 정확하게 파악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그는 이 천정의 벽에 가까이 붙어서 선 하나 하나를 정성을 다해서 그리고 있었습니다. 이 광경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친구 한 사람이 다음과 같이 말 했습니다.
"여보게, 여기서는 아무 것도 보이지 않네, 그냥 적당히 해두고 내려오게나."
그러자 미켈란젤로는 천정에서 그 친구를 향해서 이렇게 소리쳤습니다.
"여보게, 이 그림을 다 그린 후에 이 그림의 성과가 어느 정도인가를 제일 잘 아는 사람이 누구라고 생각하는가?"
"그야 자네겠지."
"맞네. 내가 알고 하나님이 아시는 한 나는 최선 이하로 일할 수는 없네."
자기의 삶은 자기가 제일 잘 압니다. 자기의 삶에 얼마만큼 최선을 다했는지, 주어진 시간 속에서 주어진 과제를 위해 얼마만큼 최선을 다했는지 자신이 압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아십니다. 나를 보시는 하나님 앞에서, 그리고 내 양심 앞에서 내게 주어진 이 삶의 과제를 위해서 당신은 얼마만큼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까?
* 묵상: 나는 주께 받은 달란트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

12. 최선을 다하는 모습

에티오피아에 아베베라는 마라톤 선수가 있습니다. 그는 1960년 로마올림픽 때 맨발로 뛰어서 우승했습니다. 기적같은 일입니다. 그래서 전 세계가 인간승리라고 극찬했습니다. 4년후 도쿄올림픽 때는 운동화를 신고 뛰어서 또 우승했습니다. 그는 우승기념으로 자동차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자동차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되는 중상을 당했습니다. 사람들은 그의 달리는 모습을 못 보게 돼 아쉬워했습니다.
그런데 4년후,그는 런던 장애인올림픽에서 휠체어를 타고 달려 또 우승을 했습니다. 인간은 이렇게 위대한 존재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이렇게 위대하고 소중한 정신과 혼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무엇이든 하고자 하면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고 은혜를 주십니다.

 


새해에는 이렇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살아갑시다. 그렇게 살면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할 것입니다.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사람의 모습은 이렇게 아름답습니다.
/이정익 목사(신촌성결교회)

13. 최선을 다했을 때 얻어지는 것

얼마 전 중국에서 국가 대항 바둑대회가 있었습니다. 각 국에서 5명이 출전하는데 안타깝게도 우리나라는 이창호 한 기사만 남게 되었습니다. 그가 우승하려면 나머지 5명의 기사와의 대결을 모두 승리로 이끄는 길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놀랍게도 일본과 중국의 대표들을 연파하고 기적 같은 우승을 연출했습니다. 한 기자가 그에게 앞으로의 목표를 물었습니다.그는 뜻밖에도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인생을 즐기고 싶습니다.”
바둑 인생 10여 년 동안 세계 1인자 자리를 지키기 위해 새벽 3시, 4시경에나 잠을 잤다는 그의 노력이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를 말해주는 대답입니다. 최고의 길은 영원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한 후에는 내 삶을 최고로 즐길 수 있는 여유도 주어지는 것입니다. 패할 것 같더라도, 이길 수 없을 것 같더라도 포기하지 마시고 최선을 다하십시오.
그 시합의 승패와 상관없이, 내가 누리는 휴식은 정당하며 달콤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 류중현 / 지하철기독교선교회 사무총장 >

14. 보수와 상관없는 일

이탈리아의 어느 영주의 젊은 정원사가 나무로 만들어진 화분에 열심히 조각을 하고 있었다. 마침 산책을 하던 영주가 그것을 보고 물었다. “여보게, 이런 일을 한다고 누가 임금을 더 주는 것도 아닌데 이른 새벽부터 조각은 왜 하는가?” 청년은 말했다. “저는 이 정원을 아주 사랑합니다. 정원을 아름답게 가꾸는 것이 저의 직무이므로 저는 보수와 상관없이 기쁘게 일하고 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영주는 아주 감동을 받고 그 청년에게 미술공부를 시켰다. 이 청년이 르네상스 시대에 최고의 미술가가 된 미켈란젤로이다. 자기의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삶처럼 아름다운 것은 없다. 남이 시켜서 한다든지 남의 눈치 때문에 한다든지, 아니면 먹고 살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한다든지, 남에게 인정받기 위해서 한다면 이것처럼 서글픈 것은 없다. 작아도 자기의 일을 찾으라. 누구의 눈치를 보지 않고 열심히 할 수 있는 일을, 누구의 평가에 좌우되지 않는 나만의 즐겁고 사랑하는 일을 찾아서 하라. 혹 가난한 상태가 된다 하더라도 그것이 내가 사랑하는 일이 되는 한 그 일은 위대한 일이 될 수 있다. 위대한 성공은 언제나 이런 열정과 사랑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가운데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난다. 언제나 하나님의 도움의 손길은 바로 거기서 일어난다.
/ 이대희

15. 어느 자동차 판매왕의 비결

대우자동차판매 종로지점 박노진 이사는 세일즈맨으로 출발하여 자동차 판매 왕이 된 뒤 이사로 승진한 분입니다.
자동차 판매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한 첫해에 그는 49대를 팔았고, 이듬해에는 56대를 팔았습니다. 연간 판매대수가 100대를 넘어선 것은 1983년이었습니다. 그 뒤 1985년에 97대를 판 것을 제외하면 한번도 100대 이하로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1993년에는 273대의 판매실적을 올려 처음으로 200대선을 돌파했습니다. IMF 관리체제로 자동차업계가 불황의 늪에 빠져있던 1998년에도 동료 사원들의 판매 실적은 예년의 3분의1 수준으로 뚝 떨어졌지만 그는 170대를 팔았습니다. 1997년 그는 대우자동차 판매 왕이 되었고 2000년까지 내리 3년간 판매 왕의 자리를 내 주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1999년 판매이사로 승진했습니다. 고졸 출신 판매사원이 이사까지 승진한 것입니다. 판매비결을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매일매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최선을 다했다는 것, 그것 외에는 특별한 비결은 없습니다. 나 외에는 어디 가든 고객이라 생각했습니다. 차에 이상이 있다면 얼른 쫓아가고, 고장이 났다 하면 저희 회사 서비스카를 보냈습니다. 그런 사소한 것에서 차이가 나게 되지요. 그걸 꾸준히 실천했던 결과지요."
고객에게 신뢰감을 주어 고객을 감동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고객에게 술을 사거나 선물을 보내는 물질적인 서비스보다 항상 고객 곁에 대기하면서 고객의 사소한 요구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마음의 자세가 중요하다고 그는 말합니다. 그는 "좌우지간 기법"을 실행합니다. "좌우지간 가라" "좌우지간 만나라" "좌우지간 이야기하라"라는 게 그 기법의 핵심입니다. 고객을 만나 이야기를 나눌 때 고객이 70%쯤 이야기하면 자신은 30%쯤 이야기하는 것을 그는 원칙으로 삼고 있습니다. 고객의 이야기를 듣는 것보다 더 고객을 기분 좋게 해 주는 것이 없다고 그는 생각합니다. 4년 전부터 그는 "불만고객 리스트"를 만들었습니다. 대우자동차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는 고객들의 불편사항과 그에 대한 처리과정을 기록한 것입니다. 깐깐한 사람일수록 친해지면 더욱 가까운 사이가 되었고. "블랙고객 리스트"에 오른 고객의 불평사항을 어렵사리 해소해 주고 나면 그들은 대부분 그의 팬이 됩니다. 그는 상품에 대한 정확한 지식이 성공요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자동차에 이상에 대해 고객이 물을 때 시원한 대답을 하지 못하면 고객은 그 사람을 두 번 다시 찾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각 차종의 특성을 꿰뚫고 있음은 물론 자기회사 제품, 경쟁사 제품에 대해서도 알아야 고객을 설득할 수 있습니다. 날씨가 궂은 날이면 그는 놓치지 않고 고객을 만나러 갑니다. 허탕 칠 확률이 낮기 때문이었다. 스스로 개성이 없는 얼굴이라 생각했기에 고객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자는 노력으로 한동안 미소 연습을 하기도 했습니다. 또 그는 아침에 출근할 때 자존심을 신발장에 떼어놓고 나옵니다. 그만큼 자신을 낮추고 겸손한 자세를 가질 때 영업에서 승자가 될 수 있음을 그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는 현재 거느리고 있는 5,400여명의 고객에게 3개월에 한 번씩 편지를 보냅니다. 자기 대신 영업을 해주는 친근한 협력자에게는 매일 편지를 씁니다. 퇴근시간 후에 하는 일이 바로 그 일입니다.

16. 목숨 걸고 최선을 다한 사람들

피아노 연주가가 있었습니다. 그의 연주를 들은 사람이면 누구나 뛰어난 그의 연주력에 감탄하곤 했습니다. 하루는 영부인이 그의 연주회에 와서 연주를 듣고 찬사를 보냈습니다.
"당신은 정말 천재군요. 당신처럼 연주할 수만 있다면 나는 일생을 바치겠어요." 그 연주가가 진지하게 대답했습니다.
"아닙니다. 저는 천재가 아니라 끊임없이 연습에 몰두한 사람일뿐입니다. 나는 실제로 연주에 내 일생을 바쳤습니다."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국내 최고 재벌 자리에 올랐던 정주영 회장은 성공비결에 대해 "모든 일을 할 때 목숨을 걸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80년대 일본 바둑계에서 '대삼관'을 차지한 조치훈 기사 역시 늘 목숨을 걸고 대국에 임한다고 했습니다. 무슨 일이든 목숨 걸고 하는 사람에게는 못 당하는 법입니다.

17. 동전으로 결정하는 유행

유명한 패션 디자이너인 피에르 가르뎅은 유행을 결정할 때 동전으로 정한다고 합니다. 동전을 던져서 '이번 가을에는 배꼽을 낼 것인가 말것인가? 앞 가슴을 팔 것인가 말것인가? 바지의 길이를 늘릴 것인가 말것인가'를 결정한다고 합니다.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동전으로 그런 것을 결정한다는 것이 좀 의외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결정은 동전으로 하지만 일단 결정되면 이루어질 때까지 생명을 건다는 것입니다. 총력을 기울이며 최선을 다한다고 합니다. 동전가지고 생명을 걸어서도 성공하는데 전능하시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뭡니까?

18. 최선을 다하면

안토니오라는 수도사가 수도원에 들어가서 오랜 세월 수도했습니다. 이제는 이만하면 됐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도원을 졸업한다고 생각하고 구두부터 수선하려고 수선공에게 갔습니다. 구두 수선을 하는 동안에 물었습니다. “식구는 몇 명입니까?”“아내와 아이들 8명으로 모두 10명입니다”“그러면 구두를 수선하여 열 식구가 굶지 않을 수 있습니까?”
구두 수선공은 잠시 생각하다가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저는 다만 주님의 종들의 신발이 오랫동안 편안하고 해지지 않도록 수선할 뿐입니다. 이것에만 최선을 다하면 나머지는 하나님이 책임져 주시겠지요”

 


이 수선공의 말을 들은 안토니오는 너무나 부끄러웠습니다. 아직까지 수도가 덜 되었음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수도원으로 들어가고 말았습니다. 시간만 흐르면 수도가 끝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수도가 끝나야 끝나는 것이었습니다.

19. 황무지를 옥토로

두사람의 농부가 있습니다. 한 농부는 기름진 땅을 소유하고 있어 무엇을 심든지 잘 자라납니다. 열매가 잘 맺히고 늘 풍성한 수확을 거둡니다. 그런데 다른 농부의 땅은 정반대입니다. 땅이 황폐하고 양분이 없어서 식물이 뿌리내리지 못합니다. 풍성한 수확을 예상할 수가 없습니다. 비옥한 땅을 가진 농부는 살아가는 데 어려움이 없지만 황무한 땅을 가진 농부는 그렇지 않습니다. 가난에 찌든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이들이 갖고 있는 땅 때문에 이들의 마음도 영향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모두가 이렇지는 않습니다. 어떤 농부는 도저히 가능해 보이지 않는 황무한 땅을 바꾸어 보려고 시도합니다. 황무한 땅이므로 농작물이 잘 자랄 수 없지만 농작물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연구하고, 지혜를 짜고, 쉽게 포기하지 않고, 인내하고, 땀을 흘려가며 수고를 합니다. 어떤 농부는 기존의 농부들이 늘상 심는 작물이 아닌 다른 농작물을 심으면서 그 땅의 성질에 합당한 농작물이 무엇인가를 부지런히 살피고, 연구합니다. 결국 이 농부는 황무한 땅의 성질을 이용하거나 변화를 주어서 많은 열매를 거둡니다. 이 농부는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땅을 다스리라’, ‘땅을 경작하라’는 의미를 실천하며 눈에 보이는 것에 의해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환경에 이끌려 살거나, 주어진 상태에 머물러 있는 사람이 아니라 변화를 주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이러한 사람들의 것입니다. 이들이 하나님 보시기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이들을 세워, 나라와 도시와 다른 모든 영역들을 새롭게 하실 것입니다.
/홍성건

20.최선의 삶

살아 생전 교회를 가장 신실하게, 또 가장 오랫동안 다닌 사람은 누구일까? 약간 오래된 수치이기는 하지만 1976년 당시의 통계에 의하면 미국 아이오와주 케오쿡에 있는 제일침례교회의 성도 린퀴스트 여사인데, 그녀는 1888년부터 88년 동안 꾸준히 주일 예배에 참석하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기간 동안 크리스마스 예배나 부활절 예배에 단 한 번도 빠진 적이없었음은 물론이다. 그 88년 동안 그녀는 교회의 목사가 15번 바뀌는 것을 보았으며 8000번 이상의 설교를 듣었고 4000번 이상의 기도회에 참여했으며 29000번 이상의 취침기도를 드렸다. 또한 린퀴스트 여사는 50년 이상 주일학교 교사로 봉사하였고 그녀의 제자중 많은수가 목회자가 되었다. 열매맺는 삶, 그것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그녀처럼 성실하고 신실하게 최선을 다해 신앙 생활을 하는 것이다.

21. 철공소의 대통령

강철왕 카네기가 늘 마음 한구석에 생각해둔 사람이 있었습니다.
‘음, 저 사람에게 회사를 맡긴다면 틀림없이 잘 경영할거야.'
카네기는 이렇게 생각하며 눈여겨두었던 그 철공에게 다가갔습니다. 그는 언제나 진지했고 성실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하는 일에 늘 즐거워하는 표정이었습니다. 카네기는 그 철공에게 공장장이 되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철공은 한참이나 어리둥절하다는 표정을 짓더니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장님, 전 다른 일은 못합니다. 평생 해본 일이라고는 쇳물에서 철관을 뽑는 일뿐입니다. 철공 일만은 제가 대통령이지요. 그러나 다른 일은 사양하겠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철공 일만 계속하게 해주십시오.”
그의 말을 들은 카네기는 철공의 진실한 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내가 깊이 생각해보지 않고 말해서 참 미안하오. 당신 말이 맞소. 당신은 철공 일에 대해서는 대통령이오. 그러니 오늘부터는 대통령 봉급을 주겠소.”
결국 그 철공은 카네기의 회사에서 봉급을 가장 많이 받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내가 지금 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누가 보든 안 보든 자기 자리에서 진실하고 성실하게 최선을 다한다면 반드시 좋은 날이 오지 않을까요?
 

22. 매일의 삶에 최선을 다하자

이조 14대 왕이었던 선조 때의 일이다. 당시 선조는 임진왜란으로 인해 피난길에 오르던 길이었다. 음식이 변변치 못해 어려움도 많았다. 그런데 하루는 맛이 기막힌 생선요리를 들게 되었다. 선조는 신하들에게 그 생선의 이름을 물었다. 신하 가운데 한 사람이 묵이라고 대답했다. 선조는 그 맛에 비해서 물고기의 이름이 형편없어 그 자리에서 은어라는 멋진 이름을 하사했다. 왜구가 물러난 뒤 선조는 다시금 왕궁으로 돌아왔다. 그는 피난길에 맛있게 먹었던 생선이 생각나서 신하에게 은어를 반찬으로 올리도록 명했다. 그런데 그 맛이 예전과 달랐다. 이미 그의 입맛은 진수성찬으로 인해서 높아져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눈살을 찌푸리며 “도로 묵”이라고 부르도록 명했다. 그것이 요즘에 와서는 도루묵이 된 것이다.
어떤 일이 잘 진행되어 나가다가 중도에 일을 그르쳐 원상태가 되었을 때,“도루묵이 되어 버렸다”고 한다. 새해를 시작하면서 모두들 여러 가지 좋은 계획을 세웠을 것이다. 도루묵이 되지 않도록 늘 기도하면서 매일의 삶에 최선을 다하자.
/박상훈 목사

23. 최선을 다할 때

미국 스탠다드 석유 회사의 점원이었던 아치볼드라는 사람은 유난히도 그의 회사를 사랑하는 마음이 깊었는데, 심지어는 호텔에서 숙박계를 쓸 때에도 자기의 이름을 쓰지 않고 “한 통에 4달러 스탠다드 석유”라고 자기 회사의 석유 가격과 이름을 적곤 했습니다. 그리고 누구와 대화할 때에도 “한 통에 4달러 스탠다드 석유”라는 말을 먼저 한 후 용건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를 “한 통에 4달러 스탠다드 석유”라고 불렀습니다. 그런데 이 소문을 들은 사장 록펠러가 이 아치볼드라는 사원을 불렀습니다. 록펠러는 이 평사원과 함께 앉아 식사를 하면서 그의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스며 있는 애사심(愛社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록펠러는 그가 얼마나 회사를 위해서 열심으로 충성하는지 알고는 마음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록펠러는 아치볼드야말로 스탠다드 석유 회사에 없어서는 안될 인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아치볼드는 후에 록펠러의 뒤를 이어 세계 최대의 석유 회사 사장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각 사람에게 주신 일이 어떤 종류의 일이든지 충성된 청지기로서 맡겨진 일들을 최선을 다하여 감당할 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사람을 믿으시고 더 많은 일을 맡기시는 것입니다.

24. 최선의 85퍼센트

젊은 날에 흘리는 땀과 눈물은 참으로 귀한 결과를 가져옵니다. 꿈과 비전이 분명하고 삶의 목적이 분명한 젊은리라면 시련을 뛰어넘고 더 나아가 역경을 뚫고 이겨내고야 맙니다.
어느 분야에서고 성공한 사람들은 성공한 만큼 시련과 역경을 잘 이겨낸 사람들이지요. 대부분의 샤람들이 최대한 발위할 수 있는 자기 능력의 15퍼센트만 사용하고 있다는 것은 너무나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자기 능력을 최대한 개발해낸 사람은 스스로도 놀랄 만한 뛰어난 능력을 드러내며 일을 성취합니다. 이것은 바로 자신감과 도전정신과 열정의 결과입니다. 미국 시인 휘티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말이나 글로 표현할 수 있는 모든 말 가운데 가장 슬픈 말은 '그렇게 될 수도 있었는데...'라는 것이다." 최선을 다하는 삶에 후회 따위는 없습니다. 우리의 삶에 찾아드는 모든 기회를 맞아 우리는 늘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용혜원/목사

25. 네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

화창한 토요일 오후, 조니는 아빠와 함께 오랜만에 정원을 손질했다. 잔디를 깎고 잡초를 뽑고, 정원수들도 다듬고 화단의 꽃에다 물도 주었다. 때마침 바람이 신선하게 불어 일하기에도 그리 덥지 않았다. 조니와 함께 잔디밭 여기저기에 삐죽하게 자라난 잡초를 뽑고 있던 아빠는 잔디밭 한가운데에 커다란 돌이 놓여있는 것을 보고, 조니에게 잔디밭 밖으로 굴려버리라고 말했다. 조니는 있는 힘껏 돌을 굴리려고 했지만 커다란 돌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한참동안 낑낑대던 조니는 결국 두손을 들고 말았다.
" 아빠, 못하겠어요. 도저히 이 돌을 움직일 수가 없어요" 그러자 아빠는 조니에게 부드럽고 다정한 목소리로 말했다.

 


" 얘야, 네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한다면 너도 얼마든지 그 돌을 치울 수 있단다."

 


조니는 다시 기운을 내서 돌을 움직여 보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역시 아무 소용이 없었다. 마침내 조니가 눈물을 글썽이며 울먹이자 아빠는 조니의 등을 토닥거리며 이렇게 말했다.
" 조니, 나는 네가 돌을 움직여보려고 애쓰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았단다, 하지만 너는 한가지 사실을 잊고 있더구나."
조니의 두 눈이 호기심으로 동그래졌다. 아빠는 미소를 지으며 덧붙였다.
" 너는 네 옆에 내가 이렇게 서 있다는 것을 잊고 있더구나. 나는 언제든지 너를 도와줄 준비가 되어 있는데, 나에게 도움을 구할 생각조차 하지 않더구나"
조니는 금방 눈을 반짝이며 아빠에게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아빠와 힘을 합쳐 큰 돌을 잔디밭 밖으로 밀쳐낸 조니는 기뻐하며 외쳤다. " 아빠, 우리가 해냈어요"
우리 그리스도인은 항상 최선을 다하고, 하나님 아버지에게 기도하여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하겠다.

26. 4일간의 여유

미국 스탠퍼드대학에 다니는 한 학생이 아르바이트 자리를 찾아다녔다. 며칠을 이른 새벽부터 찾아다녔지만 쉽지 않았다. 거의 포기상태에 이르렀을 때 한 회사의 아르바이트생 모집 공고를 발견했다. 반가움으로 회사의 채용 담당자에게 찾아가서는 정말로 열심히 일을 하겠노라고 말했다. 그러자 그 채용 담당자는 타이프를 칠 줄 안다면 지금부터 당장 일을 시작하라고 했다. 그러나 그 청년은 4일간의 여유를 달라고 부탁했다. 4일 후에 그 청년이 출근했을 때 채용 담당자는 그동안 무엇을 했느냐고 물었다. 그때 그 청년은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두 가지 일을 했습니다. 한가지는 타자기를 빌린 일이고 또 한 가지는 밤을 새우며 타자 연습을 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미국 31대 대통령 후버의 이야기다. 기회란 모든 것이 준비된 자들만을 찾아가지는 않는다. 오히려 기회를 찾아다니는 자들에게 발견되는 것이며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자들에게 주어지는 것이다. 성경엔 이런 사람들의 이야기가 가득하다.아브라함 다윗 베드로 안드레….
/정삼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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