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휫필드와 웨슬리
감리교의 창시자는 존 웨슬리와 조지 휫필드입니다. 두 사람은 목회의 방법이 같았고 구령의 열정도 똑같았습니다. 그러나 신학에 대한 이해는 달랐습니다. 하루는 이 두 사람의 신학이 다르다는 사실을 알았던 한 사람이 휫필드에게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목사님은 웨슬리 목사님과 신학과 진리에 대한 이해가 다른데,목사님께서 천국에 가시면 웨슬리 목사님을 만나실 수 있을까요?” 그러자 휫필드 목사님이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아마도 우리는 천국에서 웨슬리를 보지 못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웨슬리는 하나님의 보좌 가장 가까운 곳에 앉아 있을 것이고,우리는 멀리 떨어져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온유한 휫필드의 대답이었습니다. 비록 신학이 다르지만 웨슬리 목사의 능력과 영향력을 인정한 휫필드 목사의 태도는 매우 훌륭합니다. 우리는 조지 휫필드처럼 온유함과 겸손한 태도를 지녀야 합니다.
/피영민 목사(강남중앙침례교회)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하더라" (민 12:3)
2. 자식의 부모 태도
이런 이야기가 있다. 네 살 때에는 '아버지는 전능(全能)하다'라고 생각한다. 못하는 게 없는 줄 안다. 다섯 살이 되면 '아버지는 전지(全知)하다. 모르는 것이 없구나'라고 느낀다. 그러나 여덟 살이 되면 이제 '다 아는 것은 아니구나. 모르는 것도 있구나'라고 생각한다. 열 두 살이 되면 '아무것도 모르는구나. 그도 그럴것이 옛날 사람이니까'라고 생각한다. 열네 살이 되면 '아버지에게 신경쓸 필요없다. 워낙 무식하니까'하고, 스무살이 되면 '아, 부모는 구제불능이다. 너무 뒤떨어진 소리만 하는구나'하고 생각하게 되며, 이제 35세가 되면 '아버지께 여쭈어보았으면 좋겠다'하고 아쉬워 진다. 40세가 되면 '아버지라면 이런 때에 어떻게 하셨을까. 살아계셨으면 꼭 한번 여쭈어보겠는데...'하게 되고 그 잔소리가 오히려 그리워진다. 50세가 되면 '아버지는 훌륭했다. 나보다 훨씬 훌륭했다. 지금 후회가 많다. 젊었을 때에 아버지의 그 소중한 지혜의 말씀을 좀 더 귀담아 들어 둘 것을...'하고 뉘우치게 된다고 한다.
/곽선희 목사 설교예화
3. 재능보다 태도가 중요합니다
이태리에 베르톨도 디 지오반니(Bertoldo di Giovanni)란 조각가가 있었습니다. 그는 예술에 관심이 많은 사람조차 잘 알지 못하지만 당시의 가장 위대한 조각가인 도나텔로(Donatello)의 제자였고, 동시에 미켈란젤로의 스승이었습니다.
미켈란젤로는 14세에 도나텔로의 작품성을 배우려고 베르톨도에게 왔습니다. 그때 미켈란젤로는 이미 조각에 천재적인 재능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베르톨도는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사람이 잘 성장하기보다는 자만에 빠져 재능을 잘 발휘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음을 알고 미켈란젤로가 오직 예술에만 전념하도록 엄히 교육시켰습니다.
어느 날, 베르톨도가 작업실로 왔을 때 미켈란젤로가 예술성과는 전혀 동떨어진 천박한 장난감과 같은 것을 조각하는 것을 봤습니다. 그때 베르톨도는 망치로 그 장난감과 같은 조각품을 쳐서 산산조각 내며 소리쳤습니다. “미켈란젤로! 재능은 값싼 것이고, 헌신은 값비싼 것이야!
헌신이란 자기 사명에 전력하는 것입니다. 헌신의 반대말은 곁눈질입니다. 곁눈질 없이 비전을 향해 진통해야 성공합니다. 에디슨은 실험에 몰입하다 결혼식 날을 잊어 뒤늦게 결혼할 정도로 자기 일에 전력해 발명왕이 되었습니다. 강철왕 카네기는 말했습니다. “성공 비결이 따로 없다. 자기가 선택한 일에 전력하는 것이 성공 비결이다.”
핑계와 변명은 실패자의 주된 무기입니다. 말이 커지면 일이 작아집니다. 말로 일하지 말고 일로 말하십시오. 말로 자존심을 지키지 말고 일로 자존심을 지키십시오. 성공을 원하면 스스로 이렇게 질문하십시오. “나는 그 일에 전력하는가? 내게 책임을 전가하는 습관은 없는가? 쉽게 신용을 얻으려고 정직하지 못한 방법을 쓰지 않는가? 남을 비판하며 전진하려는 태도는 없는가? 이 일을 하며 저 일에 기웃거리지는 않는가?”
‘재능을 가진 것’보다 ‘제물이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드림이 없으면 받음도 없고 낮아짐이 없으면 높아짐도 없습니다. 축복은 귀하지만 축복만 바라보는 기복주의는 천합니다. 축복은 헌신으로 발전할 때 진짜 축복입니다. 나의 미래는 나의 헌신에 달려있습니다. 자연적인 것에서 초자연적인 것을 이끌어내는 촉매제가 헌신입니다. 가장 불행한 사람은 무엇이 없음을 한탄하며 세월을 보내는 사람입니다. ‘큰 없음에 대한 한탄’은 불행을 부르고 ‘작은 있음에 대한 감사’는 행복을 부릅니다. 쥔 것이 작아도 그것을 가지고 전력하면 성공은 따라옵니다. 재능이나 IQ보다 태도가 중요합니다. 무슨 일을 하든 탁월함을 보여주는 프로가 되십시오. 재능이 없어서 일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 일할 때 헌신하지 않아서 재능을 살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한규
4. 책임 회피
사람들은 늘 책임을 회피하려고 한다. 힌두교나 불교에서는 어려움을 당하면 카르마 때문이라고 한다. “내 카르마가 나빠서.” 내 전 생애의 결과가 지금 나를 괴롭히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에서 기억도 못하는 전 생애로 책임을 전가한다. 현재의 행동과 태도에서 원인을 찾지 않기 때문에 변화하려는 의지가 마비된다. 아담도 아내에게 책임을 전가했다. 어떤 사람들은 공중에 떠돌아다니는 별자리에 책임을 지운다. 정신과에서도 가끔 무의식에 책임을 떠넘긴다. 윤리적 책임을 피하려 한다. 책임을 회피하는 사람은 리더십을 갖지 못한다. 지도자는 어떤 상황과 결과에 책임지는 사람이다. 성공의 단물만 취하려는 사람은 지도자가 될 수 없다. 때로는 고난과 실패의 강도 건너야 한다.
* 기도: 하나님, 제 책임을 떠넘기지 않게 하소서. 변명하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죄에서 구원 받기 원합니다. 아멘.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5. 절대 희망
케고르는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는 책에서 사람을 죽음으로 몰고가는 병은 ‘절대 절망’이라고 말했다. 세상을 살다보면 항상 좋은 일만 생기는 것은 아니다. 문제를 만나게 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를 대하는 사람의 태도다. 정약전은 신유박해 때 16년 동안 흑산도에 유배되었다. 그는 그곳에서 흑산도 근해의 생물을 직접 채집하고 관찰해 ‘자산어보’라는 책을 썼다. 그 내용이 얼마나 정확하고 자상한지 오늘날에도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그는 16년의 고독한 세월을 절대 희망의 기회로 바꾸었다. 행복한 사람은 모든 것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상황을 새롭게 만드는 사람이다. 크리스천은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다. 크리스천은 하늘에 소망을 두고 살기 때문이다.
/설동욱 목사(예정교회)
6. 펄벅의 고백
「대지」의 작가 펄벅 여사의 글 한 토막을 소개합니다. '나는 내 딸에게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딸은 내게 인내하는 법을 가르쳐주었지요. 우리 가족은 모두 동작이 느린 사람을 가만히 두고보지 못하는 급한 성격입니다. 물론 나도 둔한 사람에 대해 참을성이 없는 가족의 성격을 그대로 물려받았습니다. 그런 내가 정신이 박약한 딸을 갖게 된 것입니다. 그때부터 나는 힘든 길을 걸어가지 않으면 안 되었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인간으로서 평등하고 인간으로서 동등한 권리를 가졌다는 사실을 내게 분명히 가르쳐준 건 다름 아닌 내 딸이었습니다. 만약 내게 이런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면 나는 나보다 능력이 못한 사람을 참을 수 없어 하는, 몹시 거만한 사람이 되어 그런 태도로 인생을 살아가지 않았을까요? 딸은 나에게 참다운 인생의 의미를 가르쳐주었습니다.'
/이상범 목사
7. 나부터 변화되자
알콜 중독자와 결혼한 한 아내가 아래와 같이 말했습니다. "수 년 동안 저는 제 자신의 노력으로 남편을 변화시키려고 했습니다. 천성적으로 저는 의지가 강했고 제가 원하는 바를 위해 투쟁할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포기하고 말았어요. 목욕탕 속에서 울면서 기도를 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저는 "주님, 저는 제 생을 다룰 수가 없습니다. 저를 맡아 주시옵소서. 제가 아무 것도 조정할 수 없음을 알았기 때문입니다."라고 기도를 드렸지요. 그것이 제 결혼 생활의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둘이 다 변하게 된 것이지요! 변화는 천천히 되었습니다. 마침내 저는 저의 마음을 남편에게 쏟아 놓은 기회를 가졌고 제가 그의 사랑을 얼마나 필요로 하며 그의 생활에서 첫째 우선이 되기를 얼마나 원하는 가를 말했습니다. 그는 진지하게 받아들이더군요. 그는 술을 끊을 새로운 동기를 갖게 되었습니다. 한 친구가 그를 금주단체로 데리고 갔습니다. 이제 그가 술을 끊은 지 7년이 되는군요. 저는 날마다 우리가 이제 서로에 대해 갖게 된 사랑과 존경을 인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렇게 되기 전에 먼저 저를 바꾸어 놓으셔야 했답니다."
내가 바꿀 수 있는 것들은 나의 작은 습관과 태도에서부터 언어에 이르기까지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나를 바꾸자 놀랍게도 가족들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상대방을 바꾸어 놓으려 할 때는 그렇게도 힘들더니 나를 바꾸었을 때는 상대방이 바뀌는 것이었습니다. 바로 이것이 놀라운 변화의 원리입니다.
/한태완 목사 설교 중에서(http://je333.com)
8. 토끼의 지혜
숲속에 사는 여우 한 마리가 길을 걸을 때마다 돌부리에 차여 발이 성한 날이 없었다. 그래서 어느 날 여우는 토끼를 잡아 그 가죽을 도로에 깔아야겠다고 생각하고 토끼 한 마리를 잡아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사정을 들은 토끼는 펄쩍 뛰면서 말했다. “여우님,저희 토끼들을 잡아 언제 도로를 다 포장하려고 하십니까. 그냥 제 꼬리를 잘라 가죽신을 만들어 신고 다니면 될 텐데요.”
사람들은 자신이 불편할 때 남을 통해 자신의 삶이 바뀌기를 기대한다. 삶의 태도를 바꿀 생각은 하지 않는다. 변화란 안에서 잠근 문과 같아 안에 있는 사람이 문을 열지 않으면 밖에서 아무리 두드려도 들어갈 수 없다. 그러므로 남을 바꾸려고 하지 말고 나 자신이 먼저 변화되고자 노력해야 한다.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아끼고 배려하는 진실이 그 사람을 돋보이게 할 뿐만 아니라 성공의 길에 서게 만든다. 남을 먼저 생각하라. 그러면 인생이 달라진다.
/설동욱 목사(예정교회)
9. 배꼽티
젊은 여성이 교회에 나올 때 꼭 배꼽티를 입고 나오는 것이었다. 하도 민망하게 생각한 담임 목사가 그 아가씨에게
"자매님, 교회 열심히 나오는 것은 고맙지만 교회 올 때 복장을 좀 점잖케 입고 올 수 없어요?"라고 하자
"왜요, 목사님, 배꼽티를 입고 왔다고 해서요?"
"그래요"
"목사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중심을 보시는 분이시잖아요. 그래서 난 나의 중심을 보여 드리기 위해서 꼭 배꼽티를 입고 나오는데 목사님은 그것도 모르세요? 하나님이 잘 보이시도록 꼭 깨끗이 씻고 온다구요"
(김현수 강단유머7권)
9. 아침형 인간
아침에 사람들을 살펴보면 왠지 그 사람의 컬러가 없어 보이고, 향기도 느껴지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이들은 대부분, 지각은 아니라 해도 출근시간에 겨우겨우 맞춰 회사에 뛰어든다는 공통점이 있다.
- 사이쇼 히로시의《아침형 인간》중에서 -
* 아침의 모습을 보면 그 사람의 어제가 보입니다. 그 사람의 미래도 함께 보입니다. 잘못된 습관이나 타성에 젖어 쉽게 드러내는 아침의 모습 속에 그 사람의 삶의 자세가 그대로 나타납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10. 성경에서 가장 좋은 책
극작가 '버나드 쇼'는 어느 날 기자로부터 '성경 66권 중에 꼭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어느 책을 선택하겠느냐?'라는 질문을 받고 욥기서라고 대답하였다. 왜냐하면 '그렇게 곤욕과 질고를 당하면서도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을 잊지 않고 산다는 것이 너무나도 위대하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어렵고 고통당할 때 감사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그럴 때 감사하는 것이 믿는 사람의 표가 되는 것이다. 그렇습니다. 모두가 평범한 삶에서는 누가 그리스도인인지 알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어려움이 올 때 그리스도인이 누구인지 사람들은 알게 됩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인의 삶은 어려움을 대하는 자세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11. 자기 통제력
자신의 삶에 대한 통제력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허둥대지 않고 그럭저럭 시간에 대어 도착합니다. 그들은 조금도 당황하지 않고 일을 처리합니다. 반면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삶의 압력에 끊임없이 시달리며 항상 조금 늦게, 그리고 준비가 좀 덜 된 상태로 자리를 옮깁니다.
- 에크낫 이스워런의《마음의 속도를 늦추어라》중에서 -
* 약속 장소에 5분 먼저 온 사람과 5분 늦게 온 사람의 태도는 천지 차이입니다. 직장 출근을 항상 적어도 30분 일찍 하는 사람이면 그는 이미 성공의 길에 들어선 것과 같습니다. 자기 통제력은 시간관리에서 드러납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12. 옮겨진 울타리
제2차 세계대전 중 프랑스의 어느 시골 마을에서 전투가 벌어졌다. 그 와중에 미국 병사 한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 동료들은 그의 시체를 전쟁터에 그냥 방치해 두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기독교식 장례를 치러 주기로 했는데, 몇 마일 떨어진 곳에 작은 공동묘지가 딸린 성당을 기억해 냈다. 전우의 시체를 가져간 병사들은 해가 지기 전에야 겨우 그곳에 도착할 수 있었다. 허리가 굽고 야윈 신부가 그들을 맞아들였다. 한 병사가 정중하게 말을 꺼냈다. “친구가 전쟁터에서 숨졌습니다. 우리는 그를 이곳에 묻고 싶습니다.” 신부는 병사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이해했지만 아주 서투른 영어로 이렇게 대답했다. “미안합니다. 우리와 같은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아니면 이곳에 묻어 줄 수가 없습니다.”
지친 병사들은 서운한 기색조차 보이지 않은 채 말없이 그 자리를 떠나려고 했다. 그러자 노신부가 그들을 불러 세웠다. “그렇지만 울타리 밖에 묻는 것은 괜찮습니다.”그 말에 화가 나긴 했지만 병사들은 하얀 울타리 밖에 땅을 파고 친구를 묻어 주었다. 다음날 아침 전선을 옮기라는 명령을 받은 병사들은 친구에게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해 그곳을 다시 찾아갔다. 그러나 친구를 묻은 자리를 찾을 수가 없었다. 어리둥절한 병사들은 성당의 문을 두드렸다. 그리고 친구를 묻은 자리를 알고 있는지 물었다. 그 말에 노신부의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어젯밤 댁들이 떠난 후 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나 내가 울타리를 옮겨 놓았습니다.”
예수님은 울타리를 옮겨 놓는 그 이상의 일을 하셨다. 아예 울타리를 없애버리셨다.
- 뒤엉킨 영성 / 마이클 야코넬리
13. 몸짓과 표정
표정과 몸짓은 상대의 마음을 읽어 내거나, 상대가 나에게 갖고 있는 감정을 판단할 때 중요한 단서가 된다. 표정과 몸짓은 언어보다 더 강하게 친밀함, 거부감, 노여움을 전하는 도구다. 표정과 몸짓에는 보여 주고 싶은 자기뿐만 아니라 감추고 싶은 자기까지 숨김 없이 나타난다.
- 최광선의 《몸짓을 읽으면 사람이 재미있다》중에서 -
*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그 사람의 마음이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굳게 다문 입술, 손과 발의 동작, 표정, 시선, 자세 등으로 그 사람이 무언의 의사표시를 하고 있음을 저절로 알게 될 때가 있습니다. 몸으로 말하는 것을 읽어낼 수 있다면 좀 더 진솔한 대화도 쉬워질 뿐더러 두 사람 사이의 마음의 거리도 한결 좁혀질 수 있을 것입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14.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 5가지
게리 채프먼은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에는 사람에 따라 5가지의의 다른 방법이 있다고 말한다.
첫째, 어떤 사람에겐 인정하는 말이 사랑의 표현이 될 수 있다. "고맙다""잘했어" "사랑해" 나는 네가 좋아"와 같은 칭찬, 격려, 애정 등을 사랑의 표현으로 여기는 것이다.
둘째, 어떤 사람에겐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것"이 사랑의 표현일 수 있다. 함께 외식을 한다거나 산보 혹은 영화 구경을 하면서 둘만의 시간을 갖는 것을 사랑의 행위로 여기는 것이다.
셋째, 어떤 사람에겐 "선물"이 중요한 사랑의 표현이 될 수 있다.
넷째, 어떤 사람에겐 "봉사의 손길"이 사랑의 표현이 될수 있다. 방청소를 해준다거나 설거지를 대신해 주는 것 혹은 시장을 대신 봐주는 것, 업무를 도와주는 것을 사랑의 표현으로 여기는 것이다.
다섯째, 어떤 사람에겐 손을 잡아주고, 포옹하며, 안아주는 "스킨쉽"이 사랑의 표현이 될 수 있다.
15. 올바른 자세
보통 좌골신경통이나 디스크는 문화병이라고 할 정도로 현대인에게 흔한 질환이다. 아무리 인체공학이 발달한 시대라 할지라도 걷고 서있는 사람들의 자세까지 교정해줄 수는 없다. 자세가 나빠졌을 때마다 그것을 상기시켜주고 무거운 물건을 들 때마다 다가가서 도와줄 수는 없는 노릇이다. 몸이 균형을 잃으면 어느 한쪽에 과부하가 걸리게 마련이다. 잘못된 자세로 인해 일단 뼈가 굳어버리면 그것을 교정하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그런 점에서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자세를 가르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신앙도 마찬가지다. 자녀에게 올바른 신앙을 심어놓으면 그것이 평생 최고의 자산이 된다. 그러나 잘못된 신앙은 사사건건 문제를 일으킨다. 하나님께서는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하기를 원하신다. 그러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기도생활이 필수적이다. 노년에 부지런히 심방을 다니는 권사님들이 그렇지 않은 노인들보다 훨씬 건강한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손수명(동진한의원장)
16. 호감 받는 전도인이 되기 위한 자세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사람은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사람은 높아진다"(마23:12)는 말씀처럼 진정으로 전도하는 일을 통해 영혼의 열매를 맺기를 원하신다면 다음과 같이 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1. 친절을 베풀어야 합니다.
전도인은 불신자에게 친절을 베풀면서 전도를 시작합니다. 친절한 미소는 돈이지 않고 상대방에게 기쁜 '마음의 꽃'을 선물하는 것이므로 상대방에게
1) 진정으로 좋아하는 마음을 품고
2) 친절한 미소를 지으며
3) 세심한 베려를 합니다
2. 겸손하여야 합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마11:29) 호감을 얻으려면 먼저 겸손하여야 합니다. 내가 교만하면 상대방이 나를 낮출 것이며 내가 겸손하면 상대방이 나를 나를 높여 줄 것입니다. 그러므로 호감 받으며 전도하려면 항상 겸손하여야 합니다.
3. 진실로 도와 주어야 합니다.
사람의 느낌이란 예민하여서 가시적으로 상대방을 위하는 척해서는 곧 알아채기 마련입니다. 진실로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전도대상자를 도와주며 전도할 때에 감동을 주는 전도인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4. 첫인상이 좋아야 합니다.
사람끼리의 만남에는 첫 인상이 중요한 것으로 사람들은 상대방의 첫 인상에 따라서 평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첫 인상의 이미지는 오래동안 기억되는 것이며 잘못된 첫 인상을 바꾸는 테에는 많은 수고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전도인은 "좋은 첫인상"을 얻도록 노력하여야 합니다.
17. 현명한 처신에 필요한 9가지 방법
1. 보는데 편견이나 욕심을 없애도록 하라.
2. 듣는데 편견이나 빠트림이 없이 들어라.
3. 얼굴 표정을 단정히 하라.
4. 몸의 자세를 단정히 하라.
5. 말은 진실되고 신의가 있도록 하라.
6. 일을 할 때는 겸손한 자세로 하라.
7. 의심나는 것은 조용히 물어서 꼭 알도록 하라.
8. 화가 났을 때는 이성으로써 억제하라.
9. 재물을 보거든 의(義)에 합당한 것만 취하라.
18. 예비하는 자세
성경: 잠30:25
"곧 힘이 없는 종류로되 먹을 것을 여름에 예비하는 개미와"
여러 해 전 미국에서 한 목사가 만났던 이민 가정은 이민온 지 3년째 된 사람들이었는데도 일정한 직업을 가지지 못한 채 놀고 먹고 있었던 이유는 한국에서 가지고 온 돈이 많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대개의 경우 이민 세대들은 일의 귀천을 가리지 않고 일을 하면서 살아가지만 그 사람들의 경우는 가진 돈이 많았기 때문에 세탁소, 채소가게, 구멍가게, 커피숍 등은 직업으로 보이지도 않았을 뿐만 아니라 거창하고 빛깔 나는 사업을 찾고 있었지만 미국 이민 초기에는 무리한 요구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후에 그들은 4년 동안 가졌던 돈을 써 나가다가 결국 채소가게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있을 때 절약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그리할 때 없을 때 위급함을 면할 수 가 있습니다. 오늘도 개미의 삶의 방식을 잘 배워서 아름답게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송태승 목사
19. 하나님과의 농담
화란의 한 여인이 흔들거리는 위험한 다리를 건너면서 하나님께 기도했다. '만일 무사히 이 다리를 건너게 해주시면 50만원을 헌금 하겠습니다'. 그러나 다리를 거의 다 건너게 되었을 때, 이 여인은 생각이 달라져서 '50만원은 너무 많으니까 그 반만, 아니 그런 것 안 내도 되겠죠 뭐'라고 하자 그 순간 다리가 마구 흔들리기 시작했다. 깜짝 놀란 여인은 비명을 지르며 하나님 농담 입니다. 이건 너무하지 않습니까'라고 했다는 것이다. 오늘날에도 하나님앞에서 이와같은 자세를 취하는 자들이 많이 있다
20. 목회자의 자세.
20세기 유명한 설교가 '로이드 존스'는 이렇게 말했다.
"강단에 설때는 사자가 되시오! 그러나 강단에서 내려온 후에는 양이 되시오! 영혼을 한없이 사랑하시오! 그러나 그 영혼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할때는 한없이 가혹하시오!"
독일의 신학자이자 목회자인 본회퍼는 이렇게 말했다.
"당신이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것을 가졌다는 말은 축복이 아니라 책임이다"
오늘 이 시대를 사는 목회자들에게는 많은 것을 요구한다. 요구가 많다는 것은 그 만큼 영향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 볼수 있다. 그러하기에 목회자에게는 그 만큼 그의 내적, 외적 삶이 바르고 아름다워야 할 것이다. 어디에서 어떤 자리에 있던지 정직하고 성실하며,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목회에 임하여야 한다.
"진정한 목회는 수단이나 재주,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 가슴, 즉 진정한 마음으로 하는 것이요, 손으로 하는 것이다."
/정택은 목사
21. 늘 기도하는 그대가 좋습니다.
늘 기도하는 그대의 모습이 좋습니다.
마음으로 간절히 주님을 향해 손을 모은 그 모습을 보면 가슴이 뭉클합니다.
기도는 인간의 힘이 아닌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겸손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잠에서 깨어나 가장 먼저 손을 모으고 주님을 향해 감사를 하는 당신의 모습에서 알수 없는 신성함이 느껴집니다.
자신을 낮추고 주님을 높이며 다른 사람을 위해 간구의 기도를 하는 그대의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그런 그대를 볼때면 함께 기도하고 싶은 그런 마음이 솟아납니다.
기도는 사람의 마음을 맑게 정화시켜 줍니다. 하나님과의 대화를 하기 때문입니다.
늘 기도하는 그대의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일반인에게서 느낄 수 없는 숭고한 아름다움이 전해집니다.
22.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는 자의 자세
지난 해 미국 연방준비은행은 인구의 대부분이 지옥이 있다고 믿는 나라들이 그렇지 않은 나라들보다 상대적으로 훨씬 더 잘 산다고 하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지옥에 대한 두려운 마음과 경제 발전 사이의 관계를 밝히기 위해서 미국과 유럽, 일본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경제를 연구하는 학자들과 함께 그 보고서를 작성했다고 합니다.
그 보고서에 따르면 인구의 71퍼센트가 지옥의 존재를 믿고 있는 미국의 일 인당 국민 소득이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미국과 소득 수준이 비슷한 아일랜드도 인구의 53퍼센트가 지옥의 존재를 믿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합니다. 다가올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부적절한 행동을 하지 못하게 막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주님이 다시 살아나셨다는 것을 성경대로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주님이 장차 세상을 심판하시고 또한 구원을 완성하시기 위해서 다시 오실 것이라는 사실도 믿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주님의 재림을 믿고 있는 우리는 그 주님을 맞기 위해서 어떤 준비를 해야 하겠습니까?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우리의 삶은 과연 어떤 모습이 되어야 하겠느냐는 말입니다.
“청년이여 네 어린 때를 즐거워하며 네 청년의 날들을 마음에 기뻐하여 마음에 원하는 길들과 네 눈이 보는 대로 행하라. 그러나 하나님이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너를 심판하실 줄 알라.” (전 11:9)
/강석공 목사
23. 크리스천 아내의 자세
도박하고, 싸우고, 술집여자와 자고, 집에 들어오면 살림을 부수며 아내를 구타하는 남편을 위해 밤을 세워 기도하던 아내가 하루는 말했다.
"여보 당신과 나는 이신일체인데 당신의 고통은 곧 나의 고통이니 나는 당신의 고통에 참여하고 싶어요. 당신이 자제력을 잃었을 때는 내가 그 배의 자제력을 키워야겠어요. 그래서 기도하며 견딜 수 있는 한 금식하겠으니 우리 같이 노력해요."
바가지를 긁으면 난폭해지던 남편이, 어진 어머니 앞에서처럼 유순해지고 미안해했다. 남편이 바람을 피운 날만큼 자주 금식을 해서 빼빼 말라 가는 아내 옆에서 울면서 남편은 용서를 빌며 주님께 돌아왔다. 크리스천의 아내들이여,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사랑과 희생과 기도로 남편들의 신앙인격을 키워야겠다. 바가지를 긁지 말라. 단테의 베아트리체처럼 천사 같은 구원의 여상을 심어라. 사랑의 샘터가 되게 하라. 기도의 불이 꺼지지 않게 하라. 아내는 가정의 기도의 파수, 사랑의 천직이다.
24. 고개를 끄덕이면 대화가 부드러워 집니다
싱크로니(Synchrony)라는 말이 있습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동조하고 동의하거나 찬성을 표하는 행동을 말합니다. 상대방과 대화할 때 고개를 끄덕이면 어떤 효과를 부르는지 조사를 하였습니다. 이 실험은 미국 포틀랜드 시의 실제 경찰관 및 소방대원 채용 시험현장에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20명을 대상으로 1인당 45분 간 면접을 치르는데 면접관은 첫 15분간은 지극히 자연스럽게 반응합니다. 다음 15분간은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지원자의 이야기를 들어 주지만 마지막 15분간은 전혀 고개를 끄덕이지 않습니다. 각 시간대별로 지원자의 발언 시간을 측정한 결과 면접관이 연신 고개를 끄덕일 때는 지원자 20명 가운데 17명의 발언 시간이 길어졌다고 합니다. 그만큼 지원자의 만족감이 컷다는 것이고 지원자는 면접관으로부터 강력한 인정을 받고있다고 생각하고 그 인정에 부응하여 면접관에게 더욱 성심 성의껏 이야기하려고 했다는 것입니다. 이 실험을 마타라초의 실험이라고 합니다.
25. 성공하는 사람은 자세부터 다르다
초등학교 동창중에 신정의라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 친구를 특별히 기억해 내는 것은 제 평생에 그 친구처럼 앉은 자세가 바르고 꼿꼿한 사람을 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책상에 오랫동안 앉아 있다보면 자세가 많이 흐트러지고
온 몸을 꿈틀거리며 움직이게 되는데 신정의는 그런 법이 없었습니다. 언제나 등받이에 등을 기대고 바르게 앉아서 마치 면접시험장에 앉은 적당한 긴장감을 가지고 공부를 하곤 하였습니다. 그래서 온 몸이 흐트러졌다가도 정의를 보게되면
얼른 자세를 바로 하곤 하였습니다.
(나중에 신체검사를 하면서 안 사실인데 그 친구는 등뼈가 뒤로 약간 휘어있는 기형이어서 그렇게 똑바로 앉지 않으면 등뼈가 너무 아프다나요.)
그 친구와 헤어진지 20년이 넘었지만 지금도 문득 신정의를 생각하고 자세를 바로합니다.
자세를 똑바로 하고 앉으면, 똑바른 자세로 걸음걸이를 하면,
똑바른 자세로 글씨를 쓰면, 똑바른 자세로 밥을 먹거나 일을 하면 우선 마음부터 달라집니다.
자! 한번 똑바로 앉아 보세요.
책상도 깨끗하고 단정하게 정리를 하고, 일을 하는것도 두서없이 이것저것 닥치는대로 할 것이 아니라 순서를 정해놓고 차분하게 해 보세요. 성공하는 사람은 자세부터 다르답니다.
나의 단정하고 똑바른 자세를 누군가가 보고 있다고 생각하며, 등뼈가 휘기 전에 자세를 바르게 해서 앉아 보세요.
26. 자기 소개서
한 남자가 사무실에서 허드렛일을 할 소년을 채용했다. 친구가 그에게 물었다 .
"왜 그 소년을 채용했는지 궁금하네. 자기 소개서도 없었고 누가 추천한 것도 아니지 않는가? "
남자는 친구의 질문에 대답했다.
"그 아이는 입구에서 신발을 묻은 흙을 턴 다음 손으로 문을 닦으면서 자기는 무슨 일이든 꼼꼼하게 한다고 하더군. 그리고 몸이 불편한 사람에게 자리를 양보했어. 그걸 보면 마음씨가 착하고 친철한 사람이라는걸 알 수 있었지. 또 사무실에 들어와서 모자를 벗은 뒤 내가 한 질문에 시원스럽게 대답하는 걸 보면 예의 바르고 실력도 있어 보였네 . 이런 세세한 것들이 바로 그 소년을 가장 잘 보여 주는 자기 소개서가 아니겠는가. "
사람을 잘 알고 싶으면 사소한 행동을 주의 깊게 살펴보면 된다. 사소한 행동 속에 특별함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
27. 아스토리아 호텔의 지배인
작은 친절로 성공한 이 사람을 아십니까? 어느 날 필라델피아에 있는 작은 한 호텔에 '도시 행사로 호텔마다 만원이라 묵을 곳이 없다.'며 도움을 요청하는 노부부가 들어섰습니다. 이 호텔의 야간종업원은 '여기에도 객실이 없지만 제 방이라도 괜찮다면,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쓰십시오.'라고 선선히 응대했습니다. 이 종업원의 친절을 눈여겨본 노부부는 다음날 아침 자신을 소개했는데 그가 바로 1976년에 1천 9백 개의 객실을 갖춘 뉴욕의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의 경영인, 존 제이콥 아스터였습니다. 그는 작은 친절을 베푼 이 야간종업원을, 전격적으로 아스토리아 호텔의 총지배인으로 삼았습니다. 성공하는 사람에게는 세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언제 보아도 활짝 웃는 밝은 미소로 타인을 배려하는 친절과, 항상 긍정적이고 감사의 말을 하며, 성실한 태도와 겸손한 자세를 가진다는 것입니다.
/조승희 목사
28. 형설지공(螢雪之功)
옛날 중국의 동진에 차윤이라는 선비는 어려서부터 태도가 공손하고 부지런하며, 책도 많이 읽었다. 그러나 집안이 가난하여 등불을 켤 기름을 구하지 못하는 차윤은, 여름이 되면 깨끗한 비단 주머니를 만들어 그 속에다 수 십 마리의 반딧불을 잡아 넣어, 그 빛 아래서 책을 읽어, 후에 상서랑(황제의 비서)까지 오르게 되었다. 그때부터 책 읽는 방의 창문을 형창(螢窓)이라 부르게 되었다.(螢- 반딧불 "형"자임)
또 같은 시대에 손강이라는 사람도 젊어서부터 성품이 맑고 깨끗하여 학문 연구에 힘썼으나, 그도 가난하여 등불을 밝힐 기름을 살 수가 없었다. 하는 수 없이 그는 겨울이 되면 눈(雪 - 설)에 반사되는 달빛 아래서 책을 열심히 읽었다고 한다. 후에 손강은 그 벼슬이 어사대부(대사헌)에 이르렀고, 그때부터 책상을 설안(雪案)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오늘날 열심히 공부하여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을 일컬어 "형설지공(螢雪之功)"이라 함도 실은 차윤과 손강의 이 같은 행적, 형창과 설 안에서 비롯된 말인 것이다.
"무릇 훌륭한 것은 오직 노력으로서만 얻을 수 있다."(톨스토이)
29. 세 가지 의문
톨스토이의 ‘세 가지 의문’이 있습니다.
첫째,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은 언제인가?
둘째,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누구인가?
셋째,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
톨스토이의 대답은 이렇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은 현재이고,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내가 대하고 있는 사람이며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에게 선을 행하는 일이다. 인간은 그것을 위해서 세상에 온 것이다. 그러므로 당신이 날마다 그때그때 그곳에서 만나는 사람에게 사랑과 선을 다하여야 한다.”
이것은 톨스토이의 실천적 신앙 원리였습니다. 날마다의 삶속에서 기억되고 지켜져야 함에도 잊고 사는 시간, 사람,일의 개념을 명쾌하게 정리해 놓은 톨스토이의 세 가지 의문에 대한 해답은 오늘 우리의 삶의 태도를 점검해보게 하는 좋은 지침이 됩니다.
/오인숙 우촌초등학교 교장
30. 태도의 선택
당신은 다른 사람들이 당신의 태도를 결정하도록 허용해서는 안 된다. 루즈벨트는 이렇게 말했다.
“누구도 당신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당신을 열등하게 느끼도록 만들 수 없다.”
모든 상처, 분노, 실망, 좌절 그리고 다른 부정적인 생각들과 감정들이 다른 사람들 때문이라고 욕하는데,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이 모든 것들은 오직 우리 자신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것들이다. 우리 자신이 이러한 것들을 마음에 새기기 때문이다.
-피터 허쉬의 ‘성공을 디자인하는 삶의 비밀’ 중에서-
세상은 갖가지 눈에 보이는 기준으로 사람의 가치를 재단합니다. 그리고 그 기준이 마치 절대적인 것처럼 여겨지도록 우리를 미혹하고, 서로를 판단하게 합니다. 세상의 기준에 스스로를 가두고 있지는 않습니까? 당신은 세상의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존재요, 십자가 사랑을 입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세상의 잘못된 가치판단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십시오. 당신이 스스로 선택하지 않는 한 그 누구도 당신의 소중한 가치를 빼앗아 갈 수 없습니다.
31. 다 이유가 있지요!
얼마 전에 아이들의 성화에 못 이겨 한 식당에 간 적이 있습니다. 젊은 층들이 유난히 많이 모이는 식당이었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놀라운 광경을 보게 되었습니다. 젊은 웨이터가 마룻바닥에 한 쪽 무릎을 꿇고 올려보면서
"무슨 음식을 드시겠습니까?" 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당황해하자 우리집 아이가 말했습니다.
"아빠, 여기서는 이런 식으로 웨이터들이 손님들에게서 주문을 받아요."
손님을 올려다보며 주문을 받는다는 것은 고객에게 봉사하겠다는 선언입니다. 나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뻣뻣하게 서서 주문을 강요하는 것과는 분명 다른 태도였습니다. 가게에 손님이 많이 모이는 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어떤 한 사람 주위에 사람이 많이 모이는 데도 다 까닭이 있습니다. 당신은 어떻습니까?
< 이진우/ 목사, 저술가 >
'◑δεδομένα 18,185편 ◑ > उपदेश सामग्री 16,731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맘몬 신소고 (서철원) (0) | 2011.04.01 |
---|---|
【탈무드.지혜】예화 모음 95편 (0) | 2011.03.31 |
히브리어 '세가지 점' (0) | 2011.03.30 |
【편견.선입견】예화 모음 22편 (0) | 2011.03.29 |
히브리어 '후음문자' (0) | 2011.03.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