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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라 (호세아 11장 8-11절)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라 (호세아 11장 8-11절) 이스라엘은 우상숭배를 하며 하나님을 끝내 버렸지만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놓지 않으셨다(8절). 하나님의 목적은 이스라엘의 회개이지 이스라엘의 멸절은 아니었다(9절). 언젠가 하나님께서 사자후를 발하시며 이스라엘을 회복시킬 때에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동으로 떨면서 이스라엘이 돌아온다(10-11절). 본문의 핵심 메시지는 하나님만 바라보라는 뜻이다. 왜 성도에게 고난이 주어지는가? 더욱 하나님만 바라보라는 뜻이다. 고난의 밤은 무익한 것이 아니다. 천지창조 때 하루가 이렇게 표현되었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몇 째 날이니라.” 하루의 시작을 밤부터 말한 것은 밤의 필요성을 깨닫게 한다. 인생에서 고난의 밤은 꼭 필요.. 2023. 1. 8.
하나님을 원망하지 말라 (창세기 3장 9-12절) 하나님을 원망하지 말라 (창세기 3장 9-12절) 어떤 사람이 아내가 병들었다. 정성스럽게 간호했지만 하늘나라로 떠났다. 그는 크게 낙심하며 하나님을 원망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하나님은 상황을 패배 상태로 끝내지 않을 것이란 사실을 깨닫고 다짐했다. “비록 사랑하는 아내가 죽었지만 이 상황이 내 나머지 인생 전체를 망가뜨리도록 하지 않겠다.” 그 후 그는 열심히 살면서 성공적인 뮤지션이 되었고 아내의 이름을 따라 자선기관을 만들어 좋은 일을 많이 했다. 하나님은 상황을 패배 상태로 끝내지 않는다. 사업에 실패하고 소중한 것을 잃고 심지어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도 그 상황이 끝이 아니다. 그때 하나님은 늘 새로운 시작을 계획하신다. 계속 믿음의 길을 고수하고 상처와 아픔.. 2023. 1. 8.
하나님의 품을 찾으라 (창세기 3장 7-10절) 하나님의 품을 찾으라 (창세기 3장 7-10절) 인간의 타락 과정을 묵상하면 먹고 말하는 것과 관련된 입 부분의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는다. 예수님의 위대하심은 십자가를 지신 삶에도 있지만 입술을 잘 관리한 삶에도 있다. 예수님의 심문하는 빌라도 앞에서도 침묵과 절제된 말로 의연함을 잃지 않으셨다. 그때 예수님은 목숨을 부지하려고 구차하게 변명하거나 소리치거나 탄원하거나 논쟁하지 않고 남을 살려주는 말씀과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만 하셨다. 그처럼 혀를 잘 붙잡고 살라. 신학교 때 모이기만 하면 비판하는 학생보다 입술을 함봉한 학생이 나중에 대개 목회도 잘한다. 비판과 판단이 습관화되면 하나님의 진노 대상이 된다. 입 부분을 잘 관리하려면 먼저 귀로 들려오는 소리를 잘 .. 2023. 1. 8.
하나님의 4가지 소원 (요한복음 17장 9-13절) 하나님의 4가지 소원 (요한복음 17장 9-13절) 1. 하나님이 영광 받는 것 하나님은 성도로부터 영광 받기를 원하신다(9-10절). 삶의 제일 목적을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에 두라. 하나님께 어떻게 영광 돌리는가? 물질만으로는 만물의 창조주이신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없다. 하나님은 거대한 성전 안에 거하시지 않는다. 성전으로 하나님과 사람을 감동시키려는 태도는 세월의 흐름을 막지 못해 결국 쇠퇴하는 종교를 낳는다. 하나님은 외면보다 내면을 통해 영광 받으신다. 사람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으면 말로가 비참해진다. 성경에 가끔 나오는 “내가 여호와인 줄 알라.”는 말씀은 궁극적인 승리의 원천이 되는 말씀이다.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확신하라. 전능하신 사랑의 하나님은 합력하여 선을 이.. 2023. 1. 7.
하나님을 찾아 의지하라 (호세아 10장 12절) 하나님을 찾아 의지하라 (호세아 10장 12절) 어느 날 A 목사가 결혼식 주례 때 주례사만 55분을 했다. 신부는 현기증으로 쓰러질 뻔했다. 주례 내용도 결혼과는 상관이 없는 영혼구원에 관한 설교였다. 불신자 하객들을 전도하려는 열정으로 주례설교를 55분이나 한 것은 신랑신부가 아닌 자신을 주인공으로 삼는 것이고 영혼구원의 열정으로 포장된 자기도취다. 열정과 도취는 다른 것이다. 어떤 B 부흥사는 주일설교를 보통 1시간 이상 한다. 부흥회 설교는 3시간 넘게 하기도 한다. 그는 설교할 때 두서도 없이 웃기는 얘기를 나열한 설교로 끊임없이 웃긴다. 설교자가 많이 웃기면 설교 내용의 바름과 적절함과 어투와 자세 등은 상관없이 교인들은 대개 은혜를 받았다고 여기고 멀리서 교회를 .. 2023. 1. 7.
하나님의 문화 명령 (창세기 1장 24-31절) 하나님의 문화 명령 (창세기 1장 24-31절) 하나님은 창조 6번째 날에 육지동물, 즉 가축과 기는 것과 땅의 짐승을 창조하셨다(24절). 뱀은 원래 기는 것이 아닌 말하는 들짐승으로 창조되었다(창 3:1). 그러다가 저주 받아 배로 기게 되었다(창 3:14). 그렇게 육지동물을 창조하고 보시기에 좋았다고 한 후 마지막으로 사람을 창조하셨다. 사람 창조와 관련된 4가지 중요한 사실이 있다. 1.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다 본문 26절에 묘사된 형상(첼렘)과 모양(데무트)은 비슷한 단어인데 굳이 구분하면 형상은 ‘전체적인 속성’을 뜻하고 모양은 ‘외양적인 모습’을 뜻한다. 유사한 두 단어의 반복은 사람이 하나님과 외모와 속성은 물론 분위기도 닮았음을 강조하는 표현이다. .. 2023. 1. 7.
공평하신 하나님 (에스겔 18장 25절) 공평하신 하나님 (에스겔 18장 25절) 작년에 한국 총회가 생기면서 나도 교회 문제에 공정한 판결로 직접 관여해야 할 상황이 생겼다. 교회 분쟁은 직접 경험해보지 못했기에 요새 계속 기도하고 있다. “하나님! 어떤 결정을 내려도 한 편은 승복이 힘들고 상처가 될 텐데 잘 처리할 지혜를 주소서.” 이번에 판사의 고충이 좀 더 이해되었다. 판사는 법과 양심에 따라 판결한다. 그런데 양심은 주관적인 것이기에 시대정신을 고려하지만 시대정신도 시대에 따라 달라지기에 누구나 승복할 판결을 내리기가 쉽지 않다. 또한 변호사의 능력에 따라 판결이 달라지는 것도 공의에 의문을 품게 한다. 판사도 사람이기에 잘못된 판결을 내릴 수 있고 바른 판결을 내려도 소송에서 진 편은 억울한 생각이 들 수 있.. 2023. 1. 7.
하나님만 바라보라 (요한복음 9장 35-41절) 하나님만 바라보라 (요한복음 9장 35-41절) 필자는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공부하라는 말을 거의 하지 않았다. 또한 둘 다 대학 졸업 때까지 성적 이상의 차원 높은 가치관을 가지게 할 교육 목적으로 학교 성적표를 한 번도 보지 않았다. 아내도 마찬가지였다. 대신 “책을 많이 읽으라. 욕심을 버리라. 잘 준비된 인물이 되어 힘써 선교하고 구제하라.”는 얘기는 가끔 했다. 첫째 딸이 장애로 따돌림 당하는 친구와 사귈 때는 “네가 좋은 성품을 가졌구나.” 하고 격려해주었다. 둘째 딸이 필자가 소속된 미국 교단(C&MA) 대학에 들어가 처음에 흑인과 룸메이트가 되었을 때는 “하나님이 네게 좋은 섬김의 기회를 주셨구나.” 하고 같이 기뻐해주었다. 믿음이 부족하고 철없는 딸들이지만 마이.. 2023. 1. 7.
하나님의 사랑 (요한복음 3장 16절) 하나님의 사랑 (요한복음 3장 16절) 1. 풍성한 사랑 본문에서 사도 요한은 하나님의 사랑을 표현할 때 헬라어를 통해 마땅한 단어를 찾지 못해서 결국 “이처럼 사랑하사”라고 표현했을 것이다. 바다를 먹물로 삼고 하늘을 두루마리로 삼아도 하나님의 사랑을 다 기록할 수도 없고 잘 표현할 수도 없다. 그 사랑으로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셨기에 내가 받은 구원의 가치는 무한하다. 십자가는 내 생명이 예수님의 생명만큼 가치 있다는 실물적인 증거다. 사랑의 하나님께 돌아서기만 하면 어떤 잘못이나 아무리 끔찍한 죄도 용서받을 수 있다. 어느 날 한 처녀가 목회자를 찾아와 상담했다. 좋은 남자를 만나 청혼을 받았는데 자신은 과거가 있어서 양심이 찔려 도저히 결혼을 못하겠고 혼자 평생 죄 짐을 지고 사는 것이 차라리 낫지.. 2023. 1. 6.
하나님을 사랑하라 (요한복음 21장 16-17절) 하나님을 사랑하라 (요한복음 21장 16-17절) 성경은 말세가 되면 사람들이 자기와 돈과 쾌락을 사랑한다고 말한다(딤후 3:1-4). 사랑이 없는 것이 아니다. 사랑이란 말은 오히려 많아졌다. 문제는 사랑의 변질이다. 점점 커지는 인간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참된 사랑의 회복밖에는 길이 없다. 한 포기의 화초도 사랑을 주지 않으면 죽는다. 누군가 나무 12그루를 심고 각 나무에 예수님의 12제자의 이름을 써 붙이자 가룟 유다라고 이름을 붙인 나무만 점차 죽어갔다. 쳐다보기만 해도 미운 생각이 드는데 잘 자라겠는가? 한낱 미물도 사랑 없이는 못 자라는데 하물며 사람이 사랑 없이 어떻게 영혼과 정신의 키가 커지겠는가? 구 소련 때 흉년이 거듭되자 당국은 1%의 사람을 특별히.. 2023. 1. 5.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 (호세아 2장 14-23절)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 (호세아 2장 14-23절) 1. 소망의 문을 열어주신다 하나님은 아골 골짜기를 소망의 문으로 삼아주신다(14-15절). 하나님을 바라보며 나아가면 절망도 희망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 현실은 어두워도 아골 골짜기를 소망의 문으로 삼아주시는 하나님을 만나면 내면이 빛나게 된다. 그때 어떤 시련과 상처도 극복할 수 있다. 믿음의 능력은 세상 권력보다 큰 힘이다. 가난한 사람보다 믿음이 없는 사람이 더 불쌍한 사람이다. 하나님을 바라보며 한과 상처와 절망을 이겨내어 어둠이 나를 지배하지 못하게 하라. 믿음은 희망을 낳는다. 희망(希望)에서 ‘희(希)’는 ‘희망한다’는 뜻도 있지만 ‘희박하다’는 뜻도 있다. 희망은 가능성이 희박한 상황에서 가능성을 찾아내는 것이다. 그 가능성의 원천은 하나.. 2023. 1. 5.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 (룻기 3장 16-18절)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 (룻기 3장 16-18절) 한 목회자가 늘 어렵게 살면서 가난을 거룩하게 여겼다. 교인도 대개 비슷하게 생각했다. 한 달 사례비를 최저로 받고 그 적은 사례비로 5명의 자녀를 키우며 극심한 가난 가운데 살았다. 어느 날 한 교인이 안쓰러운 마음을 가지고 목회자에게 거액의 수표를 주며 말했다. “목사님! 이것은 목사님에게 개인적으로 드리는 것입니다.” 목회자는 그 돈을 받고 양심이 찔리고 죄책감이 생기고 거룩함이 없어질 것 같아서 말했다. “성도님! 감사해요. 그러나 개인적으로 받기 미안하니까 받은 것으로 치고 교회에 헌금하겠습니다.” 그가 헌금함으로 저벅저벅 걸어갔다. 그때 마음이 떨리고 수많은 생각이 스쳐갔다. “이 돈이 있으면 아이들에게 근사한 식사.. 2023. 1. 5.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신명기 33장 12절)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신명기 33장 12절) 요즘 발행에 필자가 전체 강해를 집필하는 주필로서 사례비를 받지 않고도 한 달에 상당한 재정적인 마이너스가 발생한다. 약 200페이지의 책을 한 권에 천 원 받으니까 판매수입은 재정운용에 큰 보탬이 안 된다. 게다가 박스비와 택배비까지 부담하고 으로 많은 책을 교정기관과 군대로 보내니까 후원자의 후원금을 포함해도 매달 상당한 마이너스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앞으로 발행권수가 늘어나고 영어로도 번역되어 발행되면 마이너스는 더 커질 것이다. 경제적인 상식으로는 어리석은 일을 한다고 하겠지만 ‘선교’라는 것이 원래 그렇게 계산을 초월해서 하는 것이다. 은혜의 역사는 산술적으로만 펼쳐지지 않는다. 계산을 초월해 헌신해야 계산을 초월한.. 2023. 1. 3.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으라 (신명기 32장 35-39절)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으라 (신명기 32장 35-39절) 미국의 한 작은 마을에 늘 지기만 하는 고등학교 미식축구팀이 있었다. 너무 지니까 격려 차원에서 마을의 한 부자가 엄청난 약속을 했다. “다음 게임에 이기면 선수들에게 차를 한 대씩 주겠다.” 선수들은 들떠서 7일간 황홀한 상태에서 맹렬히 연습했다. 마침내 결전의 날이 되어 선수들은 비장한 각오를 하고 시작되자마자 “와!” 하고 달려 나갔다. 그리고 38대 0으로 대패했다. 차에 대한 욕심이 영패의 원인이었다. 준비 없는 환호와 열정은 소동만 일으킬 때가 많다. 인생의 소동은 무분별한 감정 때문에 생길 때가 많다. 대표적인 무분별한 감정으로는 지나친 죄책감이 있다. 죄책감은 필요하지만 지나친 죄책감은 오히려 큰 부작용을.. 2023. 1. 3.
하나님께 속한 자 (요한일서 5장 13-21줄) 하나님께 속한 자 (요한일서 5장 13-21줄) 요새 교회 어린이나 학생부 행사에서 마술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마술은 성경도 금하고 있고 타락한 인간 본성을 자극해 우상숭배로 이끌 수 있기에 전도 수단으로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마술은 손재주나 도구를 통한 눈속임으로 감탄과 재미를 유발하기에 복음 및 교회와는 본질적으로 안 맞는 것이다. 전도한다고 고대 이방 신전처럼 교회에 창기를 둘 수 없듯이 전도 수단이 비성경적이고 비윤리적이고 불법적이면 안 된다. 전도 목적이 거짓 수단을 정당화할 수 없다. 마술이 주는 황홀한 자극과 충격에 익숙해지면 복음과 믿음과 말씀이 단순하게 느껴지고 거짓 환상과 체험을 추구하고 싶은 심리가 생기면서 영혼과 교회가 파괴될 수 있다. 목적이.. 2023. 1. 3.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라 (요한복음 21장 4절)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라 (요한복음 21장 4절) 가끔 비전이 무너지고 나를 실망시키는 사람을 만난다. 그때 “하나님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다.”는 믿음으로 침착하게 대처하면 한때 실망시켰던 사람이 멋지게 일어나 기쁨을 주는 사람이 된다. 인생의 성패는 “실망시키는 사람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달려 있다. 실망시키는 사람을 분노로 대하면 더 실망스런 일을 만나지만 그를 따뜻하게 격려하고 변함없이 사랑하면 그는 다시 일어나 내 기대를 충족시켜줄 것이다. 질책보다 격려가 더 중요하다. 밤새 고기 한 마리 못 잡고 상심한 제자들에게 새벽에 예수님이 찾아오셨을 때 제자들은 예수님인 줄 알지 못했다. 낙심이 믿음과 판단력을 흐리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낙심될 때 남은 최후의 힘과.. 2023. 1. 3.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라 (신명기 31장 7-8절)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라 (신명기 31장 7-8절) 모세는 후계자 여호수아를 불러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 땅을 얻으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주었다(7절). 또한 항상 하나님이 여호수아와 함께 하실 것이라는 약속의 말씀을 주셨다(8절). 그 하나님의 약속은 지금 내게도 유효하다. 현재의 부족한 모습만 보지 말라. 모세가 부름 받았을 때 나이가 80세였다. 그때부터 40년이 지나고 여호수아가 모세가 후계자로 임명될 때의 나이도 80세가 넘었다. 그들은 나이가 많아도 희망을 잃지 않았다. 현재의 환경과 처지만 바라보지 말라. 믿음의 눈으로 나를 통해 이뤄질 놀라운 일을 바라보라. 예수님이 승천 전에 제자들에게 명령하셨다. “너희는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 얼마나 불가능한 명령인가? 당.. 2023. 1. 3.
하나님의 전신갑주(2) (에베소서 6장 14-17절) 하나님의 전신갑주(2) (에베소서 6장 14-17절) 4. 믿음의 방패 믿음의 방패로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할 수 있다(16절). 귀신은 끊임없이 불화살을 쏜다. 특히 귀에 많이 쏘면서 이상한 말, 거짓말, 부정적인 말을 만들어 듣는 사람을 실망시킨다. 그런 소리에 미혹되지 말라. 듣는 것을 잘 가려서 듣고 특별히 하나님 말씀을 힘써 들으라. 성령 충만하면 말씀의 귀가 열리지만 귀신은 어떻게 하든지 말씀에 귀가 닫히게 만들려고 하기에 말씀이 자기 약점과 부딪치면 성령님은 반성하게 만들지만 마귀는 반발하게 만든다. 어떤 말씀에 대해서는 “저 말씀은 나 들으라고 한 것이다.”하고 반발한다. 내게 주신 말씀이라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어떤 말씀에 대해서는 “저것은 돈 내라는 얘기 같다.”고 반발한다... 2023. 1. 2.
하나님의 전신갑주(1) (에베소서 6장 14-17절) 하나님의 전신갑주(1) (에베소서 6장 14-17절) 1. 진리의 허리띠 귀신은 강하고 끈질긴 존재지만 결코 성도를 이길 수 없다. 성도의 대장 되신 예수님께서 갈보리 십자가에서 이미 귀신을 이기셨기 때문이다. 귀신은 종이 호랑이이고 늙은 사기꾼에 불과하다. 종이호랑이를 보고 놀라지 않고 늙은 사기꾼에게 속지만 않으면 귀신은 예수님의 진리로 굳게 무장한 성도를 어떻게 할 수 없다. 사실상 예수님의 능력은 성도보다 귀신이 더 잘 안다. 예전에 한 성도의 말에 의하면 그가 살았던 시골 마을에는 ‘경을 읽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그들이 죽기 전에는 거의 다 교회에 나왔다. “왜 평생 경을 읽었으면서 교회를 나오느냐?”고 물으면 그들은 이렇게 대답했다. “귀신들은 어떤 사람이 죽어서 그로부터 나오면 다시 다른 사.. 2023. 1. 2.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정 (에베소서 5장 22-30절)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정 (에베소서 5장 22-30절) 예전에 저의 첫째 딸이 대학교 3학년 때 말했다. “엄마! 저도 세상을 좀 더 알도록 기회가 생기면 친구들과 한번 클럽에 가 봐도 돼요?” 그렇게 부모와 소통을 이룬다면 큰 문제가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우리 부부는 상의 끝에 대답했다. “허락하지만 한번만이다. 아무 때나 가고 싶으면 말해줘라.” 얼마 전 딸이 같은 과 졸업생 여자 친구 3명을 만났을 때 그들이 클럽에 가자고 해서 엄마에게 전화했다. “엄마! 예전에 클럽에 한번 가게 해준다고 약속했지요? 오늘 친구들과 한번 가도 돼요?” 그때 술을 먹지 않고 동선을 문자로 남기고 남자와 춤추지 않는 3가지 조건을 지키겠다는 다짐을 받고 허락했다. 큰 걱정은 없었다. 부모.. 2023. 1. 2.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 (신명기 28장 58-62절)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 (신명기 28장 58-62절)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이란 어떤 삶인가? 첫째, 나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삶이다. 나는 우연히 생겨난 존재가 아니다. 하나님은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나를 이 땅에 보내셨다. 그 목적을 인식하고 가치 있게 살려고 할 때 삶에 기쁨과 보람도 넘치게 된다. 하나님에 대한 내 사랑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는가? 나를 이기적으로 사랑하지 않고 내 존재 목적을 따라 진지하게 나를 사랑하는 삶으로 표현할 수도 있다. 둘째, 남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삶이다. 하나님에 대한 사랑은 나를 진지하게 사랑하는 것은 물론 남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으로도 표현될 수 있다. 인간 부모처럼 하나님께 용돈도 드리고 여행도 시켜드리며 사랑할 수 없다. 대신 하나님.. 2023. 1. 2.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으라 (에베소서 1장 3-6절)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으라 (에베소서 1장 3-6절) 현대인들은 역사상 어느 때보다 문명의 이기를 통해 많이 누리며 살지만 역사상 어느 때보다 만족이 적은 편이다. 그 이유가 너무 많이 가졌기 때문이라는 역설적인 분석도 있다. 대형 마트에 가면 살 물건들이 너무나 많다. 라면 종류만 수십 개다. 너무 선택할 것도 많고 누릴 것도 많지만 동시에 우울한 사람도 많고 불행을 느끼는 사람도 많다. 왜 그런 문제가 생기는가? 하나님이 없이 삶의 의미와 영생을 모른 채 현재 눈에 보이는 것만 위해 살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믿는 것도 하나님과의 깊은 만남이나 자신의 행동에 대한 성찰도 없이 하나님을 믿는다. 그러면서 세상이 천국처럼 되고 일이 잘 풀리기를 원하니까 그럴수록 현실과 괴리되어 .. 2023. 1. 2.
내 수고를 보시는 하나님 (창세기 31장 42절) 내 수고를 보시는 하나님 (창세기 31장 42절) 며칠 전에 치유 선전으로 커진 한 초대형 교회 목사가 신도들을 지속적으로 성폭행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는 예전부터 치유와 기적을 몰상식하게 내세워 한국 교계에서 이단 교주로 여겨졌었다. 그는 7명의 집단 성행위까지 유도하며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천국에서도 이렇게 한다. 아름다운 내 로망이었다.” 신기한 일은 그런 거짓말에 넘어가 그를 구원자처럼 떠받드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그 교주는 자기 고향에서 퍼낸 권능의 물을 뿌리거나 마시면 쌍꺼풀이 생기고 탈모가 치료되며 죽어가던 생명이 살고 고장 난 기계도 고쳐진다고 주장한다. 황당한 얘기다. 다단계 사기를 치면 처벌하듯이 명백한 종교사기를 통해 많은 사람들의 몸과 마음.. 2023. 1. 2.
하나님의 크신 사랑 (이사야 65장 1-5절) 하나님의 크신 사랑 (이사야 65장 1-5절) 필자는 학생 때 싸움 실력이 강한 편이었다. 중학교 3학년부터는 쉐도우 복싱 주먹질을 매일 평균 1만 번씩 거의 2시간 동안 쉼 없이 연습하면서 더 강해졌다. 싸울 때는 약한 학생과는 보호본능이 발동해서 절대 싸우지 않았다. 늘 강하다는 학생, 논다는 학생, 입에 욕이 붙은 학생과만 주로 싸웠다. 그렇게 강한 척 했지만 제일 약해질 때가 있었다. 여자 앞에 섰을 때였다. 여자는 보호해야 한다는 본능이 강하게 작동했기 때문이다. 얼마 전에 둘째 딸과 요즘의 미투 문제로 대화하면서 필자가 “어떻게 여자를 폭행해? 잘 보호해야지.”라고 했다. 그때 딸이 말했다. “아빠! 저는 아빠의 그런 모습이 맘에 들지만 요새는 ‘남자는 여자를 보호해.. 2023. 1. 2.
균형을 좋아하시는 하나님 (신명기 27장 11-26절) 균형을 좋아하시는 하나님 (신명기 27장 11-26절) 하나님은 균형을 좋아하신다. 균형은 같은 두 개를 통해 이뤄지기보다 다른 두 개를 통해 이뤄진다. 다른 것에 대해 너무 충격 받거나 놀라지 말라. 하나님의 균형적인 시각을 가지고 다른 것에 대해 관용을 베풀면 된다. 사도 바울은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고 했다(빌 4:5). 관용이란 나와 다른 견해나 삶의 방식을 가진 사람을 용납하고 존중하는 것이다. 내가 소중한 것처럼 남도 소중하게 여기라. ‘다른 것’은 ‘틀린 것’이 아니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는 방법은 다르다. 기차를 타고 갈 수도 있고 버스를 타고 갈 수도 있고 비행기를 타고 갈 수도 있다. 그것은 ‘다른 것’이지 ‘틀린 것’은 아니다. 내.. 2022. 12. 31.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 (이사야 55장 6-13절)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 (이사야 55장 6-13절) 1. 지금 새롭게 출발하는 것 하나님을 만날 만한 때와 하나님이 가까이 계실 때가 언제인가? 바로 지금이다(6절). 지금부터 기도하면 지금부터 복된 역사도 시작된다. 꿈의 성취가 늦어지면 자꾸 부정적인 생각이 든다. “내가 어떻게 그런 축복을 받겠어? 잠시 분수를 모르고 행동했네.” 그런 부정적인 생각이 꿈의 성취를 더디게 만든다. 지금이 은혜 받을 축복의 때라는 믿음을 가지고 과거의 아픈 경험과 상처를 깨끗이 잊으면 새로운 축복이 시작된다. 아픈 과거를 과감히 단절하라. 고린도후서 5장 17절에 이런 말씀이 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늘 현재 상황에서 새롭게 출발하.. 2022. 12. 31.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 (이사야 54장 4-7절)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 (이사야 54장 4-7절) 1. 남편 되신 하나님 본문 4절을 보라.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라 놀라지 말라 네가 부끄러움을 보지 아니하리라 네가 네 젊었을 때의 수치를 잊겠고 과부 때의 치욕을 다시 기억함이 없으리니.” 하나님은 백성들의 죄로 인해서 한때 그들을 과부처럼 수치스런 상황에 처하게 하시지만 다시 찬란한 회복의 은혜를 베푸신다. 그 회복의 은혜를 믿고 수치스런 상황으로 인해 너무 두려워하지 말고 놀라지 말라는 말씀이다. 왜 두려워하지 말고 놀라지 말아야 하는가? 하나님이 남편이 되시기 때문이다(5절). 흔히 교회는 주님의 신부라고 일컬어진다. 하나님은 믿는 자의 든든한 남편과 신랑으로서 때가 되면 결국 승리해 온 땅의 하나님으로 우뚝 선다. 두려움.. 2022. 12. 31.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라 (이사야 49장 14-17절)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라 (이사야 49장 14-17절) 살면서 내 뜻과 계획대로 되지 않아도 너무 실망하지 말라. 감사하는 믿음 안에 있으면 결국은 더욱 좋은 것을 얻는다. 나의 뜻에 몰입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면 나의 계획이 이뤄지지 않을 때 하나님은 더 좋은 계획을 구상해 펼쳐주신다. 모든 일과 모든 길을 다 이해하려고 하지 말라. 이해가 안 되는 일이 생겨도 사랑의 하나님이 나의 모든 길을 가장 선하게 인도하신다는 믿음을 가지라. 실망스럽고 불공정하고 이해되지 않는 일을 만나면 낙심되지만 그때도 하나님은 멋지게 일하신다. 사람의 생각으로는 후퇴 같아도 나중에 보면 전진이 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나의 축복 계획에 집착하지 말고 하나님의 축복 계획에 동의하는 .. 2022. 12. 31.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라 (이사야 47장 11-15절)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라 (이사야 47장 11-15절) 본문에는 하나님을 떠난 삶의 구체적인 결과가 묘사되어 있다. 하나님을 떠나면 홀연히 이유를 모르는 엄청난 재앙과 파멸이 임한다(11절). 그 재앙에서 벗어나려고 여러 주문과 주술을 동원해도 아무런 유익도 없고 심신은 더 피곤해진다(12-13절). 점성술사나 거짓 예언자들을 통해 그 재앙에서 벗어나려고 해도 안 된다(14-15절). 그런 재앙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방법은 하나님께 돌아서는 방법밖에 없다. 자기 지혜와 명철과 꾀를 의지하지 말라. 세상의 많은 문제는 자기 문제에서 비롯될 때가 많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하나님 안에서 깨지는 것이다. 세상에서는 내가 깨지고 죽으면 모든 것이 끝장나지만 하나님 안에서는 내가 깨지.. 2022. 12. 31.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삶 (이사야 41장 1-7절)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삶 (이사야 41장 1-7절) 1. 하나님 앞에서 잠잠한 삶 하나님이 베푸신 모든 섭리와 조치에 잠잠히 감사하며 따르라(1절). 인생의 중요한 선택 문제를 가지고 스스로 선택하지 못하고 선택을 물으려고 찾아오면 속 시원한 대답을 들려주지 못할 때도 많다. 그때 인간의 한계를 절감하게 된다. 그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 침묵이다. 기도의 가장 중요한 내용 중의 하나도 침묵이다. 힘든 정신적인 문제를 극복할 수 있게 하는 것은 침묵 중에 들려지는 하늘의 음성이다. 하나님 앞에서 침묵할 줄 알아야 하나님의 일을 잘 감당할 수 있다. 진리의 길은 갈등이 불가피한 길이다. 세상 질서와 기득권이 진리를 위협하고 생명력을 상실한 기존 체계가 생명을 억압할 때가 많기 때문이다. 진리의 길을 잘 걸으려.. 2022.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