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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는 오래 참아야 합니다

by 【고동엽】 2022.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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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는 오래 참아야 합니다

 

사도 바울 이후 어거스틴은 기독교 신학을 가장 바르게 집대성한 기독교 최고의 성자라 일컫는 인물입니다. 이 위대한 인물 뒤에는 어머니 모니카의 기도와 인내가 있었습니다. 모니카는 열성적이고 경건한 그리스도인이었습니다. 모니카의 꿈은 아들이 좋은 하나님의 일꾼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공부는 우수했지만 사생활에 있어서는 문란했고 종교적으로 이단인 마니교 신자가 되었습니다. 유학생활 동안 수사학 등을 공부하여 당시로서는 최고의 엘리트 교육을 받았지만 철학적 방탕아가 됐습니다. 그러던 그가 32세 되던 해 마침내 회심을 합니다. 그것은 그의 어머니의 기도와 인내가 이룬 열매였습니다.

 

누구든지 전도 열매가 언제 맺힐 것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루매 거두리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은 그 앞의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에서 참으셔서 먼저 우리에게 본을 보이셨고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향하여 순종치 아니하고 거슬러 말하는 백성에게 종일 하나님의 손을 벌렸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탕자의 비유를 통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보여주셨습니다. 어떤 아버지에게 두 아들이 있었는데 둘째아들이 재산을 달라고 하여 그의 몫을 가지고 집을 나가버렸습니다. 아버지는 이 집 나간 아들을 기다렸습니다. 집 밖에서 아들이 언제 올 것인가 하고 기다렸습니다. 어느 날 멀리서 초췌한 모습의 아들이 눈에 들어오는 것이었습니다. 아들은 허랑방탕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아버지에게로 돌아오던 중이었습니다. 아버지는 돌아오는 아들을 보고 달려가 얼싸안았습니다. 아버지는 언제든지 그 아들이 돌아오는 것을 맞아들일 준비를 하고 기다리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전도하는 이들은 아버지의 마음으로 복음을 전하고 그를 위하여 오래 참고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할 일은 복음의 씨를 뿌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인내로 기다리는 것입니다. 성경은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치심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고 말씀합니다. 또한 고린도교회에서 교회 분쟁이 나서 바울파 아볼로파 하면서 인간적인 공력을 내세우려고 할 때 바울은 자신은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나 오직 하나님은 자라게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즉 전도의 궁극적인 열매는 하나님이 맺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회심 이전에 살기가 등등하여 기독교인들을 핍박하였고 심지어 바울은 스데반이 순교했을 때 그의 죽임을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으로 다메섹에서 회심하게 되고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거하는 대전도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때는 인간의 안목으로 다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이 할 일은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끝까지 믿음의 인내를 이루어야 합니다.

 

전도는 결국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것입니다. 복음가에 “사랑은 언제나 오래 참고….”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전도자들이 이렇게 불러보면 어떨까요. “전도는 언제나 오래 참고, 전도는 언제나 온유하며, 전도는 시기함으로 하지 아니하며 자랑도 교만도 아니하네….”

 

 /퍼옴

 

출처 : 브니엘
글쓴이 : noemisuh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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