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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권하여 내 집을 채우라! (눅 14:15-24)

by 【고동엽】 2022.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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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권하여 내 집을 채우라! (눅 14:15-24)

 

 본문의 비유를 보면 하나님을 잔치를 배설하는 분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잔치는 어린양의 혼인 잔치를 말합니다만 궁극적으로는 하나님 나라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사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를 위해 잔치를 배설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말씀의 잔치를 배설합니다. 아모스 선지자는 이 시대를 암8:11절에서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인간의 영혼이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먹어야 합니다. 우리의 육신이 음식을 먹지 않고는 살 수 없듯이 우리의 영혼도 하나님의 말씀 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 땅에서도 천국잔치를 배설하시는데 17절 "모든 것이 준비되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필요한 모든 것이 다 준비된 잔치입니다. 그런데 초청 받은 사람들이 다 거절하였다고 합니다. 여러 가지의 핑계를 댑니다. 사실 사람은 핑계대기를 아주 좋아하는 습성을 가졌습니다.

 

 ■첫 번째 사람은 자기는 밭을 샀으매 불가불 나가보아야겠다고 합니다. 이 사람은 영적인 가치보다 물질적인 것에 더 관심을 가진 사람입니다. 말하자면 사업에 미친 사람, 일에 미친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일이 잘되면 잘 될수록 더 교회와 멀어지는 사람입니다.

 '밭을 샀다' 사업이 번창하였다는 뜻입니다.

 여러분! 사업이란 인생의 목적이 아니고 인생의 목적을 이루는 수단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사업 때문에 잔치에 참여하는 것을 거절하는 것은 큰 잘못입니다. 돈이 그 사람을 구원시킵니까?

 ■두 번째 사람은 소 다섯 겨리를 샀으매 시험하러 간다는 것입니다.

 지금 말로 바꾸면 자가용을 샀으니 시승운전을 해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 사람은 장가들었으니 가지 못하겠다는 것입니다.

 율법에 장가 든 남자는 일년 동안 군대도 보내지 않고 직무도 맡기지 않아 아내를 즐겁게 해주라고 했습니다(신24:5).

 바로 이 말씀을 근거로 핑계를 대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장가 든 사람은 성경도 읽지 말고, 기도도 하지 말고, 신앙생활도 중단하라는 말입니까? 결코 아닙니다. 이것은 세상적인 쾌락 때문에 잔치에 불참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초청된 사람이 거절하면 다른 사람으로 대치됩니다.

 21절에 보니 가난한 자들과 병신들과 소경들과 저는 자들로 대신합니다. 계속해서 자리가 비니까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 오라"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내 집을 채우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초청에 대상은 세상의 죄인들이요, 그들을 강권하여 대리고 와야 할 사람은 종(우리)들입니다.

 성도는 모름지기 교회의 울타리 안에 머물러 있으면 안 됩니다. 밖으로, 시내의 거리와 골목으로 가야합니다. 사람들이 많이 있는 곳으로 가야합니다. 아무 사람이나 다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이 미쳐야 할 사람입니다.

 또 산울가로 나가야 합니다. 산울 가는 한가한 곳입니다. 소외된 곳입니다. 가난한 사람들이 거주하는 곳입니다. 그들에게 가서 복음을 전하라는 겁니다. 그리스도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나 가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강권하여 데려오라는 것입니다.

 벧후3:9절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한다."고 했고, 바울은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 도다."(고후5:14) 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아프리카의 선교사였던 '리빙스톤'의 구호이기도 합니다.

 '강권한다'는 말은 헬라 원어의 뜻으로 '팔을 비틀어 데려 오라'는 것입니다. 이 말은 '기어코 설득하여, 억지로라도, 최선의 방법을 다하여'라는 뜻이 있습니다.

 

 ▶그럼 이처럼 강권하여 데려와야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①사단의 역사가 강하기 때문입니다.

 사단은 한 사람이라도 더 자기의 노예로 삼기 위하여 우는 사자처럼 성도들을 삼키려고 달려들고 있습니다.

 ②사람들의 심령이 죄악된 세상에 너무 많이 오염되었기 때문이고,

 ③시간이 너무 급하기 때문입니다.

 다른 일들은 혹시 연장할 수도 있지만 그러나 생명을 살리는 일은 너무 급한 일입니다.

 ④이 세대가 너무 악하고 더럽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강권해서 데리고 와야 합니다. 사람은 '그냥 오세요' 해서는 안 됩니다. 싫다는 사람을 억지로 끌고 오라는 것입니다. 전도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개 억지로 끌고 오는 사람들입니다.

 

 ■끝으로 하나님은 내 집을 채우라고 했습니다.

 채우는 데는 우리가 채울 것이 있고 하나님이 채울 것이 있습니다.

  ⑴우리는 기도로 채워야 합니다.

  ⑵사람으로 채워야 합니다.

  ⑶사랑과 봉사로 채워야 합니다.

  ⑷열심으로 채워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먼저 은혜로 채워주시고 다음은 성령으로 채워주십니다. 또 축복으로 채워주십니다. 채우되 흔들어 채워주십니다.

 ▶우리가 어디를 채워야 합니까? 주님은 '내 집을 채우라'고 명령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집이란 먼저 성령의 전인 마음의 집을, 다음은 가정을, 끝으로 교회를 의미합니다.

 우리가 채웁시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마음을 기쁨과 평안으로 채워주시고, 가정에는 행복과 믿음으로, 우리교회는 많은 성도들과 은혜로 채워지기를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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