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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의 성전 (겔 47:1-12)

by 【고동엽】 2022.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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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의 성전  (겔 47:1-12)

사랑하는 여러분,
물은 인생을 바꾼다고 합니다.  건강을 위해서는 물을 많이 마시라고 하지요.  어떤 분은 물을 많이 마시기 위해서 하루에 먹을 물을 아침 점심 저녁 마다 매번 다섯 컵에 물을 담아 놓고 그 물을 꼭 다 마시곤 한답니다.  그 만큼 물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사실 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가,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물이 아주 좋은 것 같이 보여도 그 물에 독이 들어 있으면 안되겠지요.  그런 얘기가 있지요.  대제국을 건설했던 징기스칸이 사냥할 때 너무 목이 말라서 물을 마시려했습니다.  그런데 자기의 사냥용 매가 자꾸 방해합니다.  물잔을 쳐서 떨어뜨리는 것입니다.  화가나서 매를 칼로 쳐 죽인 후 나중에 보니 그 마시려던 물의 근원인 샘물에 큰 독사가 죽어 있었습니다.  맑아보이지만 깊은 속에 독이 감추어진 것은 생수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아닙니다.  여러분 어디서 성경공부 가르친다고 해서 아무데나 다니는 것은 위험합니다.  여러분의 교역자들이 막고 말리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에게는 진정한 생수의 말씀이 필요합니다.  생수는 인생에 얼마나 중요합니까.  오늘 성경은 우리에게 생수가 솟아나는 성전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생수의 성전을 에스겔이라고 하는 선지자가 환상 중에 보았고 그 본 내용을 오늘 성경에 기록해 놓았습니다.  생수의 성전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만 오늘 핵심의 말씀은 예수님이 생수의 성전이시고 그리고 저와 여러분이 생수의 성전이 되어야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물론 생수의 성전이시지만 그 다음에 생수의 성전인 우리들이 되게 하시려고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생수의 성전은
1.말씀이 솟아나는 심령

마음에서 말씀이 솟아난다는 것은 큰 축복입니다.  말씀이 솟는다는 표현을 했습니다만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것은 우리 마음 속에서 말씀이 솟구쳐 나오는 은혜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1)먼저, 예수님에게서 생수의 말씀이 솟아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가장 중심에 계시는 생수의 성전이십니다.  예수님이 유대인들에게 자기의 십자가 죽으심과 부활의  예언하시는 말씀을 이렇게 하셨습니다.
요2:19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당시 사람들이 이 말을 이해 못했습니다.

요2:20 유대인들이 가로되 이 성전은 사십육 년 동안에 지었거늘 네가 삼 일 동안에 일으키겠느뇨 하더라
요2:21 그러나 예수는 성전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요2:22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야 제자들이 이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고 성경과 및 예수의 하신 말씀을 믿었더라

예수님이 성전이십니다.  천국에서 이 사실이 더욱 더 확실하게 보여질 것입니다. 사도요한이 천국의 도시 새예루살렘성을 보니 그 안에 성전이 따로 없었습니다. 이상하다, 라고 생각했겠지요.  예루살렘에 성전이 없다니!  그러나 자세히 보니 바로 예수님이 성전으로 계셨습니다.  온 도성에 그 분의 영이 충만하셨고 그 분의 마음이 성전이셨습니다.

계21:22 성 안에 성전을 내가 보지 못하였으니 이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 양이 그 성전이심이라

2)또한, 예수님이 성전이시기 때문에 그 분의 교회와 교회의 일원인 저와 여러분이 또 성전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고전12:27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고전6:19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고전6:20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구약시대에 성전하면, 이스라엘 역사에 몇 개의 성전이 있었습니다.  먼저, 솔로몬이 지은 성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벨론에 포로되어갈 때 성전이 다 불타고 무너졌던 것을 포로에서 돌아와 스룹바벨이 앞장서서 재건한 성전이 있었습니다.  그 후 예수님 태어나시기 전 헤롯대왕이 건축을 시작하고 예수님 당시에까지 지어지고 있었던 성전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성전은 그 후에 나타났습니다.  바로 예수님과 그 분의 교회입니다.  교회가 몸담고 있는 이 교회당은 성도들의 신앙의 고백과 헌신의 열매이기에 성전이라고도 합니다만 본질은 우리 교회, 우리 자신이 성전입니다.  우리 속에 예수님이 계시면 성전을 모셨으니 우리의 심령이 성전입니다.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따라서 우리의 마음이 예수님의 성전이라면 우리 심령 속에서 생수의 말씀이 성령의 역사로 솟구쳐 흘러 나와야합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 말씀은 바로 이 신약교회의 시대를 내다본 에스겔의 신앙간증입니다.  그는 하나님이 보여주신 환상속에서 교회와 저와 여러분이 어떤 마음성전을 가져야하는가를 보여주시는 친절한 말씀이기도 합니다.  어느날 에스겔선지자가 환상 중에서 하나님의 성전 문에 이르게 됩니다.  거기에 성전 문 아래 문지방에서 물이 솟아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묘사합니다.

47:1 그가 나를 데리고 전 문에 이르시니 전의 전면이 동을 향하였는데 그 문지방 밑에서 물이 나와서 동으로 흐르다가 전 우편 제단 남편으로 흘러내리더라
47:2 그가 또 나를 데리고 북문으로 나가서 바깥 길로 말미암아 꺾여 동향한 바깥문에 이르시기로 본즉 물이 그 우편에서 스미어 나오더라

물이 스미어 나왔다고 했습니다만 이 표현은 그냥 물이 조금씩 스며 나온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스미어 나오더라’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파카’인데 처음에는 조금씩 스며나오며 흘러나오는데 사실은 곧 많은 물이 쏟아져 나올 그런 기세의 물의 흐름을 말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많은 물이 .나오려는 초기단계의 스며나옴입니다.  따라서 정확히 표현하자면 ‘스며나오며 쏟아낸다’, 라는 뜻의 말입니다.  즉 물이 조금씩 흐르는듯 싶었는데 어느 틈에 세차게 솟구쳐 나오는 표현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그 성전 안에 물이 가득하여서 물이 솟아넘쳐나면서 강한 힘의 압력까지 느끼는 가운데 솟아나와 흘러가는 표현입니다.  사람의 마음에 어떤 큰 감격이 있어요.  그런데 그 감정을 억제
하면서 조금씩 표현을 하지만 그러나 그 속에는 넘치는 감격이나 할 말이 넘치는 그런 표현입니다.  제가 아침에 늘 빵을 먹습니다.  빵을 구워서 우유와 같이 먹는데 우유팩이 입구에 짜르는 표시가 있어요.  그런데 저는 입구를 좀 넓게 자르는데 아내는 좁게 자릅니다.  그래서 제가 우유를 컵에 부을 때 처음에는 잘 부어지다가 조금 지나면 기울여진 압력 때문에 우유가 쿨쿨 박자를 따라 나옵니다.  그래서 컵 안에 있는 우유방울이 밖으로 툭툭 튀깁니다.  그래서 아내를 보고 입구를 좀 넓게 자르라고 주문합니다.  사실 얌전히 따르면 되는데 말입니다.  그런데 제가 아내가 자른 방식으로 우유를 부으면서 바로 오늘 본문의 의미를 깨달은 것입니다.  우유가 나오고 싶은 압력에 쿨쿨 솟구치듯 나오는 것 같이 성령의 충만한 심령 성전으로부터 나오는 말씀이 그렇게 솟구치듯 힘있게 나오겠구나, 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솟구치는 힘으로 성전에서 생수가 흘러 나오는 모습을 에스겔이 본 것입니다.  성령의 충만한 심령은 생수의 말
씀의 영이 그렇게 힘있게 솟구치듯 나옵니다.  전하고 싶은 감격이 가득하여 참고 있을 수 없는 그런 감격적인 파워가 있는 것입니다.  말씀증거도 힘이 있고 기도도 힘이 있고 찬송도 힘차고 아멘도 힘찹니다.  배에서 솟아나는 힘이 있습니다.  성악하는 분들도 배에서 나오는 소리를 내라고 하더군요
예수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요7: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그리고 성경은 그 말씀의 뜻을 해석하여 놓았습니다.

요7:39 이는 그를 믿는 자의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여러분, 마음에 무엇이 가득하나요? 원망? 탄식? 다 비우시고 성령의 생수가 솟아나는 심령이 되기를 바랍니다.  성령으로 인해 생명의 말씀이 힘차게 솟아나는 마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마음 속에서 말씀이 솟아난다면 얼마나 좋습니까.  속에서 성령의 감동으로 오늘 받은 말씀이 생각되고 기억되고 솟아나는 은혜가 얼마나 감사할까요.  우리 교회가 성경을 한없이 읽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속에서 말씀의 생수가 솟을 겁니다.  삼인의 교회를 통해서 주일에 받은 말씀을 구역에서 다시 기억하며 나누는 일을 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말씀의 생수가 속에 가두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솟아나는 것입니다.  이 말씀의 솟아남이 성령으로 됩니다. 성령의 생수가 솟아나는 것이나 말씀의 생수가 솟는 것이나 사실 같습니다.  성령이 말씀을 기억나게 하셔서 마음에서 말씀이 솟아나게 하십니다.  
예수님이 이 일을 말씀하셨지요.

요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성령께서 기억나게 하시면서 솟아나는 말씀의 생수.  이 생수의 말씀이 솟아나는 심령이 얼마나 시원하고 충만하고 말씀을 쏟아내는 그 후련함이 얼마나 클까요.  이 은혜. 마치 댐에서 물이 쏴아, 하고 콸콸 쏟아져 나오듯이 그런 은혜를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새가족실에 길자연 목사님이 선물하신 이구아수 폭포의 시원한 큰 사진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타이틀을 ‘언약의 무지개, 생명과 축복의 폭포수’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한 번 새가족실에 가서 보시면서 기도하십시오.  오, 주여, 저렇게 시원히 흐르는 생수의 강이 제 마음 속에서 솟아나 흐르게 하옵소서. 그리고 모두 다 이 시원한 생수의 성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생수의 성전은
2.은혜로 충만한 심령

생수의 성전은 생수의 말씀을 쏟아낼 뿐 아니라 인생의 길을 은혜의 세계 속으로 깊이 인도하는 일을 합니다.  생수의 말씀이 솟구쳐 나오는 심령, 교회는 그 후에 계속 인생을 인도하는데 점점 더 은혜로 살 게 만듭니다.  생수의 말씀이 순식간에 충만한 은혜의 세계를 우리에게 선물로 준다는 말씀입니다.  성전에서 물이 콸콸 솟아나면서 흐르는데 그 길이 남쪽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왜 동쪽으로 계속 흐르지 않고 남쪽으로 흘렀을까요?  남쪽에 그 생수를 필요로하는 세계가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매마르고 척박한 땅, 갈급한 세계가 남쪽에 기다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바로 죽음의 바다, 사해였습니다. 사해 같은 죽음의 심령들이 기다리는 그 곳으로 말씀의 물은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때로 우리 인생이 사해같이 되든지 바닥이 난 매마른 광야, 물이 흐르던 흔적만 있는 와디라는 광야의 골짜기 같이 될 수 있습니다.  열심히 신앙생활하던 흔적이 있지만 감동이 사라진 신앙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때로는 정말 귀한 은혜를 주시기 위해서 내 인생에 바닥나는 일도 주시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어떤 분은 차에 휘발유가 떨어졌는데 근처에 주유소도 없고해서 집에 그냥 두었답니다.  그런데 다음 날 보니 누가 차를 훔쳐가려고 가다가 한 30미터정도 옮겨놓고는 그냥 갔더랍니다.  바닥난 기름 때문에 차를 건졌습니다.  때로 이렇게 바닥난 것이 보호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이제 새로운 은혜로 가득히 채우십니다.  바닥난 심령에 하나님의 생수의 에너지가 공급됩니다.  말씀의 생수의 힘 말입니다.  

우리에게 말씀과 성령의 생수를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그 말씀은 어떤 말씀입니까.  그 성령의 역사는 어떤 역사입니까.  생수의 성전은 어떤 물결을 계속 일으키는 곳입니까.  바로 은혜입니다.  완전한 은혜로 충만한 세계입니다.  내가 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하신다, 는 깨달음이 점점 더 오는 그 길입니다.  우리는 생수의 강물을 따라 가야합니다. 주님의 생수의 물길을 따라가는 인생은 은혜의 진리를 점점 더 풍성히 깨닫는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에스겔을 인도하는 사람 모양의 천사가 에스겔을 성전에서 나오는 물길을 따라 인도하는데 일천척 즉 약 500미터 정도 가면서 거리를 잽니다.  그리고서 물을 건너 보게 합니다.

47:3 그 사람이 손에 줄을 잡고 동으로 나아가며 일천 척을 척량한 후에 나로 그 물을 건너게 하시니 물이 발목에 오르더니

발목은혜입니다!
물이 발목에 오르는 것은 성도들의 신앙생활이 이제 주님께 발목이 잡힌 상태를 상징합니다.  주님께서 그 발을 씻으시고 세례를 주시고 주님의 은혜로 죄용서도 체험하게 하시고 이제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은총이 무엇인지 맛을 보게 하시는 단계입니다.  교회도 열심히 다닙니다. 그러나 아직 발을 뺄 수도있는 어중간함이 있습니다.  나오다가 안나오다가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기본은 주님께 발목이 잡힌 신앙입니다.  그러나 이제 생수의 성전에서 솟구치는 물은 금방 증가되면서 에스겔이 다시 500미터를 가는 동안에 허리에까지 올라왔습니다.

47:4 다시 일천 척을 척량하고 나로 물을 건너게 하시니 물이 무릎에 오르고

무릎 은혜입니다.
이 단계에서 순종을 배웁니다.  기도를 배웁니다.  하나님께 기도해야한다는 생각으로 채워집니다.

47:4 다시 일천 척을 척량하고 나로 물을 건너게 하시니 물이 허리에 오르고

바로 허리은혜입니다!
이미 이 때 신앙생활은 성령에 의해 능력이 생기고 은사를 따라 일하며 힘도 생깁니다.  파워가 생깁니다.  점점 더 내 마음대로 내 뜻대로 다 되는 것이 아님을 배웁니다.  신앙생활에 신중함이 생깁니다.  기도하는 일이 더 많아지고 생각이 깊어집니다.
이 땅의 일보다 저 위의 일, 주님의 일에 더 비중이 주어집니다.  생수의 성전에서 솟는 말씀과 성령의 은혜는 이제 순식간에 인생을 은혜쪽으로 더 이끕니다.  그러다가 드디어 이제 완전히 은혜의 세계를 경험하게 됩니다.  

47:5 다시 일천 척을 척량하시니 물이 내가 건너지 못할 강이 된지라 그 물이 창일하여 헤엄할 물이요 사람이 능히 건너지 못할 강이더라

온 몸 은혜입니다!
사람으로는 안된다, 는 생각이 완전히 사로잡으면서 비로소 우리는 온몸에 가득히 은혜로만, 하는 생각에 잡힙니다.  수영을 하여서 건너야하는데 물에 몸을 완전히 맡기고 헤엄쳐서 가야하는 곳입니다. 비로소 물과 나는 서로 하나가 되면서 그러나 물에 의해 나는 존재합니다.  은혜에 의해 존재합니다.  은혜는 충만하고 성령충만하고 말씀충마하고 주님의 뜻에 전적인 복종을 합니다.  그저 은혜일 뿐입니다, 라는 말이 중심에서 나옵니다.  가만히 보면 설교도 주님이 해 주시는 것일 뿐입니다.  목회도 주님이 다 하십니다.  이런 생각이 정말 들어옵니다.  아, 내가 사는 것이 아니구나, 내 안에 계신 예수님께서 나를 살아주시는구나, 아, 정말 그동안 잘 된 것, 안된 것, 다 지나고 보니 전적인 은혜구나, 라는 생각에 감격합니다.  은혜의 물결이 솟아나는 성전, 그 은혜가 인생의 길을 따라 충만한 것입니다.  온 몸 은혜, 그런 은혜의 각성, 감동으로 인생들을 충만케 할 간증과 말씀을 쏟아내고 수키로미터라도 그 물을 충만하게 증가시킬 수 있는 은혜의 감격, 은혜로 충만한 성령역사가 있기를 바랍니다.

생수의 성전은
3.전도에 성공하는 심령

결국 말씀이 솟아나고 은혜가 충만한 심령이 되면서 억제할 수 없는 일이 바로 전도입니다.  수요일에 전도학교를 시작하는데 전도의 힘을 새롭게 공급받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되면 전도하고 싶은 마음에 견딜 수 없게 되겠지요.  먼저 은혜충만해 져야하겠지요.  생수의 성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냐면 우리는 우리의 환경에 큰 변화를 경험하게 됩니다.  그 변화는 주위의 환경에 변화가 오면서 전도하기에 좋은 분위기가 형성되는 것입니다.  

1)먼저, 우리 주위에 풍성한 회복과 축복이 가득해집니다

에스겔에게 천사가 그 축복의 세계를 보여줍니다.

47:6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네가 이것을 보았느냐 하시고 나를 인도하여 강가로 돌아가게 하시기로
47:7 내가 돌아간즉 강 좌우편에 나무가 심히 많더라
47:8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이 물이 동방으로 향하여 흘러 아라바로 내려가서 바다에 이르리니 이 흘러내리는 물로 그 바다의 물이 소성함을 얻을지라

성전의 생수가 흘러나가는 곳에서 사해 같은 죽음의 바다가 소생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제가 전에 성지순례를 할 때 사해바다에 갔었습니다.  학교 다닐 때 사해바다를 소개하는 사진을 보면 물위에 누워서 신문도 보고 책도 읽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그렇게 성경책 하나를 들고 누워서 책을 보는 일을 해보려고 했는데 눕기는 했는데 균형을 잘 못 잡아서 옆으로 기울어지는 바람에 짠 물이 얼굴에 닿았는데 눈에 조금 들어가니까 얼마나 눈이 따가운지 얼른 나와서 샤와를 했습니다.  굉장히 짠 물이니 생물이 살 수가 없겠더군요.  죽음의 바다지요.  이런 사해바다 같은 심령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죽어있는 심령들, 매마른 인생들 속으로 말씀과 성령의 역사가 우리를 통해서 흘러 들어가는데 왠지 모르는 감동이 오면서 그들에게 변화가 옵니다.  가정에 변화가 옵니다.  일터에 변화가 옵니다.  회개와 회복이 옵니다.  사람들 마음이 열리기 시작합니다.  곳곳에서 우리의 받은 은혜로 인해 힘을 얻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낙심을 주던 환경이 용기와 소망의 환경으로 바뀝니다.  생수의 강, 성령의 강, 말씀의 강물이 우리 속에서 솟아나면서 전도하는데 사람들의 마음이 감동을 받습니다.  주위에 주님의 함께하시는 열매맺는 생명나무들이 에워쌉니다.  간증의 협력자들이 열매를 맺습니다.  제가 아버님의 장례식 때 빈소에서 저에게 왜 정치를 하지 않느냐, 왜 제사상을 차려 놓지 않느냐 하시던 집안 어른들이 빈소인 한양대 병원을 떠나 버스 두대로 이동하는 동안에 다소 불평섞인 대화들이 있었지만 그러나 발인예배를 드리게 되는 충현교회당 옆 마당에 버스가 들어가기 위해서 본당 앞을 지나갈 때 일시
에 모두가 조용해 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김창인 목사님이 장례식 집례를 하시고 주위에 성가대, 교역자, 장로님들이 죽 나와 서고 성도들이 서 있는 광경을 보고 은혜로운 장례집례를 보면서 모두가 다 숙연해 지고 감동을 받는 것을 보았습니다.  은혜의 숲이요 은혜의 충만이었습니다.  은혜의 열매가 때를 따라 맺는데 그 때에 맞는 열매가 그 시간 그곳에서 충만했습니다.  

2) 그러므로 이런 은혜 속에서 우리는 전도하게 되고 영혼을 얻게 됩니다.

몇 년 전에 경북 영덕군 남정면 구계리에 있는 구계교회의 집사님 한 분에 대한 이야기가 신문에 났었습니다.  김상태 집사님이란 분이 그동안 고기가 잡히지 않을 때 주위 사람들이 돼지머리를 놓고 고사를 지내라고 해도 끝까지 신앙을 지키며 기도했습니다.  교회가 20년이 되어도 한번도 성전수리를 못했는데 김집사님이 목사님께 말했습니다.  이번에 고기가 많이 잡히면 성전을 수리할 수 있겠는데요 기도해 주세요.  그 후 어느날 김집사님의 그물에 엄청난 양의 방어고기 떼가 들어왔습니다.  다른 어부들의 그물에는 잡히지 않고 그 분의 그물에만 10kg짜리 방어가 2370마리나 잡혀서 한마리당 16만9천원을 받고 파니까 약 4억7천만원의 수입이 되더랍니다.  성전을 수리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계획을 세우는데 고기 잡은지 한달 후 또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길이 5m의 밍크고래가 그물에 들어와 잡혔습니다.  5천만원을 벌었습니다.  그리고 이 소문이 나서 신문에 난 기사를 보고 전국교회로부터 간증요청을 받게 되었고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생수의 성전이 된 것이지요.  은혜, 전적인 은혜로 된 일을 간증하고 전도하는 사람이 된 것입니다.  

성경은 은혜의 복음이 충만한 그 생수의 강이 이룰 결과를 이렇게 증거합니다.  

47:9 이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번성하는 모든 생물이 살고 또 고기가 심히 많으리니 이 물이 흘러 들어가므로 바닷물이 소성함을 얻겠고 이 강이 이르는 각처에 모든 것이 살 것이며
47:10 또 이 강가에 어부가 설 것이니 엔게디에서부터 에네글라임까지 그물 치는 곳이 될 것이라 그 고기가 각기 종류를 따라 큰 바다의 고기같이 심히 많으려니와

사해바다의 근처가 은혜의 바다로 바뀔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은혜를 사모하는 영혼들이 많이 들어올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물론 불순종하는 마음이 도무지 변치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47:11 그 진펄과 개펄은 소성되지 못하고 소금 땅이 될 것이며, 라고 하셨으니까요.

그러나 그 이상으로 생수의 힘으로 인해 이끌리는 영혼들이 들어오면서 교회는 풍성한 은혜의 세계를 얻을 것입니다.

47:12 강 좌우 가에는 각종 먹을 실과나무가 자라서 그 잎이 시들지 아니하며 실과가 끊치지 아니하고 달마다 새 실과를 맺으리니 그 물이 성소로 말미암아 나옴이라 그 실과는 먹을 만하고 그 잎사귀는 약 재료가 되리라

온 주위를 깜짝 놀라게 할 그런 은혜의 세계가 생수의 성전된 저와 여러분을 통해 열리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어부같이 많은 물고기 같은 갈급한 인생을 구원하는 전도를 하시기 바랍니다.  성령과 말씀의 생수가 콸콸 솟고 은혜의 감격을 간증하며 전적인 은혜, 완전한 은혜를 증거할 수 있기를 기도해야합니다. 이 완전은혜를 증거할 수 있는 작은 생수의 성전들이 다 되시도록 기도합시다.  완전은혜의 복음이 생수입니다.  생수의 복음 전도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사해 같은 절망의 세계에 생명력 넘치는 역사가 나타나는 것은 전적인 은혜라는 증거를 하는 전도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은헤의 증거는 사람들을 주님께로 인도할 것입니다. 생수의 성전에서 솟는 은혜의 증거가 영혼들을 풍성한 은혜의 세계로 인도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우리가 이 교회에서 주님의 말씀의 생수가 콸 콸 솟아나는 작은 성전들이 다 됩시다.  반드시 생수의 성전인 교회, 저와 여러분에게로 수많은 주님의 물고기 같은 영혼들이 찾아올 것입니다.  교회와 일터는 영혼구원의 생수가 흐르는 큰 어장이 될 것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막1:17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이제 실천할 일이 이것입니다.  이번 주간부터 두 세사람이 모여서 기도하고 이웃에게 생수의 복음, 은혜의 복음을 전합시다.  말씀의 생수를 콸콸 넘치게 흘러나게 해서 우리 교회가 생수의 성전이 되어 약수터에 사람이 모이듯이 모이는 교회가 되도록 기도합시다.  이제 이 복음의 생수가 솟구치는 심령성전이 저와 여러분, 우리 교회에 이루어져서 많은 전도와 영혼구원의 열매를 얻게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출처/오치용목사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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