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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 사함을 받은 여자! (눅 7:44-50)

by 【고동엽】 2022. 3. 15.

죄 사함을 받은 여자! (눅 7:44-50)

 

죄는 크게 둘로 하나님께 지은 죄와 사람에게 지은 죄입니다. 사람에게 지은 죄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푸는 방법이 있지만 하나님께 지은 죄는 하나님이 정하신 방법으로만 사함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방법이란 죄 값은 사망이기 때문에 죄를 지으면 죽어야 합니다. 그런데 내 대신 짐승이 죽는 것이 구약의 방법이고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그러나 짐승이 대신 죽는 것은 그림자에 불과합니다. 예수님이 내 대신 죄를 담당하시고 죽는 것이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이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방법 때문에 감격하고 감사하게 되는 것입니다. ▶본문에 등장하는 인물은 세 명입니다.

 

1. 발리새인인 시몬!

 

바리새인의 특징 중에 하나가 자기를 과시하는 것인데. 신문을 과시하고 믿는 것을 과시하고 행위를 과시합니다. 시몬은 자기가 상류사회 인사라는 것을 과시하기 위해 주님을 자기 집에 초대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런 것을 따지지 않고 신분이 낮은 세리도 만나셨고 죄인도 만나셨습니다.

시몬은 부정적인 사람입니다(39). 어떤 여자가 예수님께 향유를 붓고 눈물로 그 발을 적시고 머리털로 씻겨 드린 사건이 있었는데 그 사건을 시몬은 부정적으로 본 것입니다.

왜 이런 짓을 할까? 왜 예수는 말리지 않을까? 예수는 이 여인의 과거를 모르고 있는가? 등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비판하고 있었습니다.

좋은 일을 좋게 보고 좋게 말하는 사람이 좋은 사람입니다. 예수님이 시몬에게 하신 말씀을 주목해야 합니다.

44절 “너는 내게 발 씻을 물도 주지 아니했다”고 했고 45절 “너는 내게 입 맞추지 아니했다”고 했고 46절 “너는 내 머리에 감람유도 붓지 아니했다”고 했습니다. 한마디로 해 드린 게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 당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던 예수님을 자기 집에 초청했다는 신분과시를 위해 예수님을 초대했을 뿐 예의를 갖추고 정성을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2. 어떤 여자가 한 일을 살펴보겠습니다(37-38).

 

37절 “그 동네에 죄인인 한 여자”라고 합니다. 가버나움은 작은 동네인데 입 소문도 빨리 퍼져 나가는 동네입니다. 사람들은 이 여자에 대하여 이러쿵저러쿵 말들을 많이 했을 것입니다.

그녀가 한 일은 “향유 담은 옥합을 가지고 와서 울며 눈물로 발을 적시고 자기 머리털로 씻고 그 발에 입 맞추고 향유를 부었습니다.”

울며 눈물을 흘린 것은 회개한 것이고, 그 발에 입 맞춘 것은 최대의 경의와 경배를 표한 것입니다. 그리고 향유를 부은 것은 헌신을 뜻합니다. 그러니까 그녀는 자기가 주님께 드릴 수 있고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한 것입니다.

▶41-43절에서 주님은 시몬과 그녀의 은혜의 비중을 설명하십니다. 500데나리온 빚진 사람과 50데나리온 빚진 사람이 있었습니다. 둘 다 갚을 힘이 없게 되자 둘 다 탕감하여 주었습니다.

주님은 시몬에게 두 사람 중 누가 더 감격하고 탕감해준 사람을 존경하고 사랑하겠느냐고 묻자 시몬의 대답은 “많이 탕감을 받은 사람입니다”였습니다. 그 다음이 중요합니다.

47절 “사함을 받은 일이 적은 자는 적게 사랑하느니라.”

그녀가 주님에게 향유를 붓고 머리털로 발을 씻어드리고 눈물을 흘리며 감격한 것은 사함 받고 사랑 받음이 컸기 때문이었다는 것입니다. 누가 주님을 더욱 더 사랑합니까? 주님의 사랑을 깨닫고 그 사랑에 감격한 사람입니다. 그녀가 향유를 부은 것도, 눈물을 흘린 것도, 머리털로 발을 씻겨 드린 것도 그 동기가 용서받은 사랑 때문이었습니다. 문제는 우리 모두 다 용서받고 사랑 받은 사람들인데 향유도, 눈물도 없다는 것입니다.

어느 날 예수님께서 열 사람의 나환자를 고쳐 준 일이 있었는데 단 한사람만이 주께로 돌아와 감사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때 주님은 “내가 열 사람을 다 고쳐 주었거늘 아홉은 어디 갔느냐”고 말씀하셨습니다. 감사하는 한 사람보다는 저 갈 곳으로 가버린 아홉 사람이 더 많다는 것입니다.

 

3. 주님이 그 여인에게 세 가지를 축복하셨습니다.

 

⑴47절 “이는 저의 사랑함이 많음이라” 사랑이 가면 함께 가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마음이 가고 몸이 가고 물질이 갑니다. 입으로만 사랑하고 마음이 띤데 가 있으면 사랑일 수 없습니다. 마음으로 사랑하고 몸으로도 사랑한다면서 물질이 딴 데로 새어나가도 그것은 사랑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신6:5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받은 사랑이 너무나 컸기 때문에 무엇이든 드리고 싶었습니다.

⑵네 죄 사함을 얻었느니라!(48-) ▶주목할 것은 향유 붓고 눈물 흘리고 머리털로 발 씻었기 때문에 구원받고 죄 사함 받은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그녀의 사랑과 헌신과 믿음이 죄 사함을 받을 수 있게 했고 주님은 그녀에게 사죄를 선언해 주신 것입니다. 죄 사함에 권세를 가지신 예수님께서 죄를 사하셨습니다. 큰 죄 작은 죄 상관이 없습니다. 누구든지 믿으면 사함을 받습니다. 구원을 받았기 때문에 주님을 사랑하고 향유를 드리는 것입니다.

⑶평안히 가라!(50) 믿으면 구원받고 나면 평안하게 됩니다. 이것은 구원의 절차이며 공식입니다. 구원은 죄 문제를 해결해 줍니다. 죄의 문제가 해결되면 평안이 오는 것입니다. 동네 사람들의 눈치를 보며 살던 여인이었습니다. 밖에 나가도 늘 불안하고 초조했던 여인입니다.

그런 그녀에게 “죄 사함 받았고, 구원받았다. 평안히 가라”는 선언은 감격적 사건입니다. 주님은 오늘 우리를 향해 선포하십니다. “내가 네 죄를 사했다. 너도 구원받았다. 내가 너에게 평안을 준다. 평안히 가라” /할/ 오늘 그 주님을 우리 모두 만나시기를 축원합니다.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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