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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음악(회중찬송)의 역사 (요약)

by 【고동엽】 2022. 1. 29.

교회음악(회중찬송)의 역사 (요약)

 

1. 구약시대

- 세속음악 시작(창 4:21 – 유발이 수금과 퉁소를 잡은 모든 자의 조상)

 

- 최초의 찬양(출 15장 – 홍해를 건넌 후 모세와 온 이스라엘이 구속의 은혜를 찬송)

 

- 예배의식의 찬양(대상 6:31-32)

: BC 1000년경 다윗이 성전(회막)에서 찬송하는 직분자를 세움.

: 레위족 우두머리 중에 전담 찬양자를 둠 (대상 9:33)

 

2. 신약시대(초대교회시대)

- 바울(골 3:16, 엡 5:19)

: 교회의 노래 – 시(Psalm), 찬송(Hymn), 신령한 노래(Spritual Song)

: 찬송을 부르는 태도 – “그러면 어떻게 할까 내가 영으로 기도하고 또 마음으로 기도하며, 내가 영으로 찬송하고 또 마음으로 찬송하리라” (고전 14:15)

ð 찬송은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신령한 노래이며, 육체적인 흥분이 아닌 영적인 열성으로 불러야 함과 동시에 노래의 뜻을 이해하며 다른 사람이 알아 듣도록 지성이 요구됨.

 

- 초대교회에서 불려진 찬송

: 시편

: 송가(Canticle)

ð 마리아의노래(눅1:46-55), 사가랴의노래(눅1:68-79), 시므온의노래(눅2:29-32)

 

3. 중세시대 ( ~ 1517년)

- 밀라노칙령(313년)으로 신앙의 자유를 찾은 이후 이단적교리 기승

ð 라오디게아 종교회의에서 법령(13번) 제정(361년)

1) 시편(Psalms)과 송가(Canticles)만 부르게 하고 새로운 찬송을 창작하는 것과 악기 사용을 금함.

2) 회중들이 예배에서 찬송하는 것(회중찬송)을 금함.

3) 교회에서는 설교단에 올라가서 책을 가지고 노래하도록 지정된 사람 외에는 노래할 수 없도록 함.

ð 당시 범람하던 이단을 막기 위해서라지만 찬송을 일반 성도들에게서 빼앗는 우를 범함.

 

- 교황 그레고리우스 1세에 의해 교회음악 집대성 (음악전문가들에 의해 발전)

ð 그레고리안 성가(Chant)

 

4. 종교개혁시대(1517년 ~ 17세기)

- 루터 (코랄, Chorale)

: 만인제사장설(말씀과 찬송이 성직자와 성가대의 전유물이었던 로마 카톨릭 교회와 달리, 모든 신자가 다같이 말씀을 읽고 하나님을 찬양해야 함)

: 직접 작곡을 하여 ‘코랄’이라는 회중찬송의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킴.

 

- 칼빈 (운율시편가, Metrical Psalmody))

: 개혁교회의 모델을 초대교회에서 찾았기 때문에 카톨릭 교회의 전통을 모두 배제

: 예배에서는 시편을 운율에 맞추어 부르거나, 몇 개의 송가만을 허용

: 시편가는 곡조가 단순하고(회중들이 쉽게 부를 수 있음), 온건하고 정중함이 넘침.

ð 무반주 유니슨으로 부르게 함(악기와 다성부의 화음을 사용하지 않음)

 

5. 18,9세기 영미 각성시대

- 아이작 와츠 (찬송가, Hymn)

: 신약성서의 복음의 빛에 비추어 재해석된 복음적인 내용을 담은 찬송을 창작하여 예배에 도입 (시편을 문자적으로 불러야 한다는 칼빈의 규범에 반대)

: 시편가에서 찬송가로 전환을 가져오는 계기를 제공.

 

- 웨슬리 형제

: 1735년 미국 항해 중 모라비아교도들의 열열한 찬송에 감동을 받음.

: 복음 전도와 성도의 심령 고양을 목적으로 개인적인 구원의 경험과 기쁨을 바탕으로 한 주관적인 찬송 창작.

ð 아이작 와츠가 기독교의 교리와 공통된 경험에 근거한 객관성 있는 찬송을 쓴 것과 대조

 

- 대각성(조나단 에드워즈, 조지 화이트필드)

: 1734 ~ 1741, 매사추세츠 지방의 미국이주 이민자

: 개인적인 회개의 경험을 강조하는 복음적인 설교와 더불어 열열한 찬송(와츠와 웨슬리의 찬송)을 즐겨 부름.

 

- 대부흥운동(제임스 맥그리디)

: 독립전쟁후 켄터키 지방의 서부 이주자

: 책 없이 불러야 했기에 와츠와 웨슬리의 찬송 중에 복잡한 것은 제외하고 간단한 노래를 반복하여 부름.

 

- 제2의 대각성(무디 &생키)

: 1858년 시카고 YMCA, 주일학교

: 대중 전도집회에 부르기에 적합한 노래집을 창작 => 복음성가(Gospel Song)의 효시

 

6. 20세기 후반 포스트모더니즘 시대

- C.C.M. (Contemporary Christian Music)

: 전통적인 예배 찬양을 벗어나 축제와 같이 참여자의 감정을 고양시키는 빠른 템포, 강한 비트, 몰아치는 박진감 등 미국 록(Rock) 음악 스타일을 모방

: 음악적으로 보면 현대의 세속음악의 형식을 따르기 때문에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크게 어필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성경적, 신학적 조망이 필요함.

 

- Worship Song (경배송, 코러스)

: 최근에 젊은이들의 예배에 등장한 찬양

; C.C.M.의 범주에 속하지만 기존 C.C.M.과는 약간 다른 스타일을 가진 노래

: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성령의 은사보다 열매를, 하나님의 손을 구하는 것 보다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찬양)

 

7. 올바른 찬송에 대하여 생각해 볼 점..

- 찬송은 왜 해야 하나?

: 시 113:1-3

할렐루야 여호와의 종들아 찬양하라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라

이제부터 영원까지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할지로다

해 돋는 데에서부터 해 지는 데에까지 여호와의 이름이 찬양을 받으시리로다

 

- 올바른 찬송은?

: 히 12:28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

경건함 - 창조주, 섭리주이신 하나님께 대한 존경

두려움 - 심판주이신 하나님 앞에서 죄인인 우리 자신을 돌아보는 겸손과 회개

기쁨 - 구원주이신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기쁨

 

- 주관적인 체험을 바탕으로 한 찬송에 대한 교회사적인 이해와 신학적 관점

: 주관적 찬송이 주류로 등장한 대각성운동의 배경

정교분리에 따른 미국교회의 재정확보 필요성

대중성이 있는 설교와 찬양이 우세

: 주관적 체험은 사람마다 다르므로 신앙의 전체 내용 안에서 다시 자리매김해야 함.

체험이 주도권을 가질 때 나타날 수 있는 자기 체험을 근거로 해 만들어진 자기 신학을 경계해야 함.

ð 주관적 찬송에 대한 성경적, 신학적 조망이 반드시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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