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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예화】예화 모음 56편

by 【고동엽】 2011. 5. 7.

1. 복음의 증인

전도를 하다 보면 복음을 잘 받아들이는 사람을 만나기도 하지만 기독교인에게 상처를 입고 복음에 대한 거부감을 가진 사람, 기독교를 싫어하는 타종교인들을 만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런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다 보면 여러 기지 무안을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때 그들에게 맞서지 않으면서 정중하게 복음을 전하는 일은 지혜를 필요로 합니다. 복음을 들고 이리들이 우굴거리는 세상으로 가는 제자들에게는 뱀 같은 지혜가 있어야 속지 않습니다. 또한 복음을 전하는 사람은 순결합니다. 세상에는 사단을 따르는 사람들로 인해 수많은 불륜과 죄악이 범해지고 있습니다. 사단은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을 유혹해서 거룩함을 잃게 만들려고 합니다. 그러나 전도자가 죄악에 빠져서는 제대로 복음을 전할 수 없습니다.
증인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늘 성령의 지혜를 구해야 하며, 시험에 빠지지 않고 사단으로부터 보호받기 위해 항상 깨어서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라"(마10:16)
* 기도: 복음의 증인이 되기 위한 지혜와 순결을 갖게 하소서.

2. 전도의 열매

19세기 미국의 부흥 전도자 무디 목사는 수십만 명을 주님께로 인도했고, 특히 주일학교 교육의 중요성을 일깨운 분으로 유명하다. 그는 하루에 한 사람에게 반드시 복음을 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런데 어느 하루는 아무에게도 전도하지 못했다. 그날 밤 잠 자리에 들었으나 책임을 완수하지 못한 죄책감 때문에 잠이 오지 않았다. 그는 다시 옷을 입고 거리로 나갔다. 밤중에 거리에 서서 말씀으로 권유할 대상자를 찾는데, 한 술 주정꾼을 만났다. 그는 다짜고짜 다가가서 "예수님을 아시나요?"라고 물었다. 그 술 주정꾼은 '예수'라는 말을 듣자마자 화부터 벌컥 내었다. 무디는 기다시피 하여 집으로 돌아왔는데, 그 후 3개월이 지나 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들었다. 나가서 문을 열어보니 예전의 그 술 주정꾼이었다. 그 술 주정꾼이 고백하기를 그날 밤 예수님을 아느냐는 말에 크게 화를 냈으나 그로부터 그 말이 내내 귓전에서 떠나지 않아 예수를 믿기로 했다는 것이었다. 복음의 씨는 무디가 뿌렸으나 씨가 자랄 텃밭의 심령은 성령께서 내내 붙들고 계셨던 것이다. '예수'라는 형체도 없는 작은 씨가 그 박토의 텃밭에 뿌려져 묻히고 뿌리를 내려 계속 자라고 있었음을 보게 된다. 그러기에 시편 기자는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라고 하였다.

3. 일석이조 전도법

사업하는 J장로가 믿지 않는 친구들과 골프를 쳤습니다. 그날 따라 퍼팅이 잘 안되자 그는 “오늘은 와 이리 안 되노?”라며 혼잣말을 했습니다. 그때 옆에 서있던 친구가 “와 걱정하노? 기도하면 될 텐데”라고 말합니다. 그 장로는 신기해서 “야, 니가 그걸 어떻게 아노?” 반문하자 “양재동 가봐라. 거기 그렇게 쓰여 있다”라고 대답하더랍니다. 주객이 전도되고 말았습니다. 양재동 교육문화회관 앞 경부고속도로변 자그마한 5층 건물 옥상에는 “왜 걱정하십니까 기도할 수 있는데”라는 형광판이 외환위기 직전부터 걸려 있습니다. 고속도로를 오가는 사람이면 밤낮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믿는 이나, 안 믿는 이나 이것을 읽고 큰 위로를 받았다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교회의 높은 첨탑마다 ‘왜 걱정하십니까? 기도할 수 있는데’라고 크게 써서 붙여놓으면 근심 걱정 많은 이때 일석이조의 전도효과를 거두지 않을까요? /여운학(종합선교 규장 대표)

4.복음전파

1982년 일본 NHK 방송이 실시한 여론조사에 "당신이 지금 종교를 갖는 다면 어떤 종교를 갖겠습니까?" 라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이 질문에 대한 응답자의 36%가 기독교를 갖고 싶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일본의 기독교인은 전체 인구의 1%도 채 안 되는 실정입니다. 물론 그때 대답했던 사람들은 단지 기독교의 외형적인 면만을 보고 응답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우리의 전도가 부족해서 아직 그들에게까지 복음이 미치지 못한 이유도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확장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이라는 중동의 작은 나라에서부터 시작된 하나님의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전 세계로 확정되었습니다. 지금도 복음의 확장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그리스도인을 전도자로 부르셨습니다. 내 이웃으로부터 바다 건너 이웃한 나라와 세상 끝까지, 그리스도인에게 주어진 땅은 무궁무진합니다. 세상의 기업이나 정치적 이해 관계에서나 아니라 믿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세계 경영에 나서야 할 때입니다.
성경: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 하신대(마15:24)
* 기도: 우리에게 전도하기를 명하신 주님, 저에게 성령충만함을 허락하사 전도자로서 세계를 바라보게 하소서.

5. 전도하지 않은 죄

성경: 고전9:16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임이로라
히틀러 정권에 항거하다가 8년 동안 옥고를 치른 마르틴 미네르라는 목사님이 있습니다. 그가 옥고를 치른 후 위대한 [전쟁백서]를 발표했는데 그의 책 가운데 이런 간증이 나옵니다. 전쟁이 끝날 무렵 어느 날, 미네르 목사가 일곱 번이나 똑같은 꿈을 꾸었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한 줄로 서서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데 심판대 앞에 선 사람들은 한 사람도 뒤를 돌아보지 못하고 자신만 바라보고 자신의 죄를 하나님께 고백을 합니다. 그리고 용서를 구하는 것입니다. 이 목사님도 그 대열에 서 있는데 어떤 한 사람이 이상하게 죄를 고백하지도 않고 회개도 하지 않고 뒤를 돌아보면서 자꾸 변명을 하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가 누구인가 자세히 바라보니 그가 다른 사람이 아니라 바로 히틀러였다는 것입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미네르 목사님에게 하신 말씀이 “히틀러가 이렇게 된 것이 바로 네 책임이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말을 들은 미네르 목사님은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네가 8년 동안 히틀러정권에 대해 항거만 했지 한번이나 그에게 전도했느냐? 네가 히틀러에게 전도했더라면 그가 무서운 폭군이 되어 전쟁을 일으키지 않았을 것이 아니냐? 전쟁을 일으킨 죄 값이 바로 네가 전도하지 않은 데 있다”고 지적하시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목사님이 가슴을 치고 통곡하면서 “이 전쟁의 책임이 바로 나에게 있다.”고 고백하며 회개의 눈물로 쓴 책입니다. 오늘도 전도에 힘쓰는 아름다운 날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6. 영적 살인

안 집사는 길가던 젊은 여자에게 예수 믿으라고 전도하였다. 그리고 그 여자가 슈퍼마켓으로 들어가자 그곳까지 따라 들어서 계속 말을 붙였다. 그 여자는 물건을 사가지고 내빼듯 나갔다. 안집사는 계속 쫓아가며 어디에 사느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그 여자는 '다동'이라고만 말하고 도망갔다. 그때부터 안 집사는 그 여자를 찾게 해달라고 기도하였다. 그렇게 기도하기를 한달이 지났다. 그후 안집사는 그 수퍼마켓을 찾아가서 그 여자의 외모를 말하면서, 어디 사는지 아느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그 여자네 집이 상을 당한 집이라고 했다. 그 집에 가서 초인종을 누르니 바로 길에서 만남 그 여자가 놀라면서 나왔다. 그 날 그 자리에서 기도해주고 7명을 등록시켰다.
역전에서 전도할 때 일이었다. 어느 젊은이에게 "청년, 예수 믿고 구원받으세요." 했다. 그러자 그 청년 "왜 구원 받냐, 십원 받지" 하면서 시비를 걸다가 끝내는 구두발로 허벅지를 차서 피멍이 들게 하였다. 안집사는 아파서 주저앉으면서도 그 청년의 영혼을 위해 기도하였다. 안집사는 그 청년이 전도지를 구겨서 주머니에 넣는 것을 보고 "하나님 감사합니다. 전도지를 버리지 않고 구겨서라도 주머니에 넣었으니 감사합니다."
안집사는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 날 있었던 일을 남편에게 혼날까봐 말도 못하고 하나님께 기도하였다. 그때 예수님께서 "네가 나 때문에 고난받았구나." 하는 음성을 들려 주셨다. 그로부터 1주일 후에 전화가 왔다.
"저는 김이라고 하는 사람입니다. 내가 바로 당신을 때린 사람입니다. 나, 예수 믿겠습니다. 1주일동안 잠 한숨 못 잤습니다. 잠만 자면 지옥이 보여서 고통스러워 죽겠습니다."
그 청년은 예수믿고, 가족 전체를 전도하였고, 지금은 신학공부 하고 있다. 전도 왕은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다. 안집사는 1990년에만 1,400명을 전도하여 결신 시켰다. 그녀는 예수믿지 않는 사람에게 전도하지 않는 것이 '영적 살인자'라고 말했다.

7. 무디의 전도

수십만 명을 주께로 인도한 19세기 미국의 대 부흥 전도자 무디가 하루한 사람에게 꼭 전도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그런데 하루는 아무에게도 전도하지 못했다. 그날 밤 잠자리에 들었으나 책임을 완수하지 못한 자책 때문에 잠이 오질 않았다. 그는 다시 옷을 입고 거리로 나갔다. 밤중에 거리에 나가 전도대상을 찾는데 한 술주정뱅이를 만났다. 그는 다짜고짜로 "예수님을 아시나요?"라고 했다. 그 술주정뱅이는 화를 벌컥 내는 것이었다. 무디는 쫓겨오다시피 하며 집으로 돌아왔는데 그 후 3개월이 지나 문을 노크 하는 소리가 들렸다. 나가서 문을 열어보니 그 술주정뱅이였다. 그는 고백하기를 그날 밤 "예수님을 아시나요?" 하는 말을 듣고 화를 냈으나 그 후 그 말이 내내 귓전에서 떠나지 않아 예수를 믿기로 했다고 하는 것이었다. 하나님의 일을 완수하지 못한 근심이 한 심령을 회개하고 구원시켰던 것이다.

8.존 번연 구원

레이 리치몬드(Leight Richmond)라는 사람이 길에 종교 관계의 소책자를 떨어뜨리고, 어떤 좋지못한 사람이 그것을 집어가기를 바랬다. 과연 어떤 한 좋지 못한 사람이 그것을 집어갔으며 그가 감옥에 들어갈 때 그 책을 갖고 들어가, 감옥 안에서 그것을 읽고 개종하게 되었다.
바로 그가 "천로역정(Pilgrim's Progress)을 써서 많은 사람들을 바른 길로 인도한 존 번연(John Bunyan)이다. /한국컴퓨터선교회모음

9. 아름다운 발

인도의 한 거리에서 못 생기고 나이도 많은 미국인 선교사 한 사람이 복음을 전했습니다.
머리카락은 다 빠졌고 이도 다 흔들거려 보기에는 상당히 추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전하고자 그는 길거리에서 서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 길을 지나가는 사람들이 이 늙은 선교사를 보고 비웃었습니다. "저 사람의 머리를 보라. 저 사람의 이를 보라. 저 사람의 얼굴에는 얼마나 많은 주름살이 그려져 있는가! 저 사람의 모습은 얼마나 초라한가!" 이런 말들을 듣고 나서 선교사가 이렇게 외쳤다고 합니다. "여러분, 내 모든 것이 추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내게는 한가지 아름다운 것이 있습니다. 나의 발이 아름답습니다."그 외침을 들은 사람들이 가까이 가서 그 선교사의 발을 들여 보았지만, 아무리 봐도 아름답지 않은 발이었습니다.
"당신의 발이 뭐가 아름답습니까?" 그러자 선교사는 성경을 열어서 한 부분을 손가락으로 짚으며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발이여'라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한다는 사실이 얼마나 아름다운 발걸음입니까? 복음을 전할 때 인간과 인간사이의 모든 벽이 무너집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을 해야합니까? 그리스도인들에게 맡겨진 가장 중요한 책임은 평화의 직책입니다. 그것을 위해서는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복음을 전한다는 것은 이중의 목적을 성취합니다. 복음을 받는 사람을 구원하고, 그래서 인간과 인간 사이의 모든 벽과 담을 헐어 버리고 그들을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게 합니다. /한국컴퓨터선교회

10. 이발사에서 목회자로

한 목사가 친구와 함께 꽤 규모가 큰 이발소에 들어가 이발을 하고 나왔다.
나오면서 친구가 그 이발소 주인인 젊은이가 그리스도인이 아님을 말해주었다.
그때 목사는 매일 그곳으로 전할 기회를 마련하겠노라 생각했다.
다음날 그는 면도를 하면서 젊은 주인에게 교회 집회에 참석할 것을 권했다.
그러자 그는 그러겠노라고 대답을 했다.
그날 밤 젊은이 부부는 집회의 앞자리에 앉아 목사의 말을 주의 깊에 들었고 목사는 젊은이의 마음에 복음이 자리잡히는 것을 눈치챌 수 있었다.
이러기를 여러 번 반복했고 어느 날, 두 사람만이 드라이브를 나갔다가 그 곳에서 젊은이는 주님을 구주로 영접했으며, 많은 사람 앞에 나아가 자신의 거듭남을 증거 했다.
그리고 얼마 후 전도자로서의 사명을 깨달은 그는 이발소를 처분하고 곧바로 대학에 들어가 훈련을 받았다.
세월이 흐르고 이 목사가 한번은 타지역에 나가 설교를 하였는데 그는 지나간 그 젊은이의 일을 애기하여 그의 이름을 밝혔다.
그리고 집회가 끝났을 때 한 젊은 부부가 목사에게로 와서 이렇게 말했다.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분이 바로 우리 목사님이십니다. 정말 훌륭하고 진실 된 그리스도인입니다."

 

11.전도대회와 소형승용차

어느 교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광고를 보니 '전도대회 1등 상품이 소형승용자 1대, 그밖에 인원에 따라 김치냉장고, 컴퓨터, 대형 텔레비전, 자전거' 같은 경품이 걸려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진에 보니 그 교회 로비에 소형승용차가 떡하니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얼마나 성도들이 전도를 하지 않으면 경품까지 내걸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한편, 백화점이나 할인마트에서 특별행사를 할 때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흔히 사용하는 방법이라 마음이 씁쓸하기도 하였습니다.
어느 교회의 전도왕은 향토예비군 중대장인데, 예비군 훈련을 빼주는 대가로 예비군 훈련에 참석했던 사람들을 차로 실어와 등록시켰다고 하고, 어느 유치원 원장님은 유치원 선생님들을 유치원 차로 실어왔다고 하고, 심지어 다른 교회에 다니는 분들을 품앗이로 데려와 위장 등록을 시켜 전도 숫자를 늘리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해서 1년에 수 백명을 교회로 인도했다고 한들 그분들 중에 몇 명이나 계속 신앙생활을 하게 될지 궁금합니다. 오히려 그렇게 교회에 나온 분들이 교회에 대한 안 좋은 반감만 품고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지는 않을지 걱정이 됩니다.
복음을 전하는 일은 정말 귀한 일입니다. 하지만 경품이 탐나거나 '전도왕'이라는 호칭을 얻고 싶어서 하는 전도는 순수한 전도라고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여 주신 그 사랑에 감격하여 부득불 내가 전도하지 않고는 어찌할 수 없는 빚진 마음으로 전도를 한다면 전도를 해놓고도 실족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최용우

12.옳은 전도

쓰레기를 갈쿠로 긁어모으듯 무차별 대량 전도하지 말고
가짜 약장수 시골 노인들 실어 나르듯 전도하지 말고
이삭 줍듯 한 사람 한 사람 전도하자.
한 사람 한 사람 분명하게 거듭나도록 철저히 회개시키고
분명하고 확실한 믿음의 사람을 만들자.
조금 느리더라도 그게 백 번 옳다. ⓒ최용우

13.전도지 한 장의 열매

어떤 나이 많은 전도사님이 기독교서점에서 많은 전도지를 주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점원에게 힘없이 말했습니다.
"내가 오늘 전도지를 사가는 것이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나는 이제 너무 늙어서 전도지를 들고 다니며 전도를 할 만큼 기력이 남아있질 않아요. 한가지 소원이 있다면 그동안 수도 없이 많은 전도지를 나누어주었는데 아직까지 내가 준 전도지를 보고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는 사람을 한사람도 못 만났어요. 혹이나 그동안 헛수고만 한 것은 아닌지...그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그때, 서점의 한쪽에서 책을 고르고 있던 어떤 젊은이가 다가왔습니다.
그리고는 나이 많은 전도사님을 유심히 보더니 반갑게 아는 체를 했습니다.
"저..노인께서는 저를 잘 모르시겠지만 저는 노인을 잘 압니다. 10년 전 6월 25일 오후 6시 30분쯤 노인께서 안산역 앞에서 저에게 전도지를 주셨지요. 전 그 전도지를 읽고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그리고 제 가족들도 모두 저 때문에 예수님을 믿게 되었고 제 동생은 선교사가 되어 인도에 가
있습니다. 저는 방금 노인이 하시는 말씀을 듣고 노인을 알아 볼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저를 이곳으로 보내신 것은 아마 노인이 나눠준 전도지 중 적어도 한 장을 어떻게 축복하셨는가를 알려주시려고 하셨는가 봅니다."

13. 전도 면허증

네덜란드의 유명한 화가 렘브란트의 이야기다. 그는 젊은 시절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방황하던 중 극적으로 하나님을 만났다. 그리고 곧 재기하여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 등의 명작을 남겼다. 그의 친구들이 종종 이런 질문을 했다고 한다. “자네처럼 좋은 그림을 잘 그릴 수 있는 비결이 무엇인가? ” 그럴 때마다 렘브란트는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어떻게 그려야 하는지 묻기 전에 일단 붓을 들고 그리기 시작하게.”
그렇다. 어떤 일을 시작하려고 할 때, 우리는 너무 망설이며 쭈뼛거리는 경우가 많다. 물론 신중하게 탐색하며 준비하는 일도 필요하다. 그러나 진취성이나 실천력이 다소 부족해 보이는 사람들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행동’이다. 오랫동안 고민하며 망설이다가 결국 시작조차 못하는 경우가 너무 많지 않던가. 교회의 사명인 전도 역시 마찬가지다. 주님의 전도에 대한 명령에 우리는 얼마나 순종하고 있는가?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이 말씀을 실천할 생각은 접어두고 이 말씀의 신학적 의미가 어떻고 배경이 어쩌고 하는 말 잔치에 빠져 있지나 않은지 되돌아보아야 한다. 이미 운전면허를 딴 사람은 실제로 차를 전진시켜 보아야 한다. 단지 이론서만 복습하면서 시간을 보낸다면 그는 어리석은 사람이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에게도 이미 전도 면허증이 주어졌다.
“Just do it!” 어떤 스포츠용품 광고에 나오는 문구이다. 전도, 그것 역시 지금 바로 시작하면 된다. 해보면 방법이 생기고 그 맛을 깨달아가게 된다.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넋 놓고 앉아 있는 시간은 휴식이 될 수 없다. 해야 할 일을 하고서 잠깐 쉬는 시간이 휴식이며 재충전의 기회다.
/ 김동훈

14.영혼을 사랑한 의사

어느 의사의 간증입니다. 그는 개인병원을 개업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늦은 밤 문을 닫으면 모든 직원들을 퇴근시키고 금고 앞에 앉아 그 날 번 돈을 세면서 하루의 피곤을 씻곤 하였습니다. 매 순간의 관심은 돈이었습니다. 어느 날 밤 책상 위에 돈을 쌓아 놓고 열심히 세던 그는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하나님 앞에 가면 무엇이라 보고 드릴 것인가? 환자들을 고치고 돈만 세다 왔다고 보고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인가?"
이런 생각을 할 때 부끄러워 얼굴이 뜨거워짐을 느꼈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 무엇인가를 생각하여 보았습니다. 결국은 이 말씀이었습니다.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 (단12;3)
그 의사는 그 후부터는 환자들이 오면 가장 약할 때를 이용하여 사랑하여 주고 정성을 다 하여 치료하여 주고 전도하였습니다. 병과 죽음과 내세에 대하여 말하면서 치료하였습니다.
밤이 되면 돈도 세고 그 날 영혼구원받은 명단을 놓고 기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후부터 하나님께서 영광받으시는 것은 생각하니 그렇게 일이 보람되고 기쁠 수가 없었습니다. 인생에 만족을 느끼며 살고 있다는 간증이었습니다. 그리고 병원도 잘 되고 있다는 간증입니다. 전도는 전도를 명한 주님의 마음을 가장 기쁘시게 하는 길입니다. 천국의 VIP는 전도자입니다.

15.예수님으로 바꾸세요

어떤 목사님의 전도 간증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목사님이 다가가서 “무슨 종교를 가지고 계십니까”라고 질문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이 “저는 다른 종교를 믿습니다”라고 대답하자,이 목사님은 다시 “그 종교를 믿어서 행복하고 잘 되셨습니까”라고 되물었습니다. 그러자 그 사람은 “잘 되긴 뭐가 잘 돼요. 다 굶어죽게 생겼구먼”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 때 목사님은 다음과 같이 도전하였습니다. “아니, 굶어죽게 만든 그 종교를 왜 계속 믿고 있습니까. 바꾸세요. 예수님을 믿고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시면 하나님께서 축복해주십니다.” 그러자 그 분이 ‘바꾸세요’라는 말에 은혜를 받았는지 정말로 다음주에 예수님을 믿고 축복된 삶을 누리게 되었다는 간증이었습니다.
우리는 누군가를 섬겨야 될 존재입니다. 그리고 그 섬김의 유일한 대상은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잘못된 대상을 섬기고 있는 분들은 오늘 당장 섬김의 대상을 바꾸시기 바랍니다.
/피영민 목사(강남중앙침례교회)

16.매 맞고 전도

황해도 신천에 있는 장개교회 오명신 집사에 관한 이야기다.예수 믿고 교회 다닌다는 이유로 남편에게 매를 수 없이 맞았으며, 여러번 집에서 쫓겨났고 성경찬송도 불태워졌다.그러나 오 집사는 그 남편의 영혼구원을 위해 계속 눈물로 기도했다. 어느 날 술에 취한 채 집에 들어온 그의 남편은 부흥회에 참석하러 간 아내를 찾으로 갔다. 어두컴컴한 예배당 안에 자기 아내라고 생각된 여자의 머리채를 잡고 밖으로 나와 두들켜 팼다. 비명을 지르며 쓰러진 뒤에 보니, 그 여자는 자기 아내가 아니고 면장부인이었다. 겁에 질린 그는 살려 달라고 애원했다. 면장부인인 집사는 두 가지 일을 하면 감옥에 보내지 않겠다고 했다. 앞으로 오집사를 때리지 말 것과 교회에 나와야 한다는 것이었다.그리하여 그 다음날부터 예수를 믿고 교회를 나가게 되었고 집사가 되었다. 오집사의 기도응답이 면장부인이 매 맞음으로 남편이 구원받게 된 것이다. 기도는 만사를 변화시킨다. 한 영혼 구원은 남을 위한 십자가를 지는 자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최낙중 목사(해오름교회)

17.전도 헌금

필자의 교회는 해마다 가을 추수전도를 한다. 불신자를 초청해 결신시키고 영혼을 구원하는 총력전도 축제다. 금년에도 온 교우들이 열심히 초청했는데 서리집사 부부가 전도 감사헌금을 드리며 전도했다. “하나님 우리 아버지의 영혼을 이번 전도주일에 구원하여 주시옵소서.” 월급생활을 하는 중산층 40대 부부다. 그렇게 어렵지도 않고 넉넉지도 않는 생활에 조금씩이라도 저축하며 살 수 있는 축복주신 하나님께 항상 감사하며 살고 있으나,아버지 영혼을 아직 구원 못한 것이 한이 되어 큰 헌금을 한 것이다. 가슴이 뭉클했다. 아버지 영혼을 위해 하나님께 드리는 그 순수한 손길이 아름다웠다. 영혼은 천하의 재물로도 살 수 없다. 오직 예수의 피공로로밖에 안 된다. 그러나 값 주고 살 수 없는 영혼을 구원해달라고 하나님께 가장 값진 재물 드릴 수는 있다.
/고훈 목사(안산제일교회): 국민일보에서

18.예수를 전하자

페니실린이 처음 나왔을 때 사람들은 페니실린 주사 맞는 것을 끔찍이 싫어했다. 전쟁터에서는 그렇게 용맹스럽던 군인들도 페니실린 주사만 놓으려고 하면 벌벌 떨며 피했다. 사람들이 페니실린을 무서워한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페니실린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어느 때부터인가 페니실린이 만병통치약에 가깝다는 소문이 났다. 그때부터 벌벌 떨고 피하던 사람들이 주사를 맞기 위해 앞다퉈 줄을 섰다. 아무리 아파도 기꺼이 주사를 맞겠다며 스스로 찾아왔다. 예수님을 전하는 것도 이와 같다. 처음에는 거부당하고 핍박도 받는다. 하지만 예수님을 바로 알게 하면 달라진다. 피하지도 않고 오히려 예수님을 찾아온다. 그때부터 새로운 생명이 탄생되는 것이다. 예수님이 영원한 생명이라는 것을 적극적으로 알려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윤여풍 목사(충성교회)

19.항상 복음을 전파하라

성경: 딤후4:2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6.25 동란 전 인민군 장교의 부인이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습니다. 그 인민군 장교는 기독교가 몹시 못 마땅해 기독교인인 아내를 알게 모르게 핍박을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내가 기독교인이라는 것이 알려지면 그의 생명에도 큰 위험이 뒤따르므로 그는 아내에게 제발 예수를 믿지 말라고 사정도 해보고 협박도 해보았으나 그 아내는 더욱 열심히 교회에 나가 남편을 위하여 기도하였습니다. 남편이 잠들 때엔 그의 손을 잡고 "내 주를 가까이 하려함은" 하며 찬송을 불렀습니다. 6.25 전쟁이 나자 그녀의 남편은 전쟁터로 나가게 되었고 전방에서 싸우다 포로가 되었습니다. 그가 포로 수용소에 있을 때 미군 군목이 와서 기독교 신자가 있으면 나오라고 했습니다. 군목은 한명씩 찬송가를 시켰습니다. 이 때 인민군 장교는 아내가 매일 밤 들려주던 찬송이 생각났습니다. 이 찬송을 부르다가 자신도 모르게 감동을 받아 주님을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무사히 나올 수가 있었습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도에 힘쓰는 것이 이처럼 중요합니다. 오늘도 전도에 힘쓰는 아름다운 날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 사람 낚는 어부

사람들은 자기가 잘 아는 이야기를 하면 눈을 반짝입니다. 시골에 사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니체가 어떻고, 쯔빙글리가 어떻고, 칼빈이 어떻고, 현대신학이 어떻고 아무리 이야기 해 봤자 다들 눈만 꿈뻑꿈뻑 할 뿐입니다. 도시에서 태어나 자란 사람들에게는, 어렸을 때 시골에서 수박서리를 했고 보릿고개를 넘겼으며 소나무 껍질을 벗겨먹었었다고 아무리 그럴듯하게 말해도 꿈 같은 이야기 일 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돈'이야기를 하면 귀를 세우고 듣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돈'에 관심이 있다는 뜻입니다. 사람들은 자기가 관심을 갖고 있는 것, 자기가 잘 아는 이야기를 하면 눈을 반짝인다니까요. 주님께서 제자들 중에 베드로를 부르실 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로 이제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마4:19) 물고기를 잡던 베드로에게 '사람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니 주님은 지금 인신매매단을 만드실 작정인가요? 아닙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가장 익숙한 그의 직업을 통해서 복음을 전하고 싶으셨던 것입니다. 복음사역을 특별한 사람만 하는 사역으로 오해하지 마세요. 하나님은 지금 나의 직업을 통해서 '사람을 낚고'싶으신 것입니다. 우리는 내가 모르는 다른 것을 통해서가 아니라 나에게 가장 익숙한 내 일, 내 직장, 내 가족, 내 생각을 가지고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최용우

21. 경건한 자의 고민

프린스톤 대학의 어떤 학생은 다음과 같이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았다고 한다.
"나는 날마다 기도를 열심히 하며 성서를 읽고 암송까지 합니다. 학교의 신앙집회는 한번도 빠진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한 사람도 내 전도를 받고 그리스도인이 된 사람은 없습니다. 제게 무엇이 잘못되었을까요?"
아마이 학생의 고민은 경건하게 살고자 노력하는 대다수 기독교인이 겪는 공통된 고민들 중의 하나일 것이다. /한국컴퓨터선교회


22. 판사님의 전도생활

60년대초의 일이다. 그 당시 서울 고등법원 원장으로 재직했던 김홍섭 판사댁을 내가 아는 분이 방문하고 돌아와서는 참으로 검소한 분이라고 극구 칭찬하면서 어느 성직자 보다도 더 고결한 삶의 태도를 보고 왔다고 했다.
집에 들어서니 찢어지게 가난한 모습이 역력했는데 방에는 군데군데 장판이 때워져 있고, 그 부인이 들고 나온 커피잔도 금이 가있을 정도였으며,김 판사의 옷도 남루했고 양복 하나 제대로 된 것이 없이 짜집기로 기워 입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는 과거 수많은 정치적 사건 등 자유당 말기에 큰 세도를 부릴 수 있는 여건을 가졌었고 소위 [김창룡 중장 암살사건]같은 큰 사건 등을 다룬 심판관이기도 하였다.
또한 고등법원의 월급이 그리 작지도 않는데 문자 그대로 청백리였다고 한다. 물론 구두조차도 가죽구두가 아닌 비닐구두를 신고 다녔는데, 그가 그렇게도 가난하게 산 이면에는 참으로 귀감이 될 만한 얘기가 있다.
그는 월급을 타기가 무섭게 우선 신앙서적과 성경을 구입할 돈과 교회헌금을 떼어 놓고서야 집으로 월급을 가져왔으니 가난할 수밖에...
그뿐만 아니라 많은 불우한 사람들이 법정으로 범법자가 되어 오는 경우꼭 도와야 될 사람은 경제적으로도 도와주었다고 한다. 또 그는 봉급날 때어놓은 돈으로 각종 신앙서적을 구입하고서는 교도소의 죄수들을 찾아 다니면서 전도에 힘썼다고 한다.
얼마나 훌륭한 삶을 살았는가? 그러한 김판사에게 감동 받고 예수를 믿게된 이들 중엔 [허태영 대령]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한다.
그는 과연 법관으로서의 양심과 자비와 사랑과 정의감을 가지고 몸소 실천하면서 살아간 법조인의 귀감이자 신앙인의 모범이었다. /한국컴퓨터선교회

23. 아름다운 종소리

한 여행자가 암스텔담에 있는 성 니콜라스(St Ncholas)성당의 아름다운 종소리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
어느날 그는 종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그 교회의 종탑에 올라가 보았다. 거기서 그는 커다란 건반 앞에서 나무로 만든 장갑을 낀 채 열심히 건반을 치고 있는 한 남자를 보았다.
여행자는 건반을 치는 소리와 그의 머리 위에서 뎅그렁 거리는 종들의 불협화음 소리에 거의 귀가 먹을 지경이 되어 왜 사람들이 성 니콜라스의 아름다운 종소리에 대해 많은 말들을 하는지 의아해 하면서 급히 그곳을 나왔다.
다음날 같은 시각에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관광을 하고 있던 그는 갑자기 놀랄 만큼 맑고 풍부한 음량을 가진 종소리가 달콤한 음악으로 되어 하늘을 가득 채우는 것을 들었다.
"우리는 성 니콜라스의 종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라는 안내인의 말에 비로소 그는 왜 그 많은 여행자들이 종소리의 아름다운 소리에 대해 열성적으로 말하는가에 더 이상 의문을 갖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그는 그 종탑 속에서 일하고 있던 이를 떠올리며,'그의 힘든 작업이 멀리 떨어진 곳에서는 무척 아름다운 소리가 된다는 것을 그 사람은 알고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한국컴퓨터선교회

24. 톨스토이의 행복론

[세개의 의문]이란 톨스토이의 글이 있다. 톨스토이는 이 글에서 인생론과 행복론을 이야기했다. 톨스토이는 말한다.
(1) 이 세상에서 가장중요한 시간은 언제인가
(2) 이 세상에서 가장 필요한 사람은 누구인가
(3)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
이 질문에 대해 톨스토이의 대답은 이렇다
(1) 이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시간은 현재다.
(2) 이세상에서 가장 필요한 사람은 현재 내가 만나고 있는 사람이다.
(3) 이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현재 내 옆에 있는 사람에게 선을 행하는일이다.
이 말에 신앙의 의미를 부여하면 이렇다.
(1) 이세상에서 가장 중요한시간은 현재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것이다.
(2) 가장 필요한 사람은 현재 기도하는 사람이다.
(3) 가장 중요한 일은 옆에 있는 사람에게 전도하는 일이다.

25.특별한 사명

대학교를 졸업하는 어떤 젊은이가 구원받지 않은 자기 친구에게 복음을 전해야겠다는 마음의 짐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졸업하기 전까지는 그 친구에게 복음을 전하지 않았으며, 두 사람은 졸업한 후 공군장교가 되어 각기 다른 곳으로 배치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 그리스도인은 자기 친구에 대한 관심을 계속 갖고 있었지만 그의 소재를 알 수 없었기 때문에 자기 친구인 톰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6개월 후에 그는 터어키로 배치를 받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군사기지에 있는 상점의 계산대에서 자기 친구인 톰을 보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상점 밖에서 재회의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톰의 부대는 수천 마일이나 떨어진 미국에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그 당시 톰은 특별한 사명을 띠고 터어키에 와 있었던 것입니다.
그들은 얼마동안 대화를 나누었는데, 대화를 통해서 드러난 사실은 톰의 결혼생활이 파산할 지경에 이르렀다는 것과 이로 인해 고독을 느낀 톰이 행복을 갈구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톰은 그리스도인 친구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는 정말 행복하고 평안하게 보여. 나는 지금 그것을 바라고 있단 말이야." 이 말은 그리스도인 친구로 하여금 간증과 복음을 나누게 만들었고, 드디어 톰은 주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이틀 후에 톰은 구원받은 사람으로서 터어키를 떠났습니다. 톰의 특별한 사명은 누가 부여했을까여? 공군이었을까요, 하나님이었을까요

27. 식인종에게 의족을 떼어준 선교사

미국의 어떤 청년이 신앙생활을 누구보다도 잘하는 가운데 어느 날 길을 걷다가 교통사고를 만나 다리를 잘라버리게 되었다. 그는 말할 수 없는 절망상태에 빠졌다. 그가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에 목사님을 비롯해서 많은 교우들이 병문안을 와서는 모두가 위로의 말을 해준다는 것이 로마서 8장28절의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는 말씀을 읽어주고 가곤 했다는 것이다.
그 청년은 그 성경을 자주 읽어 주므로 한편 생각할 때에 어제까지만 해도 성했던 내 다리가 끊어져 나가 불구가 되었는데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것이 무슨 말이냐 하고 불쾌하게 생각했으나, 또 한편으로는 아멘으로 받아드렸다. 그는 계속해서 꾸준히 신앙생활을 하다가 뜻이 있어 신학교를 다니고 후에 목사가 되었고, 그뿐 아니라 선교사가 될 것을 결심하고 아프리카의 식인종들이 사는 곳으로 전도를 하러 떠나게 되었다.
그 곳에는 가기만 하면 식인종들에게 잡혀 먹는 곳이었다. 이 선교사도 죽을 각오하고 그들이 사는 고장에 찾아갔더니 그 식인종들은 좋다고 하면서 잡아먹으려고 했다. 그 때에 이 선교사는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를 한 후에 지혜가 떠올라서 자기의 의족인 고무다리의 고무 한 조각을 손수 베어서 그들에게 주었다.
식인종들은 그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지금까지 자기의 살을 베는 사람을 못 보았는데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잘라서 선뜻 내어주는 것을 보고 그들은 이 사람이 사람은 아니라 신(신)일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추장을 비롯하여 모든 식인종들을 회개시키고 복음을 심었다고 하는 것이다.
그후 그 선교사는 곰곰히 생각해 보니 자기의 다리가 교통사고로 잘리워진 것이 지금의 유익을 위한 하나님의 섭리였음을 깨닫고 다시 그 말씀에 큰 위로를 받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고 하는 것이다.

28. 핍박자를 감동시키다

인도의 성자라고 불리우는 썬다씽이 밀림지대에서 군인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의 일이다.
그 군대의 연대장이 썬다씽의 활동보고를 듣고 그를 잡아들였다. 그리고는 때리기도 하고 여러 가지로 핍박을 했지만 순종하지를 않자 나중에는 돼지우리 같은 지저분한 곳에 옷을 다 벗긴 썬다싱을 가두고 그곳에서 지내도록 했다.
그 대장은 밤새 지독한 모기들에게 뜯겨서 썬다싱이 죽을 거라고 생각한 것이다. 그런데 모기와 온갖 벌레들이 득실거리는 돼지우리에 갇힌 이 성자는 밤새도록 찬송을 기쁜 소리로 불렀다.
연대장이 이것을 보고는 감동하여 예수가 누군지는 모르지만 저 같은 고통 중에도 찬송을 부르게 하는 힘이 있는 사람이라면 자신도 예수를 믿어 보겠다하여 신자가 되었다고 한다.
예수의 이름을 힘입고 기쁘게 여기는 자를 하나님은 버리지 않으시고 견고하게 해주신다.

29.증거의 편지

몇 년 전 한 그리스도인이 세상을 떠났을 때, 고 도날드 그레이 반 하우스 박사가 필라델피아에서 거행된 그의 장례식을 집례하게 되었다. 장례식에는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였는데 그 중에는 고인과 가깝게 지내던 중견 사업가들의 많았다. 이 장례식에서 특기할 만한 일이 하나 있었는데,그 것은 죽을 그리스도인이 1년전 '내 무덤가에서의 증언'이라는 제목으로 편지 한 통을 써서 유서 속에다 넣어두고 그것을 장례식 때 읽어 주도록 부탁했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반 하우스 박사는 그 편지를 개봉하여 읽기 시작했다.
"지금은 나의 장례식이 거행되는 시간입니다. 하지만 나는 이 시간을 증거의 시간으로 삼기 원합니다. 맥! 자네도 지금 내 관을 바라보고 있는 군중들 가운데 있겠지. 친구여, 우리가 함께 골프를 칠때마다 나는 그대가 복음을 받아들일 것을 얼마나 간절히 권면했는가! 하지만 그대는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네. 죠지! 그대는 지금도 내 예수 그리스도를 거부하려는가? 그분은 그대를 위해 죽으셨고 지금 그대에게 영생을 주기 원하시는데도?".
여기까지 읽자, 거기 모인 사람들은 다음에 혹시 자기이름이 거론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술렁거리기 시작했다. 우리는 이 그리스도인처럼 죽을 때까지 기다려서는 안 된다. 오히려 바로 지금 그리스도를 위해서 거리낌없이 이야기할 필요가 있다. 말로 하기가 어렵다면, 우리가 위하여 기도하고 있는 그 잃어버린 바 된 친구에게 최소한 증거의 편지를 쓸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주 재림을 준비하며 사십니까? 도날드켐벨-


30. 전도

세계 제2의 자동차 판매왕 조 지라드는 고객관리의 원리를 터득하여 기네스북에 오를 정도의 놀라운 판매실적을 올렸습니다. 어느 날 놀이공원에서 허니문카 앞에 줄서 있는데, 그 때 지라드 옆에 있던 한 아이가 울며 보챕니다. 아이의 어머니는 "얘 지난번에도 탔잖아" 하면서 아이를 달랩니다. 하지만 떼를 쓰기 시작하는 아이를 이길 재간이 없었습니다. 결국 허니문카에 올라타서야 조용해졌습니다. 그는 "그래 판매도 허니문카나 같다. 한번 탔다고 해서 다시 안 타지는 않는다. 언제든 다시 타고 싶어한다." 조 지라드가 평범했었다면 그의 생각도 여기까지 밖에 미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는 달랐죠. 세계 제1의 세일즈맨이기에, 문제는 한번 탔던 고객이 다시 타고 싶어하지만, 다른 허니문카로 갈 수 있다는 것이었죠. 예컨데 자기에게 자동차를 샀던 고객이 차를 다시 사고싶어할 때, 꼭 자기에게 찾아온다는 보장은 없는 것과 같습니다. 한번 자기에게 차를 샀던 고객을 다시 자기에게 부르는 것. 그것이 바로 판매의 비결입니다. 그는 고객카드를 놓고 한사람에게 1년에 무려 12번의 안부편지를 보내는 성의를 다했습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죠. 처음 물건을 팔 때는 친절과 성의를 다합니다. 그러나 팔고 난 뒤에는 소홀해집니다. 기존의 고객을 관리하기 보다 새로운 고객을 찾기에만 열심입니다. 우리가 전도 할 때도 이와 같습니다. 우리는 사람을 구원하는 일에 너무나도 건성으로 사람을 만나고 헤어지고 그리고 잊어버립니다. 오늘부터라도 전도하려는 사람을 만나게 되면 그 사람들에 대한 기록을 남겨서 또 만나야 합니다.

31. 왹 주님의 발 아래에만

1839년부터 오직 인도복음화에 일생을 바친 와일더(R.R Wilder) 목사님의 전기를 읽고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는 대학교를 일등으로 졸업하였습니다. 그리고 국내의 좋은 조건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인도선교사로 들어 갔습니다. 그리고 30년 이상을 복음을 전하려고 3,000마을 이상을 돌아 다녔습니다. 그가 뿌린 전도지만도 300만장이었습니다. 3,300명의 거리에서 방황하는 아이들을 교회로 끌어 들였습니다. 수많은 영혼들이 그때문에 구원을 받았습니다. 30년간 오직 섬기는 일에만 관심을 가졌던 것은 그리스도 같은 삶을 살아보려고 애를 쓴 결과입니다.
나는 영국의 웰츠(Von Welz) 남작 이야기를 읽고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는 예수를 만난 후 "나는 영국의 귀족으로서 섬김을 받는 위치에서 내려와 섬기는 예수님을 본받겠다"라고 말하고 스스로 남작의 직위를 버리고 모든 부동산과 재산을 포기하고 아프리카로 와서 오직 복음을 전하며 흑인들을 위하여 일하였습니다. 그는 "내가 주님의 종이 되었는데 섬기는 것 외에 무엇이 있겠느냐? 모든 허영을 버리고 오직 주님의 발 아래에만 모든 것을 바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32. 당신보다 위대한 분

미국이 낳은 세계적인 성악가 마리안 앤더슨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신비한 목소리를 가진 앤더슨이 무대에서 노래를 하면 청중이 모두 넋을 잃고 도취되어 노래가 끝난 줄도 모를 정도로 그의 명성이 높았고, 명성이 높은 만큼 부도 쌓였습니다. 그의 무대 출연을 위해서는 몇 년 전부터 교섭을 해야 할 정도로 명성이 높아져 갔고, 기립 박수와 환호가 있었지만 집에 돌아오면 너무나 고독하여, 그 고독감을 이기지 못하여 자살을 결심했습니다. 성탄절이 다가오던 그때에 팬으로 부터 성탄 카드를 받게 되었는데, 거기에는 "마리안 앤더슨! 당신은 참으로 위대합니다. 그러나 그 보다 더 귀중한 것은 주님의 은혜입니다." 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이것을 읽은 앤더슨은 전기에 감전된 것처럼 떨며 무릎을 끓고 주님께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주여 당신의 은총이 위대함을 깨닫게 하소서" 자신의 명예와 부가 위대한 줄 알았을 때에는 죽고 싶도록 고독했지만 주님이 위대한 것을 깨닫고 나니 기쁨이 오고, 용기를 얻게 되고, 소망과 환희를 얻게 되어 공연후 기립 박수를 보내는 청중을 향하여 이 모든 영광을 주님께 돌리자며 많은 사람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위대한 삶을 살았습니다. 주님의 복음은 명성이 높은 사람에게도 증거해야 합니다. 가난하고 헐벗은 사람에게 복음이 필요하듯이 부와 권세와 명예를 가진자에게도 복음은 필요합니다.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하늘과 땅의 권세를 가지고 은혜의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33.전도

그리스도인에게는 날마다 일어나는 세 가지 기적이 있는데, 그것은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성경말씀은 거들떠 보지도 않는것,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전도할 생각은 전혀 하지 않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을 믿고 사랑한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우스운 이야기 같지만 현실입니다. 이는 전도에 대해서만 생각해 보아도 그렇습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에 대한 얘기는 밤을 새워서까지 하려고 합니다. 한 가지 예로, 멋있는 사람과 막 교제를 시작한 처녀를 보십시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자신과 교제하고 있는 사람에 대해 말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왜 예수님에 관해서 만큼은 입을 꼭 다물고 있는 걸까요?! 어떻게 그 놀랍고도 감격적인 복음을 혼자만 알고 있을 수 있을까요? 우리 모두 자문해 보아야 할 일입니다.

34.죄악의 때

어느 시골 양반이 생전 처음으로 세탁 비누를 쓰면 때가 잘 빠진다는 말을 듣고 "내 평생에 찌든 악의 때를 벗겨야겠다."면서 비눗물을 만들어 꿀꺽꿀꺽 마셨다고 합니다. 과연 비눗물이 백발이 되도록 지은 죄악의 때를 씻을 수 있을까요? 절대로 씻을 수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 정결한 예식을 만들어 손을 부지런히 씻는다고 청결한 삶이 될까요? 이것이 비눗물로 죄를 씻으려는 노인과 똑같은 행동인 것입니다.

35. 아루아족의 복음화

에콰로드 내륙의 쿠라리 강에 다섯 구의 시체가 떠올랐습니다.. 선교하기 위해서 갔다가 그 곳 주민에게 죽임을 당하고 강에 띄워 버렸졌습니다. 남편들의 영웅적이고 비극적인 죽음을 통보 받았을때 다섯명의 남편 잃은 부인들은 말도 못하고 멍하니 그냥 앉아만 있었습니다. 그들이 순교했다는 이야기가 미국내에 전해지자 미국 신문들은 한결같이 "헛되고 헛되고…헛되도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결코 헛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 이후로 아쿠아족은 복음화되기 시작했습니다. 그 다섯 선교사들의 꿈은 마침내 실현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수백 수천의 젊은 남녀들이 세계 복음화의 횃불을 높이 들게 될 줄을 누가 짐작이나 했겠습니까? 100여년 전에 토마스 목사가 대동강까지 와서 순교했지만 헛되었습니까? 그 피 위에 오늘의 한국교회가 서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저와 여러분이 구원 받은 것이 아닙니까? 우리의 처한 상황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깨닫고, 하나님의 필요를 알고, 내가 하나님에게 얼마나 쓸모 있는 존재임을 발견하고, 내가 해야 할 일을 바로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36. 소경의 전도

장님은 지하철을 탈 때마다 성경을 들고 갔습니다. 사람이 붐비는 곳에서 자리를 잡아 앉게 되면 옆 사람에게 아주 조용한 목소리로 성경 몇 장 몇 절을 펴서 읽어 줄 수 가 있겠느냐고 물어 봅니다. 옆의 사람이 앍고 난 후에 다시 이렇게 말합니다.'읽은 부분을 제가 외워 볼 테니 한번 맞는가 틀리는가 확인해 주시겠습니까?' 옆의 사람은 이렇게 20여분 동안 자신이 성경을 읽고 또 암송하는 말씀을 듣게 된다는 것입니다. 많은 것을 시사해 주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그렇게 해서 비록 소경이지만 전도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확실하게 순종하는 삶을 살기보다는 핑계를 대는 습관에 젖어 있습니다. 능력이 없다느니, 똑똑하지 못하다느니, 아직 그런 분위기가 안되었단다 든지, 할 수만 있으면 텅텅 빈 주머니를 내 보이며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면서 살고 있습니다. 해 보겠다는 의지보다도 안 하겠다는 의지가 더 낳으면서도 나는 그리스도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의 인생이 하나의 작품이라면 심혈을 기울여서 만들어 나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성도라면 그리스도를 위한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하여야 하는 것을 왜 잊고 사는지......

37. 전도

미국의 헐리우드에는 지난 12년 동안 2만 여명의 배우 지망생들 중에 단 12명만이 스타가 되었다고 하는데, 세상의 성공과 출세, 인기에 생명 건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땅의 스타가 아니라 우리는 하늘의 스타가 되기 위해 뛰어야 합니다.(단12:1-2) 유명한 탐험가이며 선교사로 알려진 데이비드 리빙스턴의 말년에 그가 사망했다는 소문이 나돌았습니다. 리빙스턴은 당시에 전 세계적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었는데, 그래서 뉴욕 헤럴드지의 편집장은 리빙스턴의 생사를 알아보기 위해 젊고 유능한 헨리 스탠리라는 기자를 아프리카에 특파합니다. 스탠리 기자는 수개월을 헤맨 끝에 1871년 탕가니카호 근처의 우지지에서 리빙스턴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4개월 정도 함께 지내게 됐는데, 헨리 스탠리 기자는 리빙스턴과의 생활에 대해 후일 다음과 같은 말을 합니다. "나는 넉달하고도 나흘 동안 그와 함께 한 오두막에서 지냈는데, 그에게서 어떠한 결점도 찾아낼 수 가 없었습니다. 나는 런던에서 가장 신앙심이 없는 사람이었으며, 기독교에 대하여 비뚤어진 편견을 가지고 아프리카로 갔습니다. 그런데 그와 몇 개월 동안 같이 지내는 사이 나는 나 자신이 그에게 빨려 들어가고 있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의 경건과 뜨거운 열정, 정직과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묵묵히 자기 일을 해 나가는 것을 보고, 나는 그가 나를 전도하려 하지 않았지만 조금씩 조금씩 회심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전도란 어떠한 구호나, 설득력 있는 말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살아가는 모습이 전도의 강력한 무기가 되는 것입니다. 리빙스턴에 감화받은 헨리 스탠리는 리빙스턴의 뒤를 이어 아프리카 선교사로 일을 하며, 많은 선교사들이 아프리카에서 헌신하는데 자극제가 되었습니다.

38. 300만장의 전도지

1839년부터 오직 인도복음화에 일생을 바친 와일더(R.R Wilder) 목사님의 전기를 읽고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는 대학교를 일등으로 졸업하였습니다. 그리고 국내의 좋은 조건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인도선교사로 들어 갔습니다. 그리고 30년 이상을 복음을 전하려고 3,000마을 이상을 돌아 다녔습니다. 그가 뿌린 전도지만도 300만장이었습니다. 3,300명의 거리에서 방황하는 아이들을 교회로 끌어 들였습니다. 수많은 영혼들이 그때문에 구원을 받았습니다. 30년간 오직 섬기는 일에만 관심을 가졌던 것은 그리스도 같은 삶을 살아보려고 애를 쓴 결과입니다. 나는 영국의 웰츠(Von Welz) 남작 이야기를 읽고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는 예수를 만난 후 "나는 영국의 귀족으로서 섬김을 받는 위치에서 내려와 섬기는 예수님을 본받겠다"라고 말하고 스스로 남작의 직위를 버리고 모든 부동산과 재산을 포기하고 아프리카로 와서 오직 복음을 전하며 흑인들을 위하여 일하였습니다. 그는 "내가 주님의 종이 되었는데 섬기는 것 외에 무엇이 있겠느냐? 모든 허영을 버리고 오직 주님의 발아래에만 모든 것을 바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39. 청소년 전도

윌버트 챠프만(Wilbert Chapman) 박사가 4,500명이 모인 집회에서 얻은 통계이다.
400명은 10살 이전에, 600명은 10-14살 사이에, 600명은 14-16살 사이에, 1,000명은 16-20살 사이에 예수를 영접하였고 겨우 24명만이 36세 이후에 신앙을 가졌다는 것이다.
흥미를 느낀 챠프만 박사는 더 광범위하게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통계를 얻었다.
25세 이후에는 천명에 겨우 한 명, 35세 이후에는 5만 명에 겨우 한 명, 45세 이후에는 20만 명에 겨우 한 명, 55세 이후에는 30만 명에 겨우 한 명, 75세 이후에는 70만 명에 겨우 한 명 꼴로 예수를 영접했다는 것이다.
위대한 전도자들의 생애를 조사해 보면 어린 시절에 회심을 하고 큰 일꾼이 된 경우가 많다.

40. 구원의 길은 열려있는데

노련한 등산객이 많이 오르는 유명한 산이 있다. 그 상의 정상을 오르면 그곳에서는 다른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아름다운 경관과 식물들이 있는 곳이었다. 하지만 그 산은 오르는 길은 가파르고 군데 군데 위험한 곳이 도사리고 있기도 한 그런 산이었다. 그 중에서도 중간 정도 오르면 거대한 바위 절벽들 사이로 좁은 길이 나 있는데 겨우 사람 하나도 지나가지 어려운 듯이 보이는 그런 길이었다. 그런데 그 좁은 길에 다음과 같은 말이 써 있다. "이 길은 좁다! 그러나 수 많은 사람들이 통과했다. 그러므로 당신도 갈 수 있다."
이 표지판에 씌여 있는 것처럼 좁고 위험한 길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곳을 통과했고 그 산의 진면목을 볼 수 있었다. 이와 같이 우리 주님이 우리를 준비하신 구원의 길도 항상 열려 있다. 이 길은 좁지만 들어오려고 하는 사람은 많지 않으며 들어가고자 하는 사람은 모두 들어갈 수 있는 것이다.

41. 구원의 약속

오래 전 한 사형수가 군주 앞에 서 있었다. 그는 조금 후면 목이 떨어져나갈 상황이라 상당히 떨고 있었다. 그는 군주에게 물을 마시기를 간청했다.
이 사형수는 군주의 배려로 물을 얻긴 했으나 손이 떨려 마실 수가 없었다. "네가 그 잔의 물을 마실 때까지 살려 줄테니 걱정하지 말고 마셔라" 군주는 이렇게 말했으나 이 사형수는 심히 떨다가 그만 물을 땅에 떨어 뜨렸다. 그 때 사형수는 용감하게 "저는 군주의 말씀을 믿습니다. 물은 땅에 떨어졌고 그 물을 마실 수는 다시 없으니제 목숨을 살려 주십시오"라고 말했다.
그러자 군주는 "나는 약속을 지킨다. 너는 정당하게 목숨을 구했다. 너는 살아난 몸이다" 라고 말하며 이 사형수를 살려 주었다.
죄인인 인간은 하나님 앞에서 사형수이지만 약속의 말씀을 의지할 때 구원받고 영생한다.

42. 더욱 중요한 일

이른 아침, 런던의 다운닝가 10번지(영국수상관저)에서는 겁에 질린 노크 소리가 요란하게 들렸습니다. 마침 의회에서 발표해야 하는 연설문을 작성하던 윌리암 크래드스톤(William E. Gladstone. 1809-1898수상취인)이 놀라 문을 열자 문 앞에는 한 소년이 서 있었습니다.
글래드스톤은 친절하게 왜 그러느냐고 이유를 물었습니다.
"글래드스톤 선생님, 나의 형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제발 오셔서 천국에 이르는 길을 보여 주시지 않으시겠어요?" 하고 소년은 애원했다. 어느 크리스찬이라도 할 수 있는 이 중요한 일을 위해 그는 자신의 중요한 일을 내버려 둔 채 죽어 가는 소년의 형에게로 갔습니다. 마침내 그 소년의 형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그는 서재에 돌아와서 그가 준비하고 있던 연설문의 맨 마지막 부분에다가 "오늘 나는 영국 런던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라고 썼습니다.

43. 형님, 다 때렸습니까

김익두 목사가 부흥회에 참석하려고 산길을 걷다가 너무 더워서 웃옷을 벗어 놓고 시원한 바람에 땀을 식히고 있었다. 그 때 맞은편에서 술 취한 사람이 오더니 "너 왜 나보다 먼저 올라온 거야?" 라고 말한 후 김 목사를 사정없이 때렸다. 김익두 목사는 아무런 저항도하지 않고 가만히 그 매를 맞았다. 그리고는 술취 한 사람에게 "형님, 다 때렸습니까?" 라고 묻자 그는 "다 때렸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김 목사는 "예수는 내가 믿고 복은 형님이 받으셨군요"라고 말했다.
그는 이 말이 무슨 말인 줄 모르고 어리둥절했다. 그래서 김 목사가 "내가 김익두입니다"라고 말했다. 김 목사의 이 말을 듣자마자 그는 얼굴색이 하얗게 변하더니 "살려 주십시오"라고 빌었다. 김 목사는 그를 데리고 부흥회에 함께 참석했다. 그는 이 일을 계기로 해서 예수를 진실하게 믿게 되었고 훗날 장로까지 되었다.

44.복음의 씨앗

대북 성회의 위원장직을 맡으셨던 주연화 목사님에게 들은 간증이다.
주연화 목사님은 전 장총통이 서거했을 때 장례식을 집행한 자유중국의대표적인 목사님이다.
그는 중국 본토가 공산당에게 점령당하기 전, 상해에서 신학교를 다니고있었다. 공산당에게 점령
당하기 전 평화로울 때에는, 교수와 신학생들이 신학에 관한 이론을 가르치고 공부했었지만, 중국의 본토가 공산당의 발에 짓밟힐 위기에 처하자 교수와 신학생들은 학업을 전폐하고 강의실에 모여 하루종일 "하나님이여, 살아 계신 하나님을 우리가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하고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했다고 한다.
그리고 목사님은 "공산당이 눈앞에 다가오게 되자 신학적 이론은 뒤에 두고 하늘과 땅과 세계를 지으시고 죽은 자를 살리시는 하나님을 직접 만나야겠다는 절박한 심정이 되더라"고 말했다.
이렇게 교수와 신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일심으로 부르짖어 기도를 시작하자, 그곳에 성령의 불이 임하여 모인 대부분의 사람들이 성령 충만함을 받고 방언으로 말하며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으로 충만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때 많은 사람들이 성령충만함을 받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나는 체험을 했기 때문에, 공산당이 중국 본토를 점령하고 기독교인에 대해 말할 수 없는 핍박을 가해도, 그 시련을 능히 이기고 복음의 불씨를 간직했다가 지하교회의 구역예배를 통해 복음의 불길을 번지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만약 그들이 학문적인 예수, 철학적인 예수, 의식적인 예수만 알았다면 공산당에게 점령당한 중국 대륙에서 기독교는 사라졌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성령 충만함을 받고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셔서 살아 역사 하시는 예수님을 만난 체험을 했기 때문에, 복음의 불씨를 간직하게 될 수 있었던 것이다.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니 나 여호와의 말대로 시온산과 예루살렘에서 피할 자가 있을 것임이요. 남은 자중에 나 여호와의 부름을 받을 자가 있을 것임이라](욥2:32).

45.무자격 전도사에게 임한 성령

어느 목회자가 그가 처음 부임한 교회에서 겪었던 이야기다. 28세 때 무자격 전도사가 한 교회로 갔는데 그가 간 지 반년만에 부득이 담임목사가 떠나가게 되었다. 이 전도사는 앞이 캄캄해졌다. 그도 그럴 것이 신학교 문턱을 넘어보지도 못한 것은 물론 변변한 참고도서마저 없었기에 설교준비를 도저히 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경험 많은 노인장로들이 "살림과 심방은 우리들이 다 맡아하겠으니 전도사님은 아무 걱정 마시고 설교준비만 하시오" 라고 했지만 그에게는 여전히 설교가 난관으로 부딪혀왔다. 코너에 몰려 다급해졌을 때, 그는 자석에 달라붙는 철가루처럼 강단 앞에 나아가 엎드렸다. 처음은 10분도 앉아있기가 힘들더니 차츰 그 자리는 떠날 수 없는 자리로 변했다. 영하 20여도의 혹한인데도 눈물로 마룻바닥을 흥건하게 적셔서 얼어 붙었으며 물의 열기는 냉기를 능가했다. 이렇게 하루 세시간 이상의 기도를 계속하기를 3개월 정도 했을 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응답을 주셨다. 그때 그는 성령충만이라는 무엇인지 체험했다. 우찌무라 선생이 "성령의 충만을 잠깐 맛보기 위해 10년 간 기도해도 아깝지 않겠더라"고 말한 것이 이해가 되었다. 그는 그 자리에서 일어서고 싶은 생각이 털끝 맡큼도 안 생겼고 그렇게 멀게만 느껴졌던 주님이 실제로 그와 함께 하심을 느꼈다. 그 이후 그에게 있어 설교는 물론 목회 전반에 걸쳐 어렵다고 느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46. 하나님을 떠난 여인

각 지방을 돌며 말씀을 전파하는 어느 목사는 한 지방에서 자신의 설교를 듣고 구원을 받았던 젊은 여인을 기억한다. 그로부터 몇 해가 지나서 목사가 다른 지역에서 집회를 가지고 있었을 때 우연히 그 여인과 마주치게 되었다. 그녀는 결혼하여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이미 교회에서 떠나 있었고 하나님으로부터도 떨어져 살고 있었다. 목사는 그녀의 남편을 주님께로 인도하기 위하여 노력했다. 그러나 그것은 끝내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할 때 목사는 이런 생각을 했다. 즉 그녀가 정말로 성실하고 신실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았다면 그녀의 남편을 주님께로 인도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었다.

47. 꽃씨를 달라는 사람들

일본에서 개최된 한 집회의 주제는 "우리는 우리의 삶을 통해 어떻게 그리스도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가? 였다. 그 집회에 참석한 한 소녀가 주제와 관련시켜 이렇게 말했다.
"그것은 나에게는 다음과 같은 것처럼 보입니다. 어느 봄날 나의 어머니는 작고 보기 흉한 검은 꽃씨를 조금 가져 와 심었습니다. 그 꽃씨는 자라나서 아름다운 꽃을 피웠습니다. 어느 날 그 꽃을 본 이웃 사람이 '이 꽃은 너무도 예쁘군요. 꽃씨를 좀 주시지 않겠어요?` 라고 말했습니다. 만일 그 이웃 사람이 꽃씨만을 보았다면 그녀는 결코 꽃씨를 달라고 요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녀는 꽃이 아름답게 핀 것을 보았기 때문에 그 씨를 달라고 했던 것입니다.
기독교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친구들에게 성경의 진리에 대해 말해 줍니다. 성경의 진리는 그들에게 매우 어렵고 관심도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이러한 진리들이 우리의 삶 속에서 친절한 말과 착한 행실로 피어난 것을 본다면 그들은 '그러한 삶은 너무도 멋있군요! 라고 감탄할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우리의 말보다는 우리의 삶 자체를 통해서 그리스도를 전파할 수가 있습니다."

48. 복음전도에 방해

부흥사 김익두 목사는 새벽기도회가 끝나면 매일 시간을 정하여 병자를 위해 기도하였다. 김 목사는 자기가 특별히 병 고치는 능력이 있다거나 특별한 신비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지 않았다. 다만 그는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시기를 위하여 기도한 것뿐이었다.
그런데 그가 방문하는 곳에서는 병이 나았다는 많은 사람들이 소문을 내기 시작하자 병자들이 찾아들기 시작했다. 김목사는 이 일이 심령을 구원하는 복음전도에 방해가 된다는 것을 알아렸다. 그는 곧 치병을 중지하고 개인적으로 특별한 경우에만 제한하였다.

49. 어느 소년의 고백

소년 전덕기가 스크랜톤 선교사를 찾아가 예수를 믿겠다고 고백한 것은 그의 나이 17세 되던 해인 1892년이었다.
전덕기는 다짜고짜 "당신이 믿는 예수 선생을 나도 믿고 따르겠습니다. 가난한 자에게 기쁜 소식을, 갇힌 자에게 해방을, 억눌린자에게 평등을 주는 복음이야말로 내가 믿고 따라야 할 진리의 말씁입니다" 라고 말했다. 전덕기에게 있어서의 그러한 복음의 내용은 난생 처음 듣는 희망의 말이요, 어린 가슴을 설레이게 하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자신이 천한 신분으로서, 출생 성분만이 출세의 시종을 결정하는 봉건적 사회 속에서 꿈과 뜻을 지닌 전덕기가 매료되기에는 충분한 말씀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스크랜톤은 용의주도하였다. 어린 전덕기의 고백이 일시적 기분인지 어떤지를 좀더 두고 살펴 보기로 한 것이다.
그 후 지속적인 스크랜톤 가(가)와의 관계 속에 차츰 전덕기가 지닌 확고한 의지가 스크랜톤에게 전달되어졌고, 성서의 탐독, 열의, 탁월한 봉사정신을 신임하게 된 스크랜톤은 차츰 전덕기를 자신의 동역자로 살게 되었다.

50.창 밖으로 내던져진 생명의 떡

어떤 크리스천이 기차 안에서 전도지를 돌리고 있었다. 그런데 한 승객이 전도지를 받더니 발기발기 찢어서 창 밖으로 던져 버리는 것이었다.
마침 그 때 기차 선로에서는 인부들이 일하고 있었다. 그 중의 한 사람이 그 찢어진 종이를 주워서 보았더니 "나는 생명의 떡이다 내게로 오는 사람은 결코 주리지 아니하리라."라는 말씀이 적혀 있었다. 그 사람은 말씀을 읽음으로써 영원히 주리지 않을 떡을 먹을 수 있는 언약을 받은 것이 다. 그는 같은 동료들에게도 읽어 주었으나 관심을 갖는 사람이 없었다.
하지만 그 사람만은 큰 감동을 받고 목사를 찾아가서 생명의 떡이 무슨 뜻인지 더 자세히 듣고 신약성서 한 권을 선물 받아서 그 정신으로 양육 받기 시작했다. 이 노동자는 후에 능력있는 복음 전도자가 되었다.

51. 열성적인 전도

전당포주인이었다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후 새로운 생활을 하게된 사람이 있었다. 이 사람은 신앙생활을 하게 된 다음 주위 사람에게 전도했는데 하루는 술에 취한 사람에게 그리스도를 영접할 것을 권면 했다. 그때 술 취한 사람이 빈정거리며 말했다.
『여보슈. 내가 정말 지옥과 천당이 있고 구원이 있다는 걸 확신한다면 당신처럼 이렇게 소신 없게 전도하지는 않겠소. 나는 더 열성적으로 전도할거요』
이 말에 충격을 받은 크리스천은 그 때부터 열렬하게 전도하며 구제활동을 폈다. 그가 1978년 구세군을 창설한 윌리암 부우드다.
이것을 통해서 파산 당한 수많은 사람들이 고상한 남자와 여자로 변화되었다. 그러나 이것이 가장 만족스러운 크리스찬들을 만들어 내는 것은 아니다. 가장 만족스러운 크리스찬이란 아이 시절에 그리스도를 영접한 크리스찬이다.
오늘날 우리의 교회의 대부분의 크리스찬들은 21살 이전에 거듭난 자들이다. 당신의 교회가 어떤 것을 하건 간에 이들에 대한 의무를 충분히 완수해야 할 것이다. /토레이

52. 좀 기다려 주시오

뉴욕을 떠나 샌프란시스코로 오고 있던 여객선 센트랄 아메리카 호가 바다한 가운데서 고장을 당해 뱃속으로 물이 새어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마침 부근을 지나던 다른 배가 이 구조 요청의 신호를 보고 달려와서 사람들을 모두 자기들의 배에 옮겨 싣도록 했습니다. 그러자 고장난 배에서는 다음과 같은 답변이 왔습니다. "옆에서 좀 기다려 주시요. 지금 캄캄한 밤에 사람들을 옮겨 싣자면 큰 혼란이 올 것이니 우리가 어떻게 고장을 고쳐 보도록 하고 안되면 밝은 아침에 옮겨 싣도록 합시다."
지나가던 배는 다시 한번사람만은 옮겨 실어야 하지 않겠는가고 전달했으나 답변은 여전히 좀 기다려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구조해 주려고 온 배는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약 한시간이 지나자 건너편 배의 등불이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불행하게도 승객들을 그대로 태운 센트랄 아메리카 호는 바다 밑으로 침몰해 버린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당신에게 임할 때에 잠깐 기다려 다라는 핑계를 하지 마십시오. 사정이 복잡하여 어두운 밤 같을수록 당신에게는 그리스도가 더욱 절실히 필요한 것을 깨달으십시오.
어리석은 선장처럼 온 가족을 다 이끌고 침몰하지 마십시오.

53. 맨손으로 전선을 이은 수리공

런던에서 열린 군축회의 때 조지 5세의 메시지가 방송되고 있었다. 그런데 콜롬비아 방송회사의 전선이 잘리는 바람에 방송이 갑자기 중단되었다.
그러자 수리 기사는 맨손으로 즉시 떨어진 전선을 연결하여 20분간 잡고 있었다. 기사의 양손은 화상을 조금 입었지만 그의 양손을 통하여 국왕의 소리는 수백만의 청취자들에게 전해질 수 있었다. 그의 용기가 없었다면 국왕의 메시지는 전해지지 못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에 전하실 메시지를 인간이라는 전선을 매개로 해서 전달하시고자 하신다. 모든 충실한 선교사와 충실한 그리스도인은 인간 전선이라고 할 수 있다. 그들을 통하여 영원한 왕의 소리가 전해지는 것이며, 그것은 영국에서 전해진 국왕의 메시지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다.

54. 누구를 위해 세상에 오셨나

뉴욕의 한 은행가는 병사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은 간절한 소망이 있었지만, 직접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은 규정상 금지되어있었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간절한 소망을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는 새로운 광고용 판촉물을 제조하는 공장으로 달려가 지름이 3인치 가량 되는 조그마한 거울을 수천 개 주문하였다. 셀룰로이드로 만들어진 거울의 뒷면에는 요한복음 3:16절 말씀을 새겨 넣게 하였다. 그리고 새겨진 말씀 아래에는 다음과 같은 문구를 써놓았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시사 당신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낌없이 보내주신 그 하나님의 사랑을 지금 누가 받고 있는가를 알고자 하는 사람은 거울 뒷면을 보시오."
이 거울들은 부대장의 승인 하에 모든 병사들에게 골고루 나누어졌다. 거울을 들여다 본 사람은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사람과 예수그리스도가 누구를 위하여 세상에 오셨는가를 곧 깨닫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55. 부모님의 기도

1920년 일본 동경의 미도리마치(록정) 3정목에 있는 성결교회청년들이 노방전도 하는 모습을 2층에서 내려다보며 눈물을 흘리고있는 한 청년이 있었다.
그 청년은 "아버님, 어머님은 오늘도 나를 위하여 기도하실 텐데 나는...." 하며 소리를 내어 울었다. 그 때에 "황 군 왜 우는거야?" 하고 신문지국장의 부인이 물었다. "저것 보십시오. 저 청년들의 전도하는 것을. 나도 전엔 기독교 신자였는데, 지금은 이렇게 타락했습니다. 우리 부모님은 지금도 나를 위해서 기도하실텐데......"하며 말끝을 흐렸다.
그러자 그 부인은 아주 우습다는 듯이, "예수 믿어 무엇하게요. 황군 단념하세요" 라고 했다. 청년은 아무말없이 일어나서 옷을 입고 전도하는 청년들이 있는 곳으로 나가려 하자 부인은 아래층으로 내려가더니 신문배달부들에게 그 청년을 놀리며 떠들어댔다. 그러나 그 청년은 아랑곳하지 않고 밖으로 나가서 그들의 전도를 들었다.
그 청년은 21세의 나이로 학문의 높은 뜻을 품고 동경에 왔으나 학비를 벌기 위하여 신문배달을 하면서 고향에서 영접한 예수를 잊고 살았던 황철도 목사였다.

56. 최 권능 목사의 전도

최 권능 목사가 황해도 곡산군 어느 산곡에서 화전민들에게 전도하던 때의 일이다. 깊은 산골에서는 집이 드문드문 있어서 사람을 모으기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래서 최 목사는 묘안을 냈다.
“아이구 배야. 사람 살려!”그는 산골짜기가 울리도록 큰 소리로 고함을 치면서 뒹굴었다. 그러자 인근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모두 뛰어와 저마다 물었다.
“배가 어떻게 아프신가요?”최 목사는 정색을 하고 말했다.
“여러분을 놀라게 해서 죄송하오. 사실은 배가 아픈게 아니라. 당신들이 앞으로 지옥 갈 생각을 하니 하도 마음이 아파서 해본 소리요. 여러분 제발 예수 믿고 천당가시오.”
화전민들은 어이가 없어서 “뭐. 그럼 예수를 믿으라고 우리를 속인거야? 별 개떡같은 소리 다 듣겠네” 하고 욕을 퍼부어댔다. 최 목사는 껄껄 웃으면서 말했다.
“옳으신 말씀입니다. 여러분. 내가 여러분에게 믿으라는 예수가 바로 떡입니다. 예수님은 하늘에서 내려온 생명의 떡입니다. 떡 중의 떡이요. 그러므로 예수를 믿으면 죽어도 죽지 않는 천당에 갈 수 있지요.”
이 사람들은 어느새 최 목사의 말에 귀를 기울이면서 고개를 끄덕이기 시작했다. 이렇게 해서 그 깊은 산골짜기에도 주님의 복음이 들어가게 되었다.
예수님은 베들레헴에 탄생하셨다. 베들레헴은 떡집이란 뜻이다.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은 자신의 살을 십자가 위에서 떡으로 제공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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