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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 감사하라(시편 136:1-9)

by 【고동엽】 2022. 11. 13.

여호와께 감사하라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모든 신에 뛰어나신 하 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모든 주에 뛰어나신 주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홀로 큰 기사를 행하시는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 원함이로다 지혜로 하늘을 지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땅을 물 위에 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큰 빛들을 지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해로 낮을 주관케 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 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달과 별들로 밤을 주관케 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 이 영원함이로다 시편 136:1-9 시편의 후반부를 장식하는 두가지 노래가 있습니다. 그것은 "여호와를 찬양하 라"와 "여호와께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두가지 노래는 시편의 주제이기도 합니다. 시편 136편은 "여호와께 감사하라"로 시작되고 있습니다. 본문은 왜, 무엇을 감사하 고 있는가를 밝혀주고 있습니다. 1. 하나님의 우월성, 초월성을 감사하고 있습니다 2절을 보면 "모든 신에 뛰어나신 하나님"이라고 했고, 3절에서는 "모든 주에 뛰어나 신 주님"이라고 했고, 4절에서는 "홀로 큰 기사를 행하시는 이"라고 했고, 5절에서 는 "지혜로 하늘을 지으셨다"고 했고, 6절에서는 "땅을 물 위에 펴신 이"라고 했고, 7-9절을 보면 "빛과 해와 달과 별들을 주관하시는 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그 누구와 그 무엇과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불경입니다. 비교할 수도 없 고 대비시킬 수도 없습니다. 출애굽기 3장을 보면 모세가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애굽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나 옵니다. 모세는 애굽으로 들어갈 마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핑계 저 핑계로 회피 하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능력이 없어서 못 들어갑니다." "애굽사람들이 나를 가만 두지 않을 것입니 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나를 인정하려 들지 않을 것입니다."라는 등 핑계를 댔습니 다. 그래도 하나님께서 "너는 애굽으로 가야 한다 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을 구원해 내 라"고 하시자 모세는 반문했습니다. "내가 가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너희 조상의 하나 님이 나를 보내서 왔노라고 말하면 그들이 물을 것입니다. 너를 보낸 하나님의 이름 이 무엇이냐고 그러면 뭐라고 대답할까요"라고. 출애굽기 3:14은 그 물음에 대한 하나님의 대답입니다.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 영어성경은 "I am that I am"이라고 번역했습니다. 주경학자들은 그 뜻이 "홀로 존 재하는 자, 누구의 구속도 받지 않는 자, 현재의 약속대로 미래에 구원하실 자, 그 존 재를 그대로 지키는 자" 등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스스로 있는 자, I am that I am의 뜻은 곧 "나는 나이다"인 것입니다. 스스로 계시는 존재자이신 하나님과 사람들이 추상하고 유추하고 부어만들고 깍아 만든 신과 어떻게 비교가 가능하겠습니까? 그래서 시인은 모든 신에 뛰어나신, 모든 주에 뛰어나신 하나님이라고 했고 그 하나님께 감사하라고 한 것입니다. 본문 5-9절을 보면 하나님은 지혜로 하늘을 지으셨고 땅을 물 위에 펴셨고 큰 빛을 지으셨고 해와 달과 별들을 창조하셨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지으신 그 세계 에서 지으신 만물을 쓰고 먹고 즐기며 살고 있습니다. 지리산이나 속리산 국립공원에도 입장료가 있습니다. 금강산 3박 4일 관광도 수백만 원의 돈을 지불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이 지으신 세계를 사용료 한 푼 안 내고 쓰고 먹고 즐기고 있습니다. 시인은 그것을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하나님의 뛰어나심을 감 사합시다. 죽은 신, 깍아 만들고 부어만든 신, 우리를 불행하게 만들고 파멸시키는 신 이 아닌 선하시고 인자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시다. 2. 하나님의 구원을 감사하고 있습니다 10-20절을 보면 애굽에서 구원해 내신 사건을 감사하고 있습니다. 애굽의 장자를 치 신 하나님, 애굽에서 이스라엘을 인도하여 내신 하나님, 강한 손과 펴신 팔로 인도하 신 하나님, 홍해를 가르신 하나님, 바로와 그 군대를 홍해에 엎드러 뜨리신 하나님, 광야를 통과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라고 합니다. 이 사건은 옛날옛날 수천년 전 사 건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 사건의 주인공으로 나를 대입시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 면 "이스라엘" 대신에 "나를" 거기에 대입시켜야 합니다. 나를 건지시고 나를 인도하 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나를 죄에서 구원하셨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나를 인도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도 나를 떠나지 않으시고 지키시고 보호 해 주십니다. 미국의 경우 유명한 연예인이나 저명인사의 경우 보디가드가 두세명씩 경호를 책임 지고 따라 다닙니다. 보디가드의 실력이나 경륜을 따라 년봉에 차이가 있긴하지만 최 상급 보디가드의 경우 년봉이 30만불 정도는 넘어야 한다고 합니다. 보디가드 세명이 면 100만불이 넘게 됩니다. 그러나 그 보디가드는 밖에서 날아오는 총탄이나 칼날은 막을 수 있지만 그 생명 자체를 지켜주진 못합니다. 고 박정희 대통령은 같은 방에 경호실장과 중앙정보부장이 있었지만 총탄을 맞고 세 상을 떠났습니다. 무엇을 말합니까? 하나님은 내 생명과 재산과 건강과 영혼까지를 함께 지켜주십니다. 어린 적자같이 눈동자같이 지켜주십니다. 그 사실을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구원 하시기 위해 모세를 애굽에 보내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서 는 모세나 엘리야 같은 사람을 보내지 않으시고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습니 다. 그리고 예수로 하여금 십자가에 달려 피 흘리며 죽게 하셨습니다. 나를 위해 그 일을 행하신 것입니다. 그 하나님께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주님! 너무나 감사합니다. 3. 기업과 식물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21절을 보면 "땅을 기업으로 주셨다"고 했고, 25절을 보면 "식물을 주셨다"고 했습 니다. 화성, 목성, 해왕성, 토성, 달 등 수많은 천체가 있지만 그 가운데 가장 살기 좋은 곳은 지구입니다. 하나님은 지구에 사람이 살 수 있도록 모든 조건을 다 갖추시고 주 셨습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마실 물과 각종 채소와 짐승도 함께 주셨습니다. 그 뿐입니까? 필요한 모든 지하자원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주시는 분입니다. 독생자도 주셨고 땅도, 식물도, 자원도, 기쁨도, 행복 도 주십니다. 그것을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기독교인들은 음식을 먹기 전에 반드시 기도를 드립니다. 어떤 모임에서 음식 먹을 때 드리는 기도에 대한 토론이 있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정식을 먹을 때만 기도하면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커피 한잔 시켜놓고 기도하고 콜라 한 잔 시켜 놓고도 기도하 는 것은 모양새가 좋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입 속에 들어가 씹히는 것 은 무조건 감사 기도를 드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씹히는 것이 아닌 물종류 는 기도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씹히느냐 안 씹히느냐, 그것이 밥이냐 물이냐 고기냐 과일이냐가 중요 한 것이 아니라 먹든지 마시든지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는 믿음과 그에 대한 감사가 중 요한 것입니다. 오아시스에서 물 한모금, 그것은 불갈비 열대보다 귀한 것입니다. 수 술을 끝낸 환자가 처음으로 입에 넣는 죽 한 숟가락은 고급식당의 정식보다 귀한 것입 니다. 먹을 수 있다는 것, 볼 수 있다는 것, 걸을 수 있다는 것, 말할 수 있다는 것을 감 사합시다. 휴전선 넘어 북한땅, 그곳도 같은 민족이 사는 영토입니다. 그런데 그곳은 먹을 것, 입을 것이 없습니다. 저들이 문을 열고 서방세계와 교류의 물꼬를 트는 것은 정치 적 자유나 개방때문이 아닙니다. 위기에 처한 국가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이며 먹고 살 기 위해서입니다. 먹고 마시고 입을 것이 없다는 것은 슬프고 불행한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것들을 주셨습니다. 그것을 감사 드려야 합니다. 4. 영원하심을 감사하고 있습니다 본문 1절에서 26절까지를 살펴보면 "영원함이로다"라는 말이 26차례 반복됩니다. 그 것은 하나님이 하시는 모든 일은 일회적이거나 일회성이 아니라 영원하다는 것입니다. 구원도, 인도하심도, 주시는 것도 한번만 하시는 것이 아니라 영원히 하신다는 것입 니다. 이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로마나 이집트에 가면 뼈대만 남은 건물이 있 고, 터만 남아있는 유적지가 있습니다. 옛날엔 웅장하고 위대한 건물들이었지만 수천 년 세월이 지나면서 흔적만 남게 된 것입니다. 영광도, 권세도, 물질도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부모도, 형제도, 남편도, 아내도, 자식도 내곁에 영원히 머물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영원한 분이시기 때문에 영원히 일하시고 영원히 함께 하시고 영원 히 존재하시는 것입니다. 그것을 감사하라고 시인은 노래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즐겨부르는 복음성가가 있습니다. "우리에게 향하신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크고 크도다 크시도다 크고 크도다 크시도다 우리에게 향하신 여호와의 진실하심이 영원 영원 영원하시도다 영원 영원 영원하시 도다"라는 노래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 하시는 일은 큽니다. 하나님은 영원하십니다. 하시는 일도 영원하십니다. 주를 찬양합시다. 주께 감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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