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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읽는 자들이 누릴 복! (계시록 1장 3절, 22장 18-19절)

by 【고동엽】 2022.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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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읽는 자들이 누릴 복!  (계시록 1장 3절, 22장 18-19절)

어떤 분이 말하기를 "성급한 사람아, 조용히 앉아서 욥과 교제하라. 완고한 사람아, 베드로와 모세의 기사를 자세히 읽으라. 유약한 사람아, 엘리야를 만나라. 마음의 노래가 없는 사람아, 다윗에게 들으라. 정치가가 된 사람아, 다니엘 서를 읽으라. 실망과 암흑에 빠진 사람아,이사야서를 읽어라. 마음이 차가 와진 사람아, 사랑의 사도 요한을 가까이 하라. 신앙이 엷어진 자여, 바울을 주의해서 보라. 안일한 자리에 있는 자 여, 야고보서를 잊지 말라. 장차 소망을 잃은 자여, 계시록에서 약속의 땅을 받도록 하라!"고 충고하였습니다. 성경은 인생의 모든 경우에 도움이 되는 귀한 진리와 교훈이 가득한 보고와 같은 책이기에 이런 권면이 가능한 것입니다.

엄청난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매사에 의욕을 잃기 쉬운 계절입니다. 더위가 너무 심하니 입맛부터 떨어지고, 입맛이 없으니 먹고 싶지 않고, 먹지 않으니 기운이 떨어지고, 기운이 없으니 만사가 귀찮아지기 쉬운 때입니다. 그러나 이런 계절에 부지런한 사람이 앞설 수 있는 사람입니다.

잠언 10장 5절에 "여름에 거두는 자는 지혜로운 아들이나 추수 때에 자는 자는 부끄러움을 끼치는 아들이니라"고 하여 여름을 의미있게 보내는 것이 인생에 있어서 크게 유익함을 말씀하셨습니다. 덥고 견디기 어려운 계절이지만 허송하거나, 휴가철이라는 이유로 들뜨지 말고 더욱 신앙에 정진하여 복된 시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보면 요한 계시록 1장 3절에서는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이라고 하셨고 계시록 22장 18-19절에서는 "내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각인에게 증거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터이요 만일 누구든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생명 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예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고 하셨습니다. 먼저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들에게 복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성경을 읽는 것만으로도 인생에 엄청난 유익을 준다는 말씀입니다.

미국의 재벌 헨리 포드는 "나의 성실성, 존경심, 봉사심은 어려서 성경말씀을 듣고 얻은 것이다"라고 하였고, 존 와나메이커는 "내가 열두 살 때 2달러 반으로 산 성경은 오늘의 나를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성경은 우리의 삶의 빈자리를 메워 주고 벌어진 곳에 다리를 놓아주고 빛이 바래 퇴색된 우리 생활을 보석과 같이 빛나게 해주는 위력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존 번연은 베드퍼드 형무소에서의 복역 기간이 끝난 후 "그동안 나는 끊임없이 새로운 보물을 찾아 다녔다. 그러나 이제 비로소 이 감옥에서 많은 세월을 허비한 후에야 모든 보물들이 성경 안에 들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성경을 가까이 하여 읽고 그 말씀에 귀를 기울인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말씀을 읽는 것이 얼마나 유익한 것인가를 말하였습니다.

시편 1편 1절-3절에도 보면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라고 하여 복 있는 사람이 되는 비결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즐겁게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자들이 복 있는 사람이 된다는 말씀입니다. 그들이 받을 복에 대하여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그가 받은 복은 먼저 아무리 가문 해에도 물이 다함이 없는 시냇가에 심겨진 나무와 같은 복이 있습니다. 말씀을 사모하고 가까이하는 사람을 마치 나무를 시냇가에 심듯이 하나님은 우리의 운명을 복된 시냇가에 심어주시는 것입니다. 이런 복을 받게 되면서 그의 인생은 탄탄대로를 달리듯이 활짝 열리게 됩니다.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듯이 때를 따라 돕는 은혜로 부족함이 없는 풍성함과 열매를 거두는 기쁨과 감격을 누리며 살게 하십니다. 세상의 어떤 것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풍성함과 영원하고 참된 삶의 기쁨과 환희를 얻게 하시며 동시에 이 세상에서도 후회함이 없는 값진 인생을, 의미있는 삶을 살도록 인도해 주십니다. 말씀을 가까이하는 사람들은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않는 나무처럼 언제나 싱싱하고 활기찬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세월과 함께 쇠하고 낡아지는 인생이지만 말씀을 가까이 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주시는 신령하고 풍성한 은혜로 생기가 팔팔한 긍정적인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말씀을 가까이하는 사람들은 영원을 깨닫게 되고 영원에 대한 기대와 믿음은 오늘의 삶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포기하지 않는 생명력을 가지고 살 수 있게 합니다. 그래서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은 푸르고 싱싱한 인생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이런 사람은 그 행사가 다 형통한 삶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막힌 곳이 없이 다 뚫리고 열려 하고자 하는 일에 하나님의 전능하신 도우심이 함께 하심으로 삶이 잘 풀리는 은혜가 있다는 말씀입니다. 어떤 분이 형통은 다 통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하나님과 통하고, 사람과도 통하고, 물질과도 통하여 그가 하고자 의도하는 일이 언제나 성공하는 삶이 됩니다. 이런 복이 여러분에게도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렇게 소중한 하나님의 말씀임을 깨닫게 된 사람, 말씀을 가까이 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누릴 수 없는 복을 받게 됨을 아는 사람들은 시편 119편 97절에 있는 대로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묵상하나이다"라고 말씀을 소중히 여김을 고백하게 되며 이렇게 소중한 말씀의 의미를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여호수아 1장 8절의 "이 율법 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라고 충고하게 되는 것입니다.

에스겔서 2장과 3장에 보면 에스겔 선지자가 환상을 보았습니다. 한 손이 보였는데 그 손에 두루마리 책이 놓여져 있었고 이런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에스겔 3장 1절 말씀에 "그가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받는 것을 먹으라…"는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이 음성을 듣고 에스겔 선지자가 입을 벌렸습니다. 그랬더니 환상 속에 나타난 그 손이 두루마리 책을 에스겔 선지자 입안에 넣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3절에 보면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내가 네게 주는 이 두루마리로 네 배에 넣으며 네 창자에 채우라 하시기에 내가 먹으니 그것이 내 입에서 달기가 꿀 같더라"고 하였습니다.

두루마리 책을 먹었는데 달았다는 것입니다. 맛이 달았다는 것은 힘이 생겼다, 용기가 생겼다, 기쁨이 있었다등의 말씀입니다. 두루마리는 하나님의 말씀, 즉 성경 말씀을 말하는 것입니다. 성경을 읽고 들으면 힘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지금 이 시간에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먹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한 절 한 절 읽고 들을 때마다 아멘으로 내 가슴속에 채워 넣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힘이 생기고 믿음이 생깁니다. 성경말씀은 단순히 종이 위에 찍힌 글씨가 아닙니다. 거기에는 우리가 믿음으로 살수 있는 힘이 숨겨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가까이 하여 읽어야 합니다.

성경을 읽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원칙으로 읽는 것이 신앙에도 도움이 됩니다. 많은 신앙의 선진들이 그렇게 하여 유익을 얻었고 우리에게도 그렇게 하라고 충고하고 있습니다. 먼저 매일 읽어야 합니다. 마치 음식을 매일 먹어야 우리의 육신의 삶이 지탱할 수 있듯이 영혼도 매일 양식인 말씀을 먹어야 합니다. 무엇이든지 매일 하는 것보다 좋은 것은 없습니다.

사무엘 존슨(Samuel Johnson)이 임종시에 머리맡에 있는 젊은이에게 "젊은이여 이제 생전에 다소나마 세상에 알려진 사람의 마지막 말을 귀담아 들어 두기를 바란다. 그것은 다른 것이 아니라 다만 규칙적으로 성경을 읽으라고 하는 말뿐일세...."라고 하였습니다. 우리 신자들이 크게 잘못하는 일 한 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성경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훨씬 더 잘 알고 있으면서도 말씀을 읽는 실천이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성경을 들고만 다니고 읽지 않는다면 그는 손안에 음식을 들고 있으면서 굶어 죽어가는 어리석은 사람과 같은 것입니다.

둘째는 창세기로부터 시작하여 요한 계시록까지 고르게 읽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모든 성경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필요하기 때문에 주신 것입니다. 예전에 어떤 사람이 성경에는 은혜가 되는 것과 은혜가 되지 않는 것이 있다고 하여 은혜가 되는 것만 골라 자신의 성경을 따로 만들려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런 발상은 아주 잘못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주신 말씀을 결코 제멋대로 편집하거나 선택해서는 안됩니다.

오늘 본문중 한 구절인 요한계시록 22장 18-19절에 보면 "내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각인에게 증거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터이요 만일 누구든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생명 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예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고 하였습니다. 그대로가 유익하기에 주신 것입니다. 한 구절도 빼지 말고 소중하게 읽어가다 보면 놀라운 은혜와 감격을 체험하고 다른 사람들이 얻지 못하는 유익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셋째는 읽기 싫어도 읽어야 합니다.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이 재미있는 것은 아닙니다. 마치 유익한 공부도 하기 싫은 때가 있고 마땅히 해 먹어야 할 식사이지만 하기 싫어서 그냥 넘기고 싶은 때가 있듯이 성경 말씀도 소중하고 귀한 것이지만 읽고 싶지 않고 오히려 텔리비젼 연속극에 더 마음을 빼앗기는 일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읽어도 되고 안 읽어도 되는 선택적인 것이 아닙니다. 읽지 않으면 안 되는 필수적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안에서만 우리가 구원의 도리를 깨닫게 되기 때문입니다. 디모데후서 3장15절에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성경의 중심 내용은 예수 그리스도로 요한복음 5장 39절에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라고 하였습니다. 선포된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된 말씀으로 우리에게 온 목적을 사도 요한은 그의 영감의 기록에서 밝혀주고 있습니다.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고 하였습니다(요 20:31).

그렇다면 우리가 성경을 열심히 읽는다는 것은 바로 하나님을 열심히 찾는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을 열심히 만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열심히 찾는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열심히 깨닫는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을 열정적으로 기쁘시게 하고 싶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을 떠나지 않고 하나님과 함께 하고 싶어하는 태도를 뜻합니다. 더욱 열심히 말씀읽기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넷째는 성경은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말씀이기 때문에 성령의 감동없이는 제대로 받아 드릴 수 없습니다. 기록된 말씀인 신구약 66권은 하나님의 영의 감동을 통하여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하나님 자신의 말씀, 곧 계시입니다. 진리의 영이신 성령의 도우심이 있을 때만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받아 드리고 깨달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도우심을 받기 위하여 기도하는 일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다시 말해서 기도하면서 읽어야 합니다. 그래서 진리의 영이신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야 합니다.

유명한 인도주의자며 고아의 아버지라고 불리었던 죠지 뮬러(George Muller)의 전기를 읽어보면 3개월마다 한 번씩 성경 전체를 읽어 일생 동안에 200번이나 성경을 정독했다고 했습니다. 어떤 이가 그에게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의 힘이 어째서 이렇게 약해서 하나님의 일을 할 수가 없습니까?" 하고 물으니까, 뮬러가 대답하는 말이 "항상 성경을 읽지 아니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날마다 하나님 말씀을 정독해 가면서 능력을 얻어 오천 명의 고아를 길러 내고 교육시키는 위대한 일을 해 낼 수 있었습니다. 말씀을 읽어 얻은 능력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인생의 육신의 생존을 위하여 호흡의 법칙을 주셨습니다.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안식(잠)하는 법칙을 주었습니다. 하루에 평균 2800칼로리의 양분을 섭취하도록 하셨습니다. 물을 마시고, 여러 가지 음식을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 양을 섭취하며 살도록 하였습니다. 그래서 지음 받은 모든 인생은 이 식음의 법칙을 떠나서는 살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이것은 창조주께서 정하신 법칙입니다. 그런데 인간은 누구든지 육신의 삶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잠간인 육신의 삶보다는 우리 속에 있는 영원한 존재인 영을 위한 삶이 더 중요합니다. 여름을 게으름으로 허송하지 말고 말씀을 가까이 하여 읽는 일에 힘써 약속된 복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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