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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설교/감동설교 74편

인생의 진정한 승리자 (펀 글)

by 【고동엽】 2022. 2. 26.

인생의 진정한 승리자 (펀 글)   

       

 

▶우리는 승리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러나 인생에는 승패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승패에 지나치게 관심을 두기보다

승패를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우는 것입니다.

 

이기고도 지는 사람이 있고, 지고도 이기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패배도 소중한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말했습니다.

당신이 승패에 너무 연연하면... 당신은 결국 진 것이다!

깊이 새겨들어야 할 말입니다.

 

살다 보면 이긴 사람이 진 사람이 될 수도 있고,

진 사람이 이긴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매번 승리는 못해도, 자기의 소중한 존재 의미를 가꾸어 가는 사람이

진정한 승리자일 것입니다.

 

"패자는 유구무언"이라는 말이 있듯이

패자는 깨끗이 승복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렇지만 패자가 가치 없는 존재는 아닙니다.

패자는 깨끗이 승복해야 하지만

승자는 패자의 가치도 인정해주어야 합니다.

이 세상에 가치 없는 존재는 아무도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패자를 진짜 가치 없는 사람으로 보면 안 됩니다.

위대한 배우가 있는 것은

무대 뒤에서 조용히 섬기는 사람들 때문에 된 것입니다.

 

사실상 이 세상을 남모르게 바꾸는 사람은,

탈레반이 아니라 (앞에 나서서 개혁을 외치는 특히 젊은 학생들)

무대 뒤에서 조용히 섬기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작은 사람의 가치도 소중히 볼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인생의 패배자를 도우려는 의지를 발동시키십시오.

그것이 결국 내 인생을 행복하게 해 줄 것입니다.

 

 

      미국은 학교마다 어린이 야구팀이 있어서 서로 방문하며 경기합니다.

 

 

▶어느 날, 미국에서 장애인 학생을 둔 아버지가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잊지 못할 연설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것은 모두 완벽했지만

저의 아들 세이(Shay)는 완벽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세이의 장애를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파서

가끔 세이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무엇인지 묻습니다.

 

그 계획을, 저는,

다른 사람들이 세이를 사랑으로 받아줄 때 깨닫게 됩니다.

 

장내가 조용해졌습니다. 세이의 아버지는 계속 말했습니다.

얼마 전, 나는 아들 세이와 함께 공원을 걷고 있었습니다.

그 공원에서 아이들이 야구를 하고 있었습니다.

세이가 제게 물었습니다;

"아빠! 쟤들이 제가 야구를 할 수 있게 끼워줄까요?"

 

나는 아이들이 세이를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알았지만

같이 놀도록 허락된다면 세이에게 큰 격려가 될 것 같아서

가까운 아이에게 다가가서 세이도 함께 놀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그 아이는 어떻게 대답할지 몰라서, 다른 친구들을 둘러보았습니다.

아무도 나서지 않으니까 그가 무슨 결심을 한 듯 말했습니다.

"아저씨! 지금 8회 말인데, 우리가 6점을 뒤지고 있어요.

그러나 9회부터 세이를 저희 선수로 내보내도록 할께요."

8회 말에 세이의 팀이 3점을 뽑아 3점 차까지 따라붙었습니다.

 

9회 초가 되었습니다.

세이는 아이들의 도움으로 글러브를 끼고 외야에 수비수로 섰습니다.

비록 어떤 타구도 그에게 날아가지 않았지만

그는 외야에 야구 선수로 서 있는 것만으로도 흥분했습니다.

세이는 함박웃음을 지으면서 외야에 있었고

저는 스탠드에서 세이에게 열심히 손을 흔들어 주었습니다.

 

9회 말에 세이의 팀이 다시 1점을 뽑았고

투 아웃에 만루 찬스가 되었습니다. 2점 차가 되었습니다.

역전 주자가 있는 상태에서

공교롭게도 세이가 그 다음 타석에 들어설 차례였습니다.

 

그처럼 중요한 순간에 세이를 타석에 내보내면

그 팀은 결코 이길 수 없게 됩니다.

왜냐하면 세이는 타석에 어떻게 서야 하는지,

어떻게 배트를 잡아야 하는지도 잘 몰랐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팀은 세이를 타석이 내보냈습니다.

승리도 중요하지만 약속을 더 중요하게 여겼기 때문입니다.

 

 

세이가 타석에 선 것을 보고 상대팀 투수는

몇 발자국 앞으로 나와 공을 부드럽게 던졌습니다.

세이는 헛스윙을 했습니다.

다시 상대팀 투수는 몇 발자국 더 앞으로 나와

천천히 공을 던졌습니다.

 

그 공을 세이가 방망이로 툭 때렸습니다.

공이 투수 앞으로 힘없이 굴러갔습니다.

투수는 쉽게 공을 잡았습니다.

이제 1루수에게 던지면 게임은 끝날 것입니다.

그러나 투수는 공을 1루수에게 던지지 않고

오른쪽 외야수 옆으로 높이 던졌습니다.

 

모두 소리쳤습니다.

"세이! 1루까지 뛰어!"

세이가 1루로 뛰었습니다.

 

세이가 1루 베이스에 도착할 무렵 모두 다시 소리쳤습니다.

"세이! 2루까지 가!"

 

그때 오른쪽 외야수가 볼을 잡았습니다.

그가 볼을 2루로 보내면 세이를 아웃시킬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익수도 공을 3루수 쪽으로 높이 뿌렸습니다.

공은 3루수 뒤로 굴러갔습니다.

 

세이가 2루 베이스에 도착하자 상대팀 유격수가 말했습니다.

"세이! 3루까지 달려!"

세이가 3루를 돌았습니다.

 

이제는 양쪽 팀의 아이들이 다 소리를 쳤습니다.

"세이! 홈까지 달려!"

세이가 홈에 도착했습니다.

홈에서 그는 영웅처럼 갈채를 받았습니다.

역전 만루홈런을 때린 것입니다.

 

그날 양쪽 팀의 아이들은

세이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깨닫도록 도와준 천사들이었습니다.

(세이같은 장애아를 사람들이 사랑으로 받아줄 때 온 세상이 훈훈해 지는 것?)

 

그날 그곳에 있었던 모든 사람들은 이기는 것이 무엇이며,

왜 이겨야 하는지에 관한 진짜 이유를 배웠습니다.

 

▶인생의 진정한 승리자는 누구입니까?

장애우들을 천사처럼 보고,

패배한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려주고,

가지지 못한 분들을 편견 없이 대하는 사람이

인생의 진정한 승리자일 것입니다.

 

이제 승리와 트로피에만 너무 관심을 가지지 말고,

작고 연약한 것을 소중하게 살핌으로

사랑과 애정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초석이 되지 않으시겠습니까?

 

*출처:  이한규(분당 사랑의 교회 목사)  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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