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의 마음 (잠 23:17-26) 처음 목차 돌아가기 어버이의 마음 (잠 23:17-26) 오늘은 어버이주일입니다. 자녀들을 낳으시고 기르시느라 애쓰신 모든 부모님들에게 우리 주님이 주시는 위로와 기쁨이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몇 해 전 신문에 기고되었던 한 아버지의 고백입니다. “스물아홉 살에 나는 열 네 시간을 기다려서 자식의 울음소리를 들었다. 아내가 산실에 들어가서 산고를 치르고 있을 때 나는 초조하게 무려 열 네 시간을 기다려서 아기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그래서 그 기쁨을 잊을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서른일곱 살에 그 자식이 초등학교에 들어갈 때,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우등상장을 타왔을 때, 그걸 액자로 만들어서 방에 걸어놓고 쳐다볼 때마다 그렇게 행복해했습니다. 누렇게 바래질 때까지… 마흔여덟 살에 자식이 대학에 입.. 2021. 11. 11.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