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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18,185편 ◑/자료 16,731편

잘사는 사람들

by 【고동엽】 2022. 10. 4.

마6:1-4.19-21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죽는 것은 원하지 않고 살기만을 원합니다. 살기를 원하되 보다 잘 살기를 원 합니다. 예수님을 믿지 아니하는 자연인은 잘 산다는 말을 대개 세 가지로 말합니다
첫째로, 돈이 많아서 좋은 음식을 먹고, 좋은 옷 입고, 좋은 집에서 모든 문화시설을 갖추어 편리하게 사는 사람을 가르쳐서 잘 사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둘째, 높은 벼슬에 있으며 어디를 가든지 큰 소리 치며 권세가 당당하게 사는 사람을 잘살더라 그럽니다.
셋째, 지식과 지혜가 깊고 넓으며 기술이 능란하여 어디를 가든지 지도자가 되고 대접을 받으면 잘사는 사람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정말로 잘 사는 것은 이런 속물적인 개념이 아닙니다.
1. 남을 위해 회생할 줄 아는 사람이 잘 사는 사람입니다
우리 인간은 누군가를 위해서 살아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 보람과 행복을 느낍니다. 나만을 위해 사는 사람 그래서 가족도 이웃도 타인들의 행복과 복을 짓밟아 버리고 다 강탈하면서 나만을  위하여 사는 삶은 불행하지요 남을 생각도 해 본적이 없고 남을 사랑해 본적도 없고 희생해 본적도 없이 사는 사람은 어리석고 불행한 사람입니다.

경찰서에 창녀 한사람 붙들려 왔는데 이 사람은 벌써 여러 번 붙들려 왔기 때문에 경찰서에서 야단을 맞았습니다. 그런데 그 여자가 고개를 숙이고 하는 말이 “내가 이 일을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이 아니랍니다. 이 일을 하지 않으면 우리 동생들을 공부 공부시킬 수 없고 가난하고 불쌍한 우리 부모를 모실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여성은 비록 창녀이지만 남을 위해 산다는 생각으로 위안을 받고 잇는 것입니다 일종의 보상 심리가 작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만약에 이 여성이 자기를 위하여 이런 짓을 하고 있다면 아마 벌써 목숨을 끊었을 지도 모르지만 누구를 위하여 산다는 것 때문에 자기 나름대로 인생의 의미를 찾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를 위해 살도록 세상에 태어난 것입니다. 누구인가를 위하여 일을 할 때  힘은 들지만 거기에 보람이 있고 기쁨이 있는 것입니다. 남편이 가족을  위하여 수고하는 일, 아내가 가족을 위하여 수고하는 일, 좀 힘은 들고 고생은 되겠지만 거기에 소망이 있고 행복과 보람이 있는  것이며 삶의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더 앞으로 나아가면 이웃을 위해 사는 것입니다. 이웃의 유익을 위하여 좀 봉사해 보려고 애쓰는 사람, 훌륭합니다. 특별히 이웃 사람의 영혼을 구원하기 위하여 애쓰는 사람, 이웃의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하여 수고하고 애쓰는 사람 정말 귀합니다. 우리는 요세 흔히 자원 봉사자라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자원하여 무보수로 이웃을 위해 수고하는 사람입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이런 사람의 위치가 돋보이고 귀해 보입니다.

어떤 사람은 국가를 위하여 애쓰고 수고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을 우리는 애국자라고 부릅니다. 아주 귀한 사람입니다. 안창호, 김구 같은 사람입니다. 모든 정치인들은 이런 애국자가 되기 위해 열심히 일을 하고 공직자들도 그런 애국 의식을 가지고 일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보다 더 귀한 사람이 있으니 민족 복음화를 위해 온 세계를 위하여 목숨을 던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세계 선교를 위해 부름을 받은 사람들과 헌신적으로 복음 사역에 종사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고 교회가 부흥되는 것입니다. 그들은 민족과 세상의 모든 영혼들의 복음을 위하여 끊임없이 기도합니다.
바울은 이 세계적인 구원 사역을 위해 “(빌3:7)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 뿐더러”라고 했다.
자기에게 해가 되는 것을 끊어 버리기도 어려운데 (술, 담배) 자기에게 유익한 것을 끊어 버리기는 더욱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단호하게 내게 유익한 것도 그리스도를 위해 다 해로 여긴다고 했습니다.
20세기 정신적 거성 중의 한 사람인 슈바이쳐 박사는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공부하던 중에 어떻게 하면 예수님처럼 바울처럼 살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무엇인가 인류를 위해 봉사해야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하여 30세 까지는 자기를 위해 살고, 그 후부터는 남을 위해 살겠노라고 결심했습니다. 30세에 이미 목사로, 신학자로서, 대학교수로서 또 음악가로서 명성을 떨쳤다. 그러면 남을 위하여 무엇을 할 것인가? 무슨 일로 인류에게 봉사할 것인가? 그는 어느 날 신문을 보고 그의 인생의 사명을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아프리카 콩고 지방에서 흑인에게 의료 봉사를 할 하나님의 일꾼을 구하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는 그것이 바로 자기가 할 일이라고 깨닫고 의학 공부를 7년 동안 공부한 후에 부인과 함께 아프리카로 떠났습니다. 거기서 90세가 되도록 흑인들을 위해 봉사했다. 슈바이쳐로 하여금 90평생을 흑인을  위하여 봉사하게 한 힘은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그리스도의 사랑에 감동 되였기 때문입니다.


인류 역사상 빛나고 위대한 삶을 살았던 사람들은 예수 믿어 수지 맞고 많은 것을 누린 사람이 아니라 거룩한 손해를 본 사람들입니다. 어쩌면 하나님께서 사람을 평가하실 때 주님을 위한 적자 액을 가지고 평가하실 지도 모를 일입니다. 주님을 위한 나의 적자 액을 얼마입니까? 주님을 위해 손해 보는 것이 있어야 잘 살고 있는 것입니다. 주님 위해 시간 손해를 보고 주님 위해 물질 손해를 보고 주님 위해 잠도 손해 .취미도 손해도 보고 해야 주님에게 칭찬을 받을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가 주님을 위해 잃은 것에 대한 보상을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마13:8)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혹 백 배, 혹 육십 배, 혹 삼십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막10:30) 금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모친과 자식과 전토를 백 배나 받되 핍박을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들이 다 주님을 위해 잃은 것들에 대한 보상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반면에 주님으로 인해 얻은 것에 대한 보상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눅6:26) 모든 사람이 너희를 칭찬하면 화가 있도다 저희 조상들이 거짓 선지자들에게 이와 같이 하였느니라; (눅6:32) 너희가 만일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뇨 죄인들도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느니라.” “(눅6:33) 너희가 만일 선대 하는 자를 선대 하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뇨 죄인들도 이렇게 하느니라 (눅6:34) 너희가 받기를 바라고 사람들에게 빌리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뇨 죄인들도 의수히 받고자 하여 죄인에게 빌리느니라” 라고 하셔서 사람들에게 받는 보상과 칭찬이 오히려 주님의 책망을 불러온다는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을 위해 잃은 만큼 그의 삶이 빛나고 하늘의 상급이 싸이게 됩니다.

2. 드리며 사는 것이 잘 사는 삶이다
받는 삶보다 주는 삶이 잘 사는 것은 다음과 같은 원리에 의해서 입니다.

1) 드리며 사는 것은 우리들의 삶을 가장 부요 하게 합니다.
①. 그것은 하나님의 본심이 주는 삶이기 때문입니다. “(요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 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②) 자연의 섭리 - 심고 거두는 법칙이 그렇습니다. “(요12: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③. 예수님의 언약이 있습니다. “(눅6:38)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2) 무엇을 어떻게 줄 것인가?
1. 물질 - 받는 보다 주는 것이 더 복이 있다 하셨습니다. “(행20:35) 범사에 너희에게 모본을 보였노니 곧 이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의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하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물질을 받고, 모으고, 저축하는 것이 복된 것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오히려 물질을 나누어주고 구제하는 삶이 더 복 있는 삶이라고 말씀하셨으니 이 말씀을 기억해야 할 것이며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얼마나 벌었느냐 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디에 어떻게 사용하였느냐 가 더 중요함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물질을 혼자만을 위하여 쓸 것이 아니라, 복음 전파하는 일과 가난한 자들을 위하여 사용한다면 복음 사역에 유용하게 사용될 뿐 아니라, 가난한 이웃들과 도움을 준 사람이 같이 복을 누리게 될 뿐 아니라, 천국에서 상이 큰 축복까지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록펠러는 그의 재산은 1분당 백 달러의(1억원) 이자가 늘고 있으며 지금까지 6천억 원을 남에게 주었는데 이 돈은 3천5백년 동안 매일같이 40만원씩 남에게 준 셈이 된답니다. 그가 자기 재산을 유지하는 최대의 비결이 남에게 주면서 사는 것이라고 했답니다

2. 믿음, 소망, 사랑을 주어야 합니다. 사람들에게 믿음을 주고 소망과 사랑을 주는 것은 그 사람을 지옥 불에서 건져내는 굉장한 일입니다.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는 7배나 뜨거운 풀무 속에 던져 젓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머리카락 한울 타지 아니하고 구원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원수를 감동시키고 하나님을 믿게 했습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믿음을 주어 그들을 구원하는 일은 바로 이와 같은 놀라운 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일을 위해 기도하고 기회를 놓치지 말고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주님께서도 전도를 하시면서 이 일을 위해 내가 왔다고 하셨습니다.

3. 예수님처럼 살려면 후세에 남을 업적이 있어야 한다
잘 산 사람은 수천 년이 지나도 그 업적이 없어지지 않고 변하지 않아야 한다. 한 시대를 잘 산 것 같아도 역사가 그를 못된 인간으로 낙인을 찍으면 그는 결코 잘 산 사람이 아닙니다. 요즘 노태우씨는 그 마음에 섭섭함을 감출 길이 없어서 광주 사태는 중국의 문화 혁명과 비교할 때 그 희생은 아무 것도 아니라고 하면서 과거에 나라에 대한 충성심과 공로가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고 서운한 발언을 하다가 곤욕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래서는 안됩니다. 스스로 자기의 공로를 인정받으려 한다고 사람들이 그 사람들의 공로를 인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역사가 그렇게 인정을 해 줘야 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좋은 일을 많이 했지만 역사가 그 일을 인정하지 않으니 그분들의 삶이 고달프고 괴롭습니다.

우리가 후세에 남을 업적을 어떻게 쌓고 살수가 있을 것입니까? 이제까지 말 한데로 하나님을 위하고 남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후세에 남을 수 있는 삶을 몇 가지로 말씀하셨습니다. 우선 “네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고 가르치고 계십니다. 하늘에 쌓아 둔 것은 영원히 없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보물이 무엇입니까. 값지고 귀한 것이 보물입니다. 건강과 시간은 귀하기에 보물입니다. 얻기가 힘든 것이 보물입니다. 그러기에 재물도 보물입니다. 지식 얻기도 힘듭니다. 그러기에 지식도 보물입니다. 힘들게 얻은 것이기에 얻어지지 않는 하늘에 쌓아 놓으라는 것입니다.


인도의 여인들은 “사랑하는 자기 어린아이를 간지스강 속의 악어에게 던지는 것을 굉장한 미덕으로 알고 있답니다. 이같이 고귀한 보물을 허탄한 곳에 쏟아 버리는 것을 무슨 큰 자랑으로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 돈 많은 부자들이 돈을 쏟는 곳이 겨우 주색잡기나 사치나 허영으로서 탕자처럼 인생 낭비를 일삼고 있는 것입니다. 참으로 어리석고 안타까운 일입니다.

하늘에 쌓아 두는 구체적인 방법이 무엇입니까?
하루하루를 주께 영광이 되도록 살면 시간을 하늘에 쌓는 생활이며, 많든지 적든지 재물을 주님에게 드리고 주님의 뜻에 합당하게 사용한다면 이는 재물을 하늘에 쌓는 생활이다.

미국 에 라이트만 비처 목사님은 노년으로 은퇴하고 아들 비처 목사가 이어 시무를 하게 되였습니다. 어느 날 아들 목사는 설교 중에 말하기를 “아버지는 일생을 주께 바쳐 목사로 봉사하시느라고 시력도 청각도 미각도 총기도 다 천국에 바치시고서 지금은 텅 빈집과 같이 보인다고 하며 우리 다같이 기도하여 천국에 옴겨 놓은 아버님의 눈과 귀와 팔과 다리와 젊음을 다시 돌려 달라고 해보자”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아버지 목사가 앞에 나서서 손을 가로 저으며 “아니야 .아니야 하나님의 은혜로 힘들게 하늘에 쌓아 놓은 것인데 허물어서는 안 된다”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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