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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가 축복입니다! (살후 2:13-17)

by 【고동엽】 2022. 3. 14.

감사가 축복입니다! (살후 2:13-17)

 

감사할 조건이 많으면서 전혀 감사하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감사할 조건이 없는데도 조건을 찾아 감사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스데반, 베드로, 바울, 디모데 등 하나님의 사람들은 감사할 이유가 별로 없음에도 불구하고 감사의 조건을 찾고 만들어 감사했습니다. 그 가운데 바울 사도를 보자! 그는 시쳇말로 빈털터리 인생이었습니다. 율법교사도 포기했고, 결혼도 포기했고, 성공도 다 포기했습니다. 건강도 좋지 않았습니다. 생활도 가난하기 그지없었습니다. 그런 그가 입 열 때마다 강조한 것은 감사였습니다.

감사란 찾으면 얼마든지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원망이나 불평도 찾으면 얼마든지 쏟아져 나오는 것입니다. 감사 쪽으로 눈을 돌리면 감사가 보이고 불평 쪽으로 눈을 돌리면 불평이 보입니다.

감사와 불평은 공존합니다. 그 거리가 아주 가깝습니다. 바라보면 감사, 뒤집으면 불평, 그래서 손바닥의 양면과 같습니다. 감사는 하나님의 선물이고 불평은 사탄의 선물입니다. 하나님은 단 한번도 불평하는 마음을 주시지 않습니다. 감사와 불평은 그 결과가 전혀 다릅니다. 하늘과 땅이 다른 것처럼 그 결과가 너무도 다르고 차이가 납니다.

 

1. 감사하면 어떻게 됩니까?

 

①내 마음이 기쁘고 평안해 집니다.

감사는 긍정적 행동 표현입니다. 부정적인 사람은 생각을 품고, 긍정적인 말을 하다 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 마음이 평안해지게 됩니다. 그 사람의 마음은 얼굴로 드러납니다. 성난 사람의 얼굴을 일그러지고 사납고 눈빛이 무섭습니다. 그러나 감사하는 마음을 품으면 얼굴도 평안해지고 눈도 말도 순해집니다.

②분위기가 좋아집니다.

우리 모두 싱글벙글 웃으며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런 분위기를 한번 상상해 보세요!

③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원망 불평은 마귀가 기뻐하는 제사입니다만 감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제사입니다. 시50:23절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고 했습니다.

④감사할 일이 일어납니다.

감사하면 감사할 일이 계속 일어난다는 것은 영적 반사조건입니다. 한숨쉬는 것을 되풀이하면 한숨쉬는 일이 익숙해집니다. 포기를 자주하면 포기가 익숙해집니다. 그러나 감사를 반복하면 감사가 익숙해지고 그러다 보면 감사할 일이 많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기도도 반복하다보면 생활화되고 감사도 찬송도 반복하다보면 생활화되는 것입니다. 나쁜 일을 반복하다보면 익숙해집니다. 반대로 좋은 일을 반복하다 보면 역시 익숙해집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좋은 일을 계속 반복해야 합니다. 감사하기를 힘써야 합니다. /할/

 

2. 바울이 밝힌 감사의 조건들을 살펴보자!

 

①구원하심을 감사합니다(13).

“택하시고 거룩하게 하시고 구원하시고” 아무런 자격도 없는 우리를 뽑고, 택하시고, 더럽고, 추하고, 허물투성이인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고 아무런 조건도 없이 우리를 구원해 주신 것을 감사하고 있습니다. 내가 구원받았다는 것은 죄의 문제를 해결했다는 것입니다. 내가 벗어 던질 수 없고 내가 풀지 못하는 죄의 사슬을 풀어주신 것입니다. 죄보다 무서운 것은 없습니다, 죄는 육체도 영혼도 다 파멸시킵니다. 그리고 지옥에 떨어지게 만듭니다.

‘헬리코박터’라는 박테리아가 있습니다. 이놈은 주로 위벽에 붙어 기생하는데 위벽을 갉아 상처를 냅니다. 상처 난 위 속에 김치나 커피를 집어넣으면 그 아픔은 상상을 초월한다고 합니다. 그 균도 역시 눈으로는 보이지도 않습니다. 죄는 작아도 죄입니다. 안보여도 죄입니다. 숨겨도 죄입니다. 그러나 그 죄는 육신을 망가뜨리고 영혼을 갉아 먹어버립니다. 그런데 그 죄를 예수의 십자가로 다 해결하시고 용서하시고 ‘믿기만 해라! 용서받는다’는 사죄의 은총을 선포해 주신 것입니다. 그 어찌 감사치 않을 수 있습니까? 바울은 그 사실을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하셨다"고 설명한 것입니다.

②위로와 좋은 소망을 은혜로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16).

우리를 사랑하셔서 영원한 위로를 주셨고 좋은 소망을 은혜로 주신 것이 감사하다는 것입니다.

왜 구원하셨습니까? 왜 예수님이 죽으셨습니까? 요3:16절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라고 했고, 엡2:4절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사랑을 인하여"라 했습니다.

사랑 때문에, 사랑하기 때문에 죽으셨고 우리를 살리신 것입니다. 그뿐입니까? 영원한 위로와 좋은 소망이란 말을 주목해야 합니다.

좋은 소망이 뭡니까? 나쁜 소망도 있습니까? 그렇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거는 소망들, 사람에게 걸었던 기대들 그런 것들은 좋은 소망이 아닙니다. 이유는 흔들리고, 무너지고, 기대대로 안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좋은 소망을 주셨습니다. 찬539장 "이 몸의 소망 무엔가 우리 주 예수 뿐 일세 우리 주 예수 밖에는 믿을 이 아주 없도다." 그렇습니다. 예수가 소망입니다. 그러기에 히12:2절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사람들을 계속 도우십니까? 감사하는 사람들입니다. 은혜를 저버리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입으로, 마음으로, 물질로 감사하는 사람들입니다. 감사의 조건은 너무나 많습니다. 감사하는 성림의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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