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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 영(요 16:12-15) 목차로 돌아가기 진리의 영(요 16:12-15)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치 못하리라.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겠음이니라. 무릇 아버지께 있는 것은 다 내 것이라. 그러므로, 내가 말하기를 그가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리라 하였노라.'" 앞에서 성령론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성령론에 대해서는 중요한 말씀이 성경의 여러 곳에 있지만 가장 핵심적인 것은 복음서에 기록된 것으로,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물론 사도 바울도 성령에 대해서는 중요한 이야기를 많.. 2024. 3. 19.
지식과 책임(요 15:22-27) 목차로 돌아가기 목차로 돌아가기 지식과 책임(요 15:22-27) "'내가 와서 저희에게 말하지 아니하였더면 죄가 없었으려니와 지금은 그 죄를 핑계할 수 없느니라. 나를 미워하는 자는 또 내 아버지를 미워하느니라. 내가 아무도 못한 일을 저희 중에서 하지 아니하였더면 저희가 죄 없었으려니와 지금은 저희가 나와 및 내 아버지를 보았고 또 미워하였도다. 그러나, 이는 저희 율법에 기록된 바 저희가 연고 없이 나를 미워하였다한 말을 응하게 하려 함이니라.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 너희도 처음부터 나와 함께 있었으므로 증거하느니라.'" 죄가 죄 되는 것은 죄 자체의 객관적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온 세상 사람들이 .. 2024. 3. 19.
주님이 주시는 평안(요 14:25-31) 목차로 돌아가기 주님이 주시는 평안(요 14:25-31) "'내가 아직 너희와 함께 있어서 이 말을 너희에게 하였거니와,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내가 갔다가 너희에게로 온다 하는 말을 너희가 들었나니, 나를 사랑하였더면 나의 아버지께로 감을 기뻐하였으리라. 아버지는 나보다 크심이니라. 이제 일이 이루기 전에 너희에게 말한 것은 일이 이룰 때에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 이 후에는 내가 너희와 말을 많이 하지 아니하리니 이 세상 임금이.. 2024. 3. 19.
죽음의 비유(요한복음 11:1-16) 목차로 돌아가기 죽음의 비유(요한복음 11:1-16) 「어떤 병든 자가 있으니 이는 마리아와 그 형제 마르다의 촌 베다니에 사는 나사로라 이 마리아는 향유를 주께 붓고 머리털로 주의 발을 씻었던 자요 병든 나사로는 그의 오라비러라 이에 그 누이들이 예수께 사람을 보내어 가로되 주여 보시옵소서 사랑하시는 자가 병들었나이다 하니 예수께서 들으시고 가라사대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로 이를 인하여 영광을 얻게 하려 함이라 하시더라 예수께서 본래 마르다와 그 동생과 나사로를 사랑하시더니 나사로가 병들었다 함을 들으시고 그 계시던 곳에 이틀을 더 유하시고 그후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유대로 다시 가자 하시니 제자들이 말하되 랍비여 방금도 유대인들이 돌로 치려 하였는데 또 그리.. 2024. 3. 19.
전쟁에 나가는 왕(누가복음 14 : 31 - 33) 목차로 돌아가기 전쟁에 나가는 왕(누가복음 14 : 31 - 33) 「또 어느 임금이 다른 임금과 싸우러 갈 때에 먼저 앉아 일만으로서 저 이만을 가지고 오는 자를 대적할 수 있을까 헤아리지 아니하겠느냐 만일 못 할터이면 저가 아직 멀리 있을 동안에 사신을 보내어 화친을 청할지니라 이와 같이 너희 중에 누구든지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오늘 본문의 비유는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그리고 그 특권을누리기 위해서는 상당한 값을 지불할 각오가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앞장의 망대 비유와 그 주제를 같이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미 앞장에서밝혔듯이 자기를 따르는 많은 무리들이 있음에도 그들 모두가 좋은 동기에서 따른다고 보지도 않았거니와 제자로 보지도 않았으며 .. 2024. 3. 19.
자라나는 씨앗 비유(마가복음 4 : 26 - 29) 목차로 돌아가기 자라나는 씨앗 비유(마가복음 4 : 26 - 29) 「또 가라사대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이 씨를 땅에 뿌림과 같으니 저가 밤낮 자고 깨고 하는 중에 씨가 나서 자라되 그 어떻게 된 것을 알지 못하느니라 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되 처음에는 싹이요 다음에는 이삭이요 그 다음에는 이삭에 충실한 곡식이라 열매가 익으면 곧 낫을 대나니 이는 추수 때가 이르렀음이니라.」 일반적으로 말하여 마가복음에는 네 가지의 비유가 나타나는 것으로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그 넷마저도 다른 복음서에 기록된 것을 다시 설명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마가복음에만 독특하게 나타난 것은 둘, 좀더 깊이 생각하면 셋으로 볼 수가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각 복음서는 저마다 형식상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결과 마태복음.. 2024. 3. 19.
지혜됨의 증거(마태복음 11장 19절) 목차로 돌아가기 지혜됨의 증거(마태복음 11장 19절) 인자는 와서 먹고 마시매 말하기를 보라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다하니, 지혜는 그 행한 일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느니라. 내 뜻이 상대에게 전달되지 않을 때에는 흔히들 '대화가 안된다'라고 말합니다. 사람 사이에 대화가 안된다는 것은 참으로 괴로운 일입니다. 내 마음에 있는 뜻이 상대방에게 전달되지 않을 때, 더욱이 옳은 일이, 진리가 소통이 되지 않을 때에는 불행하기까지 합니다. 내가 무슨 말을 하든지 내 말을 상대방이 귀담아 들어야 하는데 듣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에게 말을 해야 할 때처럼 답답한 때가 없습니다. 아주 절박한 고통일 수밖에 없는 줄 압니다. 예수님께서 마르다와 마리아의 집에 가셨을 때, 마리아를.. 2024. 3. 19.
지식의 열쇠를 가진 자(누가복음 11장 45절~54절) 목차로 돌아가기 지식의 열쇠를 가진 자(누가복음 11장 45절~54절) 한 율법사가 예수께 대답하여 가로되, 선생님 이렇게 말씀하시니 우리까지 모욕하심이니이다. 가라사대, 화 있을진저. 또 너희 율법사여, 지기 어려운 짐을 사람에 게 지우고 너희는 한 손가락도 이 짐에 대지 않는도다. 화 있을진저. 너희는 선지자들의 무덤을 쌓는도다. 저희를 죽인 자도 너희 조상들이로다. 이와 같이 저희는 죽이고 너희는 쌓으니, 너희가 너희 조상의 행한 일에 증인이 되어 옳게 여기는도다. 이러므로 하나님의 지혜 가 일렀으되, 내가 선지자와 사도들을 저희에게 보내리 니 그 중에 더러는 죽이며 또 핍박하리라 하였으니, 창 세 이후로 흘린 모든 선지자의 피를 이 세대가 담당하되, 곧 아벨의 피로부터 제단과 성전 사이에서 죽임을.. 2024. 3. 19.
죽은 자들로 죽은 자를(마태복음 8장 18절~22절) 목차로 돌아가기 죽은 자들로 죽은 자를(마태복음 8장 18절~22절) 예수께서 무리가 자기를 에워쌈을 보시고 저편으로 건너가기를 명하시니라. 한 서기관이 나아와 예수께 말씀하되, 선생님이여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좇으리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거쳐 가 있으되 오직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 하시더라. 제 자 중에 또 하나가 가로되, 주여 나로 먼저 가서 내 부친을 장사하게 허락하옵소서. 예수께서 가라사대, 죽은 자들로 저희 죽은 자를 장사하게 하고 너는 나를 좇으라 하시니라. "죽은 자들로 저희 죽은 자를 장사하게 하고 너는 나를 좇으라"-이 말씀은 참으로 깊이 생각해야만 깨달을 수 있는 잠언입니다. 먼저 이 말씀 전후의 문맥을 살펴보겠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마태복음 5,.. 2024. 3. 19.
좋은 나무에 좋은 열매(마태복음 7장 17, 18절) 목차로 돌아가기 좋은 나무에 좋은 열매(마태복음 7장 17, 18절)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심은대로 거둔다-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쓰는 말입니다. 너무나도 상식적이고 너무나도 평범하고 너무나도 절대적인 이치입니다. 오늘의 본문말씀은 그 열매로 그 나무를 알 것이라고, 나무의 본질에 비유하여 주님께서 주신 잠언말씀입니다.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사람은 그 행실(行實)로써 그 사람됨을 알 수 있다, 곧 그 열매로써 그.. 2024. 3. 19.
종이 되어야 하리라(마가복음 10장 35절~45절) 목차로 돌아가기 종이 되어야 하리라(마가복음 10장 35절~45절)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이 주께 나아와 여짜오되, 선생님이여 무엇이든지 우리의 구하는 바를 우리에게 하여주시기를 원하옵나이다. 이르시되, 너희에게 무엇을 하여주기를 원하느냐. 여짜오되, 주의 영광 중에서 우리를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앉게 하여주옵소서.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 구하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 하는도다. 너희가 나의 마시는 잔을 마시며 나의 받는 세례를 받을 수 있느냐. 저희가 말하되, 할 수 있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나의 마시는 잔을 마시며 나의 받는 세례를 받으려니와, 내 좌 우편에 안는 것은 나의 줄 것이 아니라 누구를 위하여 예비 되었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 열 제자가 듣고 야고보와 요.. 2024. 3. 19.
자기생명을 사랑하는 자(요한복음 12장 24, 25절) 목차로 돌아가기 자기생명을 사랑하는 자(요한복음 12장 24, 25절)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자기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존하리라. "자기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존하리라(25절)---오늘 공부할 잠언말씀입니다. 인간에게는 두 가지의 본능이 있다고 합니다. 하나는 살고 싶어하는 본능이요, 또 하나는 죽고 싶어하는 본능입니다. 우리는 살겠다고 아둥 바둥 애를 쓰면서도 '죽고 싶다'라는 말을 곧잘 합니다. 자기도 모르게 '죽고 싶다, 죽고 싶다' 합니다. 특별히 괴로운 일.. 2024. 3. 19.
자기를 높이는 자(누가복음 14장 7절~11절) 목차로 돌아가기 자기를 높이는 자(누가복음 14장 7절~11절) 청함을 받은 사람들의 상좌(上座절)택함을 보시고 저희에게 비유로 말씀하여 가라사대, 네가 누구에게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았을 때에 상좌에 앉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보다 더 높은 사람이 청함을 받은 경우에 너와 저를 청한 자가 와서 너더러 이 사람에게 자리를 내어 주라 하리니, 그 때에 네가 부끄러워 말석(末席)으로 가게 되리라. 청함을 받았을 때에 차라리 가서 말석에 앉으라. 그러면 너를 청한 자가 와서 너더러 벗이 여 올라 앉으라 하리니, 그 때에야 함께 앉은 모든 사람 앞에 영광이 있으리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11절).. 2024. 3. 19.
짐을 서로 지라(6장 1~5절) 목차로 돌아가기 짐을 서로 지라(6장 1~5절)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네 자신을 돌아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만일 누가 아무 것도 되지 못하고 된 줄로 생각하면 스스로 속임이니라. 각각 자기의 일을 살피라. 그리하면 자랑할 것이 자기에게만 있고 남에게는 있지 아니하리니, 각각 자기의 짐을 질 것임이니라. 인간은 언제나 세 가지의 관계 속에 살아갑니다. 첫째는 하나님과의 관계요, 둘째는 나 자신과의 관계입니다. 셋째는 이웃과의 관계입니다. 사람은 모름지기 이 세 가지의 관계에서, 그 상황 안에서 균형을 유지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인간을 사회적 동물이라고.. 2024. 3. 19.
종의 멍을 메지 말라(5장 1~12절) 목차로 돌아가기 종의 멍을 메지 말라(5장 1~12절) 그리스도께서 우리로 자유케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보라 나 바울은 너희에게 말하노니 너희가 만일 할례를 받으면 그리스도께서 너희에게 아무 유익이 없으리라. 내가 할례를 받는 각 사람에게 다시 증거하노니 그는 율법 전체를 행할 의무를 가진 자라. 율법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하는 너희는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진 자로다. 우리가 성령으로 믿음을 좇아 의의 소망을 기다리노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할례나 무할례가 효력이 없되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뿐이니라. 너희가 달음질을 잘하더니 누가 너희를 막아 진리를 순종치 않게 하더냐. 그 권면이 너희를 부르신 이에게서 난 것이 아니라. .. 2024. 3. 19.
주기도문1(마 6:9~15) 목차로 돌아가기 주기도문1(마 6:9~15)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이처럼 귀중한 복음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치셨습니다. 실은 여기에 복음이 있습니다.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는 "하나님으로 하나님 되게 하라(Let God be God)"고 외치면서, 루터 스스로가 해석하기를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길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을 뜻한다"고 하였습니다. 우리 인간은 하나님을 찾지도 아니합니다만 혹 찾으려 해도 결국 우상숭배에 빠지고 맙니다. 왜냐하면 인간이 하나님을 떠났기에 무서운 고통을 당하면서도 여전히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아니하며, 또 돌아올 수도 없는 "전적인 타락"에 빠져 있으므로, 하나님을 찾는다고 애써 본 것.. 2024. 3. 19.
주기도문2(마 6:9~15) 목차로 돌아가기 주기도문2(마 6:9~15)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앞장에서 기도의 대상이 누구인가를 공부했습니다. 기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누구에게 기도하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기도하고 있는 동안에도 계속 기도하는 대상에 대해 깊이 깨닫는 바가 있어야 바른 기도가 되는 것입니다. 기도를 시작할 때만 "하나님 아버지"로 시작하고, 그 다음은 방향을 돌려 자기에게 필요한 것만 나열하여 구한다면, 이것은 자기 욕망의 푸념 외에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기도란 시작해서부터 끝까지 계속해서 내가 누구 앞에 서 있으며 누구에게 기도하고 있는가를 분명히 인식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기도의 성장과 함께 점점 신앙의 성숙이 이루어지고, 성경적인 지식도 늘어나서 기도의 대상에 대한 이해가 보.. 2024. 3. 19.
주기도문3(마 6:9~15) 목차로 돌아가기 주기도문3(마 6:9~15) "나라이 임하옵시며" 지금 계속해서 주기도문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복습하는 의미에서 앞의 내용을 잠깐 정리하겠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시여" 기도의 시작이 하나님이라 하지 않고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시여"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것은 기도의 대상을 가리키는 것으로, 내 마음에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분명히 인격자이신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다음,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오직 당신의 이름만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옵소서라는 기원입니다. 왜냐하면 세상에서는 하나님의 이름이 욕을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믿지 않는 자들이나 악한 자들 때문도 있고 또한 믿는 우리들의 잘못 때문으로 하나님의 이름이 더럽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2024. 3. 19.
주기도문4(마 6:9~15) 목차로 돌아가기 주기도문4(마 6:9~15)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주기도문은 주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주신 기도로써 가장 온전한 기도입니다. 필자는 가끔 마지막 숨을 몰아 쉬는 사람들에게 주기도문을 외우도록 권하며 또한 간호하는 분들께도 옆에서 계속 읽어 드리라고 부탁 을 합니다. 정말 나의 정신이 혼미해져갈 때, 이 생을 마감하는 자리에 서 어떤 기도를 드릴 수가 있겠습니까? 무의식 중에라도 주기도를 드릴 수 있어야 하고, 이 기도에 연합되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오늘은 주기도문 중에서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하는 세 번째 기원을 공부하겠습니다. 이 문장은 우리말로 옮기면서 순서가 바뀌었습니다. 원문대로는 "당신의 뜻이 땅에 이루 .. 2024. 3. 19.
주기도문5(마 6:9~15) 목차로 돌아가기 주기도문5(마 6:9~15)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소서" 지금까지 공부한 주기도문은 모두가 하나님을 높이고 하나님을 중심으로 한 기도입니다. 그러나, 이 본문부터는 사람을 위한 간구입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소서," 우리 자신을 위한 첫째 간구입니다. 이것은 가장 기본적인 기도로써, 간단하면서도 의미깊은 내용입니다. 어찌 생각하면 너무나도 유치한 기도라고 오해할 수도 있습니다만 깊이 생각하면 다음과 같은 의미를 찾을 수가 있습니다. 첫째, 이 기도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몸을 돌보신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때때로 우리는 성경 말씀을 너무 영적으로만 생각해서 신령하게만 해석하려는 고집이 있습니다. 말씀 그대로 순수하게 받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일용할 양식을 주옵.. 2024. 3. 19.
주기도문6(마 6:9~15) 목차로 돌아가기 주기도문6(마 6:9~15)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주기도문은 우리가 자주 외우는 기도이기에 생각 없이 그냥 줄줄 외우는 과오를 저지르기 쉽습니다. 생각 따로 입술 따로로 기도문의 깊은 뜻을 외면한 채 기계적으로 외우게 되는 것입니다. 주기도문을 공부하는 동안 다시 한번 그 뜻을 살려서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귀한 뜻을 알고 바로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주기도문은 분명하게 기도의 순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께 관한 것이 우선이고 그리고 우리들 자신을 위한 간구가 있습니다. 바로 앞장에서 우리들을 위한 첫째 간구인 "일용할 양식을 주옵소서"에 대해 공부했고, 이 장에서는 둘째로 죄사함에 대한 간구를 공부하겠습니다. 사람은 육신.. 2024. 3. 19.
전신갑주 비유(에베소서 6:10-17) 목차로 돌아가기 전신갑주 비유(에베소서 6:10-17) 종말로 너희가 주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평안의 복음의 예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화전을 소멸하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내일 아침 날이 밝으면 십자가를 지게될 것을 .. 2024. 3. 19.
주 앞에서 낮추라(야고보서 4:8-10) 목차로 돌아가기 주 앞에서 낮추라(야고보서 4:8-10)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케 하라, 슬퍼하며 애통하며 울지어다. 너희 웃음을 애통으로, 너희 즐거움을 근심으로 바꿀지어다.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 하나님께서는 은혜로운 분이시며, 은혜 베푸시기를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은 복주시기를 기뻐하시는 분입니다. 우리에게 많은 복을 주시고자 오늘도 준비하고 계시며, 또 베풀어주시고 계십니다. 그 은혜를 받을 수 있는 그릇은 바로 겸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고 분명하게 약속하셨습니다. 겸손이야말로 하나님께서 복을 받는 그릇입니다. 우리는 스스로 겸손할 때에 하나님의.. 2024. 3. 19.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야고보서 1 : 16-18) 목차로 돌아가기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야고보서 1 : 16-18)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속지 말라.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서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그가 그 조물(造物) 중에 우리로 한 첫 열매가 되게 하시려고 자기의 뜻을 좇아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느니라. 사도 야고보는 지금 흩어져 있는 만방의 유대인들을 향하여, 30년 목회생활에서 경험하고 깨달은 바를 알차게 교훈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목회서신을 통하여 그는 자신의 신앙을 진솔하게 고백하는 동시에 무르익은 목회철학을 진지하게 개진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서신에서 야고보가 이해하고 믿는 하나님, 그가 믿는 그리스도께 대하여 자상하게 듣고 배울 수가 있습니다.. 2024. 3. 19.
중언부언하지 말라(마 6:5~8) 목차로 돌아가기 중언부언하지 말라(마 6:5~8) "또 너희가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되지 말라. 저희는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희는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또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 저희는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 생각하느니라. 그러므로 저희를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 앞에서 구제에 대한 예수님의 경고 말씀을 보았습니다. 사람에게 보이려고 하는 구제는 이미 이 세상에서 상을 받았으므로 하나.. 2024. 3. 19.
주기도문9(마 6:9~15) 목차로 돌아가기 주기도문9(마 6:9~15)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지금까지 산상보훈 중에서 주기도문을 공부했습니다. 이 기도는 먼저 하나님께 대한 신앙고백이 있고 그리고 우리들을 위한 일곱 번의 간구가 있었습니다. 복습하는 의미에서 다시 정리하면 첫째, 이름을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둘째, 나라이 임하옵시며 셋째,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땅에서도 이루어지며 넷째,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다섯째, 우리 죄를 사해 주시며 여섯째, 시험에 들지 말게 하옵시며 그리고 일곱째가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이상으로 7가지 간구가 있은 다음 마지막으로 오늘 본문인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송영으로 기도가 끝나고 있습니다. ("대개 나라와 권세와.. 2024. 3. 19.
주기도문8(마 6:9~15) 목차로 돌아가기 주기도문8(마 6:9~15)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가장 힘든 기도는 "주의 뜻이 이루어지이다"라는 기도이며 가장 쉽고 평범하며 일반적인 기도는 "악에서 구하옵소서"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본문인 "악에서 구하옵소서"라는 간구는 일곱번째 간구입니다. 그러나 실상은 이 기도가 가장 실제적이며 최종적인 기도인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기도는 언제나 확실한 믿음 안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받은 줄로 믿으라" 하시는 그 엄청난 주님의 귀한 당부를 마음 깊이 새기면서 확실한 믿음으로 계속적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새롭게 고백하며 그의 능력과 지혜에 자신을 위탁하면서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설사 내가 시험을 당해도 이 시험 속에 하나님의 사랑이 확실히 나타나 있음을 의심치 아니하며 이 사건을.. 2024. 3. 19.
주기도문7(마 6:9~15) 목차로 돌아가기 주기도문7(마 6:9~15) "우리를 시험에 들지 알게 하옵시고" 일반적으로 시험이라고 하면, 흔히 어려움을 당했거나 악에 빠질 지경이 되어서 신령상 곤란한 상태에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누군가가 시험에 들었다고 하면 어떤 올무에 걸려들었다고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즉, 선의로 생각하기보다는 악의 쪽으로, 긍정적이기보다는 부정적인 측면에서 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험은 축복의 반대 뜻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병이 들었거나 실패했을 경우에는 시험에 들었다고 말하며, 돈을 벌었거나 출세했을 경우에는 축복 받았다고 축하를 하는 것입니다. 사실 때에 따라서는 성공이 더 큰 시험일 수 있고 칭찬이 더 큰 함정일 수 있지 않습니까? 우리는 지나간 세월에서 이것을 누구.. 2024. 3. 19.
어버이의 마음(이사야 1장 2절~9절) 목차로 돌아가기 어버이의 마음(이사야 1장 2절~9절)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 하셨도다. 슬프다 범죄한 나라요 허물진 백성이요 행악의 종자요 행위가 부패한 자식이로다.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를 만홀히 여겨 멀리하고 물러갔도다. 너희가 어찌하여 매를 더 맞으려고 더욱더욱 패역하느냐. 온 머리는 병들었고 온 마음은 피곤하였으며 발바닥에서 머리까지 성한 곳이 없이 상한 것과 터진 것과 새로 맞은 흔적뿐이어늘 그것을 짜며 싸매며 기름으로 유하게 함을 받지 못하였도다. 너희 땅은 황무하였고 너희 .. 2024. 3. 19.
예루살렘을 향한 결심(누가복음 9장 51절~62절) 목차로 돌아가기 예루살렘을 향한 결심(누가복음 9장 51절~62절) 예수께서 승천하실 기약이 차가매 예루살렘을 향하여 올라가기로 굳게 결심하시고 사자들을 앞서 보내시매, 저희가 가서 예수를 위하여 예비하려고 사마리아인의 한 촌에 들어갔더니 예수께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가시는고로 저희가 받아들이지 아니하는지라. 제자 야고보와 요한이 이를 보고 가로되, 주여 우리가 불을 명하여 하늘로 좇아내려 저희를 멸하라 하기를 원하시나이까. 예수께서 돌아보시며 꾸짖으시고 함께 다른 촌으로 가시니라. 길 가실 때에 혹이 여짜오되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좇으리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집이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도다 하시고, 또 다른 사람에게 나를 좇으라 하시니, 그가 가로되 나로 먼저 가.. 2024.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