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22151

Muller의 종교개혁 해석학 이해 / 한병수 교수 목록가기 Muller의 종교개혁 해석학 이해 Biblical Interpretation in the Era of the Reformation (Grand Rapids: Eerdmans, 1996), 3-22. 성경 해석학에 있어서 중세와 르네상스, 종교개혁, 그리고 후기 종교개혁 사이를 선명하게 구분하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작업이다. 종교개혁 시대의 성경 해석학을 탐구하는 스타인메츠의 열 가지 주장은 다음과 같다. 1. 성경 텍스트의 의미는 저자의 원래 의도에 의해서 다 파헤쳐 지는 것은 아니다. 2. 성경적 전통의 가장 원시적인 의미가 필연적으로 가장 신뢰할 만한 것은 아니다. 3. 교회를 위한 구약의 중요성은 하나님의 백성의 역사상의 연속성에 기초를 두고 있으며 그 연속성은 이스라엘 민족과 교회의 불.. 2021. 11. 12.
게르하르트 마이어 박사의 <<성경 해석학>> 목록가기 1. 도서 소개 왜 이 시대에 마이어 박사의 성경해석학이 절실히 필요한가? 첫째, 기독교 신학에 있어서 성경해석 방법론의 중요성이 간과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 신학의 역사비평적 방법론은 무신론적 철학의 전제들을 기반으로 삼으며 반(反)초자연적이고 진화론적인 역사관 위에서 민속 문학의 이론을 성경에 적용시켜 형성된 것이다. 따라서 해석자가 이 방법론을 따른다면 그 방법이 선택하는 길로 나아가게 될 것이다. 둘째, 오늘날 개혁주의나 복음주의를 표방하는 한국의 대다수 신학교와 교단들이 역사비평적 방법론을 부분적으로 채택하고 있는 모순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국내의 복음주의 신학자들이 자유주의자들의 성경관을 거부하고 역사비평적 방법론의 근본 오류와 한계에 대해서도 모두 공감하고 비판한다. 그럼에도 그.. 2021. 11. 12.
해석학 관련도서목록 | 김웅기 교수 목록가기 성경해석학 관련 도서목록 -Hermeneutics and Exegesis- 김웅기 개론 및 총론 ◎ 구약과 신약의 관계 D. L. Baker. 구속사적 성경해석학 : 구약과 신약의 관계. 오광만 옮김. 엠마오. 1989. 제임스 H 챨스워스, 월터 P 웨버 공동편저, 구약성서와 신약성서-그 관계와 신구약 중간기 문헌, 나채운 예영수 옮김, 장신대출판부, 1996. 게하르드 하젤, 구약신학 : 현대논쟁의 기본 이슈들. 김정우 옮김, 엠마오, 1997. G. F. 하젤, 현대신약신학의 동향, 장 상 역, 대한기독교출판사, 1982. IVP성경신학사전, IVP, 2004. ◎ 입문서(안내서) 김경신 편역, 구약이해의 길잡이, 솔로몬, 1991. 이연길, 이야기식 성경공부방법, 한국장로교출판사, 199.. 2021. 11. 12.
신학도를 위한 칼빈의 해석학 | 안명준 교수 목록가기 서론 이 시대의 신학도들은 다원화되고 변화가 급격한 첨단 디지털 시대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이런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불확실한 미래 시대를 어떻게 맞이해야 하는가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할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그 대답의 하나로 칼빈이 사용했던 성경의 해석 원리를 소개함으로써 그 준비를 돕고자 한다. 1517년 10월 31일 루터에 의해 시작된 종교개혁은 기독교의 역사뿐만이 아니라 세속사까지 엄청난 영향을 준 신앙운동이었다. 이런 획기적인 사건을 일으킬 수 있었던 원동력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볼 때 여러 가지 요소들을 발견할 수 있겠지만 우리는 그 중에서도 가장 핵심적인 것으로 종교개혁의 주체들이었던 루터(1)나 츠빙글리(2) 그리고 부써와 칼빈과(3)같은 개혁자들이 성경을 새롭게 올바르게 해석.. 2021. 11. 12.
성경 해석이 시대상황에 따라 변하는가?/박신 교수 목록가기 성경 해석이 시대상황에 따라 변하는가? [질문] 한 지성적이고 회의적인 미국인 대학생 친구가 기독교인들의 외식을 지적하면서 "너는 성경의 모든 구절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느냐?"라고 제게 물었습니다. 이 친구는 성경이 하나님의 영감으로 인간 저자들에 의해 쓰여진 책이라고 옳게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그렇다고 하니까, "그럼 왜 너는 어떤 구절은 고집스럽게 믿으며 그 구절로 사람들을(예를 들면 동성연애자들) 정죄할 때 쓰면서, 왜 어떤 구절은 지키지 않느냐?"며 바로 그것이 외식이라고 지적하더군요. 그가 예로 제시한 구절은 (고전11:6) "If a woman does not cover her head, she should have her hair cut off; and if it is a .. 2021. 11. 12.
청교도들의 성경해석 원리와 적용 / 서창원/ 한국개혁주의 설교연구원 목록가기 청교도들의 성경해석 원리와 적용 서창원/ 한국개혁주의 설교연구원 총무 1. 이끄는 말 청교도주의 (Puitanism)는 잉글랜드의 정치적인 격변기에 순수한 신앙운동으로 이어진 성경운동이라고 규정할 수 있다. 기독교 역사상‘신·구약 성경 밖에서 찾아지는 가장 성경적인 사람들’을 배출시킨 그 원동력은 그들이 붙든 성경관이었다고 볼 수 있다. 청교도들에게 있어서 성경은 이 세상이 소유한 가장 고귀한 자산이었다. 하나님을 향한 그들의 경건심은 곧 성경을 향한 경건성을 의미하였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은 곧 성경에 순종하는 것을 뜻하였다. 그들에게 있어서 성경은 인간의 이성, 교회의 전통, 또는 신비적인 체험 위에 군림하는 최고의 신적 권위였다. 그러므로 그들은 창조주 하나님께 드리는 가장 큰 모독은 하.. 2021. 11. 12.
칼빈의 성경 해석학에 사용된 성령의 조명/안명준 교수 목록가기 칼빈의 성경 해석학에 사용된 성령의 조명 (The Illumination of the Holy Spirit Employed in Calvin's Hermeneutics) 안명준 (평택대학교, 신학과) 1. 서론 2. 성령의 역할 3. 성령의 조명의 필요성 4. 성경 해석에 있어서 성령의 조명 5. 결론 1. 서론 오늘날 현대 자유주의 신학자들에게 있어서 성령의 역사나 성령의 조명과 같은 말은 전혀 설득력을 갖지 못하는 말일 것이다. 성령은 인간의 이성을 초월해서 역사하시기 때문에 믿음이 없이는 그를 알지 못하고, 우리의 삶에서 그의 도움을 받을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분은 살아계신 인격적인 하나님이시다. 그들은 성경과 함께 역사하시는 성령을 인식하는데 있어서 이성의 한계를 벗어나서 존재의 대.. 2021. 11. 12.
성경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 존 맥아더 목록가기 성경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 성경 해석학(hermeneutics)이란 신학자들이 성경 해석에 대한 학문을 지칭하기 위해 사용하는 단어다. 해석학은 모든 신학의 중추적인 기본 구성 요소다. 해석학의 임무는 본문의 의미를 그 올바른 문맥 속에서 발견하는 일, 선입견을 가지고 성경을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 자체에서 의미를 도출해 내는 일이다. 주의 깊은 성경적 해석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성경을 잘못 해석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성경을 믿지 않는 것보다 나을게 없다. 성경이 하나님의 최종적이고 완전한 계시라는 점에서 동의하지만 그 성경을 잘못 해석한다면 거기에 무슨 유익이 있겠는가? 결과적으로는 성경을 안 믿는 것이나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진리를 놓치게 되는 것이다. 성경이 전혀.. 2021. 11. 12.
개혁주의 입장에서 본 삼위일체론 연구 목록가기  개혁주의 입장에서 본 삼위일체론 연구  차 례 서 론1. 연구의 목적 및 의의2. 전개방법 본 론1. 삼위일체론의 역사적 고찰1.1. 삼위일체론에 관한 3세기 이전의 견해1.2. 삼위일체론에 대한 이단의 견해1.2.1. 단일신론(monarchianism)1.2.2. 아리안주의(arianism)1.2.2.1. 아리우스 주장1.2.2.2. 아리우스 주의의 역사적 발전1.2.2.2.1. 종속주의(subordinationism)1.2.2.2.2. 전형적인 아리우스주의(arianism proper)1.2.2.2.3. 소시니안주의(socinianism)1.2.2.2.4. 유니테리안 주의(unitarianism)1.2.3. 사벨리안주의(sabellianism)1.2.3.1. 성부고난설(partripassi.. 2021. 11. 12.
몰트만의 삼위일체론 목록가기 몰트만의 삼위일체론 Ⅰ. 들어가는 말 20세기 후반에 이르러 대두된 조직신학의 현저한 특징들 가운데 하나는 소위 ‘삼위일체론의 부흥’, 혹은 ‘삼위일체론의 르네상스’라고 할 수 있다. 19세기 자유주의 신학에 의해서 간과되고 배척되었던 삼위일체론에 관해 물꼬를 튼 사람이 바르트이다. 그를 뒤이어 몰트만은 바르트에 의해 대변되고 있는 서방교회 삼위일체론의 유형을 비판적으로 극복하고 삼위일체론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제안했다. 여기서는 몰트만의 삼위일체론의 구조 및 성격을 살펴보려고 한다. Ⅱ. 십자가와 하나님의 삼위일체적 고난 먼저 그의 초기 작품인 『십자가에 달리신 하나님』 에서 삼위일체 하나님과 십자가의 관계성을 탐구한다. 그는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인간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에 대한 구원론적 질.. 2021. 11. 12.
칼 라너의 삼위일체론 목록가기 칼 라너의 삼위일체론 Ⅰ. 들어가는 말 20세기 개신교회에서 칼 바르트가 삼위일체론에 대한 논의를 재개시켰다고 한다면, 로마 카틀릭 교회에서는 칼 라너(1904-1984)가 삼위일체론을 신학의 중심부로 끌어 올렸다. 라너는 신 스콜라주의의 분위기 아래,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과 신 스콜라주의 신학을 공부했다. 라너는 또한 그의 스승 마틴 하이데거에게서 실존주의 철학을 배우고 기독교의 전통적 교리를 재해석하는 작업을 시도했다. 라너는 특히 하나님의 보편적 구원 의지, 하나님의 자기 전달로서 은총의 지속적 제공, 예수 그리스도의 객관적 구속, 객관적으로 구속된 인간의 초자연적 실존 등을 토대로 ‘익명의 그리스도인’을 주장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라너는 동시에 로마 카톨릭 교회에서 삼위일체론의 르.. 2021. 11. 12.
칼 바르트의 상호침투적 삼위일체론 목록가기 칼 바르트의 상호침투적 삼위일체론 Ⅰ. 들어가는 말: 바르트 신학의 원리-삼위일체론 아마도 20세기의 신학을 논할 때 칼 바르트와 그의 신학의 영향력을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다. 비록 로마 카톨릭 신학자들과 많은 신학적 논쟁을 했지만, 로마 카톨릭 교회에서 조차도 바르트를 일컬어, 일명 “천사적 박사”라고 불리는 토마스 아퀴나스에 비견되는 신학자라 칭송한다. 바르트의 삼위일체론은 기독교 신학 역사상 그의 신학적 원리와 공헌을 이해하는 아주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기독교 역사상 개인으로서 바르트 만큼이나 방대한 신학적 저서를 남긴 사람은 없다. 아퀴나스의 총 저서의 2배 분량의 글을 남겼다. 그는 여러 가지 별명이 붙어있다. 신-정통주의자, 변증법적 신학자, 기독론적 신학자와 더불어 그가 .. 2021. 11. 12.
헤겔의 삼위일체론 목록가기 헤겔의 삼위일체론 Ⅰ. 들어가는 말 19세기는 독일 자유주의 신학의 시대였다. 자유주의 신학은 전반적으로 삼위일체론을 거부하거나 무시했다. 예를 들어, 종교의 본질을 감정으로 본 슐라이어마허는 삼위일체론이 인간의 의식과 상관없는 형이상학적 사색에 불과한 것으로 간주했다. “초월적 존재들 안에 영원한 구별은 인간의 의식에서 생겨날 수 없는 것이기에, 종교적 의식에 관한 설명이 될 수 없다” 기독교의 본질을 윤리로 본 알브레히트 리츨은 삼위일체론이 윤리적 실존과 상관없기 때문에 별로 논의의 가치가 없다고 보았다. 19세기에 삼위일체론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한 사람은 오히려 철학자 헤겔이었다. 헤겔은 독일 연방에 정치적 혁명이 불가능한 것을 보고 대신 철학적 혁명을 일으켰고 그 과정에서 나온 것이 독일.. 2021. 11. 12.
슐라이어마허의 인간학적 삼위일체론 목록가기 슐라이어마허의 인간학적 삼위일체론 - 『신앙론』- 을 중심으로 Ⅰ. 들어가는 말 슐라이어마허(1768-1834)는 그의 이름 앞에 붙는 ‘현대신학의 아버지’라는 수식어가 말해주듯 현대신학에 크고 혁명적인 기여들을 한 신학자이다. 그럼에도 그는 각종 오해와 더불어 가장 강하고 폭넓은 비판에 직면했는데 특히 삼위일체에 대한 것이 가장 크다. 삼위일체와 관련된 슐라이마허의 접근에 대한 비판들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비판은 그의 교의학적 체계의 완성인 신앙론에서 확인되는 삼위일체에 관한 언급들의 내용과 그 언급들이 보여주는 그 전체 저작 안에서의 위치를 고려할 때, 슐라이어마허는 삼위일체의 의의를 과소평가했음에 틀림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둘째 비판은 슐라이어마허의 삼위일체에 대한 가르침은 사.. 2021. 11. 12.
조나단 에드워즈와 찰스 피니의 삼위일체론 목록가기 조나단 에드워즈와 찰스 피니의 삼위일체론 Ⅰ. 들어가는 말 에드워즈는 1730년 이신론에 대항하기 위해 『삼위일체론』을 저술했다. 당시 계몽주의에 토대를 두고 있는 이신론은 인간 이성과 어울리는 보편적인 자연 종교를 주장하며 기독교의 신비를 거부했다. 자연히 삼위일체론도 신학의 관심 밖으로 밀려났다. 에드워즈는 이런 이신론적 정서에 대항하여 삼위일체론을 합리적으로 변증하기 위해 『삼위일체론』을 저술했다. 찰스 피니는 부흥 운동에서 성령의 역사를 경험하고 또 후반에 이르러 신자의 성화를 강조하는 과정에서 삼위일체론을 다루었다. Ⅱ. 조나단 에드워즈의 삼위일론 1. 삼위일체의 신비에 대한 합리적 추론 에드워즈는 전통 신학의 입장을 따라 삼위일체론이 하나님의 신비에 해당한다는 것을 인정했다. 그러나 .. 2021. 11. 12.
이신론의 삼위일체 목록가기 이신론의 삼위일체 Ⅰ. 모더니즘, 이신론 그리고 삼위일체론 이신론이란 이성으로 신을 생각한다는 이론이다. 지금까지 성서의 계시를 바탕으로 신을 생각했다면 17세기 말과 18세기 초기, 소위 ‘이성의 시대’에 나타난 일련의 영국 사상가들은 “하나님의 창조자 되심은 유지하나 이 피조 세계에 계속 개입하는 것과 임재하는 것은 부인하는 하나님 이해”를 주장했다. 르네상스를 통하여 나타난 새로운 문화적 흐름, 1453년 동로마 제국의 멸망, 아메리카 신대륙의 발견, 십자군 전쟁, 교황 체제의 쇠퇴 등으로 인해 중세가 무너지면서 아울러 서구 세계의 새로운 사유체계로서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 근대성이고, 이 근대성에 근거하여 새롭게 형성된 시대 전반에 대한 포괄적 명칭이 모더니즘이다. 근대성이 18세기 이후 .. 2021. 11. 1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엡 6:1-3) 처음 목차 돌아가기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엡 6:1-3) 오늘은 어버이주일입니다. 특별한 경우를 빼고 온 천하의 부모들은 자식들이 부모를 인정하고 고마워할 때 감격하게 될 것입니다. 저도 역시 오늘 아침에 일어나 컴퓨터를 켜니 큰 아이의 편지가 도착해 있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가장 먼저 보라고 시간을 맞추어서 보낸 것 같습니다. 내용은 이런 것입니다. 어릴 적에는 무척 가까웠는데 자랄 적에는 새벽에 가서 잠들면 들어와 멀어진 것 같다가 이제 좀 더 크니 마음이 이해되고 더 가깝게 느낀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밖의 어버이날에 대한 쓸 수 있는 이러저러한 문구들이 늘어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누구나 사용하는 이러한 문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흔한 내용이 특별한 의미로 와 닿는 것은 마음에 .. 2021. 11. 12.
부모를 공경하라 (출 20:12) 처음 목차 돌아가기 부모를 공경하라 (출 20:12) 소파 방정환 선생님께서 어린이날을 제정할 때만 해도 어린이의 인권이 무시되고 학대 받았는데 이제는 자녀의 인권이 너무 지나치게 강조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자녀의 인권이 지나치게 강조되어 하나님이 주신 제5계명이 무시되는 경우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계명은 구약시대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에베소서 6장 1∼3절에 정확하게 반복되어 명하고 있는 것처럼 신약시대 이후에도 동일하게 강조되고 적용되어야 합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사람이 살인이나 도둑질이나 간음을 저질러 부모의 이름을 욕되게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또한 눈에 보이는 부모를 제대로 공경하지도 못하면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공경한다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부모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 자는 .. 2021. 11. 12.
좋은 부모 (막 9:17~29, 마 17:14-18) 처음 목차 돌아가기 좋은 부모 (막 9:17~29, 마 17:14-18) “ 무리 중에 하나가 대답하되 선생님 벙어리 귀신 들린 내 아들을 선생님께 데려 왔나이다. 귀신이 어디서든지 저를 잡으면 거꾸러져 거품을 흘리며 이를 갈며 그리고 파리하여 가는지라 내가 선생의 제자들에게 내어쫓아 달라 하였으나 저희가 능히 하지 못하더이다. 대답하여 가라사대 믿음이 없는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를 참으리요 그를 내게로 데려오라 하시매. 이에 데리고 오니 귀신이 예수를 보고 곧 그 아이로 심히 경련을 일으키게 하는지라 저가 땅에 엎드러져 굴며 거품을 흘리더라. 예수께서 그 아비에게 물으시되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느냐 하시니 가로되 어릴 때부터니이다. 귀신이 저를 죽이려고 불과 물에 자주 던졌나.. 2021. 11. 12.
너희 부모를 공경하라 (엡 6:1-3) 처음 목차 돌아가기 너희 부모를 공경하라 (엡 6:1-3) “너희 부모를 공경하라”로 정하고, 설교 원고를 쓰려고 하다가 이런 생각이 드는 겁니다. 이런 제목으로도 설교해야 싶은 겁니다. 왜냐하면 자식이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마땅하기 때문입니다. 자식이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 이걸 해라, 말아라 그래야 되나 싶은 겁니다. 부모공경이라는 것이 누군가 해야 한다고 하니까 하는 거냐 싶은 겁니다.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 모두 어디서 만들어졌습니까? 그래요. 어머니입니다. 어머니에게서 만들어지고,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것입니다. 그런데, 그걸 무시할 수 있어요? 그것을 멸시할 수 있어요? 부모를 공경한다고 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이건 선택이 아닙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마땅히 해야 하는 것입니다.. 2021. 11. 12.
네 부모를 공경하라 (엡 6:1-4) 처음 목차 돌아가기 네 부모를 공경하라 (엡 6:1-4) 한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왔습니다. 천사는 하루 동안 세상에 머물며 많은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해가 질 무렵 금빛 날개를 접으며 하늘로 올라갈 준비를 했습니다.“이 땅에 온 기념으로 무엇을 가져갈까?”하며 천사는 주위를 둘러보았습니다. 정원에 피어 있는 아름다운 꽃을 보며 말했습니다.“향기롭고 아름다운 저 꽃을 가져가야지.”그런데 정원 옆의 열린 문틈으로 미소를 지으며 잠자는 어린 아기가 보였습니다.“아기의 미소는 꽃보다 훨씬 아름답구나. 저것도 가져가야지.”그때 천사는 아기의 볼에 입을 맞추는 어머니의 사랑을 보았습니다.“저 사랑은 지금까지 내가 본 것 중에 가장 아름답구나. 저것도 기념으로 가져가야지.”천사는 세 가지 보물을 안고 하늘로 올라.. 2021. 11. 12.
적이 일어나는 가정 ( 누가 1:5-17) 처음 목차 돌아가기 적이 일어나는 가정 ( 누가 1:5-17) 목동지구촌교회/조봉희복사 우리나라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교"자로 시작하는 문제가 두 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교통문제"요, 다른 하나는 "교육문제"입니다. 어린이들의 교육을 국가가 책임져주지 못한다면, 그 근본문제를 어디에서 해결해주어야 할까요? 두 말 할 것 없이 가정입니다. 미국의 유명한 무디 기념교회를 담임한 George Sweeting 목사님께서, "현대 가정은 정원보다는 정글이 되어가고 있다"고 지적한 바가 있습니다. 현대 사회의 위기 중에 가장 근원적인 동인은 가정의 위기입니다.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이 좋은 주택에서는 살고 있으나, 좋은 가정을 갖고 있지 못하다는 점입니다. House는 고급 빌라주택이나, Home은 병들어 있고, .. 2021. 11. 12.
제임스 1세의 통치 엘리자베스 1세는 1603년 사망했다. 그녀는 잉글랜드를 대국으로 만들려고 힘썼는데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 그년는 성격이 고르지 못한 편이었다. 때때로 역정을 부리고 기분이 언짢으면 말을 하지 않으며 사리에 맞지 않은 행동을 하였다. 그럼에도 그녀의 통치는 정치적으로 안정을 가져왔다. 이것은 곧 이어지는 17세기 후반의 상황에 비추어 보면 적지 않은 업적이다. 앞에서 살폈듯이 17세기 초반의 청교도는 잉글랜드 국효회 목회자들의 약 10퍼센트에 불과했다 청교도들은 새왕(스코틀랜드에서는 제임스 6세라고 부르고, 잉글랜드에서는 제임스 1세라 칭함) 이 장로교가 국교인 스코틀랜드에서 왔기 때문에 교회 개혁에 동조할 것으로 기대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매우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다. 청교도들은 1천명의 청교도들이.. 2021. 11. 12.
찰스 1세와 로드 대주교 제임스는 1625년 사망하였다. 그리고 찰스 1세가 왕위에 올랐다. 그는 인물이 잘 생겼고 품위가 있었으며 도덕적이었다. 그러나 찰스 1세는 엘리자베스 여왕이나 그의 부친인 제임스와는 달리 정치적 수완이 없었다. 특히 그는 청치에 필수적인 통제나 균형을 유지할 줄 몰랐다. 찰스는 당시에 프랑스를 다스린 루이 13세의 여형제인 앙리에따 마리아와 결혼했다. 앙리에따 마리아는 열렬한 로마 카톨릭 신자였다. 그녀는 국정에 참견했다. 그래서 의회와 백생들이 항상 오아비를 의심하게 되었다. 이러한 의심은 유럽의 개신교가 하강세를 보인느 위기 의식과 관련해서 더 짙어졌다. 유럽에서의 개신교 위축은 많은 개신교도들을 위험한 처지에 놓이게 하였다.윌리엄 로드는 찰스가 신망하는 자문관이 되었다. 1625년 찰스가 왕위에 .. 2021. 11. 12.
시민 전쟁과 올리버 크롬웰의 활약 로드(Laud) 대주교는 1638년에 잉글랜드 국교회의 기도서와 의식서를 장로교도들인 스코틀랜드에 강요하려고 시도했었다. 그런데 이것은 화약고에 불을 지르는 것과 같았다! 에딘버러의 세인트 자일스(St. Giles) 교회의 유명한 사건에서 이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흰 성의(聖衣)를 입고 거드름을 부리면서 한 사제장이 기도서를 읽으려고 복도를 걸어가고 있었다. 이 모습을 보고 분개한 제니 게데스(Jenny Geddes)라는 여성도가 자기가 앉았던 등받이 없는 의자를 집어던지면서 이렇게 소리쳤다. "이 되먹지 못한 건방진 인간아! 네가 내 귀에 미사를 들려주려고 하느냐?" 제니의 모범은 그토록 증오하던 로마 카톨릭의 의식을 다른 사람들도 분연히 저지하게 하는 촉진제가 되었다. 1638년 찰스는 스코틀랜드.. 2021. 11. 12.
9. 청교도 상위 시대 로드(Laud) 대주교는 1641년 의회에 의해 수감되었다가 반역죄로 1645년 런던 타워(Tower of London)에서 참수형을 당했다. 감독들에 의한 교회 체제도 1646년에 폐지되었다. 시민전쟁에서의 의회가 점차 승리를 거두자 새로운 문제도 나타났다. 이것은 의회 내에서 장로교도와 독립교도들 사이에 일어난 분열이었다.의회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장로교인들은 주로 독립교인들이 장악하고 있는 군대를 싫어하고 두려워하였다. 한편 찰스 왕은 스코틀랜드인들과 비밀 조약을 협상함으로써 시민전쟁을 재개시켰다. 찰스 왕의 이러한 이중 정책은 군부로 하여금 그를 재판에 회부케 하였고 1649년 1월에 잉글랜드 공화국의 반역자로 처형되었다.찰스 2세는 스코틀랜드에서 왕으로 인정되었다. 그러나 찰스 2세를 지지하는 군.. 2021. 11. 12.
삼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 (본문 전4:7-12) 삼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 (본문 전4:7-12) 1. 삼겹줄, 협력 현대를 ‘신의 부재 시대’라고 합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하나님을 찾지 않습니다. 과학과 문명의 발달로 인해 사람들은 하나님을 찾지도 하나님의 도움을 바라지도 않습니다. 인간의 힘, 인간의 노력으로만 목적을 달성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현대를 ‘신의 부재 시대’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신의 부재가 어떤 결과를 가져왔습니까? 이웃의 부재, 사랑의 부재를 가져 왔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점점 극단적인 개인 이기주의에 빠지고 있습니다. 자기만 압니다. 다른 사람에 대해서는 관심을 갖지 않습니다. 또한 집단 이기주의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자기 집단만 알지 다른 집단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집단과 집단 간의 다툼과 분쟁이 계속해서 일어.. 2021. 11. 12.
E:개혁자 칼빈 (1509-1564) - 우리는 왜 여전히 칼빈을 주목하는가? / 비셔 번역 : 이혜진(강변교회) 2009년 7월 10일은 프랑스에서 태어난 위대한 개혁자 존 칼빈의 탄생 500주년을 전 세계의 교회와 개인들이 기념하는 특별한 날이 될 것이다. 5세기 전에 태어난 사람이라면 대개 아무런 이목을 끌지 못한다. 그냥 잿더미와 망각 속에 머물러 있을 뿐이다. 그런데 존 칼빈의 경우는 그렇지가 않다. 그의 무덤에 500년간의 먼지가 쌓인다고 할지라도 그에 대한 기억은 가리지 못한다. 오히려 그는 여전히 역사학자의 호기심을 부추기고, 신학자의 도전이 되며, 사회학자의 관심을 끌고, 경제학자를 놀라게 하며, 출판업자를 즐겁게 한다. 이 오래전의 인물에 관한 수필과 논문과 서적은 실로 지난 수십 년간 꾸준히 쏟아져 나왔다. 이 명성과 관심을 대체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그는 왜 아직도 .. 2021. 11. 11.
칼빈, 어디로 가고 있는가? (Quo vadis, Calvine?) / 문병호(총신대 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 > 칼빈, 어디로 가고 있는가?(Quo vadis, Calvine?) 돌아감, 극복, 혹은 돌아감으로 극복하기 문병호(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 1. 들음으로써 필자는 기독교 강요를 가르치면서 칼빈의 신학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얼마나 지대한가를 실감한다. 가득한 강의실의 후미진 곳에서 몇 몇 학생들이 청강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듣고 있다. 그들은 진정 칼빈을 듣기를 원한다. 칼빈이 대안인지, 근본인지, 돌아갈 곳인지, 아니면 그곳을 이미 우리가 거쳐 나온 것인지, 묻지 않는다. 그들은 칼빈을 극복하고자 하는가? 돌아감으로, 아니면 그냥 넘어섬으로? 우리는 한 번이라도 칼빈을 진지하게 바라본 적이 있는가? 그의 신학을 서너 개의 진술로 우리의 작은 메모장에 가두지는 않았는가? 그냥 우리가 정의.. 2021. 11. 11.
구원의 확신(2) 성경이 가르치는 믿음이란 반드시 복음의 진리를 먼저 아는 것이 선행돼야 /박혜근교수 구원의 확신(2) 성경이 가르치는 믿음이란 반드시 복음의 진리를 먼저 아는 것이 선행돼야 박혜근 다음 글은 칼빈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박혜근 교수의 조직신학 과목인 에 대한 강의 내용을 녹취하여 편집하였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지극히 사랑하셔서 우리로 하여금 양자의 영광을 누릴 수 있도록 주의 성령을 선물로 주시고, 오늘 이 시간도 진리의 말씀을 사모하여 배움의 장으로 이끌어 주시니 주의 은혜를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우리의 소원으로 받아들이게 하시고, 그 하나님의 소원을 따라 살아가기를 소원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우리 신앙의 책임이 무엇인지 깨닫게 하시고, 죄를 경계하며, 죄짓지 않게 하기 위해서 노력하게 하시고, 죄와 싸우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2021. 1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