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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평케 하는 자(마 5:9) 목차로 돌아가기 화평케 하는 자(마 5:9)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마 5:9)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화평이란 화목 또는 평강이라고도 번역할 수 있습니다. 히브리어로는 잘 아는 대로 '샬롬'이며, 헬라어로는 '에이레네', 영어로는 피스(peace)입니다. 샬롬은 히브리 사람들이 가장 지고선으로 생각하는 가치의 덕입니다. 본문에서는 특히 "화평케 하는 자"라고 화평케 하는 자를 지적해서 복되다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전쟁이나 병이나 기근이나 재난이 없는 소극적인 평화가 아니라 지고선의 실천을 의미하며 최고의 희락과 만족과 행복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개념으로는「복」이라고 생각하면 .. 2024. 3. 19.
한 날 괴로움(마 6:31~34) 목차로 돌아가기 한 날 괴로움(마 6:31~34)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저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니라" 앞 장에서 염려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다시 정리하면, 염려란 행동하지 않고 생각만 하는 것이 염려입니다. 실천하는 사람에게는 염려가 사라집니다. 염려란 지나치면 다른 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 걱정하느라고 힘이 빠져 만사에 무기력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하며, 모든 기능이 마.. 2024. 3. 19.
희락의 복음(1장 1절~2절) 목차로 돌아가기 희락의 복음(1장 1절~2절) 그리스도 예수의 종 바울과 디모데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빌립보에 사는 모든 성도와 또는 감독들과 집사들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로서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 지어다. 빌립보서는 제가 특별히 좋아하는 성경입니다. 빌립보서가 다른 성경들보다 더 귀하다거나 더 중요하다거나 하는 객관적인 이유라도 있어서 그런 것은 결코 아닙니다. 성경은 어느 성경이든지 똑같이 중요하고 다 귀한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성경에 따라 나름대로 받는 은혜가 다를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체험에 따라서도 특별히 더 친숙해지는 성경이 따로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제가 빌립보서를 좋아하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 저 자신과 교회, 그리고 한국 교회 전체를 .. 2024. 3. 19.
행악자를 삼가라(3장 2절~3절) 목차로 돌아가기 행악자를 삼가라(3장 2절~3절) 개들을 삼가고 행악하는 자들을 삼가고 손할례당을 삼가라.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아니하는 우리가 곧 할례당이라. 앞 장에서는 기뻐하라는 복음에 대하여 공부했습니다. 주안에서 기뻐하라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명령이요 하나님의 뜻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주 안에서 기뻐하라는 복음을 전하고 나서 사도 바울은 이제 경고의 말씀을 합니다. 그것은 우리의 기쁨을 저해하는 일들이 많고 또 우리의 기쁨을 좀먹는 것, 우리의 은혜로운 생활을 방해하는 요소들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런고로 이런 것들을 조심하라고 경고합니다. 그래야만 그 기쁨을 지속할 수 있고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며 승리의 생활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 2024. 3. 19.
하늘의 시민권(3장 17절~21절) 목차로 돌아가기 하늘의 시민권(3장 17절~21절)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도 우리로 본을 삼은 것같이 그대로 행하는 자들을 보이라. 내가 여러번 너희에게 말하였거니와 이제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노니 여러 사람들이 그리스도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느니라. 저희의 마침은 멸망이요 저희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저희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서 구원하는 자 곧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그가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케 하시리라.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위대한 사도요, 스승이요, 또 목회자로서 귀하고 담대한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본.. 2024. 3. 19.
한 소경의 믿음(요 9:1~12) 목차로 돌아가기 한 소경의 믿음(요 9:1~12) "예수께서 길 가실 때에 날 때부터 소경 된 사람을 보신지라. 제자들이 물어 가로되 '랍비여, 이 사람이 소경으로 난 것이 뉘 죄로 인함이오니이까? 자기오니이까? 그 부모오니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가 죄를 범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니라. 때가 아직 낮이매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우리가 하여야 하리라. 밤이 오리니 그 때는 아무도 일할 수 없느니라. 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세상의 빛이로라.' 이 말씀을 하시고 땅에 침을 뱉아 진흙을 이겨 그의 눈에 바르시고, 이르시되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하시니(실로암은 번역하면 보냄을 받았다는 뜻이라) 이에 가서 씻고 밝은 눈으로 왔더라. 이웃.. 2024. 3. 19.
하늘로부터 온 자(요 3:31~36) 목차로 돌아가기 하늘로부터 온 자(요 3:31~36) 이 본문은 대단히 이해하기 힘들고 어려운 말씀들입니다. 요한복음에는 가끔 이렇게 깊은 말씀들이 있습니다. 요한복음의 특징은 이미 서론에서 말씀한 바와 같이, 공관복음과는 달리 좀 독특한 방법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공관복음서에서는 예수님의 생애를 객관적으로 기록한 데 비해 요한복음은 주관적인 저자의 해석을 붙이고 있습니다. 이 복음을 기록한 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주석학적으로 미루어 보면 요한의 나이가 아주 많았을 때 기록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신약 중에서 맨 처음 기록한 것이 데살로니가전서요, 맨 나중에 기록한 책이 요한복음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어쨌든 이 복음은 저자인 요한이 주석을 덧붙여서 설명을 함으로 읽는 우리들의 이해를 돕고 있.. 2024. 3. 19.
하나님의 증거(요 5:30~40) 목차로 돌아가기 하나님의 증거(요 5:30~40) "내가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듣는 대로 심판하노니, 나는 나의 원대로 하려 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이의 원대로 하려는 고로 내 심판은 의로우니라. 내가 만일 나를 위하여 증거 하면, 내 증거는 참되지 아니하되, 나를 위하여 증거 하시는 이가 따로 있으니, 나를 위하여 증거 하시는 그 증거가 참인 줄 아노라. 너희가 요한에게 사람을 보내매, 요한이 진리에 대하여 증거하였느니라. 그러나, 나는 사람에게서 증거를 취하지 아니하노라. 다만 이 말을 하는 것은 너희로 구원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요한은 켜서 비취는 등불이라. 너희가 일시 그 빛에 즐거이 있기를 원하였거니와 내게는 요한의 증거보다 더 큰 증거가 있으니, 아버지께서 내게 주사 이루게 하시.. 2024. 3. 19.
하나님의 어린 양(요 1:29~34) 목차로 돌아가기 하나님의 어린 양(요 1:29~34) 일반적으로 선지자라고 하면 앞으로 있을 일만을 미리 말하는 사람이라고 잘못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언의 뜻을 시간적인 개념으로만 해석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마치 선생님이라고 해서 반드시 나이가 많은 사람이 선생님이 아니듯이 말입니다. 선지자란 한 마디로 말해서 하나님의 뜻을 이 딸 위에 전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성경에 나타난 많은 선지자들을 보면, 그들의 백성에게 이미 지은 죄에 대해 책망하고 또 현재에 잘못하고 있는 일이나 미래에 되어질 일에 대해 경고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사람들이 스스로 깨닫지 못하는 죄나, 죄에 깊이 젖어서 회개치 않는 죄, 또는 죄가 죄 아니라고 변명하는 죄, 그리고 자신들의 지식에 의해서 변증되고 있는 .. 2024. 3. 19.
하나님의 사랑의 계시(요 3:14~16) 목차로 돌아가기 하나님의 사랑의 계시(요 3:14~16)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믿고 있는 내용은 무엇입니까? 다시 말하면, 어떤 하나님을 믿느냐 하는 물음입니다. 무조건 믿는다고 하는 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가끔 신앙이 없는 사람들은 "무엇이든 믿는 것은 좋다"라고 쉽게 말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정말 믿음이 무엇인가를 잘 모르기에 하나의 액세서리 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믿는다는 것은 일종의 신념이나 의지를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믿음을 가진 자 중에서도 나의 욕망이나 소원만을 이루어지기를 기원하는 기복 적인 신앙을 가진 자가 많습니다. 그런 믿음은 성서적인 믿음이 아니며, 수준 낮은 믿음입니다. 신학자 본회퍼는 이 신앙을 가리켜서 "싸구려 믿음"이라고 했습니다... 2024. 3. 19.
한가운데 일어서라(마가복음 3장 1~6절) 목차로 돌아가기 한가운데 일어서라(마가복음 3장 1~6절) 예수께서 다시 회당에 들어가시니 한편 손 마른 사람이 거기 있는지라. 사람들이 예수를 송사하려 하여 안식일에 그 사람을 고치시는가 엿보거늘 예수께서 손 마른 사람에게 이르시되 한가운데 일어서라 하시고 저희에게 이르시되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하시니 저희가 잠잠하거늘 저희 마음의 완악함을 근심하사 노하심으로 저희를 둘러보시고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라 하시니 그가 내밀매 그 손이 회복되었더라. 바리새인들이 나가서 곧 헤롯당과 함께 어떻게 하여 예수를 죽일꼬 의논하니라. 어떠한 일이든 근본 목적에서 벗어나면 그 의미를 상실하고 맙니다. 처음에 가졌던 목적이 다른 것으로.. 2024. 3. 19.
하나님의 절대 주권(롬9:19~29) 로마서 강해로 돌아가기 목차로 돌아가기 하나님의 절대 주권(롬9:19~29) 오늘도 귀한 말씀을 보게 됩니다. 우리가 성경말씀을 볼 때에 그 말씀이 조금 옅은 말씀이어서 비교적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가 하면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말씀도 있습니다. 그런데 대체로 이해하기 어려운 말씀이 오히려 더 귀한 말씀이고 그것을 깨닫게 될 때에 더 확실한 믿음에 들어갈 수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가 음식을 먹어도 그렇습니다. 치아가 좋지 않아서 늘 무른 음식만 술술 넘기는 것이면 음식 먹는 재미가 있겠어요? 입맛을 반도 채우지 못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치아만 좋으면 굳은 음식이 좋아요. 와작와작 씹어먹어야 맛이 나고 씹을수록 맛이 나는 법이지요. 소화도 그래야 잘됩니다. 진리도 그와 같습니다. .. 2024. 3. 19.
하나님의 선택(롬9:1~18) 로마서 강해로 돌아가기 목차로 돌아가기 하나님의 선택(롬9:1~18) 오늘의 본문에는 하나님의 선택, 다르게 말하면 은혜로운 선택, 혹은 절대주권적 선택에 대한 귀한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선택의 교리'라고 하면 대체로 이스라엘사람들은 이 말을 자기들만의 전용용어처럼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선민이다, 선택된 백성이다, 라고 자칭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씀하는 이 선택적 교리의 근본의 도는 구원받은 사람을 말하는 동시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 얻은 사람들의 그 존재의 의미를 우리에게 말해줍니다. 참 대단히 중요한 교리입니다. 오늘의 본문의 맥락을 자세히 살펴보면 사도 바울에게는 여러 고민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고민이 '왜 유대사람들이 예수를 믿지 아니할까?'하는 것이었.. 2024. 3. 19.
하나님의 구원의 주권(롬9:1~18) 로마서 강해로 돌아가기 목차로 돌아가기 하나님의 구원의 주권(롬9:1~18) 오늘의 본문은 여러분이 읽어보셔서 아신 바와 같이, 비교적 어렵게 기록되어 있어서 좀 이해하기가 힘든 대목입니다. 그러나 깊은 신앙 가운데서 긍정적으로, 혹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세로 이 말씀을 대하면 쉽게 이해할 수가 있고, 또 우리의 깊은 신앙 간증에서 대하면 더욱 잘 이해가 될 것입니다. 이것을 이론적으로 이해하려고 하지 말고, 비판적으로 이해하려고 하지 말고, 혹은 추상적, 철학적 이론으로 받아들이려고 하지 말고, 신앙으로 받고, 우리의 신앙간증과 함께 실제적으로 생활 속에서 이해하면 쉽게 이해할 수가 있습니다. 지난 시간에 우리는 하나님의 선택의 교리에 대하여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의 선택에는 먼저 선교적 선택이 .. 2024. 3. 19.
하나님의 주도권(요 12:36-50) 목차로 돌아가기 하나님의 주도권(요 12:36-50)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저희를 떠나가서 숨으시니라. 이렇게 많은 표적을 저희 앞에서 행하셨으나 저를 믿지 아니하니, 이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가로되 '주여, 우리에게 들은 바를 누가 믿었으며, 주의 팔이 뉘게 나타났나이까?' 하였더라. 저희가 능히 믿지 못한 것은 이 까닭이니, 곧 이사야가 다시 일렀으되 '저희 눈을 멀게 하시고 저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으니 이는 저희로 하여금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깨닫고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하였음이더라. 이사야가 이렇게 말한 것은 주의 영광을 보고 주를 가리켜 말한 것이라. 그러나, 관원 중에도 저를 믿는 자가 많되 바리새인들을 위하여 드러나게 말하지 못하니, .. 2024. 3. 19.
큰 감격에 사는 사람(요한복음 9장 25절~38절) 목차로 돌아가기 큰 감격에 사는 사람(요한복음 9장 25절~38절) 대답하되 그가 죄인인지 내가 알지 못하나 한가지 아는 것은 내가 소경으로 있다가 지금 보는 그것이니이다. 저희가 가로되 그 사람이 네게 무엇을 하였느냐. 어떻게 네 눈을 뜨게 하였느냐. 대답하되 내가 이미 일렀어도 듣지 아니하고 어찌하여 다시 듣고자 하나이까. 당신들도 그 제자가 되려 하나이까. 저희가 욕하여 가로되 너는 그의 제자나 우리는 모세의 제자라. 하나님이 모세에게는 말씀하신 줄을 우리가 알거니와 이 사람은 어디서 왔는지 알지 못하노라. 그 사람이 대답하여 가로되 이상하다. 이 사람이 내 눈을 뜨게 하였으되 당신들이 그가 어디서 왔는지 알지 못하는도다. 하나님이 죄인을 듣지 아니하시고 경건하여 그의 뜻대로 행하는 자는 들으시는 .. 2024. 3. 19.
큰 잔치 비유(누가복음 14:15-24) 목차로 돌아가기 큰 잔치 비유(누가복음 14:15-24) 함께 먹는 사람 중에 하나가 이 말을 듣고 이르되, "무릇 하나님의 나라에서 떡을 먹는 자는 복되도다" 하니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큰 잔치를 배설하고 많은 사람을 청하였더니, 잔치할 시간에 그 청하였던 자들에게 종을 보내어 가로되, '오소서 모든 것이 준비되었나이다' 하매, 다 일치하게 사양하여 하나는 가로되, '나는 밭을 샀으매 불가불 나가 보아야 하겠으니 청컨대 나를 용서하도록 하라' 하고, 또 하나는 가로되, '나는 소 다섯 겨리를 샀으매 시험하러 가니 청컨대 나를 용서하도록 하라' 하고, 또 하나는 가로되, '나는 장가들었으니 그러므로 가지 못하겠노라' 하는지라. 종이 돌아와 주인에게 그대로 고하니 이에 집주인이 노하여 그 종에게 이르되.. 2024. 3. 19.
파선한 믿음(디모데전서 1:18-20) 목차로 돌아가기 파선한 믿음(디모데전서 1:18-20) 아들 디모데야 내가 네게 이 경계로써 명하노니 전에 너를 지도한 예언을 따라 그것으로 선한 싸움을 싸우며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어떤 이들이 이 양심을 버렸고 그 믿음에 관하여는 파선하였느니라 그 가운데 후메내오와 알렉산더가 있으니 내가 사탄에게 내어준 것은 저희로 징계를 받아 훼방하지 말게 하려 함이니라. 오늘 본문에 나타난 믿음의 파선이라는 말은 바울의 비유 중에서 가장강한 표현을 쓴 매우 심판적인 내용의 말씀입니다. 아시다시피 파선이라는 말은 배가 깨어져 버린다는 말입니다. 이는 실로 상상만 해도 무서운 일입니다. 배가 깨어지게 되면 배 안에 있던 모든 것들은 사람이든, 보화이든, 화물이든 할 것 없이 모두 다 무효가 되고 맙니다. 이에 사.. 2024. 3. 19.
티와 들보(마태복음 7 : 1 - 5) 목차로 돌아가기 티와 들보(마태복음 7 : 1 - 5) 비판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너희의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 이제 주신 본문 말씀의 주제는 비판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이 비판하지 말라는 말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넓게 해석하여 남의 말, 그것도 특별히 허물이나 단점에 대해서 말하지 말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 2024. 3. 19.
택정함을 받은 종(1장 11~17절) 목차로 돌아가기 택정함을 받은 종(1장 11~17절)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내가 전한 복음이 사람의 뜻을 따라 된 것이 아니라. 이는 내가 사람에게서 받은 것도 아니요 배운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은 것이라. 내가 이전에 유대교에 있을 때에 행한 일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하나님의 교회를 심히 핍박하여 잔해하고, 내가 내 동족 중 여러 연갑자보다 유대교를 지나치게 믿어 내 조상의 유전에 대하여 더욱 열심이 있었으나, 그러나 내 어머니의 태로부터 나를 택정하시고 은혜로 나를 부르신 이가 그 아들을 이방에 전하기 위하여 그를 내 속에 나타내시기를 기뻐하실 때에 내가 곧 혈육과 의논하지 아니하고, 또 나보다 먼저 사도된 자들을 만나려고 예루살렘으로 가지 아니하고 오직 아라비.. 2024. 3. 19.
포도나무 비유(요한복음 15 : 1 - 11) 목차로 돌아가기 포도나무 비유(요한복음 15 : 1 - 11) 내가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그 농부라 무릇 내게 있어 과실을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이를 제해 버리시고 무릇 과실을 맺는 가지는 더 과실을 맺게 하려하여 이를 깨끗케 하시느니라 너희는 내가 일러 준 말로 이미 깨끗하였으니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리워 말라지나니 사람들이 이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너희가.. 2024. 3. 19.
포도나무와 그 가지(요 15:1-10) 목차로 돌아가기 포도나무와 그 가지(요 15:1-10) "'내가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그 농부라. 무릇 내게 있어 과실을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이를 제해 버리시고 무릇 과실을 맺는 가지는 더 과실을 맺게 하려 하여 이를 깨끗케 하시느니라.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였으니,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리워 말라지나니, 사람들이 이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 2024. 3. 19.
토기장이 비유(롬9:1~18) 목차로 돌아가기 토기장이 비유(롬9:1~18) 오늘도 귀한 말씀을 보게 됩니다. 우리가 성경말씀을 볼 때에 그 말씀이 조금 옅은 말씀이어서 비교적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가 하면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말씀도 있습니다. 그런데 대체로 이해하기 어려운 말씀이 오히려 더 귀한 말씀이고 그것을 깨닫게 될 때에 더 확실한 믿음에 들어갈 수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가 음식을 먹어도 그렇습니다. 치아가 좋지 않아서 늘 무른 음식만 술술 넘기는 것이면 음식 먹는 재미가 있겠어요? 입맛을 반도 채우지 못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치아만 좋으면 굳은 음식이 좋아요. 와작와작 씹어먹어야 맛이 나고 씹을수록 맛이 나는 법이지요. 소화도 그래야 잘됩니다. 진리도 그와 같습니다. 쉽게 이해되는 말씀도 있지마는 .. 2024. 3. 19.
표적과 믿음(요 4:43~54) 목차로 돌아가기 표적과 믿음(요 4:43~54) 예수님께서는 지금 예루살렘에 올라가셨다가 고향인 갈릴리로 내려가시는 중입니다. 이 때에 예수님은 교만한 유대 사람들이 행하는 것처럼 사마리아 땅을 더럽게 여겨 피해서 돌아가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사마리아로 가셨고 또 사마리아 성에까지 들어가서 이틀을 유하시고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예수님의 행동 하나 하나가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의 상징으로 사건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예수님의 말씀만이 말씀이 아니고 걸음걸이에서부터 그 분의 모든 행위가 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보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공부한 사마리아 여인과 우연히 만난 주님의 대화 속에서도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시고 그 심령을 불쌍히 여겨 구원하신 모습을 보았습니다. 어.. 2024. 3. 19.
표적과 확신(요 9:13~25) 목차로 돌아가기 표적과 확신(요 9:13~25) "저희가 전에 소경 되었던 사람을 데리고 바리새인들에게 갔더라. 예수께서 진흙을 이겨 눈을 뜨게 하신 날은 안식일이라. 그러므로, 바리새인들도 그 어떻게 보게 된 것을 물으니, 가로되 '그 사람이 진흙을 내 눈에 바르매 내가 씻고 보나이다' 하니, 바리새인 중에 혹은 말하되 '이 사람이 안식일을 지키지 아니하니 하나님께로서 온 자가 아니라' 하며 혹은 말하되 '죄인으로서 어떻게 이러한 표적을 행하겠느냐?' 하여 피차 쟁론이 되었더니, 이에 소경이 되었던 자에게 다시 묻되 '그 사람이 네 눈을 뜨게 하였으니, 너는 그를 어떠한 사람이라 하느냐?' 대답하되 '선지자니이다' 한대 유대인들이 저가 소경으로 있다가 보게 된 것을 믿지 아니하고 그 부모를 불러 묻되 .. 2024. 3. 19.
하나님의 사역(사도행전 19:8~12) 목차로 돌아가기 하나님의 사역(사도행전 19:8~12) 바울이 회당에 들어가 석 달 동안을 담대히 하나님 나라에 대하여 강론하며 권면하되 어떤 사람들은 마음이 굳어 순종치 않고 무리 앞에서 이 도를 비방하거늘 바울이 그들을 떠나 제자들을 따로 세우고 두란노 서원에서 날마다 강론하여 이같이 두 해 동안을 하매 아시아에 사는 자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주의 말씀을 듣더라 하나님이 바울의 손으로 희한한 능을 행하게 하시니 심지어 사람들이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그 병이 떠나고 악귀도 나가더라 오늘은 사도행전 78회 강해입니다. 이미 읽으신 바와 같이 본문은 에베소에서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하는 모습의 단면을 말해줍니다. 간단한 말씀입니다만 이 속에 하나님의 역사, .. 2024. 3. 19.
핍박받는 자(마 5:10~12) 목차로 돌아가기 핍박받는 자(마 5:10~12)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이제 팔복 중에 제일 마지막 복을 공부하겠습니다. 그 동안 공부한 팔복을 되돌아보면 첫째부터 셋째까지가 자기 자신에 대한 것이었고, 넷째부터 일곱째까지가 이웃에 대한 것이며, 오늘 여덟 번째 복은 원수에 대한 것입니다. 사람이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 좋은 이웃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해할 수 없고 용납할 수 없는 이웃과 함께 어.. 2024. 3. 19.
포도원 농부 비유(마태복음 20:1-16) 목차로 돌아가기 포도원 농부 비유(마태복음 20:1-16) "천국은 마치 품군을 얻어 포도원에 들여보내려고 이른 아침에 나간 집 주인과 같으니, 저기 하루 한 데나리온씩 품군들과 약속하여 포도원에 들여 보내고, 또 제 삼시에 나가 보니 장터에 놀고 섰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저희에게 이르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내가 너희에게 상당하게 주리라' 하니 저희가 가고, 제 육시와 제 구시에 또 나가 그와 같이 하고, 제 십일시에도 나가 보니 섰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가로되, '너희는 어찌하여 종일토록 놀고 여기 섰느뇨?' 가로되, '우리를 품군으로 쓰는 이가 없음이니이다.' 가로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하니라. 저물매 포도원 주인이 청지기에게 이르되, '품군들을 불러 나중 온 자로부터 시작.. 2024. 3. 19.
표적을 모르는 자(요 6 : 14~21) 목차로 돌아가기 표적을 모르는 자(요 6 : 14~21) "그 사람들이 예수의 행하신 이 표적을 보고 말하되, 이는 참으로 세상에 오실 그 선지자라 하더라. 그러므로, 예수께서 저희가 와서 자기를 억지로 잡아 임금 삼으려는 줄을 아시고 다시 혼자 산으로 떠나가시니라. 저물매 제자들이 바다에 내려가서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 가버나움으로 가는데, 이미 어두웠고 예수는 아직 저희에게 오시지 아니하셨더니 큰 바람이 불어 파도가 일어나더라. 제자들이 노를 저어 십여 리쯤 가다가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 배에 가까이 오심을 보고 두려워하거늘, 가라사대 '내니 두려워 말라' 하신대 이에 기뻐서 배로 영접하니, 배는 곧 저희의 가려던 땅에 이르렀더라."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오병이어의 기적은 중요한 사건이기에 사 복음.. 2024. 3. 19.
표적으로서의 양식(요 6 : 22~31) 목차로 돌아가기 표적으로서의 양식(요 6 : 22~31) "이튿날 바다 건너편에 섰는 무리가 배 한 척밖에 다른 배가 거기 없는 것과 또 어제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그 배에 오르지 아니하시고 제자들만 가는 것을 보았더니 (그러나 디베랴에서 배들이 주의 축사하신 후 여럿이 떡 먹던 그 곳에 가까이 왔더라) 무리가 거기 예수도 없으시고 제자들도 없음을 보고 곧 배들을 타고 예수를 찾으러 가버나움으로 가서 바다 건너편에서 만나 '랍비여, 어느 때에 여기 오셨나이까?' 하니,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 썩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 2024.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