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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설교/길 설교366

십자가의 길(4)메시야의 통곡 /눅19:41~44 눅19:41~44 눈물은 생리적 작용이지만 분명 인간의 감정과 연관성이 있습니다. 그런 눈물을 흔히 ‘감정 눈물’이라 부릅니다. 그런데 눈물을 흘리는 것이 대개 나약한 이미지로 비쳐집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려서부터 눈물을 흘리지 말라는 가르침을 받고 자라났습니다. 특히 남자아이가 울면 “뚝!” “뚝!” 하면서 눈물을 그치라고 다그칩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 성경을 보니까 예수님께서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나옵니다.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하나님의 아들인 그분이, 메시야인 그분이 눈물을 흘리다니!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하지만 잘 생각해 보면 눈물은 나약한 것만은 아닙니다. ‘사나이의 눈물’도 있지 않습니까? 남자들이 눈물을 잘 보이지 않지만 때로는 비장하고 뜨거운 눈물을 흘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2022. 8. 14.
십자가의 길(5)용서의 힘 /눅23:32~38 눅23:32~38 인간의 모습으로 오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그는 마지막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여러분, 십자가는 무엇입니까? ‘사형 틀’입니다. 인류 역사 상 인간을 처형하는 갖가지 사형법이 있었습니다. 참수형, 교수형, 단두대형, 총살형 등 ... 하나 같이 비참하고 무서운 것입니다. 그 중에서 가장 잔인하고 처참한 것이 바로 십자가형입니다. 최대한의 고통과 수치를 다 당한 후 죽게 하는 겁니다. 그런데 십자가에 달리기 전의 고통도 그에 못지않게 큰 겁니다. 예수님은 전날 밤부터 온갖 고통과 수모를 당하셨습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할 때는 극도의 긴장감으로 땀에 피가 섞여 나올 정도였습니다. 체포되신 후에는 이리저리 끌려 다니며 불법 재판을 받으며 고통과 수모를 당하셨습니다. 그 과정에서 .. 2022. 8. 14.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누가복음 3장 1-14절 누가복음 3장 1-14절 옛날 영화에서 임금님이 행차하신다거나 혹은 개선식 따위의 대형 행사가 막 시작되려 할 때에 트럼펫 같은 금관악기들이 힘찬 소리로 '짠짜라 짠'하고 연주를 하는 것을 들어 보셨을 것입니다. 이것은 소위 '팡파르'(fanfare)라고 부르는 것인데 우리나라말로 정확하게 번역하기가 마땅치 않아서 그냥 외래어로 쓰고 있습니다. 그런 팡파르는 그 뒤를 이어 무슨 주인공이 등장한다든지 아니면 장엄하고 화려한 예식이 거행될 것을 예고해 주는 취주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떤 팡파르를 듣게 되면 반사적으로 '지금 곧 무슨 중요한 인물이 등장하려나보다,'라든지 혹은 '무언가 멋진 구경거리가 생기겠구나.'하고 기대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펼치고 있는 본문의 말씀이 바로 '누가복음의 팡파르'.. 2022. 8. 14.
주의 길을 예비하라 /마 3:1-12 마 3:1-12 대강절 둘째 주일을 맞아 저는 여러분에게 한편의 드라마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드라마 제목은 "주의 길을 예비하라"입니다. 그리고 대본을 쓴 사람은 마태, 각색은 임영수입니다. 장소는 약 3백명의 관객이 관람할 수 있는 아늑한 분위기의 부채꼴형의 극장입니다. 부채꼴의 중심부에 아름다운 무대가 설치 되어 있습니다. 극장 안에는 관람객들로 가득 차있습니다. 잠시 후에 드라마의 시작을 알리는 시그널 음악이 흘러나오고 나서 무대가 서서히 밝아지기 시작합니다. 무대 배경은 사막입니다. 무대 배경이 드러나면서 고대 사회의 군복을 입은 한 무리의 병사들이 등장합니다. 그들은 어떤 고귀한 신분의 사람이 지나가는 길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그들 가운데 지휘관인 듯한 사람이 이것 저것 명령을 하자 병사들은 일사.. 2022. 8. 14.
가정 내의 상처 치유하는 길 (사무엘하 13장 20-22절) 전체 목록가기가정 목록가기 가정 내의 상처 치유하는 길 (사무엘하 13장 20-22절)어떤 목사님의 얘기입니다. 그분이 사는 아파트 단지는 아파트 평수가 크면 차 2대의 주차공간이 주어지고, 평수가 작으면 1대의 주차공간이 하나 주어진다고 합니다. 그런데 큰 아파트에 사는 어떤 변호사는 2대의 주차공간을 양보하지 않으려고 항상 주차선 가운데에 주차합니다. 경비가 말려도 자기 것인데 왜 그러냐고 하니까 주민들이 그 변호사를 비웃는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그 목사님의 아들이 주차 공간을 찾지 못하고 한참 돌다가 씩씩거리며 들어와 말했습니다. "아버지! 제가 지금 변호사 차를 칼로 긁고 올라오는 길입니다." 그 소리를 듣는 순간 입으로는 "그러면 되겠니?"라고 했지만 마음속에는 10년 묵은 체증이 풀.. 2022. 8. 14.
얽매인 삶에서 벗어나는 길/마 8:1-4 얽매인 삶에서 벗어나는 길 2002-08-20 11:32:26 read : 2697 (마 8:1-4,20020818) 2002-08-19 설교를 준비할 때마다 가끔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 이번 주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초조합니다." 하면 더 은혜가 되고, "하나님! 이번 주 설교는 잘 준비한 것 같습니다."라고 하면 오히려 분위기가 냉랭합니다. 나의 성공이 하나님 보시기에 실패이고, 나의 실패가 하나님 보시기에 성공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경우에도 낙심하지 말고, 주님 안에서 희망을 가지고 나가야 합니다. 잘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십시오. 그 믿음을 꼭 붙들고 나가면 반드시 길은 열리게 됩니다. 실패도 결국은 유익한 것입니다. 실.. 2022. 8. 13.
십자가의 길 (1) : 요단강 세례 (마3:13~17) 전체 목록가기 십자가 목록 돌아가기 십자가의 길 (1) : 요단강 세례 (마3:13~17) 2007년이 시작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월 마지막 주일입니다. 이제 교회 절기 상 ‘사순절’에 접어들었습니다. 사순절(四旬節 Lent)은 부활절 직전 주일을 제외한 40일의 기간을 가리킵니다. 매년 부활절과 사순절 날짜는 달라집니다. 아마 여러분 중에는 왜 그런지 궁금해 하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그 이유는 교회 역사 상 처음 부활절 날짜를 결정할 때 만월을 중심으로 정했기 때문입니다. 부활절(復活節 Easter)은 춘분 지나고 만월(滿月) 후 첫번째 주일입니다. 그래서 금년은 4월 8일이 됩니다. 역산해 보면 금년 사순절은 2월 21일~4월 7일이 됩니다. 특히 사순절이 시작되는 수요일을 가리켜 ‘재의 수요.. 2022. 8. 6.
십자가의 길(2) : 광야의 시험 (눅4:1~13) 전체 목록가기 십자가 목록 돌아가기 십자가의 길(2) : 광야의 시험 (눅4:1~13) 지난주일 우리는 예수님의 요단강 세례 사건을 살펴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인 그분이 굳이 세례를 받으신 것은 메시야 신분을 증명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세례 받으실 때 하늘이 열리고 성령이 비둘기처럼 임하고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는 장엄한 광경에 펼쳐졌습니다. 한 마디로 요단강 세례는 ‘메시야 대관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예수님 앞에 전개되는 공생애는 고난의 연속이요, 그 마지막은 십자가 죽음입니다. 오늘 본문의 내용은 그 가운데 첫 번째 사건으로 광야에서 40일 동안 금식하면서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신 사건입니다. 여기서 시험은 ‘유혹’을 의미하는데, 마귀가 예수님을 넘어뜨리려고 유혹한 겁니다.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십.. 2022. 8. 6.
십자가의 길(道) (빌립보 2:5-11, 고전1:18) 전체 목록가기 십자가 목록 돌아가기 십자가의 길(道) (빌립보 2:5-11, 고전1:18) 할렐루야!! 오늘 저녁에도 하나님의 한량없는 은혜와 사랑과 평강이 이 시간 예배를 드리는 모든 성도들에게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행로에는 좁은 길과 넓은 길이 있는데 “좁은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마7:13-14) 고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은문이니, 이 길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인류의 구세주이신 예수님 자신이 걸어가신 길로서 우리는 그 길을 가리켜 십자가의 길이라고 합니다. 좁은문이 되는 십자가의 길은 .. 2022. 8. 6.
십자가의 길(4)메시야의 통곡 (눅19:41~44) 전체 목록가기 십자가 목록 돌아가기 십자가의 길(4)메시야의 통곡 (눅19:41~44) 눈물은 생리적 작용이지만 분명 인간의 감정과 연관성이 있습니다. 그런 눈물을 흔히 ‘감정 눈물’이라 부릅니다. 그런데 눈물을 흘리는 것이 대개 나약한 이미지로 비쳐집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려서부터 눈물을 흘리지 말라는 가르침을 받고 자라났습니다. 특히 남자아이가 울면 “뚝!” “뚝!” 하면서 눈물을 그치라고 다그칩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 성경을 보니까 예수님께서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나옵니다.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하나님의 아들인 그분이, 메시야인 그분이 눈물을 흘리다니!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하지만 잘 생각해 보면 눈물은 나약한 것만은 아닙니다. ‘사나이의 눈물’도 있지 않습니까? 남자들이 눈물을 잘 보이.. 2022. 8. 6.
영적 갈증을 해소하는 길/요한복음 4장 3-19절 영적 갈증을 해소하는 길 2002-03-04 12:08:19 read : 750 요한복음 4장 3-19절// 20020303 그리스의 선박 왕 오나시스는 자가용 제트비행기를 가진 엄청난 부자였습니다. 그는 제주도 만한 섬을 열 개나 소유했고, 그 섬을 온갖 고급품으로 꾸몄습니다. 그의 개인 호화 유람선에는 수백 명의 요리사가 동원되어 식사를 마련했습니다. 그 분위기에 케네디 전 대통령의 미망인 재클린 여사가 넘어가 결혼하게 됩니다. 그들의 결혼은 미국의 자존심에 가장 큰 상처를 준 사건 중의 하나였다고 합니다. 자국 대통령 부인이었던 사람이 다른 나라 70 노인과 지내니 그렇지 않겠습니까? 그런 식으로 재클린 여사는 네 번이나 결혼하고 이혼합니다. 불쌍한 인생입니다. 얼마 .. 2022. 8. 5.
십자가의 길 (6)새로운 살 길 (눅23:44~49) 전체 목록가기 십자가 목록 돌아가기 십자가의 길 (6)새로운 살 길 (눅23:44~49) 오늘은 종려주일입니다. 예수님께서 공생애 마지막 한 주간을 남겨두고 예루살렘에 입성한 날을 기념하는 주일입니다. 그때 백성들이 예수님을 향해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열렬히 환영했다 하여 ‘종려주일’(棕櫚主日 Palm Sunday)이라 부릅니다. 또한 고난주간이 시작된다 하여 ‘고난주일’(Passion Sunday)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예수님은 고난주간 마지막에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마침 그 날은 유대인의 명절 유월절이며 금요일이었습니다. 오전 9시(당시 시간 법으로 제3시)에 못 박혀 오후3시(제9시)에 운명하셨으니까 약 6시간 동안 십자가에 달려 있었던 겁니다. 그런데 그 시간 동안 놀라운 기적 몇 가지가 발생.. 2022. 8. 3.
형통설교 : 형통의 길 (시 1:1-6) 전체 목록가기 형통 목록 돌아가기 형통의 길 (시 1:1-6)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에게 주님의 평화가 늘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가을 하늘이 무척 맑고 높습니다. 가을은 풍성한 결실의 계절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문학의 계절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미국의 시인 로버트 프로스트(R. Frost)가 남긴 '가지 않은 길'이라는 유명한 시 한편을 소개하겠습니다. 노란 숲 속에 길이 두 갈래로 났습니다. 나는 두 길을 다 가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오랫동안 서서 한 길이 굽어 꺾여 내려간 데까지, 바라다볼 수 있는 데까지 멀리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똑같이 아름다운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 그 길에는 풀이 더 있고 사람이 걸은 자취가 적어, 아마 더 걸어야 될 길이라고 나는 생각했었던 게지요. 그 길을.. 2022. 7. 31.
하나님설교 : 광야의 길로도 걷게 하시는 하나님 (신 8:2-4) 전체 목록가기 하나님 목록 돌아가기 광야의 길로도 걷게 하시는 하나님 (신 8:2-4) 우리 하나님은 참 좋으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푸른 초장으로,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 참 좋으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다윗은 시 23:1-3에서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蘇生)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억할 것은 때때로 우리를 광야로도 인도하실 때도 있다는 것입니다. 본문 2절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년 동안에 너로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고 말씀처럼 하나님께서는 때때로 돌아가게 하십니다. 때때로 우리로 하여금 광야의.. 2022. 7. 31.
화평을 도모하는 길 (벧전 3:10~13) 전체 목록가기 평화 목록 돌아가기 화평을 도모하는 길 (벧전 3:10~13) 화평이란 말은 ‘평화, 평안’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은 화평하고 평안한 삶을 원합니다. 그러나 누구나 다 평안한 삶을 누리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전쟁을 방지하고 평화를 유지하기 위하여 국제기구 즉 UN(국제연합)을 만들어 세계의 평화를 꾀하지만 아직도 분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화평을 누리기 위해서 오락이나 운동, 여행, 취미 생활 등을 즐겨보기도 하지만 여기에 참 만족을 누리지 못합니다. 화평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누릴 수 있습니다. 화평을 도모하는 길은 첫째, 악한 말을 삼가는데 있습니다. “그러므로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혀를 금하여 악한.. 2022. 7. 31.
축복의 길은 순종 입니다 (계3:14) 전체 목록가기 축복 목록 돌아가기 축복의 길은 순종 입니다 (계3:14) 1. 무조건 순종 (창7:5) 하나님께서 천지만물을 창조하실 때는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일을 하셨습니다. 그러나 인간을 창조하신 다음부터는 어떤 뜻을 정하시면 그 일을 함께 할 사람을 찾으셨습니다. 사람들의 죄악을 보고 땅을 멸하시기로 작정하신 하나님께서는 노아를 택하시고 방주를 지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창6:22에 보면 '노아가 그와 같이 하되 하나님이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였더라'고 했습니다. 7:5에서도 '노아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였더라'고 했습니다. 노아는 하나님께서 명하시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다' 무조건 순종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 내가.. 2022. 7. 30.
축복의 길은 앞에 있습니다 (사사기18:1-31) 전체 목록가기 축복 목록 돌아가기 축복의 길은 앞에 있습니다 (사사기18:1-31) 창세기 13장에서 아브라함은 고향을 떠날 때부터 동행하던 조카 롯과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이별을 하게 됩니다. 가축과 소유가 많아져 함께 있을 수가 없게 된 것입니다. 조카 롯이 좋은 땅을 선택하여 떠난 후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불러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창13:14-17)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15)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17) 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행하여 보라 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 하나님은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에게 주시기로 약속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가 믿음으로 밟는 땅을.. 2022. 7. 29.
축복을 받는 간단한 길 (베드로전서 4장 7-11절) 전체 목록가기 축복 목록 돌아가기 지금은 마지막 때입니다. 본문 7절 말씀을 보십시오.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웠으니...” 약 2천년 전에 마지막이 가까웠다면 지금은 더 가까워졌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때의 마지막’이란 의미로 ‘말세지말(末世之末)’이란 표현을 씁니다. 그처럼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성도에게 어떤 삶이 가장 필요할까요? 1. 기도하는 삶 본문 7절 말씀을 보십시오.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베드로는 마지막 때의 삶의 원리 중 첫 번째로 기도하는 삶을 권면합니다. 이 구절에서 “정신을 차리라!”는 말은 거꾸로 생각하면 마지막 때는 사람들이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스피드 시대가 된다는 말입니다. 지금 너무 많은 것이 변화하고 너무 할 .. 2022. 7. 28.
복 받는 길 (신명기 30:9~14) 전체 목록가기 축복 목록 돌아가기 2022. 7. 28.
엠마오 길의 두 제자 (눅 24: 13~17) 전체 목록가기 제자 목록 돌아가기 엠마오 길의 두 제자 (눅 24: 13~17) 예루살렘에서 엠마오로 두 제자가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엠마오는 예루살렘에서부터 25리가 되는 거리라고 했습니다. 10리가 4km이므로 25리는 10km가 됩니다. 엠마오로 내려가는 두 제자의 모습은 힘을 잃고 맥 빠진 모습입니다. 실망스러운 얼굴과 낙심된 마음으로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3년간 열심히 따라 다녔던 예수님이 어이없이 로마병정들에게 붙들리고 재판을 받으시더니 십자가에 처형당하여 돌아가셨기 때문입니다. 1. 이 모든 된 일 14절을 보면 엠마오로 내려가는 두 제자는 "이 모든 된 일"을 서로 이야기하면서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이 모든 된 일이라는 것은 곧 ‘나사렛 예수의 일’이었습니다. 19~20절을 보면.. 2022. 7. 26.
제자의 길 (이사야 50:4-9) 전체 목록가기 제자 목록 돌아가기 제자의 길 (이사야 50:4-9) 미국의 캘리포니아에 “사망의 골짜기”라고 하는 사막지대가 있습니다. 제가 언젠가 비행기를 타고 지나가다가 그곳을 본 적이 있는데, 그곳을 “사망의 골짜기”라고 부르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 지역은 완전히 사막 지역이어서 웬만한 교통수단으로는 도저히 통과할 수 없는 지역입니다. 그런데 기차도 없고, 자동차나 비행기도 없는 150년 전에 많은 사람들이 그곳을 지나려고 하다가 많이 죽어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는 것입니다. 가도 가도 사막 뿐이요, 물도 없는 그곳을 사람들이 지나려고 한 이유는 캘리포니아에 금이 많이 나온다는 소문 때문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일확천금의 꿈을 안고 무작정 마차를 타고 그곳에 들어섰다가, 물과 양식이 떨어지고 사막.. 2022. 7. 26.
인생은 나그네 길입니다 (히11:13-16) 전체 목록가기 인생 목록 돌아가기 인생은 나그네 길입니다 (히11:13-16) 2006년 마지막 날, 마지막 주일입니다. 매일 매일 반복되는 똑같은 하루 24시간 이라는 시간이지만 마지막 날은 의미가 다르게 여겨집니다. 마지막 이라는 말은 언제나 우리의 옷깃을 여미게 하는 숙연함이 있습니다. 올 한 해 동안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로, 세계적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좋은 일도 있었고, 슬픈 일도 있었습니다. 한 해가 시작될 때는 새로운 기대와 소망을 품고 출발했지만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돌이켜 보면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러나 이 시간 우리는 좀 더 근본적인 문제를 한 번 생각해 보기를 원합니다. “나의 인생은 무엇이냐?”는 질문입니다. 독일의 염세주의 철학자로 잘 알려진 쇼펜하우어의 일화입니다. 하.. 2022. 7. 24.
십자가의 길 (빌2 : 5-11) 전체 목록가기 십자가 목록 돌아가기 십자가의 길 (빌2 : 5-11) 빌립보서 2 : 5-11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의 죽으심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인생행로에는 좁은 길과 넓은 길이 있는데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길이 넓.. 2022. 7. 22.
세상에서 성도답게 사는 길 (벧전3:13-22) 전체 목록가기 성도 목록 돌아가기 세상에서 성도답게 사는 길 (벧전3:13-22) 어느 날, 한 사람이 탄광을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갱 입구로 들어설 때 온통 석탄가루로 뒤덮인 그곳에 아름답고 흰 꽃이 핀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가 안내자에게 물었습니다. “이런 시커먼 광산에서 어떻게 이렇게 순결하고 깨끗한 꽃이 필 수 있지요?” 안내자가 말했습니다. “한번 땅에 있는 석탄 가루를 집어 그 꽃에 뿌려보세요.” 그 말대로 하자 그가 뿌린 검정색 석탄가루가 흰 꽃잎 아래로 미끄러져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꽃은 여전히 깨끗하고 흰 모습을 했습니다. 알고 보니까 꽃의 표면이 너무 부드러워 검정색 석탄가루가 달라붙지 못한 것이었습니다. 성도는 그 꽃처럼 살아야 합니다. 이 세상은 죄악 많은 세상이지만 예배하는 삶과 .. 2022. 7. 22.
인생 승리의 4가지 길 (여호수아 8장 10-23절) 전체 목록가기 승리 목록 돌아가기 인생 승리의 4가지 길 (여호수아 8장 10-23절) 아이 성과의 전투에서의 승리 오늘 본문에서는 아이 성 전투가 생생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여호수아는 매복전술과 유인전술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3만 명의 군사를 매복시키고 다음날 아침에 일찍 일어나 군사를 이끌고 아이 성으로 나아갔습니다. 그 장면을 보고 아이 왕이 이스라엘 군사들을 공격하자 이스라엘 군사들은 패하는 척 하면서 광야 길로 도망했습니다. 그러자 본문 16-17절 말씀을 보면 성의 모든 백성이 성문을 열어 놓은 채로 이스라엘을 추적했습니다. 그렇게 도망가는 척 하다가 여호수아가 손에 잡은 단창을 들어 아이를 가리키자 복병들이 성읍으로 들어가서 불을 질렀습니다. 그리고 양쪽에서 협공하여 아.. 2022. 7. 21.
성공으로 가는 길 (잠 8:17-21) 전체 목록가기 성공 목록 돌아가기 성공으로 가는 길 (잠 8:17-21) 사람들은 저마다 꿈이 있고 소원이 있습니다. 그것은 성공하는 일입니다. 성공, 이것처럼 매력 있는 단어도 없습니다. 크게 성공하고, 화려하게 성공하고, 보아란 듯이 성공하는 일 얼마나 꿈같은 일입니까. 성공은 오늘 현대인들의 꿈이고 소원이고 우상입니다. 그래서 오늘 현대인들은 저마다 성공하려 애쓰고 노력하고 땀을 흘립니다. 사람은 성공해야 합니다. 그래야 뜻을 펼 수 있고 자신감 가지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누구보다도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더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서 늘 실패하고 속임 당하고 매일 꾸러 다니는 모습을 보면 속이 상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한가지 분명한 재산이 있다면 그것은 자.. 2022. 7. 21.
성공과 장수의 복을 얻는 길 (엡 6:1-3) 전체 목록가기성공 목록가기  성공과 장수의 복을 얻는 길    (엡 6:1-3)일제시대에 이흥렬이라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일본에서 음악공부를 하다가 어머니에게 편지를 보냈습니다. "어머니! 피아노가 필요해요." 그 편지를 받고 어머니는 허리가 휘어지도록 솔방울을 모아 팔아서 400원을 송금해 주었습니다. 결국 그 돈으로 피아노를 살 수 있게 되었는데, 그 피아노를 두드리면서 어머니의 사랑에 너무 감격이 되어 눈물로 지은 첫 곡이 바로 우리가 잘 아는 '어머니의 마음'이라는 노래입니다. 같이 한번 불러볼까요?나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르실 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며/ 손발이 다 닳도록 고생하시네하늘 아래 그 무엇이 넓다 하리오/ 어머니의 희생은 가이없어라어려서 안고 업고.. 2022. 7. 21.
가정 내의 상처 치유하는 길 -사무엘하 13장 20-22절 전체 목록가기가정 목록가기 사무엘하 13장 20-22절어떤 목사님의 얘기입니다. 그분이 사는 아파트 단지는 아파트 평수가 크면 차 2대의 주차공간이 주어지고, 평수가 작으면 1대의 주차공간이 하나 주어진다고 합니다. 그런데 큰 아파트에 사는 어떤 변호사는 2대의 주차공간을 양보하지 않으려고 항상 주차선 가운데에 주차합니다. 경비가 말려도 자기 것인데 왜 그러냐고 하니까 주민들이 그 변호사를 비웃는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그 목사님의 아들이 주차 공간을 찾지 못하고 한참 돌다가 씩씩거리며 들어와 말했습니다. "아버지! 제가 지금 변호사 차를 칼로 긁고 올라오는 길입니다." 그 소리를 듣는 순간 입으로는 "그러면 되겠니?"라고 했지만 마음속에는 10년 묵은 체증이 풀리는 느낌이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2022. 7. 20.
솔로몬의 길 (왕상 3:3-13) 전체 목록가기 교육 목록 돌아가기 솔로몬의 길 (왕상 3:3-13) 교육, 교육이란 도대체 무엇입니까? 이희승 사전에는 "가르치어 길음이라. 가르치어 지식을 준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성숙한 사람이 아직 성숙하지 못한 사람에게 심신의 모든 성능을 발육시킬 목적으로 일정한 방법에 의하여 일정한 기간동안 계속하여 미치는 영향을 교육이라 하고 있습니다. 생활을 발전시키며 인격을 형성하는 인간의 육성과정이 교육의 목적이고 그 뜻인 것입니다. 오늘 이 사회가 이렇게 교육에 엄청난 비용을 들이고 모든 개인가정 전체의 힘을 모아서 교육에 온정성과 국력을 쏟지마는 오늘의 교육이 이렇게 사회의 가장 큰 문제 가운데 하나임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교육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아리스토텔레스는 국가의 운명은 청년의 교육에 달려.. 2022. 7. 14.
고향 가는 길 (히11:13~16) 목차가기 고향 가는 길 (히11:13~16) 설날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성급한 귀성객들은 벌써 고향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아직은 길이 붐비지 않지만 이제 공식적인 설 연휴가 시작되면 전국의 도로는 귀성 인파로 북새통이 될 겁니다. 항상 그렇듯이 귀성길은 고생길입니다. 그 고생이 하도 심해서 귀성전쟁이란 표현까지 씁니다. 그래도 고향 가는 사람들의 표정을 보면 한결같이 환합니다. 그만큼 고향은 좋은 것이고, 모든 사람의 마음속에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명절이 되도 고향에 갈 수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실향민입니다. 남북이 분단된 우리나라의 경우 얼마나 많은 실향민들이 있습니까? 그 고통은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잘 모를 겁니다. 명절 때가 되면 그 고통이 심해져 하다못해 임진각에 가.. 2022.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