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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설교6847

고난의 가치 어느 시골에 사는 자매가 몹시도 힘들게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며 믿음으로 이겨가고 있었지만 너무도 힘들었습니다. "주여 , 너무도 힘듭니다! 주여 너무 힘듭니다!" 이렇게 말할 정도 였습니다. 어느 날 꿈을 꾸는데 그녀가 커다란 십자가를 질질 끌고 가고 있었습니다. 그 때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주님 너무 힘듭니다. 주님은 목수이시지 않습니까? 이 십자가를 잘라주세요." 이에 주님은 빙그레 웃으시면서 잘라 주셨습니다. 자매는 꿈속에서 세번씩이나 자기의 십자가를 잘라달라고 하였습니다. 한결 가볍고 편안한 듯 하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눈앞에 요단강이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뒤에 오던 다른 사람들은 커다란 십자가를 강에 턱 놓더니 그 십자가를 다리 삼아 하늘나라로 건너갔습니다. 그런데.. 2021. 11. 6.
장로교회의 위기와 그 회복을 위하여 장로교회의 위기와 그 회복을 위하여 상당히 초창기부터 장로교회는 한국 교회에 상당히 큰 부분을 형성하여 왔다. 한국에는 장로교회가 상당히 번성하였다고 자랑하면 할수록 오늘날 한국 사회 안에서 교회의 이미지의 실추에 대한 우리네 장로교회의 책임도 크다고 해야 한다. 오늘날 거의 모든 사람들이 교회가 한국 사회 속에서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이야기한다. 그것을 비관적으로 보는 사람이든지, 아니면 그것을 기회로 보는 사람이든지 누구나 우리가 지금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는 것을 말한다. 한국 교회가 위기이니, 그 한 부분인 한국 장로교회가 위기인 것이고, 우리들의 교회가 위기에 직면해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가 무엇보다 먼저 해야 할 일은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정상적이지 않다고 인정하며 회개.. 2021. 11. 5.
장로교 교회개척원리 장로교 교회개척원리 안재경 목사 (온생명교회) 어쩔 수 없는 교회개척? 7만 8000개와 2만 5000개, 이 숫자가 가리키는 것이 무엇일까? 어느 종편의 앵커 브리핑에 이 숫자의 비교가 나왔는데, 교회와 편의점의 숫자다. 한국에서는 교회가 편의점의 3배를 넘는다는 것이다. 그래도 교회가 더 필요할까? 이렇게 교회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교회를 개척해야 하는 것일까? 기존 교회들 중에 자립하는 교회가 절반이나 될까? 끊임없이 외부의 재정지원으로 근근이 유지되는 교회가 수없이 많은데 또 다시 교회를 개척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문제는 교회를 개척하는 현실이다. 어쩔 수 없이 교회를 개척하는 경우가 많지 않은가? 한국에서는 교단별로 목사를 수없이 배출하는데 대책이 없다. 쉽게 말하자면 담임목사가 되는 경.. 2021. 11. 5.
화란개혁교회의 장로직제 span>화란개혁교회의 장로직제 변 종 길 (고려신학대학원 교수) 화란개혁교회는 역사적으로 제네바의 존 칼빈에게 직접 영향을 받아서 형성된 교회이다. 이 점에 있어서 우리 한국의 장로교회보다도 칼빈의 가르침과 사상을 더 잘 반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장로교회도 칼빈의 신학체계를 그 기본으로 하고 있는 점에 있어서는 개혁교회와 동일하지만, 실제 교회 형성에 있어서는 칼빈에게서 배웠던 존 녹스에 의하여 스코틀란드에서 발전된 “스코틀란드 장로교회”에 직접적인 기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 두 교회 사이에 교리나 기본신학면에서는 차이가 없지만 교회제도나 예배형태 등에서 약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예를 들자면 개혁교회에서는 서리집사나 권사제도가 없으며, 또한 성가대가 없다든지 .. 2021. 11. 5.
03 로마교회의 성장 시대(800-1073) 로마교회의 성장 시대(800-1073) II. 로마교회의 성장 시대 (800-1073) 1. 성장시대의 특징 1) 신성 로마제국이 건설된 점 2) 교황권의 강화와 부패가 있었던 점 3) 동서교회의 분리가 있었던 점이 특징이다 2. 샤를마뉴 (Charlemagne)대제 1) 왕위 계승 (1) 모하메드 군대를 격파한 샤를 마르텔의 손자로서 아버지 페팽 (Pepin)에게서 왕위를 계승했다. (2) 768년 즉위하여 46년간 재위하면서 영토 확장에 주력하였다. a. 징벌 전쟁 50회 서 - 스페인 사라센인 남 - 이탈리아 롬바르드인. 동 - 색슨인. (3) 대관식 a. 800년 크리스마스에 거행하고 b. 교황이 금관을 씌우며 로마 황제 칭호를 수여했다. 2) 업적 (1) 영토 확장, 교회 옹호 확장에 힘썼고(아.. 2021. 11. 5.
한국 교회 신사참배 반대운동: 역사적 개관 한국 교회 신사참배 반대운동: 역사적 개관 일련의 신학 논쟁과 교회의 응전이 1930년부터 1935년까지 한국교회를 특징지우는 중요한 사건이었다면, 1935년부터 1945년 해방이될때까지 한국교회를 특징지우는 사건은 신사참배 논쟁과 종말론의 발흥이었다. 이 두가지는 깊숙한 연계성을 지니면서 한국교회를 특징지우는 중요한 사건으로 자리 매김하였다. 신사참배 강요 앞에 한국교회는 신사참배를 하느냐 반대하느냐는 두가지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지 않을 수 없었다. 신사참배는 1911년의 105인 사건이나 1919년의 삼일운동 탄압 보다도 더 크고 직접적으로 기독교 신앙에 위협을 가했던 운동이었다. 그것은 105인 사건이나 3.1운동으로 인한 탄압이 민족의 독립운동과 관련된 일제의 탄압이었다면 신사참배 강요는 “신앙의.. 2021. 11. 5.
이승구 교수가 말하는 장로교회 개혁 회복 방안… “오직 성경 의한 참된 예배 드려야 ” 10일은 장로교의 날이었다. 장로교는 이른바 ‘개혁신학’에 입각한 전통을 따르는 교파다. 개혁신학은 종교개혁가 츠빙글리와 칼뱅에 의해 시작된 개혁교회의 신학으로 칼뱅주의(개혁주의)로 부르기도 한다. 이런 가운데 한국의 장로교회가 점차 개혁신학의 정신을 상실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개혁신학 전문가인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이승구(조직신학·사진) 교수에게 회복 방안을 들었다. -한국 장로교회가 시급히 회복해야 할 개혁신학의 내용은 무엇인가. “예배 정신의 회복이다. 참된 예배는 진리 안에서 드려져야 한다. 개혁파 교회는 이를 가장 크게 강조했다. 개혁파 선배들은 성경적 근거가 없는 것들은 모두 제거했다. 오직 삼위일체 하나님께만 경배하려고 했다.” -성경적 근거가 없는 요소라는 게 무엇인가. “벨직 신앙고백.. 2021. 11. 5.
김동호 “장로교회는 브레이크 고장 난 자동차” “요즘 우리 한국장로교회를 보면, 마치 브레이크 고장 난 자동차를 보는 느낌이다. 목사가 힘이 센 교회는 목사가 절대군주처럼 교회에 군림하고 하나님을 빙자하여 제 마음대로 교회를 주무르고 있다. 심지어는 그것을 자식에게 세습까지 하고 있다.” 지난 11월 12일 졸속부자세습을 단행한 명성교회를 의식한 듯한 김동호 목사(높은뜻연합선교회 은퇴)의 거침없는 발언이 이어졌다. 2017년 미래교회포럼(대표 박은조 목사) 종교개혁 500주년기념 ‘종교개혁과 한국장로교회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11월 13일과 14일 단양관광호텔에서 개최됐다. 오병욱 목사(하나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포럼3에서는 ‘한국 장로제도의 반성과 개혁’이라는 주제로 김동호 목사(높은뜻연합선교회 은퇴)가 발제하고 김대진 박사(코람데오닷컴 편.. 2021. 11. 5.
스코틀랜드 종교개혁의 유산과 한국장로교회 스코틀랜드 종교개혁의 유산과 한국장로교회 김중락(경북대학교) I. 들어가면서 II. 늦은 종교개혁과 긴 종교개혁 III. ?제2치리서?와 스코틀랜드 교회의 정치 IV. ?제2치리서?의 거울에 비추어 본 한국장로교회 V. 나가면서 I. 들어가면서 지난 두 세기 동안 학자들의 관심은 종교개혁의 성패에 집중되어 있었다. 종교개혁은 성공한 사건이었나, 아니면 실패한 사건이었나? 이 논쟁은 주로 신구교 역사학자들 사이에 경계가 날카롭게 형성되었다. 프로테스탄트 역사가들은 종교개혁을 ‘가장 심오한 정신혁명’, ‘세상을 깨운 위대한 역사적 과정’ 등으로 묘사하였고, 가톨릭 역사가들은 ‘긴 종교개혁(the Long Reformation), 또는 ‘개악(deformation)’으로 보았다. 스위스 종교개혁사가 메를 도비.. 2021. 11. 5.
종교개혁과 한국 장로교회, 이대로 좋은가? span>장로교회는 종교개혁의 열매이다. 장로교회는 역사적으로 교황과 감독 개인에 의한 정치를 회의체에 의한 정치로 바꾸어서 대의정치가 되었다. 그리고 직분간의 동등성을 주장함으로 교황 혹은 감독의 수위권을 부정하면서 출발하였다. 그래서 장로교회의 특징은 회의체에 의한 정치이며, 직분간의 동등성이다. 장로교 정치제도는 스코틀랜드와 네덜란드 그리고 독일의 팔츠 지역과 헝가리, 루마니아, 스위스와 대서양을 건너 미국으로 번져갔다. 그리고 한국 땅에서도 열매를 맺고 있다. 이런 장로교회의 대의 정치가 점차 민주화되어 가면서 대중의 역할이 강조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오늘 장로교회는 한국을 제외하고 어느 곳에서도 주류 교회로서 역할을 하지 못하는 현실이다. 왜 이런 현실이 되었을까? 나아가 한국에서 .. 2021. 11. 5.
역사적 장로교회를 회복하자 한국의 장로교회는 미국의 수정주의 장로교회 선교부 소속 선교사들에 의해 설립되었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미국의 수정주의 장로교회는 청교도들이 미국으로 올 때 가지고 왔던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을 자기들의 실정에 맞춰 몇몇 조항을 수정하게 됨으로써 정통적인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이 아닌 수정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에 따라 장로교회 목사를 임직하게 되었다. 그 결과 한국장로교회는 처음부터 정통적인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의 정신이 아닌 미국의 수정주의에 따른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의 정신을 가진 선교사들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안타깝게도 지금까지 장로교회의 본질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잘 아는 것처럼 미국의 청교도 후예들은 후에 양키즘으로 상징되는 소위 실용주의에 따라 미국 장로교회를 구축해 나갔으며 그 결과 미북장로교.. 2021. 11. 5.
장로교회의 예배 이해와 장로교 예배 모범의 전통 (이승구 교수) 장로교회의 예배 이해와 장로교 예배 모범의 전통 - 이승구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개혁교회와 장로교회의 특성은 그 교회가 가진 신조와 신학의 개혁 신학적 특성에서와 교회의 모든 실천적 부분에 대한 개혁파적 접근에서 나타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예배에 대해서도 개혁 신학은 성경에 충실한 독특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본고에서는 먼저 장로교회가 지니고 있는 개혁파적 예배 이해를 제시하고, 이에 근거한 장로교 예배 모범의 전통을 일람해 봄을 통해 우리 한국 장로교회의 예배를 반성하고 우리들의 교회가 참으로 장로교적이고 개혁 교회적 특성을 드러내기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해 보려고 한다. 1. 예배에 대한 개혁 신학의 이해(개혁 신학적 예배관) 예배란 무엇인가? 엄격하게 말해서 예배는 구속.. 2021. 11. 5.
21세기 한국 장로교회의 과제와 전망 / 양희화 21세기 한국 장로교회의 과제와 전망 양 희 화 제1장 들어가는 말 한국은 하나님의 은혜로 아세아에서 가장 복음화 된 나라가 되었다. 개신교역사가 130년 정도 밖에 되지 않은 한국이 총 인구의 약 20 퍼센트가 되는 신자를 얻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국 장로교회는 개신교 여러 교파 공동체 가운데 가장 큰 교회 공동체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현재 한국개신교 세계에서 장로교의 교세가 전 교세의 약 70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다. 나아가, 놀라운 것은 장로교회 전 교세 중 70퍼센트 이상이 정통 보수라는 사실이다. 이는 한국 기독교계에서 장로교회, 특별히 정통 보수 장로교회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크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 한국교회는 지금까지 경이적인 성장으로 많은 구미교회들의 부러움을 산 것이 사실이며 .. 2021. 11. 5.
엄밀한 개혁신학과 장로교 신학에 관한 한국 교회 목회자의 교리 선언서 “엄밀한 개혁신학과 장로교 신학에 관한 한국 교회 목회자의 교리 선언서” (The Doctrinal Statements of Korean Ministers on the Reformed and Presbyterian Theology in a Strict Sense) 목적: 한국교회와 그 신학의 위기 앞에 680년 콘스탄티노플 세계 공의회 신조까지의 세계 공의회 신조들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도르트 신조 및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를 포함한 개혁교회 신조들에 대한 바른 해석에 있어서 성경적 기초를 세우는 교리적 선언과 그 모든 고백서들에서 고백되지 않은 선언내용들을 위한 성경해석 작업 Subjects: 1. Divine Inspiration and Inerrancy of the Original Holy Scri.. 2021. 11. 5.
[기독교세계관반 필독권고]복음주의, 근본주의, 개혁주의-신복윤 교수 복음주의, 근본주의, 개혁주의 비교 이 글에서는 복음주의, 근본주의, 개혁주의 등 몇몇 운동들의 용어, 역사적 배경, 사상적 특징들을 돌아보려고 한다. 뿐만 아니라 활동한 상황, 평가, 그리고 한국 교회와의 관계 등을 차레로 살펴보고자 한다. Ⅰ. 복음주의 1. 복음주의의 발단 근본주의가 20세기초 미국에서 자유주의 신학에 대한 반동으로 생긴 신학이라고 한다면, 복음주의(福音主義, Evangelicalism)는 17세기 이후 독일 루터교회의 죽은 전통에 불만을 품은 경건주의(敬虔主義)운 동에서 파생된 운동이다. 종교개혁 이후 독일교회에는 점점 신앙의 고정화 현상이 나타나 교리적 정통주의가 만연케 되자, 슈페너(P.Spener 1635~1705)와 후랑케(Francke, 1663~1727)를 중심으로 종교.. 2021. 11. 5.
21세기 신학자들―(21) 페터 바이어하우스 전 튀빙겐대학 교수] 구원사적 믿음 탐구 복음주의 신학 거장 독일 히틀러가 등장할 즈음인 1929년 교회 목사의 장남으로 출생한 페터 바이어하우스(79) 박사는 부모로부터 받은 두 가지 모습에 자신을 헌신했다. 첫째는 잃어버린 영혼에 대해 어떤 난관에도 굴하지 않고 진실하게 헌신한 선교사의 모습이었고, 둘째는 히틀러 정권의 십자가에 대한 모욕에 용감하게 저항한 행동이었다. 그는 1947년 베를린에서 신학공부를 시작해 웁살라대학교에서 신학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1957년 스웨덴 출신 부인과 함께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선교사로 9년간 활동했던 그는 65년 튀빙겐대학교 교수가 되어 97년 은퇴하기까지 33년을 선교학 교수와 에큐메니컬신학연구소장을 지냈다. 연구 분야는 아프리카의 독립운동과 모국운동, 성경적 선교신학, 에큐메니컬 운동의 역사와 이념, 복음주의 신학 등이.. 2021. 11. 5.
낙스와 장로교회<자료제공: 생명의 말씀사 `청교도 인물사`> 낙스가 주축이 되어 작성한 스코틀랜드 신앙 고백서 안에는 칼빈주의 색채가 짙게 깔려 있지만 교회 정치에 있어서 장로교회로 한다는 명문 규정이 없다. 더욱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는 것은 낙스의 생존시 감독(Superintendent)이라는 직책이 엄연히 존재한 점이다. 그렇다면 낙스는 영국 성공회와 같은 감독교회(Episcopal Church)를 스코틀랜드에 창설했는가 하는 것이 규명되어야 한다. 에든버러 대학교의 역사학 교수였던 도널드슨(G. Donaldson)은 낙스가 개혁한 스코틀랜드 교회는 처음부터 감독제였으나, 그의 후계자 앤드루 멜빌(Andrew Melville, 1545-1622)이 제네바에서 돌아와 제2의 개혁을 일으킴으로써 장로회 체제를 만들었다고 주장한다. 도널드슨이 무엇에 근거하여 이렇게.. 2021. 11. 5.
영국 장로교회의 아버지 Thomas Cartwright (c. 1535-1603) /이승구 교수 영국 장로교회의 아버지 Thomas Cartwright (c. 1535-1603) 최근호에 실린 글을 소개합니다: 안타깝게도 영국은 장로교회가 한 번도 깊이 뿌리내려 보지 못한 나라이다. 이전에도 영국 땅에 장로교도들이 있었지만 늘 소수였다. 토마스 카트라이트는 성경적으로 믿고 성경적인 교회를 형성해 가는 것을 가장 잘 가르친 장로교적 청교도의 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허트포드셔(Hertfordshire)에서 태어나, 캠브리쥐의 St John's College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그러나 1553년 메리 여왕이 왕위에 오르자 그는 다른 청교도적 성향의 학생들과 함께 대학에서 밀려나 법률가의 서기 역할을 하면서 지냈다고 한다. 5년 뒤 엘리자베뜨 여왕이 즉위하자 그는 25세 때에 캠브리쥐로 다시 .. 2021. 11. 5.
한국장로교회 정체성 회복과 일치를 위한 현실적 제안 / 이승구교수 한국장로교회 정체성 회복과 일치를 위한 현실적 제언 칼빈 출생 500주년을 기념하면서 모든 진정한 교회의 하나 됨을 강하게 주장하고, 그런 이해에 근거해서 (이 문제와 관련해서 수 없이 많이 인용된 바 있는) 다음과 같은 말을 했던 칼빈을 다시 생각해 보는 것이 우리의 논의의 출발점을 위해 적절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만일에 학식을 가진 자들이 마땅히 행해야 할 바대로 하지 않고 유보적으로 행동한다면, 자신들의 죄 많은 일들에 사로 잡혀서 전체 교회의 안전과 경건에는 무관심한 지도자들, 사적인 평안으로 개인적으로 만족하고 다른 것에는 전혀 관심도 없는 지도자들에게 가장 무거운 비난이 가해질 것입니다. [지금] 그리스도의 지체들이 분리되어져 몸에서 피를 흘리고 있습니다. 이 일과 관련하여 필요하다면 나는 열.. 2021. 11. 5.
교회사적 신학자들(하) 교회 1. 교부들과 로마의 핍박 하에서의 순교자들 1) 로마의 클레멘트(Clement of Rome ; 주후 약 30-96) 로마의 감독. 삼위 일체성과, 그리스도의 신성과, 은혜에 의한 의롭게 됨과, 교회의 합일에 관한 분명한 신학적 토대를 놓았다. 2) 이그나티우스(Ignatius 35-107) 안디옥의 감독. 그의 일곱 서신은 초기 교회에 많은 영향을 줌. 결국 로마의 군병들에 의해 호송되어 순교 당함. 그는 순교 시에 핍박 자들에게 "나를 짐승들에게 던져주시오. 그것들에 의해 나로 하나님의 동참자가 되게 해 주시오"라고 간청함. 3) 폴리캅(Polycarp 약 69-155) 사도 요한의 가르침을 받아, 후에 서머나의 감독이 됨. 그의 저작들에는 성경적 구절들이 자주 인용됨. 이단적인 그노시스주의자.. 2021. 11. 5.
교회사적 신학자들(상) 암브로시우스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성 암브로시우스주교, 교부출생선종교파축일수호 암브로시우스(라틴어: Sanctus Ambrosius, 340년?~397년 4월 4일) 또는 성 암브로스(Ambrose)는 4세기에 활동한 서방 교회의 4대 교부 중 한 사람으로서 법률가이자 밀라노의 주교이다. 아리우스파에 맞서 정통 기독교의 전례와 성직에 대한 개혁을 이룩한 사람으로 잘 알려져 있다. 기독교의 성인이며 교회박사 가운데 한 사람이다. 로마 가톨릭에서의 축일은 12월 7일이며, 성공회에서의 축일은 4월 4일이다. 암브로시우스는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불멸’을 뜻한다. 미술작품에서 그는 흔히 목장을 든 주교의 모습으로 표현되는데, 때때로 승마용 채찍을 휘두르면서 말을 타고 있거나 꿀벌을 거느리고.. 2021. 11. 5.
한국장로교회 역사와 정체성 / 신원균 목사 한국장로교회 역사와 정체성 카페 > 캘거리 개혁신앙연구회(CKR.. | 주나그네 http://cafe.naver.com/calgaryreformed/1702 한국장로교회 역사와 정체성 신원균 목사(한마음 교회) 서론 올해는 종교개혁기념 487주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종교개혁의 후손으로서 종교개혁의 중요한 정신을 이해하고 계승해 가는 것은 하나님의 나라와 우리의 신앙을 위해서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올해는 종교개혁의 정신을 계승한 한국장로교회의 역사에 대해서 살펴보면서 장로교회의 신앙적 역사와 정체성을 다시 한번 발견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이런 역사적 정체성을 찾을 때 가장 성경적인 원리의 장로교회가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을 계속해서 발견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본론 1. 한국의 기독교 역사 한국.. 2021. 11. 4.
교회사를 통해 본 개혁과 교회문제 / 이상규교수 교회사를 통해 본 개혁과 교회문제 / 이상규교수 글쓴이: 열매가득 08.03.03 http://cafe.daum.net/tbbl/Gasu/59 아래 글은 진리와 학문의 세계 제13권(2005년 가을호 달구벌기독학술연구회)에 실린 글을 옮긴이(keeper77)가 손수 타이핑하여 다시 편집, 게재합니다.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2006년 개강(봄)학기 학술세미나에 고신, 이상규교수가 금번에 말씀을 전해주실 것으로 예정되어 있어서 마침“교회사에 비춰 본 한국교회의 문제와 교회개혁에 관한 좋은 글”이 있어 게재합니다. 꼼꼼히 읽어 보시면서, 여러 가지 리플(소감)도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퍼 가실 때에는 옮긴이의 수고도 고려하여 답글도 잊지 마시길.... 교회사를 통해 본 교회개혁과 한국교회의 문제 (Vita cl.. 2021. 11. 4.
종교개혁 492주년을 맞으면서... / 정성욱목사 10월 31일은 종교개혁 기념일입니다. 16세기 루터, 칼빈, 쯔빙글리, 멜랑히톤, 피터 마터 버밀리, 존 낙스, 부처, 불링거 등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일으키신 종교개혁은 교회사에 있어서 가장 빛나는 사건들 중 하나였습니다. 우리는 보통 종교개혁하면 루터나 칼빈만을 생각하는데 사실 그 당시 루터와 칼빈과 더불어 종교개혁 운동에 참여했던 지도자들은 수십, 수백명이었으며, 그 운동에 동참했던 성도들은 수백만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종교개혁은 교황이나 교회의 전통의 권위보다 더 높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최고권을 회복하는 운동이었습니다. 그리고 예수 믿음만으로 구원을 못받는다는 카톨릭의 가르침에 대항하여 오직 예수, 오직 십자가, 오직 은혜, 오직 믿음이라는 구원론의 진리를 아름답게 회복한 운동이었습니다. 동.. 2021. 11. 4.
종교개혁 원리들의 재확인 / 조엘 비키 종교개혁 원리들의 재확인 / 조엘 비키 / 한제호 역 글쓴이: grace 09.03.17 http://cafe.daum.net/yangmooryvillage/RkzJ/9779 종교개혁 원리들의 재확인 조엘 비키 / 한제호 역 종교개혁은 실제로 무엇을 추구했던가? 우리는 무엇을 알아야 한다고 했는가? 우리는 무엇을 사랑하라고 했던가? 종교개혁의 모든 위대한 진리들과 그것이 우리에게 위임한 유산들은 다섯 마디의 구호들에 들어 있다. 오직 성경(Scripture Alone) 첫 마디는 '솔라 스크립투라'(Sola Scriptura), 즉 '오직 성경'이다. 오직 성경은 종교개혁의 성격을 규정했던 한 위대한 표시였다. 그러나, 성경으로 돌아가라는 구호는 루터에게서 시작된 것은 아니었다. 오직 성경으로의 구호는 .. 2021. 11. 4.
05 옥스퍼드 운동 전의 영국 교회 http://irt.kr 국제개혁신학목회연구원 5. 옥스퍼드 운동 전의 영국 교회 1) 영국 교회를 지배한 사상들 (1) 메더디스트 복음파와 (2) 고교회파(高敎會派):감독직이 사도이래로 전승되었음을 주장한 파와 (3) 프랑스 혁명의 자유 사상이었다. 2) 코울리지 (Samul Taylor Coleridge,1772-1834). (1) 생애 a. 케임브리지, 옥스퍼드에서 수학했고. b. 천재로서 호반 시인, 평론가,철학자, 종교가로서 라고 불리었다. c. 칸트,셀링의 저서를 탐독하고,스피노자를 숭배했다. (2) 사상 a. 종교론...종교는 다 영적이며 외적 증명에 있지 아니하다고 하고. b. 죄...원죄를 강조했으며 c. 속죄론...그리스도의 죽음이 우리 죄를 속함은 우리 경험으로 알 수 없는 비밀이다고.. 2021. 11. 4.
02 로마교회 과도기 시대(590-800) http://irt.kr 국제개혁신학목회연구원 로마교회 과도기 시대(590-800) 제2편 중세사 I. 로마교회 과도시대(590-800) 1. 과도시대의 특징 1) 역사의 중심 동방에서 서방으로 이동된 점 2) 교황권의 강화와 교회갱신이 있었던 점 3) 화상예배가 허용된 점 4) 모하메드의 출현으로 도전을 받게된 점이 특징이다 2. 그레고리우스 1세 1) 생애 (1) 540년 로마 부호의 집에서 출생하여. (2) 어머니와 고모 2명이 칭호를 받은 가정에서 성장했고. (3) 부친 사망후 재산을 수도원에 기증하고 수도사가 되었으며. (4) 교황의 특사로 콘스탄티노폴리스에 파견되기도 했고,교황 비서가 됐다가. (5) 교회와 원로원이 모두 그가 교황 되기를 갈망했으나 거절하고 변복하여 도망하다가 잡혀서 590년.. 2021. 11. 4.
고대교회사 고대교회사- 헬레니즘과 로마문명에서의 교회역사 -V. 1.1 독일에서는 교회사를 5 시대로 구분한다:고대 교회사 – 중세사 – 종교 개혁사 – 근대사 – 현대사 (혹은 근대사와 현대사를 하나로 묶이도 한다)참고문헌:독일어 문화권의 대학에서는 일반적으로 교회사에 교리사와 기독교 사상사를 포함한다. 따라서 교회사 책을 읽으려면 철학적 기본지식이 요구된다. 교리와 철학을 많이 다루므로 책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물론 별도로 집필된 교리사 교과서도 있다. 독일의 교회사가들은 대체로 철학이나 문화사에 정통한 사람들이다.Armin Sierszyn(아민 저진): 2000 Jahre Kirchengeschichte. 1권 고대 교회사가 1995년에 나옴으로서 독일어권 복음주의권에서는 처음으로 대학 교과서로 사용될 수.. 2021. 11. 4.
현대교회와 교리 설교의 회복” / 이승구교수 현대교회와 교리 설교의 회복” 들어가는 말: 교리 설교의 회복을 위하여 모든 사람들이 의식하고 있듯이 오늘날에는 교리가 교회 안에서 점점 더 자취를 감추어 가고 있다. 그리하여 아주 극단적으로 말한다면, 성도들이 자신들이 믿는 바의 내용을 모르면서 교회에 속해 있다. 중세 교회의 많은 성도들이 그리했던 바와 같이 오늘날은 일부 천주교인뿐만 아니라 많은 개신교도들도 자신들이 믿고 있는 바가 무엇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이 있다. 중세 말기에 많은 천주교도들이 자신이 믿는 바의 내용을 몰라도 그저 교회에 속해 있으면 교회 안에서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가르치며 믿었던 것과 같이,1 오늘날 많은 개신교인들도 그저 교회 안에 속해 있으면 자신들은 구원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를 성도들의 우민화 .. 2021. 11. 4.
개혁주의 칭의교리와 성화교리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 중에서) 개혁주의 칭의교리와 성화교리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 중에서 대70. 칭의란 무엇인가? ☞ 칭의는 하나님께서 죄인들에게 값없이 주시는 은혜의 행위로서, 그가 그들의 모든 죄를 용서하시고 그들의 인격을 의롭다고 보아 받아주시는 것인데, 이는 결코 그들의 노력이나 성취가 아니라, 오로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전가시키고 믿음만으로 받아들인 그리스도의 완전한 순종과 전적인 만족 때문이다. (롬3:22, 24, 25, 3:22, 24, 25, 27, 28, 5:17-19; 고후5:19, 21; 딛3:5, 7; 엡1:7; 행10:43; 갈2:16; 빌3:9) 대71. 칭의가 어떻게 하나님의 값없는 은혜의 행위인가? ☞ 비록 그리스도께서 그의 순종과 죽음으로 칭의된 자들을 대신하여 하나님의 공의에 정당하고 실질적이며 완.. 2021. 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