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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설교/하나님설교1752

타지 않는 떨기나무 불꽃 속의 하나님 (출 3:1~5 )(요한복음 3:31~36 참조) 타지 않는 떨기나무 불꽃 속의 하나님 (출 3:1~5 )(요한복음 3:31~36 참조) 이스라엘 역사에 있어서 가장 위대한 영도자라고 할 수 있는 모세는 원래 매우 다혈질이었던 것 같습니다. 몹시 성급하고 또 흥분을 잘하는 그런 인물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인물이 애굽의 바로의 궁중에서 자랐으니 오죽 했겠습니까? 그가 하루는 밖에 나갔다가 동포인 히브리 사람이 애굽 사람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도저히 참을 수 없었던 그는 그 애굽 사람을 쳐죽이고 그 시체를 몰래 땅에 묻어버렸습니다. 다음 날 또 다시 밖에 나간 모세가 동포들끼리 싸우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안타깝게 생각한 그는 그들에게 왜 싸우는가 하면서 그 싸움을 말리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동포들은 전혀 뜻밖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싸.. 2022. 9. 17.
벧엘의 하나님 (창 28:10~22) 벧엘의 하나님 (창 28:10~22) 야곱이 잠이 깨어 가로되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창 28:16) 이스라엘 지파의 전통 중에 맏아들에게 가문의 모든 것을 주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쌍둥이인 에서와 야곱은 서로 맏아들이 되려고 태어나기 전부터 치열하게 경쟁을 했습니다. 그러나 에서에게 주도권을 뺏긴 야곱은 에서의 발을 잡고 나왔습니다. 야곱은 축복권을 잃어버린 것에 대해서 굉장히 안타까워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이 축복권을 가질 수 있을까? 하고 궁리를 하면서 축복권을 얻기 위해서 전심전력을 다했습니다. 야곱은 기회만 있으면 형에게 그 축복권을 달라고 했습니다. 심지어 팥죽 한 그릇을 형에게 주고 장자권을 얻은 적도 있었습니다. 이삭이 나이가 많아서 눈이.. 2022. 9. 17.
하나님 앞에서 (출 1:1-12) 하나님 앞에서 (출 1:1-12) 출애굽기 18장 1절에서부터 12절까지 있는 말씀 가지고 "하나님 앞에서" 라는 제목으로 말씀드립니다. 12절 보면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번제물과 희생을 하나님께 가져오매 아론과 이스라엘 모든 장로가 와서 모세의 장인과 함께 하나님 앞에서 떡을 먹으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 앞에 서라는 말씀을 깊이 생각하면 참 은혜가 됩니다. 왜냐하면 지금 우리가 이렇게 하나님 앞에 예배드릴 때에 "하나님 앞에서 드린다." "하나님이 보이는 모습으로 이곳에 계신다." 고 생각하게 되면 앉아서 예배드리는 자세가 달라질 겁니다. 하나님이 보이는 모습으로 예배를 받고 계신다면 하품하는 사람도 없을 것이요. 옆 사람과 이야기하는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또 조는 사람도 없을 뿐 아니라 아주 .. 2022. 9. 17.
하나님의 은혜입니까, 사람의 은혜입니까? (고전 15:9~10) 하나님의 은혜입니까, 사람의 은혜입니까? (고전 15:9~10) 어떤 기자가 레바논 폭격을 취재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베이루트 시내를 지나다가 대문에서 흘러나오는 아름다운 음악을 들었습니다. 대문 안을 들여다 본 기자는 이상하게 생긴 플루트를 발견하였습니다. 기자가 가까이 다가가자 그 남자는 연주를 멈추고 웃음을 띠우며 악기를 건냈습니다. 기자가 자세히 보니 그 악기는 버려진 총의 총신에 구멍을 뚫어 만든 악기였습니다. 세상은 하늘과 이 땅을 연결하는 다리를 놓고 무기를 만듭니다. 반면 교회는 양끝을 연결하는 다리를 놓아 음악을 만듭니다. 하늘과 땅 사이에는 영광, 음악, 은혜가 무수히 많습니다. 세상에는 무엇이든 은혜로 만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반면에 무엇이든 원망과 시비로 만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2022. 9. 16.
하나님의 일 (요 6장 28-29, 몬1장 1-3, 8-18절) 하나님의 일 (요 6장 28-29, 몬1장 1-3, 8-18절) 세계의 역사 속에는 당대의 명인들이 남긴 유명한 명언들이 있습니다. 로마의 씨저는 고울(Gaul)에서 적들을 만났을 때 “Veni, Vedi, Vici”(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는 명언을, 영국의 처칠은 2차 세계대전 때 독일에 선전포고를 한 후 국민들에게 “나는 안일한 날이나 승리를 제공할 수 없다. 오히려 지금 내가 줄 수 있는 것은 피와 고통과 땀과 눈물이다”라는 ‘고통분담’이라는 명언을, 미국의 맥아더 장군은 일본의 항복을 받아낸 후 함선위에서의 연설에서 “결국 오늘의 문제는 군사의 문제가 아닌 경제의 문제이고 경제의 문제가 아닌 신학의 문제이다.”라는 유명한 명언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성경에서는 더욱 유명한 말씀들이 많음을 우.. 2022. 9. 16.
도우시는 하나님 (시편 121편 1절로 8절) 도우시는 하나님 (시편 121편 1절로 8절)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사람은 이 세상에 태어나는 순간부터 죽을 때까지 누군가의 도움을 받고 삽니다. 이 세상을 홀로 살아가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사람은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존재입니다. 어릴 때에는 부모님의 도움을 받고 학교 들어가면 선생님의 도움을 받고 사회에 나가면 친구의 도움을 받고 선배의 도움을 받고 형제의 도움을 받고 남편과 아내의 도움을 받고 삽니다. 한 걸음 나아가서 우리는 하나님의 도움을 이미 받았고 현재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받아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시고 우리에게 생명을 주셨고 할렐루야! 우리가 이 땅에 살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예비해 주셨습니다. 이 사실을 깨닫고 감사하며 사는 성도들이 다 되시기.. 2022. 9. 15.
살아있는 하나님 말씀의 위력 (히브리서 4장 12절로 13절) 살아있는 하나님 말씀의 위력 (히브리서 4장 12절로 13절) 할렐루야! 오늘도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큰 은혜가 임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오늘 우리는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에 대해서 함께 생각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찾고 은혜를 나눌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첫째로 이 성경은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가르쳐 주는 책입니다. 요한복음 5장 39절에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명하는 것이로다'라고 말씀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말씀, 이 성경을 알아야 됩니다. 그리고 이 성경을 읽어야 됩니다. 어느 깊은 산속에 처녀, 총각이 결혼을 했습니다. 결혼을 해서 신혼여행을 갔는데 좋은 .. 2022. 9. 15.
우상을 헐라 하시는 하나님 (삿6:25-32) 우상을 헐라 하시는 하나님 (삿6:25-32) 사사들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진 사람은 아마도 기드온과 삼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기드온이리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여자 사사 드보라에 이은 새 사사 기드온의 이야기를 함께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새 사사가 등장했다는 말이 갖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이제 우리는 다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다"(삿6:1)는 것입니다. 두 여인 사사 드보라와 야엘 그리고 군사령관 바락의 활약으로 가나안 왕 야빈과 그 군대장관 시스라로 말미암은 20년간의 극심한 학대(삿4:2-3)에서 벗어나 40년간의 평화를 누린 이스라엘은(삿5:31) 또 다시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백성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진노하시고 .. 2022. 9. 15.
교회를 위한 하나님의 복 (시 122:1-9) 교회를 위한 하나님의 복 (시 122:1-9) 제가 개인적으로 복된 삶을 위하여 중요하게 생각하는 단어 하나가 있습니다. 그것은 ‘만남’이라는 단어입니다. 성공적이고 복된 삶을 위하여 없어서는 안 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만남’입니다. 좋은 사람과의 만남, 좋은 책과의 만남, 좋은 예술 작품과의 만남 등등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우리는 수도 없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가 말하는 만남은 그런 만남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 경우 제 아내와의 만남, 임택진 목사님과의 만남, 주선애 교수님과의 만남, 그리고 제가 자주 설교에서 이야기하는 친구와의 만남을 의미합니다. 저는 책을 그렇게 다독하는 편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의 인생은 몇 권의 책과의 만남 때문에 풍성해.. 2022. 9. 15.
하나님 나라의 풍성한 잔치 (사 55:1~5 .눅 10:38~42) 하나님 나라의 풍성한 잔치 (사 55:1~5 .눅 10:38~42) 사람들은 나이를 많이 먹게 되면 대체로 보수적인 성향으로 바뀌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나이 많은 사람들 중에는 급진적인 개혁을 부르짖는 노무현 대통령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 꽤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입만 열었다 하면 노 대통령 때문에 사는 것이 힘들어졌다고 불평하곤 합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그런 사람들 중에도 청와대에서 열리는 파티나 만찬에 초대를 받을 것 같으면 좋아서 어쩔 줄 몰라하는 사람들이 있더라는 것입니다. 제가 전혀 없는 이야기를 꾸며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주 잘 아는 친구가 그렇게 하는 것을 제 눈으로 똑똑히 봤기 때문에 하는 말입니다. 사실 청와대라고 해서 특별히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는 .. 2022. 9. 15.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 (잠21:1-6)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 (잠21:1-6) 프란츠 요제프 하이든은 교향곡의 아버지라고 불릴 정도로 위대한 작곡가입니다. 그가 세상을 떠나기 1년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연주회가 열렸습니다. 그의 걸작 오라토리오 천지창조가 공연되었고 그 공연을 보기 위해 수많은 관중이 몰려들었습니다. 당시 그는 늙고 병약하였기 때문에 휠체어를 타고 공연장에 입장하였습니다.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공연을 마쳤을 때 관중석에서는 우레와 같은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그는 힘들게 자리에서 일어나 떨리는 손을 위로 치켜들고 외쳤습니다. “내가 아닙니다. 그 음악은 나로부터 온 것이 아닙니다. 바로 저기 우리의 하나님으로부터 모든 것이 나왔습니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께 영광 돌리도록 태어난 존재입니다. 즉 인간 삶의 근본적인 목적은 .. 2022. 9. 15.
하나님의 절대 주권과 섭리 (로마서 9장 14- 29절) 하나님의 절대 주권과 섭리 (로마서 9장 14- 29절) 하루는 하나님께 사탄이 찾아왔습니다. 그는 심각한 표정으로 한 가지 질문을 던졌습니다. "당신은 빛을 만드시고 빛을 보니 좋았더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땅과 하늘을 만드시고 보기에 좋았더라 하셨습니다. 그런데 왜 사람을 만드셨을 때는 사람을 보니 좋았더라는 직접적인 표현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러자 하나님은 "내가 빛과 땅, 하늘은 완성품으로 만들었으나 인간을 만들 때는 완성시키지 않았기 때문이니라" 라고 대답을 하셨습니다. 그리고는 "그것은 인간에게 자신의 완성을 위한 책임을 맡긴 것을 의미한다"는 의미 있는 한 마디를 덧붙이셨습니다. 인간은 미완성에서 완성으로 나아가는 존재라는 의미입니다. 이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은 하나님의 창조물입니다. 그분이.. 2022. 9. 15.
하나님의 선지자 엘리야 (왕상17: 1- 24) 하나님의 선지자 엘리야 (왕상17: 1- 24) 오늘은 하나님의 선지자 엘리야에 대하여 함께 생각하며 은혜를 나누기를 원합니다. 엘리야라는 이름의 뜻은 '여호와는 하나님이시다'라는 의미입니다. 엘리야는 길르앗의 디셉사람으로 북왕국 이스라엘의 선지자입니다. 엘리야는 아합에게 고하되 '내 말이 없으면 수년 동안 우로가 내리지 않으리라'고 예언하고 그릿 시냇가에 숨어 있을 때 여호와께서 까마귀를 시켜 조석으로 식물을 날라다 주게 했습니다.(왕상17:1-7) 사르밧 과부집에 유숙하는 중에 한 줌의 보리가루와 적은 기름으로 여러 날을 먹었어도 없어지지 않게 하고 그 과부의 아들이 죽은 것을 다시 살려 주었습니다.(왕상17:8-24, 눅4:26) 아합 왕 때에 왕과 백성이 바알 우상과 아세라 목상을 숭배하므로 책망.. 2022. 9. 15.
하나님,이 나라를 다스려 주소서 (겔 37: 15-22) 하나님,이 나라를 다스려 주소서 (겔 37: 15-22) 제가 1986년 3월에 독일을 방문했을 때 독일에서 한인 목회를 하고 계시는 목사님들과 함께 베를린 동서독을 막고 있는 철의 장벽 앞에 서서 동서독의 분단이 마치 우리의 분단인 것만 같아 “우리 민족의 장벽인 3·8선과 함께 독일의 이 장벽을 무너뜨려 주시옵소서”하는 기도를 하고 돌아온 일이 있습니다. 제가 그런 기도를 마치고 돌아온 지 4년이 채 안된 1989년 가을에 독일은 통일되어 분단을 극복하고 나라가 하나가 되었다는 기쁨이 마치 거대한 분수가 솟구쳐 올라오듯 하였습니다. 제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나라인 독일은 유럽 전체의 평화를 위협하는 나라로 지목받고 분단이 오히려 유럽의 평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판단되어 세계 열강은 강압적으로 동서독으.. 2022. 9. 15.
4. 하나님의 진노 목록가기 이 글은 옥한흠 목사님의 저서 로마서 강해 1권 67쪽에 있는 글입니다. 4. 하나님의 진노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치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 좇아 나타나나니. 로마서 1장 18절 본문 18절 말씀부터 로마서의 본론이 시작됩니다. 그런데 그 첫마디가 '하나님의 진노' 라는, 듣기에 별로 좋지 않은 말씀으로 시작이 되는 것을 봅니다.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복음을 선포하는 서두의 말씀이 왜 하필이면 하나님의 진노인가 하고 언짢게 생각할지 모릅니다. 여기에는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사람이 복음을 받으려면 그 전에 자기의 처지가 어떠한가를 먼저 알아야 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 처지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진노 .. 2022. 9. 15.
하나님의 뜻을 따라 (이사야 65:1~9) 하나님의 뜻을 따라 (이사야 65:1~9) 이스라엘 나라가 어쩌다가 망했습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왜 포로로 잡혀 갔습니까? 질서를 유지할 수 없을 정도로 나라가 어지럽고 혼란했습니까? 그렇지 않았습니다! 적의 침략으로부터 나라를 지킬 수 없을만큼 군사력이 형편없이 약했습니까? 꼭 그렇지도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북쪽 나라 이스라엘에 이어서 남쪽 나라 유다까지 왜 그렇게 철저히 망하게 되었습니까? 그 까닭은 그들이 범죄했기 때문입니다. 나라의 지도자들부터 백성들까지 모두 다 죄를 범했기 때문에 망할 수밖에 없었다는 말입니다. 선지자 이사야가 날카롭게 고발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사야 1장 2절부터 4절까지의 말씀입니다.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 2022. 9. 14.
최상의 것을 준비하신 하나님 (창세기22:7-15) 최상의 것을 준비하신 하나님 (창세기22:7-15) 1950년 6월 25일 문경에서 올라왔다가 정동제일교회 주일 예배에 참석했던 장로교 김은석 목사가 목격한 6·25전쟁당일 서울시내의 모습입니다. “12시 정각이 되자 사이렌이 요란하게 울리며 각종 차량이 미아리 쪽으로 질주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 때까지도 모든 사람들은 무슨 일이 있으리라는 것을 전혀 몰랐고, 조용한 분위기라 아무런 생각도 가지지 않았다. 예배를 마치고 걸어서 화신 앞까지 갔는데 그 곳에서는 전에 없던 놀라운 장면이 전개되고 있었다. 수많은 청장년들이 흰 노타이 샤스에 머리는 수건으로 질끈 동여매고, 트럭에 분승한 채 미아리 쪽으로 달려가는 것이었다. 소문을 들으니, 지금 그 시간에 인민군들이 의정부까지 쳐들어와서 지금 막으러 가는 중이.. 2022. 9. 14.
치료하시는 하나님 (창20:1-18) 치료하시는 하나님 (창20:1-18) 한 젊은이가 밝은 가로등 밑에서 뭔가를 부지런히 찾고 있었습니다. 지나가던 노인이 물었지요. “젊은이 무얼 그렇게 열심히 찾는가?” “네. 지갑을 잃어 버렸어요.” “이렇게 밝은 가로등 밑에서 지갑 하나를 못 찾아?” “사실 지갑은 저 어두운 구석에서 잃어버렸거든요.” “그러면 거기서 찾아야지 왜 여기서 찾고 있어.” “거기는 너무 어두워 밝은데서 찾으려고요.” 어리석은 사람이지요. 이 이야기는 우리의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실수 할 때가 있고 위기에 직면할 때도 있습니다. 신앙의 추락을 경험할 때가 있는가 하면 상심의 쓴맛을 맛보아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리할 때 어디 가면 회복되는지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배의 자리에 오지 않고.. 2022. 9. 14.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의 특징 (행3:21-23)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의 특징 (행3:21-23) 부산 언양 김 춘업 장로님라는 분이 계십니다. 이분은 소경 장로님이십니다.. 500명 정도 되는 교인들 중에 소경 장로님이 제일 사업도 잘 하시고, 제일 부자이시고, 전도도 제일 잘 하시고, 헌금도 제일 잘 하시고, 새벽기도도 혼자 나오는 데 한번도 결석하지 않으시는 놀라운 분입니다. 눈을 뜨고도 그렇게 못하는데 이분은 눈을 감고도 눈 뜬 분들보다 더 잘하는 분입니다. 무엇하나 앞을 못 보는 분이 건축업을 하시는데 33살에 건축 자재 2억 원 가량을 사기 당하고 신경을 쓰고 스트레스를 받아 갑자기 시력이 나빠지더니 시력을 완전히 잃어버린 것입니다. 지금은 꼭 30년이 지나 63살이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사업을 계속하여 금년에도 헌금을 1억 원을 하.. 2022. 9. 14.
달아보시는 하나님 (삿12:29-33) 달아보시는 하나님 (삿12:29-33)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사람은 미국 워싱턴에 살았던 존 브로미녹이란 사람으로 635킬로그램에 달했습니다. 그는 살을 가장 많이 뺀 기록도 가지고 있는데 216킬로그램이나 줄인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여성으로는 미국의 브래드퍼드가 544킬로그램의 기록을 가지고 있고요.. 지금까지 지구상에 살았던 사람들 중에서 공식적으로 가장 작았던 것으로 알려진 사람은 '살리'라는 알제리 청년이었다고 합니다. 23세의 나이에 몸무게가 5Kg이었던 그의 키는 겨우 55cm였어요. 살리는 전화 수화기를 두 손으로 겨우 들어야 할 만큼 왜소한 체격이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체중을 달아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도 목욕탕에 가거나 혹은 집에 있을 때 체중을 달아봅니다. 요즘 저의 체중은.. 2022. 9. 14.
5. 하나님께 경건하지 못한 죄 목록가기 이 글은 옥한흠 목사님의 저서 로마서 강해 1권 87쪽에 있는 글입니다. 5. 하나님께 경건하지 못한 죄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저희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저희에게 보이셨느니라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지니라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우둔하게 되어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금수와 버러지 형상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저희를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어버려 두사 저희 몸을 서로 욕되게 하셨으니 이는 저희가 하나님.. 2022. 9. 14.
하나님 안에 있는 나 (시139편1-12) 하나님 안에 있는 나 (시139편1-12)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에서 왔으며 지금은 어디에 있고 이디로 가고 있는지? 그리고 나는 무엇 하는 사람이며 누구와 함께 하고 있는지?나는 누구이며 누구 사람인가? 나의 실제 소속은 어디인가? 도대체 나는 어떤 존재인가?라는 이 질문은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 근본적인 질문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모르면서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모습을 잘못 알고 있습니다. 자신을 가장 위대한 존재로 여기거나 자신의 모습과 환경을 원망하고 자학하여 인생을 포기한 채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에 대하여 무관심하거나 자신의 참 모습 알기를 두려워하여 회피하며 살아가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본래의 자기 모습보다는 꾸며진 자신의 모습을 .. 2022. 9. 14.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 (사도행전 10장 1-23상반절)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 (사도행전 10장 1-23상반절) 지금도 그런 사람들이 있지만 옛날 우리 조상들이 미신에 빠져서 돌이나 나무 앞에서 무슨 소원을 빌 때면, 먼저 '목욕재계(沐浴齋戒)'라는 것을 했습니다. 즉 '머리를 감고 몸을 씻음으로서 자신을 다시 한 번 가다듬고 조심하는' 순서를 치렀던 것입니다. 지난 주중에 우리 교단의 교역자 수련회를 강원도 양양의 낙산사 근처 휴양지에서 가졌었습니다. 그 낙산사를 지은 의상대사 역시 그 곳에서 나타난다는 소문이 돌고 있던 무슨 관음보살을 보기 위해서 두 번에 걸친 '목욕재계와 7일기도' 끝에 그 관음보살을 만나서 바로 그 장소에 절을 지으라는 명을 받고 그렇게 했다는 전설이 있었습니다. 비단 미신이나 불교에서뿐 아니라, 사람이 신을 만나려 하면 먼저 .. 2022. 9. 14.
대적을 보지 말고 하나님을 보라 (신명기 20장 1-4절) 대적을 보지 말고 하나님을 보라 (신명기 20장 1-4절) 네가 나가 대적과 싸우려할 때에 말과 병거와 민중이 너보다 많음을 볼지라도 그들을 두려워 말라 애굽 땅에서 너를 인도하여 내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하시느니라 02 너희가 싸울 곳에 가까이 가거든 제사장은 백성에게 나아가서 고하여 03 그들에게 이르기를 이스라엘아 들으라 너희가 오늘날 너희의 대적과 싸우려고 나아왔으니 마음에 겁내지 말며 두려워 말며 떨지 말며 그들로 인하여 놀라지 말라 04 너희 하나님 여호와는 너희와 함께 행하시며 너희를 위하여 너희 대적을 치고 너희를 구원하시는 자니라 할 것이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약속하신 가나안 땅을 허락하실 때에 아무도 살지 않는 빈 땅을 주신 것이 아니라 이미 살고있는 가나안 사람.. 2022. 9. 13.
하나님의 손 (요10장 28-29절) 하나님의 손 (요10장 28-29절) 거듭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손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눈으로 볼 수 없고, 손으로 만질 수 없는 것은 그 존재를 믿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지금도 내 말소리를 여러분이 듣고 있지만, 말소리를 볼 수가 있습니까? 그렇지만 분명히 말소리가 존재하니까 여러분 귀에 들리는 것입니다. 여기 TV를 연결해 놓으면 화면이 나오고 소리가 들리겠지요? 그러나 TV의 전파를 볼 수도 없고 만질 수도 없습니다. 성경에 “하나님의 손”이란 말이 참 많이 나오는데 왜 볼 수도 없는 하나님의 손을 많이 말씀하셨을까요?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는데, 하나님은 인간이 눈으로 보는 것처럼 보시는 분이시고, 인간의 귀로 들으시는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말을.. 2022. 9. 13.
잃은 자를 찾으신 하나님의 기쁨 (요나서4:5-11 눅 15: 1-7) 잃은 자를 찾으신 하나님의 기쁨 (요나서4:5-11 눅 15: 1-7) 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 잃은 양의 비유는 우리가 잘 아는 비유입니다.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를 가지고 있는데 그 중 한 마리를 잃어버리자 목자는 그 잃은 양을 찾으러 나가서 찾아 어깨에 메고 돌아와 기쁨의 잔치를 벌렸다는 이야기입니다. 이해 타산에 밝은 현대인이 이 이야기를 읽으면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백 마리 가운데 한 마리를 잃어버렸다고 그 한 마리를 찾으려고 애쓰는 것은 그렇게 현명한 일이 되지 못합니다. 성지에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거친 황야가 끝없이 펼쳐진 곳에서 양을 잃어버리면 그것을 찾는다는 것은 모래 속에서 바늘을 찾는 것과 같습니다. 옛날 이스라엘 땅에서 양을 치는 것은 뉴질랜드처럼 .. 2022. 9. 13.
은혜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라 (고후8:1-2) 은혜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라 (고후8:1-2) 감사의 제목을 찾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육적인 필요를 채우신 하나님의 은혜를 먼저 떠올립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 앞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는 최고의 이유는 바로 우리 영혼에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눈으로 측정하고 가늠할 수 없기에 우리는 자주 영혼의 필요를 채우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감사하는 것을 잊지만, 신실한 성도들에게는 늘 이 것이 어려운 환경과 고난을 능가하는 감사의 제목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에도 이것이 잘 드러납니다. 본문의 내용은 예루살렘에 큰 흉년이 들었을 때, 바울이 각 교회와 성도들로 하여금 예루살렘 교회를 돕도록 헌신시켰던 것을 배경으로 합니다. 이 마게도냐 교회는 매우 가난한 교회였고 이 편지를 받고 있는 고린도 교회는 아주.. 2022. 9. 13.
하나님께 버림받은 인간의 실존 (롬1:24-32) 하나님께 버림받은 인간의 실존 (롬1:24-32) 이솝우화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늙은 말 한 마리가 연자방아간으로 팔려왔습니다. 그는 무거운 연자방아 멍에를 짊어지고 한숨지으면서 말하기를 "그처럼 화려한 경마장에서 뛰어온 나의 결승점이 결국 이런 곳이라니" 가슴을 쳤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우리 육체의 결승점은 땅에 묻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 안에 있으면 영원한 곳에서 영원히 살 수 있습니다. /믿/ ◀제목소개!▶ 지난 시간에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가?' 세 가지로 생각해보았습니다. ⑴하나님의 진노가 임할 수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죄 때문입니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지만 죄에는 하나님의 진노가 나타날 수밖에 없습니다. ⑵하나님의 진노 앞에서는 그 누구도 핑계할.. 2022. 9. 12.
하나님이 축복하시는 교인 (느헤미야 11장 1-36절) 하나님이 축복하시는 교인 (느헤미야 11장 1-36절) 어느 날, 한 성도가 교회에 구두로 포천 땅 13만평을 기도원 부지로 기증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그분이 운영하던 백화점이 부도 위기에 몰렸습니다. 그와 동시에 한 대기업에서 골프장을 세운다고 하면서 포천 땅값이 폭등했습니다. 유혹이 생겼습니다. “이 땅을 팔면 돈 걱정 없이 사업할 수 있는데... 이 땅을 팔아 어려움을 해결하고 다시 사 바치면 안 될까? 굳이 이 비싼 땅에 기도원을 할 필요가 있나?” 그러나 그분은 곧 결단을 내렸습니다. “망하더라도 하나님께 드린다고 했으면 약속을 지키자.” 그래도 자꾸 마음이 흔들려 아예 등기를 이전해 교회에 바쳤습니다. 그 후, 신기하게 부도 위기를 면했고 그 다음 해에는 매출목표를 초과 달성했습니.. 2022. 9. 12.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 (디모데후서1:6-8)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 (디모데후서1:6-8) 여러해 전에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나이가 78세 된 할머니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할머니의 주된 사망원인은 극심한 영양실조였습니다. 나이가 많다고는 하지만 죽을 당시의 몸무게가 25㎏밖에 안나갔으니까 얼마나 야위었겠습니까? 뼈만 앙상한 모습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할머니가 살던방은 돼지우리처럼 지저분했습니다. 값진물건이라고는 전혀 없었습니다. 몸에 걸치고 있던 옷도 누더기 옷이었습니다. 그할머니는 음식을 사서 먹는 법이 없었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먹다가 내버린 음식찌꺼기를 주워먹거나, 그렇지 않으면 구걸해서 얻어먹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그할머니가 돈이 없어서 굶어죽은 것으로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습.. 2022. 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