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예화 모음 39편
1. 가면현상 클라인스가 쓴 유명한 책이 있다. 'Imposture phenomenon' 이라고 하는 책이다. 임파스쳐는 사기꾼이라는 뜻이다. 남의 이름, 남의 지식, 남의 명예를 도용했다는 것이다. 사칭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가면이 되는 것이다. 무릇 "가면형상(假面現象)" - 이것이 문제이다. 여기서 어느 사이에 우리는 자기 존재와 진실을 잃어버리게 된다. 이 문제에 대해서 그 책에는 이렇게 쓰여 있다. 의사, 변호사, 국회의원, 대기업의 중역 가운데 70%가 이 병에 걸렸다는 것이다. 아무것도 못하면서 하는 척, 아는 것 없으면서 대단히 아는 것처럼, 알고보면 이렇다할 것이 아무것도 없고 부끄럽기 짝이 없으면서 대단한 존재인 것처럼, 남의 것, 남의 돈, 남의 지식 가지고 내 것인 양 착각을 하고 ..
2012.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