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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예화 모음 18편 1. 생명을 이루는 의 동유럽의 어느 나라에 공산군이 쳐들어와 때마침 예배를 드리고 있던 교회당을 포위했다. 단 한 사람도 빠져나갈 수 없을 만큼 교회당을 여러 겹의 공산군으로 둘러싸였다. 장교 한 사람이 차에서 내리더니 예배당 문을 활짝 열었다. 순간 긴장하고 있던 교인들은 생사의 갈림길에 놓인 것을 깨닫고 모두들 벌벌 떨기만 했다. "예수를 버릴 사람만 밖으로 나가시오 ! 그리고 예수를 따르기로 작정한 사람은 예배당에 남아 죽음을 기다리시오 !" 예배당 안으로 쩌렁쩌렁 울리는 공산군 장교의 명령은 그야말로 저승사자의 목소리였다. 한두 사람이 예배당 문을 빠져나가기 시작하자 저마다 앞을 다투어 문으로 향했다. 잠시 시간이 흐르고 예배당에는 이들을 지키던 장교와 열댓 명의 신자가 남게 되었다. 장교는 예.. 2012. 6. 25.
인맥관리 인맥관리 1. 지금 힘이 없는 사람이라고 우습게 보지 마라. 나중에 큰 코다칠 수 있다. 2. 평소에 잘해라. 평소에 쌓아둔 공덕은 위기 때 빛을 발한다. 3. 네 밥값은 네가 내고 남의 밥값도 네가 내라. 기본적으로 자기 밥값은 자기가 내는 것이다. 남이 내주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마라. .. 2012. 6. 17.
한국교회의 재앙… 기독교 전체에 직격탄 김창인 충현교회 원로목사의 12일 교회 세습에 대한 공개 회개로 한국 대형교회의 세습 풍토의 변화로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다. ‘한국 교회의 재앙’으로까지 비판받는 세습 행위에 대한 비판적 여론이 잠재된 상황에서 부자 세습 ‘제1호 목사’인 김 원로목사의 발언은 곧바로 유사한 상황에 있는 다른 교회에까지 직격탄을 날릴 가능성이 크다. 김 원로목사가 1953년에 개척한 충현교회는 1970, 80년대 고도성장기를 거치면서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교단의 최대 교회로 성장했다. 80년대 말에는 출석 교인만 3만5,000명이 넘는 초대형 교회였다. 김영삼 전 대통령이 장로를 시무하면서 더욱 유명세를 탔다. 교회재산도 서울 강남구 역삼동 교회(5,000억원 정도)에다 경기 광주시의 기도원과 공동묘지 땅 등을 합치.. 2012. 6. 15.
【의심】예화 모음 07편 1.도끼를 잃은 사람의 의심 우리는 의심을 두 가지로 생각할 수 있다 그 하나는 발명과 발견에 있어서의 실마리가 되는 것과 또 하나는 사람을 대함에 있어 마귀의 씨가 되는 것이다. 확실히 모든 발명과 발견은, “왜 그럴까” 또는 “그것이 이렇게 혹은 저렇게 되면 어떤 결과가 될까?” 하는 의심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고, 대인관계에서 남을 의심하는 것은 단판을 그르치고 나중에는 죄를 빚어내는 수도 있다. 그러므로 옛날부터 중국에서는, “의심을 마귀를 낳는다”고 하는 말이 있다. 옛날 중국에서 이번 어떤 사람이 소중하게 간직하던 도끼를 잃었다. 아끼던 도끼를 잃은 사람은 누군가가 훔쳐간 것으로 생각하였다. 그렇게 생각하고 바로 이웃집의 어린아이가 아닌가 하고 의심하게 되었다. 자기와 마주쳤을 때의 거동도 그렇.. 2012. 6. 11.
【의지】예화 모음 29편 1.하나님의 방법 윗치만 니라는 유명한 성도는 자기가 좋아하는 여인에게 결혼을 요청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뜻이라고 확신하고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거절을 당했습니다. 그 때 그는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더 이상 그 여인에게 요청하지 않고 그 문제를 하나님께 맡겼습니다. 그런데도 그 여인의 생각이 계속 그의 마음 속을 지배했습니다. 그는 그 여인과의 결혼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하나님께서 문을 열어 주실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 문제를 하나님께 모두 맡겼습니다. 그로부터 10년 후 그는 우연히 다른 장소에서 그 여인을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때 하나님께서 마음을 주셔서 두번째 요청을 했습니다. 이 때에 이 여인이 허락을 해서 10년 전에 사랑했던 여인과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만일 그가.. 2012. 6. 7.
【외식】예화 모음 39편 1. 가면현상 클라인스가 쓴 유명한 책이 있다. 'Imposture phenomenon' 이라고 하는 책이다. 임파스쳐는 사기꾼이라는 뜻이다. 남의 이름, 남의 지식, 남의 명예를 도용했다는 것이다. 사칭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가면이 되는 것이다. 무릇 "가면형상(假面現象)" - 이것이 문제이다. 여기서 어느 사이에 우리는 자기 존재와 진실을 잃어버리게 된다. 이 문제에 대해서 그 책에는 이렇게 쓰여 있다. 의사, 변호사, 국회의원, 대기업의 중역 가운데 70%가 이 병에 걸렸다는 것이다. 아무것도 못하면서 하는 척, 아는 것 없으면서 대단히 아는 것처럼, 알고보면 이렇다할 것이 아무것도 없고 부끄럽기 짝이 없으면서 대단한 존재인 것처럼, 남의 것, 남의 돈, 남의 지식 가지고 내 것인 양 착각을 하고 .. 2012. 6. 6.
【욕심】예화 모음 31편 1.알렉산더 대왕의 야망 20세의 젊은 나이에 왕이 되어 불과 10년만인 BC 333년에 유럽과 아시아의 대부분을 차지한 위대한 정복자 알렉산더 대왕이 더 이상 정복할 나라가 없게 되자 이렇게 탄식했다고 합니다. “더 이상 내가 정복할 나라가 없으니 이제 나는 심심해서 어찌할꼬!” 이처럼 알렉산더 대왕은 자신의 개인적인 야망을 달성하였으나 더 큰 야망을 품고 괴로워하다가 그만 33세의 젊은 나이에 죽고 말았습니다. 우리 인간의 죄성과도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 사례입니다. 세상의 이기적인 야망은 판단력을 흐리게 합니다. 진실로 귀하고 값진 것이 무엇인지를 혼동하게 만듭니다. 조그마한 것을 얻고 무엇보다 소중한 영혼을 잃는 우를 범하게 합니다. 욕심과 욕망은 분별력을 잠재웁니다. 여러분의 인생은 어떤가요?.. 2012. 6. 5.
【용기】예화 모음 24편 1. 용기 있는 사람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용기 있는 생활이 아닌가 합니다. 지식에 용기가 곁들이지 않으면 위선자의 도구가 됩니다. 사랑도 용기가 없게 되면 실천할 힘을 잃어버립니다. 진리도 용기를 갖추지 못하면 꽃을 피울 수 없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부정과 불의를 몰라서 입다물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그들은 용기가 없을 뿐입니다. 영국의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 박사는 문명쇠퇴의 원인을 그 문명을 지탱시켜 온 인류의 용기가 부족한 점에서 찾고 있습니다. 고대 이집트, 희랍, 로마 등 어느 문명이나 한 문명이 쇠퇴한 원인은 국민들의 비겁한 마음과 지도자들의 비겁한 행동에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비겁한 지도자들은 백성들의 소리와 희망을 과감히 받아들일 용기가 결핍되어 있고 오히려 거짓과 도.. 2012. 6. 4.
【용서】예화 모음 80편 1.용서 어떤 사업가가 뉴욕 출장중에 고등학교 2학년인 아들의 사망 소식을 들었습니다. 학교에서 상급생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죽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그는 복수심에 이를 갈았습니다. 그런데 그가 탄식하며 기도할 때 심령 깊은 곳에서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의 모습이 떠오르면서 용서하라는 음성이 들렸습니다. 이분은 15시간 동안 비행기 안에서 마음 속으로 원수를 수없이 살리고 죽였습니다. 학교 관계자들은 얼굴을 들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었습니다. 그때 이분은 부드러운 말로 ‘괴로워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아들을 데려가셨습니다. 처음엔 저도 복수를 하겠다고 다짐했지만 독생자를 내어 주신 하나님의 사랑, 인류를 위해 기꺼이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의 사랑을 생각하고 변화를 .. 2012. 6. 3.
【우매】예화 모음 29편 1. 어리석은 농부 인도의 우화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떤 어리석은 농부가 논을 개간했습니다. 논에 댄 물이 아주 많은 양분을 제공해 그의 논은 기름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어리석은 농부는 이 기름진 논의 물이 이웃에 있는 다른 사람의 논으로 흘러가는 것이 못마땅하고 심통이 났습니다. 그래서 다음해에는 자기 논의 물이 어디에도 빠져나가지 못하게 틀어막았습니다. 농부의 논에는 다음 해에도 역시 많은 양분을 제공해 주는 물이 흘러들어 왔습니다. 그렇지만 나갈 곳이 없어서 벼는 모두 썩어 쌀을 얻을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이웃을 생각하지 못하고 자기만 생각하는 욕심장이는 결국 자기가 손해를 보는 것입니다. 마땅히 받을 자에게 베풀기를 아끼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서로 돕고 사랑을 나눌 때 우리는 더욱 .. 2012. 6. 1.
【우선순위】예화 모음 16편 1. 우선순위의 삶이 주는 축복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우선순위의 삶'을 살면 어떤 축복이 있을까요? 1. 염려에서의 해방 염려는 비생산적인 것으로서, 에너지를 줘도 모자란 판국에 에너지를 빼는 것입니다. 염려가 생기는 이유는 어려운 환경 때문이 아니라 집중하지 못하는 마음 때문입니다. 우선순위의 삶을 살면 좋은 일에 대한 집중력이 생겨서 염려를 쉽게 물리치게 됩니다. 2. 믿음의 장성함 우선순위의 삶은 하나님에 대한 충분한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삶입니다. 두 마리 물새의 대화가 생각납니다. 그 대화 중에 한 마리 물새가 말합니다.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라면서 너무 염려가 많지?" 그러니까 다른 새가 맞장구칩니다. "맞아! 인간들은 말로는 하나님을 찾으면서 실제로는 하나님 없이 사는 .. 2012. 5. 31.
【우정】예화 모음 16편 1. 아름다운 우정 돌아가신지 벌써 4년째가 가까워진 울 아버지 산소. 떼가 뿌리를 내려 이젠 제법 무덤 티가 완연하다. 돌아가셨을 땐 그리도 슬프더니만 이젠 무덤 앞에 서 있어도 참을 만한 것 보니 '산 사람은 어떻게든 살게 마련이다' 라는 말이 실감난다. 며칠 전 누군가 다녀간 듯한 꽃 한다발이 무덤 앞에 놓여 있어 누가 놓고 간 거냐고 엄마께 여쭤 보니 아버지랑 절친했던 친구 분이 요즘도 가끔씩 꽃 한다발을 갖다 놓고 막걸리 한잔 부어 놓고 몇 시간씩 앉아서 울다 가신단다. 아버지 살아 계셨을 적 두 분의 우정은 참 부러울 정도였었다. 자식들 키우면서 속상한 것, 인생 살면서 뜻대로 되지 않는 것, 많지 않은 기쁨 몇 가지 등 인생의 희로애락을 막걸리 몇 잔에 나눠 드셨던 두 분. 이제 인생의 귀로.. 2012. 5. 30.
【운명】예화 모음 21편 1. 운명은 없다 설 연휴가 다가온다. 옛날 우리 선조들은 이런 때면 토정비결이나 사주 등을 보는 경향이 있었다. 그런데 요즘 현대인들은 더욱 그렇다고 한다. 치열해진 경쟁사회 속에서 불안과 초조, 공허 속에 살아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060 사주상담전화가 성행하고, 대학가 주변에는 사주까페가 유행이라고 한다. 심지어 기독교인들마저 무당이나 역술인을 찾아가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이것은 잘못된 운명론에 사로잡힌 결과이다. 운명론은 주역사상에서 나온 것이라 할 수 있다. 주역은 인간의 생로병사와 자연만물의 사계에는 별자리의 이동과 지구를 중심으로 한 오행의 경로에 따라 일정한 법칙이 있다는 사상이다. 현상론적으로 볼 때는 깊고 오묘한 학문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일반은총.. 2012. 5. 29.
【웃음방법】예화 모음 65편 목록가기 1.박장대소 1 양손을 가슴보다 위쪽에 두고 크게 손뼉을 치면서 함성을 지르며 웃는다. 2 손뼉을 치고 머리를 좌우로 흔들면서 웃는다. 3 2단계 박장대소에 한 가지 동작을 추가한다. 발을 동동 구르는 것이다. 즉 손뼉을 치고 고개를 흔들면서 발을 구르며 함성을 지른다. 10초동안 손뼉을 치며 크게 하하하 웃는다. 2. 책상대소 책상을 두 손으로 크게 치면서 웃는다. 3.뱃살대소 뱃살을 빼기 위해 두 손바닥으로 배를 때리면서 웃는다. 4.포복졸도 바닥에 눕거나 구부려 앉아 크게 웃는다. 5.요절복통 허리가 끊어지고 배가 아플 정도로 20초 이상 웃는다. 6.파안대소 소리로 '파'하면서 크게 웃는다. 7.폭소 5초동안 폭탄이 터지듯 짧게 크게 웃는다. 8.홍소 얼굴이 붉어질 때까지 웃는다. 9.기.. 2012. 5. 28.
【웃음.미소】예화 모음 22편 1. 건강한 웃음 미국 UCLA 병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 45분만 웃어도 혈관에 흐르는 피의 속도가 빨라져 심장병과 동맥경화, 스트레스를 치료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웃으면 침 속의 글로불린A가 증가한다. 웃을 때 혈액은 맑아진다. 웃으면 NK 세포가 활성화되고 면역 기능이 강화된다. 이 세포는 암세포를 공격하고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줄여준다. 웃을 때 폐는 건강해진다. 웃을 때 신선한 공기가 신경 조직을 이완시켜 폐 속 깊은 곳까지 산소가 공급돼 나쁜 공기가 신선한 공기로 순환된다. 웃을 때 소화기관은 튼튼해진다. 인터페론 감마 분비를 촉진해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이 증가되면서 각종 소화기암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과가 발휘된다. 하나님은 항상 우리에게 웃음을 주신다. 날 사랑하시는 하나.. 2012. 5. 27.
【영생】예화 모음 25편 1. 끝이 아니라 시작일 뿐 15세 된 여자아이가 뜻밖의 병을 얻어 반신불수가 되었다. 그 아이의 친구가 위문하러 와서 병자를 보더니 한숨을 쉬며 말했다. "가엾다. 네 인생이 이렇게 끝나는구나." 그러자 병상의 소녀는 친구를 향해 웃으며 대답했다. "그렇지 않단다. 나의 참 삶은 아직 시작도 되지 않았단다. 나는 가까운 날 영광의 주를 볼 것이고, 너와 같은 모습으로 변하여 영광에 영광을 더할 거야." * 참조: 마18:8,9, 막9:43, 45, 살후1:10, 벧전1:8 2. 영생에 이르는 길 미국 오레건주 포틀랜드에서 목회하던 한 목사님은 어느 날 아침 그 지역 병원으로부터 전화를 한 통 받았습니다. 죽어가는 펠릭스 리치라는 환자가 목사님 한 분과 상담하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가능한 한 빨리.. 2012. 5. 26.
밥 놔두고 죽 퍼먹는 교회 사실 우리 주변을 자세히 살펴보면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수고하시는 진실한 목회자들이 아주 많이 계십니다. 그럼에도 한국교회가 지금 크게 고통받고 있는 이유는 별로 순수하지 못한 인사들이 속된 수단을 동원하여 부끄러운 인맥을 형성하고 여러 교단의 교권을 뿌리 깊게 장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동안 이 교권주의자들이 심한 월권으로 중앙선을 넘나들며 가슴을 졸이게 하더니, 요즘은 아예 한국교회를 구약 시대로 역주행시키고 있다는 자괴심마저 듭니다. 그 증거는 자명합니다. 시대착오적인 율법 중심, 성전 중심, 그리고 제사장 중심 사상이 한국교회에 전방위적으로 확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교리상 스스로 율법 중심이라고 자인하는 교단은 하나도 없습니다. 겉으로는 복음, 십자가, 은혜, 그리고 만인 제사장을.. 2012. 5. 8.
무리한 건축과 교회대출 이대로 좋은가 (상) 무리한 건축과 교회대출 이대로 좋은가 (상) 무리한 건축과 교회대출 이대로 좋은가 (상) 금융권 교회 대출 ‘10조’ 육박 … 이자내느라 선교도 못한다 교회가 이단 사이비 종파에 매각됐다는 소문이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몇 년 새 이른바 ‘교회부도’라는 말이 떠돌더니 교회가 경매로 넘어가거나 무리한 건축비용을 견디지 못해 눈물을 머금고 타 종교시설 혹은 이단에게 매각하는 사례들이 적잖이 발견되고 있다. 건축 붐을 타고 새로 짓는 예배당의 수는 늘었지만, 이와 동시에 세계 금융위기가 닥쳐오면서 교회 재정은 취약해졌고 초과된 건축비를 감당할 수 없는 교회들이 파산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 교회의 교회대출 규모는 거의 10조에 육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총 대출규모에 비해 적은 퍼센테이지라 할지라도 과거 대출 .. 2012. 4. 28.
목사 소득 신고와 그 혜택 ▲ 김승지 목사는 소득 신고 절차를 알아보기로 했다. 원천징수 이행 상황 신고서를 작성하고 세무서를 방문해 내용을 검토했다. 김 목사는 취재를 위해 세무서에 찾아갔지만, 실제로는 방문하지 않고 우편과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뉴스앤조이 김은실"목사도 소득 신고하면 좋다"는 말과 "목사도 세금 좀 내라"는 기사는 쏟아지는데, 방법을 알려 주는 글은 찾기 어렵다. 김승지 목사(행전교회)는 이참에 소득 신고 절차를 알아보기로 했다. 기자가 동행하며 신고 과정을 취재했다. 소득 신고 과정은 크게 두 단계를 거친다. 첫 단계는 교회의 법인 등록, 두 번째 단계는 목회자의 소득 신고다. 법인 등록을 먼저 해야 소득 신고를 할 수 있다. 법인 등록이 거창하게 들리지만, 간단히 말하면 국세청으로부터 관리 번호를 받는.. 2012. 4. 27.
【영성】예화 모음 33편 1. 영적인 부흥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케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합3:2) 우리의 삶에 주의 약속의 말씀과 그분의 부드럽고 사랑 넘치는 용서를 받아들일 때, 우리는 정결함과 치유를 경험한다. 그런 후에야 진정한 변화가 찾아오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고자 하시는 영적인 부흥을 체험할 수 있다. 새해에 우리나라와 여러분들의 가정에 큰 부흥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님의 말씀과 사랑으로만 가능합니다. 2. 지혜로운 영적 훈련 최근에 내 친구 한 명이 수양관에 갔었는데, 몇몇 사람들이 침묵하며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고 한다. 그 중의 한 사람이 앞을 보지 않고 걷다가 그만 내 친구와 부.. 2012. 4. 17.
【영혼】예화 모음 28편 1. 내 영혼의 파수꾼 하나님은 당신에게서 단 한 번도 눈을 떼지 않으셨다. 백만분의 1초라도 하나님은 늘 가까이 계신다. 그분은 당신의 심장박동을 들으시며 당신의 기도를 듣고 흐뭇해하신다. 그분은 당신이 죄로 인해 죽도록 내버려 두느니 차라리 그분 스스로 죽는 편을 택하신다. 그리고 실제 그렇게 하셨다 -맥스 루케이도의 ‘은혜’ 중에서- 죄로 인한 부끄러움으로 주님을 피해 세상가운데 숨을지라도 주님은 우리를 위한 기도를 멈추지 않으십니다. 우리의 영혼이 더 이상 상하지 않도록 죄 가운데 돌이키기를 권고하시며 변치 않는 사랑과 용서를 약속하십니다. 우리 영혼의 파수꾼 신실하신 주님의 십자가 사랑 안에 거하십시오 /새벽종소리 2. 병든 영혼을 살리기 위한 고난 어느 목사님의 딸이 안 믿는 남자와 연애를 했.. 2012. 4. 17.
미국 교회·목사는 왜 세금 내나 미국 목회자는 소득세는 물론이고 자영세까지 낸다. 미국 교회는 ‘정치 활동’ 등을 하면 면세 특권이 박탈된다. 기독교 정당 탄생을 앞두고 한국의 ‘교회·목회자 면세’가 정당한지 따져보았다. ‘입 보수’가 너무 많다. 유달리 안보를 강조하던 정치인이 알고 보니 ‘수상쩍은 군역 미필이더라’는 사례는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너무 흔했다. 그러나 유달리 ‘무상’을 혐오하는 보수 개신교계의 대형 교회와 소속 목회자들이 ‘무상’의 최대 수혜자란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예컨대 금란교회 김홍도 목사는 “무상급식·무상의료 같은 복지정책 때문에 우리 경제가 몰락 위기에 직면했다”라고 말하지만 자신은 소득세 한 푼 내지 않고 ‘무상’으로 공공 서비스(국방·치안·교통·전기·수도)를 누린다. 그 경비는 다른 납세자들이 .. 2012. 3. 23.
'목사=세금탈루자'... 더 이상 못 참겠습니다 '목사=세금탈루자'... 더 이상 못 참겠습니다 나는 지난해 교회를 개척하면서 지역 세무서를 찾아가 '법인으로 보는 단체'로 등록하고 '법인으로 보는 단체 고유번호'를 받았다. 그리고 고유번호를 은행에 제시해 교회 명의의 통장과 단체 카드를 개설했다. 이렇게 하니 목사 명의의 통장을 사용할 때 오는 불편함이 줄고 신뢰성도 높아졌다. 또 이를 근거로 '국민보험공단'에 4대 보험(국민·고용·건강·산재)을 신청하니 바로 승인되었다. 대표자인 목사는 2대 보험(국민·건강)만 들 수 있다. 그리고 세무서에 '소득신고'를 했다. 지난해 소득신고 결과가 면세점(세금을 면제하는 기준이 되는 한도) 이하라 실제 납부한 세금은 없다. 4대 보험에 가입하고 소득신고를 한 결과, 뜻하지 않은 혜택을 받게 되었다. 교회 직원이.. 2012. 3. 23.
박재완 장관 “종교인 과세 검토” 박재완 장관 “종교인 과세 검토”[중앙일보] 입력 2012.03.20 00:39 6년간 논란됐던 문제 다시 꺼내 세법개정안에 포함 … 단계 추진 정부가 종교인 과세 문제를 다시 꺼내들었다. 2006년부터 6년 동안 결론 내리지 못하고 있는 사안이다. 종교인 과세를 둘러싼 사회적 논란이 다시 재개될 전망이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머니투데이방송 MTN에 출연해 “종교인도 원칙적으로 소득이 있는 곳에 과세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 개세주의 관점에서 특별한 예외를 인정하기 어렵지 않나 생각한다”며 “사회적 공감대를 빨리 이뤄서 다른 조치를 통해서라도 예외 없이 소득에 대해서는 세금을 물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뤄 놓고 있는 것은 맞지 않다”며 “올해 세법개정안에 포함시키는 것을 검토.. 2012. 3. 20.
이런교회도 있어? 이런교회도 있어? 찬사를 보내고 싶다. 아름다운 그 모습에 예수 그리스도 께서는 얼마나 기뻐하실까? 생각만 해도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고 엔돌핀이 나온다. 오늘아침 중앙일보에 실린 이런 아름다운 교회도 있다. [중앙일보] 입력 2012년 03월 09일 인천의 더함공동체 교회는 신자 수 60여 명의 작은 교회다. 이진오 담임목사는 “교회 덩치가 커지면 타락한다”며 신자 수를 늘리지 않을 생각이다. 대신 교회를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개방한다. 교회의 예배 공간이 마치 소규모 모임이 열리는 회의실 같다. [김형수 기자]인천시 구월동 주택가 대로변에 자리잡은 더함공동체 교회에는 십자가 첨탑이 없다. 교회를 알리는 번듯한 간판도 없다. 주의 깊게 살펴봐야 교회가 세든 상가건물의 출입구 옆에 붙은 작은 교회.. 2012. 3. 9.
【예배】예화 모음 16편 1.예배의 가치 요셉 케이보는 체코슬로바키아가 공산주의 통치하에 있을 때 아주 유명했던 인물입니다. 아버지는 학교에서 공산주의를 가르치는 교사였습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독실한 크리스천이었습니다. 어릴 때 그는 주일 아침이면 3시간동안 기차를 타고 프라하로 갑니다. 교회에 가서 2시간30분동안 예배를 드립니다. 예배를 마치면 공원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점심을 먹은 후에 다시 2시간30분의 예배를 드리기 위해 교회로 다시 갑니다. 그리고 3시간 걸려서 다시 집으로 돌아옵니다. 이렇게 많은 시간과 힘을 쏟아야 예배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1주일에 예배 한번 드리는 것이 이렇게 소중한 일입니다. 한번의 예배를 위해서 엄청난 대가를 지불하더라도 예배를 드리러 가야 합니다. 시편 기자는 “사람이 내게 말하기를 여호.. 2012. 3. 2.
목사에서 장로가 된 이유 목사에서 장로가 된 이유 나에게 가끔 왜 목사가 장로로 변신했냐고 질문해 오는 사람들이 있다. 이에 대한 답변으로 목사와 장로에 대해서 글을 쓰기로 했다. 목사와 장로는 교회의 기둥인데 한국교회의 많은 문제가 목사와 장로 간의 갈등에 기인하고 있다고 본다. 장로교의 간단한 역사(장로 제도에 한해서)와 장로의 두 직제(가르치는 장로와 치리장로) 구분의 역사 및 관련된 성경 구절의 해석을 보고 성경적 해결책을 생각해 보려고 한다. 결론은 장로는 한 종류의 장로(가르치는 장로와 치리장로)밖에 없으며, 목사와 장로가 다 동등한 장로로서 복수 지도 체제 목회를 한다면 한국교회의 안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 것이다. 장로정치의 역사와 한국장로교 간단히 말해서 초대교회에서는 성경대로 장로 제도가 있었는데 천주교가 .. 2012. 2. 16.
p 2012.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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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절】예화 모음 26편 1. 지킬 건 지켜야지 “지킬 건 지켜야지.” 얼마 전에 본 광고다. “여긴 우리 자리가 아니잖아” 하던 젊은이의 모습이 좋아보였다. 하지만 요즘은 그 광고의 모습처럼 ‘지킬 것은 지키는’ 모습을 발견하기 힘들다. 어제 안양 가는 전철에서 있었던 일이다. 그날도 경로석에는 스물이 갓 넘었을 법한 젊은이 셋이 앉아 있었다. 할아버지 한 분이 다가갔지만 양보할 생각이 없는 것 같았다. 할아버지는 몇 번 눈치를 주다가 이내 포기했는지 불편한 자세로 기둥에 기대어 서 계셨다. 다른 승객들도 할아버지가 경로석에 앉지 못하는 것에 대해 별반 관심이 없는 것 같았다. 그런데 갑자기 다음 칸과 이어지는 문이 열리더니 한 청년이 들어왔다. 그가 대번에 눈에 띈 것은 어울리지 않게 옷깃을 세우고 선글라스를 꼈기 때문이다... 2012. 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