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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설교/순교설교12

첫번 순교자 (행 07:54-8:1) 목차로 돌아가기 첫번 순교자 (행 07:54-8:1) 이제 본문말씀은 스데반의 장엄하고 아름다운 순교 장면을 보여줍니다. 보시다시피 스데반은 기독교 역사상 최초의 순교자인 동시에 참 순교의 표본인 것입니다. 무릇 기독교적 순교자라면 당연시 스데반과 같은 모습으로, 스데반과 같은 뜻으로 죽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스데반과 같은 모습으로 죽어간 사람만을 순교자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어떤 분이「순교자」라는 제목의 소설을 썼습니다. 저는 그 소설을 읽어보고 실망을 했습니다. 순교자로 부각시킨 주인공이 끝에 가서 보면 안 죽으려고 갖은 수단을 다 써서 애를 쓰는 것이었습니다. 그게 못마땅해서 제가 작가를 만났을 때에 물어보았습니다. '한국의 순교자들, 이렇지 않았는데 왜 이런 모습으로 그렸습니까?'그 작가.. 2023. 12. 26.
고난은 순교 콤플렉스가 아닙니다 복만 있으면 좋겠는데, 사실상 우리는 고난을 위해 부르심받았습니다(벧전 2:21). 그러나 그리스도인의 고난은 세상 사람들의 고난과 본질적으로 다릅니다. 어떤 사람들의 고난은 "당하는 어떤 것"에 가깝지만 그리스도인의 고난은 "행하는 어떤 것"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에 개봉한 멜 깁슨 주연의 "The Passion of Christ"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한국말로 번역하면 입니다. 보통 "고난주간"은 종려주일부터 주님 부활하시기 전까지 일주일을 말합니다. 그런데 특별히 고난 주간에서도 "수난의 시간"은 신학적으로 따로 취급됩니다. "수난시간"은 최후의 만찬부터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까지를 말합니다. 그런데 passion이란 말의 원뜻과 원 의미는 이 아니라 입니다. 무슨 말입니까? 그리.. 2022. 12. 13.
순교자 삶과 죽음 (계2:10,요16:33) 순교자 삶과 죽음 (계2:10,요16:33) 저는 강변교회에서 설교하면서 우리 신앙의 선배들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해왔습니다. 길선주 목사님, 이기풍 목사님, 윤함애 사모님, 최권능 목사님, 주기철 목사님, 조만식 장로님, 손양원 목사님, 이성봉 목사님, 김치선 목사님, 한경직 목사님, 박윤선 목사님 등등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하곤 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신앙의 선배들에 대한 이야기를 귀에 못이 박히도록 많이 들었을 것입니다. 오늘 아침에는 신앙의 절개를 지키다가 순교하신 저의 아버지 김관주 목사님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제가 오래 전에 출판한 「영몰라 통 몰라」라는 제목의 책 가운데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 김관주 목사”라는 제목의 글을 쓴 일이 있는데 그 글을 중심으로 김관주 목사님의 삶과 죽음.. 2022. 9. 3.
【순교 】예화 모음 16편 [처음 목차 돌아가기] 1. 나는 죽어도 예수를 믿습니다 제정시대 때에 만주 연길현에 종성동이란 마을이 있었는데 이곳은 함경북도 종성 사람들이 개척한 동리로 100여 명이 거주하고 있었으며 침례교회도 하나 있었다. 그런데 1939년 11월 어느 날 해가 질 무렵, 공산당원들이 이 마을을 습격하고는 교인과 동리 사람들을 예배당에 몰아 넣고는 불신자는 좌편에 교인들은 우편에 갈라 서라고 명령했다. 이때에 한씨 부인이 "나는 죽더도 예수를 믿는다!"고 하고는 우열로 나서자, 너도 나도 60여 명의 교인들의 이에 따라 나섰다. 그러자 공산당원들은 이 교회를 시무하고 계시던 김영진 목사를 끌어다가 완전히 옷을 벗겨 쇠사슬로 결박한 다음 교인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면도날을 들고는 발목으로부터 가죽을 벗기기 시작했다... 2022. 6. 11.
환난과 순교를 표지로 지닌 신앙공동체 행8:1-4 환난과 순교를 표지로 지닌 신앙공동체     행8:1-4, 계2:8-11 ▲피터 바이어하우스 박사님 설교지난 주일날 우리는 독일에서 오신 피터 바이어하우스 박사님을 통해서매우 귀중한, 통찰력이 있는 말씀을 들었습니다.부흥 100주년을 맞는 한국교회가 회복하여야 할 것은 회개라고 지적했습니다. 지난 50여 년 동안 환난을 모르고 지내온 한국교회가이번 아프간 사태로 환난과 순교의 의미를 되 새겨야 한다는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전해 들었습니다.바이어하우스 박사님의 설교의 일부를 다시 인용합니다. (중략) “많은 사람들이 벌써 2007년이 지나가고 있는데괄목할 만한 어떤 일이 일어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그런데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던 사건이 일어났습니다.즉 23명 한국의 젊은이들이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에게.. 2022. 3. 7.
순교한 목사(牧師)아내로서의 고통 순교한 목사(牧師)아내로서의 고통 순교(殉敎)는 주를 위하여 몸과 마음과 생명까지도 모두 바쳐 희생하는 것을 말하는데 죽은 자만이 순교자라고 하지 아니하고 살아있는 순교자라는 책자도 나왔는데 이는 루마니아에서 지하교회를 지도하던 범블랜드 목사의 활동사항을 그리며 그의 고통을 생각하고 쓴 책인데 그 내용은 정말 목숨이 붙어 있으니 살았지 그는 죽은 자나 다름없는 죽을 고비를 수없이 넘긴 것을 읽을 수 있었다. 특히 공산치하에서 무신론주의(無神論主義)자들과 종교적인 전쟁은 목숨을 걸지 않고는 할 수 없는 것이라는 것은 우리 모두가 너무나도 잘 아는 사실이다. 그런 줄을 알면서도 목사가 되어 복음의 사명을 가지고 순교를 각오하고 사지(死地)로 들어 간 것부터 사모에게는 고통이 예견된 것이라고 보아야 하는데 사.. 2022. 2. 17.
스데반의 설교와 순교! (행 7:1-60) 오후예배/스데반의 설교와 순교! (행 7:1-60) 행7장은 온통 스데반 집사에 대한 기록입니다. 1-60절까지인데 굉장히 긴 절입니다. 지금 스데반은 공회에 끌려 왔습니다. 공회 앞에서 스데반은 마지막 설교를 하고 있습니다. 그는 죽음을 무릎 쓰고 유대인들의 잘못되어진 신앙 관을 깨뜨리기 위하여 구약의 역사를 통하여 설교하고 있습니다. 유대 종교지도자들은 사도들에게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제자들에게 모세와 아브라함을 모독하고 성전과 모세 율법을 훼방한다는 비방에 대하여 구약의 인물들 하나하나를 예로 들면서 이스라엘의 구속 사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를 따르는 제자들에게 '아브라함을 모독하고 성전과 모세의 율법을 훼방하는 무리들'이라고 몰아 세웠습니다. 여기에 대하여 스데반은 자신들이 .. 2022. 2. 11.
바울의 순교성지에서 느낀 점 약3:1 바울의 순교성지에서 느낀 점          약3:1         ▶우리 일행이 성지순례 일정 중 로마에 들러서공항에 내려서 가장 먼저 달려 간 곳은 였다. 거기서 바울이 참수(목 베임)를 당한 자리를 보면서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전혀 예상치 못했던... 제 영혼이 깜짝 놀라는 충격이었다.제 마음속에 말할 수 없는 애통함이 밀려왔다. ‘하나님, 결국 이렇게 하시는 것이었습니까?’ 그렇게 열심히 혼신을 다해 복음을 전하고,셀 수 없는 많은 위기와 고난을 당하면서,일평생 하나님을 위해 헌신했던 충성된 종의 ‘마지막’이이렇게 비참하게 목이 베이는 것이었던가! 그냥 사도 바울이 목베임을 당해 죽었다는 말은 많이 들었던 터였지만,실제로 거기서 떨어져 나가서 바닥에 뒹굴어진 사도바울의 머리와형틀에 남아있는 남은 .. 2022. 2. 11.
순교자는 살아있다! (사도행전 7:55∼60)/(고)이중표목사 순교자는 살아있다! (사도행전 7:55∼60)/(고)이중표목사 우리가 믿는 신앙은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믿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은 성서의 핵심이며, 그리고 우리가 믿는 기독교 교리의 가장 기본적인 원리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고 부활하신 이 사건으로 우리는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신앙 생활을 하면서 다른 것은 몰라도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이 가장 중요한 신앙의 원리라는 것은 알고 믿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나의 죽음과 나의 생명으로 받아들이는 신앙을 별세 신앙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예수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이 최대의 하나님의 사건이라고 말한다면 그 사건이 내게 사건으로 할 때 별세의 사건으로, 별세의 신앙으로, 별세의 은혜로 임하는 것입니다.. 2022. 1. 2.
순교와 부활의 영성 행1:8, 요21:18 사람들은 예수님을 우러러 보았지만, 정작 주님은 초라한 길을 가셨습니다. 그 이유는, 그게 십자가의 길이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아침에 (지난 밤에 별세하고) 우리가 다시 살아서 뵙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밤에 잠 잘 때, 죽는 연습을 하고 아침에 일어날 때, 부활의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매일 자고, 일어나고, 자고 일어나는 가운데 죽음과 부활의 연습을 하다보면 어느 날 주님께서 나를 깊이 잠들게 하실 때 우리는 이 세상의 삶을 끝냅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깨우실 때, 우리는 일어나서 주님과 더불어 영생하게 될 것입니다. ▲1. 하나는 3년 반의 공생애 기간 동안에 예수님은 가는 곳마다, 병든 자를 고치셨습니다. 예수님은 보리 떡 5개와 물고기 2마리로 5천명을 먹이는 그런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2021. 12. 5.
로마 병사 40명 순교 이야기 click 【〓 일상을 품는 프리즘 〓 】 주후 32년경 어느 겨울.. 로마 황제가 군인들을 포함하여 모든 공무원에게 이교 신전에서 제사드리지 않으면 그 직분을 잃게 되는 칙령을 내렸다고 한다. 300년 동안 무적의 사단이었던 12사단의 대장은 모여 있는 군사들에게 그 칙령을 읽어 주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12사단 군사들이여, 여러분은 여러 전투에서 용기를 보여 주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황제의 법에 순종함으로써 제국의 가이사에게 충성한다는 사실을 보여 줍시다. 내일 우리는 신들에게 제사를 드릴 겁니다. " 나중에, 두 명의 군인이 장군의 천막에 와서 말하기를, 이 사단에는 40명의 그리스도인이 있는데 그들은 이교 신에게 제사를 드리지 않을 것이라고 하였다. 장군은 화를 내며 대답하였다. ".. 2021. 3. 12.
【순교 】예화 모음 15편 click 【 감동 설교 예화 】 1. 나는 죽어도 예수를 믿습니다 제정시대 때에 만주 연길현에 종성동이란 마을이 있었는데 이곳은 함경북도 종성 사람들이 개척한 동리로 100여 명이 거주하고 있었으며 침례교회도 하나 있었다. 그런데 1939년 11월 어느 날 해가 질 무렵, 공산당원들이 이 마을을 습격하고는 교인과 동리 사람들을 예배당에 몰아 넣고는 불신자는 좌편에 교인들은 우편에 갈라 서라고 명령했다. 이때에 한씨 부인이 "나는 죽더도 예수를 믿는다!"고 하고는 우열로 나서자, 너도 나도 60여 명의 교인들의 이에 따라 나섰다. 그러자 공산당원들은 이 교회를 시무하고 계시던 김영진 목사를 끌어다가 완전히 옷을 벗겨 쇠사슬로 결박한 다음 교인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면도날을 들고는 발목으로부터 가죽을 벗기기.. 2017. 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