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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부터 온 자(요 3:31~36) 목차로 돌아가기 하늘로부터 온 자(요 3:31~36) 이 본문은 대단히 이해하기 힘들고 어려운 말씀들입니다. 요한복음에는 가끔 이렇게 깊은 말씀들이 있습니다. 요한복음의 특징은 이미 서론에서 말씀한 바와 같이, 공관복음과는 달리 좀 독특한 방법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공관복음서에서는 예수님의 생애를 객관적으로 기록한 데 비해 요한복음은 주관적인 저자의 해석을 붙이고 있습니다. 이 복음을 기록한 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주석학적으로 미루어 보면 요한의 나이가 아주 많았을 때 기록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신약 중에서 맨 처음 기록한 것이 데살로니가전서요, 맨 나중에 기록한 책이 요한복음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어쨌든 이 복음은 저자인 요한이 주석을 덧붙여서 설명을 함으로 읽는 우리들의 이해를 돕고 있.. 2024. 3. 19.
하나님의 증거(요 5:30~40) 목차로 돌아가기 하나님의 증거(요 5:30~40) "내가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듣는 대로 심판하노니, 나는 나의 원대로 하려 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이의 원대로 하려는 고로 내 심판은 의로우니라. 내가 만일 나를 위하여 증거 하면, 내 증거는 참되지 아니하되, 나를 위하여 증거 하시는 이가 따로 있으니, 나를 위하여 증거 하시는 그 증거가 참인 줄 아노라. 너희가 요한에게 사람을 보내매, 요한이 진리에 대하여 증거하였느니라. 그러나, 나는 사람에게서 증거를 취하지 아니하노라. 다만 이 말을 하는 것은 너희로 구원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요한은 켜서 비취는 등불이라. 너희가 일시 그 빛에 즐거이 있기를 원하였거니와 내게는 요한의 증거보다 더 큰 증거가 있으니, 아버지께서 내게 주사 이루게 하시.. 2024. 3. 19.
하나님의 어린 양(요 1:29~34) 목차로 돌아가기 하나님의 어린 양(요 1:29~34) 일반적으로 선지자라고 하면 앞으로 있을 일만을 미리 말하는 사람이라고 잘못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언의 뜻을 시간적인 개념으로만 해석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마치 선생님이라고 해서 반드시 나이가 많은 사람이 선생님이 아니듯이 말입니다. 선지자란 한 마디로 말해서 하나님의 뜻을 이 딸 위에 전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성경에 나타난 많은 선지자들을 보면, 그들의 백성에게 이미 지은 죄에 대해 책망하고 또 현재에 잘못하고 있는 일이나 미래에 되어질 일에 대해 경고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사람들이 스스로 깨닫지 못하는 죄나, 죄에 깊이 젖어서 회개치 않는 죄, 또는 죄가 죄 아니라고 변명하는 죄, 그리고 자신들의 지식에 의해서 변증되고 있는 .. 2024. 3. 19.
하나님의 사랑의 계시(요 3:14~16) 목차로 돌아가기 하나님의 사랑의 계시(요 3:14~16)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믿고 있는 내용은 무엇입니까? 다시 말하면, 어떤 하나님을 믿느냐 하는 물음입니다. 무조건 믿는다고 하는 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가끔 신앙이 없는 사람들은 "무엇이든 믿는 것은 좋다"라고 쉽게 말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정말 믿음이 무엇인가를 잘 모르기에 하나의 액세서리 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믿는다는 것은 일종의 신념이나 의지를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믿음을 가진 자 중에서도 나의 욕망이나 소원만을 이루어지기를 기원하는 기복 적인 신앙을 가진 자가 많습니다. 그런 믿음은 성서적인 믿음이 아니며, 수준 낮은 믿음입니다. 신학자 본회퍼는 이 신앙을 가리켜서 "싸구려 믿음"이라고 했습니다... 2024. 3. 19.
한가운데 일어서라(마가복음 3장 1~6절) 목차로 돌아가기 한가운데 일어서라(마가복음 3장 1~6절) 예수께서 다시 회당에 들어가시니 한편 손 마른 사람이 거기 있는지라. 사람들이 예수를 송사하려 하여 안식일에 그 사람을 고치시는가 엿보거늘 예수께서 손 마른 사람에게 이르시되 한가운데 일어서라 하시고 저희에게 이르시되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하시니 저희가 잠잠하거늘 저희 마음의 완악함을 근심하사 노하심으로 저희를 둘러보시고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라 하시니 그가 내밀매 그 손이 회복되었더라. 바리새인들이 나가서 곧 헤롯당과 함께 어떻게 하여 예수를 죽일꼬 의논하니라. 어떠한 일이든 근본 목적에서 벗어나면 그 의미를 상실하고 맙니다. 처음에 가졌던 목적이 다른 것으로.. 2024. 3. 19.
하나님의 절대 주권(롬9:19~29) 로마서 강해로 돌아가기목차로 돌아가기하나님의 절대 주권(롬9:19~29) 오늘도 귀한 말씀을 보게 됩니다. 우리가 성경말씀을 볼 때에 그 말씀이 조금 옅은 말씀이어서 비교적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가 하면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말씀도 있습니다. 그런데 대체로 이해하기 어려운 말씀이 오히려 더 귀한 말씀이고 그것을 깨닫게 될 때에 더 확실한 믿음에 들어갈 수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가 음식을 먹어도 그렇습니다. 치아가 좋지 않아서 늘 무른 음식만 술술 넘기는 것이면 음식 먹는 재미가 있겠어요? 입맛을 반도 채우지 못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치아만 좋으면 굳은 음식이 좋아요. 와작와작 씹어먹어야 맛이 나고 씹을수록 맛이 나는 법이지요. 소화도 그래야 잘됩니다. 진리도 그와 같습니다. 쉽게.. 2024. 3. 19.
하나님의 선택(롬9:1~18) 로마서 강해로 돌아가기목차로 돌아가기 하나님의 선택(롬9:1~18) 오늘의 본문에는 하나님의 선택, 다르게 말하면 은혜로운 선택, 혹은 절대주권적 선택에 대한 귀한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선택의 교리'라고 하면 대체로 이스라엘사람들은 이 말을 자기들만의 전용용어처럼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선민이다, 선택된 백성이다, 라고 자칭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씀하는 이 선택적 교리의 근본의 도는 구원받은 사람을 말하는 동시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 얻은 사람들의 그 존재의 의미를 우리에게 말해줍니다. 참 대단히 중요한 교리입니다.오늘의 본문의 맥락을 자세히 살펴보면 사도 바울에게는 여러 고민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고민이 '왜 유대사람들이 예수를 믿지 아니할까?'하는 것이었습니.. 2024. 3. 19.
하나님의 구원의 주권(롬9:1~18) 로마서 강해로 돌아가기목차로 돌아가기 하나님의 구원의 주권(롬9:1~18) 오늘의 본문은 여러분이 읽어보셔서 아신 바와 같이, 비교적 어렵게 기록되어 있어서 좀 이해하기가 힘든 대목입니다. 그러나 깊은 신앙 가운데서 긍정적으로, 혹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세로 이 말씀을 대하면 쉽게 이해할 수가 있고, 또 우리의 깊은 신앙 간증에서 대하면 더욱 잘 이해가 될 것입니다. 이것을 이론적으로 이해하려고 하지 말고, 비판적으로 이해하려고 하지 말고, 혹은 추상적, 철학적 이론으로 받아들이려고 하지 말고, 신앙으로 받고, 우리의 신앙간증과 함께 실제적으로 생활 속에서 이해하면 쉽게 이해할 수가 있습니다.지난 시간에 우리는 하나님의 선택의 교리에 대하여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의 선택에는 먼저 선교적 선택이 있습.. 2024. 3. 19.
하나님의 주도권(요 12:36-50) 목차로 돌아가기 하나님의 주도권(요 12:36-50)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저희를 떠나가서 숨으시니라. 이렇게 많은 표적을 저희 앞에서 행하셨으나 저를 믿지 아니하니, 이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가로되 '주여, 우리에게 들은 바를 누가 믿었으며, 주의 팔이 뉘게 나타났나이까?' 하였더라. 저희가 능히 믿지 못한 것은 이 까닭이니, 곧 이사야가 다시 일렀으되 '저희 눈을 멀게 하시고 저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으니 이는 저희로 하여금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깨닫고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하였음이더라. 이사야가 이렇게 말한 것은 주의 영광을 보고 주를 가리켜 말한 것이라. 그러나, 관원 중에도 저를 믿는 자가 많되 바리새인들을 위하여 드러나게 말하지 못하니, .. 2024. 3. 19.
큰 감격에 사는 사람(요한복음 9장 25절~38절) 목차로 돌아가기 큰 감격에 사는 사람(요한복음 9장 25절~38절) 대답하되 그가 죄인인지 내가 알지 못하나 한가지 아는 것은 내가 소경으로 있다가 지금 보는 그것이니이다. 저희가 가로되 그 사람이 네게 무엇을 하였느냐. 어떻게 네 눈을 뜨게 하였느냐. 대답하되 내가 이미 일렀어도 듣지 아니하고 어찌하여 다시 듣고자 하나이까. 당신들도 그 제자가 되려 하나이까. 저희가 욕하여 가로되 너는 그의 제자나 우리는 모세의 제자라. 하나님이 모세에게는 말씀하신 줄을 우리가 알거니와 이 사람은 어디서 왔는지 알지 못하노라. 그 사람이 대답하여 가로되 이상하다. 이 사람이 내 눈을 뜨게 하였으되 당신들이 그가 어디서 왔는지 알지 못하는도다. 하나님이 죄인을 듣지 아니하시고 경건하여 그의 뜻대로 행하는 자는 들으시는 .. 2024. 3. 19.
큰 잔치 비유(누가복음 14:15-24) 목차로 돌아가기 큰 잔치 비유(누가복음 14:15-24) 함께 먹는 사람 중에 하나가 이 말을 듣고 이르되, "무릇 하나님의 나라에서 떡을 먹는 자는 복되도다" 하니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큰 잔치를 배설하고 많은 사람을 청하였더니, 잔치할 시간에 그 청하였던 자들에게 종을 보내어 가로되, '오소서 모든 것이 준비되었나이다' 하매, 다 일치하게 사양하여 하나는 가로되, '나는 밭을 샀으매 불가불 나가 보아야 하겠으니 청컨대 나를 용서하도록 하라' 하고, 또 하나는 가로되, '나는 소 다섯 겨리를 샀으매 시험하러 가니 청컨대 나를 용서하도록 하라' 하고, 또 하나는 가로되, '나는 장가들었으니 그러므로 가지 못하겠노라' 하는지라. 종이 돌아와 주인에게 그대로 고하니 이에 집주인이 노하여 그 종에게 이르되.. 2024. 3. 19.
파선한 믿음(디모데전서 1:18-20) 목차로 돌아가기 파선한 믿음(디모데전서 1:18-20) 아들 디모데야 내가 네게 이 경계로써 명하노니 전에 너를 지도한 예언을 따라 그것으로 선한 싸움을 싸우며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어떤 이들이 이 양심을 버렸고 그 믿음에 관하여는 파선하였느니라 그 가운데 후메내오와 알렉산더가 있으니 내가 사탄에게 내어준 것은 저희로 징계를 받아 훼방하지 말게 하려 함이니라. 오늘 본문에 나타난 믿음의 파선이라는 말은 바울의 비유 중에서 가장강한 표현을 쓴 매우 심판적인 내용의 말씀입니다. 아시다시피 파선이라는 말은 배가 깨어져 버린다는 말입니다. 이는 실로 상상만 해도 무서운 일입니다. 배가 깨어지게 되면 배 안에 있던 모든 것들은 사람이든, 보화이든, 화물이든 할 것 없이 모두 다 무효가 되고 맙니다. 이에 사.. 2024. 3. 19.
티와 들보(마태복음 7 : 1 - 5) 목차로 돌아가기 티와 들보(마태복음 7 : 1 - 5) 비판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너희의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 이제 주신 본문 말씀의 주제는 비판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이 비판하지 말라는 말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넓게 해석하여 남의 말, 그것도 특별히 허물이나 단점에 대해서 말하지 말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 2024. 3. 19.
택정함을 받은 종(1장 11~17절) 목차로 돌아가기 택정함을 받은 종(1장 11~17절)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내가 전한 복음이 사람의 뜻을 따라 된 것이 아니라. 이는 내가 사람에게서 받은 것도 아니요 배운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은 것이라. 내가 이전에 유대교에 있을 때에 행한 일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하나님의 교회를 심히 핍박하여 잔해하고, 내가 내 동족 중 여러 연갑자보다 유대교를 지나치게 믿어 내 조상의 유전에 대하여 더욱 열심이 있었으나, 그러나 내 어머니의 태로부터 나를 택정하시고 은혜로 나를 부르신 이가 그 아들을 이방에 전하기 위하여 그를 내 속에 나타내시기를 기뻐하실 때에 내가 곧 혈육과 의논하지 아니하고, 또 나보다 먼저 사도된 자들을 만나려고 예루살렘으로 가지 아니하고 오직 아라비.. 2024. 3. 19.
포도나무 비유(요한복음 15 : 1 - 11) 목차로 돌아가기 포도나무 비유(요한복음 15 : 1 - 11) 내가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그 농부라 무릇 내게 있어 과실을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이를 제해 버리시고 무릇 과실을 맺는 가지는 더 과실을 맺게 하려하여 이를 깨끗케 하시느니라 너희는 내가 일러 준 말로 이미 깨끗하였으니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리워 말라지나니 사람들이 이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너희가.. 2024. 3. 19.
포도나무와 그 가지(요 15:1-10) 목차로 돌아가기 포도나무와 그 가지(요 15:1-10) "'내가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그 농부라. 무릇 내게 있어 과실을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이를 제해 버리시고 무릇 과실을 맺는 가지는 더 과실을 맺게 하려 하여 이를 깨끗케 하시느니라.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였으니,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리워 말라지나니, 사람들이 이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 2024. 3. 19.
토기장이 비유(롬9:1~18) 목차로 돌아가기 토기장이 비유(롬9:1~18) 오늘도 귀한 말씀을 보게 됩니다. 우리가 성경말씀을 볼 때에 그 말씀이 조금 옅은 말씀이어서 비교적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가 하면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말씀도 있습니다. 그런데 대체로 이해하기 어려운 말씀이 오히려 더 귀한 말씀이고 그것을 깨닫게 될 때에 더 확실한 믿음에 들어갈 수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가 음식을 먹어도 그렇습니다. 치아가 좋지 않아서 늘 무른 음식만 술술 넘기는 것이면 음식 먹는 재미가 있겠어요? 입맛을 반도 채우지 못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치아만 좋으면 굳은 음식이 좋아요. 와작와작 씹어먹어야 맛이 나고 씹을수록 맛이 나는 법이지요. 소화도 그래야 잘됩니다. 진리도 그와 같습니다. 쉽게 이해되는 말씀도 있지마는 .. 2024. 3. 19.
표적과 믿음(요 4:43~54) 목차로 돌아가기 표적과 믿음(요 4:43~54) 예수님께서는 지금 예루살렘에 올라가셨다가 고향인 갈릴리로 내려가시는 중입니다. 이 때에 예수님은 교만한 유대 사람들이 행하는 것처럼 사마리아 땅을 더럽게 여겨 피해서 돌아가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사마리아로 가셨고 또 사마리아 성에까지 들어가서 이틀을 유하시고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예수님의 행동 하나 하나가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의 상징으로 사건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예수님의 말씀만이 말씀이 아니고 걸음걸이에서부터 그 분의 모든 행위가 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보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공부한 사마리아 여인과 우연히 만난 주님의 대화 속에서도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시고 그 심령을 불쌍히 여겨 구원하신 모습을 보았습니다. 어.. 2024. 3. 19.
표적과 확신(요 9:13~25) 목차로 돌아가기 표적과 확신(요 9:13~25) "저희가 전에 소경 되었던 사람을 데리고 바리새인들에게 갔더라. 예수께서 진흙을 이겨 눈을 뜨게 하신 날은 안식일이라. 그러므로, 바리새인들도 그 어떻게 보게 된 것을 물으니, 가로되 '그 사람이 진흙을 내 눈에 바르매 내가 씻고 보나이다' 하니, 바리새인 중에 혹은 말하되 '이 사람이 안식일을 지키지 아니하니 하나님께로서 온 자가 아니라' 하며 혹은 말하되 '죄인으로서 어떻게 이러한 표적을 행하겠느냐?' 하여 피차 쟁론이 되었더니, 이에 소경이 되었던 자에게 다시 묻되 '그 사람이 네 눈을 뜨게 하였으니, 너는 그를 어떠한 사람이라 하느냐?' 대답하되 '선지자니이다' 한대 유대인들이 저가 소경으로 있다가 보게 된 것을 믿지 아니하고 그 부모를 불러 묻되 .. 2024. 3. 19.
하나님의 사역(사도행전 19:8~12) 목차로 돌아가기 하나님의 사역(사도행전 19:8~12) 바울이 회당에 들어가 석 달 동안을 담대히 하나님 나라에 대하여 강론하며 권면하되 어떤 사람들은 마음이 굳어 순종치 않고 무리 앞에서 이 도를 비방하거늘 바울이 그들을 떠나 제자들을 따로 세우고 두란노 서원에서 날마다 강론하여 이같이 두 해 동안을 하매 아시아에 사는 자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주의 말씀을 듣더라 하나님이 바울의 손으로 희한한 능을 행하게 하시니 심지어 사람들이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그 병이 떠나고 악귀도 나가더라 오늘은 사도행전 78회 강해입니다. 이미 읽으신 바와 같이 본문은 에베소에서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하는 모습의 단면을 말해줍니다. 간단한 말씀입니다만 이 속에 하나님의 역사, .. 2024. 3. 19.
핍박받는 자(마 5:10~12) 목차로 돌아가기 핍박받는 자(마 5:10~12)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이제 팔복 중에 제일 마지막 복을 공부하겠습니다. 그 동안 공부한 팔복을 되돌아보면 첫째부터 셋째까지가 자기 자신에 대한 것이었고, 넷째부터 일곱째까지가 이웃에 대한 것이며, 오늘 여덟 번째 복은 원수에 대한 것입니다. 사람이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 좋은 이웃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해할 수 없고 용납할 수 없는 이웃과 함께 어.. 2024. 3. 19.
포도원 농부 비유(마태복음 20:1-16) 목차로 돌아가기 포도원 농부 비유(마태복음 20:1-16) "천국은 마치 품군을 얻어 포도원에 들여보내려고 이른 아침에 나간 집 주인과 같으니, 저기 하루 한 데나리온씩 품군들과 약속하여 포도원에 들여 보내고, 또 제 삼시에 나가 보니 장터에 놀고 섰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저희에게 이르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내가 너희에게 상당하게 주리라' 하니 저희가 가고, 제 육시와 제 구시에 또 나가 그와 같이 하고, 제 십일시에도 나가 보니 섰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가로되, '너희는 어찌하여 종일토록 놀고 여기 섰느뇨?' 가로되, '우리를 품군으로 쓰는 이가 없음이니이다.' 가로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하니라. 저물매 포도원 주인이 청지기에게 이르되, '품군들을 불러 나중 온 자로부터 시작.. 2024. 3. 19.
표적을 모르는 자(요 6 : 14~21) 목차로 돌아가기 표적을 모르는 자(요 6 : 14~21) "그 사람들이 예수의 행하신 이 표적을 보고 말하되, 이는 참으로 세상에 오실 그 선지자라 하더라. 그러므로, 예수께서 저희가 와서 자기를 억지로 잡아 임금 삼으려는 줄을 아시고 다시 혼자 산으로 떠나가시니라. 저물매 제자들이 바다에 내려가서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 가버나움으로 가는데, 이미 어두웠고 예수는 아직 저희에게 오시지 아니하셨더니 큰 바람이 불어 파도가 일어나더라. 제자들이 노를 저어 십여 리쯤 가다가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 배에 가까이 오심을 보고 두려워하거늘, 가라사대 '내니 두려워 말라' 하신대 이에 기뻐서 배로 영접하니, 배는 곧 저희의 가려던 땅에 이르렀더라."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오병이어의 기적은 중요한 사건이기에 사 복음.. 2024. 3. 19.
표적으로서의 양식(요 6 : 22~31) 목차로 돌아가기 표적으로서의 양식(요 6 : 22~31) "이튿날 바다 건너편에 섰는 무리가 배 한 척밖에 다른 배가 거기 없는 것과 또 어제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그 배에 오르지 아니하시고 제자들만 가는 것을 보았더니 (그러나 디베랴에서 배들이 주의 축사하신 후 여럿이 떡 먹던 그 곳에 가까이 왔더라) 무리가 거기 예수도 없으시고 제자들도 없음을 보고 곧 배들을 타고 예수를 찾으러 가버나움으로 가서 바다 건너편에서 만나 '랍비여, 어느 때에 여기 오셨나이까?' 하니,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 썩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 2024. 3. 19.
풍족한 선물(4장 14절~20절) 목차로 돌아가기 풍족한 선물(4장 14절~20절) 그러나 너희가 내 괴로움에 함께 참예하였으니 잘 하였도다. 빌립보 사람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복음의 시초에 내가 마게도냐를 떠날 대에 주고 받는 내 일에 참예한 교회가 너희 외에 아무도 없었느니라. 데살로니가에있을 때에도 너희가 한 번 두 번 나의 쓸 것을 보내었도다. 내가 선물을 구함이 아니요 오직 너희에게 유익하도록 과실이 번성하기를 구함이라. 내게는 모든 것이 있고또 풍부한지라. 에바브로디도 편에 너희의 준 것을 받으므로 내가 풍족하니 이는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쓸 것을 채우시리라. 이미 앞 장에서 말씀드린대로 사도 바울이 감옥에 갇혀 있는.. 2024. 3. 19.
첫째 아담과 둘째 아담(로마서 5:12-21) 목차로 돌아가기 첫째 아담과 둘째 아담(로마서 5:12-21) 우리는 예수님께서 "비유가 아니면 아무 것도 말씀하지 아니하셨나니"(마 13:34)라고 할 정도의 많은 비유들을 복음서를 통하여 대할 수가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의미 전달 방법은 사도들에게도 발견되어지는 현상인바 특별히 신약성서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사도 바울의 서신들에 나타나고 있는 사도 바울이 사용한 비유들을 찾아 그 뜻을 하나하나 생각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이스라엘 사람들이 교육을 함에 있어서 어떤 내용을 전달하거나, 진리를 설명하는 방법에는 몇 가지의 특징이 있습니다. 그 하나는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나 내용을 결코 추상적이거나, 신화적인 방법으로 설명하지 않는다는 것이며, 두 번째는, 실생활 속의 구체적인 사건이나 .. 2024. 3. 19.
참새와 머리털(마태복음 10 : 24 - 33) 목차로 돌아가기 참새와 머리털(마태복음 10 : 24 - 33) 제자가 그 선생보다, 또는 종이 그 상전보다 높지 못하나니 제자가 그 선생 같고 종의 그 상전 같으면 족하도다 집 주인을 바알세불이라 하였거든 하물며 그 집사람들이랴 그런즉 저희를 두려워하지 말라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은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 내가 너희에게 어두운데서 이르는 것을 광명한데서 말하며 너희가 귓속으로 듣는 것을 집 위에서 전파하라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라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 2024. 3. 19.
천국 열쇠(마태복음 16 : 15 - 19) 목차로 돌아가기 천국 열쇠(마태복음 16 : 15 - 19) 「가라사대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이 아들이시니이다 예수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이 본문 말씀은 매우 뜻 깊은 귀한 말씀임과 동시에 문제도 많고 그 해석도 다양한 비유의 말씀입니다. 특별히 오늘 본문에는 천국 열쇠라고 하는 말씀이 나오고.. 2024. 3. 19.
춤추지 않는 아이(마태복음 11 : 16 - 19) 목차로 돌아가기 춤추지 않는 아이(마태복음 11 : 16 - 19) 「이 세대를 무엇으로 비유할꼬 비유컨대 아이들이 장터에 앉아 제 동무를 불러 가로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애곡하여도 너희가 가슴을 치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 요한이 와서 먹지고 않고 마시지도 아니하매 저희가 말하기를 귀신이 들렸다 하더니 인자는 와서 먹고 마시매 말하기를 보라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다 하니 지혜는 그 행한 일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느니라.」 이 본문은 앞장에 이어지는 말씀으로 당시 세례 요한의 말을 듣지 않은 무리와 백성들을 향하여 주시는 말씀이 되겠습니다. 그 절박한 세례 요한의 위엄 있는 외침을 듣고도 회개할 줄 모르는 불신의 세대, 그러.. 2024. 3. 19.
초등학문에 매인 자(4장 1~7절) 목차로 돌아가기 초등학문에 매인 자(4장 1~7절) 내가 또 말하노니, 유업을 이을 자가 모든 것의 주인이나 어렸을 동안에는 종과 다름이 없어서 그 아버지의 정한 때까지 후견인과 청지기 아래 있나니, 이와 같이 우리도 어렸을 때에 이 세상 초등학문 아래 있어서 종노릇 하였더니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 나게 하신 것은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너희가 아들인 고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네가 이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이을 자니라. 본문에 보면 엄연히 유업을 이을 자요 하나님의 아들이요 당당한 후사이지.. 2024.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