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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할더스 보스의 "랍오니여" 프란시스쉐퍼의 전기집과 전집을 읽으면서 많은 은혜를 받고 계속적으로 읽고 묵상해야함을 늘 느끼며 특별히 쉐퍼가 존경하는 게할더스 보스의 글을 읽다 그가 신학교에서 설교했던 설교문 중에 "랍오니여"라는 글을 읽고 큰 은혜를 받아 타이핑를 치게되었습니다. 함께 나누고자 주저함 없이 올립니다. 은혜의 영광 제4장 "랍오니여!" 요한복음20:16 "예수께서 마리아야 하시거늘 마리아가 돌이켜 히브리 말로 랍오니여 하니 이는 선생님이라" 오늘 본문은 새 언약의 첫 안식일 아침에 다시 사신 주님의 무덤으로 우리를 데리고 갑니다. 이 부활 직후의 현장보다도 빛과 기쁨으로 찬란한 현장은 아마 상상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바로 전의 순간들로 다시 돌아가서 생각할 때에 우리의 육안으로는 죽음의 흑암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었습.. 2014. 10. 14.
개혁파 성경신학 선구자 게르할더스 보스의 신학과 우리 한국성경신학회, 제37회 정기논문발표회 개최 한국성경신학회(회장 김성봉 박사) 제37회 정기논문발표회가 '게르할더스 보스와 우리들의 신학'을 주제로 열려, 4명의 학자들이 발표했다. 20세기 네덜란드 신학자 게르할더스 보스(Geerhardus Johannes Vos, 1862-1949)는 1893-1932년 프린스턴 신학대학원에서 성경신학과 조직신학을 가르쳤으며, 독일을 중심으로 활발히 이뤄지던 역사비평의 성과에 귀를 기울이면서도 예부터 내려온 정통 신앙을 충실히 따르며 성경을 성실히 주해하는 '성경신학자'였다. 대표작으로 과 이 있다. 먼저 장세훈 박사(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는 '창세기 3장 15절의 '제라(씨·후손)'에 대한 성경신학적 고찰: 게르할더스 보스의 관점을 중심으로'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 2014. 10. 10.
메이천 정통주의 신학자 "기독교와 자유주의"는 꼭 읽어보아야 됩니다. 과거에 조동진 목사님이 번역하셨는데, 최근에 다시 김길성 교수님이 크리스챤서적에서 번역했습니다. 저는 메이천을 근세로 기독교 정통주의 신학자로 평가하고 싶습니다. 프린스턴의 구프린스턴의 마지막을 결정한 신학자입니다. 메이천이 나간 후 프린스턴은 좌경화되어 정통 기독교를 추구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메이천은 프린스턴과 결별하고 웨스트민스터신학교를 설립하고, OPC(정통장로교회)를 세워 명확한 개혁신앙을 추구했습니다. 그가 확신에 찬 주장은 "자유주의는 기독교가 아니다."입니다. 그 이유는 "기독교와 자유주의"에서 기술하고 있습니다. 서철원 교수님은 고등학교 때에 이 책을 읽고 기독교에 대해서 정체성을 세웠다고 합니다. 그래서 합동과 통합이 분리될 때에 순천의 매.. 2014. 10. 7.
세계적인 학자 메이천 박사의 신학과 사상 조명 세계적인 학자 메이천 박사의 신학과 사상 조명 메이천 박사(1881-1937)의 전기가 총신대학교 명예교수인 홍치모 교수에 의해 「메이천의 생애와 사상」이라는 책으로 번역, 출간된 것은 참으로 반가운 일이다. 신학대학원과 일반대학원에서 메이천 박사의 신학과 사상을 강의해 오면서 우리말로 된 책이 부족하다고 느끼던 터에 금번에 출판된「메이천의 생애와 사상」은 한국에서 메이천 연구에 크게 공헌할 것임을 의심하지 않는다. 본서는 "역자서문"에서 밝힌 대로 한국교회가 메이천을 근본주의자로 매도하는 풍조에 대하여 메이천의 신학과 사상에 대한 재조명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역자인 홍 교수는 이렇게 말한다: "메이첸 교수에 대해서 한국교회가 가지고 있는 인상은 일반적으로 나쁜 편이다. 한국교회는 그를 가리켜 .. 2014. 10. 3.
메이첸과 한국장로교회 메이첸과 한국장로교회 장차남 목사 메이첸(J.Gresham Machen)은 한국장로교회에 널리 알려졌고 영향을 크게 미친 미국의 신학자이다. 그에 대한 평가는 보수냐 진보냐에 따라 긍정과 부정으로 갈린다. 그가 프린스톤 신학교에 재직할 때 메이첸 지지파와 반대파로 나뉘어졌던 경우처럼 말이다. 메이첸이 한국장로교회와 깊은 관련을 가졌음은 1950년대에 분열된 합동, 통합, 기장, 고려파 장로교단의 상징적 인물이랄 수 있는 박형룡, 한경직, 김재준, 박윤선 등이 모두 메이첸의 제자라는 사실이다. 먼저, 예장총회 신학교인 〈총신〉을 상징하는 박형룡은‘한국의 메이첸’이라고 칭할 만큼 양자를 한 묶음으로 생각한다. 솔타우(소열도 선교사)는 메이첸에게 들은 말이라면서, 박형룡은 그 때까지 그의 밑에서 공부한 동양인.. 2014. 9. 27.
[메이천저작선집]을 읽고 [메이천저작선집]을 읽고 김길성 교수의 을 읽고 제1장 메이천 박사의 신학에 대한 이해 Ⅰ. 서론 메이천의 신학적 시각은 주로 프린스톤 신학의 영향을 직접 혹은 간접으로 받은 것이다. 프린스톤 신학은 스코틀랜드 상식철학을 통해서 강화되었고 정통 칼빈주의에 확고히 뿌리박고 있다. 메이천이 가진 “하나님의 정확무오한 말씀으로서 성경”에 대한 확신과 분명한 의식은 어린 시절 신앙훈련으로 형성되었다. 메이천은 1905년 독일 말부르크 대학교에서 빌헬름 헤르만(Wilhelm Hermann)교수와 만나게 된다. 그는 주로 신약 분야를 공부하였지만, 조직신학에 관한 헤르만 교수의 강의를 수강하기도 하였다. 헤르만 교수와의 만남으로 메이천은 자신이 목회자로서 사역을 하는 것이 합당한가에 대해서 회의에 빠지게 된다. 그.. 2014. 9. 24.
그레샴 메이천의 변증세계 "그레샴 메이천의 변증세계" 조봉근 大韓예수敎 長老會 光州改革神學硏究院 2-637-9101-03 pp.85-94 -------------------------------------------------------------------------------- 그레샴 메이천 박사가 개혁신학계에 알려지기는 보통 신약학자로 소개되고 있다. 사실 그가 영향력을 끼친 분야는 분명히 신약이다. 그러나 그의 생애와 업적은 기독교의 복음진리에 대한 변증사역으로 일관되었다. 특별히 그가 쓴 "신앙이란 무엇인가?"(What is faith?)와 "기독교와 자유주의"(Christinity and Liberalism) 그리핀 "바울종교의 기원"(The Origin of Paul's Religion)과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 2014. 9. 20.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의 신학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의 신학 손석태 (철학박사, 개신대학원대학교 총장) 1. WTS의 개교 역사 미국의 신학 교육은 18세기까지 특별한 제도나 학교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어느 목사라도 자기의 학생을 자기가 데리고 지도하고 훈련할 수 있었다. 물론 이 경우 일반적으로 인정된 교과과정도 없었다. 그러던 중 1812년 뉴저지의 프리스톤에 the General Assembly of the Presbyterian Church in the United States of America에 의하여 Theological Seminary of Presbyterian Church 가 공식적인 신학교로 처음 설립되었다. 이 신학교는 Westminster Confession of Faith와 Catechism을 그들의 교리와 신.. 2014. 9. 15.
메이쳔에 있어서 조직신학적 관심 한국성경신학회 논문 발표회 2002. 2. 18. 메이쳔에 있어서 조직신학적 관심 김성봉(안양대학교 신학대학원) I. 시작 말 1. 연구의 계기 2. 연구의 의의 3. 지금까지의 연구 4. 연구의 방식 II. 메이쳔의 생애와 그의 저술 1. 메이쳔의 생애 2. 그의 저술 III. 메이쳔의 저술을 통하여 본 그의 조직신학적 관심 1. 아쉬움 2. 그의 저술들에서 보이는 조직신학적 주제들 3. 그의 사상적 배경 IV. 주제별로 본 그의 조직신학적 관심 1. 성경론 2. 신론 3. 인간론 4. 기독론 5. 구원론 6. 교회론 7. 종말론 V. 이 같은 서술 방식의 공헌과 한계 1. 공헌 2. 한계 VI. 맺는 말 메이쳔에 있어서 조직신학적 관심 I. 시작 말 1. 연구의 계기 성경신학회가 신학자들을 발굴하여 .. 2014. 9. 10.
메이첸-John Gresham Machen (1881-1937) 메이천 박사(John Gresham Machen, 1881-1937)는 참으로 귀한 조직신학자이셨습니다. 아래의 글은 총신대학 김길성 교수님의 글입니다. 동역자 여러분께서 메이천박사님을 이해하시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는 1920년대와 1930년대에 걸쳐 미합중국 장로교회(PCUSA)에서 그 절정을 이루었던 소위 장로교 논쟁(the Presbyterian Controversy)에서 메이천의 역할에 대한 논의는 아직도 끝이 날 줄을 모른다. 교회에 대한 메이천의 시각은 일부 사람들이 주장하는 대로 재세례파나 독립교회파의 것과는 사뭇 다르다. 오히려 그의 관점은 신실한 개혁주의와 장로교 신학자의 것이라 할 수 있다. 교회론을 포함한 그의 신학적 시각은 주로 프린스톤 신학의 직, 간접적인 영향을.. 2014. 9. 5.
1920년대-30년까지 미 장로교의 논쟁의 와중에서 J. Gresham Machen의 역할 1922년 자유주의 침례교 목사인 Forsdick이 뉴욕시의 제일 장로교회에서 ‘근본주의자들이 이길 것인가?’라는 설교를 통해 보수주의 신학을 흔들어 놓았다. 포스딕은 자유주의자들은 신실한 그리스도인들로서 역사와 과학 및 종교에 관한 새로운 지식들을 옛 신앙과 화해시키는 사람들이라고 주장했다. 포스딕은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 성경의 무오성, 그리스도의 대속적 죽음과 재림을 하나의 견해로 상대화시켰다. 이 설교로 미장로교의 갈등이 시작되었다. 필라델피아 장로교회 Macartney목사는 ‘불신앙은 승리 할 것인가?’라는 설교로 대응하였다. 이미 1916년에 메이첸은 포스딕의 설교를 비교리적이라고 정죄한 바 있었다. 이러한 미장로교의 갈등의 주된 원인은 미국 사회의 지적, 사회적 변화떄문이였다. 미국교회는 .. 2014. 9. 1.
메이천의 신약주해 메이첸과 그의 신약 주해:『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을 중심으로 John Gresham Machen and His Exegesis on the New Testament with Special Reference to the Virgin Birth of Christ (1930) 목차 1. 들어가는 말 2. 메이첸의 생애와 작품: '단순한' 연대기 형식으로 3. 저서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을 통한 메이첸 이해 3.1. 외형적 분석: 책의 배경 3.2. 내용적 분석: 책의 구조 및 논지 4. 메이첸의 신약 주해의 특징 4.1. 역사-과학적(Historical-Scientific) 접근 4.2. 증거-변증적(Evidential Apologetic) 접근 4.3. 전제-변증적(Presuppositional Apo.. 2014. 8. 28.
메이첸의 바울 신학 이해 한국성경신학회 제9차 논문 발표회(2002년 2월 18일) 메이첸의 바울 신학 이해 李 鍾 潤(서울교회) 들어가는 말 G. Machen의 바울 연구는 그 시대 상황을 잘 표출하고 있다. 합리주의와 역사 비평주의 특히 종교사학파들이 득세하던 18세기, 19세기의 소위 자유주의 신학에 대한 강한 도전을 하고 있다. 특히 Machen은 19C말 신약학계의 가장 관심의 대상이 되어 왔던 예수와 바울의 문제에 대한 W. Wrede의 입장에 크게 도전을 하면서 성경적 바울 신학을 세우고 방어하는 일에 챔피언이 되었다. 본 논문은 Machen의 바울 신학 이해를 위해 Machen을 촉발시킨 20세기 초 바울 연구의 중심 인물인 Wrede를 살펴본 후 변증적 신학자로 알려진 Machen의 입장을 정리하고 Machen .. 2014. 8. 23.
메이첸은 분리주의자인가 메이첸은 분리주의자인가? 신학 이야기 미국북장로교회의 좌경화에 항거하다가 웨스트민스터신학교를 설립한 그레이스앰 메이첸을 분리주의자로 규정하는 교회사가들이 있다. 개혁주의 신학을 지향하는 신학대학원의 교회사 교수 가운데도 그렇게 평가를 하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 메이첸을 분리주의자로 평가는 시각은 교회사를 진리성이 아니라 힘의 논리, 기득권의 관점, 강자의 시각으로 평가한 결과이다. 신앙인물과 교회사 평가의 기준은 성경이다. 성경적인 관점에서 보면 메이첸은 분리주의자가 아니다. 이 주제는 "배교로 치닫는 교회, 머물 것인가 떠날 것인가 머물 것인가"에 직결되어 있다. 정당화 될 수 있는 교회분열의 경우를 말해 준다. 이 글은 최덕성 저, “에큐메니칼운동과 다원주의”(2005) 제14장 “매카트니와 메이첸의.. 2014. 8. 20.
그레샴 메이첸의 교회론 그레샴 메이첸의 교회론 한국성경신학회 제9차 논문발표회 김길성교수 (총신대학교 대학원장, 조직신학 교수) 목차 I. 서론 II. 메이천의 초기 신학과 사상 1. 누가복음 1장에 나타난 찬양시들 2. 누가복음 첫 두 장의 기원 3. 2세기의 동정녀 탄생 전통 4. 예수와 바울 5. 기독교와 문화 6. 역사와 신앙 7. 소결론 III. 메이천의 후기 신학과 사상 1. 메이천 이해에 있어서 최근 논쟁 2. 새 선교부의 설립 3. 새 선교부의 합법성 4. 메이천 재판에 대한 재고 5. 소결론 IV. 결론 I. 서론 메이천 박사(John Gresham Machen, 1881-1937)가 소천한지 65년의 세월이 지났다. 그러나 1920년대와 1930년대에 걸쳐 미합중국 장로교회(PCUSA)에서 그 절정을 이루었던.. 2014. 8. 15.
기독교 메시지는 성경을 통해 오고, 성경의 중심과 핵심은 십자가의 위대한 사건이다/ G.메이첸 현대 자유주의 신학은 기독교 메시지의 두 거대한 전제에 대해- 살아 계신 하나님, 그리고 죄의 현실- 눈이 멀어 있다. 자유주의 신학의 신론과 인간론은 기독교적 관점과 정반대의 위치에 있다. 기독교 메시지는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온다. 메시지를 담은 이 책에 대해서 우리는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 기독교적 견해에 의하면 성경은 하나님으로부터 사람에게 오는 계시의 기록을 담고 있는데, 이것은 다른 어느 곳에서도 발견되지 않는다. 물론 하나님이 만드신 것들을 통해서, 그리고 사람의 양심을 통해서 주어진 계시들을 성경이 확증하고 놀랍도록 풍성하게 해주는 것은 사실이다.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이 말은 자연에 나타난 하나님의 계시를 확증한다. “모든 사람이.. 2014. 8. 10.
예수는 현대 자유주의자들에게 믿음의 모범이지 믿음의 대상은 아니다/메이첸 자유주의 신학과 기독교는 예수에 대한 태도에서 예리하게 대립된다. 예수에 대한 기독교적인 태도는 신약성경 전체에서 나타난다. 신약성경의 증거를 조사하는 최근 수년 간의 통상적인 방법은 사도 바울에게서 시작하는 것이다. 바울이 예수와 맺은 관계는 진정한 의미의 종교적 관계였음이 분명하다. 바울에게 있어서 예수는 신앙을 위한 모범만이 아니었다. 무엇보다도 예수 자신이 신앙의 대상이었다. 예수를 닮는 것이 바울에게 중요하기는 했지만, 이것은 훨씬 중요한 다른 어떤 것에 의해 완전히 가려졌음이 분명하다. 예수의 모범이 아니라, 예수의 구속 사역이 바울에게는 일차적인 것이었다. 예수에 대한 믿음이었다. 바울은 조금도 망설임 없이 그 영혼의 영원한 운명을 예수에게 의탁했다. 바로 이것이, 바울이 예수에 대해서 진정.. 2014. 8. 5.
그리스도의 죽음은 다만 우리가 따라야 하는 자기희생의 모범이 아니다/ 메이첸 자유주의 신학은 구원을(‘구원’이라는 말을 사용한다면) 사람에게서 찾지만, 기독교는 하나님이 하신 일에서 찾는다. 구원에 방법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 속에 구원의 근거가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기독교 신앙에 의하면, 예수가 우리의 구주인 것은 그가 말한 것 때문도 아니고, 심지어 그의 존재 때문도 아니며, 오히려 그가 행한 일 때문이다. 예수가 우리의 구주인 것은, 그가 우리에게 영감을 주어 그가 살았던 것과 같은 종류의 삶을 살게 했기 때문이 아니라, 그가 우리의 죄에 따라오는 무서운 죄책을 십자가에서 우리 대신 담당했기 때문이다. 이것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대한 기독교적인 개념이다. 그런데 이 개념이 “교묘한 속죄 이론”이라는 비웃음을 받고 있다. 이것이야말로 하나님 말씀의 명백한.. 2014. 8. 1.
개혁파 변증학의 선구자, 반틸 책 소개 개혁파 변증학의 선구자, 반틸 “첫째, 우리는 장로교의 신앙 고백이 설명하는 것처럼 기독교가 참되다는 것을 믿습니다. 둘째, 우리는 기독교가 학적인 변증을 환영하며, 그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믿습니다. 셋째, 우리는 두려움이나 편애 없이 그리고 교회 내에서든지 교회 밖에서든지 기독교가 죽음 가운데 있는 인류를 구원하는 유일한 길임을 반대하는 것이 무엇이든 간에, 그것에 분명히 반대하여 기독교를 선포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1929년 5월 25일, 구(舊)-프린스턴 신학교의 전통을 계승하고자 설립된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개교 예배를 드리는 가운데 메이천은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의 신앙에 대해 위와 같이 선언했다. 이러한 신앙 고백은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에서 평생 철저한 개혁파 변증학을 수립하고자 힘썼던.. 2014. 7. 25.
코넬리우스 반틸의 기독교 세계관 기독교 신학은 그것이 참된 신학이라면 인간이 그 앞에 복종해야 할 하나님의 말씀, 곧 성서라는 계시에서 구성된 세계관이라고 할 수 있다. 창조주 하나님과 그로부터 이탈한 인간의 현존재, 그리고 그에 대한 구원의 역사는 성서 안에서 증언되고 있다. 하나님이 그의 구원을 바로 성서 안에서 계시하였다고 한다면, 세계관은 정당한 세계관이기 위해서 불확실하고 타락한 자신의 이성에 의거하기보다는 하나님의 계시에 의거해야한다. 그리고 이러한 하나님의 계시에 의거한 세계관이 바로 기독교 신앙, 곧 기독교 신학인 것이다. 기독교 신학은 기독교 세계관이다. 이런 점에서 신앙의 변증의 문제는 반틸에게 있어서 ꡒ성서 안에 담지된 진리의 체계에 대한 변증ꡓ의 문제이다.반틸의 관점에서 성서는 실재의 근원이신 하나님에 대해서 타당.. 2014. 7. 20.
개혁주의 교육학-코넬리우스 반틸 개혁주의 교육학-코넬리우스 반틸 1. 교육의 상반성(Antitheses in Education) 코넬리우스 반틸 신자가 사는 원리는 불신자가 사는 원리와 정면으로 배치된다. 이것은 교회 뿐만 아니라 교육분야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따라서 우리는 교육에 대하여 말할 때도 세상과 상반(相反)되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상반성은 교육전반에 걸쳐있다. 첫째는 교육철학 분야로서 근본적인 중요성을 갖고 있으면서도 흔히 무시되고 있다. 둘째는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 하는 커리큘럼 분야에서 나타나며, 마지막으로는 교육의 대상자인 어린이나 청소년들을 고려할 때 나타난다. 이 세가지 요소를 염두에 두고 교육철학의 상반성을 이끌어내고자 한다. 비그리스도인은 우주가 하나님을 창조해냈다고 믿기에, 그들의 신은 유한한 존재일 수 밖에.. 2014. 7. 15.
코르넬리우스 반틸의 저술 목록| 코르넬리우스 반틸의 저술 목록 A Guide to the Writings of Cornelius Van Til by Eric Bristley Introduction This bibliographic guide has been used in the development of the CD-ROM of the writings of Van Til. Beginning in the 1920s until his death in 1987, Dr. Cornelius Van Til wrote over five hundred books, syllabi, articles, editorials, book reviews, pamphlets, and manuscripts. Those who seek to explore the Va.. 2014. 7. 10.
아비는 자식의 영화, 자식은 아비의 면류관 잠17:6 아비는 자식의 영화, 자식은 아비의 면류관            잠17:6        오늘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은잠언 17장 6절입니다.'손자는 노인의 면류관이요.아비는 자식의 영화니라' 아비는 자식의 영화니라!이 말씀이 참 마음에 깊이 와닿네요. 그러면서 그런 질문이 생기네요.'나는 정말 우리 아이들에게 영화일까?자랑일까?'하는 생각을 한번 해 봤습니다. 여러분은 과연 여러분의 자녀들에게영화 glory 이십니까? 자랑이 되십니까?아이들의 자랑이십니까? ▲아주 오래전 아주 오래전, 몇 십 년 됐네요.누가 부정한 권력으로 축제를 하여감옥에 잡혀 간 일이 있었어요.그게 신문에 크게 보도됐어요. 아침에 경찰에게 체포되어서이제 집에서 끌려나가는 사진이 찍히고 그랬습니다. 그때 그 신문에 난 기사에 의하.. 2014. 3. 30.
아첨하다 놓치는 것들 잠29:5 아첨하다 놓치는 것들         잠29:5   본문말씀은 잠언 29장 5절‘이웃에게 아첨하는 것은그의 발 앞에 그물을 치는 것이니라’ 사람들은 본능적으로자기보다 강하고 힘 있는 사람에게는아첨하기 쉽고요. 자기보다 약하고 힘없는 사람에게는거만하기 쉽습니다. 근데 둘 다 참 부끄러운 일입니다.정말 근사한 삶을 사는 사람은요.자기 보다 강하고 힘 있는 사람 앞에서도비굴하지 않고 당당하고 또 자기보다 힘없고 약한 사람에 대해서도거만하지 않고 예의 있고존중히 여기고 귀히 여길 줄 아는 이런 품성을 가진 사람이정말 훌륭하고 근사한 하나님의 사람이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사람들은 그게 참 쉽지 않습니다.조금만 힘이 있으면 사람 깔보기 싶고요. 조금만 나보다 나은 사람 보면저 사람한테 가서 붙으면내가 이익을 .. 2014. 3. 16.
아프면 아프다고 힘들면 힘들다고 기도하자 눅4:38~41 아프면 아프다고 힘들면 힘들다고 기도하자        눅4:38~41   오늘은 누가복음 4:38~41절말씀을 제가 봉독하겠습니다. '예수께서 일어나 회당에서 나가사시몬의 집에 들어가시니시몬의 장모가 중한 열병을 앓고 있는지라. 사람들이 그를 위하여 예수께 구하니예수께서 가까이 서서 열병을 꾸짖으신대병이 떠나고 여자가 곧 일어나 그들에게 수종드니라. 해 질 무렵에 사람들이 온갖 병자들을 데리고 나아오매예수께서 일일이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고치시니 여러 사람에게서 귀신들이 나가며 소리 질러 이르되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 꾸짖으사 그들이 말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니이는 자기를 그리스도인 줄 앎이러라.' 아멘! 예수를 믿는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일까요?제가 늘 말씀드리지만, 그것은 속죄와 구원그리고.. 2014. 3. 5.
성공의 순간에 자기가 죄인임을 고백하는 사람 눅5:1~11 성공의 순간에 자기가 죄인임을 고백하는 사람   눅5:1~11   누가복음 5장 1절에서 11절 말씀 봉독하겠습니다.6 그렇게 하니 고기를 잡은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7 이에 다른 배에 있는 동무들에게 손짓하여 와서 도와 달라 하니그들이 와서 두 배에 채우매 잠기게 되었더라8 시몬 베드로가 이를 보고 예수의 무릎 아래에 엎드려 이르되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니목수인 예수님이 어부인 베드로에게‘저기 가서 물고기를 잡으라’ 하는 말씀에베드로는 순종하기가 쉽지 않았지만그 말씀에 순종했더니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고기가 참 많이 잡혔습니다.말씀에 순종하여 산다는 것이그렇게 생각처럼 쉽지는 않지만말씀에 순종하였을 때의 결과는 언제나위 본문과 같았습니다.제게도 그랬습니다.그래서 ‘뜻이 하늘.. 2014. 3. 3.
세례요한의 삶, 사가랴의 찬송 눅1:67~80 세례요한의 삶, 사가랴의 찬송         눅1:67~80              누가복음 1장 67~80절 말씀을 제가 봉독하겠습니다. 67 그 부친 사가랴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예언하여 이르되68 찬송하리로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그 백성을 돌보사 속량하시며69 우리를 위하여 구원의 뿔을 그 종 다윗의 집에 일으키셨으니70 이것은 주께서 예로부터 거룩한 선지자의 입으로 말씀하신 바와 같이71 우리 원수에게서와 우리를 미워하는 모든 자의 손에서 구원하시는 일이라 76 이 아이여 네가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선지자라 일컬음을 받고 주 앞에 앞서 가서 그 길을 준비하여77 주의 백성에게 그 죄 사함으로 말미암는 구원을 알게 하리니  여러분 아시는 것처럼 세례요한은 사가랴와엘리사벳이 늘그막에아이 낳을 수.. 2014. 3. 3.
세상과 불화하라 마10:34~35 세상과 불화하라           마10:34~35             ▶세상과 싸우고 불화하라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내가 온 것은 사람이 그 아비와, 딸이 어미와, 며느리가 시어미와 불화하게 하려 함이니...마10:34~35 가정에서 불화, 직장에서 불화...우리 삶에 이것처럼 힘들고 어려운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왜 ‘불화’를 예수님은 요구하시나요?역설적이지만 하나님과 ‘화목’을 위해서입니다. 하나님과 화목하기 위해서는... 세상과 불화해야 합니다. (전체 세상 아닌 죄악된 세상)세상과 화목하는 자는... 하나님과 화목할 수 없습니다. 여기서 ‘세상’은 세상에도 있고, 교회 안에도 있고, 심지어는 내 안에도 있습니다.세상과 불화하라... 이것은.. 2014. 2. 28.
악성 가난'을 물리칠 기회 사43:1-7 악성 가난'을 물리칠 기회                사43:1-7          최근 (2008년 서브 프라임 모기지 발) 경제위기를, 우리 속에 지난 10년간 도사리고 있었던도에 넘치는 풍요, 물질주의, 맘몬物神이즘 등에서 떠나다시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유지하는 정화의 기회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최근 경제가 위기지만, 그래도 퇴보는 없을 것입니다.미국에서부터 밀어닥치고 있는 금융위기 때문에 전 세계가 요동하고 있습니다.특히 우리나라가 아주 심하게 요동하고 있습니다.환율이 폭등하고 주가는 폭락하여 많은 사람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불안 정도가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고통을 격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문제는 그렇게 쉽게 지나갈 것 같아 보이지는 않습니다.이제 고난은 시작된 것이고,.. 2014. 2. 23.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 말라 잠24:1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 말라              잠24:1    잠언 24장 1절'너는 악인의 형통함을 부러워하지 말며그와 함께 있으려고 하지도 말지어다.' 아멘 이게 잠언에'악인의 형통함을 부러워 하지 말라'는 말씀이꽤 여러 번 반복되어서 나와요. 왜 하나님이 이렇게 자꾸 반복해서한 말씀 또 하시고하신 말씀 또 하시고 그러실까요? 우리가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기 때문이랍니다. 하나님이 우리가 악인의 형통함을부러워하는 줄 아시기 때문에 한번 말씀하신 것으로 안 돼서또 하시고 또 하시고또 하시고 그러는 겁니다. 왜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면 안 될까요?여러분, 부러워하면 결국은 우리도악인의 길을 가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거 부러우면요.욕심이 생기거든요. 욕심이 생기면 그것을쟁취하려고 결국 되거든요. 그래서.. 2014. 2. 9.